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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엔지,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서울 도봉동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2월 서울 도봉구 도봉동 63 일원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59~84㎡ 355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72실 ▲74㎡ 169실 ▲84㎡ 114실 등이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1·7호선 도봉산역이 위치해 있다. 1호선 도봉역을 통해 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7호선 도봉산역을 통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며, GTX-C노선은 2021년 착공될 계획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는 홈플러스(방학점), 롯데시네마(수락산점) 등이 있다. 도봉구청, 북부지방법원 등 행정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 창동역 일대 문화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1만8400석의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인 '서울 아레나(가칭)'가 오는 2024년 개장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신규 고용효과도 발생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전용면적 59~84㎡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 호실 맞통풍이 가능하고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지하 1~2층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마련되며,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복층형 다락,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맘스스테이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지상 1~2층에는 약 5300㎡ 규모의 거주자 전용 옥외공간(어린이 놀이터, 연못공원 등)을 조성한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2020-11-18 10:23: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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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포스코건설, 대구 '더샵 프리미엘' 분양

대구 침산동 '더샵 프리미엘'. 포스코건설은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305-4 일대에 짓는 '더샵 프리미엘' 아파트 300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56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70㎡A 85가구 ▲70㎡B 85가구 ▲84㎡A 87가구 ▲84㎡B 43가구다. 오피스텔은 ▲84㎡ 156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침산동은 먼저 대구의 동맥이라고 불리는 신천대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북대구IC, 서대구IC 모두 이용하기 편리하다. 더샵 프리미엘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전 가구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으로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알파룸 또는 대형팬트리(일부세대)로 선택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맞통풍, 전실채광이 가능한 4Bay 혁신평면으로 조성된다. 복도 팬트리, 빌트인 김치냉장고와 주방 엔지니어드스톤(상판·벽체), 인덕션 쿡탑, 주방 아트월, 폴리싱 타일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다양한 색채의 초화류를 컨셉트로 한 더샵 가든, 갤러리 가든, 테라스 가든이 마련되며, 갤러리 가든에는 아트 벤치 및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또한 아웃도어 가구 등 휴식 시설물이 있는 웰컴 티하우스와 하절기 물놀이가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 등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중앙광장은 물론 피트니스, GX룸, 온가족카페, 남녀독서실, 스마트워크룸, 어린이집, 시니어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한다. 더샵 프리미엘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받는다.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대구 북구는 만 19세 이상 1순위 청약자면 주택 소유, 세대주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 할 수 있고, 전매제한은 3년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하다. 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역 제한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을 10%만 내면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2020-11-18 10:22:1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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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경북 경산 '중산자이' 분양

경부 경산 '중산자이'. GS건설은 이달 경북 경산시 중산동 230, 400-1 일원에서 '중산자이'를 분양한다. 중산자이는 1단지 8개동 74·84·117㎡ 1144가구, 2단지 3개동 96·117㎡ 309가구 규모로 전체 11개동 1453가구로 조성된다. 중산지구는 경산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신도시로 부지 가운데 19.8%에 해당하는 면적이 공원과 녹지, 광장으로 조성 중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중산 자이는 수성구와 경산시를 나누는 경계에 위치해 있다. 반경 1㎞ 이내에 사월역, 욱수천, 신매공원의 수성라이프와 중산호수공원, 이마트, 성암산의 중산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을 갖췄다. 특히 중산 자이는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구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에 인접해 빠르게 대구 도심 진입이 가능하다. 게다가 수성IC, 동대구IC, 경산IC, KTX 경산역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 경산점이 위치해 있고, 펜타힐즈 중심상권, 시지 상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달구벌대로를 따라 수성구 학원가, 대구스타디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 등 각종 문화시설과 교육시설이 있다. 단지 인근에 중산호수공원과 성암산이 위치해 있다. 중산자이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동· 남서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하고 타워형 설계없이 전 세대 4베이 혹은 5베이 판상형 설계로 드레스룸과 팬트리도 전 세대에 제공할 계획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올해 대구에서 공급한 자이아파트는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경산에 처음 공급하는 자이인 만큼 중산자이 또한 중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산자이 분양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3122 고산역 화성파크드림 상가 104호와 대구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40 대구스타디움 쇼핑몰 102동 78호에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661길 20에 마련된다.

