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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2018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건설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8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화건설 임직원들과 40여개 협력사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협력사는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의 35개 기업이다. ㈜미호조경, 황보건설㈜, 세일이엔에스㈜, ㈜삼영기업, 삼정방수㈜, ㈜해성기공 6개사가 최우수 협력사에, 27개사가 우수협력사, 2개사가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우수 협력사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화건설은 올해 일자리 창출 우수 협력사에게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 상생펀드'를 추가로 조성,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준다. 특히 이번 우수협력사 평가는 안전관리 항목을 높게 반영했으며 우수협력사의 안전분야 개선 사례통해 '동반안전'을 강조했다. 한화건설은 작년 대형 건설사(시공능력평가 상위 11개사) 중 중대재해가 가장 적게 발생했으며, 환산재해율과 재해예방활동실적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고 수준의 조달청 공고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을 획득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국내외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해로 17회째 그룹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우수협력사들과 나누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상생펀드 조성, 운영자금 지원, 협력사와의소통 강화 등 주요 동반성장 활동 및 협력사 경쟁력 향상한 방안을 소개해 갈채를 받았다.

2018-07-05 14:07: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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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일단 관망"…부동산 규제에 조용한 강남3구

-중개업소에 매물·발길 뚝…보유세 개편 파장 미미, 매매보다 증여 등으로 전환 대출 규제, 양도소득세 중과, 보유세 개편….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 시장이 숨죽이고 있다. 특히 고가(高價)주택, 다주택자를 겨냥한 보유세 개편 권고안 발표를 전후로 관망세가 뚜렷하다.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분위기도 차분하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수 십 억원대 아파트를 가진 사람들이 보유세 부담으로 집을 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거래 없다"…발길끊긴 중개업소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강남권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아크로리버파크 일대 중개업소 대부분은 방문객이 없어 한산했다. 문의·방문이 잦은 퇴근 시간대에도 최근 발길이 뚝 끊겼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공통된 얘기였다. A중개업소 관계자는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전에는 거래가 꽤 있었는데 보유세는 이미 예상됐던 이슈라 그런지 문의도 별로 없다"며 "움직일 사람들은 이미 움직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중개업소가 밀집한 상가로 가 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더운 날씨에도 손님이 없어 에어컨도 켜지 않고 부채질을 하는 직원도 있었다. 전화벨조차 울리지 않았다. 바로 전날 보유세 개편 권고안이 나왔지만 시장 분위기는 덤덤했다. 지난 3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보유세 인상 최종 권고안을 확정해 정부에 제출했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연 5%부터 단계적으로 높이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율도 동시에 인상하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집값이 비쌀수록, 여러 채의 집을 보유할수록 세 부담이 늘어난다. '집 사서 돈 버는' 투기 수요를 막으려는 조치다. 아울러 세금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주택을 매매해 최종적으론 집값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보유세 개편에 따른 세 부담이 매매로 이어지긴 힘들어 보인다. B중개업소 관계자는 "평당 7000만~8000만원짜리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100만~200만원을 더 못내겠느냐"며 "보유세 관련해서 문의나 얘기가 없는 거로 봐선 부담으로 느끼지 않는 듯 하다"고 말했다. ◆ 팔지말고 물려주자?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에 주택 보유자들은 매매보다 증여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C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매매 문의는 거의 없고 가끔 증여 얘기가 나오곤 한다"며 "증여세가 더 부담이 크지만 나중에 보유세가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어차피 증여할 것이라면 서두르겠다는 사람도 있더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5월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6538건으로, 전년 동기(2741건) 대비 2.38배 늘었다. 강남3구는 서초가 986건, 강남이 575건, 송파가 370건 등 총 1931건이다. 서울 아파트 증여 물량의 30%가까이 강남3구에 몰려 있는 셈이다. 임대사업 등록도 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는 7625명으로 1년 만에 51.5% 늘었다. 양도세 중과 시행 전인 3월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 수가 3만5006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보유세 개편안이 나오기 전인 5월에도 7625명이 늘었다. 이런 추세에 부동산 시장은 '거래 절벽'이다. 특히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정부가 다주택자, 투기수요에 대한 고강도 규제를 지속, 주택시장의 관망세도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주택매매량은 6만77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했다. 전국 주택거래량은 지난 3월 17만6910호에서 4월 13만5798호, 5월 13만8016호로 줄고 있다. 서울도 3월 3만3600가구에서 4월 1만8594가구, 5월 2만538가구로 하락세다. 서초구도 같은 기간 2017가구에서 지난달 844가구까지 떨어졌다. 송파구도 1620가구에서 560가구로 떨어졌다.

