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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제1회 '기술제안공모제' 개최

HDC현대산업개발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로 시행되는 기술제안공모제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독려함으로써 상생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향상 기술 ▲스마트 생산(모듈화) 및 건설 ICT 기술 ▲특화 디자인(설계·인테리어) ▲4차 산업 대응기술 ▲건설분야 가치창출 아이디어 등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접수된 기술 및 아이디어는 10월 중 서류 심사와 11월 중 PT 심사를 거치며 품질향상 및 품질개선도, 창의성 및 독창성, 원가절감(수익성) 기여도, 실제 현장 적용성 여부 등의 기준에 맞춘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받게 된다. 오는 12월 예정인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기업에 대상 1천만원을 비롯해 총 2000만원의 기술개발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원금 이외에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한 사업화 기회 부여, HDC현대산업개발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상 기업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해당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술제안공모제가 우수 기술발현의 플랫폼이 되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대거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게 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2020-07-07 11:41: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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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포스트 코로나시대' 상업시설 새 기준 제시

대우건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변화된 생활·소비 트렌드와 사회·경제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대형 상업시설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9월 서울 송파구와 맞닿은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BL에서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8564㎡(약11600평) 규모의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과 아파트 496가구 규모의 '감일 푸르지오'를 동시에 공개한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으로 '아클라우드'는 호(弧)를 뜻하는 'ARC'와 구름을 의미하는 '클라우드(CLOUD)'의 합성어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온라인 소비에 지친 현대인이 휴식, 문화, 여유, 힐링과 함께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Family), 힐링(Healing), 에코(ECO)"라는 컨셉트로 설계됐다.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CARVE(카브)사(社)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광장과 조경을 디자인해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열린 공간(오픈 에어·Open Air)으로 구성, 해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진화된 상업시설을 구현한다. 또한 전체 면적의 36%에 해당하는 총 6개의 대형 앵커시설을 유치해 각층에 골고루 배치한다. 네덜란드 카브社가 설계한 「체험형 놀이터 & 이벤트광장 조형물 'Cloud'」 이러한 오픈 에어(Open-Air) 공간 기획으로 기존의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서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과 함께 쉼과 휴식을 누리는 공간, 상가전용 429대의 넓은 주차장으로 편리하게 지인들과 만나는 약속장소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들어서는 "감일지구"는 168만7000㎡(51만평) 부지에 1만3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감일지구는 송파 생활권으로 분류되며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와 3기 교산신도시 등과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개념의 오픈 에어 몰(Open-Air Mall)은 앞으로 개방된 공간을 필요로 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오히려 온라인에 지친 소비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7-07 11:23:5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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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우즈베키스탄 친환경 정유공장 설계 계약 체결

