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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최초 자이 아파트…GS건설, '강릉자이 파인베뉴' 11월 분양 예정

GS건설이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25일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11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1 26가구 ▲74㎡A2 125가구 ▲76㎡ 152가구 ▲84㎡A1 406가구 ▲84㎡A2 43가구 ▲84㎡B 115가구 ▲94㎡A1 36가구 ▲94㎡A2 8가구 ▲94㎡B 4가구 ▲135㎡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을 통해 강릉시내 및 타지역으로 이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가 강릉 시내를 관통하는 7번 국도(고성~부산, 총 513km)와 신설 도로를 통하여 직접 연결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강릉농산물도매시장, 강릉의료원, 내곡동 주민센터, 강릉시청, 강릉버스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가 2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남산초병설유치원과 남산초가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하며, 경포중, 해람중,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유천동·교동·홍제동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 공급되는 만큼 청약 접수 요건이 완만하다. 강릉시를 비롯해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난 예치금(200만원)을 충족하는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중도금 대출도 까다롭지 않으며, 재당첨과 전매 제한도 없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강릉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상징성, 희소성, 상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최근 지역 내 첫 자이(Xi) 아파트의 청약 성적이 모두 좋았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에 걸맞게 강릉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09-25 14:45: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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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 시즌권' 1차 특가 판매 개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동계시즌을 맞아 24일부터 스키 시즌권 1차 특가 판매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스키 시즌권 1차 특가 판매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33일 간 진행된다. 이후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 간은 2차 특가로 판매가 진행되고, 11월 14일부터 폐장일까지는 정상금액으로 판매된다. 통합 시즌권은 스키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시즌 중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1차 특가 판매 기간에 시즌권을 구입하는 얼리버드 스키어들은 정상가 대비 회원은 최대 61%, 일반고객은 최대 약 45%까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3인 이상의 가족이 패밀리권 구입 시 총 금액의 10%가 추가 할인되며, 시즌권을 연속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 5천원 까지 추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즌권 구매고객에게는 객실, 장비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호텔티롤·가족호텔·국민호텔 주중 객실 할인 우대권 4매, 세인트 휴 사우나 30% 할인권 5매, 스키·보드 장비 대여 50% 할인 4인, 시즌 락커 구매시 20% 할인이 주어지고, 스키 시즌이 끝난 뒤 쓸 수 있는 관광곤도라 50% 할인권 4매도 제공된다. 또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오투리조트와 무주·오투 통합 시즌권을 선보인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시즌권 금액에 성인 10만원, 소인 7만원만 추가하면 무주와 오투 스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무주·오투 통합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시즌권 혜택에 오투리조트 객실 우대권 5매, 리프트 40% 할인권, 렌탈 50% 할인권, 곤도라 50% 할인권, 눈썰매 20% 할인권 5매 씩, 시즌 락커 구매시 30%의 할인과 시즌권 구매자 우선 배정의 혜택도 주어진다.

2020-09-25 14:33: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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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그랑블루 레지던스 분양, 제3연륙교 연내 착공으로 국내 관광 수요 늘어날 듯

인천광역시는 제3연륙교의 연내 착공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시의 계획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총 길이 4.6km, 왕복 6차선으로 지어지며, 대교 남측으로 보도와 자전거, 겸용 도로가 설치된다. 완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이다. 제3연륙교 개통으로 인해 청라국제도시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해진다. 더불어 인천 중심부와의 연결도 가까워진다. 이에 따라 인구 유입 및 주택 수요 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국제도시 부동산 개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사업도 공사가 순조롭다. 영종도 초입에는 최근 착공된 '한상드림아일랜드'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으며, 부지 내에는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 공항 북측에는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의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5성급 호텔과 카지노, 케이팝 공연장을 갖춘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1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카지노 호텔그룹인 시저스사가 진행 중인 'RFCZ복합리조트'도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리조트'와 무의도에 건립되는 '무의쏠레어해양복합레저단지'까지, 건국 이래 볼 수 없던 단기간의 복합리조트 및 카지노 개발 사업이 영종국제도시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다양하게 진행 중으로 영종국제도시 부동산 수요도 현저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 내에는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대형쇼핑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질 예정이다. 교통 편의 향상에 따른 인구 유입과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기업 경제 활성화, 관광도시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까지 영종국제도시의 분양 실적은 다소 저조했으나 제3연륙교 결정이 구체화된 작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2019년부터 분양도 활발하며, 영종국제도시 내 운서동과 영종하늘도시를 중심으로 '영종skview', '운서반도유보라',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등 대형건설사들의 분양이 완판된것으로 분양관계자는 말한다. 기존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도 대폭 상승했다. 입주 2년 차 단지인 '영종 센트럴푸르지오자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이너스 매물이 넘쳤지만, 현재는 마이너스 매물이 전무하다. 분양가 역시 대부분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지역 내 관광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은 휴양지와 관광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내에는 잘 알려진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마리나요트장, 무의도, 실미도 등 유명한 휴양지가 있다. '씨사이드파크', '파라다이스리조트', 'BMW드라이빙센터' 등 인기 있는 장소도 모여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숙박시설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가정집과 같은 분위기의 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지던스도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레지던스는 기존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대출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전매도 용이하다. 대표적인 고급 레지던스에는 '해운대 엘시티', '잠실 시그니엘' 등이 거론되며 영종도에도 '영종 그랑블루 레지던스' 대표적이다 영종 그랑블루 레지던스는 영종하늘도시 상업지구 최중심에 지하 5층~지상 22층, 총 419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인프라가 풍부해 원스톱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가 바닷가 앞에 자리해 오션뷰(일부 호실)를 누릴 수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씨사이드파크가 펼쳐져 바다 풍경을 조망하기도 좋다. 분양이 예정된 영종 그랑블루 레지던스는 원하는 만큼의 기간 동안 임대 보장을 실시한다. (최대 10년) 계약금 역시 5%로 부담이 적다. 입주 시 임대 및 위탁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34-6번지 2층에 마련돼 있다.

