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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탄자니아 '뉴 샐린더 교량 건설사업' 수주

GS건설이 탄자니아에서 '뉴 샐린더 교량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전일 탄자니아 다레살람 대통령궁에서 '뉴 샐린더 교량공사(New Selander Bridge Construction)' 프로젝트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GS건설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 김지훈 GS건설 두바이 지사장, 패트릭 탄자니아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의 음사사니(Msasani) 지역과 CBD(Central Business District)간에 상습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량 및 도로 신설사업이다. GS건설은 다레살람의 코코비치와 아가칸 병원 인근 지역을 바다위 왕복4차로 다리(1km)를 지어 연결해 시내 병목 구간 교통 체증을 개선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총 연장 6.23km 의 도로 및 교량건설 사업 중 신설교량의 길이는 1.03km, 주 교량은 길이 670m다. 최대 경간 125m의 엑스트라 도즈교로 설계됐다. 도로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구간 4.52km와 4차선으로 신설되는 도로 0.68km로 구성된다. GS건설은 2016년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아루샤 132kV 송변전 공사, 220kV 4개 변전소 확장공사를 준공했다. 이 밖에도 알제리 Kais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이집트 ERC 정유공장 공사, 이 밖에 가나 Kumasi 330kV 송변전 공사를 발판으로 아프리카 건설시장에 진출 중이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탄자니아 인프라 사업에 대해 향후 지속적으로 재정사업부터 금융 동반형 사업까지 폭넓게 사업을 발굴하여 아프리카 전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7-24 15:56: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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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쪽방·고시원 거주자에 '매입·전세임대'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4일 쪽방·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에게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주거복지로드맵 정책 과제 중 하나인 주거약자·사회적 취약계층 주거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비주택 거주자는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노숙인 시설, 컨테이너, 움막 등에 거주하는 이를 말한다. LH는 주거급여 조사 수행기관으로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매입·전세임대 입주 희망여부를 조사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입주희망 비주택 거주자 현황을 살펴보면 ▲쪽방 869명 ▲고시원 6049명 ▲여인숙 2339명 ▲비닐하우스 322명 ▲움막 등 1788명이다. LH는 이 중 사전에 파악한 1만1367명에게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매입·전세임대주택은 도심지 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LH가 매입·임차해 시설을 개선한 뒤 생계·의료수급자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 주택의 임대료는 시중 임대료 30% 수준이다. 최초 2년 계약 후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8월7일까지 LH 관할 지역본부, 주거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LH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기간, 부양가족, 소득, 재산 등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대상자를 발표하고 9월 이후 본부별로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LH 관계자는 "이 사업은 최저 주거기준에도 못 미치는 열악한 공간에서 거주중인 비주택거주자에게 교통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4 15:54: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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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일평균 483만명 이동…특별교통대책 시행

여름휴가 기간인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에 하루 평균 480만명 안팎의 인구가 이동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 기간 대중교통 확충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여름 휴가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에 일평균 이동 인원은 483만명, 총 918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특별교통대책기간보다 0.3%, 평시 대비 27.6% 증가한 수치다. 올여름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체 휴가객의 40.8%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의 경우 수도권에서 나가는 구간은 내달 3~4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구간은 내달 5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에서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버스·열차·항공기·연안 여객선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충해 이용을 활성화한다. 특히 국토부는 이번 여름휴가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위해 KT와 카카오모빌리티의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했다.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KT 가입자의 지역 간 이동 정보와 카카오내비 이용 차량의 이동 경로 정보를 이용했다. 이를 통해 주요 휴가지 중 유동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을 선정해 교통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승용차 및 렌터카 이용자의 초행·음주운전 위험이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안전실태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구간에는 드론과 경찰청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버스전용차로 및 끼어들기 위반을 비롯해 과속·난폭운전 등에 대한 현장단속에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버스·택시운전자들로 구성된 블랙박스 감시단 1400명을 투입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제보를 받을 예정"이라며 "국토부 내에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유관기관 교통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조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24 10:16: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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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성동-광진-중랑도 '아파트 10억 시대'

