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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아파트 분양시장 기지개…7482가구 청약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 기지개를 켠다. 오는 3월9일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 달리 이번 주는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일 전망이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7482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공공분양·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50.2%)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대구·광주·세종·경북 등 지방에서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경기에서는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가 청약 접수를 받으며 충북에서는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등 4곳이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0곳,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두산건설은 오는 15일 경기 광주시 탄벌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총 693가구다. 한화건설도 오는 15일 충북 청주시 모충동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 규모다.

2022-02-13 11:06:1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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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하락?…강남권 “매물 없어서 못 사”

강남4구를 포함한 서울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값이 떨어진다는 뉴스와 달리 "호재가 있는 강남권 집값은 견고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온다.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여전히 대기하고 있지만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으면서 집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 실제 최근 서초구 일부 단지는 2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1%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3구 중 송파구가 0.0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매매가는 하락 송파구에선 최근 기존 호가보다 떨어진 가격에 실제 거래가 이뤄졌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일 송파구 파크리오 아파트 전용 84㎡는 직전 거래가 23억9000만원(30층)에서 최근 21억6400만원(24층)에 거래됐다. 송파구 아파트값 하락 영향이 서초·강남구로 확산할 지 관심사다. 1월 다섯째 주 강남4구에 속한 강동구(-0.02%) 하락을 시작으로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던 송파구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주 강남4구의 아파트값이 0.01% 내리며 2020년 6월 1일(-0.03%) 조사 이후 1년 8개월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현재 보합을 유지 중인 서초·강남 지역의 집값도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상, 갱신계약 증가 등으로 높은 호가를 유지하던 일부 강남권 인기 단지에서 하락 거래가 신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남권 부동산중개업소의 목소리는 달랐다. 기자가 강남3구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7곳을 직접 돌아본 결과 집값 하락을 전망하는 의견은 없었다. 송파구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송파구 집값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아파트 층수와 조망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 것"이라며 "강남 지역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재 기대감…일부아파트 강세 여전" 외려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오세훈표 민간정비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일대 시장이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송파구 장미 1·2·3차와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펜션 등이 서울시의 신속통합 기획 적용으로 확정됐고, 조만간 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2·3·4·5구역과 서초구 신반포4차도 신통기획에 참여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통기획 참여로 지지부진하던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며 "집값 상승과 강남이라는 요인으로 사려는 사람은 여전하다. 다만 집주인들도 이런 이유로 집을 안 내놓고 있다"고 했다. 실제 전반적인 아파트값 하락세에도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에선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 전용 152.9㎡가 최근 37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거래가인 33억원보다 4억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39㎡ 역시 직전 거래가 36억원에서 최근 38억원으로 2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2022-02-13 10:34:37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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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태양광 활용한 자연채광 조명시스템 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선포탈과 협력해 태양광을 이용한 자연채광 조명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올해 첫 건설신기술(제925호)에 지정됐다. 해당 시스템은 지상에 태양광을 모으는 집광장치를 설치해 고밀도의 태양광을 실내 및 지하로 전달하는 친환경 조명 기술이다. 기술에 적용된 집광장치는 집광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천제망원경에 쓰이는 비구면거울 원리를 적용했다. 또 균일한 양의 태양광을 응축할 수 있도록 태양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태양추적 기술을 활용했다. 이 기술은 지하 식생공원 조성, 도심 스마트팜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실제 미국 뉴욕 맨해튼의 버려진 지하공간을 개조해 만든 지하식생공원인 '로라인 프로젝트(Lowline project)'와 서울 종각역 지하 '태양의 정원' 등에 이 시스템이 적용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기술을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제2 태양의정원'에 제안할 예정이며, 관련 주거상품 개발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주거단지에도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건설기술분야 선두 주자로서 다양한 분야의 기술 개발 및 기술 국산화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국내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0 09:56:23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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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경기 구리에 '힐스테이트' 첫선