2020-11-18 10:21: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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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8개 지자체와 고령자복지주택 추진협약 체결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8일 서울시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전국 8개 지자체와 함께 '고령자복지주택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닥 턱제거, 안전손잡이 등 연령 특성에 맞는 주택설계와 건강관리·문화활동 등 특화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부터는 정부정책(주거복지 2.0)에 따라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업을 통해 기존 여가와 문화활동 중심의 서비스에 요양·돌봄 등 재가서비스를 더해 서비스를 품질을 한층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LH가 지난 5월 국토부 공모로 선정된 지자체와 함께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별 업무와 사업비 분담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주시 ▲남해군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해시 ▲울산광역시 ▲파주시 ▲평택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8곳의 지자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고령자복지주택의 설계·시공 및 준공 후 주택의 운영·관리 업무를, 각 지자체는 사업부지 제공 및 복지시설 설치와 운영·관리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LH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주체와 협업을 통해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요양과 돌봄이 연계된 고령자복지주택 2.0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의 시설이 아닌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주거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11-18 09:44: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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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안성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1696가구 분양

쌍용건설은 18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41㎡ 1696가구가 들어서며,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9㎡ 548가구, 74㎡ 709가구, 84㎡ 429가구, 129㎡-펜트 2가구, 141㎡-펜트 8가구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에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조경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여름에는 워터파크, 봄·가을·겨울에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파크와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펫가든도 마련된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1.5Km 칼로리트랙과 미스트 분수, 에어쉘터 등 미세먼지 저감 설계와 함께 루프탑 가든, 카페테리아, 공기정화시스템이 적용된 키즈앤맘스스테이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파크까지 조성된다. 특히 일대에서 보기 드문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남향 위주로 배치된 아파트는 소형 주택형인 전용 59·74㎡(일부 타입 제외) 포함 모든 주택형이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전용 84㎡의 경우 3면 개방형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스마트키나 스마트폰으로 접촉 없이 공동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자동역세필터와 자동경수연화장치로 연수화 및 살균처리 된 맑은물 사용이 24시간 가능한 맑은물 공급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주차 빈공간을 알려주는 주차유도시스템, 주차위치인식시스템, 카라반 전용 주차장, 건식세차공간 등 주차특화시스템도 눈에 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재택 오피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성 공도는 안성과 평택을 아우르는 더블 생활권으로, 안성IC는 물론 공도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지난 7일 오픈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점이 단지와 직선거리로 1.5km로 떨어져 있어 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SRT 지제역, 평택 고덕삼성반도체공장, 쌍용자동차공장 등이 가깝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공도초등학교와 1km 내에 위치한 중·고교까지 안심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2년동안 공급한 단일 아파트 중 일반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단지로 상징성이 높은 단지인 만큼 안성 최고 층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쌍용건설의 노하우를 집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2020-11-17 11:50: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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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재해예측 AI 도입해 최첨단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대건설이 지난 10월부터 '재해 예측 AI' 가동을 통해 본격적인 AI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해 예측 AI'는 현대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국내 全 건설현장에 작업 당일 예상되는 재해위험 정보를 제공해 선제적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체개발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과거 10년간 수행해온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체 프로젝트에서 수집된 3900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과거 실제 발생했던 안전재해 정보 뿐 아니라, 현장 내 결빙구간에서 공사차량이 미끄러져 전도될 뻔 하거나 인적 없는 곳에서 