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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건설분야 청년 창업 적극 지원약속 "스타트업과 함께"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11일 포스코건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1, 2회 수상자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축사업 및 구매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본부장들이 함께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간담회에 초청된 청년 창업자들은 신소재 기능성 플라스틱 마감재를 개발중인 '아키플랜트', 건설중장비 스마트 매칭 플랫폼을 개발하는 '백호', 고강도 콘크리트 누수방지 아이템을 개발하는 '두오모'팀, XR기술 기반 중장비 안전 관리 시트템을 개발하는 'XR Solution', 내풍압 천정틀 행어를 개발하는 '비구조요소', 진공을 활용한 층간 소음 저감 아이템을 사업화하는 'IHAE'팀 등 6개팀 대표들이다. 1차 대회 수상팀들은 5월부터 7월까지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입주해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켜왔으며 시제품 생산 및 관련 어플 론칭을 목전에 두고 있다. 2회 수상팀들은 포스코건설로부터 각 300만원의 창업지원비를 받고 11월부터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포스코건설 직원들의 기술 멘토링과 창업 전문가들의 창업 멘토링을 받아 사업 아이템을 발전시키고 창업에 나설 계획이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건설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문제해결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건설분야 청년 창업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 문제 해결에서도 의미가 크지만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서로 상생하는 바람직한 협력모델이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창업과 사업화 전반에 걸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1 12:10: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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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핸드 인 핸드' 캠페인 동참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핸드 인 핸드' 소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GS건설은 11일 "허윤홍 대표가 사회적경제기업인 영농조합법인 광수에서 사과 150여박스를 구매해 '꿈과 희망의 공부방' 가정과 아동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은 GS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공부방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90호점을 여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지난4월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시작한 것으로 코로나19로 판매량이 줄어든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릴레이식으로 구입하는 캠페인이다. 지명 받은 사람이나 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구매해 다음 참가자에게 전달하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에 기부 후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 대표는 성래은 영원무역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 최용석 액티스코리아 대표, 심주현 마크세븐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조금이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과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허 대표는 지난 8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도 동참한 바 있다. 허 대표는 육군 제1포병 여단 국군 장병들과 그랑서울 본사 사원식당에서 근무하는 외주업체 직원들에게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는데 대한 고마움의 메시지를 담은 100개의 꽃 바구니를 보냈다.

2020-11-11 11:45: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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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분양 쏟아진다

주거지원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을 높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입지에서부터 설계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주거 서비스의 질이 향후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어 건설사가 저마다 차별화하고 있는 것. 현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는 개인렌탈부터 홈클리닝 등 맞춤형 생활서비스를 비롯 북카페, 어린이집,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고 8년 거주 보장, 연 임대료 상승 5% 이내 제한 등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지난 2018년 공급이 시작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의 경우 청약접수 결과 평균 3.2대 1, 7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급한 '김포한강 롯데캐슬'도 평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수요자의 관심은 높다. 따라서 최근엔 건설사들이 입지선정은 물론 특화설계, 주거서비스 등 차별화된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도 주목된다. 올해 분양되는 주요 단지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 64·79㎡ 220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1호선 개봉역과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역세권 대단지다. 단지 내 대규모 주거시설, 쇼핑몰(예정)과 단지 인근에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공원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척 아이파크' 투시도. 대창기업은 11월 중 충남 아산시 용화동 480-3 일대에 들어서는 8년 민간임대 아파트인 '용화남산 포레시티 줌파크' 75~84㎡, 763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8년간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 가격은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온양순환로와 삼성로, 세종평택로, 외곽 순환도로를 통한 산업단지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시니어클럽, 맘스존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경기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 62~84㎡, 1004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중앙공원과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만의 특화서비스인 스마일서비스를 통해 하자 보수 및 생활 편의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11-11 10:30:3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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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초 'AI 미장 로봇' 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이 콘크리트 미장 공정에 AI(인공지능) 로봇 혁신기술을 도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업자의 별도 추가 조작 없이 콘크리트 바닥면의 평탄화 작업을 수행하는 'AI 미장로봇'을 개발하고 동 로봇을 활용한 바닥 평탄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로보블럭시스템이 공동개발한 'AI 미장로봇'은 각 4개의 미장날이 장착된 2개의 모터를 회전시켜 콘크리트가 타설된 바닥면을 고르게 하는 장비다. 기존 바닥 미장 기계 대비 경량화를 통해 활용성을 대폭 늘렸으며, 전기모터를 도입해 기존 휘발유 모터를 사용하는 유사 설비보다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특허를 출원한 'AI 미장로봇'을 활용한 바닥 평탄화 방법은 타설된 콘크리트 바닥면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량하고 평활도가 기준치를 벗어나는 부분에 대한 지리적 정보를 AI 미장로봇에 전송해 기술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해당 부분에 대한 미장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법이다. 평탄화 작업이 필요한 부분만을 정밀 식별해 특수 개발된 미장로봇이 신속하게 미장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시공 품질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공사비 절감 및 공기 단축도 가능하다. 특히, 이 기술의 적용으로 스마트팩토리, 대형 물류창고, 공장형 건축물 등의 바닥 미장 불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행 사고나 가공정밀도 하락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는 세대 콘크리트면과 바닥제의 들뜸 현상으로 인한 하자도 예방하고 층간소음 저감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로봇 3D 프린팅을 활용한 '비정형 건축기술' 개발에 이어 이번 'AI 미장로봇'까지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하면서 로봇을 활용한 건축 분야를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와 더불어, 로봇기술 분야 스타트업인 '로보블럭시스템'과의 공동개발로 상생을 통한 혁신기술개발의 대표 사례가 됐으며, 외부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공동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평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AI 미장로봇'이라는 혁신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건설현장에 대한 로봇기술의 선제적 도입에 앞장서게 됐다"며 "다양한 스마트 건설 기술 발굴 및 개발을 통해 건설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0-11-11 10:20: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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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020 건설혁신 기술전 개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1월9일부터 13일까지 고객사와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2020 건설혁신 기술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건설환경의 변화를 공유하고 기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오픈 이노베이션, 융합과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에 맞춰 로봇전문회사, 설계회사, ICT 전문사 등 30여개의 협력회사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준비함. 전시장은 건설업의 발전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컨버전스 존,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커넥티비티 존으로 구성하였으며, 총 48가지의 삼성물산과 협력회사가 함께 개발한 아이템과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빌딩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스마트 설계, 로봇과 IoT 기술을 접목한 고위험작업 무인화 기술 등 스마트 시공, 센서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한 기술들은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임.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공간의 무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시연한다. 또한 래미안 홈랩부터 스마트 시티 IoT 플랫폼, 위치정보 기반 디지털 시스템 등 미래의 주거 및 도시 환경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술들을 전시한다. 전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안내로봇과 언택트 승강기, 언택트 화장실 등 실제 고객들께 제안하고 있는 상품들도 다수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회에 소개한 기술들을 고객 및 협력회사와 공유하고, 스마트한 건설현장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삼성물산 협력회사 뿐만 아니라 건설과 융합 가능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에도 기술개발 공모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0-11-11 09:36: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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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를 가다] ②고양 창릉지구, 이재준 시장 "고양선 일산 연장 총력"

