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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 공공기관·공기업도 '유리천장'…여성임원 가뭄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들이 여전히 '여성임원 가뭄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성이 기관장인 곳은 1곳에 불과하고,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기관도 7개에 달한다. 정부의 여성 관리자 확대 정책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1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임원현황을 보면 국토부 산하 준정부기관·공공기관·공기업 23곳 중 여성 기관장이 있는 곳은 코레일유통(공공기관) 한 곳뿐이다. 이 외 공공기관 9개와 준정부기관 5개, 공기업 8개의 기관장은 모두 남성이다. 전체 임원 수로 따져보면 총 225명(공석 제외) 중 남성이 92%(207명)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임원은 8%(18명)에 불과하다. 심지어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곳도 있다. 한국건설관리공사,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에스알,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7곳은 여성 임원이 전무하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15명의 임원 중 여성은 한 명도 없다. 한국건설관리공사도 10명에 달하는 임원이 모두 남성이다. 나머지 16곳의 여성 임원도 코레일 유통 김은순 기관장 및 상임이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장옥선 상임이사를 제외하면 모두 비상임이사다. LH는 임원 14명 중 3명이 여성으로,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곳이다. 코레일유통도 임원 7명 중 2명이 여성인데, 김은순 기관장이 상임이사까지 겸하고 있어 직책으로만 따지면 여성이 세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러나 기관 유형별로 따지면 여성 임원 비율은 더 낮아진다. 공공기관만 보면 총 10곳의 전체 임원 73명 중 5명만 여자로, 비율은 6.8%에 불과하다. 공기업도 8곳의 전체 임원 97명 중 여성 임원이 9.30%(9명)뿐이다. 준정부기관 5곳도 전체 임원 55명 중 여성 임원은 4명으로 7.3%에 그친다. 기관 유형별로 여성 임원의 비율이 전체에서 10%를 못 넘는 셈이다. 이는 정부의 '여성 유리천장 해소' 계획과도 동떨어지는 모습이다. 정부는 지난해 정부 합동으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을 세우고 오는 2022년까지 공공기관 여성임원을 20%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성가족부가 올해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공공기관 임원의 여성 비율이 14.3%까지 올라 목표치인 13.4%를 웃돌았다. 그러나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만 따지면 6.8%로 전체 공공기관 임원의 여성 비율의 반 토막도 채 안 된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을 포함해 준정부기관, 공기업 등에서도 목표치를 채운 곳은 거의 없다. 코레일유통(28.6%), 한국토지주택공사(21.4%)만 20%를 넘었다.

2018-09-19 15:15: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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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 전국 12만8034가구 집들이한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서 12만8034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12월 입주 예정 물량은 전년 동기(11만 6000가구) 대비 10.7% 증가한 12만 8034가구(조합 물량 포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 383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다. 지방은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6만 4196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10월 인천송도(2708가구), 김포한강(1770가구) 등 2만 1719가구가 입주한다. 11월엔 의정부시(2608가구), 하남미사(2363가구) 등 1만 5670가구가 새집으로 이사한다. 12월엔 초대형단지 '헬리오시티'가 있는 송파가락(9510가구)를 비롯해 안성당왕(1657가구) 등 2만6449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방은 10월 부산연제(2293가구), 천안성성(1646가구) 등 1만6861가구가 새집 맞이를 한다. 11월엔 강릉유천(1976가구), 청주흥덕(1885가구) 등 2만 1262가구가 입주한다. 12월엔 김해율하2(2391가구), 포항초곡(2162가구) 등 2만6073가구가 새집으로 들어간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8%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전용면적 60㎡이하 3만 8095가구, 60~85㎡ 8만2023가구, 85㎡초과 7916가구 등이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이 10만1991가구, 공공은 2만6043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2018-09-19 15:14: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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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김천시에 어린이 안전통학 지킴이 '옐로카펫' 설치

