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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승부수' 상품성 대폭 개선한 '올-뉴 링컨 노틸러스' 국내 출시…시트 분할 컨트롤 기능까지

"신형 노틸러스는 링컨의 기술 노하우가 담긴 차량으로 높은 안목을 지닌 한국 소비자의 최고 선택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링컨의 반등을 이끌 핵심 모델이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는 2019년 국내 첫 출시 후 4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고,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새로운 램프를 장착했다. 내부에는 물에 반사된 태양 빛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탈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링컨의 차별화된 우아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번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가장 큰 변화는 대시보드에 적용된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은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돼 운전자의 편안한 운행 조작을 돕는다. 48인치 크기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은 운전자가 주행 중에 보다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는 최고 252마력과 최대 3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0L GTD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기존보다 개선된 새로운 트윈터보 엔진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탑재해 운전자를 돕는다. 12개의 센서는 차량 모션, 조향, 가속 및 제동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탑승자 및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는 비상 제동 장치를 포함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스탑 앤 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센터링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링컨 코-파일럿 360'을 탑재했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장거리 주행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한 '운전석 시트 분할 설정' 기능이다.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따라 운전석 시트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링컨은 이번 올-뉴 링컨 노틸러스 출시를 기점으로 고객층도 한층 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링컨은 첨단 기술과 컨팩트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주 고객층은 30~40대로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링컨코리아 마케팅 총괄 노선희 전무는 "과거 링컨 고객 층은 연령대가 높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 중반이 주 구매자였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구매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774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이다. 이전 모델대비 소폭 상승됐지만 전체적인 디자인과 한층 진화된 첨단 기술 등 상품성 개선 과정에서 인상한 것이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노 전무는 "차값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며,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여부는 시장 상황에 맞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 14:08: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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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관방유적 ‘마북산 봉수, 장기산 봉수’ 국가 사적 지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조선시대 통신유적인 봉수 2건(제5로 직봉 고흥 마북산(현 마복산) 봉수 유적, 제5로 직봉 고흥 장기산(현 장계산) 봉수 유적)이 국가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 고시한 '제5로 직봉 고흥 마북산 봉수 유적'과 '제5로 직봉 고흥 장기산 봉수 유적'은 고흥군 포두면 차동리와 도양읍 용정리에 각각 위치한다. 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왜구가 침입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에 탁월한 위치에 입지해 있다. 전라좌수사, 전라우수사, 충청수사 등이 관리하는 이번 제5로 직봉은 여수 방답진에서 초기하여 서울 남(목멱)산에 이르는 노선이다. 지난해(2022년) 사적으로 지정된 제2로 직봉은 조선의 육군이 관리하며, 급보를 전하는 기능에 중점을 둔 것과는 차별화된 점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향후 노선별 봉수군의 편제, 봉수 운영방식, 봉수 구조와 형식 및 특징에 관한 비교 자료를 도출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번 사적으로 지정된 제5로 직봉 마북산 봉수 유적과 장기산 봉수 유적은 왜구의 빈번한 침입을 조선 조정에 알리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남해와 서해 뱃길을 따라 설치한 봉수다. '조선왕조실록'에 세종 5년 한양 남산에 봉수를 설치할 당시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 바닷길의 중요성을 밝히기도 했다. 제5로 직봉 고흥 마북산 봉수 유적은 여수 방답진 돌산도 봉수에서 초기하여 직선으로 넘어오는 네 번째 봉수다. 발포진의 소관 봉수로 동북쪽으로 팔영산 봉수와 서쪽으로 유주산, 천등산 봉수에 응하는 봉수다. 마북산 봉수는 사방을 조망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며, 여자만 일원과 고흥반도 일원의 해상을 내려다보는 중요 포인트다. 2022~2023년 시굴조사를 통해 연조시설(불을 피우는 굴뚝시설) 4곳이 함께 발견되면서 연변봉수에서 연조가 확인된 예는 드물어 연변봉수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제5로 직봉 고흥 장기산 봉수 유적은 방답진에서 초기 한 직선봉수 여섯 번째이면서 장흥의 전일산 봉수로 연결하는 봉수다. 고흥의 여러 봉수 중에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녹도진과 고흥읍(흥양현 관아) 수덕산 봉수에 신호를 보냈던 봉수이기도 하다. 또한 고흥반도 서남해안을 비롯해 득량만을 사이에 두고 보성, 장흥, 완도군과 마주 보고 있다. 고흥군에 있는 봉수는 설치한 시기가 다른 봉수와 문헌 기록에 없는 요망대 등 약 21곳의 봉수(팔전산, 마북산, 천등산, 유주산, 장기산, 가내포, 가화, 소포, 다고두, 묵지두, 사화랑, 호동리 수덕산, 사덕리 수덕산-13봉수), ·요망대(봉래산, 마치산, 남산, 우미산, 우각산, 사도, 망산, 사양도 봉화산-8요망대)가 있어 봉수 성지로 불려지며, 아직 미확인 봉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바다로 둘러싸인 고흥지역이 조선시대 국방상 요충지였음을 확인하는 기회"라며, "향후 관내 봉수 유적의 보존과 활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3-11-22 14:08: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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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회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 수상

