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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3분기 행복주택 전국 3015가구 입주자 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4일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3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양삼송A24지구를 포함한 수도권 2351가구와 지방권 664가구 등 전국 301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고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포함됐다. 고양삼송A24지구(947가구)는 최초로 공급되는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다양한 가족형태를 고려해 원룸형(21㎡)과 투룸형(36㎡, 46㎡)으로 공급되며, 게스트하우스와 비즈니스홀, 다목적홀, 힐링센터 등 특화시설이 계획돼 있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편리한 만큼, 인근 삼송테크노밸리 등에 소재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영동용산지구(200가구)는 영동산업단지, 용산농공단지, 법화농공단지 등 인근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미혼인 경우 무주택자)인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약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28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2021년 1월 중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2020-09-23 09:06: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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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노량진4구역 수주…흑석뉴타운도 눈독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 국내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 재개발과 경남 이현 1-5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잇달아 가져가며 올해 4조300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동작구 흑석9구역과 1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량진4구역 수주, 공사비 1988억원 22일 도시정비업계에 다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노량진4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 17일 시행된 2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요건을 일찌감치 갖췄다. 노량진동 227의 121 일대에 있는 노량진4구역은 2009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2018년 4월 사업시행인가가 났지만 그해 말 조합장이 해임되는 등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된 바 있다. 노량진4구역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노량진뉴타운에서도 알짜 입지로 통한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27-121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0층짜리 아파트 844가구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1988억원이다. 조합은 내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남 이현 1-5구역 수주, 총 4조3000억원 달성 지방에서도 승전보를 울렸다. 지난 19일 열린 경남 이현 1-5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현대건설·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487명이 참석했으며 ▲현대·한화건설 컨소시엄 472표 ▲금성백조주택 6표 ▲무효 9표 등으로 투표결과가 나왔다. 이 사업은 경상 진주시 이현동 서장대로 23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아파트 103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현대건설 1004억원, 한화건설 964억원으로 총 1968억원 규모다. 현대건설과 한화건설의 사업 참여비율은 51%대 49%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부문에서 4조3000억원 가량의 수주고를 올리며, 정비사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흑석뉴타운 수주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흑석9구역과 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 모두 '디에이치'를 내세워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시점은 올해 연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흑석9구역과 11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비가 각각 4000억원을 넘는 규모를 갖춘 사업장이다. 올해 마지막 서울 도시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대형건설사들이 수주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서울 강북권의 최대 재개발사업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면서 수주 기록의 독주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7조원, 공사비 1조888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22 13:42: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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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및 매매 거래 '반토막'

아파트 시장 규제로 주목을 받았던 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전월세 및 매매 거래가 지난달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며 부동산 거래도 동결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2020년 8월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의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183건으로 전달 대비 21.2% 감소했다. 매매거래량은 4434건(단독·다가구 709건, 연립·다세대 3725건)을 기록, 전달 대비 48.9%(3596건)나 감소해 거래량이 반 토막 났다. ◆전월세 거래 감소, 보증금은 상승 전월세 거래를 살펴보면 서울 25개 구 모두 전달 대비 전월세 거래 건수가 감소했으며 강동, 성북, 성동, 송파, 영등포구에서 거래량이 24~34%가량 급감했다. 면적별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은 1억6246만 원으로 지난달 대비 약 2.1%(321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전세보증금은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세보증금이 높은 구는 서초구로 원룸(전용면적 30㎡ 이하 주택) 전세보증금이 2억3875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강남, 송파, 강서, 양천구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송파구의 경우 전달대비 전세보증금이 10.2%(1901만 원)나 올라 2억 614만 원을 기록했는데, 이로써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의 원룸 전세보증금은 2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도봉구의 전세보증금 상승세도 두드러졌는데, 전달 대비 전세보증금이 24.1%(2492만 원)이나 오른 1억 2826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구 중 원룸 전세보증금이 1억 미만인 지역은 강북구와 노원구 두 곳뿐이었다. ◆서대문구 제외 매매거래 '반토막' 매매에서는 6~7월에 두드러지게 오른 거래량이 다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서울 대부분 구에서 거래량이 감소했으나 유일하게 서대문구 단독(다가구)주택 거래량은 7.1%(4건) 상승했다.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용면적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매매가를 살펴보면 30㎡ 이하는 2억 3215만 원, 85㎡ 이하는 3억 6169만 원으로 집계됐다. 연립·다세대주택의 자치구별 평당 매매가를 분석한 자료에는 성동구가 4223만 원으로 평당 매매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서초구(3923만 원), 용산구(3587만 원), 강남구(3578만 원), 송파구(2859만 원)순으로 기록됐다. 