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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 "LH 영구임대아파트, 입주 대기기간 14개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임대주택의 공급물량이 부족해 입주 대기자들의 대기 기간이 1년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현재 영구임대주택의 평균 입주 대기기간은 14개월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도가 68개월로 대기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이어 인천시 33개월, 경기도 15개월 순이었다. 국민임대주택의 평균 입주 대기기간은 12개월로 집계됐다. 서울시가 32개월로 가장 길었으며 제주도 27개월, 경기도 15개월 등이었다. 이처럼 임대주택 대기자의 대기 기간이 긴 이유는 공급물량 부족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공주택 미착공 물량현황은 전국적으로 19만6249가구였으며, 이 중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임대주택 물량이 69%(13만6141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착공 분양 주택은 6만108가구였다. 세부내용을 보면 영구임대(기간제한 없는 임대) 7280가구, 국민임대(최대 30년 임대) 6만213가구, 공공임대(5년,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2만1048가구, 행복주택(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대상) 4만7600가구였다. 미착공 기간을 보면 더 심각하다. 임대주택 전체 물량 13만6141가구 중 3년 이하 미착공이 6만3613가구로 32%, 3년 초과 6년 이하가 2만9596호로 15%, 6년 초과가 4만2932가구로 22%에 달했다. 김철민 의원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미착공 임대주택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미착공 물량을 우선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서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덜어줄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11 14:06: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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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네이버랩스와 '스마트 공항 안내' 업무협약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성남시 분당 네이버랩스 회의실에서 네이버랩스와 '인천공항 실내지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고정밀 실내지도를 개발하고 있는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법인이다 . 협약에 따라 앞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인천공항 실내 지도까지 안내하고, 인천공항공사 공식 모바일 앱인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첨단 AR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지도에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면 출발지에서 인천공항 내 항공기 탑승구까지 통합 이동경로를 제공하고, 항공편에 맞는 터미널 정보(1·2터미널)와 최적 주차구역 정보를 알려준다. 또 출국장 혼잡도를 반영한 최적경로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공항 공식 모바일 앱인 '인천공항 가이드 앱'에 첨단 실내 AR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도입된다. AR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설정하면 스마트폰 카메라에 나타난 실제 영상에 가상의 화살표로 목적지를 안내해준다. 이 기술은 지도로봇(Mapping Robot, M1)을 활용해 인천공항 실내 지도를 제작하고 인공지능(AI) 이미지 인식기술과 방대한 센서 데이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국내 첫 도입되는 첨단기술이다. 또 홍콩 첵랍콕공항, 영국 게트윅공항 등 해외공항에서 활용되는 기존 무선신호 방식과는 달리 위치오차를 1m 이내로 줄일 수 있어 정밀도와 활용도 측면에서도 기대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정준 스마트추진단장은"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객 분들이 인천공항을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민간분야와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 공항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11 14:05: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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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RoSPA Award' 최고상 받아…11년 연속 수상

쌍용건설이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RoSPA)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Gold Award(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1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현장은 싱가포르에서 시공 중인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이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11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RoSPA(Royal Society for Prevention of Accidents) Award는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이 전세계 산업현장(전 업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공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현장과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Gold Award를 5년 연속 수상했다. 누적 수상횟수는 22회에 달한다.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은 싱가포르의 CDL(City Developments Limited)이 발주한 7개 동 519가구 규모의 프로젝트로, 수주 금액은 8200만 달러(한화 1000억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싱가포르에서만 6500만 인시, 전 세계 현장에서 약 1억4000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며 "차별화된 시공능력 외에도 뛰어난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11 14:01: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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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737가구 분양

우미건설이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84~113㎡, 737가구를 분양한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은 84㎡A 460가구, 84㎡B 91가구, 101㎡ 174가구, 113㎡ 12가구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제공한다. 하양지구는 약 48만여㎡로 5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지구 인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2021년 말 개통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입주 중)와 경산4일반산업단지(조성 중)가 호재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첨단메디컬·의료기기, 연구시설이 들어서며 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신소재 산업, 탄소융복합산업 등의 업종들이 들어선다. 인근 생활편의시설로는 경산시립도서관, 경산시문화회관, 하양시외버스터미널, 메가박스(경산하양점), 하양삼성병원 등이 있다. 하양지구는 강과 산이 어우러진 배산임수와 남저북고의 명당으로 꼽히는데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역시 단지와 맞닿아 있는 조산천을 비롯해 장군산, 무학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생태연못 등의 수경시설을 갖춘 단지 내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등 다양한 테마조경이 조성된다. 또한 금호강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설계(일부세대)도 적용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4Bay 설계로 일부세대 저층부에 오픈형 발코니 특화설계(113㎡)를 적용한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은 첨단 디지털시스템, 주차유도시스템 등 첨단 아파트로 지어진다. 녹색건축(예비인증) 및 에너지 효율등급(인증) 아파트로 공기질 관리 통합시스템을 도입해 미세먼지, 황사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쿨버스 존과 연계되는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Lynn과 냉난방 시설이 완비된 학습공간인 남녀 구분 독서실, 어린이 문고 등을 갖춘 에듀센터가 들어선다. 그 밖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하프코트로 마련되며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등도 지어진다.