안양시가 한국ITS학회 주관 '제1회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스마트도시의 위상을 알렸다. ITS 도시상은 한국ITS학회가 대한민국의 ITS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미래 디지털 교통 혁신사업을 선도하고 ITS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시를 처음으로 평가·선정한 매우 뜻깊은 상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ITS학회는 지난 16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ITS 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ITS학회는 '안양시는 그동안 모범적인 ITS 운영으로 가장 활발하게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지자체'라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안양시의 지능형교통체계의 중심에는 2009년 3월에 개소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있다. 통합센터는 안전, 교통, 각종 재난 재해, 도시관리 등 도시의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도시를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교통, 안전용 CCTV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별도의 인프라 없이 이를 실현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법무부, 군부대와도 실시간으로 협력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국내 1341개 기관에서 1만6616명, 해외 143개국 666개 도시의 5546명의 공무원 및 기업인들이 안양시 ITS 체계와 운영 현황을 배우고 스마트도시 구축 모델을 찾기 위해 통합센터를 방문했다. 안양시의 ITS 우수사례로 위급상황 발생시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시민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관내 모든 초등학교 41곳의 스쿨존 표지판을 LED로 바꾸고 인공지능 CCTV가 차량과 보행자를 분석해 사고 예방을 돕는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등도 높이 평가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분야 안양형 뉴딜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등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2022년 12월 '스마트 스쿨존 교통안전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 경기도 ITS 경진대회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ITS 운영 등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2023-11-22 14:07: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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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위성 'JINJUSat-1' 분리 실패 공식발표