한국도로공사가 김천시에 어린이 안전통학 지킴이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도로공사는 김천 율곡초등학교에서 김천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옐로카펫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율곡·농소·운곡·김천서부·김천초 등 김천시 5개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 설치를 지원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노란색 안전지대로, 쉽게 눈에 띄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하고 감속할 수 있는 안전시설이다. 올 8월 기준으로 전국 714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김천시에는 이번에 처음 설치됐다. 도로공사는 이 외에도 지역사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들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안전띠 시뮬레이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오는 11월엔 옐로카드와 한국도로공사 캐릭터가 새겨진 투명우산을 초등학생 1,250명에게 전달하고, 학교 담벼락에 교통안전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 보행자를 잘 볼 수 있도록 가방 등에 부착하는 특수소재로 만든 장식품이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옐로카펫 설치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김천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의 교통안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19 14:55:1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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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수도권 비규제지역서 1만2400가구 분양

오는 10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1만2400여가구가 쏟아진다. 9·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 수요가 감소할 태세다. 비규제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부동산업계의 한 전문가는 "추석 이후 분양 성수기에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며 "의정부나 김포, 부천 등 비규제지역에서의 청약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10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1만 2388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의정부시 2993가구 ▲경기도 이천시 340가구 ▲경기도 광주시 447가구 ▲경기도 화성시 2666가구 ▲인천 서구 4484가구 ▲인천 미추홀구 1458가구 등이다. 지난해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년 간(2017년 8월~2018년 8월) ▲김포시 8.83% ▲안양시 10.8% ▲의왕시 9.5% ▲용인시 5.17% ▲수원시 5.51%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대책발표 이전 1년간(2016년 8월~2017년 7월) 오른 것과 비교하면 각각 두 배 가량 상승한 셈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 2573가구 중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59~134㎡ 2666가구를 분양한다. 1호선 병점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금호건설은 10월 경기 광주시 경안동에서 '광주금호리첸시아' 447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경안근린공원, 현충탑,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SK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루원시티 SK 리더스뷰' 75~102㎡ 2378가구를 공급한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제1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72~84㎡ 1168가구를 선보인다. [!{IMG::20180919000102.jpg::C::540::}!]

2018-09-19 14:16:5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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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위

포스코건설이 '2018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아파트부문 1위를 수상, 이 부문 10년 연속 1위를 지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분석하는 품질만족도 종합 지표다. 포스코건설는 지난 2002년 출시한 브랜드 아파트 '더샵'을 통해 한국품질만족지수의 아파트부문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포스코건설은 입주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더샵만의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음성이나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세대/공용부에 대한 정보 확인 및 제어가 가능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다. 또 보안 솔루션 '더샵 지키미'를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엘리베이터 홀에서 엘리베이터 내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부녀자 안심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녀 안심서비스'도 도입했다. 더샵만의 아이덴티티 완성을 위해 '시밀러 룩'(Similar look) 개념도 도입했다. 시밀러 룩은 단지를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해 단지 전체를 디자인 하는 것으로,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통일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입면의 형태감이 부각된 디자인, 강건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재료의 표현으로 개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고객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헤아림' 철학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7년부터 입주 전 품질만족 향상을 위해 '전문가 점검'과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주부단 전수 점검'을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8-09-19 10:51: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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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로또분양 당첨자, 5명 중 1명이 30대 이하"