2018-10-11 13:57:4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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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 대책 1개월…주택 시장 안정화 조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호가 하락세…"당분간 관망세 이어질 듯" 고강도 대책으로 꼽히는 9·13 수요 억제 대책이 나온 이후 주택 시장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떨어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급매물이 나오고 호가 상승이 멈췄다. 매매시장이 소강상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매도·매수자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잡히나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의 변동률(5일 기준 9월 21일 대비)을 기록하며 상승폭이 둔화했다. 전주 변동률 0.35%에 비해 절반 가량 상승폭이 꺾인 수준이다.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9·13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과열양상이 진정되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9·13 대책은 지난해 8·2 대책 이후 가장 강도가 높은 대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주택 보유자뿐만 아니라 고가 1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강화하고,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했다. 주택임대 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은 축소하고, 청약 시 분양권 소유자도 유주택자로 간주하기로 했다. 고강도 규제책에 매도자는 매물 출시를 미루고 매수자는 추격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9·13 대책 발표 직전 한 달 동안 서울 집값 상승폭은 1.25%로 전월(0.63%) 대비 배 수준으로 커졌다. 지난 2008년 6월(1.74%) 이후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기도 하다. 매도자 우위 시장이 형성돼 매물 품귀 현상이 나타난 데다 추가 상승 기대감, 개발 호재 등의 영향이다. 그러다 9·13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집값 상승률은 4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여기에 9·21 공급 확대 정책까지 발표되자 무주택자의 불안함도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9·21 대책에는 3기 신도시 건설, 수도권에 공공택지 30만 가구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업계 관계자는 "8·27 부동산 대책까지 포함하면 한 달 새 세 번의 대책이 나온 셈"이라며 "계속해서 정부가 강한 시그널을 보냈고 공급·확대 투트랙 전략을 취하면서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호가 멈추고 급매물..."당분간 관망세" 이런 분위기에 집주인들이 조급해졌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물이 나오고 호가 상승도 멈췄다. 기존보다 호가를 낮춰 매물을 내놓는 매도자도 있었다. 서울 마포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 용산·여의도 마스터플랜 나오고 나서 매물이 급격히 줄었다가 최근 들어 하나씩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매수자들이 전처럼 매수 의지가 강하지 않아서 호가도 일단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론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월 4756건, 7월 5524건, 8월 7356건으로 꾸준히 늘다가 9월엔 1만2442건으로 한 달 만에 5086건이나 늘었다.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거래된 건수는 4590건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9·13 대책 등의 효력으로 당분간 주택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 14일부터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력했다"며 "사실상 투기지역 가수요가 시장에 들어오기 어려워졌고,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규제가 전세, 매매, 임대사업자 규제까지 동반되고 있어 서울주택 가격 급등이나 불안 요소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강력한 대책과 매도·매수자의 시장 관망세가 깊어서 한동안 거래량 감소, 수도권 지역 매매가격 보합세 등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과세나 대출 강화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 등 수요 쏠림은 여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10-11 11:32: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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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 종방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시도했던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이 막을 내린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은 12일 네 번째 에피소드인 '너와 나의 현대건썰'을 끝으로 총 4부작의 웹드라마를 마무리한다. 이 드라마는 지난 6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 뒤 총 2편의 에피소드가 조회수 35만뷰를 돌파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3·4편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5일 공개된 에피소드 '썰명이 필요 없는 청춘들(3편)'은 현대건(김해원)의 입사 동기인 박풍식(강춘성)과 정드림(최이선)이 등장해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청춘의 고민과 애환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줬다. 실감나는 에피소드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의 대규모 풍동실험실을 공개, 실제 융복합기술혁신실 스마트건설팀에 근무 중인 사우들이 출연해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가을 공채시즌을 맞이해 신입사원 채용 시 임원면접 모습도 공개한다. 에피소드 4편 '너와 나의 현대건썰'은 신입사원 현대건(김해원)과 최우수(송다은) 대리의 꿈을 향한 도전이 결실을 맺는다. 쿠웨이트 현장의 최연길 차장을 연기한 최연길 과장을 비롯, 신입사원 강건설 역할을 맡은 김장한 사원 등 현대건설 사우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웹드라마 공개 이후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아 '건설회사 기업문화'가 정말 웹드라마에서 보여진 모습과 비슷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건설업에 대한 기존 선입견을 벗고 다양한 연령층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던 기획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 젊은 고객층과 소통하기 위한 현대건설의 다음 도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11 11:05: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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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지방서 아파트 1만5000여가구 분양