진주시는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사한 초소형위성 'JINJUSat-1(진주샛 -1)'이 발사체로부터 사출(위성분리)되지 못한 것이 공식 확인되었다고 22일 밝혔다. 'JINJUSat-1'은 지난 12일 오전 3시 49분(현지시각 11일 오전 10시 49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Vandenberg Space Force Base)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를 통하여 발사됐다. 그간 사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확인 통보를 기다리던 중 21일 스페이스X사로부터 최종 미사출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발사 용역업체와 함께 스페이스X사의 텔레메트리(비행정보) 분석을 통해 미사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JINJUSat-1이 계획했던 지구사진 촬영임무 수행은 어렵게 되었으나, 진주시는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위성개발 기술력을 확보하고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우주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분야에서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진주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학교 등 3개 기관은 2U(10cm×10cm×22.7cm) 크기의 큐브위성 개발을 추진하면서 설계·제작·환경시험 등 전 과정에 걸친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경상국립대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 고정용 부품인 브래킷을 직접 제작해 부품 국산화에도 기여했다. 위성 개발에 참여한 경상국립대 석사과정 학생 3명 전원이 우주분야 기업에 취업하는 등 전문인력도 양성했다. 한편, 후속 사업인 'JINJUSat-2(진주샛-2)' 개발사업에는 도비 지원을 통해 경남도도 참여하고 있다. JINJUSat-2는 JINJUSat-1보다 약 3배 큰 6U(10cm×20cm×30cm) 크기의 큐브위성으로, 10여 명의 경상국립대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참여해 2027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우주교육센터 공모사업'(총사업비 67억 5000만 원) 선정으로 경상국립대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SCTRC)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미래우주교육트랙을 구축하였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화시스템(주) 등 참여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차년도 석사 11명을 배출하는 등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주산업클러스터 삼각체제(경남·전남·대전)의 한 축인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은 진주시 상대동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의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178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됐으며, 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JINJUSat-1은 우주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우주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과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의 밑거름이 되는 등 진주시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위성이 사출되지는 못하였지만 개발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감안하여 지속적인 초소형위성 개발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1-22 14:07: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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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옥외광고물법 개정 대비 '정당현수막 복합게시대' 점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주 전국적으로 논쟁거리인 정당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맞추어 선제적으로 적극 대비하기 위해 시에 설치돼 있는 복합(비영리)게시대에 대하여 현장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읍면동에 2개씩 게시를 골자로 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평택시는 개정되는 법 시행 전 정당 전용게시대 설치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도로와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난립했던 정당 현수막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노력의 하나로 현장 실사를 통해 게시대 정비에 나섰다. 우선 교차로 주변과 같은 시인성 좋은 곳을 위주로 유동인구와 교통안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장소를 선정해 저단형 게시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총선 이후에도 정당에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정당들의 게시대 위치에 대한 불만 의견을 반영해 저단으로 통행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다수에게 잘 보이는 장소 위주로 선정하고자 하여 보행자 안전과 건물경관 보호를 동시에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와 정당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정당현수막은 지정된 게시대에 게시하도록 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와 정당과 협업이 잘 되는 도시', '도시미관이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교통섬, 육교 설치 금지 ▲복합게시대 우선 이용 및 주변 게시 지양 ▲복합게시대 이외 지역 설치 시 현수막 게시 위치를 시와 공유 등 평택시 특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정당에 협조 요청한 바 있다.

2023-11-22 14:06: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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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3년 경기도 마을정원 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 안중읍 학현리 321-10번지 일원에 조성한 2023년 경기도 마을정원(학마을)을 '시민정원 6호'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초록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개장식을 진행했다.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마을 내 빈 터를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여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정원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이다. 이충헌 서평택포럼 대표는 학현2리(이장 장계숙), 학현3리(이장 이영숙) 등 마을공동체와 함께 2022년 8월 경기도 마을정원 공모에 신청하고 10월 최종 선정돼 2023년 11월 준공했다. 이번에 지정된 시민정원 6호는 '마을의 못에 학이 많이 깃들어있다'는 것에서 유래하여 '학마을 마을정원'으로 명명하고, 교육 마당, 동아리 시설, 평상(덱), 걸상(벤치) 6개, 빗물 저금통 등을 설치하고 블루엔젤 등 25종 2637본의 식물을 심었으며 도시농업과 연계하여 텃밭도 조성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한미마을 신희철 대표가 시민정원 5호에 있는 '범부채'를 시민정원 6호로 전달하는 화분 전달식도 진행됐으며, 시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나누는 시민정원이 이어져 곳곳에 피어남을 상징한다. 한편 일곱 번째 조성될 시민정원은 오성 농업생태원에 생활밀착형 실외 정원조성 사업으로 공모 선정(국비 5억)돼 한창 공사 중이며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장식에 참석한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시민정원 6호라는 정원으로 마을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쉼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정원 가꾸기 활동을 통해 공동체문화를 회복하고 정원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했다. 마을공동체 이충헌 대표는 "학마을 마을정원 조성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시민정원 6호를 누구보다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2023-11-22 14:06:34 김대의 기자
의정부시, 2024년도 예산안 1조3768억원 편성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112억원 감소한 1조3768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0일 의정부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대비 일반회계는 228억원(1.83%) 감소한 1조2252억원, 특별회계는 115억원(8.22%) 증가한 1516억원이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지방교부세 등 5874억 원의 순세입과 보조금 등 목적세입 6365억원, 전입금 12억원이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도시 기능 유지에 중점을 뒀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해 재원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 6941억원 대비 655억원 증액한 7596억원을 편성하고, 교통 및 물류 분야 예산 971억원, 환경 분야 예산 767억원, 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지원에 112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 주요 편성 항목은 ▲기초연금 2180억원(183억원 증가) ▲생계급여 813억원(184억원 증가) ▲부모급여 390억원(175억원 증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344억원(53억원 증가) ▲노인일자리 인건비 182억원(66억원 증가)으로 전체 예산 중 62%를 차지한다. 반면 행정운영 기본경비는 약 40% 절감하고, 직원 복지혜택도 44% 축소했으며 행사성 경비는 국경일 행사 등 최소 비용만 반영했다. 지방보조사업의 경우, 목적 외 사용 등 부정수급이 적발된 지방보조사업은 원칙적으로 삭감했다. 업무추진비는 올해 기준 30% 감액해 경상경비를 절감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1일 개회하는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확정될 예정이다.