연립·다세대주택의 건축년도별 평균 매매가를 살펴보면 1980년 이전 매물이 4억 3119만 원, 1980년대 매물이 3억 1913만 원인 반면 2010년대 매물이 2억 8975만 원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구축 주택일수록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앱 다방 관계자는 "아파트 시장의 규제 여파로 주목을 받았던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주택 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다시 거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매매, 전월세 시장에서 거래량이 모두 감소하고 있지만 전세보증금은 지속적으로 올라 강남 3구에서 원룸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돌파했다"라며 "강서, 강동구에서도 평균 전세보증금이 1억 원 후반대를 형성, 집주인의 불안심리 등이 전세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09-22 11:30: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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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9월 한정 7% 할인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이달 7%의 할인혜택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9월 이후로는 매월 1%씩 할인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라면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 계약자들은 이달 할인혜택으로 주택형별 최초 분양 가격으로부터 최소 2080만원에서 최대 3230만원까지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전동카트를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세대 내부 및 커뮤니티센터 관람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이미 경남을 비롯해 창원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특화 조경 덕에 입소문이 많이 나있다"면서 "여기에 특별 할인분양까지 맞물려 꾸준하게 방문상담과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33 단지내 상가에 있다.

2020-09-22 10:49: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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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주목

가을을 맞아 아파트 분양이 한창이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분양되는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수도권 대단지에 쏠려 있다. 서울의 공급물량이 크게 줄면서 인천, 경기지역 아파트에도 수요가 예상된다. 22일 부동산114 에 따르면(9월 21일 기준) 9∼12월 중 전국에서 15만8110가구(임대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9월 2만1350가구 ▲10월 3만4857가구 ▲11월 2만6131가구 ▲12월 1만610가구 등 9만2948가구에 이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만7924가구 ▲인천 2만249가구 ▲서울 5894가구 등 수도권에서 5만4067가구가 쏟아진다. 지방에서는 ▲부산 1만1526가구 ▲광주 5053가구 ▲대전 4942가구 ▲경남 4862가구 ▲경북 4785가구 ▲울산 2625가구 ▲충북 2415가구 ▲대구 1526가구 ▲충남 1147가구 등이다. 대단지는 학군, 상권, 교통 등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조성되는 것은 물론 단지 내 다수의 편의시설, 공용관리비 절감 등 실거주 시 장점이 많은 편이다. 주거만족도도 높고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전매제한,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상반기 공급 계획이 밀려 9월부터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며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로 부각되는 만큼 상품성도 우수해 눈 여겨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연내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롯데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79~107㎡ 1251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이 위치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10월 경기 화성시 반정동 일원에 '반정 아이파크 캐슬 5단지' 59~156㎡ 1378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수원시 영통구 생활권 내 위치해 있고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잠원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제일건설은 이달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5블록에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59~84㎡ 1926가구를 분양한다. 주변으로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개통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11월 인천시 중구 중산동 일원에 'e편한세상 인천 영종 3차(가칭)' 141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주변으로 다수의 근린공원을 비롯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씨사이드파크, BMW드라이빙센터 등을 통해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삼성물산도 11월에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서 '온천4구역래미안(가칭)' 4043가구 가운데 23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뒷편으로 금정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9-22 10:16:3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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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건설은 경영활동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3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의 재무 및 비재무 활동과 성과가 수록됐다. 또한 중요 사항은 2020년 7월까지의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실적 비교를 위해 과거 3개년의 성과를 반영했다. 이번 보고서는 롯데건설의 경쟁력 강화, 안전 및 기후변화 대응, 인재 경영, 고객 만족,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 및 준법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각 분야의 노력과 실적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따른 전략과 활동을 보고함으로써 롯데건설이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을 담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경영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롯데건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여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2 10:13: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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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7기 발대식 개최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 17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대홍 17기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1차 서류 전형을 대신해 언택트 환경 맞춤형 콘텐츠 공모전과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했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우건설'과 '푸르지오'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고, CSR 활동을 직접 기획해 수행한다. 