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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규제 풍선효과...수익형 부동산 거래 늘어날까?

이번에도 주택시장을 규제할 때마다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지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9·13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다주택자·임대사업자 등 투기수요 차단 및 실수요자 보호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주택시장 규제가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부동산으로 풍선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한다. 실제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발표될 때마다 수익형부동산 거래량은 증가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27일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수익형부동산 거래량은 전년 동기(7만1186건)보다 무려 44% 늘어난 10만2879건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6·19 대책을 시작으로 8·2 대책, 9·5 후속 조치까지 세 차례나 규제책이 이어졌다. 당시 아파트 거래가 주춤거렸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9·13대책 이후 주요 건설사도 수익형 부동산을 대거 내놓을 채비를 하고 있다. 오는 10월 서영개발은 경기도 부천 옥길지구 자족용지 3-2, 3-3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등 '서영아너시티2'를 분양한다. 지식산업센터 300실, 상업시설 108실이다. 지식산업센터에는 대형 호텔식 로비, 접견실, 멀티회의실, 세미나실, 옥상정원, 층별 옥외 휴게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유러피안 대로변 스트리트몰이다. 대명건설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고덕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 503실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공원과 맞닿아 있고 상업시설은 고덕지구의 중심에 들어선다. SK건설도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 루원시티 내 첫 분양 단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다. 루원시티는 95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한토지신탁과 파인건설은 강원 동해시에서 수익형 상품인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로 21~55㎡, 313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섬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최상층에 피트니스가 마련돼 바다조망을 할 수 있다. 골프연습장, 옥상정원, 코인빨래방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2018-09-27 11:17: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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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54조원…전년동기比 3.9%↑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4~6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4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토목과 건축공사가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공사 계약 시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되는 금액이다. 사업 주체별로 공공 부문 계약액은 10조7000억원으로, 정부재정 조기 집행에 따라 작년 동기보다 0.8% 증가했다. 민간은 43조3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는 4.7% 증가했다. 공종별로 봤을 때 건축은 착공 물량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4.2% 늘어난 4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11조1000억원으로 작년보다 2.9% 늘어났다. 그러나 올 1분기에 집중된 도로·철도 공사가 2분기에는 줄어든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3.2% 감소했다. 올해 2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1조2000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5.2% 늘었다. 반면 51∼100위 기업은 2조6000억원으로 26.4% 줄었고, 101∼300위는 3조9000억원으로 20.1% 감소했다. 301∼1000위 기업은 4조3000억원으로 7.5% 줄었고, 그 외 기업은 22조원으로 17.4% 증가했다.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작년 동기보다 7.7% 증가한 27조4000억원, 지방은 0.3% 증가한 2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작년보다 5.7% 증가한 31조8000억원, 지방은 1.5% 증가한 22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8-09-27 07:31: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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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다자녀가구, 10월 1일부터 주차료 50% 감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공항 주차장을 방문하는 국내 미성년 자녀 세 명 이상의 다자녀가구에 대해 주차료 50% 감면을 시행한다. 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다자녀가구 주차료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공항 방문 전 관련 홈페이지에서 미리 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임이 확인되면 가구별 1대의 차량을 등록할 수 있으며,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향후 인천공항 주차장 방문 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감면이 적용된다. 온라인 등록을 하지 못한 다자녀가구를 위해 11월 1일까지 한 달의 유예기간에는 현장 감면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 기간엔 현장에서 다자녀(다둥이) 카드를 제시하는 경우에도 주차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저출산 기조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다자녀가구에 대한 혜택을 제공해 출산 장려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에 연간 약 800만대의 차량이 오고 가는 만큼, 이번 제도 도입으로 상당수의 다자녀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일영 사장은 "이번 감면제도의 도입이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계기로 출산 장려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환기되고 다른 분야에서도 다자녀가구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가 널리 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26 14:53: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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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토목·건축시설 10개중 7개 안전성 불량"

토목·건축 분야의 소규모 취약시설 10개 중 7개가 안전성 불량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8~2018) 토목·건축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결과 '미흡·불량'한 곳이 1709개소다. 이는 안전점검 대상인 전체 소규모 토목·건축시설 2416개소의 70.7%에 달하는 수준이다. 소규모 토목·건축시설 중 '양호·보통' 판정을 받은 개소는 707개소 29.3%에 불과했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이 10개 중 7개인 셈이다. 소규모 취약시설 중 '미흡·불량' 판정을 받은 총 시설 대비(3824개소) 토목·건축시설의 미흡·불량 판정 비율도 44.7%(1709개소)에 달했다. 안전점검 후 '미흡·불량' 판정을 받은 소규모 취약시설 중 토목·건축시설의 보수·보강 조치 이행상황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한 354개의 토목·건축시설 중 조치가 완료된 것은 99개뿐이었다. 일부 조치나 미조치 된 시설이 255개소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토목·건축물의 72%에 달했다. 국토부가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요구한 경우, 해당 부처의 장은 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 그러나 예산 등의 이유로 해당 지자체가 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송석준 의원은 "시설물 안전사고는 일단 발생하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라며 "국토부는 안전점검 후 추가 조치가 필요한 토목·건축시설에 대해 해당 지자체에 보수·보강을 독려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한 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9-26 12:00: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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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9·13 대책? 딴 세상 얘기…"지방 아파트, 가격 안 올라요"