공사자재가 낙하한 사례 등 인적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사고 정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데이터를 담고 있어, 건설현장의 잠재적 재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다. '재해 예측 AI'는 현장 담당자가 별도 현장 관리 시스템에 입력한 예정 공사정보를 분석해 유형별 안전재해 발생 확률 및 안전관리 지침을 도출해 작업 당일 현장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각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해 항목별 사전점검 등의 선제적 안전관리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재해 예측 AI'는 전국 현장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공사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최신 데이터를 유지함으로써 재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현장 담당자가 당일 공사 일정 마무리 후 현장 관리 시스템에 공정률, 사용 장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차후 진행될 공사 내용을 예측해 해당 공사의 재해 발생 확률 등을 분석해 내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각 현장 안전관련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및 디지털화해 재해 예측 AI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여러 업무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해 예측 AI'를 통해 각 현장의 작업 위험성을 데이터에 기반해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과거 정성적 평가 위주의 안전점검의 수준을 넘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점검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관리 효율성을 향상하고 안전재해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해 예측 AI와 같은 빅데이터/AI 기반 연구가 향후 건설업계 업무방식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다년간의 시공 경험이 녹아있는 데이터를 통해 새롭게 개발 중인 기술들을 통해 현대건설이 디지털 건설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7 11:13: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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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를 가다] ⑤과천 과천지구, '준강남' 입지 주목

3기 신도시가 예정된 '준강남' 경기도 과천에 신규 아파트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곳은 지식정보타운 분양에 따른 청약 수요와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전세가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고입지'…선바위역 도보 10분 지난 16일 찾은 과천지구는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었다.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어 이미 역세권이다. 위치상으로도 서울과 근접해 2·4호선 사당역까지 두 정거장 밖에 되지 않는다. 서쪽으로는 관악산, 북동쪽은 우면산, 남동쪽으로는 청계산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게다가 양재천이 흘러 신도시가 개발되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과천지구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면적 155만5496㎡으로 총 71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3기 신도시 가운데 면적과 공급 가구 수는 가장 적다. 시행자는 경기도, 과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다. 과천지구는 하남 교산지구와 함께 강남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교통망도 다수 확보됐다. 현재 GTX-C(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환승역사, 위례과천선(복정역~정부과천청사역), 안양~사당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과천지구 환승시설이 계획됐다. 신도시가 건설되면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오는 2021년 11~12월이다. 과천지구에는 비닐하우스 화훼농가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을 탐방하면서 토지보상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여러 군데 걸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주민들과 지자체, LH 간의 갈등이 있어 보였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감정평가는 이달 말 완료되며 다음 달 손실보상협의를 착수할 예정이다. 선바위역 인근에서 컨테이너박스로 지어진 과천 공공주택지구 토지주 대책 사무실을 찾을 수 있었다. 이희섭 과천공공주택지구 토지주대책위원장은 "주변 시세에 맞는 적정한 토지 보상을 바랄 뿐이다"라며 "원주민 입장에서는 무사히 다른 곳에 정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신규공급 과천은 '강남5구'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부동산 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주거 지역으로서 가치가 높은 곳이다. 최근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면서 전세가격은 하락세를 겪고 있다. 최근 청약을 받은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에는 약 57만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에 9만1426명이 신청한 데 이어 1순위에서도 47만8390명이 접수했다. 여기에 올해 연말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1317가구)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1월에는 과천위버필드(2128가구) 등 과천 재건축 아파트들이 연이어 입주를 앞두고 있다. KB부동산 주택시장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과천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2% 떨어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지난달 26일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가격도 0.01% 하락했다. 