2018-07-05 13:33: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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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상계역 동북선 철도사업 본궤도…내년께 착공

왕십리역~상계역 동북선 철도사업 본궤도…내년께 착공 왕십리역부터 상계역까지 서울 동북권 총 16개 역을 잇는 '동북권 도시철도' 민간투자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내년께 착공될 전망이다. 이 동북권 철도는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을 관통한다. 왕십리역~제기동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로,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되며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들어선다. 5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간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동북선경전철㈜는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대표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현대로템, 두산건설, 금호산업, 갑을건설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북선경전철㈜의 대표회사다. 협약식에는 주요 출자자인 현대로템 김승탁 대표이사, 두산건설 이병화 대표이사, 금호산업 서재환 대표이사, 갑을건설 박찬일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과 협상에 들어간 지 2년6개월 만에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시는 연내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동시에 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 착공,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시는 지난 2016년 1월 동북선경전철(주)와 협상에 들어가 작년 7월 최종협상을 완료했다. 이후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등 내부심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북선경전철㈜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서울시에 양도되며, 동북선경전철㈜가 30년 동안 직접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 Minimum Revenue Guarantee)은 없다. 총사업비는 약 9895억 원(2007년 1월 기준)으로, 동북선경전철㈜가 50.1%를 부담하고 나머지 49.9%는 재정(시비 38%, 국비 11.9%)이 투입된다.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왕십리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현재 약 46분에서 약 22분까지 단축(24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계역(4호선)에서 왕십리역(2·5호선)까지는 환승 없이 25분 만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4호선↔2호선 환승으로 37분 정도가 소요된다. 지하철 1호선(제기동역), 4호선(상계역, 미아사거리역), 6호선(고려대역), 7호선(하계역), 경원선(월계역),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왕십리역) 등 9개 노선(7개 정거장)으로 환승이 가능해 이용 시민들의 편리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일일 이용객이 21.3만 명(30년 평균)이 예상되어 출·퇴근시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등의 이용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맺음으로써 동북권 주민 숙원인 동북선 민간투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 동북권 지역의 도시철도 이용편의가 향상되고 교통혼잡이 완화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8-07-05 10:24:44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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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까지 20분…'힐스테이트 지제역' 견본주택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지제역'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영신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며,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1519가구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 206가구 ▲59㎡B 214가구 ▲74㎡ 479가구 ▲84㎡A 312가구 ▲84㎡B 30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9㎡A 18가구 ▲59㎡B 24가구 ▲74㎡ 77가구 ▲84㎡A 57가구 ▲84㎡B 59가구 등 23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제역은 SRT를 이용하면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21년 수원발 KTX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에 정차하는 역이 된다. 여기에 평택시가 올해부터 지제역을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사업 구상도 착수한다. 또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평택 시내를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BRT)와 지제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도 운행 중이다. 이 밖에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가동 중이다. 고덕국제화첨단 산업단지도 있다. '힐스테이트 지제역' 단지는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4BAY(베이)로 설계돼 채광·통풍 조건을 갖췄다. 전용 84㎡타입의 경우 4BAY-4ROOM(포베이-포룸)의 공간 구성과 4.8m에 달하는 광폭 거실로 설계해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각 세대에는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Hi-oT)을 탑재했다. 지하주차장에는 전방위 카메라와 전기차 충전설비 등이 설치된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는 20일에 발표하고 8월 1~3일까지 3일 동안 계약이 진행된다. 평택시는 청약 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자유롭다.

2018-07-05 09:16: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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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오피스텔·상업시설 분양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동시분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1층과 2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총 161실이다. 4면 대로변이어서 집객이 유리하고, 상업시설 크기가 다양해 콘셉트·업종별 선택이 용이하다. 3층부터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59㎡ 총 710실이다. 원룸형부터 중소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 일부는 송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라스 타입이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는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제 1·2·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대형 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등도 가깝다. 개발호재도 있다. 최근 인천시와 연세대학교 간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계획이 합의됐다. 이에 따라 단지 인근의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5000명의 추가 학생 유치와 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추진된다. 11공구에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사이언스 파크)도 조성된다. 최근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과 개성∼해주를 연결하는 최초의 한반도 산업클러스터 개념의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5월 말 오피스텔 분양 당시 평균 5.94대 1로 모두 마감됐으나 일부 물량이 미 계약으로 남아 있다"라며 "최근 남북관계가 급진전되면서 서울은 물론 지방 수요자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8-5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8월이다.