2020-09-25 09:54: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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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식산업센터 '풍림 엑슬루프라임' 분양…지식산업센터·기숙사·근린생활시설 구성

풍림 엑슬루프라임 투시도 엔티산업㈜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지식산업센터 '풍림 엑슬루프라임'의 홍보라운지를 지난 18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풍림 엑슬루프라임'은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3,115㎡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 129실, 기숙사 93실, 근린생활시설 27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강남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해 우수한 업무 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단지는 먼저,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SRT(수서발 고속철도)환승역인 수서역이 차량 5분 내 거리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삼성역까지15분, 대치역까지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과천~위례선 자곡역, GTX-A노선, 수서~광주선까지 개통할 예정으로 무려 6개 지하철 철도 노선이 지나는 헥사허브(Hesa-Hub)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직선 7㎞ 거리에 자리 잡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수요층을 흡수 할 수 있다. 또 현재 단지 옆으로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구'가 현재 조성 중이며 향후 완공되면 다수의 잠재 수요층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은 복합환승센터와 유통·문화·업무·주거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후 완공시 문정법조단지~수서~자곡~판교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첨단 산업벨트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차량을 통해 코엑스몰, 메가박스, 현대백화점, NC 백화점, 가든파이브, 스타필드, 이마트 등 이용이 편리하다. 안개근린공원과 대모산, 율현공원, 세곡시공원 등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와는 다른 차별화된 설계로 지하 1층에 공유오피스가 들어선다. 공유 오피스는 건물 전체나 일정 부분을 작은 공간으로 나눠 월사용료를 지불하는 입주자에게 사무 공간으로 다시 임대해주는 공간이다. 최근, 스타트업 창업이 늘어나고 업무의 유연성을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기업체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서비스와 전문적인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비롯해 입주사 전용 엑슬루라운지, 공용 회의실, 카페, Pub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마련으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계약자와 입주사에게 무상 이용 연간 바우처와 할인 카드 발급 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관계자는 '풍림 엑슬루프라임'은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가 가능하다.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실입주 기업에겐 재산세 37.5%, 취득세 50%의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 초반대로 인근 송파구 문정지구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매매가(3.3㎡당 2,317만원)보다 싸다고 밝혔다. 홍보라운지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울남부터미널에 마련돼 있다.

