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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릴레이 의견수렴

국토교통부가 새 정부의 역점과제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범부처·전국 지자체의 의견을 듣는다. 국토부는 25일부터 도시재생 사업의 취지와 내용에 대한 전국적인 이해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돕고 정책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실행과제를 점검하는 릴레이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한 도시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종합적 처방책이다. 향후 뉴타운 해제지역 등 노후 주거지 등을 폭넓게 포함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확대된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정책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사업을 구성하고 부정적인 젠트리피케이션 등 부작용 방지대책을 포함한 구체적 실행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재생사업을 발굴?접목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사업추진방법의 다양화 등을 위해 소통과 의견 수렴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도시?건축, 문화?관광, 일자리?경제, 지역?농어촌 등 도시재생 뉴딜의 내용적·공간적 범위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계전문가, 마을활동가, 지자체 등과 릴레이 회의를 진행한다. 이후 릴레이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정책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6월 중 통합 토론회를 거쳐 범부처 도시재생 뉴딜 협업 조직 등 실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정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국토교통부는 전국 도시쇠퇴 현황에 대한 세심한 검토와 타부처, 국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조기정착과 성공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5 14:57:14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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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시장]분양시장,'본궤도'...6월 수도권 2만9748가구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 궤도에 올랐다. 2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 수도권 분양물량은 2만9748가구에 이른다. 이는 작년 동기(1만9825가구)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대형 건설사의 물량은 1만6693가구에 달한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집중되고 수도권에서는 도시개발사업 물량이 많다. 서울 및 수도권의 재개발·재건축·도시정비 사업 물량은 4256가구다. 이 처럼 대형건설사 분양이 몰린 배경은 5월 '장미 대선'으로 분양을 뒤로 미루고 정권 교체에 따른 정책 흐름을 살펴보기 위한 전략이었다. 이에 여름전 규제가 많은 재건축·재개발 및 택지지구에서 비수기를 피해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매년 6월은 분양 성수기 기간에 속해 공급물량이 많은 편이지만 올해는 대선 이슈와 하반기 정책변화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비수기 장마 시즌이 시작 되기 전에 건설사들이 남은 물량을 쏟아내겠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로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복합주거문화단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주거는 91~273㎡, 280가구다. 이곳은 대림산업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컨텐츠가 결합된 공간이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0-1번지에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40~84㎡ 656가구 중 51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뉴타운1-1구역에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52~101㎡ 3045가구로 이 중 11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SK건설은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을 재개발한 '공덕 SK 리더스 뷰'를 분양한다. 총 472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255가구다. 도보 4~5분 거리에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을 환승할 수 있는 공덕역이 위치한다. 판교에서는 4년만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에 위치한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84~129㎡, 1223가구다. 판교역과 가깝고 판교동, 정자동과 맞닿아 있다.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78~84㎡ 852가구로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가까운 역세권단지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내 M1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이 분양한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3472가구로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다. 현대건설도 송도 6·8공구 R1블록에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84㎡(8개 타입) 2784가구다. 경기 의정부시 장암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장암 더샵', 25~99㎡ 515가구를 분양한다. [!{IMG::20170524000003.jpg::C::480::}!]