경기도 고양시 집값은 지난해 창릉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창릉지구는 지금 신도시로 변모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메트로신문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창릉지구에 신설되는 경전철 고양선의 일산구 연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교통망 확충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30사단 철거, 경전철 '고양선' 예타 조사 중 지난 9일 찾은 고양시 덕양구 창릉지구에는 폐기물 처리장과 공장을 비롯해 비닐하우스들이 다수 들어서 있었다. 몇몇 건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허허벌판이었다. 고양창릉지구는 도내동·동산동·성사동·용두동·원흥동·행신동·향동동·화전동·화정동 일원 813만㎡를 포함한다. 착공을 시작하면 3만8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창릉지구 주택건설 계획은 기존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해 개발하는 것으로 해제되는 그린벨트 면적(794만6000㎡)은 전체 개발면적에서 98%를 차지한다. 창릉지구에 가기 위해 경의중앙선 화전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탔다. 향후 입주민을 위해 교통망 확보가 시급해 보였다. 창릉지구는 GTX-A노선을 포함해 경전철 고양선, BRT(간선급행버스체계)설치 등이 계획된 상태다. 현재 3기신도시를 잇는 고양선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창릉지구 내에는 육군 30사단과 예비군훈련장이 위치해 있다. 창릉지구를 탐방하면서 군부대에서 나오는 총성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부의 국방개혁에 따라 다음달 30사단 해체가 결정되면서 3기신도시로 새롭게 단장할 준비를 끝마쳤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창릉지구 내에 있는 30사단, 예비군 훈련장, 폐기물처리장과 공장들은 지하로 내려갈 레미콘공장을 제외하고 모두 철거될 예정이며 30사단 부지는 약 100만㎡ 규모의 도시 숲이 조성될 것"이라며 "현재는 고양선의 일산 연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고양선 일산연장 추진이 불가능하면 LH와의 3기 신도시 조성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창릉지구에 신설되는 고양선의 예정노선은 6호선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다. 오는 2027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부선과 연결되면 여의도까지 25분 안에 갈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건설로 내년 초까지 총 30조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다. 현재 창릉지구는 지장물 조사가 진행 중이다. 토지보상 공고는 내년 상반기 예정됐다. 보상금으로는 3.3㎡당 130만~170만원, 총 6조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창릉지구의 3기 신도시 선정 발표 후 고양시 부동산중개업소에는 한동안 토지를 매입하기 위한 수요자의 전화가 빗발쳤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고양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농지로 활용할 목적이 아니면 토지 매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고양 덕양구 집값, '고공행진' 지난해 창릉지구의 3기 신도시 발표 후 고양시 부동산 시세를 선도했던 일산구의 집값은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재는 창릉지구가 포함된 덕양구가 고양시에서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고양시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363만원, 전세 27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월 대비 각각 0.83%, 1.11% 올랐다. 3기 신도시 건설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GTX-A노선도 호재로 꼽힌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주택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달 전월 대비 3.44%의 상승률을 기록한 성남 중원구에 이어 경기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1.4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는 "창릉지구와 가깝고 서울과 근접한 향동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9억원에 매물이 나왔다"라며 "이 아파트는 입주 당시 6억원이었는데 3기 신도시 발표 후 3억원이 올랐다"고 전했다.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향동 DMC중흥S클래스더센트럴(전용면적 59.72㎡)이 7억6000만원, 전세 5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토당동 대림2차(전용면적 84.93㎡)는 5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달 4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일산구는 식사동에 있는 위시티일산자이 213동(전용면적 130.07㎡)이 지난달 보다 4000만원이 오른 7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창릉지구는 가까운 곳에 스타필드와 이케아가 위치해 있다. 창릉천도 가깝다.

