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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고용노동부, 79개 건설업체 고용지수 공개

고용노동부는 오는 8월 18일 낙찰자가 확정되는 LH 수원 호매실 아파트 공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공공건설 발주시 고용·안전 관련 사회적 책임을 지수화해 최초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최저가낙찰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도입되는 '종합심사낙찰제'에 사회적책임지수 '가점 1점'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올해는 LH,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의 22개 사업에 시범 적용해 2015년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최초로 시범 적용되는 LH 수원 호매실 아파트 공사에는 고용 0.4점, 안전 0.4점, 공정거래 0.2점 등 3개 분야, 총 1점으로 구성되며 고용분야는 피보험자 증감률과 임금체불 명단공개 횟수, 안전분야는 사망만인율 등의 항목이 반영된다. '고용지수(0.4점)'는 다단계 하도급이 일반화된 건설업계에서 원청기업이 하도급 건설근로자 고용의 양과 질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도록 입찰기업은 물론, 입찰기업 공사에 참여한 하도급 업체의 최근 3년간 근로자 증감률 등을 종합 반영한 고용탄력성(고용증감량­국내기성총액 증감률) 점수를 더해주고, '임금체불 명단공개 횟수'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개발했다. 안전지수(0.4)는 근로자의 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온 업체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입찰기업이 시공한 건설현장에서 최근 3개년도의 사망만인율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적용한다. 고용노동부는 23일부터 고용보험시스템 홈페이지(www.ei.go.kr)를 통해 LH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 참가자격을 갖춘 79개 건설업체에 대한 고용지수를 공개하고, 오는 31일 최종점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2014-07-22 17:30:22 김두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상반기 영업이익 1077억원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냈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매출액은 10% 이상 감소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4140억원 ▲영업이익 1077억원 ▲순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 2조1977억원 ▲영업이익 771억원 ▲순이익 24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3% 줄었든 반면,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를 시작으로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상반기 수주실적은 5조2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8% 증가했다. 쿠웨이트 KNPC 클린퓨얼, 이라크 ENI 주바이르 유전개발, 알제리 티미문 가스전 개발, 칠레 BHP 켈라 발전 등 해외 수주의 영향이 컸다. 상품별로는 정유·가스·업스트림 등 화공 분야가 약 70%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중동(56%)과 아프리카(16%), 중남미(9%) 등의 비중이 높았다. 2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6조425억원으로 2013년 말 기준 15조6355억원보다 2.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집중한 결과 완만한 경영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연간 실적 전망은 지속적인 환율 하락에 따른 환 리스크 등을 반영하고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에 집중하고자 수주목표는 당초 9조원에서 8조원으로, 영업이익은 25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출은 연초 제시했던 8.5조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경영안정화를 위한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익률 제고를 위해 보수적인 수주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적용하는 한편,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와 손익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근본적 체질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 시스템 구축도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며, LNG 액화부문과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14-07-22 16:00:30 박선옥 기자
오피스텔, 이제는 원룸 아닌 '투룸'이 대세

원룸으로 대표되던 오피스텔이 투룸형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 2~3인 가구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저렴한 투룸 오피스텔이 소형아파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용면적 30~50㎡대의 방 2개짜리 오피스텔이 최근 잇달아 선보이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1인 가구를 겨냥한 30㎡ 이하 소형 원룸형 상품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시장이 포화상태에 빠지면서 2~3인 가구로 타깃을 이동, 건설사들이 이들이 거주할 수 있는 투룸형 오피스텔 개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청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3인 가구는 전체 1735만9333가구의 45.5%에 해당하는 790만1034가구에 이른다. 특히 통계청은 장래가구추계에서 2~3인 가구가 2020년 50.5%, 2025년 51.7%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투룸 오피스텔의 증가가 예측되면서 투룸형 오피스텔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라온건설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상4-2-2블록에서 167실 규모의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 등 2~3인 가구의 생활에도 적합할 전망이다. 오피스텔로는 파격적인 1실당 1대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요진건설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일대에 일산 요진와이시티 오피스텔 '테라스 앤 타워'를 선보였다. 투룸형을 비롯해 테라스형, 펜트하우스형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풀퍼니시드 빌트인 가전가구 시스템을 적용했다. 문영종합개발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공급한 '비즈트위트 레드'는 오피스텔 166실과 도시형생활주택 78가구 모두 투룸 타입으로 구성됐다. 또 대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공급한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는 투룸형 도시형생활주택 253가구를 포함하고 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2~3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같은 면적의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투룸형 오피스텔이 관심을 끌고 있다"며 "다만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전용률이 낮고 관리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수요자들은 본인의 주거패턴에 맞는 집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4-07-22 15:20:12 박선옥 기자
전국 아파트 평균은 15년차·전용 84㎡·2억4000만원

