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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가열'...수도권 신도시 '흥행몰이'

최근 분양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신도시는 교통·편의시설로 지역 내 집값을 선도한다. 이달 수도권 신도시 분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미사강변도시에는 대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중심상업 11-1, 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 22~84㎡,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등 총 2024실을 공급한다. 내년 개통하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된다. 또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검토사업으로 추가돼 있다. 신안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3블록에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84㎡, 128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서쪽으로 약 9만5000㎡의 대형 근린공원이 위치한다. 남양주제2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이 있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에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84㎡ 692가구를 분양한다. 올해 안산시 연결 다리가 개통되면 시범지구에서 10분 안에 고잔신도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에 주거·레져·문화를 결합한 해양생태도시로 조성된다. 송산교와 소사원시선이 각각 올해, 내년 개통한다. 또 43.6㎞ 구간의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이 안산·시흥시청과 여의도를 잇는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6, 8공구) 내 M1블록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더샵' 84∼95㎡ 아파트 2230가구와 전용 29∼84㎡ 오피스텔 1242실을 분양한다. 랜드마크시티는 582만8000여㎡의 주거시설과 관광레저문화의료시설이 연계된 복합주거공간으로 개발된다. [!{IMG::20170607000059.jpg::C::480::}!]

2017-06-07 15:23:5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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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잇따른 부동산 규제 '신호'…LTV·DTI 조준하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7일 가계 부채 대책에 대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대해 내정자 신분으로 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면서도 "부동산 시장의 이상 과열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부동산 시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이상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대책마련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8월 중 마련될 관계부처 '가계부채 종합관리대책'에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조정이 포함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최근 주택시장 동향에 대한 상세 보고를 받았다. 관계부처에 가계부채 종합관리대책 마련을 지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청와대는 최근 집값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이상 과열'…"조만간 대책 나온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과열현상에 따른 것이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주 대비 0.45% 올랐다. 주간 상승률로는 2006년 이후 10여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대출이 늘어나면서 가계부채 증가폭도 커졌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502조7911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994억원 증가했다. 4월 증가액인 1조4610억원보다 2배 이상 높다. 새 정부의 주요인사들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도 청문회 자료를 통해 "주택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한 뒤 필요하면 안정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향후 부동산 규제에 대한 시그널이 될 수 있다"며 "조만간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첫 타깃은 LTV·DTI 예상 정부의 첫 타깃은 LTV와 DTI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며 LTV를 기존 50~60%에서 70%로, DTI를 50%에서 60% 수준으로 완화했다. 이어 1년 단위로 완화 조치가 두 차례 연장됐고 전세를 얻는 대신 그냥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늘면서 주택대출도 위험수위까지 치솟았다. LTV·DTI 완화는 오는 7월 말로 종료되기 때문에 정부는 이달안으로 재조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내부적으로는 LTV·DTI를 다시 조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되면서 이 같은 주장에는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박근혜 정부의 LTV, DTI 완화 조치를 비판해온 인물이다. 그는 내정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LTV와 DTI 규제를 완화한 것이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DSR 조기 도입도 가시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이 빨라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DSR은 올해 중으로 표준모형을 마련하고 내년 이후에나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가계부채를 막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DTI 기한이 일몰되는 7월말에서 8월 중에 DSR 기준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새로운 의견이 제시될 수도 있다. DSR는 소득 대비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DTI와 달리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포함하기 때문에 소득 대비 부채 규모가 DTI보다 높아져 대출을 받기가 더욱 까다로워진다. 다만 집권초기 정부의 지나친 개입은 시장 왜곡을 오히려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과 수도권의 열기와 달리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늘어나는 등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규제는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일률적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될 것"이라며 "일정 금액 이하의 주택구입자나 생애최초주택구입자 등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도 제동이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7-06-06 15:53:09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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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공동구매한다고 ?"...지역조합주택 장점은?