2023-11-22 14:06:04 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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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8주기 추모식 거행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이 22일 고향인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에서 열렸다. 김 전 대통령기록전시관(생가 옆) 앞 광장에서 개최된 이날 추모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출향인사,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사와 추모공연, 추모시 낭송, 유족 인사말씀 영상,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우 시장은 추모사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의 치열한 투쟁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누리며 살고 있다"며 "우리는 역사의 고비마다 과감한 결단력과 혜안으로 위기를 이겨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을 오랫동안 그리워할 것이다"며 추모의 말을 전했다. 추모사에 이어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고인을 그리워하며 '고향의 봄'과 '고마워 내 친구야'를 불렀으며, 거제문화원 윤일광 원장이 지은 추모시 '그대였습니다'를 거제시문인협회 고혜량씨가 낭송하며 고인을 함께 추억했다. 유족 인사말씀은 김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현철씨가 추모식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이어지는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김새별씨와 거제윈드브라스밴드의 '홀로아리랑'과 '아름다운 나라'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면서 다시 한번 고인을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헌화를 마치고 김 전 대통령의 생가와 기록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고인을 추모하는 것으로 추모행사를 마무리했다.

2023-11-22 14:04: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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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명실상주몰'입점 업체 모집

상주시는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에 입점할 농가와 업체를 모집한다. '명실상주몰'은 새로운 소비트랜드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2022년 1월 오픈, 경북도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와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과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여러 지역으로 소비자층을 넓혀 가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고민하는 농업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도움으로써 명실상주몰의 활성화와 상주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명실상주몰에 입점할 수 있는 품목은 상주시에서 재배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품이다. 단, 가공품의 경우 원부재료로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5% 이상 함유되야 한다. 또한 사업자 등록증과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보유한 농림수산 경영체, 생산단체 및 희망 농가와 업체로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와 업체는 명실상주몰 홈페이지의 입점 신청 안내에 따라 고객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되고 입점 여부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친 후 결정된다. 입점 업체에는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명절 할인, 테마별 기획전, 구매 후기 이벤트 적립금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또한 쿠팡, 11번가, SSG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 등 제휴몰 연동을 희망하는 경우 제휴몰 프로모션 시 할인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명실상주몰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고, 농가 및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1-22 14:01:5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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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 일산동구 보건소, 일산서구 보건소 3개구 보건소가 모두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는 지역특화 치매관리사업 경기도 종합 최우수(경기도지사 표창), 일산서구 보건소는 그룹별 평가 최우수(경기도지사 표창) 일산동구 보건소는 그룹별 평가 장려(경기광역치매센터장 표창)를 수상했다. 2023년 치매관리사업 평가는 지난 10월과 11월에 걸쳐 경기도 시군구 치매안심센터 4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도는 치매예방관리 등 6개 영역 22개 지표에 대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기관 등 11개소를 선정했다. 고양시 보건소는 지난 2018년 각 구별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 이래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역사회공동체와 함께하는 '똑똑마을 만들기' ▲알코올성 치매환자 지원사업 '술래잡기' ▲거점형 치매관리 사업 '기지개마을' ▲위생물품 무료 지급 사업 '나눔의 기적이' ▲말벗 서비스 '인공지능(AI) 말벗-로벗 케어콜' ▲시민이 행복한 고양행복 경로당 건강대학 사업 등을 추진해 치매예방관리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예방 관리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한편,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열린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우수한 치매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가족 돌봄 기능 약화로 인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도 3개구 보건소가 선제적인 치매예방관리로 치매 환자와 보호자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4:01: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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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4~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 첫걸음…조직위원회 발대식 개최