전용면적 84㎡로 입주 15년차를 맞은 매매가 2억4161만원의 아파트가 우리나라 아파트 평균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전국 아파트 882만7407가구의 입주연차, 면적, 매매가격을 조사해 중간값을 산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평균아파트에 가장 부합하는 곳은 의정부 호원동에 위치한 호원가든3차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2억4500만원으로 가격비중 상위 49%, 주택형은 105.78㎡으로 면적비중 상위 49%, 입주연도는 1999년으로 연차비중 상위 49%에 해당했다. 이외에도 시흥시 장현동 대동아파트, 남양주시 도농동 한신아파트, 대전 대덕구 선비마을3단지, 대구 북구 대우아파트, 경남 창원 대동청솔 등도 평균 아파트 조건과 가까웠다. 서울 평균 아파트는 2001년 입주한 전용면적 85㎡, 매매가 4억2500만원인 아파트로 나타났다. 전국과 비교하면 입주는 2년 짧고 면적은 약 3㎡ 넓으며 가격은 1억8000만원 정도 높았다. 평균에 가장 부합한 곳은 서대문구 연희동의 성원아파트다. 또 한강을 기준으로 한강 이남의 평균아파트는 면적이 2㎡ 크고, 매매가격은 7750만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입주연차는 2년 길었다. 고가아파트가 밀집된 강남3구 평균은 입주년도 1998년, 면적 112.39㎡, 매매가 7억5000만원으로 파악됐다. 다른 지역에 비해 재건축 아파트 비중이 크고, 대형 아파트가 많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에서는 2000년 입주, 면적은 107.43㎡, 매매가격은 3억2000만원짜리가 평균 아파트로 추출됐다. 또 지방광역시는 1997년 입주, 105.78㎡, 1억9583만원이, 기타지방은 1997년 입주, 99.17㎡, 1억 3,000만원이 평균으로 기록됐다. 한편, 전국 평균 아파트 모습을 10년과 비교하면 면적은 약 9.9㎡ 커졌고, 매매가는 약 1억1128만원 상승했다. 입주연차도 5년 정도 늘었다. 장용훈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부동산 시장에는 신도시 공급, 금융위기, 거래 침체, 부동산 활성화 대책 등 여러 변수가 영향을 미쳐 현재 평균 아파트 모습을 형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4-07-22 13:50:19 박선옥 기자
6월 전월세 거래량 11만2천건…6.7% 증가

6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결과 지난 6월의 전·월세 거래량이 11만220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증가했으며, 5월보다는 7.1%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 감소했으나 2월부터는 지난해 동월 대비 줄곧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매거래가 위축되면서 그 수요가 전·월세로 옮겨온 결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1∼6월) 전체로는 거래량이 75만1328건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3.1% 증가했다. 전세와 월세 거래를 나눠보면 전세는 줄고 월세는 늘어나는 추세다. 전세 거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6% 감소했지만 월세 거래는 19.2%나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 전세 거래량의 증감률은 1월 -10.7%, 2월 +0.4%, 3월 -1.2%, 4월 -4.2%, 5월 -0.7% 6월 -0.6% 등으로 2월을 제외하고 줄곧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월세는 1월 +6.8%, 2월 +15.4%, 3월 +10.7%, 4월 +7.5%, 5월 +13.4%, 6월 +19.2% 등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6월 전·월세거래 비중(전체 주택 기준)은 40.9%로 지난해 6월(36.6%)보다 4.3%포인트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7만6369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9.0%, 지방은 3만5836건으로 2.0% 각각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4만9590건으로 2.7% 감소한 반면 비아파트는 6만2615건으로 15.4% 늘었다.

