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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9·1대책 수혜는 강남권?…非강남서 거래량 더 늘어

9·1대책 발표에 따른 수혜지로 강남권과 목동이 꼽힌 것과는 달리, 실제 아파트 거래는 강북권에서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6만1946건으로 전월 동기 대비 14.8%, 전년 동기 대비 55.6% 급등했다. 이 중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823건으로 9·1대책 이전인 지난 8월보다 29.8%,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89.6%나 급증했다. 이 같은 거래량 증가는 비(非) 강남권에서 주도했다. 한 달 사이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금천구로 8월 101건에서 9월 161건으로 59.4% 증가했다. 다음으로 ▲용산구 51.9% ▲종로구 51.1% ▲광진구 50.9% ▲동대문구 49.6% ▲노원구 49.3% ▲도봉구 47.8% ▲영등포구 44.5% ▲마포구 39.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비 강남권에서도 특히 한강 이북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 같은 분위기는 분양시장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최근 강북권에서 분양한 '꿈의숲 롯데캐슬'과 '보문 파크뷰 자이'의 경우 서울 강남 재건축과 위례신도시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도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강남권과 목동이 9·1대책의 수혜지로 꼽히고는 있으나 호가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거래 자체가 많이 느는 분위기는 아니다"며 "반면 강북권은 전세난에 시달리던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을 목적으로 지갑을 열면서 거래량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4-10-17 12:55:5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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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분양실적 전년대비 16% 증가…지방은 미달 단지 많아

3분기 분양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분기 아파트 분양실적(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영구임대 제외)은 전국 104곳 5만1257가구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실적인 전국 86곳 4만4029가구와 비교하면 7228가구가 늘었다. 수도권은 30곳 1만8028가구가 분양됐다. 경기가 23곳 1만5712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6곳 1574가구, 인천 1곳 742가구 순이었다. 작년 3분기에 비해 사업장은 11곳, 가구수는 1497가구가 줄었다. 총 30곳 중 7곳이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3순위 마감 13곳, 미달은 10곳이었다.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온 지역은 경기 5곳, 서울 2곳이다. 서울은 6곳 모두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며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인기지역인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물량은 2곳 모두 1순위 마감됐으며, 강북 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 3곳도 3순위 마감됐다. 경기는 위례신도시(하남시 2곳, 성남시 1곳)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며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갔다. 이 중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에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인 총 1만2134명이 몰렸다. 그러나 경기에서 분양한 총 23곳 중 9곳은 미달되면서 인기지역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지방은 74곳 3만3229가구 분양됐다. 부산이 12곳 7654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북 6곳 3867가구, 충남 6곳 3792가구, 경남 7곳 3407가구, 광주 7곳 2627가구, 대구 6곳 2274가구, 세종 4곳 2152가구, 전북 9곳 2069가구, 충북 5곳 2044가구, 강원 3곳 1714가구, 전남 3곳 969가구, 대전 5곳 620가구, 제주 1곳 40가구 순이다. 작년 3분기에 비해 사업장은 29곳, 가구수는 8725가구 늘었다. 총 74곳 중 16곳이 1순위 마감됐으며, 3순위 마감 20곳, 미달 38곳이었다.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온 지역은 대구와 광주가 각각 4곳, 부산 3곳, 세종 2곳, 경남 1곳, 경북 1곳, 충남 1곳이다. 대구는 6곳 중 4곳이 1순위 마감되며 3분기에도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브라운스톤 범어'에는 총 1만7602명이 몰리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를 기록했다. 광주도 7곳 중 4곳이 1순위 마감되고 1곳이 3순위 마감되는 등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부산은 12곳 중 3곳이 1순위 마감됐지만 미달도 6곳이 나오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종은 4곳 중 2곳이 1순위 마감됐고 1곳이 3순위 마감됐다. 세종은 최근까지 한동안 약세를 보였지만 9월 이후 입지가 양호한 2-2생활권 분양이 시작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있다. 반면 전남은 3곳 모두가 미달되며 부진했다. 전북은 9곳 중 7곳, 충북과 대전은 5곳 중 4곳이 미달됐다. 청약제도 개편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9·1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에 쏠리는 관심이 매우 높다. 하지만 3분기 분양된 104곳 중 46%에 해당하는 48곳은 미달됐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 중에는 청약자가 한 명도 없는 단지도 7곳이나 나왔다. 청약시장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내 집 마련 수요자는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입지와 분양가를 꼼꼼하게 따져 청약에 나서야 한다. 반대로 건설사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해야 미분양을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4-10-17 12:50:08 김두탁 기자
국내 건설사 아시아 수주액 작년 절반 수준 급감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거둔 수주 실적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해외건설협회 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국내 건설사들의 아시아 지역 수주액은 106억 달러(약 11조2466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97억 달러)과 비교하면 46.2% 줄어든 실적이다. 국내 건설사들의 아시아 지역 수주액은 2008년 147억 달러에서 2009년 88억 달러로 줄어든 이후 2010년 145억 달러, 2011년 194억 달러, 2012년 194억 달러, 지난해 276억 달러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아시아 수주가 감소한 것은 동남아·중앙아에서 건설 경기가 침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태국에서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해 모든 신규 발주가 중단됐고, 지난해 86억 달러에 달했던 중앙아시아에서의 수주 실적도 올해 9월까지 4000만 달러에 그쳤다. 글로벌 건설 수주 시장에서 아시아는 유럽이나 중동보다도 그 규모가 크다.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250개 건설사의 해외 매출액 가운데 아시아 지역 매출 비중은 2004년 18.2%에서 지난해 26.9%로 10년 사이 크게 높아졌다.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2011년 1122억 달러로 유럽 지역 매출액(1104억 달러)을 처음으로 추월해 이런 추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 건설사들이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건설 시장 규모가 큰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4-10-17 11:33:2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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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공부 고수 빅3와 함께 하는 무료특강 개최