SK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친환경 정유제품 생산을 위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SK건설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UNG와 6억 달러 규모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의 설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720만 달러 규모다. 이번 계약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로 평가된다. SK건설과 UNG는 양국 정부의 지원 속에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사전행사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일 서울에서 열린 양국 경제협력 회담을 통해 이번 계약을 확정했다. 양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계약식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비대면 서명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SK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본 설계(FEED)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기본 설계 단계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한 개략적인 설계는 물론 적용가능한 세부 기술을 확인하고 프로젝트 수행 비용을 산출하는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중요 내용들을 검토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37km 떨어진 부하라 지역에 위치한 일산 5만 배럴 규모의 부하라 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SK건설은 정유공장 시설을 개선해 중유를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 석유제품으로 전환시키고, 가솔린, 디젤 등의 제품 품질을 새로운 친환경 규격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UNG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체 보유한 친환경 기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조화된 사업모델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07 10:16: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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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주거공간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 복층 설계, 이국적인 외관 기준제시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 전망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 1분기 소득상위 1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39세 이하 가구 소득 증가율이 3.3%로 가장 높게 나타나 사업 또는 전문직 분야에서 젊은 나이에 성공한 '뉴리치'들의 소득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젊은 부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한국 주택 시장에도 선진국 대도시의 부유층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주거스타일이 급속도로 도입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높은 층고를 활용한 '로프트(Loft) 스타일(복층 구조)'이다. 이 특화 설계는 층고가 높은 공장 건물을 개조한 뉴욕 브루클린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을 본 뜬 결과물이다. 월가 금융권 종사자 등 뉴욕의 젊은 부유층들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로프트 스타일의 하우스가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젊은 고소득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뉴욕, 파리 등 주요 대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고소득 계층인 '여피(Yuppies)족'이 선호하던 건축 디자인이 국내 젊은 사업가나 전문직 종사자 등 일명 '뉴리치(New Rich)'를 겨냥한 단지에 빠르게 적용되며 국내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 2018년 12월 분양한 광진구 자양동 소재 더라움 펜트하우스 역시 전 세대 복층인 동시에, 둥글게 내려오는 계단과 대리석 타일 및 해외에서 공수한 자재를 바탕으로 프랑스 파리의 고급 아파트 모습을 재현했다. 복층 공사에 고가 내장재까지 투입된 만큼,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소형 타입이 12억원을 넘겨 '아파트보다 비싼 오피스텔'이 됐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이 단지 전 타입이 1달 만에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해외 경험이 많고 소득이 높은 젊은 부자들이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소형 고급 오피스텔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면서 "로프트 스타일을 비롯해 유럽산 가구, 타일, 벽돌, 자연목 등 귀한 자재를 사용해 감각적인 하이앤드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 공급을 앞둔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는 전용면적 37~40㎡ 오피스텔 전 세대에 이 같은 복층 구조를 적용했다. 강서구 염창동에서도 한강과 월드컵대교(2021년 완공)가 한눈에 펼쳐지는 입지적 강점을 살려 외부 조망, 개방감 및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각 세대에는 명품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인 '유로모빌(Euromobil)'의 가구가 설치된다. 가전 등도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이 도입돼 더 넓은 공간과 고품격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선진화된 주거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돕다(DOPDA)'와의 MOU를 통해 △방문객 영접 및 환송 △짐 딜리버리 △우편물 및 세탁물 임시 보관 등 대면 서비스부터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생활 서비스(청소, 이사, 발렛파킹, 소독, 세탁, 세차 등) △펫케어(병원 예약, 물품 구매, 산책 등) △뷰티 서비스(미용, 피부관리, 에스테틱 등) △웰니스 서비스(취미 추천, 예약 대행 등)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층 멤버십 라운지에서는 △웰컴 드링크 제공 △백화점 문화센터 유명 강사 특강 △취미 & 액티비티 원데이 클래스 △케이터링 서비스 △입주민 생일 파티 기획 및 준비 대행 △대관 서비스 △생일자 미역국 제공 △입주민 스터디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 260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47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29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30~40㎡다.

2020-07-07 09:01: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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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파크시티, 서부선 경전철 사업 수혜 단지 주목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상암DMC파크시티'가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수혜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서부선 경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가 최근 통과돼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무엇보다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잇는 서부선 경전철 건설사업인 만큼 상암동 소재 아파트 교통 환경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서부선은 은평구를 비롯해 서대문구, 마포구, 동작구, 영등포구, 관악구 등 6개 자치구를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으로 예정돼 있다. 특히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최초의 경전철로 주목받고 있다. 상암DMC파크시티의 경우 서부선이 시작되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2정거장 차이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 중앙선 등을 경유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서부권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신촌·여의도 등 상업·업무 중심지를 관통하는 만큼 우수한 직주근접 효과의 수혜처로 분류되고 있다. 상암DMC파크시티 단지 규모는 총 314세대, 지하 2층, 최고 29층으로 이뤄져 있다. 세대 별 전용면적은 59.84㎡(244세대), 84.99㎡(47세대), 45.43㎡(23세대) 등이다. 단지 인근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 매봉산, 불광천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보로 이동해 여러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과 하천의 자연 경관을 볼 수 있어 숲세권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철 뿐 아니라 자가 차량에 의한 교통 편의도 우수하다. 단지를 중심으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이 통과하며 성산대교,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전 지역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신북초, 성사중, 상암고등학교를 비롯해 6곳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과 가깝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상암 등 대형마트와 마포농수산물시장, 신촌 현대백화점, 상암 롯데백화점(예정), CGV 상암점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가 우수하다. 한편, 상암DMC파크시티 입주 상담 및 상세 문의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07-06 16:09:0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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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강화에 목동·올림픽선수촌 등 초기 재건축 주춤?