올 상반기 '로또분양'으로 주목받은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5명 중 1명이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상반기 주요 아파트 분양 당첨 현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5곳의 청약 당첨자 2935명 중 653명(22.25%)이 30대 이하였다. 이 중 20대는 52명, 10대 중에선 2명의 당첨자가 있었다. 해당 아파트는 ▲DH자이개포(3월) ▲논현IPARK(3월) ▲과천위버필드(3월) ▲마포프레스티지자이(4월) ▲당산센트럴아이파크(4월) 등이다. DH자이개포의 경우 평당 4000만원, 주택 1채당 10억원대를 웃도는 고분양가에도 3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 기대감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20대 이하 당첨자가 18명이었으며, 30대 당첨자도 272명에 달했다. 2억원대 차익이 예상된 과천 위버필드도 20대 이하 31명(10대 1명), 30대는 193명이 당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마포 프레스티지자이(20대 4명, 30대 73명) ▲당산 센트럴아이파크(20대 1명, 30대 33명) ▲논현 아이파크(30대 28명) 또한 30대 이하 당첨자가 다수였다. 해당 단지 청약 당첨자 중 최연소자는 만 18세로, 과천위버필드 26평(8억6290만원)에 특별공급으로 당첨됐다. 다음으로 DH자이개포엔 만 19세가 32평(14억3160만원, 특공)에 당첨되고, 마포프레스티지자이에선 만 20세가 24평(8억3700만원, 특공)에 당첨됐다. 김상훈 의원은 "정당한 자격과 소득으로 권리를 얻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해당 단지에서 국토부가 적발한 불법청약 의심건수가 118건에 달하는 만큼, 불공정한 거래는 없었는지 철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8-09-19 09:04: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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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소속·산하기관 건설현장 2856곳 체불액 '0원'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건설현장에서 하도급 대금, 임금 등 체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추석을 앞두고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의 건설현장에 대해 체불 상황을 전수 점검한 결과, 체불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체불 상황 점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토관리청 등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의 2천856개 건설현장에 대해 이뤄졌다. 연휴기간 나타난 체불액은 2016년 설 223억원·추석 176억원, 2017년 설 93억원·추석 109억원, 2018년 설 92억원 등이다. 그러나 올해 추석엔 대폭 줄어들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 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가 시행된 덕분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국토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은 공사현장에 공사 기성대금을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을 통해 지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공공공사 발주자가 원도급사의 계좌로 대금을 지급하면 건설사 몫을 제외한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임금 등은 인출을 제한하고 해당 계좌로의 송금만 허용한다. 국토부는 공공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를 향후 모든 공공공사에 의무화하기로 하고, 건설산업기본법, 전자조달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금체불은 건설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병폐로, 앞으로도 발주기관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체불 근절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19 08:00: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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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라오스 댐 붕괴에 침묵…책임있는 자세 보여야"

-태국·캄보디아 방한단 SK건설 측에 면담 촉구 지난 7월 발생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태국과 캄보디아 시민단체들이 시공사인 SK건설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태국·캄보디아 지역 주민 활동가들과 한국 시민사회TF(태스크포스)는 18일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건설 측에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이 붕괴돼 지역 주민 39명이 숨지고 97명이 실종, 6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댐 사고로 쏟아진 물이 국경을 맞댄 캄보디아까지 덮어 50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에 SK건설 측은 긴급구호 활동 등으로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사고 원인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어 시민단체 등의 공분을 샀다. 이들은 "세피안·세남노이 댐은 유상원조 시행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이 공적개발원조로 지원한 사업으로, 한국 정부와 시공사인 SK건설은 참사에 책임이 있다"며 "사고 직후부터 SK건설과 (시공에 관여한) 한국 서부발전은 사고 원인을 각각 다르게 발표하며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지 상황과 요구사항을 자세히 전달하고 SK건설의 입장을 듣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지만, SK건설은 뚜렷한 이유 없이 면담을 거부했다"며 "피해지역 복구와 재건을 위한 계획 여부 등을 묻는 질의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측은 SK건설에 ▲태국·캄보디아 방한단과 한국시민사회 TF의 면담 요청과 질의에 답변할 것 ▲철저한 진상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 ▲피새지역 복구 및 재건을 위한 장기 지원 계획을 마련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SK건설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라오스 정부에서 조사위원회를 꾸려 글로벌전문가 등이 조사에 들어갔다"며 "조사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따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리(교량)가 무너지는 사고도 원인 규명하는 데 최소 1년 이상이 걸린다"며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그때까지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태국·캄보디아 방한단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면담했다. 19일 오후 1시에는 서강대에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무엇이 문제인가: 메콩의 목소리와 한국'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20일 오전 11시엔 한국수출입은행 면담, 오후 2시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8-09-18 18:03:5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