천재를 이기는 즐공법 토크 콘서트 지역 사회와 교육 관련 꾸준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라가 시흥시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시흥시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천재를 이기는 즐공법'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소는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사랑스러운 교회이며, 금관악 밴드의 공연을 비롯해 스타강사들의 자녀 교육 강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사회는 서울대 출신 개그계의 브레인 서경석 씨가 맡아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토크 콘서트의 문을 열 '금관악 밴드'는 통통 튀는 안무와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각뿐 아니라 시각, 그리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기존의 딱딱하고 묵직한 금관악기 연주를 벗어난 재기발랄한 무대가 기대된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자녀와의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김창옥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김창옥 강사는 'EBS 60분 부모',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의 방송 경력이 있으며 '소통 잘하는 아이가 행복한 리더가 된다'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다음으로 '진짜 공부의 3요소'에 대한 이병훈 소장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 소장은 에듀플렉스 부사장으로 '공부 잘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둬라', '이것이 진짜 공부다'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지난 7월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에서 특강을 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수능 전국 0.1%로 서울대학교 기계항공학 학사이자 현재 공신닷컴 대표직을 맡고 있는 강성태 대표가 '두 형제를 서울대 보내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 대표는 '공부의 신' 등의 서적으로 교육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장본인이다. 강연을 마치고 청중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있어 더욱 알찬 토크콘서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사전 전화예약 후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에서 무료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한편, 한라는 10월 중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2701가구의 대단지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1차분 공급을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총 67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한라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배곧신도시의 우수한 교육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로 대화를 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0-17 11:31:1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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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수완에너지' 매각주간사로 한국산업은행 확정

경남기업은 자회사인 '수완에너지'의 매각주간사로 한국산업은행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완에너지는 지난 2007년 경남기업이 자회사로 설립, 2010년 4월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광주광역시 수완·하남택지지구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며, 시간당 118MW의 전력과 91Gcal의 열을 생산하고 있다. 수완에너지는 2013년 3월 구역전기사업에서 민간발전사업으로 전환 이후 수익성이 개선돼 올 1분기 흑자 전환했다. 2014년 상반기 결산 기준 매출액은 54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이다. 한편, 워크아웃 중인 경남기업은 지난 2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 약정을 체결했다. 수완에너지는 채권단과 협약한 자구계획 중 주요 자산 매각 대상으로, 매각주간사 선정과 함께 2015년 상반기 내 수완에너지의 보유 지분과 채권을 일괄 매각할 계획이다. 경남기업은 현재 수완에너지의 주식 70%(210억원)와 채권(65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기업과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체결한 약정 이행기간은 201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그 기한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

2014-10-17 10:53:26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