2017-05-25 09:07:43 이규성 기자
문재인표 '도시재생 뉴딜' 본격 시동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부동산 공약 가운데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해 '2017년도 도시재생 우수논문 공모'에 들어갔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재원 중 하나인 주택도시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이벤트다. 서울시 역시 최근 '2030 서울시 생활권 계획'을 발표하는 등 도시재생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조직인선이 완료되는 대로 '주거안정'과 '도시재생'을 내건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文 정부, 50조원 투자 '도시재생 뉴딜' 본격 시동 도시재생 사업은 전면 철거방식의 기존 재개발 사업과는 다르게 지역 특색에 맞춘 소규모 정비방식으로 진행된다. 노후한 인프라는 개선하면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상업 공간 등을 함께 조성해 균형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둔다. 공약에 따르면 정부는 매년 전국 도시 노후지역 100곳을 골라 1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5년간 50조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국토부에서는 이미 지난 3월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 후보군으로 분류한 전국 430여개 지역의 분석작업에 돌입했다. 새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은 서울시를 모델로 할 전망이다. 서울시 도시재생의 기획자였던 김수현 전 서울연구원장이 최근 청와대 사회수석에 임명됐으며 국토부 산하에도 도시재생 사업의 실무를 전담 할 부서도 설치검토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은 유지하면서 쾌적함을 더하는 것이 선진국 도시개발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 특성"이라며 "선진국의 유명한 관광도시들은 역사적인 유산에 현대적 인프라를 더해 이를 관광자원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재생 1호' 창신·숭인동은? 창신·숭인동은 2007년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도심으로의 접근성과 서울시 뉴타운 가운데 가장 넓은 84만6100㎡의 규모로 주목받았지만 고도제한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과 주민들의 반발로 결국 2013년 뉴타운에서 해제됐다. 이어 2014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전국 13곳을 대상으로 4년간 1100억원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3년간 낡은 상하수도 시설을 정비하고 문화사업을 도입하면서도 지역 고유의 이미지를 살려내며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때 봉제산업의 메카였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봉제거리 및 봉제역사관이 조성됐으며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점에 착안해 백남준 기념관도 건립됐다. 이밖에 태양광 조명과 보행로 계단 등을 정비한 '안전안심골목길'과 생활창작예술 거점공간 '창신소통공작소', 돌산 채석장 명소화 사업 등이 완성됐거나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창신동 주민 김모씨는 "도시재생을 거치면서 젊은이들도 많이 찾아오고 동네가 점점 활기를 띄는 느낌"이라며 "사업이 주민들의 주도로 진행되면서 지역 공동체도 되살아났고 자부심도 느낀다"고 말했다. ◆교통망 확충 등 한계도 있어…재원마련 논의도 필요 다만 도시재생은 지역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정비가 이뤄지다보니 새 길을 낸다거나 버스나 지하철 등 교통망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도시재생 지역의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교통망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아울러 도시재생이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만큼 사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재원마련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도 지적된다. 정부는 도시재생에 매년 국비 2조원을 책정하고 주택도시기금과 LH 등의 출자로 예산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해당 기관들이 이미 막대한 부채에 허덕이고 있는 만큼 난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논의가 선제돼야 할 것"이라며 "민간참여 활성화 등을 통해 금융조달 방법을 다양화하고 사업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05-23 16:22:23 김동우 기자
위기의 부동산 '뉴스테이'...도시재생 뉴딜로 방향 틀 듯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부동산 정책인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뉴스테이'가 좌초 위기를 맞았다. 문재인 정부가 민간기업 특혜 등 논란을 빚은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 의지를 밝혀서다. 서울시 역시 최근 '2030 서울시 생활권 계획'을 발표하며 뉴스테이의 대안 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내부적으로 뉴스테이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 정부의 인선이 모두 완료되면 뉴스테이를 비롯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기업 특혜 논란'…뉴스테이, 사업 축소 불가피 뉴스테이는 중산층의 주거안정과 전·월세 시장의 과도한 가격상승을 견제하기 위해 도입된 박근혜 정부의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다. 최장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 동안 연간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로 제한된다. 건설사는 최장 8년의 의무임대기간이 지나면 뉴스테이 주택을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고 계속 임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뉴스테이는 민간기업 유인을 위해 세금감면, 택지 우선공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의무임대기간 후 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민간기업이 막대한 수익을 얻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고가의 임대료와 세금으로 기업을 먹여살려주는 정책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문 대통령 역시 후보시절 주거공약을 발표하면서 뉴스테이의 일부기업에 대한 특혜성 택지 공급을 제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에게 지원하던 자금과 공공택지 분양가 등의 각종 인센티브 부분을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건설사들도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다. 국토부에 따르면 총 16개 사업장 가운데 건설사가 건설을 결정한 곳은 4곳에 불과하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확보된 뉴스테이 부지는 공급촉진지구 물량과 정비사업, 민간제안, LH 공모 등을 합쳐 총 1만3000호다. 올해 목표로 제시한 사업지 6만1000호의 20%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는 뉴스테이, 뜨는 도시재생 반면 서울시의 도시재생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이라는 새 이름을 달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도시재생 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뉴타운 출구 전략으로 제시한 정책으로 전면 철거방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지역 특색에 맞춰 보존·수복을 골자로 하는 소규모 재정비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딜'이라는 단어가 삽입된 것은 사업이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만이 아니라 문화 공간, 업무 공간, 상업 공간 등을 함께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입자 및 영세상인도 보호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낙후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도 원주민을 지켜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공적임대주택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다. 연간 전국 노후지역 100곳에 10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 곳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100억원으로 국비 50억, 지자체 부담 50억으로 충당된다. 민간자본 의존성이 컸던 재개발 사업에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서울시에도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의 상업지역을 키우는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을 발표하며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이에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권마다 오락가락하는 부동산정책 일각에서는 정권마다 오락가락하는 부동산 정책에 애꿎은 서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 대통령이 현재의 택지 공급가격을 특혜로 보고 있는 만큼 향후 택지 공급가격이 현수준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임대료 상승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업을 진행 중인 건설사들도 정책이 어떻게 바뀔 지 몰라 정부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처지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테이 사업은 그동안 정부의 과도한 지원과 민간기업에 대한 특혜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대대적인 재정비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도 손질이 가시화되면서 건설사들도 한 걸음 물러서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서민들"이라며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매번 새로 물갈이하는 것 보다는 사업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주거안정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05-22 16:29:02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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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봄날 오나...재건축 기대감에 시장 ‘들썩’