재건축 잠룡으로 불리는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일부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선수기자촌아파트 등 초기 재건축 단지들은 올해부터 강화된 안전진단 규제의 적용을 받을 전망이다. 안전진단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경우 당분간 약세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 관리 주체를 관할 시·군·구가 1차 안전진단 기관을 선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안전진단 기관 선정·관리 주체를 시·도로 변경한다. 2차 안전진단 의뢰도 시·군·구에서 시·도가 담당하도록 개선했다. 변경 사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후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역 민원이 빈번한 구청 대신 시청이 직접 관리해 안전진단을 더 철저히 하겠다는 의도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뉜다. E등급(30점 이하)을 받으면 곧바로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D등급(31~55점)이면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까지 통과해야 한다. 적정성 검토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시설안전공단이 한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2차까지 안전진단의 전 단계를 이미 최종 통과한 6단지와 2차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진행 중인 9단지를 제외한 대부분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목동아파트는 최근까지 6단지 재건축 확정 소식에 호가가 상승하는 등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이번 규제가 호가 급락에는 아직 크게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사업장기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안전진단 문턱에서 좌절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선수기자촌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하다.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초기 재건축 단지들은 이번 6·17 대책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는 현재 전용면적 83.06㎡가 16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규제 발표가 있기 전인 지난달 8일 17억5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규제 후 호가가 1억원이 넘게 떨어진 셈이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는 송파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잠룡으로 꼽힌다. 1988년 준공한 이 단지는 현재 554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1만2000여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바뀔 계획이다.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으나, 재건축이 불가능한 C등급을 받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한편 정부는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안전진단 강화 외에도 ▲거주요건(2년) 강화 ▲재건축 부담금 본격 징수 등을 담았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재건축 사업장에서 조합원 분양 신청 시까지 2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분양 신청을 허용한다는 점도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초기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매매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나타내다 곧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7-06 14:42: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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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번영센트로, 3.0 뉴 디자인으로 생활의 격 높인다

더샵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울산에서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 ‘더샵 번영센트로’의 우수한 제품 면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샵 번영센트로’는 남구 야음동 487-8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7개동 6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되고 59㎡A/B, 75㎡A/B, 84㎡ 타입으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번영센트로’ 분양에 나서며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 매뉴얼 3.0을 아파트 입면, 문주, 동출입구, 지하주차장 등 상품 전반에 적용하여 단지를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하는 한편 상품성 제고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남향위주 단지배치의 쾌적한 단지설계와 더불어 다양한 테마가든의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어 울산에서도 최상급 조경이라는 평가다. 암벽, 인공폭포 등을 설치한 진경산수 테마의 에코가든과 자연과 함께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잔디광장으로 조성되는 더샵필드와 티하우스, 단지 내에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이 아파트의 자랑거리다.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전용 필라테스룸이 설치된 스포츠존과 남녀 독서실과 북카페, 실내놀이공간, 코인세탁실이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이 설치된 에듀존으로 구성된 원스톱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단지내 반려동물의 위생과 케어를 위한 공간도 설치한다.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 공기청정, 안전, 첨단생활을 제공한다. 고화질 CCTV, 지능형 영상분석 CCTV, 이상행동 감지시스템 등으로 입주민의 안전을 지켜주고 스마트폰 원격 홈제어, 스마트 출입관리, 스마트홈 연동 서비스를 통해 단지내·외부 어디서나 홈제어와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실현하고, 초미세먼지까지 막아주는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과 공기의 통로인 덕트를 깨끗하게 해주는 항균 황토덕트가 적용된다. ‘더샵 번영센트로’는 중소형 혁신평면의 공간특화 설계로 59㎡~84㎡ 판상형 세대는 4Bay를 적용하고 주방과 거실 맞통풍 설계로 개방감과 통풍성이 뛰어나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충분한 수납공간 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84㎡형에는 알파룸을 마련하여 다용도 룸 또는 대형 팬트리로 선택하여 사용 가능하다. 59㎡형의 드레스룸은 파우더룸 분리형과 올인원형으로 무상선택할 수 있고 침실은 일반 침실형과 복도팬트리+스터디룸 통합의 수납강화형 침실로 선택할 수 있는 등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돋보인다. 탁월한 생활환경으로 울산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남구에 새로운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더샵 번영센트로’는 제품에서도 소비자들의 합격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입주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울산에서 전매제한 전 마지막 분양단지가 될 것으로 보여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샵 번영센트로’는 7월중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1325-13번지, 번영사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2020-07-06 13:23:4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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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부동산대책에도 오른 서울 집값…김포는 재검토 요청