파주시는 2024~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후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첫걸음으로 21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파주시는 지난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로 대회 개막 1개월 전 취소된 아쉬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24~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파주시에 재유치되며,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21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파주시 관내 각 기관 및 단체장과 시민대표, 대회관계자 등 277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 대회 추진 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공연 등이 진행되어 민관이 서로 합심하여 대회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직위원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을 필두로 파주시체육회장, 장애인체육회수석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박정·윤후덕 국회의원 등 30명이 고문단으로,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파주경찰서장 등 14명이 자문단으로 활동한다. 또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체육계 인사 등 230명이 운영지원분과, 사회봉사지원분과, 경기운영지원분과를 담당하여 숙박과 의료, 자원봉사, 교통, 종목별 경기 운영 지원 업무 등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한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 재유치는 51만 대도시 파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위상을 더 높이게 될 것"이라며,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1,400만 경기도민의 화합을 이끄는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경기도체육대회 표어를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표어를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로 정하여 스포츠를 통한 1,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파주에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4월에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 5월에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3-11-22 14:01: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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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 2천887개 업체 지원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을 운영해 소상공인 2천887개 업체에 정부와 지자체 사업 6천280건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이란 회계·사무 분야 경력 보유 여성을 채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행정절차로 정부와 지자체 지원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도록 공공사무원들이 정보 제공, 서류 준비, 행정절차 등을 안내·지원한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60명의 공공사무원이 도내 6개 권역에서 활동했다. 공공사무원들의 도움으로 소상공인들이 정부와 지자체 사업 6천280건에 참여해 실제 사업 혜택을 3천890건 받았다. 도는 22일 '2023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 운영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 추진 실적을 발표했다. 우수 공공사무원 15명에게는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공공사무원은 경력보유여성에게는 일할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정책수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지난해 용인 등 3개 시에서만 활동했지만, 올해는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며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공공사무원 활동 종료 후에도 경력 보유 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4:01: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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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파리 현지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 펼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막바지 홍보에 나선다. 먼저, 오는 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 진입로에 있는 콩뚜와디씨 카페를 임대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존 '비스트로 부산'을 운영한다. 카페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진행되는 총회장에 가깝게 위치한 만큼,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총회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 진행될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과 투표결과를 생중계하고, 방문객들에게 도시락과 간단한 케이터링을 자율 기부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공간 일부를 대관하고, 27~28일 이틀간 이곳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장으로 운영한다. 문화원 중정에는 부산 출신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작품을 설치하고, 문화원을 방문하는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차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한, 문화원 6층 공간에서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과 투표 결과를 중계해 현지 교민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서포터즈들이 이를 시청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24일부터 프랑스 파리시 로베르샤팡티에 스포츠센터 외벽에 10m 높이의 대형 옥외광고를 게시하고, 22일부터 총회장 진입도로에 스탠딩 패널 9기를 활용, 디지털 광고를 진행해 국제박람회기구(BIE) 관계자 등에게 대한민국 부산의 유치 열망을 최대한 보여줄 계획이다. 스포츠센터 외벽 옥외광고 디자인에는 풍선을 들고 있는 아이가 있는데, 이는 유엔(UN)에서 발표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인류평화와 번영'이라는 정신을 접목해 미래세대의 염원을 표현한 것이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해 가용한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것이며, 온 국민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며, "결전의 날까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22 14:00: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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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랴오닝성민간기업인위원회와 양해각서 체결

파주시는 21일 랴오닝성민간기업인위원회(이하 '위원회')와 '더 큰 파주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파주시 신성장동력의 2대 핵심인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기반으로 한 '더 큰 파주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진시안 랴오닝성 민간기업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과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파주시의 위원회 회원사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과 위원회 주관 각종 행사 후원,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위원회 회원사와 파주시 내 한국기업들과의 협력 증진 도모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협약식이 상생발전과 우정을 다짐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파주시에 투자하는 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원하며, 파주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진시안 위원장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문한 이 자리가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져가는 밑거름이 되고, 랴오닝성과 파주시와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경기도와 랴오닝성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통해 교역‧투자‧기업인 교류 등을 확대한 바 있다.