요즘 집값 상승으로 지역주택조합에 관심이 커졌다. 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 공동구매'라고도 부르는 오래된 내집마련 방식이다. 지난 3일 '주택법개정안' 시행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의 투명성·사업성이 확보돼 수요자로서는 옥석 가리기가 편해졌다. PF대출규제강화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일으키지 않아도 돼 안정성도 높아졌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이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대형사의 참여로 조합 규모도 커지고 있어 통상 500가구였던 조합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꾸려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역 주민들이 사업주체가 돼 조합 결성, 토지 매입, 시공사 선정, 주택 건축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일반아파트와는 달리 시행사 이윤, 토지 등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해 분양가가 10~15% 가량 저렴하다. 또한 청약통장 없이 내집마련이 가능하고 즉시전매까지 가능하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지역주택조합 설립 규모는 2012년 26건 1만3293가구에서 지난해 104건 6만9150가구로 5배 가량 늘어났다. 수도권은 2012년 대비 7배가 늘어난 22건 1만7929가구, 지방은 4배가 늘어난 82건 5만1221가구로 각각 증가했다. 주택법 개정 후에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분위기다. 하반기 조합원모집 및 일반분양에 나서는 지역주택조합사업장은 31곳, 3만3353가구에 달한다. 남광토건은 오는 9일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서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59㎡~111㎡, 1035가구다. 최상층 6가구에는 펜트하우스다. 이어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지구 3블록에서 '동삭 센토피아 더샵' 59~84㎡ , 1280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 312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본촌' 64~84㎡, 834가구를 내놓는다. 7월 동양건설산업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에서 '길음역 동양파라곤' 49~84㎡, 525가구, 8월 서희건설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299번지 일대에서 '김포 사우 서희스타힐스' 65~84㎡, 435가구를 공급한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선택할 땐 부지확보가 됐는지, 공신력 있는 신탁사가 자금을 관리하는지, 사업진행 여부가 투명한 지, 믿을 수 있는 시공사인지 등 따져봐야 한다.

2017-06-06 13:41:5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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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부동산 시장 뜨겁다...文 정부, 규제 꺼낼까?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에 못지않은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통상 부동산 비수기에 속하는 5월에도 거래량이 늘어나는 한편 매매가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에도 4만가구에 가까운 역대 최대 물량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이 같은 분위기가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418건으로 집계됐다. 황금연휴와 대선으로 열흘이 넘는 징검다리 휴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가장 많은 월간 거래량을 기록한 것이다. ◆강남 재건축發 부동산 '광풍' 최근 아파트 거래량의 증가는 내년부터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이 크다. 초과이익환수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인기가 많은 일부단지의 경우 매물이 나오자마자 사라지는 '품귀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거래량을 구별로보면 노원구(960건), 송파구(875건), 강동구(690건), 서초구(655건), 강남구(650건) 등 재건축 단지가 많은 구들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거래량이 늘면서 매매가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주간 각각 0.24%, 0.30% 오른 것보다 상승 폭을 더욱 키운 것으로 11·3 부동산 대책 직전인 지난해 10월 이래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이다. 강동구의 둔촌 주공, 강남구 개포주공 등 구별 재건축 아파트를 대표하는 단지들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주변 아파트값까지 들썩이고 있다. 전세시장은 아직 매매시장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지가 커 이주수요가 많은 강동구 등을 중심으로 0.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분양물량 3만8000여가구...역대 최대 6월에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역대 최대 규모인 52개 단지, 3만8217가구다. 종전 최대치인 전년 동월의 3만4194가구 대비 11.7% 많은 것으로 전월 1만7115가구와 비교하면 123.2%나 급증한 수준이다. 6월에 분양물량이 몰린 것은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부터 탄핵정국, 5월 조기대선까지 이어지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상반기로 예정됐던 분양물량들이 대선 이후로 대거 연기됐기 때문이다. 대선이 끝나고 새 정부의 인선도 마무리로 접어들면서 시기를 재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는 모양새다. 오는 7월과 8월에도 각각 1만8874가구와 1만931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전년 동월 대비 30% 가량 감소한 수준이지만 이 시기가 장마철로 인한 비수기라는 점과 지난해에는 건설사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으로 분양물량이 여름에 많이 몰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코 적지는 않은 양이다. 분양을 준비 중인 한 건설사 관계자는 "수도권은 현재 대선이후 시장 분위기가 가장 좋다"며 "물량이 많지만 대부분이 수도권 알짜입지에 위치하는 등 질적으로도 뛰어나 청약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옥죄는 文 정부..."투자 신중해야" 업계에서는 지금의 부동산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투자에는 항상 신중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6월에 물량이 과도하게 집중됨에 따라 분양시장에 부동산 투기 세력이 침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도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수석비서관에서 8월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계부채 종합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도 가계부채 폭증의 주범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완화를 지목한 바 있다. 새 정부의 규제책으로는 총부채상환비율(DSR) 조기도입과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이 물망이 오르고 있지만 현재의 과열현상이 지속된다면 종부세나 보유세 인상 등 강력한 규제카드를 꺼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은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심리적인 요인이 많다"며 "과열현상이 심해지면 정부로써는 규제를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정책변수에 민감한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순식간에 가라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6-05 08:39:24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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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0.28%↑...상승세 지속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8% 상승하며 전주(0.20%)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은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권(0.13%)은 정비사업 관련 호재와 저평가단지에 대한 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용산구, 동대문구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강남권(0.40%)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4구 등이 크게 올랐다. 구별로는 ▲강남(0.50%) ▲서초(0.40%) ▲송파(0.61%) ▲강동구(0.71%) ▲양천구(0.47%) ▲금천구(0.39%) 등이 올랐고 강북권은 ▲동대문구(0.18%) ▲용산구(0.15%)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하며 전주(0.05%)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0.6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0.28%) ▲부산(0.16%) ▲전남(0.10%)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충남(-0.12%) ▲경남(-0.11%) ▲경북(-0.09%) ▲울산(-0.07%) 등이 하락했다. 전국 전세 가격은 0.02% 올라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수요와 최근 매매가 상승 부담 등의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형 아파트의 매물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12%) ▲전북(0.08%) ▲전남(0.07%) ▲인천(0.05%) 등이 상승했고 ▲충북(0.00%)은 보합 ▲세종(-0.57%) ▲충남(-0.20%) ▲경남(-0.08%) ▲경북(-0.07%) 등은 하락했다.