서울 강북도 '아파트 10억 시대'를 열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강남 집값이 일시적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비강남권의 아파트값이 출렁이고 있다. 그동안 가격 오름세가 미미했던 동북권 지역까지 집값이 눈에 띄게 오르는 추세다. ◆ 성동은 옥수, 광진은 구의↑ 지난 23일 푹푹 찌는 더위에 강북 일대의 부동산 중개업소도 한산했다. 그러나 전화로 오가는 매매·매수 가격이 심상치 않았다. 20~30평대(66~128㎡) 등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가 1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동안 강북지역에서는 도심권인 종로·중구·용산구와 서북권인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의 아파트 가격 오름폭이 컸다. 그러나 최근엔 동북권인 성동구·광진구·중랑구의 집값이 이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성동구 옥수동 금호역 근처에 있는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의 경우 1년여 만에 2억원 가까이 매매가가 올랐다. 인근 A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25평형은 제일 싼 게 10억5000만원, 비싼건 11억3000만원까지 한다"라며 "33평의 경우 작년 가을에 11억원대였는데 현재 최고가가 13억원까지 올랐다"고 했다. 그는 "최근 보유세 개편 때문에 매수 희망자들이 주춤하고 있긴 한데 빠지는 분위기는 아니다"며 "강남의 가격 상승 여파가 옥수, 금호 쪽으로 오기 때문에 지금도 매수 시점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금호역과 옥수역 사이에 위치한 '래미안옥수리버젠'도 20평대가 10억원을 넘었다. 인근 B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매가가 작년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해 현재 24평대가 9억5000만원~10억5000만원에 나와 있다"며 "30평대는 11억원에서 중간 층수는 13억8000만원까지 올랐다"고 했다. 광진구의 경우 구의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다.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3억원 가량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인근 C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새 아파트 희소성 등으로 작년 9월부터 광장, 구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인근에 7~8년 된 '힐스테이트'도 25평이 10억원을 넘는다"고 했다. 그는 "3억원이 오르면 양도세가 1억5000만원이기 때문에 일반 분양을 다운계약서(매도인과 매수인 합의 하에 거래가격을 거짓으로 작성)를 요구하는 실정"이라며 "중개업소 입장에서도 부동산 수수료 몇 백 만원을 벌기 위해 몇 천 만원 과태료를 내고 싶지 않으니 차라리 전세로 입주해서 급매를 잡으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집값 꼴찌' 중랑도 상승조짐 강북 지역에서 '집값 꼴찌'를 다투던 중랑구까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중랑구의 평균 아파트가격은 2017년 6월 3억1723만원에서 올해 6월 3억5866만원으로 13.1%(4143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강북 지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4억2768만원에서 5억1631만원으로 20.7%(8863만원) 뛴 것에 비하면 오름폭이 크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그간 가격 상승률과 비교해보면 유의미한 수치다. 중랑구는 지난 2016년 기준금리가 최저치(1.25%)로 떨어져 부동산 활황기에 접어들었을 때도 1년 동안 가격 상승률이 0.8%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엔 면목동 일대 재개발을 발판으로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다. 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상봉역 인근 지역도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다. 상봉역 인근 D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중랑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선 잠잠하지만 꾸준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며 "주상 복합인 상봉듀오트리스의 경우 57평형이 9억1000만원까지 올랐고, 상봉프레미어스엠코는 40평대가 최대 8억3000만원까지 간다"고 말했다.

2018-07-24 10:05: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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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학 LX 사장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국토정보 이끌겠다"

"이제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무대는 전 세계다." 최창학 LX 신임 사장(사진)이 글로벌 국토 정보화를 이끌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23일 LX에 따르면 최창학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 이날 LX 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4월 19일 박명식 전 사장이 용퇴한지 3개월 만이다. 최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을 강조하며 "LX가 국내외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긴밀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가동해 한국이 세계 공간정보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LX를 통해 수많은 개발도상국 등 수많은 국가와 공존·공생·공영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신성장동력 발굴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최 신임 사장은 "공간 정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라며 "산·학·연·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과 동반성장 교두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일자리 창출과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구현도 강조했다. 그는"공정하고 따뜻한 조직문화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LX'를 만드는데 제일 우선순위를 두겠다"면서 "전북지역의 인재채용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사장은 1959년 경상북도 예천 출생으로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5월부터 3년간 LX에서 공간정보연구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최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LX는 오는 24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창학 제19대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2018-07-23 17:28: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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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여름 휴가철 '시설개량공사' 임시중단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설개량공사를 임시 중단한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모든 차로의 통행이 가능해진다. 임시 중단된 개량공사는 내달 13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되며, 공사 중에는 1개 차로의 통행이 차단된다. 현재도 나들이 차들로 인해 교통량이 늘어나는 주말과 휴일엔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공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는 지난 4월 17일부터 이용 차량의 안전과 주행쾌적성을 위해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방음벽 등을 리모델링을 하는 공사다. 괴산나들목~연풍나들목 구간(14km)은 올 연말까지, 여주분기점~충주분기점 구간(26.5km)은 내년 말까지 시행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재개되면 공사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에서 교통정보를 확인해 정체 시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연풍나들목 구간을 피해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청주~상주구간) 및 주변 국도(3, 19, 37, 38호선)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7-23 15:33: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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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입주민·전문가 참여 '주거단지 3단계 준공검사' 실시