대대홍 17기는 이전 16기보다 인원을 2배 늘린 총 60명으로, 기존 수도권 소재 대학교로 한정된 모집대상을 전국의 대학교 학생들로 확대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김선아 학생은 "대대홍 17기 활동은 제 꿈을 이루는데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대대홍 17기로서 아이디어를 맘껏 발휘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대홍은 단순히 대학생들의 대외활동이 아닌 대우건설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팀원으로 활동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1 12:22: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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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수요로 서울 '서남권' 전세가 강세…2~3억↑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양천구와 강서구 아파트 전셋값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학군수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양천구와 신청사 건립 호재가 있는 강서구의 경우 정부의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발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목동 전세호가 최대 3억 상승 2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5단지(전용면적 65.08㎡)의 경우 지난 6월 계약된 4억5000만원보다 2억원이 오른 6억5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7단지(전용면적 66.6㎡)는 지난달 계약된 4억6000만원 보다 1억4000만원이 오른 6억원에 물건이 나왔으며 3단지(전용면적 122.35㎡)는 11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9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학군수요가 많은 양천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목동신시가지아파트를 중심으로 물건이 나오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목동은 유명학원이 많고 유흥업소가 적어 강남구 대치동과 더불어 서울 내 대표 교육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이밖에는 하이페리온2차(전용면적 136.08㎡)가 지난 5월 계약된 12억3000만원보다 3억원 가까이 오른 15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목동은 학군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데다 최근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매가격과 함께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강서구청 신청사 건립 호재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다수 포진한 강서구는 통합신청사 건립 건이 결정된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전세호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마곡엠밸리15단지(전용면적 84.5㎡)는 7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5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전세호가가 2억원이나 오른셈이다. 지난달 6억35000만원에 계약된 10·12단지(전용면적 84.89㎡) 모두 6억8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올해 초 5억8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된 이 아파트는 지난달 5억5000만원으로 떨어졌지만 한 달 새 1억3000만원이 올랐다. 강서구는 최근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구는 남은 기간 동안 타당성 조사 검증 결과를 토대로 투자심사, 설계공모 등 남은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염창동 롯데캐슬(전용면적 84.95㎡)이 올해 2월 계약된 5억3500만원 보다 2억원 가까이 오른 7억원에, 가양9단지(전용면적 34.44㎡)가 지난달 보다 2000만원이 오른 2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서구의 올해 아파트 입주량은 521가구로 지난해 790가구보다 줄어드는 등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아 전셋값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최근 실거주 목적의 주택구입이 늘면서 아파트 매매가의 최고가 경신사례가 많다는 점도 전세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한편 부동산114가 지난 1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에 따르면 서울 전세시장은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강동(0.39%) ▲노원(0.23%) ▲송파(0.19%) ▲성북(0.18%) ▲영등포(0.16%) ▲양천(0.14%) ▲관악(0.13%) 순으로 올랐다.

2020-09-21 11:20: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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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총 6700억원 규모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총 약 67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당사분은 약 3838억원이며, 현지업체인 메가와이드 및 토공 전문건설사 동아지질과의 전략적 제휴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1986년 ADB(아시아개발은행)본부 신축공사 수주에 이어 34년만에 필리핀 건설시장에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3㎞의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총 5공구 중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제1공구는 지상 역사 2개와 약 17km 고가교를 세우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필리핀 정부는 남북철도가 완공되면 수도 마닐라와 클락 간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내 교통 문제를 완화하고 교통 관련 비용도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와 건설 기간 및 철도 개통 이후 시스템 운영 관련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수주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 이뤄낸 값진 결실로 현대건설은 축적된 철도공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에 완성도 높은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1 09:48: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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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사우디아라비아 현장서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 설치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중인 암모니아 생산 공장 현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현장은 사우디 동부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 알 카이르 지역에 있다. 사우디 국영광물회사 마덴이 발주했다. 총 사업비는 약 1조1000억원 규모다. 대림산업이 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2018년 11월 착공했으며 현재 61%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는 암모니아 생산 공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원료인 천연가스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암모니아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 대림 현장에 설치된 설비는 제작 기간만 1년 2개월이 걸렸다. 2개의 대형 탱크형 구조물로 강철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높이는 약 50m로 무게는 각각 490톤과 584톤이다. 국내에서 제작해 배로 사우디까지 운송했다. 대림은 1250톤급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약 11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33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다. 암모니아는 합성비료, 냉각제, 의약품 등의 제조와 금속의 표면 처리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6년 이번 사업과 동일한 공정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생산 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발주처로부터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2020-09-21 09:27:3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