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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아파트 청약시장 후끈]대림산업, 뚝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280가구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주거 2개동과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주거부분은 91~273㎡, 280가구다. 이 단지는 장수명주택으로 리모델링이 용이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대림산업만의 주거철학과 기술력으로 100년 주택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우선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기둥식구조로 설계된다. 따라서 4개 기둥과 수직배관이 지나가는 공간, 대피공간 외의 공간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아파트 대비 60㎝에서 최대 1m까지 높은 천장고를 적용한다. 기둥식구조는 콘크리트의 두께가 두꺼워져 층간 소음이 완화된다. 뿐만 아니라 노후 배관 등의 설비 교체 역시 벽식구조 건물보다 용이하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초고층 내진전문 구조설계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진도 9.0(규모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진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3면에서 가능한 ' 270도 파노라마 평면'과 중간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 설계를 적용한다. 또 20층까지는 기존의 주상복합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린발코니를 선보인다. 특히 각 동 29층에 마련된 '클라우드 클럽'에서도 탁 트인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클라우드 클럽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시설, 연회홀,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등이 마련된다.

2017-07-19 11:16:1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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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아파트 청약시장 후끈]GS건설, 신길뉴타운 481가구 일반분양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신길센트럴자이는 신길뉴타운 내 신길12구역 재개발 단지로 1008가구 중 4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은 ▲52㎡ 13가구 ▲59㎡ 202가구 ▲75㎡ 20가구 ▲84㎡ 243가구 ▲128㎡ 3가구 등이다. 신길뉴타운은 여의대방로와 영등포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여의도 진입이 용이하다. 또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위치해 강남과 여의도의 배후 주거단지로 손색 없다. 여기에 오는 2023년 신안산선과 2022년 신림선이 추가적으로 개통, 7호선 신풍역과 함께 트리플 역세권으로 자리잡는다. 2㎞ 이내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대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대영초·중·고가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1만9800㎡에 달하는 신길근린공원과 보라매공원 등과 수영, 헬스, 골프, 요가 등이 가능한 영등포구민체육센터가 위치해 있다. 자이 브랜드에 걸맞게 내부에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등이 들어서며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자이안센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김필문 GS건설 분양소장은 "신길뉴타운은 대단위 브랜드 아파트의 입성 등으로 서울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생활 및 교육 인프라가 완비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2017-07-19 11:15: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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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신길뉴타운 '신길 센트럴 자이'

서울 강남과 여의도의 배후 주거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길뉴타운에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난 5월 '보라매 SK뷰'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미 인기를 입증한 신길뉴타운인 데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21일 신길뉴타운에서 분양하는 '신길 센트럴 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신길 센트럴 자이는 신길뉴타운 12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100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2㎡ 13가구 ▲59㎡ 202가구 ▲75㎡ 20가구 ▲84㎡ 243가구 ▲128㎡ 3가구 등 481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을 주력으로 한다. 신길뉴타운에서는 지난 5월 '보라매 SK뷰'가 평균 27.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개발면적만 146만㎡로 은평뉴타운에 이어 서울 시내 뉴타운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데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과 신풍역을 끼고 있다는 장점에 최근 신안산선과 신림경전철, 지하철 10호선 착공 등 교통호재까지 전해지며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 이내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롯데백화점,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대영초·중·고 등이 위치하는 등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또 약 1만9800㎡ 크기에 달하는 신길근린공원과 보라매공원이 근접해 있고 수영과 헬스 등이 가능한 영등포구민체육센터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신길 센트럴 자이는 브랜드 아파트 답게 특화설계도 도입됐다. 남향·판상형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현관 중문과 붙박이장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으며 84A 타입과 84B타입의 경우 타사대비 신발장, 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도 조성된다. 내부에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등이 들어서 입주민에게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한다. 자이가 자랑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독서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에 배치해 입주민의 안전한 지상 동선을 확보했다. 아울러 방범형 도어카메라 및 월패드 방범녹화(CCTV)기능을 적용해 현관 근처에서 움직임이 감지될 때 마다 일정시간 영상을 촬영한다. 1층과 2층 및 최상층에는 창호 이부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해 외출시 외부인이 창호로 침입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아밖에 세대내 화재, 가스, 방범 등 문제 발생시 알림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필문 GS건설 분양소장은 "신길뉴타운은 각종 개발호재와 대단위 브랜드 아파트의 입성 등으로 서울 서남권 개발계획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대단지에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가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21일 사업지 내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2월이다.

