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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산 그랑시티자이 내 상가 공급…28일 공개입찰

GS건설은 오는 28일 경기도 안산시 그랑시티자이 내에 들어서는 상가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를 공개 입찰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상 1~2층으로 총 123개 점포이며,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40㎡로 공급된다. 이 중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 상가인 '포트 에비뉴'는 99개 점포다. 단지 입구를 중심으로 해안로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과 직결되는 오피스텔 앞 동 상가인 '라이프 에비뉴'는 24개 점포로 구성된다. 특히 765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에 들어서는 만큼 탄탄한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입찰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며 개찰은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점포 1개당 1000만원이다. 입찰신청부터 개찰 및 계약 등은 견본주택 내에서만 진행한다. 계약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1차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인당 입찰신청 점포 수에 제한이 없어 참여하고자 하는 점포 수만큼 입찰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건수만큼 입찰 보증금을 납부해야 하며, 동일 점포에 중복 입찰은 불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7653가구의 단일 대단지는 규모면에서도 압도적이어서, 금번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분양 소식에 초대형 단지 내 상가를 소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정식 오픈 전부터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방문객이 모여들 정도로 관심이 높은 만큼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9번지)에 있다. 한편, GS건설은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입찰과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하면 약 26돈의 골드바를 증정한다. 또 입찰신청 후 경품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LG 65인치 TV, LG 드럼세탁기, 다이슨 청소기, 알렌토 에어프라이어 등을 제공한다. 경품 응모권은 1개 점포 입찰신청 당 1개씩 주어진다. 경품 추첨은 입찰 당일 낙찰자 공고 이후인 오후 5시에 진행된다.

2018-06-26 15:58: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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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 수주

반도건설이 26일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을 수주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 시공예정자로 선정, 각종 심의 및 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승인 인가를 앞두고 있다. 곧 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착공에 이어 연말 일반분양에 나선다. '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은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에 495가구(아파트 455가구, 오피스텔 40실)를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 신축사업이다. 총 도급금액은 1445억원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우정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는 바로 앞으로 태화강이 위치해 조망권이 양호하고 최고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반도는 전국적으로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동탄, 김포 등 주요 수도권 신도시에 선보인 기술력을 비롯,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로 상가 분양의 차별화를 발휘할 방침이다.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사업지는 태화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 강변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울산 우정동은 북부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포항), 울산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예정) 등 광역교통망과 울산공항, 울산역(KTX, SRT), 태화강역, 울산 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이 인접해 있다. 상권의 중심인 '성남동 젊음의 거리'를 비롯해 백화점(현대/롯데백화점),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울산시청 등 편의시설과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대공원, 울산 시민공원, 십리대밭 등이 위치해 있다. 한편 서울 및 수도권, 지방 주요도시에서 활발한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사업과 하반기 광주 월산1구역 재개발 사업의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8-06-26 15:57: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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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강화, 대체 상품 '상가'...풍선효과 나타나나

