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2014 국감]국토부 등 직원 99명, 규정 어긴 외부강연 '백태'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소속기관 직원 99명이 규정을 어긴 채 외부 강연이나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석호 의원(새누리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가를 받고 외부강의 및 회의에 참석한 국토부 및 소속기관 직원 518명(1843건) 중 99명(244건)이 참석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공무원이 대가를 받고 강연, 강의, 회의 등에 참석할 경우 요청자와 요청 사유, 장소, 일시, 대가 등을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미신고 사례 가운데 7명(17건)은 기준 이상의 강의료를 받았고 5명은 강의 요청기관에서 교통비를 받고서도 여비를 중복으로 받았다. 또 겸직 허가 없이 1개월을 초과해 출강한 사례도 있었고 신고한 액수가 실제 받은 액수와 다른 허위신고 사례도 있었다. 국토부는 자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신고자에게는 '주의' 조치를, 강의료를 초과 수령했거나 여비를 중복 수령한 직원에게는 이를 반납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2011년 국토해양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도 104명, 194건의 신고 누락이 적발됐는데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규정 위반이 없도록 엄중한 경고와 직원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10-13 17:37:48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삼성엔지니어링, '플래츠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쾌거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발표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4 Platts Global Energy Awards(이하 Platts Awards)' Engineering 부문에 Finalist로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플래츠 어워드(Platts Awards)'는 세계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약 250여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비전, 리더십, 관리, 기술력 등 총 18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와 업적을 남긴 기업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리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시상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멕시코 만자니오 LNG터미널 프로젝트로 Engineering 부문, 2013년 꿈나무푸른교실(청소년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로 CSR 부문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알제리 스킥다(Skikda) 정유 플랜트는 뛰어난 사업관리 능력과 6600만 인시(人時)에 달하는 안전무재해 기록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도기술인 모듈화 공법 적용은 혁신적 엔지니어링 기술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스킥다 정유 플랜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이 2009년에 수주한 프로젝트로, 원유정제 설비(CDU, Crude Distillation Unit)부터 방향족 시설까지, 정유 콤플렉스 대부분의 공정에 대한 개보수 및 신증설을 일괄 수행하는 사업이다. 기존 설비가 알제리 정유의 70%가량을 처리하고 있던 터라 가동 중단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관건이었으나, 삼성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모듈화 공법을 제시해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했다. 모듈화 공법은 전체 플랜트 중 일부분을 사전 제작해 운송·설치하는 공법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공법을 적용해 75일이라는 짧은 가동 중단기간에 개보수 작업을 마쳐 발주처 소나트랙(Sonatrach)으로부터 큰 신뢰를 얻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플래츠 어워드(Platts Awards) 수상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모듈화 공법은 극오지 프로젝트의 공기단축과 비용절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세계적 제작능력과 야드를 보유한 삼성중공업과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014 Platts Global Energy Awards'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에너지 관련 산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2014-10-13 16:33:05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건설, 몽골에 멀티미디어 장비 기증

포스코건설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및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몽골 한류 전도사로 나섰다.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한류재단과 함께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 항울구에 위치한 75번 학교(초·중·고 통합)에 최신 컴퓨터와 빔프로젝트를 갖춘 멀티미디어 장비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건설이 사업진출 대상 국가인 몽골에서의 현지인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동반자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스코건설은 멀티미디어 장비 기증과 더불어 이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국과 몽골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75번 학교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몽골 전통춤을 비롯해 한국의 부채춤 및 아리랑 노래 공연 등을 선보이며 한국과 몽골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리나라 대중 음식 중의 하나인 김밥을 1100여 명의 전교생들이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75번 학교장인 통갈락씨는 "멀티미디어 장비를 기증해 준 포스코건설과 한류재단에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몽골의 문화적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9월 한류문화 구축을 위한 MOU를 맺고 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라오스·카자흐스탄 등 국가에서 멀티미어실 지원, 한류문화 축제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4-10-13 16:14:22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한국건축가협회, 하우쇼 시즌2 '옆집 탐구'전 주최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젊은건축가위원회가 주관하는 하우쇼(House+Show) 시즌2 전시가 '옆집 탐구'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2주 동안,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갤러리정미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하우쇼 시즌2 '옆집 탐구'전은 한국건축가협회가 여성중앙과 함께 지난 2012년 9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꿈꾸는 우리집을 설계해 드립니다'라는 프로젝트로 진행한 하우쇼 시즌1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바운더리스의 김윤수, 노션 아키텍쳐의 김민석·박현진, 네임리스 건축의 나은중·유소래, 디자인밴드 요앞의 강민희·김도란·류인근·신현보, IVAAIU City Planning의 이동욱, 건축농장의 최장원, 그리고 DesignHunters의 한정훈 등 7개팀, 총 12명의 젊은 건축가들이 참여해 건축가들의 재미있는 상상력이 담긴 7개의 집이 건축에 관심 있고, 집을 지어 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건축가협회 한종률 회장은 "너, 나 할 것 없이 힘든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재능과 사명감 있는 젊은 건축가들이 작은 건축, 아름다운 동네에 대한 지속적인 대안 마련으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미래를 위한 인재발굴과 양성에 힘써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10-13 15:46:07 김두탁 기자
대형 건설사 이어 중견 건설기업 신입·경력사원 채용