주요 아파트 전세 계약건수를 살펴보면 원문동 래미안슈르(전용면적 84.96㎡)는 지난 달 보증금 9억원에 계약됐지만 이달에는 1억원 떨어진 8억원에 계약됐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97㎡ 역시 지난달 계약된 7억3000만원보다 이달 6000만원 가량 떨어진 6억7200만원에 계약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3기 신도시 과천지구는 과천의 확장보다도 사실상 서울의 확장으로 보는게 더 타당하다"며 "과천은 본래 강남 아파트와 가격이 동조화되는 곳으로 일시적인 하락세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2020-11-17 11:00: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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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황?...분양단지 주목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경기도 양평 주택이 최근 활황세다. 6·17 부동산대책에서 제외되고 고속도로 호재까지 겹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초 마이너스 프리미엄 속출한 것과 다른 분위기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80.74㎡)'은 6·17대책 이후 최고가인 4억2980만원을 기록해 올 들어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분양가보다 9000만원이나 낮은 3억539만원(80.74㎡)에 거래돼 올 초까지 마이너스피(마이너스 프리미엄)를 형성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도 순위내 마감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월에 분양한 '양평 휴먼빌 센트럴시티'는 양평군 최고 청약경쟁률인 2.04대 1로 마감됐다. 같은달 분양한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어반'도 423명이 몰리며 1.07대 1로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해 양평군 평균 청약 경쟁률은 0.55대 1을 나타냈다. 미분양도 제로 수준이다. 2015년 12월 217가구에서 2017년 12월 58가구, 2019년12월 37가구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 등이 부동산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양평~화도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2년 개통한다. 또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27㎞)도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올해 양평군은 다문지구, 창대1지구, 창대2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3500여가구가 공급된다. 현재 3개 단지 1106가구가 공급됐고, 연말 3개 단지 2342가구가 공급된다. 반도건설은 이달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1블록에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9~84㎡, 740가구를 공급한다. 경의중앙선 용문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양평군 내 최초로 단지 내 별동건물인 U-라이프센터가 들어선다. U-라이프센터에는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한라건설도 양평군 양평읍 산 24-4 일원에서 '양평역 한라비발디' 59~98㎡, 1602가구 를 공급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11-17 10:34: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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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LH, 히터파일 건설기술 상생협약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신기술 제891호의 보급 및 현장적용 확대를 위한 건설신기술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현대엔지니어링 황헌규 부사장(건축사업본부장)과 LH 권혁례 본부장(공공주택본부)을 비롯한 삼표피앤씨, 비티이엔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맺은 상생협약은 ▲신기술 관련 기술 교류 ▲신기술 관련기술개량 및 추가 연구 사업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 891호로 지정된 '매입말뚝 지지력 조기 확인을 위해 말뚝 중공부에 용수가열히터를 이용한 시멘트풀 고온양생방법'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삼표피앤씨, 비티이엔씨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한 매입말뚝 시멘트풀 고온양생 기술이다. 말뚝(파일)은 건설공사에서 구조물을 안전하게 지지하기 위한 구조체로 고층건물, 교량, 연약지반 기초 등에 사용된다. 일반적인 매입말뚝 시공방법은 지반에 구멍을 뚫고 기성말뚝을 삽입한 뒤 말뚝과 지반 사이의 공극을 시멘트풀로 채우는 방식이다. 매입말뚝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시멘트풀 양생 후 현장에서 지지력 확인시험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하는데, 시멘트풀의 양생과정을 거쳐 지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통상 7일정도 양생기간이 소요된다.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인 히터파일은 말뚝의 중공부에 물을 채우고 용수가열 히터로 가열해 말뚝 주면의 시멘트풀을 고속으로 양생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7일 이상의 시멘트풀 양생기간을 1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단기간에 시멘트풀 양생이 가능함에 따라 지지력 확인시험을 위한 장비의 대기시간 없이 말뚝의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설계적인 측면에서는 설계하중을 증대시키거나 동일 설계하중 대비 말뚝길이를 줄일 수 있어 시공 효율성과 최적설계를 통한 공사비 절감이 가능한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삼표피앤씨, 비티이엔씨와 함께 관련 특허를 2015년 공동으로 개발, 등록하고 현재까지 자사의 현장에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원가절감 및 시공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LH는 본 신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LH 현장 적용성 연구와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신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 상생협약 체결을 계기로 신기술 활용이 촉진되고 각 사의 기술교류와 시공경험 공유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신기술로 지정된 히터파일 기술은 건축, 토목, 재료, 전기분야등이 융합된 기술이다.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 확대 적용의 일환이다"며 "협력사와 공동연구개발을 확대해 기술협력을 기반한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11-17 09:27:3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