2023-11-22 14:00: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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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령 해역에 토종 홍합 '참담치' 80만 마리 방류…수산자원 회복 기대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연안 오염 등으로 인해 점차 감소하는 패류(조개류) 자원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토종 홍합 '참담치' 80만 마리를 지난 21일 옹진군 백령면 두무진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담치는 올해 3월에 건강한 어미로부터 산란 자극을 통해 수정란을 채란해 약 220일 동안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껍질 높이(각고) 5∼15㎜ 크기의 우량 종패들이다. 참담치는 육질이 두껍고 단단해 다른 담치에 비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크고 공급량이 많지 않아 1kg당 3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어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가능성이 큰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부터 참담치 양식 기술 개발연구를 통해 부화부터 성장까지 사육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참담치 방류기관으로써 2016∼2022년까지 총 191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지난 11월 14일에는 군산시로부터 분양 협조를 요청받아 10만 마리를 분양하는 등 서해지역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정적인 종자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 크기를 성장시키는 육성 기술 개발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어민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산업화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인천해역의 수산 자원량 증대를 위해 참담치를 비롯한 다양한 품목의 종자를 지속해서 방류를 실시하겠다"며 "어업인의 소득 증가를 위해 상품성 있는 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산업화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담치는 '홍합, 섭, 담치'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외래산 지중해담치와의 혼돈을 막기 위해서 진짜라는 뜻의 '참'을 붙어 참담치라 불리고 있다.

2023-11-22 13:59: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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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시정연설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군정 운영 주력”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압박으로부터 무안을 온전히 지켜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한편,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로 비약적인 성장 발판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11월 17일 제290회 무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산 군수는 "2023년은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압박 속에서도 군민들의 신뢰와 지지, 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안정적인 군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편익 증진 그리고 각종 생활인프라 확충에 힘써 온 한 해였다"면서 "2023년이 군정 역점 현안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을 마련했던 시기였다면, 내년은 분야별 주요 군정현안 사업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는 한편 특화산업 중점 육성으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군정을 이끌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역경기 회복지원 ▲무안형 도움복지 강화 ▲도농균형발전 지속 추진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 조성을 내년 군정 운영 4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 무안 대표 관광자원 45선을 활용한 관광자원 상품화 ○ 지역로컬과 연계한 특화상권 조성 ○ 무안 도자복합 산업 특구 지정추진 ○ 기업 투자유치 현실화 ○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활성화 ○ 청년취업 학업 패키지 운영 ○ 76세이상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운영 ○ 농촌지역 지역별 중심지를 문화·복지의 발전 거점으로 육성 ○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무안군 보건소 준공 추진 ○ 오룡복합문화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 무안공공도서관 이전·건립 지원 ○ 전라남도 청년비전센터 건립 지원 ○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 연내 착공 ○ 남악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 ○ 남악 IC 정체 해소 대체 도로 확보 추진 ○ 대죽도 어싱길 등 맨발산책로 5개소 추가 조성 ○ 먹거리 관련 사업의 연계 추진 등을 통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김산 군수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무안 먹거리 산업을 우수한 교통여건과 연계하여 지역 발전을 이끌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키겠다"며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 조성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기반을 무너뜨릴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문제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내고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로 비약적인 성장 발판을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무안군은 2024년도 예산안 규모를 6,001억 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7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5,978억 원보다 23억 원(0.39%)이 늘었다. 일반회계는 36억 원(0.63%)이 증가한 5,845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3억 원(7.94%)이 감소한 155억 원을 편성했다.

2023-11-22 13:59:2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