2017-06-01 16:49:28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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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하남 미사강변, 판교 등 신도시 분양 '재개'

다음달 수도권 신도시에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판교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연장선이나 도로망으로 강남권에 30분 내 진입 할 수 있는 곳이다. 택지지구로 개발돼 교육, 교통, 공원,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게 특징이다. 1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는 강남구 3530만원, 서초구 3070만원, 송파구 2335만원 선이다. 반면 지난해 하남미사강변도시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1100만원대 등 강남권의 절반 수준이다. 김포·판교·광교·파주·동탄 등 2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판교와 광교신도시다. 신분당선이 개통하며 강남 접근성이 나아져 판교신도시는 이제 제2의 강남으로 불린다. 다산신도시에는 6월 다산지금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다산신도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구리IC·토평IC가 인접해 있다. 신안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B-3블록에서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84㎡ 1282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중심상업 11-1, 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22~84㎡,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등 2024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예정)되는 역세권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성남시 백현동 일원에 '판교더샵퍼스트파크'(84~129㎡, 1223가구)을 공급한다. 경부고속도로, 판교~안양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보광종합건설은 의왕시 학의동 의왕백운밸리 A-3블록에서 8년 민간임대아파트인 '의왕백운밸리 골드클래스'(59ㆍ84㎡ 420가구)를 분양한다. 청계 IC와 서판교 IC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IMG::20170601000023.jpg::C::480::}!]

2017-06-01 15:36: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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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중리단길? 서울로 개장에 중림동 상권 '들썩'

서울역 동쪽과 서쪽을 잇는 고가공원 '서울로 7017'이 개장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은 서울역 서쪽에 위치한 중림동과 만리동이다. 서울역 고가의 그늘에 가려있던 이들지역은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꼽히던 곳이지만 이제 서울로와 함께 보행과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1일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서울로를 찾았다.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서울로에는 산책 나온 넥타이 부대와 데이트 중인 연인들, 가족단위 탐방객, 외국인까지 많은 시민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서울로는 동쪽으로 회현동부터 서울역 광장을 지나 서쪽으로 중림동과 만리동까지 이어진다. 그동안 차량으로만 횡단할 수 있었던 이 길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레 서울로의 서쪽 끝인 중림·만리동 일대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로의 서편 입구에서 충정로역까지 이어지는 길이 중림로다. 이 길은 지난해 2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역 7017 프로젝트'의 설계안을 발표하면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적한 2차선 도로였던 이곳에 카페와 음식점들이 줄줄이 들어오면서 최근에는 '중리단길'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지나 평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올해 초보다 권리금과 임대료 모두 1.5배에서 2배까지 올랐다"며 "소형 매물은 나오자마자 계약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상권이 부활하면서 인근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만리동 서울역센트럴자이(1341가구)와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한라비발디센트럴(199가구)에도 벌써부터 웃돈이 붙었다. 두 단지는 고가공원 초입에서 직선거리로 1㎞ 내외에 위치해 있어 서울로의 개장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역센트럴자이 84㎡의 분양권 시세는 8억~8억200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 7억원 대비 1억원 이상 올랐다. 손기정 체육공원을 사이에 두고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한라비발디센트럴 역시 84㎡가 7억4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1억원 가량 오른 상황이다. 서울시도 최근 서울로의 첫 동네인 중림동 일대 50만㎡를 재생하는 '중림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일명 '손기정·남승룡 프로젝트'로 2019년까지 178억원이 투입된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림로 보도를 확대해 '중림로 보행문화거리'를 조성한다. 또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과 손기정체육공원 등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전망대를 개선해 명소화하는 한편 손기정체육공원~약현성당~염천교 제화거리~서소문역사공원으로 이어지는 1.5㎞ 길에는 '중림 역사문화탐방로'도 만든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역 서부는 교통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동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었다"며 "중림·만리동 일대는 약현성당과 제화·봉제 거리, 서소문역사공원 등 훌륭한 역사자원을 간직하고 있어 새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01 15:34:02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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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6-8월 전국 7곳, 1만4215가구 분양