문재인정부가 아홉 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에선 좀처럼 매수 심리가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지방은 어떨까. 지난 1년간 서울 아파트값이 연이어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안 충남, 경북, 울산 등 지방에선 오히려 집값이 떨어졌다. 서울의 주택 가격이 오를수록 지방 주택가격은 떨어지는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지방은 2천만원만 올라도 로또" 지난 21일 오후 충남 아산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는 한산했다. 추석 연휴 전인 만큼 손님이 자주 드나들진 않았지만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고객과 명절 안부 전화 등을 주고받느라 바빴다. 부동산 유리 벽면에 게시된 아파트 가격은 3억원을 넘지 않았다. 용화동 A부동산 관계자는 "지방은 신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서울에선 수 억원씩 시세차익을 남기지만 여기선 신축 아파트도 30평대가 2억원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등에 등록된 아파트 실거래가와 호가도 거의 일치했다. 서울 특정 지역의 경우 집값이 하루가 다르게 뛰어 시세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실거래가가 곧 시세'라고 중개업자들이 입을 모았다. B부동산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급매물이 아닌 이상 가격이 비슷하게 유지된다"며 "신축 아파트의 경우 오르기도 하는데 워낙 공급이 많기 때문에 투자 관점보다는 실수요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용화아이파크의 경우 분양가보다 2000만원 정도 올랐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얼른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 간 사람도 있다"며 "그 정도면 지방에선 완전 로또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9·13 부동산 대책' 등도 지방에선 관심 밖이다. C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집값이 올라 영향을 받는 지역은 경기도 등 인접 지역뿐이다"라며 "지방은 지역 호재에 맞춰서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이마저도 대도시가 아닌 이상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를 보면 충남 아산 지역에 최근 지어진 아파트(84㎡ 기준)는 2억원대가 대부분이다. 용화동 '용화아이파크'는 지난달 2억7500만~2억9000만원(2~16층)에 거래됐다. 모종동 '모종캐슬어울림 1단지'도 이달 2억8650만원(17층)에 매매됐다. 그러나 지어진 지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데다 90년대에 입주한 아파트는 1억원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다. ◆ 양극화·차별화 지속 서울에선 주택 수요 과잉으로 매도자 우위 시장이 형성됐다. 실제로 서울 강남을 비롯해 강북 주요 지역에선 아파트가 '없어서 못 판다'는 형국이다. 반면 지방에선 공급 과잉으로 주택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다. 서울과 지방간 주택가격 양극화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8월 99.3에서 올해 7월 105.6으로 6.3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강남지역은 99.1에서 106.8, 강북은 99.6에서 104.2로 각각 7.7포인트, 4.6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부산(100.1→98), 울산(100.8→94.8), 강원(99.4→98), 충북(100.6→96.6), 충남(100.6→96.8), 전북(99.5→98.7), 경북(101.2→96.7), 경남(101.6→95) 등은 오히려 떨어졌다. 매매가격으로 보면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공급면적 119㎡는 역대 최고가였던 20억1000만원(올해 2월)을 최근 경신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는 30억원에 팔려 '30억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강북과 서울 근교인 경기도도 들썩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서울이 7억238만원이다. 강북 지역도 5억2357만원까지 오르고, 강남 지역은 8억5328만원에 달한다. 경기도도 3억2773만원까지 상승했다. 반면 강원(1억4219만원), 충북(1억4673만원), 충남(1억4331만원), 전북(1억4464만원), 전남(1억4202만원), 경북(1억3674만원), 경남(1억7539만원) 등은 여전히 1억원대에 머물고 있다.

2018-09-26 11:47: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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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호재'에 뜨는 부동산 시장 어디?