한동안 주춤했던 서울 노원구 부동산 시장이 재건축 기대감에 다시 들썩이고 있다. 내년부터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단지가 많은 데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 그리고 개발호재까지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788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최근 재건축에 시동을 걸며 거래가 급증한 송파구(567건)와 강동구(540건)에 비교해서도 40%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연휴가 많았던 5월도 현재까지 588건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 동북권 개발 집중...노원구 탄력 받을까 서울시는 최근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까지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및 인근의 기성상업지역 등을 활용해 이 일대를 동북권의 신경제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상습 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수서발 KTX노선 창동~의정부로 연장, 의정부~금정구간에도 GTX가 신설돼 교통망도 대폭 개선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생기업 1000여개사와 일자리 8만개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재가 몰리며 매매가도 상승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노원구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108.50으로 전주 대비 0.14% 올랐다. 지난 2월 말부터 12주 연속 상승곡선이다. 중소형 아파트는 2009년의 고점을 이미 회복했으며 중대형 아파트에도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재건축 연한 다가오는 단지 다수 내년부터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노후단지가 다수 위치한다는 점도 거래량 증가의 주요 요인이다. 80년대에 건설된 노원구 상계동 주공단지는 총 4만여 가구로 내년이면 대부분 재건축 연한을 채우게 된다. 주공8단지는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마치고 일대 재건축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18일부터 이주절차에 돌입했으며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아 현재 830가구의 노후아파트를 1062가구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한다. 상계역과 당고개역 사이 상계4구역도 지난해 관리처분인가를 취득했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762가구의 아파트가 새롭게 건설된다. 인근 상계6구역도 다음 달부터 이주가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이 924가구의 아파트를 짓는다. ◆"추가 상승여력 충분하다" 업계에서는 노원구 부동산의 장점으로 향후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꼽고 있다. 노원구가 다수의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책정돼 있다는 것이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노원구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1253만원으로 서울시 평균의 7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구별로는 25개 자치구 중 21위다. 업계 관계자는 "노원구는 서울에서 거의 유일하게 30평대 아파트를 5억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중랑천 중심으로 한 동부간선 지하화, 창동 역세권 개발, 상계·중계·하계동 정비사업 본격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향후 새롭게 조명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7-05-21 16:37:53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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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만9000여가구 입주...전세난 해소될까

