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GS건설, 트리플역세권 '신촌자이엘라' 상가 분양

GS건설이 지난 2012년 4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신촌자이엘라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이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3개층 총 22개 점포로서 독특한 신촌자이엘라 외관과 함께 가시성이 뛰어난 레드칼라로 상업시설 외부를 마감해 신촌·이대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신촌자이엘라 일대는 최근에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서비스드레지던스 건물 등이 들어서고 주변 건물도 리모델링을 하는 등 주변 일대가 급속도로 변화 중이다. 신촌자이엘라 상업시설은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 경의선 신촌역을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다가, 신촌로를 통하여 시청, 용산, 여의도, 마포, 상암으로 진출입이 편리한 지역이다. 인근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추계예술대 등 여러 대학을 기반으로 하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주변 세브란스병원, 현대백화점, 각종 어학원과 오피스의 종사자들과 일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호텔과 서비스드레지던스 빌딩 및 원룸촌 등을 감안하면 대학가 불패상권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늘어나는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상가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신촌자이엘라 분양관계자는 "반경 1km이내 대학교와 학원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상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음에 따라, 현재 커피전문점, 생과일 주스 음료, 이동통신, 요식업, 화장품 뷰티숍 등의 업종 매출이 높은 편"이라며 "특히 신촌자이엘라와 같이 신규 상가의 경우 권리금이 존재하지 않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유리한 조건 등이 있어 초기 투입비용이 낮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8월 서울시가 이화여대 앞을 관광과 쇼핑의 특화권역으로 계획한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이 통과돼 향후 이 일대가 대학문화·상업·업무 기능이 공존하는 서북권 지역 거점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촌자이엘라는 올 12월 준공 예정으로 상가분양사무소는 현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이다.

2014-07-16 10:49:59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건설, 아파트 디자인 신개발 적용

포스코건설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더샵' 아파트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16일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와 함께 '더샵 외관색채 디자인'과 '통합사인 시스템'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화해 나섰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색다른 상상'을 컨셉트로 단지 내외부의 디자인을 차별화 했다. 우선, 단지 외관은 도시경관을 고려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가 적용됐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외관에 세련되고, 안정적인 느낌을 지닌 '어번 웜 그레이(Urban Warm Gray)' 색상과 고채도 강조색인 '히든 컬러(Hidden Color)'를 조화시켜 입체감과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했다. 히든 컬러는 와인 레드, 테라코타 오렌지, 네추럴 옐로우, 에코 그린, 하이브리드 블루그린, 시크 블루, 럭셔리 퍼플 등 7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색상이 적용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선보인 외관 색체 디자인은 밝고 경쾌한 색상이 적용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고, 갤러리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듯이 고객의 눈높이를 고려해 문주, 동출입구, 필로티, 아파트 측벽, 부대시설 사인물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외관색채 디자인과 사인물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를 비롯해 올해 분양한 갈매 더샵 나인힐즈 와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등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2014-07-16 09:40:31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분양돋보기]판교가 3정거장, 'e편한세상 광주역'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광주역'으로 수요자는 물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에서는 보기 드문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진 데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연초만 못한 상황에서 'e편한세상 광주역'의 흥행 여부에 따라 하반기 분위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단 아직까지는 기운이 좋다.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래 주말까지 3일간 4만여 명이 다녀갔고, 이후 평일임에도 하루 5000명~6000명씩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하면 역세권 단지로 탈바꿈 경기도 광주시 역동 110번지 일원의 'e편한세상 광주역'은 지하 2~3층, 지상 11~23층, 37개동, 전체 212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69가구 ▲73A㎡ 202가구 ▲73B㎡ 115가구 ▲73C㎡ 78가구 ▲84A㎡ 930가구 ▲84B㎡ 334가구 ▲84C㎡ 94가구로 구성됐다. 현재 기준으로 이 아파트의 입지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가 사실상 3번국도 하나 뿐인 데다, 주변으로 마땅한 편의시설도 없다. 차량으로 10분 이상 이동해야 이마트, 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한 광주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아파트가 입주하는 2016년이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우선 아파트의 생활권을 바꿔줄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2015년 12월 말 운행을 준비 중이다. 이 경우 'e편한세상 광주역'은 광주역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광주역 이용시 판교역까지 3정거장 거리로 약 13분 만에 이동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는 약 27분이 소요된다.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강남 생활권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상습정체 도로인 3번 국도를 대체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2017년 완전 개통이 목표다. 이에 앞서 광주~성남 구간은 올해 부분 개통할 예정으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광주역 일대 49만4727㎡ 규모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다만 광주시의 토지 매입까지만 이뤄졌을 뿐 정확한 추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아, 이를 통한 편의시설 확충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매머드급 규모, '원스톱 라이프' 구현 'e편한세상 광주역'은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단지 안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아파트로 만들어졌다. 가장 돋보이는 점이 단지 상가다. 대림산업은 일반적인 아파트 상가와는 달리 입주민 동선에 따라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한 '센트럴 애비뉴'를 설계했다. 특히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100% 임대로 공급해 대림산업이 직접 브랜드 유치 및 운영을 맡는다. 이때 같은 업종이 겹치지 않도록 다양한 종류의 편의시설을 입점 시킬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5곳이 계획됐고, 병설유치원이 포함된 초등학교 부지도 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길 하나 건너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단지를 둘러싼 1.2㎞의 테마 가로수길과 축구장 3배 크기인 약 1만5000여㎡ 규모의 근린공원과 어린이 공원도 조성된다. 테마 가로수길에는 벚꽃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은행나무길, 이팝나무길, 느티나무길, 단풍나무길, 숲속산책로, 1.65km의 자전거도로가 들어선다. ◆평면보다는 디테일·마감재에 신경 모델하우스에는 59㎡(25평형), 73㎡(29평형)A, 84㎡(33평형)A·B타입의 유닛이 마련됐다. 이중 가장 인기가 좋은 평면은 타워형 구조의 84㎡B타입이었다. 보통 타워형은 판상형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양면개방형 구조로 개방감을 준 덕분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너무 옛날 평면 같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84㎡B타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방+거실+방' 구조의 3-bay 평면으로 만들어져 4-bay가 기본인 요즘 아파트와 비교가 된 것이다. 또 안방에 별도의 드레스룸이 아닌 붙박이장을 설치한 탓에 방이 좁아 보인다는 불만이 많았다. 침실1(안방) 부부욕실이 침실3(작은방) 방향으로 지어져 작은방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분당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1990년대 지어진 지금 아파트와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며 "최근에는 알파룸은 기본이던데, 알파룸은커녕 제대로된 수납공간도 없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더 좋은 아파트를 짓기 위한 각종 기술을 적용한 것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표준 두께 20mm보다 최대 3배 두꺼운 바닥차음제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하고, 혁신적인 단열설계로 결로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관리비 절감을 위해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와 LED 등기구를 적용한 점이나 부부욕실 비데 일체형 양변기, 누르는 방식의 방문 손잡이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 것에 호의적은 반응을 보였다. 성남에서 온 주부는 "입주민 입장에서는 튼튼한 집에서 층간소음이나 결로, 관리비 부담 없이 사는 게 더 좋은 것 아니겠냐"며 "겉모습에 치중하기보다 내실을 다진 것으로 보여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분양가 3.3㎡당 평균 1027만원, 중도금은 후불제 분양가는 3.3㎡당 평균 1027만원으로 책정됐다. 59㎡는 2억5000만원, 73㎡는 3억원 안팎이다. 84㎡는 비싸도 3억5000만원은 넘지 않는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와 빌트인 유상 옵션비 등을 더하면 가격은 더 올라간다. 그러나 타깃 수요층 1순위가 판교테크노밸리 종사자인 만큼, 판교 아파트 매매가(2100만원대) 및 전세가(1400만원대)와 비교해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청약은 3·4·5단지와 1·2·6단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3·4·5단지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1·2·6단지는 18일 특별공급 후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순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185-25번지에 마련됐다. 2016년 10월 입주 예정.

