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10년 만에 나오는 우리 동네 새 아파트 노려볼까?

#. 20년 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모씨(58)는 매일 저녁 주차할 곳을 찾아 아파트 단지와 그 주변을 몇 바퀴씩 돌곤 한다. 오래된 아파트이다 보니 지하주차장도 없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탓이다. 주차장이 넓은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지만 10년 넘게 공급이 없던 탓에 이사를 하려면 동네를 떠나야만 해서 고민이 많다. 10년 넘게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곳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래된 아파트에서 깔끔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공급하는 아파트에는 세대 내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원패스 시스템 등의 첨단 기술까지 적용되고 있어 집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의 편리성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에 공급 가뭄이었던 지역에서 공급에 나선 단지들은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월 고려개발이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둔산'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74.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탄방동 일대는 10년 동안 불과 179가구만 공급된 공급 가뭄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지난 2월 삼호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서 10년 만에 공급에 나선 'e편한세상 온수역'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1.5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중 공급 가뭄 지역에서 공급될 새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이달 중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서 바구멀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선보인다. 서신동에서 2004년 '서신 e편한세상' 이후 14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일원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에 나선다. 정자동에서 2003년 '분당 더샵 스타파크' 분양 이후 15년 만에 분양에 나선 단지다. 지상 최고 34층, 8개 동, 총 671가구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 59~84㎡ 506가구, 오피스텔은 84㎡ 165실로 이뤄졌다. 오는 5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300-5번지 일대에서도 '달서 센트럴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본리동에서 2007년 '래미안 e편한세상' 공급 이후 11년 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789가구 중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보광종합건설은 상반기에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1703번지에서 '원주행구동골드클래스'를 분양한다. 2007년 분양한 '행구동 효성백년가약' 이후 공급되는 단지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규모는 총 402가구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새 아파트는 과거에 비해 면적이 커졌고 편의시설도 좋아졌다. 교통여건이 좋은 서울·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대부분 성공적인 청약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방은 최근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서 단독주택에 살던 거주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추세" 라고 말했다.

2018-04-17 11:18:5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림산업, 'e편한세상 순천' 605가구 분양

대림산업은 이달 중 전남 순천시 용당동 600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순천'을 분양한다. e편한세상 순천은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를 찾고 있는 순천시 원도심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다. 동천, 봉화산 등의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 84~110㎡ 1단지 574가구, 2단지 34가구 등 60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39가구 ▲84㎡B 186가구 ▲84㎡C 23가구 ▲84㎡D 11가구 ▲110㎡A 45가구 ▲110㎡B 101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순천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드문 순천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다. 순천 용당2지구는 지난해 도시개발구역으로 3만8426㎡의 면적이 순천시 균형발전을 위해 계획적으로 개발돼 오는 2021년까지 완료된다. 반경 1㎞ 내에 어린이집 9개소와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대학교 1곳이 있다. 특히 용당초등학교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향림중학교와 효산고등학교, 팔마고등학교, 순천대가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동천이 흐르고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집 안에서 동천 조망도 가능하다. e편한세상 순천은 대부분의 가구가 판상형 4베이(Bay)로 설계되며, 남향 위주로 구성된다. 내부에는 다용도 팬트리, 드레스룸, 'ㄷ'자 혹은 아일랜드 주방 등을 적용한다. 대림산업의 특화 기술로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에 침실(30㎜)보다 2배 두꺼운 60㎜ 층간소음 저감바닥재를 사용한다.

2018-04-17 10:37:19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548가구 분양

부산 해운대를 대표했던 복합쇼핑몰 '스펀지'자리에 49층, 3개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부산 해운대구 우동(옛 스펀지 터)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는 84㎡ 548가구다. 타입별로는 ▲84㎡A 180가구 ▲84㎡B 94가구 ▲84㎡C 274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해운대 중심상업시설 밀집지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해운대구청과 해운대백병원, CGV, 우체국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앞 해운대로와 구남로, 장산로, 광안대로, 동해고속도로를 통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이 도보 10거리다. 장산 및 달맞이고개, 동백공원도 가깝다. 해운대초교가 가깝고, 해운대중·고, 해운대여중·여고, 신도중·고 등이 있다. 4베이(Bay) 및 3베이(Bay) 판상형으로 전 가구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침실 및 서재 등 입주자 기호에 맞는 공간선택이 가능하다. 체력단련이 가능한 피트니스 클럽과 골프클럽, GX클럽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단지내에 저층부 판매시설(2개층), 별동 근린생활시설(7층)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8-04-17 10:05:33 이규성 기자
LH, 2018년 상반기 250명 신규 채용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상반기 250명(일반공채 225명, 고졸공채 25명)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NCS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공채의 경우 사무직은 행정, 전산 분야,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분야이며, 고졸공채의 경우 행정,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분야이다. LH는 지난 2012년 통합 이후 첫 공개채용부터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왔다. 지난해 부터는 면접 전형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통일된 면접티셔츠를 제공하는 채용방식까지 도입했다. 지원자들은 입사지원서에 사진, 학력, 출신지 등 개인정보 일체를 입력하면 않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도 학교나 출신지 등을 특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 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일정은 16일 채용공고, 17일~23일 입사지원서 접수, 다음달 19일 필기전형, 6월 중 1, 2차 면접 후 7월 인턴으로 임용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방식인 만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 기준이다. 업무별 직무기술서를 토대로 LH에서의 업무수행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 역량을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전공 지식을 물어보는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지원자의 역량 검증을 위해 올해부터 강화됐다. 1차 면접에서는 새로운 면접방식인 직무수행능력융합면접(PT, 토론, 질의응답)을 도입해 문제해결 능력 등 지원자의 직무 수행 역량을 다각도로 살펴보게 된다. 2차 면접인 인성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LH에 적합한 가치관, 인성 등을 갖추었는지 평가한다. LH는 면접 평가위원의 50%를 전문 외부위원에게 배정해 채용비리를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에 앞장설 계획이다.