2017-07-18 14:15:01 김동우 기자
올 여름 휴가길, 7월 29일·8월 1일 가장 막힌다

올 여름 휴가철 중 가장 정체가 심한 날은 휴가길 7월 29일, 귀가길 8월1일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가 전체 휴가객의 38%가 몰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1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교통환경과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483만명, 총 1억149만명이 이동하여 전년 대비 2.4% 증가, 평시 대비로는 24.9%가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9468만대(일평균 451만대)로 전년 동기(9241만대)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올 휴가철에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 중 전체 휴가객의 38.3%가 몰리고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7월 29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경우에는 8월 1일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8.8%)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0.5%), 서해안권(10.5%), 제주권(9.7%)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고속버스 171회, 철도 8회, 항공기 34편, 선박 148회를 증회하기로 했다. 또 혼잡예상 구간은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영동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를 시범운행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할 예정이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장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톨게이트와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며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하여 적정 휴식 보장 등 근로여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예상혼잡일자와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면 좋다"며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교통상황 안내전화 등을 통해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7-07-18 14:14:18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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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비켜간 분당, 집값 다시 뛴다

분당신도시의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을 겨냥한 6·19 부동산 대책으로 외곽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아파트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면서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GTX 착공과 분당선 급행열차 도입으로 교통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분당구의 아파트값은 0.39% 오르면서 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또 서울 평균 상승률인 0.14%을 웃돈 것은 물론 각종 개발호재로 최근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는 노원구(0.31%)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분당 아파트값 상승률은 1월 0.06%에서 2월 0.06%, 3월 0.25%, 4월 0.17%, 5월 0.30%, 6월 0.41%로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주까지의 누계 상승률도 1.66%로 이미 지난해 12달간 총 누계 상승률인 1.17%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 같은 분당의 상승세는 최근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외곽지역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분당을 비롯한 1기 신도시는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데다 서울과 가깝다는 입지적인 장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6·19 대책의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말 0.04% 오르는 데 그쳤던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7월 첫째주(7일 기준) 0.15%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0.03~0.04%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타지역이나 0.01~0.02%에 불과한 2기 신도시(판교·위례·동탄·광교·김포한강·파주운정)에 비해 높다. 상승세는 소형 아파트가 이끌고 있다.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 전용면적 74㎡는 최근 4억6000만원에서 4억9000만원까지 30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 야탑동 매화마을3단지 역시 49㎡가 3억2000만원 수준에서 3억4250만원까지 상승했다. 서현동 현대아파트 84.95㎡는 지난달 6억3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분당 집값의 상승요인이다. 1기 신도시인 분당은 총 26만7000여가구 중 90%에 가까운 23만8000여가구가 1995년 이전에 입주한 단지들이다. 신도시 조성 초창기에 들어선 이 단지들은 재건축 연한인 준공 30년까지 5~7년밖에 남지않은 상황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부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성남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분당지역 아파트에 적용할 정비사업 방식을 검토하고 사업성, 추정 분담금 등도 분석할 예정이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다. 여기에 GTX 착공으로 약점으로 꼽히던 교통문제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다. 지난 3월 파주(운정신도시)~일산(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까지 총 83.3km를 잇는 GTX A노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2021년 개통되면 동탄부터 삼성까지 38km 구간을 19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 분당을 지나는 성남역은 경강선 판교역과 이매역 사이에 들어선다. 수원~죽전 구간에서만 운행되던 분당선 급행열차도 오는 2022년부터 전 구간으로 확대된다. 급행열차가 운행되면 수원에서 왕십리역까지 소요 시간이 86분에서 65분으로 20분 가량 줄어들게 된다. 다만 하반기 인근지역에 몰린 신규 분양물량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분당은 1기 신도시 중 고점대비 회복률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최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용인이나 동탄 등 분당 인접지역에 신규분양 물량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를 요한다"고 말했다.