2014-07-16 08:00:00 박선옥 기자
6월 주택거래량, 전년동월대비 43.7% 감소

지난 6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310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3.7% 감소했고 전월대비로는 6.0% 감소했으며, 이는 4·1대책의 영향 등으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2013년 6월을 제외한 2006~2012년 6월 평균거래량(7.4만 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6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했다. 주택거래는 올해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 후 6월은 큰 폭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41.9%, 지방은 45.0% 각각 감소했다.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42.0% 감소했고, 강남3구는 48.3% 감소해 비교적 감소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에 비해 48.5% 감소했고,단독·다가구는 30.1%, 연립·다세대 주택은 31.7% 감소했으며, 수도권에서도 아파트(△46.7%) 및 비아파트 주택(단독·다가구 △28.5%, 연립·다세대 △31.1%)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은 1억 이하(△26.0%) 주택의 감소율이 적고, 6억 초과(△47.8%) 주택의 감소율이 크며, 지방은 4~6억대(△30.1%) 주택의 감소율이 적고, 1~2억대(△52.8%) 주택의 감소율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주요단지 실거래가격) 주요 단지기준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강보합, 수도권 일반단지 약보합, 지방단지 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07-15 15:37:42 김두탁 기자
국토부, 해외건설 新시장 '서아프리카' 개척 박차