대형건설사의 직원 모집에 이어 이번 주에는 중견 건설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나선다. 1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건화, 대방건설, 동원건설산업, 금강주택 등 중견 건설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 건화(www.kunhwaeng.co.kr)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상하수도, 도시단지, 도로, 수자원, 철도, 항만, 구조, 지반터널, 도시계획, 교통, 환경, 전기, 기계, 해외사업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입사지원 등록'과정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대학원 포함) 해당학과, 기졸업 또는 2015년 2월 졸업예정자(단, 구조, 지반터널 분야는 대학원졸업 및 졸업예정자에 한함) 등이다.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 대방건설(www.dbcons.co.kr)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술본부(건축, 공무, 예산관리(적산), 전기, 토목, 설비, 안전, 보건), 관리본부(기획감사실, 수행비서, 운전기사, 총무부서장, 총무팀, 인사팀, 재경부서장, 회계팀, 자금팀, 전산팀), 사업본부(개발부서장, 개발1팀(공공택지), 개발2팀(민간사업), 업무팀, 마케팅팀, CS팀, 분양관리팀) 등이다.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기술본부 직군 지원자는 지방근무 가능한 자로 해당 직군 필수자격증 소지자 이어야 한다. 대방건설 외 계열사로 채용될 수 있음. ◆ 동원그룹(www.dongwon.com)의 동원건설산업이 그룹 공채 형태로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건설지원(건축/건축설비/토목/전기), 품질안전(안전공학) 등이며 17일까지 동원그룹 사이트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등이며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 금강주택(www.kkapt.co.kr)이 하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공사/공무, A/S, 현장반장, A/S반장), 전기(공사/공무)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1일까지 채용공고 하단의 입사지원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지원하면 된다. 신입(인턴)은 자격증 소지자, 경력은 해당 업무 유경험자이어야 한다. ◆ 일성건설(www.ilsungconst.co.kr)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자금(회계), 전기, 기계/전기, 토목견적, 해외견적, 해외영업, 환경 등이며 2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 및 우대사항, 경력, 근무지 등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 라인(www.linecon.co.kr)이 하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경영관리본부(회계, 자금), 건설사업본부(계약관리), 건설사업본부(안전관리자, 관리책임자)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소정 양식에 작성한 뒤 1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근무지 등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이밖에 남해종합개발(20일까지), 토문건축(24일까지), 한국환경공단(17일까지), 코람코자산신탁(19일까지), 서울메트로(20일까지), 농심엔지니어링(17일까지), 종합전기(15일까지), 퍼시스그룹(27일까지), 여수항만공사(22일까지), 해양도시가스(15일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4-10-13 15:02:07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건설사 고객과 더 가깝게…친밀함으로 승부

"하루 종일 '퐁당 퐁당' 가사를 바꾼 '봉담 봉담' 멜로디가 입에 맴돌아요. 처음 라디오에서 이 CM송을 들었을 때는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렸을 때 자주 불렀던 노래라서 그런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방문객) 분양 성수기를 맞아 신규 공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소비자의 기억 속에 보다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익숙한 CM송을 준비하는가 하면, 소통의 채널을 확대하는 등 아이디어도 다양하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는 동요 퐁당퐁당을 개사한 '봉담봉담'을 라디오 광고에 내보내고 있다. 봉담읍이 화성시 내 최대 주거지역임에도 동탄신도시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 익숙한 멜로디에 '봉담'을 강조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덕분에 봉담지역은 물론,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까지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GS건설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을 준비 중인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는 딱딱한 홍보 도우미가 아닌 옆집에서 볼 수 있는 주부들을 통해 지역민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사업지 인근인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기혼여성 15명을 선발, 주부 홍보단인 '미자팸'을 구성했다. 직원들이 해당 사업장에 대해 단순히 외워서 설명하는 게 아닌,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부들이 직접 정보를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건설은 또 광명역세권지구 '광명역 파크 자이' 분양을 앞두고 온라인에서도 수요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잇기 위해 홈페이지뿐 아니라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과 같은 다양한 SNS 채널을 구축했다. 상품 정보는 물론, 지역 개발 소식과 실시간 상담까지 가능하다. 고객들이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두산중공업은 앞서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공급한 '트리마제' 계약자와 그 배우자를 초청해 골프행사를 가졌다. 트리마제는 상품의 콘셉트인 '힐링 라이프' 차원에서 계약자들에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클럽모우CC 주중 회원대우 혜택을 주고 있으며, 이날 회원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견본주택에서 모형도를 보여주는 것에서 벗어나 조망권과 생활권을 미리 느껴볼 수 있도록 전망대를 설치하는 곳들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에 분양 중인 '펜타힐즈 더샵'의 내방객들에게 지구 내 들어설 중산호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향후 대규모 공원이 계획된 중산호수 주변으로 데크와 산책로를 설치해 현장을 둘러보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4-10-13 15:00:52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4분기 전국 5만여 가구 입주…부산>경기>세종 순

