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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도권 분양단지 2곳 중 1곳 '미달'

지난달 수도권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2개 단지 중 1개 단지는 순위 내 미달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전국적으로 51개 단지에서 3만1932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전달 3만404가구와 비교해 1528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28개 단지, 1만9429가구가 공급되며, 4월 9940가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사업장 수도 17곳에서 11곳이나 증가했다. 수도권 물량의 약 83%(1만6121가구)는 경기에 집중됐다. 김포시 3828가구, 평택시 3062가구, 시흥시 2241가구, 화성시 1949가구, 하남시 1941가구 순이다. 하지만 28곳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곳은 시흥목감 B5블록(공공임대), 부천옥길 A2블록(분납임대) 2곳에 그쳐 분양열기는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3순위까지 진행하고 최종 미달된 곳도 전체의 절반이 넘는 15곳으로 파악됐다. 지방에서는 23개 단지, 1만2503가구가 공급됐다. 4월(2만464가구)보다 7961가구 줄고, 사업장 수도 38곳에서 15곳이 줄었다. 다만, 대구에서는 4곳 중 3곳이 1순위 마감, 부산에서는 3곳 중 3곳이 1순위 마감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광주에서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는 총 1만9238명이 청약하며 5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단지로 기록됐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6월에는 수도권에서는 세곡2지구를 비롯해 서울 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 물량이 대기 중이고 지방에서는 대구와 부산, 세종 등 인기지역 물량이 나올 예정"이라며 "지역과 단지에 따라 수요자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4-06-03 16:11:00 박선옥 기자
수도권 민간택지 주택 전매제한 기간 6개월로 단축

지난해 6월 이후 수도권 민간택지에 있는 주택을 구입한 사람 중 분양계약을 한 지 6개월이 넘은 사람은 곧바로 주택을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민간택지 내 주택에 대한 전매행위 제한 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줄이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조만간 공포되는 대로 바로 시행에 들어간다. 전매 제한 완화는 앞으로 새로 분양되는 주택뿐 아니라 이미 분양된 주택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공포일로부터 1년 이내에 분양계약을 맺었고 계약한 지 6개월이 넘은 주택은 법 시행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해진다. 또 공포일로부터 4개월 전 분양계약을 맺은 주택은 2개월만 더 지나면 전매를 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투기 방지를 위해 수도권 민간택지 내 주택은 1년간 전매를 금지했지만 최근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 우려가 줄었고 지방은 이미 전매 제한이 폐지된 점을 고려해 완화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약 5만5000가구가 이번 조치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사업계획을 승인받아야 하는 주택건설사업의 규모도 완화했다. 사업계획승인은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한 데다 주택건설기준과 주택공급절차 등을 지켜야 해 빠른 사업 추진에는 걸림돌이 돼 왔다. 개정안은 20가구로 돼 있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리모델링 포함)의 사업계획 승인 대상을 30가구 이상으로 완화했다. 주거환경개선 과 주거환경관리사업을 벌일 정비구역의 경우 도로나 주차장 같은 정비기반시설을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해준다는 점을 감안해 공동주택을 지을 때 사업계획승인 기준을 50가구로 완화하기로 했다. 주거환경개선과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재개발과 재건축 구역보다 환경이 더 열악한 지역에 지자체가 도로 등을 설치해주면서 아파트 등을 짓는 사업이다. 2∼3명이 살 수 있는 소형 주택의 공급이 활성화되도록 6m 이상 도로와 맞닿은 곳에 단지형 도시형주택(30∼85㎡ 규모로 도시지역에 단지 형태로 건설되는 도시형주택)을 지을 때도 사업계획승인 기준을 50가구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블록형 단독주택(공공택지지구에서 한 사업자가 블록 규모의 용지를 분양받아 한꺼번에 짓는 단독주택)지에 건설되는 단독주택, 한옥도 기준이 50가구 이상으로 높아진다.

2014-06-03 11:35:07 김두탁 기자
현충일, 서울→부산 7시간40분 걸릴 듯

한국도로공사는 현충일인 6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작년보다 11% 늘어난 460만대에 이를 것으로 3일 전망했다. 특히 이번 현충일은 금요일이라 토·일요일과 이어지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지난달 19∼27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지방선거일인 4일부터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411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교통량은 6일이 460만대로 가장 많으며 5일과 7일은 각각 427만대와 426만대로 비슷하다. 4일은 359만명이며 8일은 380만명이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방향은 6일 오전 9시∼오후 2시, 7일 오전 9시∼오후 1시이며 서울방향은 7일 오후 4∼8시, 8일 오후 2∼6시로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6일 서울 출발 기준으로 대전까지는 5시간, 부산까지는 7시간 40분이다. 7일과 8일에는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10분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인 4∼8일 임시 화장실 설치, 갓길차선제 확대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도로공사는 또 경부선 수도권 지역에 무인비행선 1대를 띄워 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서해안선 정체구간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헬리콥터 형태 무인기로 교통상황을 모니터할 예정이다.

2014-06-03 11:06:5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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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폐차 부품 활용한 도로포장공법' 개발

현대건설은 최근 현대기아자동차·현대제철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 및 유진기업·일우피피씨 등 협력사와 함께 세계 최초로 폐차 부품 및 제철 부산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공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도로포장공법은 자동차를 폐차시킬 때 나오는 폐차 부품을 재활용해 중온(中溫)에서 아스팔트를 생산·시공하는 신공법이다. 현대건설은 더불어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슬래그 골재로 아스팔트 포장 시 사용하는 모래나 자갈 등의 천연 골재를 대체하는 공법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도로포장공법을 통해 차량 유리 등 폐차 부품을 안정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고, 제철 슬래그 또한 포장용 골재로 사용하는 등 현대자동차 그룹 내 계열사들의 폐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 공법을 앞으로 1년 여 동안 국내 건설 현장에 시험 적용하면서 경제성과 상용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며, 아스팔트 포장에 이어 향후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에도 폐차 부품이나 제철 부산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현대제철과 건설 신재료 개발을 위한 슬래그 활용 확대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폐차를 이용한 건설재료화 연구를 수행하는 등 산업 부산물 및 폐차 부품을 자원화하고 고부가가치화 하는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도로포장공법은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그룹 계열사들과의 협력으로 개발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향후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신재료 및 신공법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4-06-03 09:48:13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