2017-07-17 15:38:05 김동우 기자
29일부터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시범운영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에서 신갈분기점 구간(41.4㎞)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후 10월부터 본격 운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제는 주말·공휴일(명절 포함)에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명절 연휴기간의 경우 연휴 전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시범 운영기간에는 위반자에 대한 단속보다는 계도와 안내위주로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버스전용차로제 시행에 따른 여러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그 방안으로 터널 전방에 전용차로 안내 및 주의표지를 설치하고 터널 내 차로변경 금지 계도문구 표출, 터널 내 차량 통행속도 하향 유도 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또 관계기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네비게이션, 고속도로전광표지판(VMS)과 지자체 옥외전광판, 현수막, 리플렛 등을 통한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일부구간 교통정체로 인한 일반차량 운전자 불편이 예상돼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라며 "고속도로 이용 시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2017-07-17 14:49: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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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약점' 사라졌다...개발호재에 성수동 기대감

서울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의 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한껏 들뜬 분위기다. 성수동의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던 공장이 이전하면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부지에 서울숲과 연계한 대형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달 말에는 마천루 지도를 완성할 49층 주상복합단지의 분양도 앞두고 있어 성수동 일대가 강북권의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성수동1가에 위치한 삼표산업 레미콘 공장의 부지를 2022년까지 공원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공장은 1977년 건설됐으며 40년동안 운영되며 서울의 도심개발을 이끈 주요시설로 꼽히기도 한다. 공장부지는 총 2만7828㎡로 이 중 80%(2만2924㎡)를 현대제철이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4904㎡는 국공유지다. 삼표그룹의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이 부지를 임차해 레미콘 공장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장의 트럭 등 중장비가 유발하는 소음과 교통체증, 미세먼지 등에 따른 주민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2015년 10월에는 공장 폐수를 중랑천에 무단방출한 것이 적발돼 환경단체와 성동구민들로 구성된 '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위원회'가 조직돼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기존 서울숲과 이어지는 대형 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공원 조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발표할 예정으로 단순히 공원을 넘어 융·복합 시설이 어우러진 서울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부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남았을 뿐, 공장 이전 자체는 합의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대형 호재가 전해지며 성수동 일대 부동산 시장도 크게 들썩이고 있다. 성수동은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한강 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최고 50층까지 아파트를 올릴 수 있도록 허용됐다. 최근에는 '갤러리아포레'에 이어 '서울숲 트리마제' 등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며 이미 강남 못지 않은 신흥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한강과 서울숲을 끼고 있고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의 요지라는 입지적 장점도 지니고 있어 성수동이 한동안 강북권 부동산 시장의 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성동구의 아파트값은 0.64% 오르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수동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성수동의 유일한 단점이 레미콘 공장으로 꼽혔지만 이번에 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대 주택의 호가가 일제히 2000만원~3000만원 가량 뛰었다"며 "공장이전이 순항하고 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으면 일대 부동산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신규 분양도 예고됐다.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서 분양하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최고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다.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아파트 2개 동과 아트센터, 판매시설인 '리플레이스', 업무시설인 'D타워'가 하나의 단지를 이룬다. 업계에서는 이번 분양으로 '갤러리아포레'와 '서울숲 트리마제' 등과 함께 성수동 일대의 마천루 지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성수동 주상복합단지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입주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공장 이전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입지적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7-07-16 17:07:03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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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7월 셋째주, 전국 16곳 6854가구 공급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68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더샵' 등 3125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서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e편한세상오션테라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원주롯데캐슬골드파크' 등 3729가구가 분양된다. 최근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 등 주택법 개정안 통과로 부산이 청약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따라서 규제에 포함되지 않은 'e편한세상오션테라스'에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이번주에 견본주택을 여는 곳도 있다.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해 '신길센트럴자이' 52~128㎡, 1008가구 중 4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대영초·중·고교가 있고 타임스퀘어, CGV, 이마트(영등포점)도 접근이 쉽다. 인근에는 영등포구민체육센터가 있고 특성화도서관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16번지에 오피스텔 '힐스테이트송도더테라스' 84㎡ 2784실을 공급한다. 전 가구에 테라스가 제공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과 가깝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보육시설과 종로엠스쿨이 입점한다. [!{IMG::20170716000015.jpg::C::480::}!]