포스코건설이 6∼8월 전국 7곳에서 1만4215가구를 분양한다. 첫 분양은 6월 초 공급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1223가구)'다. 같은 달 송도국제도시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외 1곳과 의정부시 '장암 더샵' 등 4곳, 7월 대전 유성구 반석동, 8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인천 도화 등 여름에 물량을 집중 공급한다. 분양단지 중 3000 가구 이상인 곳은 3곳이며, 1000 가구 넘는 대단지도 2곳이다. 특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내놓는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3472가구로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한 23개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그 외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3196가구, 인천 도화지구 '도화역 더샵' 1897가구 등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분양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은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대 84~129㎡, 1223가구다. 판교에 4년 만에 들어서는 분양 물량이다. 판교역과 가깝고 판교동, 정자동과 맞닿아 있다. 같은 달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6·8공구) M1블록에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3472가구를 분양한다. 제2외곽순환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하고, 송도6교(가칭)를 이용해 KTX송도역(2021년 개통예정)을 이용하기 좋다. 또 같은 달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34-2 일원에 '장암 더샵', 25~99㎡, 677가구를 내놓는다. 이중 일반분양은 515가구다. 송도국제도시 A1블록 일대에 '송도 센토피아 더샵' 74~124㎡, 3100가구 중 80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7월에는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322-1번지 일대에 '반석더샵'전용면적 73~95㎡, 650가구를 공급한다. 그 밖에 8월에는 부산시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3블록에서 '명지 더샵' 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 등 3196가구와 인천시 남구 도화지구에서 '도화역 더샵' 1897가구를 분양한다. 도화지구 초입에 위치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도화역이 도보권이다. [!{IMG::20170531000077.jpg::C::480::}!]

2017-05-31 14:42:2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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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첫 분양' 수색증산 뉴타운 기대감↑

상암 '옆 동네' 수색증산 뉴타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6월 롯데건설이 뉴타운 지정 12년만에 수색4구역에서 첫 분양을 예고한 데 이어 4년간 진척이 없었던 증산5구역에서도 최근 시공사가 선정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어서다. 5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6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수색4구역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로 1192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5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단지는 수색증산 뉴타운에서 첫 분양되는 단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수색증산 뉴타운은 2005년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한동안 개발에 진척이 없었다. 재개발 사업 특성상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됐고 추진 과정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는 등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업이 지지부진 하면서 수색14구역, 증산1·2·3구역 등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아픔도 겪었다. 첫 분양단지의 성공 여부가 전체 뉴타운 사업지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이번 분양에 쏠리는 업계의 관심도 매우 높다. 사업시행인가 이후 4년간 진전이 없었던 증산5구역도 지난 27일 조합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확정했다. 증산5구역은 관리처분을 거쳐 2019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4층~지상 30층, 28개동, 전용면적 37~102㎡으로 총 170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증산5구역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195번지 일대 11만2572㎡ 규모로 수색증산 뉴타운 사업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지만 2013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3차례에 걸쳐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수색4구역과 증산5구역의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다른 구역들의 사업 속도도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색7구역과 증산2구역도 상반기 내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수색6구역은 지난 4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하반기부터 이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9구역도 현재 이주절차를 계획하고 있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수색증산 뉴타운은 10개단지에서 약 1만3000가구가 거주하는 도심 속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수색증산 뉴타운은 경의선 수색역, 경의·공항·6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6호선 증산역을 끼고 개발되는 '트리플 역세권' 개발단지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꾸준했다. 여기에 IT·미디어산업 클러스터로 관련 기업만 수백 개가 입주해 있는 상암 DMC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시 역시 '2030 서울플랜'을 통해 수색역 일대를 서울의 7대 광역 중심지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수색역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업무·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암과 수색을 잇는 연결도로를 만들어 이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형태로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수색역 인근의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색증산 일대는 상암의 옆 동네로 수요가 꾸준하고 경의·공항·6호선의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그동안 사업이 여러 부침을 겪었던 만큼 재개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지도 강해 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5-31 11:46:49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