2018-04-16 15:09:0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헌집 줄게 새집 다오"...새 아파트에만 몰린다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기존 아파트 거래시장이 얼어 붙고 있다. 반면 분양가가 저렴한 새 아파트 거래시장의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13% 상승에 그치며 둔화세를 이어갔다. 신도시(0.02%)와 경기·인천(0.01%)도 상승폭이 줄어 들었다. 서울 재건축시장 역시 숨고르기가 이어지면서 0.04% 상승해 오름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30주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상승률은 9주 연속 둔화됐다. 3월까지 양도세 중과 시행을 피하려는 매물이 소화된 이후 4월 들어서는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간혹 이뤄지고 있지만 매도, 매수 문의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양천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 줄다리기를 하는 중이다. 매물이 나온 것도 많지 않지만 나온 것 마저 잘 팔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아파트 분양 시장 열기는 뜨겁다.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는 수 만 명의 청약 인파가 몰렸다. 분양 전부터 '10만 청약설'이 나왔던 이 아파트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6억~7억원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을 받았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160만원이다. 신도시도 마찬가지다. 지난 13일에 견본주택 문을 연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3차'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에만 4만8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견본주택을 찾은 주부 A씨(43)는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서 새 아파트가 분양하는 곳을 찾아다니며 청약신청을 하고 있다. 이번만큼은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진 부동산 114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면 장단기적으로 집값 상승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다"며 "청약시장에서 수요자들이 많이 몰리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2018-04-16 14:35:3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고가전셋집에 살고 있다고요? 증여세 주의보!

#. 대기업 임원인 A씨는 결혼하는 아들을 위해 서울 용산에 있는 고급아파트 전셋집을 얻었다. 전세가는 9억원 안팎에 달했다. 전세등기는 아들이 아닌 임원 A씨 본인 이름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후 국세청에서 실거주자 조사를 나왔다. 실거주자가 젊은 신혼부부임을 확인한 국세청은 거액의 전셋값을 고려해 자금출처 조사에 나섰다. 결국 세무당국은 아버지가 사실상 아들에게 증여세를 내지 않고 전세금을 증여 한게 아니냐며 세금 추징에 나섰다. 물론 A씨는 결혼식 축의금과 결혼 이전에 꾸준히 납입한 아들의 적금 등을 근거로 일부 자금출처를 증빙했지만, 2억원 가까운 증여세를 막을 순 없었다. 변칙 증여에 대한 세무당국의 조사가 이뤄지면서 전세금을 우회적으로 지원한 부모가 수 억원의 증여세를 내야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자녀에게 고가의 전셋집을 얻어 줬다가 세금폭탄을 맞는 셈이다. 증여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10∼50%의 5단계 구간으로 되어 있다. 증여세는 과세표준 구간에 세율을 곱한 후에 누진공제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9억원이라면 세율은 30%이고, 누진공제는 6000만원으로 산출세액(9억원×30%-6000만원)은 2억1000만원이다. 과세표준이 10억원 이상 30억원 이하일 경우는 세율이 40%다. 대형로펌에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15일 "국세청이 변칙 상속·증여 검증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근 서울 용산의 고가아파트 전셋집에 대한 변칙 증여 조사를 통해 다양한 사례가 적발돼 각각 수 억원의 증여세가 부과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4년간 자녀에게 수 억 원에 달하는 고액전세금 등을 편법으로 증여했다가 과세당국에 적발돼 추징된 세금이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3∼2016년 고액 전세입자 자금출처조사 결과 255명이 1948억원을 탈루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은 이들에게 601억원을 추징해 건당 추징세액은 2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 2013년부터 전세금 10억원 이상자를 대상으로 변칙증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조사대상(적출금액)은 2013년 56명(414억원)에서 2014년 50명(462억원), 2015년 62명(516억원), 2016년 87명(556억원) 등이다. 최근 서울 강남은 물론 강북 일대의 고가주택 지역에서 자산가들이 자녀에게 주택취득자금이나 고액 전세자금을 증여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0억원 안팎의 고액의 전셋집에 사는 젊은 부부들의 경우 변칙 증여 의혹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득과 재산형성 과정을 증명하지 못할 경우 부모가 거액의 증여세를 내야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는 것. 한 세무사는 "부모의 자금지원을 받았다면 차용증서를 교환하고, 매월 이자를 납부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증여가 아니라고 적극 증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규성 기자