현대건설이 경기도 구리에서 첫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구리시 수택동 532 일원에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이달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250세대가 일반분양이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해 용산, 공덕,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별내선(8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별내선은 2023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문화시설도 밀집해 있다. 백화점, 영화관, 구리전통시장, 아울렛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구리초를 비롯한 인창중·인창고, 구리시인창도서관, 구리시교문도서관, 학원가 등도 가깝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다양한 교통망 개통 호재와 주거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2-10 09:56:16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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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평역 인근 초고층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역 인근에 초고층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부동산개발 시행사인 태광에셋은 10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8층 연면적 11만8403㎡ 규모로 조성되는 '리드원부산' 지식산업센터가 부산시의 조건부 심의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평역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공장시설 624실, 근린생활시설 31실, 업무시설 28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태광에셋에 따르면 리드원부산은 역세권인 데다 주변 산업단지 수요에 맞춰 제조업에 유리한 건물을 설계한 것이 장점이다. 하단역과 부산 지하철 2호선을 연결하는 사상~하단선이 오는 2026년 개통예정이며 경전철로 조성될 하단~녹산선(14.4㎞)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태광에셋은 교통망 개선을 통해 낙동강을 따라 늘어선 공업지대를 개편하는 부산시의 서부권 개발방향에 맞춰 리드원부산 지식산업센터를 제조업 친화적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지하1층~지상 10층에 주차장을 대거 배치, 주차대수는 1101대로 법정(388대) 대비 3배 규모다. 화물차가 지상 10층까지 올라가 공장 하역장에서 물건을 싣고 내리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 물류효율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2022-02-10 08:20:2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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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산업 '건설사 1호' 중대재해법 적용되나...업계 긴장

경기 성남 판교 공사현장 추락 사고로 하청업체 노동자 2명이 숨지는 등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사의 안전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이 요진건설산업이 건설사 처음으로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성남 판교의 한 공사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노동자 2명은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재해법은 하청의 사고도 원청에 책임을 묻고 있어 고용부는 요진건설산업이 중대재해법을 위반했는 지 여부를 두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양주 채석장 매몰 사고에 이어 중대재해법 2호 수사 대상에 오른 것이다. 건설현장 기준으로는 처음이다. 노동계는 중대재해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건설사가 노동자의 안전 보장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건설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판교 공사현장 사고는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요진건설산업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함경식 건설노조 건설안전연구원장은 "건설사가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돈을 쓰는 것보다 사고가 나면 돈으로 메꾸는 게 더 싸기 때문에 이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설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가 잇따른 데다 건설업의 경우 업무상 사망사고가 다른 산업군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 실제 고용부가 최근 발표한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2022년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 방향'을 보면 지난해 건설산업에서 업무상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는 417명으로 전체 산업 사고사망자의 50.4%를 차지했다. 건설업계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사고 발생률이 높은 위험공종에 대해 안전 관리 교육 및 감독 등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건설의 경우 위험공종에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일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우건설도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자 채용 비율을 늘리고, 채용 비용도 부담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평가 제도를 건설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 평과 결과는 협력사의 입찰 자격 기준으로 활용되며, 부실 등급을 받을 경우 입찰 참여가 제한된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2022-02-09 15:03:15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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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작년 서울 주택 매입비중 역대 최고치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의 서울 주택 매입비중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지인의 서울 주택 매입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서울 주택 공급 부족,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서울 주택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학습효과가 작용하고 있다. 9일 경제만랩에 따르면 작년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 12만6834건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이 매입한 거래는 3만4373건으로 외지인 주택매입 비중이 27.1%에 달한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에서도 외지인 주택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다. 지난해 강서구 주택 매매 거래량 9583건 가운데 3214건이 타 지역 거주자가 매입해 외지인 매입비중이 33.5%를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도봉구 32.8%, 양천구 32.4%, 구로구 32.1%, 용산구 31.8%, 관악구 31.0%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 주택 평균매매가격은 1년간 1억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서울 주택 평균매매가격은 7억9741만원에서 올 1월에는 9억979만원으로 1년간 1억1238만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똘똘한 한 채를 사겠다는 인식이 지방에서는 서울로, 서울에서는 강남으로 수요를 집중시키고 있다"며 "최근 집값이 꺾이고 있는 분위기지만 외지인들의 서울 주택 매입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9 09:13:36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