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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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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호흡하는 미술품…갤러리위, '엔비 마이 홈'전 개최

갤러리위가 30일까지 일상과 호흡하는 미술품을 소개하는 '엔비 마이 홈(ENVY MY HOME)' 전을 진행한다. 이 전시회는 갤러리위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황은화·손자일·추영애 등 세 작가가 참여한다. 황은화 작가는 3차원 공간 위에 하나의 시점이 형성하는 2차원 평면의 그림을 얹어 나가는 작업을 한다. 작가가 던지는 '또 하나의 시선'은 관객들의 '또 다른 시선들'과 교류하면서 실재와 환영 사이의 문제 의식으로부터 창작자와 수용자 간 예술이 매개하는 상호 작용으로 변환한다. 손자일 작가는 소비 상품으로서의 명품의 이미지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켜 보여주는 작가이다. 명품 디자인이 가지는 조형성을 3D로 재구성함과 동시에 병치되는 소재의 결합으로 명품 내면의 모순을 시니컬하게 풀어 가고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는 시각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추영애 작가는 작가 본인의 방의 일부를 옮긴 것에서 작업이 시작됐다고 얘기한다. 작거나 낡아졌지만 버리기 아까워 모아두었던 헌 옷들이 수공 과정을 거쳐 삶을 담는 공간의 일부로 옮겨가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회화로서 의미의 확장을 이룬다. 갤러리위 측은 "'엔비 마이 홈' 전을 통해 공간과 예술이 완벽히 조화하는 아름다운 호흡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러리위는 BTL. 마케팅 전문기업인 이벤트그룹 위의 23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트 비즈니스 네트워킹, 국내외 유망작가들 중심의 작품 전시, 기업과의 공동 공모전 개최를 하며 예술인 발굴 및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문의: 02) 517-3266

2014-05-14 10:51:2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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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후 이상민 성의학 클리닉 방문

디자이너 김재웅의 커밍아웃 후 '셰어하우스' 식구들의 조금은 특별한 일상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9시 올리브TV '셰어하우스' 3화 '새로운 시작, 그 앞에 서다'편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커밍아웃을 한 김재웅과 그를 대하는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웅은 "정말 좋아요. 쌓인 것 다 말해서 행복해. 마음 편해"라고 말한다. 어렵게 속내를 밝힌 재웅에게 배우 최성준은 "식구들에게 말하고 나니 편하니? 그럼 됐어"라며 담담한 위로를 전한다. 모델 송해나도 "식구니깐 계속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불편해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식구들의 응원에 재웅은 "불편하면 언제든지 말해요. 더 불편하게 해줄테니까. 불편한 게 뭔지 제대로 알려줄 테니까"라며 농담을 던진다. 이튿날 재웅이 오전 일찍 서울 작업실로 간 사이에 나머지 식구들은 커밍아웃 이전처럼 '셰어하우스'에서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결국 맏형 이상민은 막내 우희와 함께 성의학 클리닉을 방문해 조언을 구한다. 이상민은 "같이 생활하는 친구가 성 소수자라고 밝혔다. 행동할 때 어떤 걸 조심하는 것이 좋은가"라고 질문하자 전문의는 "제일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다. 같이 살다 보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다른 사람에게 실망감을 '1'만큼 표현한다면 (재웅에겐) 그 절반만, 긍정적인 감정도 과장하지 말고 절반 정도만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재웅의 커밍아웃으로 성 소수자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셰어하우스'는 이상민·손호영·최희 등 9명의 유명인사들이 한 집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식구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 공동주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4-05-14 10:47:5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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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이종석, 케미 폭발…'닥터이방인' 최고 시청률 경신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강소라의 케미(케미스트리·사람 사이의 화학 반응)가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13일 '닥터 이방인'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돌팔이'라고 부르며 티격태격했던 관계를 청산하고 박훈(이종석)은 오수현(강소라)의 엄마를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만나면 으르렁거리던 박훈과 오수현은 특히 심폐소생포기각서를 쓴 김은희 환자를 두고 다시 갈등했고 김은희가 오수현의 친모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오열하는 강소라의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오수현의 연인인 한재준(박해진)은 수술을 감행하려 했지만 결국 낮은 생존 확률과 오준규(전국환)의 반대에 부딪혀 수술을 포기했다. 이에 오수현은 박훈에게 빼었던 500원을 수술비로 주며 눈물로 부탁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천재 의사답게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했지만 박훈 역시 낮은 생존확률에 망설였고 오수현의 거듭된 부탁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결국 15시간에 걸친 수술은 실패로 끝났다. 박훈은 "미안해 돌아가셨어 미안해"라며 오수현을 안아줬고 이 모습을 한재준이 바라보며 분노에 찬 표정을 지어 향후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종석·강소라의 케미가 드러난 '닥터 이방인' 4회는 12.7%(닐슨코리아·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14-05-14 10:26:4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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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마지막회…앞날의 기약하며 '해피엔딩'

'밀회'는 김희애가 새출발을 기약하며 마무리됐다. 13일 JTBC 월화극 '밀회' 마지막 회에선 교도소에서 동료죄수들에게 머리카락을 잘린 채 앉아 있는 오혜원(김희애)의 모습이 등장했다. 혜원은 머리카락은 잃었지만 자신을 속박하던 것들에서 벗어나 자유와 이선재(유아인)의 사랑을 얻었다. 앞서 선재와 친구들은 학교를 관두며 이별 공연을 선보였고 혜원은 뒤에서 공연을 지켜보다 돌아선 후 성숙(심혜진)에게 전화를 걸어 "의자가 저한테는 별로 어울리지 않네요"라고 말한다. 이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자리를 떠날 결심을 내비친 것이었다. 혜원은 집안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선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짐을 싼 후 선재를 찾아가 감옥에 가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마지막 밤을 보낸다. 혜원은 재판장에서 범법 행위를 저지르면서까지 상류층에 오르고 싶었지만 선재의 진심 어린 마음에 자기 자신마저 성공의 도구로만 여겼음을 깨달았다고 뼈아픈 반성의 말로 최후 진술을 끝냈다. 모든 걸 내려놓은 혜원은 선재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고 선재도 웃어 보였다. 얼마 후 혜원을 찾은 선재는 자신을 잊어도 된다는 혜원에게 "집 비워놓고 어딜 가냐"며 "일 년이 될지 평생이 될지는 모르지만 같이 살아 보자"라고 답해 두 사람의 인연이 끝나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선재가 '모짜르트 론도 에이 단조'를 매일 연주하며 혜원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혜원은 교도소에서 푸른 하늘이나 풀꽃 등을 보며 편안해진 웃음으로 그 연주를 듣는 듯 한 미소를 지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4-05-14 09:56:01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