LH는 최근 준공관리로 신규 공동주택의 입주 만족도를 높이고 준공검사의 객관적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거단지 준공검사 3단계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지난 2016년부터 LH는 지자체 공무원 등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준공검사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일부 지구에서 주거성능 저하, 도시기반시설 미흡 상태로 준공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LH는 이를 개선하고자 올 들어 공동주택 준공검사를 3단계로 구분해 입주민과 외부전문가, 시공관계자, 신규 도입한 전문 컨설팅 업체을 통해 신뢰성·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는 '시민참여형 사전준공검사'다. 입주민의 품질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입주민, 공무원, 기술단체, 학계, 주부모니터단 등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해 검사자 비율을 기존의 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 특히 1단계에서는 초기 입주단지의 도로,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완료여부 확인 절차를 강화해 입주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2단계는 LH와 시공사, 지급 자재업체 임원 등 시공관계자가 참여하는 '준공 품평회'다. 전국 모든 LH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LH 본사직원과 건설기술자 전원이 참여해 준공품평회를 실시한다. 입주고객에게 고품질의 입주·하자서비스 제공을 위해 'CS전문업체'를 도입해 입주 이후의 생활불편사항 및 하자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로는 설계와 시공품질 일치를 위한 '준공도면 품질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부터 15개 준공지구에 시범 시행해 입주만족도뿐만 아니라 양질의 신규 전문일자리를 창출한다. 내년부터는 LH에서 개발하는 전 사업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주거단지 준공검사 3단계 혁신방안의 시행으로 입주민·외부전문가·CS전문업체 등이 참여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준공검사 절차를 확립함으로써 LH 사용검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3 14:59: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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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일자리 매칭으로 건설현장 고용창출 나서

LH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직업전문학교협회와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LH에 따르면 최근 국내 건설 산업은 3D 업종 인식에 따른 청년층 취업기피와 빠른 고령화로 생산기반이 약해지고 있다. 이에 LH는 공사현장에 필요한 건설업체의 근로자 수요와 직업훈련학교 등 공급자를 연결하는 '청년 건설기능인 일자리 매칭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LH가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규모와 직종 수요를 파악한 후 직업훈련기관으로부터 필요한 기능 인력을 공급받아 건설사로의 취업을 알선하는 시스템이다. LH는 이 시스템을 도입해 하반기에 청년일자리 1000개를 만들고, 향후 5년간 총 1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청년 인력이 LH 건설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건설부문 최대 발주기관인 LH와 건설관련 협회가 협업하는 첫 시도다. LH는 고용유발 효과가 큰 주택건설공사의 조적, 미장, 방수, 타일, 내장, 도배, 도장 등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한다. 이어 시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모든 공사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청년 건설기능인에 대한 지속적인 경력관리 및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다른 건설현장으로 취업을 연계해 근로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청년 근로자를 많이 채용한 건설사에는 공사 입찰 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대진 LH 부사장은 "LH는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를 통한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건설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건설기능인이 우대받는 활기차고 건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3 14:11: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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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하반기 13개 단지 1만5808가구 공급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하반기 전국 13개 단지에서 1만5808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공급 규모(4개 단지, 2432가구)와 합하면 올해 17단지에 총 1만824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공급한 15개 단지, 1만5579가구와 비교하면 약 20% 증가한 수준이다. 올 하반기 사업유형별로는 ▲민수사업 7196가구 ▲도시재생 사업 4807가구 ▲자체사업지 1600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05가구 등이다. 하반기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아현2구역과 강남권 사업지인 개나리4차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하반기에 부산 온천2구역, 안양 임곡3지구, 대구 복현시영 등이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 자체사업지로는 평택 패션타운 복합시설(주거용 오피스텔), 고척 아이파크(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이 있다. 하반기엔 대구 연경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를 순차적으로 분양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983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905가구), 2017년 2단지(664가구)에 3단지(983가구)까지 공급되면 총 2552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다음 달엔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155-2번지 일대에 평택 패션타운 복합시설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7층~지상27층 2개동, 주거용 오피스텔 1200호실로 조성된다. 연말에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45층 11개 동 2205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수 사업 부지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분양실적을 거둬왔듯이 올 하반기 역시 뛰어난 입지 및 상품성과 더불어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견고한 사업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8-07-23 14:11:2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