2018-04-15 12:01:12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셋째주 7곳 분양...견본주택 개관 '無'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번주에도 전국 7곳에서 아파트가 나온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661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올해 부산 첫 공공분양 아파트 'e편한세상 금정산' 등 7곳, 계약은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등 13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는 없다. 4월 셋째 주 청약을 앞둔 단지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세종마스터힐스'와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등이다. 금성백조는 오는 19일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은 오는 17일 세종시 연기면 해밀리 6-4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마스터힐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66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3100가구(L블록 1990가구·M1블록 111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오가낭뜰 근린공원과 기쁨뜰 근린공원이 있다. 오는 19일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HC2블록에 들어서는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7층, 전용면적 84~158㎡, 총 771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근에는 BRT정류장과 세종IC가 가까이 있다.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와 '세종 마스터힐스'는 청약 시기가 비슷해 세종시에서 봄 분양시장의 빅매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두 단지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일은 각각 19일과 17일이다. 이 중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세종정부청사가 있는 1-5생활권과 가까운 2-4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상권이 집중된 곳이란 점에서 후한 평가를 받는다. 이 곳은 2-4생활권의 막바지 분양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먼저 오픈한 세종 마스터힐스와 중복청약이 가능해 경쟁률 수치는 높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 청약경쟁률 40대 1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4-15 10:04:0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입주때 GTX개통

"교통이 편리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입지조건이 좋아 미래를 염두하고 살기에 안성맞춤이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직장인 A씨(54)의 말이다. A씨는 대학생 아들과 함께 아침 일찍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지난 13일 문을 연 금성백조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견본주택에는 오전부터 구름인파가 몰렸다. 줄을 서서 안으로 들어가는 데만 1~2시간이 소요됐다. 견본주택 앞 도로는 주차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차량들로 붐볐다.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여건이다. 이 곳에 입주하면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SRT를 이용할 경우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입주년도와 같은 2021년 GTX가 개통돼 강남 삼성역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차량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동탄역에는 일반버스와 광역급행버스 등과 연계 가능한 복합환승센터가 계획돼 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동탄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동탄테크노밸리는 판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다른 지역뿐만 아니라 가까운 동탄1신도시의 주민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탄역 금생백조 예미지 3차'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 전 평형이 4베이로 통풍이 좋은 판상형 구조다. 아울러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도 함께 분양한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7295㎡, 182실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1388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억3000만~4억7000만원 ▲87㎡ 4억7000만~4억8000만원 ▲101㎡ 5억~ 5억5000만원대다. 오피스텔의 경우 22㎡가 1억5000만원 선이다. 인근 아파트의 84㎡ 실거래가가 7억원선 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1억~2억원의 가격차이가 난다. 동탄에 사는 주부 B씨(45)는 "이 지역에서 산지 10년이 넘었다. 최근 새 아파트를 알아보러 다니는 중인데 분양가도 저렴하고 입지조건이 좋아서 상담을 받아보러 왔다"고 말했다. 학군으로는 아인초, 청계초, 청계중, 동탄중, 동탄중앙고등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게스트하우스, 입주민회의실,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견본주택 2층에 있는 평형별 전시관을 관람했다. 전시된 평형대는 110㎡와 84㎡, 오피스텔 22㎡였다.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니 오피스텔을 제외한 전 평형대의 거실과 침실 발코니 확장면적이 바닥에 빨간색 점선으로 표시돼 있었다. 84㎡형 침실의 경우 확장공사를 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공간이 협소해 보였다. 확장하려면 따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관계자는 "확장공사를 하지 않으면 생활하기 좁을 수도 있다.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서 확장은 필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금성백조가 공개한 확장비용은 ▲84㎡ 1300만~1700만원 ▲87㎡ 1710만원 ▲101㎡ 1730만원이다.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마련돼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7~18일 특별공급, 19일(1순위), 20일(2순위)로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0월이다.

2018-04-15 10:04:0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