2020-11-10 12:57: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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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 출연

호반건설이 농어촌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힘쓴다. 호반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1청사 정무부지사실에서 제주도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고, 이날 7500만 원을 제주도에 전달했다. 제주도에 전달된 상생협력기금은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농촌 복지시설 구축과 물류비 지원, 중문·색달 어촌계의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주신 호반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농어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코로나 극복, 동반성장 등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번 기금 출연 등 제주지역 농어촌 발전을 위한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호반건설의 기금 출연이 제주의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다른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강원도 평창군, 경북 의성군, 충북 제천시 등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협력재단이 관리,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농어업 법에 근거해 FTA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2020-11-10 11:10: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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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룸 평균 월세 '46만원'…수요 감소로 하락

서울시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 평균 월세가격이 지난달 46만원으로 전월 대비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수요감소가 이유다. 특히 용산구(45만원)와 도봉구(33만원)에서 원룸 월세가 전달 대비 8%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그 외에 강서구(36만원), 금천구(35만원), 강동구(47만원), 동대문구(44만원) 등에서도 4~5% 하락했다. 반면 서울 투·스리룸(전용면적 60㎡ 이하의 투·스리룸) 월세는 전달 대비 10% 가량 올랐다. 전세난에 따라 전셋값이 오르면서 월세도 동반 상승, 서울 25개 구 중 15개 구에서 월세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큰 폭으로 오른 곳은 금천구(66만원), 관악구(74만원), 동작구(72만원), 영등포구(73만원) 등으로 6~8%가량 상승했고, 이 외에 노원구(63만원), 도봉구(58만원), 마포구(81만원), 성북구(67만원), 용산구(79만원), 종로구(85만원)도 4~5% 올랐다. 반면 강동구(68만 원), 서초구(92만원), 송파구(81만원)에서는 4% 가량 하락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는 2학기 온라인 수업 영향으로 4개월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학교가 5%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건국대, 경희대, 서울교대, 서울대 등에서 3~4% 감소했다. 스테이션3 다방 데이터 분석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교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장기화 등으로 원룸 수요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투·스리룸은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에도 전국적인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월세 동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1-10 09:21: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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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당선, 국내 부동산 전망…저금리 유지, 집값 상승 지속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은 현재와 같이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9일 미국언론 등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미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국채 발행을 통해 내년부터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의 근간은 저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바이든 당선인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은 미국 대통령 투표가 끝난 지난 5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열어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동결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연준의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연준은 지난 3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연준은 이같은 저금리 기조를 오는 2023년까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역시 미국 금리의 영향을 받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낮췄다. 저금리가 지속될 경우 시중의 유동자금 역시 부동산 시장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저금리로 인한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가격상승률은 0.33%, 전세 가격상승률은 0.70%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상승률이 최근 3주간 0.50% 대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시기와 겹쳐 일시적으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가 감소하자 일부에서는 재차 부동산하락을 주장했지만 부동산 아파트가격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침체 우려에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미국 대선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집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며 현재 확대되고 있는 건설투자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향후 부동산 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2021년에는 광역교통망과 물류망 구축, 지역전략산업 육성, 문화·관광도시 확대, 특화산업에 대한 인프라 투자 등 총 16조6000억원이 국가균형발전에 투입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해 질 것으로 보이며 유동성장세 지속으로 부동산시장 역시 지금과 같은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2020-11-09 13:46: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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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이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충청북도가 신청한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장관이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국비지원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부터 총 17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중 지구지정이 완료된 것은 전북 순창전통발효문화산업단지, 충북 영동레인보우힐링타운 등 8곳이며, 이번에 지정한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는 9번째다. 또한, 중부권에 위치한 의료, 바이오헬스산업 등의 우수한 기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활용하여 임상시험, 인허가, 제조, 유통·마케팅 단계까지 한 번에(one-stop) 지원하며, 입주기업을 위한 화장품 종합기업지원센터, 글로컬 천연물 화장품 소재화 실증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이후, 산업단지 진입도로 설치와 생활용수 공급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재정지원(약 60억원 규모)을 추진하며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지정 의제, 각종 규제특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 이성훈 과장은 "오송 투자선도지구가 중부권에 새로운 경제 활력소가 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투자선도지구 지정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과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09 13:40:2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