상가가 대체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발표로 주택시장의 여유자금이 상대적으로 세금부담이 덜한 상가로 이동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인기지역 내 '똘똘한 상가' 소유 심리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 즉 자산가들의 여유 자금이 보유세 인상 영향권에 들지 않는 알짜 상가로 이동할 것이란 예상이다.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기준으로 1주택자 9억원 초과, 다주택자 6억원을 초과하면 과세대상이다. 종부세 부담에 직격탄을 맞는 다주택자의 경우 주택 보유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지난 4월 시행된 양도세 중과로 팔고 싶어도 선뜻 매물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3월 수익형 부동산의 임대사업자에도 대출규제인 RTI(Rent To Interest·임대수익 이자상환비율)가 적용된 바 있다. 일부 전문가는 상가의 경우 연 임대소득이 연간 이자비용의 1.5배가 넘어야 하는 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상가 시장 내 투자 수요 위축을 예상했다. 하지만 자금여력이 있는 수요자가 많아 상가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졌다. 분양중이거나 분양 예정 상가로는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가 경기도 안산시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를 선보인다. 이 상가는 7653가구의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로 2만여명의 입주민을 주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시화호 호숫길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 호수 조망권을 확보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에서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지상 1~2층, 63개 점포다.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과 함께 들어서는 단지로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대부분의 점포가 고객 동선을 고려해 외부에 노출된다. 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맞은편으로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 은평성모병원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고, 도보 300m 거리에는 2022년까지 전문훈련시설,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 등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들어선다. 도보 3분 거리에는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이 있다. 지하 2층~지상 2층, 1만 8305㎡ 규모다. 점포는 20㎡~115㎡, 34개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지속돼 쏠쏠한 임대소득 창출이 가능한 수익형 상가가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단지 내 상가, 우량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6-26 14:16: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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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별내역세권 상가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분양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별내역 역세권에 상업시설이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에서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지상 1~2층, 총 63개 점포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과 함께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별내역 역세권 상업시설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오는 2023년 개통되면 유동인구 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단지 옆 중심상업지구도 개발된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대부분의 점포가 고객 동선을 고려해 외부에 노출되도록 이면 개방형으로 조성된다. 또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2층에 상업시설 전용 주차장을 설계했다. 전체 외관은 유럽풍으로 꾸미고 단지 내 중앙광장도 만든다. 578실의 고정수요(거주자)를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분양관계자는 "신도시 역세권 상업시설이라는 희소성과 고객동선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 등이 알려지면서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최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 부동산 사업설명회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며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2097-33,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모델하우스 내에 위치해 있다.

2018-06-26 11:20: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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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HDC현대산업개발, 7월부터 근무시간 자율조절

HDC현대산업개발이 근무시간 자율 조절을 통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높이기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달 1일부터 ▲현장 탄력적 근로시간제 ▲일요일 현장 Shutdown(셧다운·작업중지)제 ▲시차출퇴근제 및 교대근무제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2주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법정근로시간과 연장근로시간을 합쳐 2주 평균 52시간 안에서 근무한다. 일요일 현장은 셧다운제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불가피한 상황 외 휴일 작업을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개인별 월 단위 근로시간 설정으로 유연하게 근무하고 일요일 근무 시 사전에 휴무한다. 본사는 시차출퇴근제 방식의 유연근무제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도입한다. 지난해 자녀양육, 임신 등 일부 대상자에 한해 시행한 결과 업무효율성 및 직원 만족도가 높아진 바 있다. 또 오전 7시~10시까지 자율적으로 출근해 8시간을 근무한 후 퇴근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전 7시 10분에 출근하면 오후 4시 10분에 퇴근하고 오전 9시 30분에 출근하면 오후 6시 30분에 퇴근하는 방식이다. HR팀에서는 근무시간 관리를 위해 IT 기반의 온라인 근태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팀원들은 분 단위의 출퇴근 시간 공유로 업무 분배 및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4일부터 본사, 수도권 및 지방 현장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직원설명회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HR팀 관계자는 "이번 유연근무제 전면 시행은 워라밸 실현으로 개인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업무 성과 증대까지 이뤄지는 선순환을 가져와 개인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6-26 11:19: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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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깝고 대출문턱 낮다"…수도권 새 아파트 관심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의 새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출문턱이 낮고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청약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울 접근성도 높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교통 환경을 갖춘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배 이상이거나 청약경쟁률이 5대 1 이상인 지역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분류된다. 서울은 모든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강화, 분양권 전매제한 등 까다로운 규제를 적용받는다. 이와 달리 비조정대상지역은 주택 보유수에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가 된다. 분양권 전매 기간도 수도권 내 민간택지는 6개월이다. 중도금 대출도 세대당 2건이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도 조정대상지역보다 10% 정도 높다. 이에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실수요자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달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서 공급한 '의왕 더샵캐슬'은 일반분양 199가구 모집에 1만1504명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1순위 청약경쟁률이 57.81대 1에 달했다.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서 분양한 '부천 e편한세상 온수역'은 일반분양 물량 156가구 모집에 4921명의 인파가 몰려 31.5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기 투자수요를 억제해 실제 '거주할 집'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정부의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실수요자의 경우 지금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서울 도심 및 광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비조정대상지역의 신규 분양 물량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28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여주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ㆍ분당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암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해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서여주 IC), 영동고속도로(여주IC), 광주~원주 고속도로(대신 IC) 등의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7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4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중동'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141㎡, 오피스텔도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권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중동IC가 가깝고 이달 개통한 서해선(소사-원시)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2년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 여의도, 서울시청, 마곡업무지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 시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7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0층~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신갈~대출 간 고속화 우회도로는 오는 2019년,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은 오는 2021년 개통한다.