오는 6월 전국 46곳, 2만938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1만272가구, 지방은 1만9114가구다. 그 중에서 서울 강남 및 양주신도시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재건축·재개발 이주로 서울 전세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도시 입주 아파트로 전세난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 양주신도시의 경우 임대아파트 입주물량이 풍부하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하며 동부간선도로확장(2018년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 BRT노선 등 교통망 이 개선된다. 동탄2신도시는 기반시설이 마무리 상태며 작년말 SRT동탄역이 개통했다. 수도권 권역별 물량으로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강남구 대치동 '대치SKVIEW' 239가구, 서초삼호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구 서초동 '서초푸르지오써밋'907가구, 돈의문1구역 재개발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4BL)' 182가구가 관심 대상이다. 경기에서는 8220가구로 양주시와 화성시에 입주물량이 집중된 모습이다. 양주시에서는 '양주옥정(A8)', '양주옥정(A16)'등 임대아파트 3168가구가 입주한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호반베르디움3차(A41)' 1695가구, '동탄2신도시2차푸르지오(A-1)' 832가구로 2527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용종동 '계양코아루센트럴파크' 724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1만9114가구가 입주한다. 경북에서는 경주시 용강동 '협성휴포레용황' 1588가구 등 5555가구다. 경남은 창원시 용호동 '창원용지IPARK' 1036가구 등 3384가구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입주물량은 ▲충북 2116가구 ▲대구 1806가구 ▲전북 1361가구 ▲부산 1315가구 ▲충남 1269가구 ▲광주 949가구 ▲전남 813가구 ▲울산 419가구 ▲강원 80가구 ▲제주 47가구다.

2017-05-18 15:29: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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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서남풍?...서울 서남쪽 속도낸다

부동산 시장에 '서남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서울 한강에 가깝고 도심과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입지적인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보다 사업속도가 더뎌 투자자들의 시야에서 멀어졌던 서남권 뉴타운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노량진뉴타운 1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는 최근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요건인 75%를 달성했다. 오는 7월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동작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노량진뉴타운 '핵심' 1구역 조합설립 동의율 달성 노량진뉴타운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45만9857㎡의 부지에 들어선다. 8개 사업구역에서 80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새롭게 지어진다. 지하철 1·7·9호선을 끼고 있고 한강은 물론 도심과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1구역은 노량진뉴타운의 핵심구역으로 정비면적이 13만953㎡로 가장 넓고 일반분양 분이 많아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다. 1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노량진뉴타운은 전 구역이 재개발 조합을 갖추게 된다. 2·6구역은 이미 2014년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절차에 돌입한 상황이고 7구역도 지난 1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4·5·8구역은 조합설립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1구역과 함께 사업속도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3구역도 지난 2월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곧 조합설립인가를 신청을 앞두고 있다. 1구역 추진위 관계자는 "1구역이 조합설립 요건을 달성하면서 노량진뉴타운 전 구역이 조합을 갖추게 됐다"며 "재개발 사업성이 좋고 향후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도 적어 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길뉴타운 5구역 '보라매 SK뷰' 견본부택 개관 신길뉴타운에서는 SK건설이 19일 보라매 SK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신길뉴타운은 은평뉴타운에 이어 서울뉴타운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146만㎡의 개발면적을 자랑한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과 신풍역을 끼고 있다는 장점에 최근 신안산선과 신림경전철, 지하철 10호선 착공 등 교통호재까지 전해지며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보라매 SK뷰는 이 신길뉴타운에서도 알짜구역에 속하는 5구역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전용면적 59~136㎡ 1546가구 규모로 이중 7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단독 분양에 들어가는 만큼 업계에서도 보라매 SK뷰의 청약 성적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5구역에 이어 올해는 신길뉴타운 8·9·12구역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8구역에서는 GS건설이 총 641가구(일반분양 245가구), 9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1199가구(일반분양 691가구), 12구역에서는 GS건설이 총 1008가구(일반분양 481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신안산선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7구역의 '래미안 에스티움' 84㎡의 경우 분양 당시 보다 1억원 이상이 올랐다. 미분양으로 고전했던 11구역의 '래미안 프레비뉴'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분양된 14구역의 '아이파크'는 청약 경쟁률 52.4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흑석·방화뉴타운도 '순항' 중 2005년 3차 뉴타운으로 선정된 흑석뉴타운은 89만㎡의 부지에 10개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 각각 전매제한이 풀린 8구역 '롯데캐슬 에듀포레'와 7구역 '아크로리버하임'의 분양권은 10억원 가까운 호가가 형성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이 완료된 구역 외에도 최근 3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하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9구역의 경우 지난해 건축심의를 받은 상태이며 11구역은 서울에서 최초로 신탁사가 조합의 업무를 대신해주는 신탁방식 재개발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마곡지구에 가려져있던 방화뉴타운도 최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3년 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방화뉴타운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오랜 기간을 표류해왔다. 당초 50만8607㎡의 부지에 9개구역이 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1·4·7·8구역이 지정해제되면서 사업규모가 반토막 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고 '옆 동네' 마곡지구가 달아오르면서 핵심구역인 3·5·6구역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3개구역 중 가장 사업속도가 늦은 5구역에서도 최근 조합설립 동의율 75%를 넘어서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흑석과 마곡 등 서남권 부동산 시장에서도 10억원을 넘보는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서울시에서도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서남부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서남권 뉴타운 사업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8 15:28:41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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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탄2신도시 1만3000여가구 입주..전세수요' 관심'