2020-09-24 17:36: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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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호텔 '카시아 속초' 선보여 …모든 객실 바다 조망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호텔이나 펜션, 여관 등 숙박업을 제외한 그 외 기타 숙박업 및 생활형 숙박시설의 전국 공급량은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간 총 6만801실이다. 동일 기간에 오피스텔이 31만485실 입주한 것에 비하면 1/30 수준이다. 더욱이 100실 이상의 생활형숙박시설은 10년 간 총 891실밖에 공급되지 않아 대규모로 조성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에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인 '카시아 속초'가 선보인다.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높이 99m, 연면적 12만560㎡ 규모에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대포항 바다에 접한 위치적 특성상 전면 간섭없이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전 객실에 발코니가 구성되고, 객실 내부에는 인도어 히노키풀을 설치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막힘 없는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해 전용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최상부 루프탑 공간에는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더해 동해바다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Assouline)'의 라이브러리 라운지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하 1천 미터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와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도 배치된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특히, 마스턴제88호속초피에프브이㈜는 세계 유수의 여행지를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 & 리조트 체인인 반얀트리 그룹과 '카시아 속초'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반얀트리 그룹은 카시아 속초의 상품 개발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 서비스, 운영 시스템 등을 제공하며 위탁 운영까지 맡게 됐다. 이를 통해 계약자는 반얀트리 그룹이 운영하는 고급 호텔을 내 집처럼 이용하면서, 임대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건축법 적용을 받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분류돼 대출과 전매제한, 청약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롭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카시아 속초'는 오너십으로 분양돼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추가 금액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후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소유주인 '카시아 속초' 계약자는 운영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시아 속초'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디자이너빌딩에서 VIP라운지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020-09-24 17:23: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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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전세물건 1건, 현대·한양아파트는 '실종'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전세물건이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 아파트 /정연우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전세물건이 단 1건에 머물며 품귀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압구정동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현대·한양아파트는 전세물건이 아예 실종됐다. 2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압구정동 아파트 전세물건은 대림아크로빌65동(전용면적 243.23㎡) 1건이 24억5000만원에 등록됐을 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7년 21억5000만원, 2019년 23억원에 거래되며 호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압구정동 대장주 아파트인 현대·한양은 전세물건이 실종됐다. 이 아파트의 전세물건이 사라진 것은 지난 7월부터 시행 된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가 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기존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주장하며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새 임대차법이 보장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 임차인이 보증금을 5% 수준에서 올려주고 2년 더 거주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전세 공급이 예전보다 줄었다. 압구정동 매물은 현재 20건이 등록됐다. 호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최근 주택공급 계획 발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관망심리를 반영한듯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주요 매물을 살펴보면 현대14차(전용면적 84.94㎡)가 28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24억5000만원, 8월 28억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탔다. 이 외에 지난달 26억2000만원에 거래된 한양1차(전용면적 91.21㎡)는 2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실거래가격도 올랐다. 지난달 23억5000만원에 거래된 현대3차(전용면적 82.5㎡)는 이달 24억500만원에 팔렸다. 최근 압구정 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2년 실거주 조건을 지키기 위해 조합 설립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현재 속도가 가장 빠른 압구정5구역(한양1·2차)은 이미 80% 이상의 주민 동의율을 확보한 상태다. 압구정4구역(현대8차, 한양3·4·6차)도 조합설립 요건인 75% 이상의 주민 동의를 얻었다. 압구정1구역(미성1·2차)과 2구역(신현대, 현대9·11·12차), 3구역(구현대, 현대1~7·10·13·14차)도 50~70% 동의율로 주민 동의서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에서 조합원 분양 신청 시 2년 이상 실거주한 경우에 한해서만 조합원 분양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12월 법령 개정 전까지 조합 설립을 신청하는 단지는 예외다. 의무 거주를 적용받으면 재건축 사업 추진이 지연될 수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압구정은 재건축만 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큰 곳이다"라며 "이미 형성된 인프라가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정부가 아무리 규제를 한다해도 매매가격 상승폭은 줄어도 가격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24 14:51: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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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MS와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체결

호반건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호반건설은 한국MS와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담당 임원, 한국MS 이지은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와 협업 플랫폼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사업예측 서비스 구축 ▲MS 365 기반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프로그램 지원 ▲단계별 효과에 따른 로드맵 수립 ▲협력 분야별 유관 레퍼런스 사례와 최신 IT 트렌드 정보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한다.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담당 임원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이종 산업 간의 활발한 융복합을 통한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MS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절차의 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혁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S 이지은 대표이사는 "AI와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호반건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가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2:17: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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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최초 악취관리시스템 '홈스' 개발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음식물 처리장, 하수 처리장 등의 환경기초시설을 위한 악취관리 시스템 '홈스(HOMS)'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홈스(HOMS)는 환경기초시설의 내부 및 부지경계선의 악취농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악취관리시스템으로, '복합악취 정보를 이용한 악취 발생 현장의 공조 제어 시스템'으로 올해 6월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기존 복합악취센서는 개별 악취 유발 물질을 각각의 전용 센서로 측정한 뒤 이를 조합해 복합악취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수십만 가지의 악취 유발 물질을 일일이 측정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센서가 많이 필요해 시설 내외 다양한 악취를 측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홈스는 각 실별로 온도, 습도,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5가지 센서의 측정값만을 바탕으로 복합악취로 표현해내는 자체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개별 악취 전용 여러 센서가 불필요해 기존 복합악취센서 대비 대폭 가격절감이 가능해졌고, 같은 비용으로 다수의 실내공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는 효과를 낳았다. 홈스에는 차압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공기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르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악취가 발생되지 않는 실은 공기압을 높이고 악취가 발생하는 공간은 공기압을 낮춰 악취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원활히 포집되도록 했다. 홈스는 현대건설이 2016년 준공하고 연구수행기관으로 참여중인 '충주 음식물 바이오 에너지 센터'에 시험 적용됐다. 10만716㎡ 규모로 하루 8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해당 시설에서 홈스의 우수한 악취 관리 효율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여러 환경기초시설에 적용을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악취 공해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는 환경적 요구에 당사가 개발한 홈스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를 통해 여러 환경 공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체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4 12:10:0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