4분기 전국 입주 물량이 전국 5만여 가구로 조사됐다. 1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12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96곳 총 5만501가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6만1964가구에 비해 1만1463가구 감소한 물량이다. 수도권에는 28곳 1만4122가구, 지방에는 68곳 3만637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입주물량이 14곳 7703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 입주물량은 10곳 4003가구, 인천은 4곳 2416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는 '래미안밤섬리베뉴1·2단지'가 오는 10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상수1·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1단지는 전용면적 59~125㎡ 총 429가구, 2단지는 전용면적 59~147㎡ 총 530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서는 '운정신도시롯데캐슬'이 전용면적 59~126㎡ 총 1880가구가 오는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 비전동에서는 '평택소사벌 B-3블록'이 역시 11월 입주 예정이며, 전용면적 74~84㎡ 총 851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방은 부산 입주물량이 14곳 7902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세종 11곳 6605가구, 경남 7곳 3839가구, 전북 8곳 3734가구, 충남 4곳 2520가구, 울산 6곳 2120가구, 대구 3곳 2017가구, 충북 4곳 2004가구, 대전 1곳 1691가구, 경북 2곳 1359가구, 강원 2곳 1065가구, 전남 2곳 748가구, 광주 3곳 615가구, 제주 1곳 160가구 순이다. 부산 서구 서대신동에서는 '대신롯데캐슬'이 오는 10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9㎡ 총 753가구로 구성돼 있다. 울산 중구 우정동에서는 '우정혁신도시호반베르디움(C2블록)'이 오는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7㎡ 총 346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남 창원시 북면에서는 '창원무동지구3차휴먼빌'이 오는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세가 상승세가 쉽게 안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분기에 전세를 구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이라면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빠른 물건 선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4-10-13 13:40:12 김두탁 기자
'새만금사업' 규제 풀고 유인책 강화로 민간투자 활성화

새만금 사업지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규제완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만금사업 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는 현재의 노동관련 규정을 일부 배제해준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개발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민간 투자유치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새만금 사업지역의 토지용도가 현행 기준보다 단순화된다. 현재는 농업용지, 복합도시용지, 산업용지 등 업종 중심의 8대 용지체계로 지나치게 세분화돼 투자유치에 장애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용지체계를 투자유치 관점에 맞춰 산업·연구용지, 관광레저용지, 배후도시용지 등 6대 체계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새만금 사업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국가유공자 우선 고용, 보훈대상자 취업지원 및 장애인·고령자 의무고용 등 노동관련 규정을 일부 배제해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했다. 이와함께 현재 민간사업시행자가 토지 수용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개발대상 토지 면적의 3분의2 이상을 매입하고 토지소유자 총수의 2분의1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경제자유구역과 같은 조건으로 민간사업시행자도 토지수용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단서 규정을 삭제했다. 새만금 개발 사업 시행자 지정 요건도 완화해 민간 중소규모 개발사업자도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새만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국가와 공기업, 공공기관 등과 대기업만 개발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국토부는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허가시 사전심사 대상자 공모방식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현재는 호텔업시설 또는 국제회의 시설 등을 미리 갖추고 있는 등 선투자가 이루어져야 카지노 허가 신청을 할 수 있었으나, 사전심사를 도입한 경우 이러한 요건을 갖추지 않더라도 공모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또 도시계획·건축 등의 전문기관을 총괄사업관리자(PM)로 지정해 새만금 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시 사전 공모와 심사 제도를 도입해 투자유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2014-10-13 11:39:38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