지난해 말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인 SRT가 개통된 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다. 추가로 GTX동탄역도 오는 2021년 개통한다. 이 처럼 급속히 서울 강남권으로 흡수돼 서울 전세수요가 크게 늘었다. 게다가 전세 공급이 늘어 수도권 최대 신도시로 부상했다. 올해 입주도 대규모로 이뤄진다.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1만30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이 많아 전세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수도권 전세시장에 단비 역할을 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동탄2신도시 입주물량은 1만3156가구다. 3294가구는 입주가 이미 시작됐고 나머지는 연말까지 9862가구가 추가로 입주한다. 특히 지난 4월 말 기준 경기 남부권의 전세가율은 수원이 80.0%, 용인 81.8%, 오산 79.4%, 화성 78.8% 등으로 수도권 평균 전세가율(76.7%)보다 높다. 동탄2신도시의 입주 물량이 풍성하자 전세수요자들도 반색한다. 당연히 전세 물량이 많고 가격도 낮아져 동탄2신도시에서 전세 마련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프리미엄은 수 천 만원을 웃돌고 있다. 오는 7월 입주하는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 아파트는 5700여만원까지 붙었다. 지난 3월 전용면적 99㎡형 분양권은 분양가 (4억8600만원)보다 5696만원 높게 거래되기도 했다. 올해 입주 단지 중에는 SRT동탄역 역세권에 자리 잡은 단지가 많다. 다음달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A41블록, 84~98㎡ 1695가구),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A1블록,74~84㎡, 832가구), 오는 7월 초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A19블록,전용 84㎡~99㎡ 252가구), 7월 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A64블록,10년 임대 아파트 69㎡와 84㎡ 908가구), 9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A37블록,59~96㎡ 545가구). 10월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예미지'(A11블록, 84~96㎡ 451가구), 12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A-46블록, 74~84㎡ 1195가구) 등이 입주한다. [!{IMG::20170518000050.jpg::C::480::}!]

2017-05-18 13:44: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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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한남3구역...얼마나 올랐나?