2018-06-26 10:02: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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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孟母)가 움직인다…방학 이사철 인기학군 아파트 관심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맹모(孟母)'들이 움직이고 있다. 자녀의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인기 학군 지역으로 이사하기 위해서다.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의 중개업소 관계자는 "방학 시즌에 맞춰 이사하려는 수요가 많아 인기 학군 지역 전세, 매매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며 "수요에 비해 물량이 많지 않다 보니 방학시즌에는 관련 문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평소보다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여름·한겨울에 이사한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 목동, 중계동 등 서울 3대 학군을 비롯해 부산 동래, 대구 수성 등 지방권 유명 지역의 중개업소에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비수기에 속하는 6~8월에도 자녀의 방학 기간에 맞춰 원하는 학군으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에서 지난해 6~8월에 1862건이 거래됐다. 같은 해 3~5월(959건)에 비하며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이어 9~11월에 863건으로 다시 줄다가 방학시즌인 12월~2월에 1539건으로 다시 늘어났다. 아파트 값도 높게 형성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부산 동래학군 내 120년 역사를 갖춘 동래고의 길 건너편에 있는 동래한양아파트(1980년 입주) 전용면적 82㎡는 지난 3월 3억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동래고, 부산중앙여고 등 고등학교가 도보 1㎞ 이상 떨어진 복천현대아파트(1996년 입주) 전용면적 84㎡는 같은 달 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입주 시점 16년 차이에도 명문고교 접근성에 따라 실거래가가 뒤집힌 셈이다. 분양시장에서도 학군이 좋은 곳은 수요가 몰린다. 이달 초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는 평균 85.3대 1, 최고 2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8학군을 누릴 수 있는 '논현 아이파크'도 지난 4월 정당계약 돌입 후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 여름에 몰리는 명문 학군지역 어디? 여름 분양시장을 맞아 명문 학군 지역의 새 아파트에도 눈길이 쏠린다. SK건설은 지난 22일 부산 동래학군이 있는 동래구에서 '동래 3차 SK VIEW'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아파트 999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2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28~80㎡ 444실도 함께 들어선다. 온천초, 동래중, 동해중, 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동래원예고 등을 비롯해 반경 1㎞ 내외 거리에 10곳이 넘는 초·중·고교가 있다. 삼성물산도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에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 동, 총 1497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5㎡ 6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유명 입시학원이 몰린 목동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가 분양 중이다. SM1블록과 SM3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21~59㎡, 2개동, 총 710실 규모로 조성된다. 송명초, 첨단초, 박문중, 능허대중(2019년 예정), 박문여고, 해송고, 신송고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이 들어선다. 두산건설은 7월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 '계림7구역 두산위브'(가칭)을 공급한다. 총 908가구 중 전용면적 59~84㎡ 6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계림초, 광주고와 맞닿아 있으며 반경 500m 내에 충장중, 전남여고 등 명문학군이 있다. 시립산수도서관을 비롯해 광주교대, 조선대, 전남대 등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오는 8월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한 '디에이치반포'를 선보인다. 총 835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136㎡ 2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원초, 원명초, 반포고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원촌중, 서일중 등도 가깝다.

2018-06-26 09:57:2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