국토교통부는 오는 15~24일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앙골라와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하여 아프리카 수주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아프리카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은 지난 2012년 9월 나이지리아와 남수단 파견 이래 2년여 만으로, 자원부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新시장을 개척해온 우리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인프라·플랜트분야 주요 장·차관 등 고위급인사 면담을 통해 정부간 협력채널을 구축해 기업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앙골라에서는 Caulo Canaca 등 다수의 수력발전소 (200억 달러), 벵겔라 철도(20억 달러), 로비토 항만 현대화 사업(18억 달러), 움베 사탕수수공장 관개사업(4.8억 달러) 등에 대한 우리 기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교통부, 건설부, 에너지수자원부, 국영석유공사의 고위관계자들을 면담하게 된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경제인프라부와 인프라분야 협력 MOU를 체결해 서아프리카 해외건설 진출기반을 마련하고, 도로사업(220억 달러), 아비장 도시철도사업(15억 달러), 아바타 복합화력발전소(3억 달러), 항만·공항 확장사업 등의 수주를 위해 경제인프라부, 교통부, 도로청, 석유에너지부와 차례로 장·차관급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후속조치로는 수주 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신규 발굴 프로젝트에 대해서 글로벌 인프라펀드, 마스터플랜 수립지원,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 확충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진출 확대를 지원하고, 하반기에 개최될 대규모 해외 발주처 초청행사인 글로벌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9월 17~19일)와 한-코트디부아르 간 인프라 분야 협력 MOU 건설협력위원회(서울, 올해 중) 등을 통해 서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지속하는 한편, 발주처-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수주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서아프리카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방문을 계기로 우리 건설기업의 신시장 개척국가인 앙골라·코트디부아르와 정부 간 협력채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거둔 값진 성과와 같이 앞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신시장 개척을 위해 수주노력을 펼친다면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7-15 15:29:08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건설, 미얀마에 한류문화 전파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재단과 함께 미얀마 청소년을 위해 학교 2곳에 낙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컴퓨터와 오디오 시설을 갖춘 멀티미디어실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교육활동으로 현지 청소년들을 위해 K-POP, 합창, 미술, 댄스, 컴퓨터, 태권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문화학교를 열었다. 또 1500권의 도서를 학교에 지원하고,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미얀마 정부의 허가를 받아 국립예술대학교, 국립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0명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한국에서는 25명의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이 참석하며 양국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미얀마 양곤에서 대규모 행사로 이뤄진 만큼, 미얀마 국민들의 관심과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6일 미얀마 양곤 국립극장에서 한국-미얀마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GOLDEN WAVE FESTIVAL)'에는 1500여 명의 시민이 찾았으며, 현지 언론의 취재 경쟁도 뜨거웠다.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이날 공연에서 K-POP 댄스, 난타 등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문화를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미얀마 국립예술공연단은 화려한 전통춤으로 화답했다. 또 이날 미얀마 양곤의 다곤센터에서 51개팀이 참여한 K-POP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여 선정된 5개 팀이 현지 청소년들로부터 연예인 못지않은 큰 반응을 얻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미얀마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단순히 학교개보수, 멀티미디어실 등 교육인프라 구축을 넘어 소통하는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과 일체감을 형성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에 대한 우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봉사단은 하반기에는 몽골·칠레 등에 공공시설 보수, 멀티미디어실 교육인프라 구축 활동과 더불어 한류문화 전파를 위한 해외봉사활동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4-07-15 14:15:10 박선옥 기자
주택가격 5분위 배율 4.9배…역대 최저

고가주택 조금 싸지고 저가주택 많이 오른 탓 고가와 저가 주택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지난달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단독·연립주택·아파트) 평균 가격의 5분위 배율은 4.9로 집계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이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8년 12월 8.4로 시작한 5분위 배율은 매년 8.2→7.3→6.0→5.4→5.1로 하락세를 보였다. 올 들어서는 3월에 5.0으로 하락, 3개월간 이를 유지하다 지난달 0.1포인트 내리며 최저점을 찍었다. 지난달 전국 5분위(상위 20%) 주택 가격은 평균 5억1824만원으로 5년 전인 2009년 6월(5억5951만원)과 비교하면 4127만원 하락했다. 1분위(하위 20%) 주택 가격은 평균 1억490만원으로 5년 전 6682만원보다 3808만원 올랐다. 고가주택 가격이 5년 동안 7.4% 떨어진 사이 저가주택 가격은 57.0%나 뛰어오르며 가격 격차를 좁힌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5분위 주택값은 0.1%(67만원) 오르는데 그친 반면 1분위 주택값은 5.0%(497만원)나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는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인천·대전 등 일부 지방광역시가 이끌었다. 서울의 주택값 5분위 배율은 지난달 4.3으로 작년 같은 달과 같았다. 1분위 가격은 2억1775만원으로 1년 사이 337만원(1.6%) 올랐지만 5분위 가격은 9억3212만원으로 33만원(0.00%) 상승하는데 그쳤다. 경기도의 5분위 배율은 3.6으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1분위 가격이 1억3532만원으로 501만원(3.8%) 상승한 동안 5분위 가격은 4억8370만원으로 0.4%(212만원) 내렸다. 인천도 5분위 배율이 지난해보다 0.1포인트 하락해 3.4를 기록했다. 1분위(1억317만원)가 2.1% 상승했고 5분위(3억3195만원)는 0.7%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 가운데서는 부산의 5분위 배율이 4.2로 작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1분위가 2.2%(214만원) 오르는 사이 5분위는 1.2%(476만원) 떨어졌다. 대전(3.6)과 울산(3.4)의 5분위 배율도 각각 0.2포인트, 0.5포인트씩 떨어졌다.

2014-07-15 13:31:46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