"지난달부터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아 휴대폰이 뜨거울 정도입니다". 한남뉴타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장기간 정체돼 있던 한남뉴타운 사업이 다시 시동을 걸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시 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한남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 소위원회로 이관했다.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후 14년만에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14년만에 본궤도 오른 한남뉴타운 한남뉴타운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과 보광동 일대 111만205㎡의 부지에 들어선다. 한남동은 고급 빌라와 단독주택이 즐비한 부촌으로도 유명하지만 동시에 70~80년대에 지어진 노후주택들이 늘어선 달동네이기도 하다. 가파른 구릉지대에 노후주택이 빼곡히 지어져있다보니 주거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다. 자연히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도 강했다. 그러나 면적이 가장 크고 사업 속도가 가장 빨랐던 3구역이 2015년 서울시 건축심의에서 가로막히면서 한동안 진전이 없었다. 이번에 변경안이 이관되면서 수권 소위는 이달 중으로 3구역을 직접 방문해 내용을 검토한 뒤 7월 중으로 건축심의를 진행하게 된다. 주민들도 이번 조치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한남3구역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임모씨는 "동네가 너무 낙후됐고 언덕이 가팔라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깔끔하게 재개발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달새 500만원 이상 올라...매물 빠르게 소진 이날 찾은 한남동 공인중개사에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한남3구역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호재가 알려지며 지난달부터 문의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며 "한남동은 서울 도심과 강남의 길목에 위치하는 데다 강변북로 너머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매매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내년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규제가 심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물러난 자금이 한남뉴타운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근의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자금 부담이 크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라는 리스크가 떠오르고 있어 한남뉴타운이 대체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3구역 다세대주택의 경우 3.3㎡당 7000만~7500만원대 시세를 보이는데 최근에는 8000만원대에서도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며 "소형평수는 매물이 하루만에 팔리는 등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2·4·5구역도 탄력 받을 듯 3구역의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재개발 지정해제된 1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2·4·5구역의 사업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들 구역은 한남3구역보다 6개월~1년 정도 사업이 늦다. 그러나 2구역의 경우 이태원 관광특구와 자연스럽게 이어져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4구역과 5구역 역시 한강변에 접해있어 '한강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다. 현지중개사들은 "3구역 사업이 본격궤도에 오르면서 다른 구역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2·4·5구역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며 "구역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한남동의 입지조건이 워낙 좋아 투자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심이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업이 가장 빠른 3구역도 아직 심의단계에 있는 만큼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지분투자를 한 경우에 부담해야하는 추가분담금도 유의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남동의 경우 지금도 매매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추가 상승 여력이 얼마나 될지 꼼꼼히 따져본 후 신중한 투자를 진행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7-05-17 17:09:25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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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최상층에 스카이커뮤니티...남다른 매력?

경기도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에는 특별한 커뮤니티가 눈길을 끈다. 일부 고급단지에만 있는 '스카이커뮤니티'다. GS건설은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 204동 44층에 '스카이커뮤니티'를 선보인다. 명칭은 '스카이 204'다. '2'는 그랑시티자이 2차, '0'은 하늘을 뜻하는 천공(天空)을, 4는 204동 최상층 44층을 나타낸다. 그랑시티자이 2차만이 누리는 특별함을 의미한다. 래미안 첼리투스(2015년 8월 입주)에는 세 개 동 사이에 스카이 브릿지가 조성돼 있다.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된 커뮤니티공간에는 피트니스와 회의실, 독서실, 골프시설 등으로 꾸며져 있다. 현재 평균 매매 시세(KB시세, 3월 기준)는 3.3㎡당 4422만원으로, 이촌동 평균 매매 시세인 2686만원보다 1.6배 높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2016년 8월 입주)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 지상 30~31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하늘도서관이 있다. 현재 평균 매매 시세는 3.3㎡당 5580만원으로, 반포 래미안 퍼스트지(3.3㎡당 4689만원)보다도 높다. 그랑시티자이 2차의 스카이커뮤니티는 단지 남측동 최상층에 들어선다. 이곳에선 시화호가 한눈에 조망된다. 스카이커뮤니티에는 스카이피트니스(Sky Fitness)와 스카이라운지(Sky Lounge)를 비롯해 루프가든(Roof Garden)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자이안센터 내에는 안산 최초 단지 내 실내 체육관, 실내 수영장도 조성된다. 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룸, 맘스라운지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한편 그랑시티자이 2차는 7653가구의 안산시 상록 일대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 단지는 3370가구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이다.

2017-05-17 11:14:36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