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탄 분양시장]GS건설, 구미 '문성파크자이' 12일 견본주택 개관
GS건설이 경북 구미에서 '자이'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문성파크자이'가 오는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구미시 문성2지구 1블록 1로트에 들어서는 문성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3~27층, 18개동, 전용면적 ▲74㎡ 246가구 ▲84㎡ 743가구 ▲100㎡ 149가구 등 총 1138가구다. 문성2지구는 구미 중심권과 인접했고, 지역 내 선호 학군인 봉곡동과 도량동 일대 중·고등학교로로 진학이 가능하다. 이미 조성된 구미1~4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만 1900여 곳에 이르며, 조성 중인 구미4확장단지와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5단지)에도 약 800개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구미하이테크밸리에는 도레이첨단소재가 8만평 부지에 1조3000억원 투자를 확정한 상태다. 단지는 '파크(PARK)'라는 펫네임처럼 들성지(문성지)와 야산에 둘러싸인 자연환경을 갖췄다. 들성지의 경우 생태공원(들성생태공원)으로 개발돼 있으며, 문화센터·게이트볼장·인라인스케이트장이 들어서는 추가 조성사업이 예정됐다. GS건설은 구미 첫 분양에 나서는 만큼, 완성도 높은 상품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문성파크자이 전 세대를 4-bay로 설계했고,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과 현관창고·팬트리 등을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단지 내 중앙광장, 엘리시안가든, 자이힐링가든 등 다양한 테마정원이 마련되고,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골프연습장, GX룸, 멀티카페, 독서실, 도서관이 커뮤니티시설로 제공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설계한 스쿨버스존도 설계된다. 또 전 동의 옥상을 잔디 등 녹지공간으로 만들어 단지 내 생태면적을 극대화했다. 이로 인해 최상층 세대는 여름철에 시원하고, 겨울철에 따뜻한 단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1·2층 세대에는 적외선 감지기가, 놀이터와 단지출입구, 보행자출입구에는 고화질의 적외선 CCTV가 적용돼 24시간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의 90% 이상을 10~20cm 넓은 확장형 주차구획선으로 조성,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박창현 GS건설 문성파크자이 분양소장은 "구도심과 인접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특별공급 후 19일과 20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4월 1~3일까지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