2014-07-22 13:30:18 김두탁 기자
삼성물산, 싱가포르 항만 인프라공사 수주

삼성물산이 항만공사를 수주하며 싱가포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싱가포르 JTC(Jurong Town Corporation)가 발주한 항만 인프라공사인 투아스 핑거(Tuas Finger) 1구간 공사와 관련해 삼성물산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수주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서남쪽(Tuas View Extension 지역)에 컨테이너항만 부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방파제에 기초가 되는 3.6km 구간의 케이슨 제작 및 설치, 185헥타르(ha) 지반 준설 및 매립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 완공시점은 2019년 1월이다. 삼성물산은 현대건설과, 일본 펜타오션(Penta Ocean), 네덜란드 보스칼리스(Voskalis), 반오드(Van Oord)와 함께 시공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7억7500만 달러로 이 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28%(2억1700만 달러)다.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서 수주를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은 차별화된 기술력이 꼽힌다. 삼성물산은 베트남 손둥 항만공사, 싱가포르 머바우 매립공사 등 국내외에서 항만 및 매립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사의 핵심 공종인 케이슨 공사에 핵심 장비(플로팅 도크, Floating Dock)를 보유하고 있다. 또 초고층, 지하철, 항만 등 싱가포르에만 1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LNG 터미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등 품질과 안전에서 발주처와 쌓은 신뢰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삼성물산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요구하는 싱가포르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업체의 기술력과 신뢰가 증명된 사례"라면서 "향후 비슷한 발주가 계속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공사수행을 통해 추가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22 11:43:1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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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환경성능 및 에너지 분석 시스템 개발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건축정보모델링(BIM)을 기반으로 한 건물 환경성능 및 에너지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BIM이란 건설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생애주기 동안 발생되는 정보를 3차원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 및 프로세스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입주자들의 거주 성능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앞 건물에 가려 햇빛이 안 들어온다던가, 옆 건물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사생활이 침해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환경성능 분석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일조량, 조망, 향, 통풍, 프라이버시 등 건물을 둘러싼 주거환경을 해석할 수 있다. 예컨대 더샵 아파트 ○○동 ○○○호의 하루 일조량은 몇 시간이며, 창문을 열면 주변 공원의 조망은 얼마나 보이는지 등을 프로그래밍을 통해 사전에 분석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 기본 설계도면인 2차원의 평면도를 3차원으로 인위적인 변환을 거친 후에야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3차원기반의 BIM설계가 증가함에 따라 BIM설계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성능 분석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됐다. BIM은 2차원의 평면적 정보를 3차원의 입체설계로 전환, 건축의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상태에서 설계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2차원 평면을 기준으로 3차원 변환 과정을 한 번 더 거치는 비효율을 줄이고 바로 BIM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환경성능 분석뿐만 아니라 냉·난방까지 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 분석 기능도 추가됐다. 김용민 포스코건설 R&D센터 전무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환경성능 및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더샵 아파트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급변하는 BIM 설계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7-22 11:17:2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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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서 매립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22일 싱가포르에서 국영기업 JTC 코퍼레이션이 발주한 총 7억7500만 달러(약 7950억원) 규모의 투아스 핑거원(Tuas Finger One) 매립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삼성물산과 일본의 펜타오션 등과 공동으로 따냈다. 이 중 현대건설 지분은 29%로, 공사금액은 2억2500만 달러(약 2300억원)다. 삼성물산과 펜타오션은 각 28%, 네덜란드 국적의 준설매립 전문시공사인 반우드와 보스칼리스가 각 7.5%의 지분을 가졌다.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85ha 규모로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확장된 국토는 향후 메가포트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총 53개월로 2019년 1월에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선점하고 있는 매립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혁신적 대안 공법을 제시함으로써 입찰에서 경쟁우위 확보해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현재까지 싱가포르 국토의 6%에 해당하는 매립공사를 완공했다. 이번 신규공사 수주를 통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향후 싱가포르 매립공사 수주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총 79건, 127억7000만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따냈다. 현재 인프라 및 건축공사 총 14건, 47억34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2014-07-22 10:26:24 박선옥 기자
반도건설, 평택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선착순 분양

반도건설이 경기도 평택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잔여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지하 1층, 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4~84㎡로 이뤄졌다. 전체 1345가구 규모로, B7블록 630가구와 B8블록 715가구로 구성돼 있다. 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 302만4013㎡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단일 택지지구로는 평택 최대 규모로 편리한 비전동 생활권과 함께, 최근 잇따른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국제신도시, LG전자가 확장하는 진위산업단지 등을 배후에 둔 것을 비롯해 인근으로 KTX 지제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예정돼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20만㎡가 넘는 신세계 안성 복합쇼핑몰도 계획돼 있다. 반도건설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들어설 B7·8블록은 초·중·고교가 인접했고, 비전동 생활권이 가능해 인근 롯데마트와 뉴코아 아울렛 등의 기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배다리저수지, 인근 근린공원과 함께 단지 내부를 남향 위주의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해 쾌적한 녹색주거환경까지 갖췄다. 내부에는 주방특화 및 가변형벽체 설계로 입주민이 취향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빈틈없는 수납공간을 배치했고, 평택 최초의 단지 내 별동학습관과 이에 걸맞은 신개념 교육특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평균 1.62대 1, 3순위 최고 6.14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으며, 3.3㎡당 평균 820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2014-07-21 20:16:36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