이달 지방에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9·13대책 이후 열리는 분양시장인 만큼 청약결과에 따라 지방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1일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돼 청약에도 신중해지고 대구, 부산 등 전통적인 선호지역과 달리 지방 중소도시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재편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중 지방권역에서 1만5043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31가구)의 7.4배, 2016년 동기(1만5972가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방 5개광역시는 9165가구로 지난해(1481가구)의 6.2배, 기타 지방도시는 5878가구로 지난해(550가구)의 10.7배 수준이다. 이달 중 지방권역에 분양하는 주요 분양단지로는 ㈜일동이 부산 동구 좌천동 좌천2구역에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오션' 59~84㎡, 546가구 중 51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역도 가깝다. 한신공영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괴정2구역에 '괴정 한신더휴' 39~84㎡, 총 835가구 중 4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59㎡ 타입 중 69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동일과 ㈜동일스위트가 대전 대덕구 옛 남한제지 부지에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68~84㎡, 1757가구를 분양한다. 금강 조망이 가능하며, 신탄진 일대에서는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거제 장평 꿈에그린' 59~99㎡, 817가구 중 2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가깝고 거제대로, 거가대교를 통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경북 경산시 하양지구 A1블록에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84~98㎡, 655가구 를 분양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향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개통된다. [!{IMG::20181011000054.jpg::C::540::}!]

2018-10-11 11:05:1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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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SR 통합, 국감서 탄력 받을까…

국감자료 배포 등 국감서 지적될 듯…통합 공감대는 형성, 연말쯤 본격 논의 전망 철도의 양대 산맥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국감서부터 여야가 한목소리를 낸 데다, 남북철도복원과 맞물려 통합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국감에서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면 이후 철도 통합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에 따르면 국토위는 이날부터 29일까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및 지방자지단체 29곳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업계에선 이번 국감에서도 코레일·SR 통합을 촉구하는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의 통합은 문재인 대통령이 철도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정책 과제다. 여야의 의견도 일치해 왔다. SR의 개통으로 코레일과의 경쟁체제가 형성, 철도공공성이 악화된다는 우려에서다. SR은 지난 2016년 12월 수서발 고속철도(SRT)를 개통했다. 이후 코레일이 적자 전환돼 일반 철도에 대한 교차보조가 약화되고, 운영사 분리로 연간 약 260억원의 불필요한 중복비용이 발생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여야가 지난해 국감에서 이런 이유로 통합을 촉구하자, 당시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은 "SR이 출범한지 1년이 되는 12월부터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올해 2월 오영식 신임 코레일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SR과의 통합'을 내놓고, 정부가 지난 4월 철도 통합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추진 속도가 빨라지는 분위기였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코레일과 SR의 통합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산업구조 평가'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8월엔 연구용역을 공정하게 진행하고 이해관계자와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철도산업 구조평가 협의회'도 출범했다. 하지만 SR 측과 일부 이용객 등의 반대로 추진이 답보상태다. 최근 SR 노조 측은 코레일과의 통합 추진에 대해 "코레일 기득권 유지를 위한 것에 불과하다"며 "사회적 토론이나 합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통합 수순"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이용객도 가격과 서비스 개선 등 분리운영에 순기능이 있다면 통합에 맞서고 있다. 여기에 국토부까지 가세해 혼란만 가중했다. 국토부는 최근 KTX 차량을 SR에 임대하도록 코레일에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코레일과 SR로부터 제출받은 '수서발 고속철도 기존선 운행관련 검토 지시' 공문을 보면 국토부는 SRT의 기존선 운행이 가능하도록 코레일은 KTX 차량의 SR 임대방안을, SR에게는 차량수급 및 운영계획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안 의원은 "경쟁사인 코레일에서 운행하고 있는 열차를 빼서 SR의 운행노선을 확대하는 것이 합리적 경쟁이라고 할 수 없다"며 "SRT가 기존선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코레일과의 통합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 올해 국감에서 다시 한 번 철도 통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코레일·SR 철도 통합과 관련해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고, 철도산업 구조평가 협의회까지 출범해 지난해보다 구체적인 얘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해와 비교해 한반도 분위기가 훈훈하게 바뀐 가운데,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철도 통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의원은 국토위 간사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철도산업정책토론회에서 "동북아 철도 공동체 시대를 주도하려면 코레일과 SR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8-10-10 15:31: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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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성 살리는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국토교통부는 지역별 개성·고유 경관을 살리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 5곳을 선정해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낙후된 지방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도로, 주차장, 산업단지, 관광단지, 소규모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종합적인 공간 전략이나 디자인에 대한 고려가 부족해 지역의 고유 경관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완성도 있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총괄디자이너 위촉, 디자인 관리기준 설정,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다.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시범 사업지는 ▲전북 무주군 '반디 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 ▲경남 하동군 '0380 민다리 문화공원' 조성사업 ▲전북 순창군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충남 예산군 '신(新)활력 창작소' 조성사업 ▲경북 영주시 '공유플랫폼' 조성사업 등 5곳이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 성격에 따라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비용 일부와 디자인 관리방안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 무주군의 '반디 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은 무주를 대표하는 반딧불 시장에 주차장과 연계한 주민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경남 하동군의 '0380 민다리 문화공원'은 야외공연장, 어린이생태학습장, 컬쳐마루 라이브러리 등 근리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로 지역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0 14:15:5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