2018-07-04 16:20: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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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사업에 3031억원 투입

올해 공간정보 사업 육성에 3031억원이 투입된다. 공간정보는 길 찾기, 교통 이용, 가상현실 게임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융복합 기술의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5월 수립된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18∼2022년)'의 실행을 위한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연차별 이행 계획이다. 올해는 총 771개의 공간정보 사업에 3031억원이 투자된다. 지난해보다 102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그러나 사업수는 49건 늘었다. 현재까지는 국가기본도를 도엽(전체지도를 구성하는 한 부분) 단위로 2년마다 갱신·생산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를 객체(도로, 건물 등) 중심의 수시 갱신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작업이 이뤄진다. 변동 사항을 수치지형도, 인터넷 지도 등에 일괄적으로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자동화율도 높여 나간다. 또 국토 관측 전용 위성 1호기의 탑재체 개발을 완료하고 수신된 위성정보를 관리하는 위성정보 활용센터 건축물 설계도 올해 안에 끝낸다. 영세업자, 새싹기업 등이 투자위험 없이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 데이터 통합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센터도 올 하반기 착공한다. 경기도 안양시와 오산시에서는 지능형 방범시스템 실증지구를 운영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으로 범인의 위치를 확보해 경찰 출동까지 연계한다. 지진 관측을 위해 위성 위치측정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지각변동 감지체계 상시관측소도 시범 설치한다. 아울러 공간정보 인재양성을 위해 특성화전문대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취업캠프, 기업설명회, 취업 박람회 등을 통해 전문 인력과 기업 간 연결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밀도로지도, 실감형 콘텐츠 제작 등 첨단 공간정보의 구축도 추진된다.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정밀도로지도 제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미 구축된 지역 1351㎞ 정보는 갱신하고 390㎞는 신규로 제작한다. 지난해 말 수립한 '공간정보 연구개발 로드맵'에서 도출된 추진과제별로 기술 개발 내용, 소요금액 등을 구체화한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공간정보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다양한 형태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상황에서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공간정보 분야가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04 15:27: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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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라임힐, 경쟁률 최고 30대 1…"1년만의 청약 1순위 마감"

제주도 '라임힐' 아파트 1순위 청약이 최고 경쟁률 30대 1을 기록했다. 제주도에서 1순위 청약 마감 단지가 나온 건 1년 만이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라임힐 1순위 청약 결과 68가구에 806건이 접수돼 평균 11.8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 98㎡D 17가구에 512건이 몰려 평균 30.1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라임힐 분양 관계자는 "영어교육도시 일대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테라스 설계인 데다 중화군 명문인 ACS(Anglo-Chinese School) 추가 개교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돼 향후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도 높다"라고 청약 마감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영어도시로 77-6에 들어서는 라임힐은 지상 4층 7개동, 전용면적 98㎡ 총 6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98㎡A 17가구 ▲98㎡B 17가구 ▲98㎡C 17가구▲98㎡D 17가구다. 시공사는 일호종합건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모든 가구에 4베이 LDK구조, 전세대 오픈 테라스를 도입한다. 최상층에는 복층 옥탑룸과 별도의 오픈 테라스를 선보인다. 남향위주 판상형 단지배치로 기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보다 넓은 동간거리와 가구당 1.5대의 주차공간, 1등급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당첨자 계약은 23일~25일까지 진행된다. 계약자 혜택으로 중도금(35%)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2530-1(영어교육도시 119센터 바로 옆)에 있다.

2018-07-04 15:18:5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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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서비스 우수사업자 인증하고 인센티브 준다

8월부터 정부가 부동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우수사업자를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준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 시행에 따라 다음 달 중 우수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제도(이하 우수인증)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부동산서비스산업에는 부동산 관련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평가, 자금조달, 자문, 정보제공 등이 포함된다. 국토부는 우수인증 시행을 위해 이달 초 '우수 부동산서비스 인증요령(국토부 고시)'을 행정예고해 관계기관 및 대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인증요령을 제정·공포하고 인증업무 대행기관 지정, 인증접수 공고 등을 거쳐 8월 중 우수인증을 실시하게 된다. 우수인증제는 2년마다 인증유지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개인사업자 등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자본금과 매출액 등 사업규모에 대한 평가를 배제한다. 소상공인은 인증 기준을 완화해 적용(기업 70점 이상, 소상공인 60점 이상)한다. 또 국토부는 인증 사업자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수 사업자 지원을 위해 인증 실시 전까지 인센티브(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수인증을 통해 사업자에 대한 지원은 물론 시장 건전화를 유도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다수의 인증기업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04 15:16:4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