2017-07-16 11:41:08 이규성 기자
김현미 장관 "도시재생,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시는 국민의 삶의 터전이자 국가 경쟁력의 토대로 도시재생은 인구감소와 저성장 추세에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김 장관은 천안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부터 제대로 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주민·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낡고 쇠퇴한 도시를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도시재생 사업지와 선정방법·공모지침 등을 담은 공모계획초안을 이달 중에 공개하고 연내에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지난 4일 출범한 도시재상사업 기획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장기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또 방치된 건물들을 활용한 청년창업 및 문화·예술 공간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만난 청년 창업가들에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람들의 삶을 보듬어주는 따뜻한 재생이 되어야한다"며 "재생사업에 따른 부동산 임대료 등의 상승으로 인해 기존 주민과 영세 상인들이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지 않도록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재생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주거환경 정비, 상권 기능회복, 공동체 활성화, 경제 거점형성 등과 같이 지역의 여건과 필요에 맞는 재생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3 15:02:35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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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에도 물량 풍성...아파트분양 열기 이어지나

지난 3일 대출규제 시행 전후로 잠시 눈치보기에 들어갔던 건설사들이 하나 둘씩 물량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7월은 장마와 휴가철이 시작돼 일반적으로 부동산 비수기에 속하지만 올해는 장기간 미뤄진 물량이 많아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공급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인기가 높은 강북권 뉴타운과 강남권 재건축 물량도 분양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7월 중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는 1만547가구다. 전년 동월(3103가구) 대비 3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이달 분양물량이 몰린 것은 지난해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과 지난 5월 조기대선 정국, 6·19 부동산 대책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제대로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8월에는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도 예고하고 있어 더한 규제가 나오기 전까지 물량을 털어버리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6·19 대책을 통해 기존 강남4구에만 적용됐던 분양권 전매제한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강화했다. 그러나 대책 이후로도 서울 분양시장은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분양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경우 38.9대 1로 올해 서울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서울지역에는 여전히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실제 부동산114의 아파트 분양시장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39명 중 70.5%는 올해 아파트 분양에 참여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분양에 참여하는 이유를 내집 마련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 역시 32.4%로 전년(24.6%)보다 늘어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6·19 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음에도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수요자들이 원하는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서울과 부산 등의 대도시권은 단기간 내에 하락세로 전환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7월 분양시장도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계뉴타운에서는 오는 14일 4구역에서 대우건설이 뉴타운 지정 12년만에 첫 분양단지인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최근 개발호재로 한창 뜨거운 노원구인데다 일대에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다.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39~104㎡의 81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8~84㎡ 4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SK건설도 오는 28일 아현뉴타운 내 정비구역에서 '공덕 SK 리더스뷰'의 분양을 예고했다. 지하철 5·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이 가깝고 마포대교 진입이 쉬워 최적의 교통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472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115㎡ 2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이달에는 개포 시영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와 신반포 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 센트럴 자이'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도 분양에 들어간다. 대출규제 이후 처음으로 나오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이기 때문에 이들을 겨냥했던 6·19 대책의 실효성도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 팀장은 "청약시장 분위기가 단기간에 현저히 나빠지진 않겠지만 가요수가 빠지면서 종전보다는 평균적으로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7월 분양물량이 몰린만큼 이번 성적이 향후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3 14:51:39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