정부가 발표한 6.17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손진영기자 son@ 국토교통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지난달 17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은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의 추가 논의가 시작되자 6·17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낸 경기도 김포시는 정부에 추가 규제지역 검토안을 제고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규제가 부른 매물부족…가격은 오름세 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한 0.12%를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는 0.13% 상승해 비슷한 변동폭을 이어갔지만, 재건축은 0.06%로 지난 주(0.15%)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서울은 ▲강동(0.24%) ▲노원(0.24%) ▲도봉(0.23%) ▲구로(0.21%) ▲강북(0.19%) ▲금천(0.19%) ▲송파(0.18%) ▲동대문(0.16%) ▲성북(0.16%) 순으로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강동구의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전용면적 84.88㎡)는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달 29일 14억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13억800만원에 팔렸다. 래미안명일역솔베뉴가 2500만원 뛰었고, 둔촌푸르지오와 강동자이가 500만~2500만원 올랐다. 노·도·강의 선두주자인 노원구 상계주공1단지(전용면적 58.01㎡)는 지난달 28일 5억1000만원, 상계주공12단지(전용면적 49.94㎡)는 6월18일 4억50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들은 5월 각각 4억9000만원, 4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1000만~6000만원 오른 셈이다. 그러나 가격 상승세와는 달리 매물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6·17대책 이후 각종 규제가 쏟아지자 주택보유자들이 거래에 응하지 않는 분위기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정부 규제가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르고 있다"라며 "수요는 늘어나는데 매물을 내놓는 집주인이 없으니 가격이 오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규제 전 막차를 타려는 실 수요층이 6월말에 대거 거래에 나섰고, 7월 규제 시행 이후에는 집주인들이 대출조건 유지를 위해 보유주택을 매물로 쉽게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출 제한에 관한 내용이 핵심인 6·17대책에서 단순히 규제를 한다고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서울 집값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며 규제로 묵인 지역도 관망세를 보이다가 다시 가격 상승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포, 규제 검토에 건의문 전달 정부가 발표한 6·17대책에는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인천, 경기 고양·수원·군포 등 수도권 서쪽 절반과 대전, 청주를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묶는 내용 등이 담겼다. 김포와 파주 등 접경지역은 이번 대책에서 규제지역에 제외됐지만 규제를 피한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김포는 집값이 급상승했다.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안정되지 않자 정부는 풍선효과가 유입된 김포 일대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과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강화, 3기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확대,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대한 세금 우대 등이 거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의 경우 현재 규제 가능성이 커지자 0.36%에서 0.14%로 상승폭이 줄었다. 이에 김포시는 국토교통부에 김포지역을 부동산 대책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검토안을 재고해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건의문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비롯한 김포지역 대부분 아파트 가격이 10년 전 분양가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며 "일부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이유로 김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포는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김포공항과 인접해 고도제한 등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곳"이라며 "집값 안정을 명분으로 지금까지 규제만 받아온 시민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직전 달부터 소급해 3개월간 해당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이 시·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해야 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7-05 11:52:4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