신규 지하철 노선이나 도로망 개통 등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내 신규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망이 확충되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지고 인구 유입이 많아져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교통호재 인근 단지, 청약경쟁률↑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은 GTX노선과 제2외곽순환 안산-인천 구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 경인지하화 노선,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인근 분양예정 단지들에 수요자·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교통 호재는 청약시장에서 큰 인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대우건설이 분양한 '의왕 장안지구 2차 파크 푸르지오'는 총 476가구 모집에 6900명이 접수해 평균 14.49대 1 경쟁률로 1순위 전 세대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1·2차 모두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수혜를 입는 위치에 있다. 또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지난 6월 경기도 김포에서 분양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는 최고 6.9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와 제2외곽순환도로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있다. '동탄역 금성백도 예미지 3차' 아파트도 지난 4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69가구 모집에 3만9414명이 몰리며 평균 1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서울 삼성역까지 이어지는 GTX 노선이 예정된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수혜 단지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현대산업개발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도 2580가구 모집에 6215명이 청약해 평균 2.41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파주에서 강남 삼성동을 잇는 GTX-A노선의 수혜단지로 알려졌다. 입주를 앞둔 단지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5년 한화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공급해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킨텍스 꿈에그린' 전용면적 84㎡는 최근 7억4060만원에 매매됐다. 이는 분양가인 5억2320만원 보다 약 2억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인근으로 GTX-A노선이 예정된 대표적인 교통수혜 아파트다. ◆분양 예정 단지 어디? 교통 호재가 있는 단지 중 분양을 앞둔 곳도 눈길을 끌고 있다. 라온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에 10월 공급하는 '이천 라온프라이빗'은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2021년 개통 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등의 교통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개통한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인 경강선이 신분당선과 연계해 강남까지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이천 라온프라이빗은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아파트 8개 동 및 테라스하우스 5개 동), 전용 75㎡, 84㎡ 790가구로 구성된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인 인천 검단신도시에는 유승종합건설이 오는 10월 분양하는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가 잇따른 교통 개발호재의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인천시 검단신도시 AA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7㎡ 938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은 경기 의정부시에서 '탑석센트럴자이'의 10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단지 앞 7호선 탑석역(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봉산역(1,7호선)까지 2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2573가구 중 8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10월 동두천시 생연동에 '동두천 센트레빌'을 공급한다. 오는 2025년 개통예정인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수혜 단지로 지난 6월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5개 동, 376가구로 구성된다.

2018-09-25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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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접지역·재개발 사업 등…'지가상승률' 높은 지역은??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와 구도심의 재개발 사업, 교통 호재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있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토지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남북 정상회담이 1차(4월 27일), 2차(5월 26일), 3차(9월 18~20일)로 이어지며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이 경기도와 강원도 토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북한과 인접한 ▲경기 파주시(5.60%) ▲경기 연천군(3.44%) ▲강원 고성군(4.21%) ▲강원 철원군(3.35%) 일대가 시·군·구 기준으로 지가 상승률 상위지역에 포진했다. 또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광역시의 도심 노후화에 따른 '도심 재개발' 사업이 과거보다 활발해진 분위기다. 이에 ▲서울 동작구(4.10%) ▲서울 마포구(3.73%) ▲부산 수영구(3.67%) ▲대구 수성구(3.33%) ▲대구 서구(2.36%) ▲광주 서구(2.33%) ▲울산 중구(2.32%) 등 구도심 일대의 토지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정부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세종시와 부산 해운대구 일대의 개발사업 기대감도 높다. 세종시는 1~4생활권 조성에 이어 5·6생활권도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세종시(3.49%) ▲부산 해운대구(4.00%) ▲경남 밀양시(2.55%) ▲제주 제주시(2.26%) ▲제주 서귀포시(2.19%) 등이 상반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주, 고양, 동탄 등 경기도 외곽지역의 토지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파주에서 동탄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본격적인 착공이 임박한 영향이다. 서울에서 경기도 안성과 동탄, 충남 천안, 세종시 일대로 이어지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주변 토지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이르면 오는 2022년에 개통되며, 이후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혼잡구간이 60%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부산 동구도 '북항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개발 기대감에 상반기 일대 토지가격이 2.8% 상승했다. 이 사업으로 인해 부산역 일원의 철도 재배치와 원도심과 부산항, 부산역, 신공항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중앙동~초량동 일대 지하차도 추진 등의 교통인프라 개선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018-09-25 05: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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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둘러볼 만한 알짜 부동산 어디?

인터넷을 통해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를 볼 수 있는 사이트는 많아졌지만 시장을 깊이 있게 알기 위해서는 여전히 발품이 중요하다. 5일간의 명절연휴기간 동안 귀성길에 방문하기 좋은 개발호재지역과 모델하우스를 모아봤다. ◆수도권외곽순환도로를 따라 경기지역 둘러보기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 일원에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도보권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병점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90-3번지에 위치하며,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의 분양을 돌입했다.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연면적 26만9109㎡ 규모로 지어진다. 규모에 걸맞은 외관 특화는 물론,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규모 상업시설, 각종 전시 및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휴게공간 등을 구성해 입주 기업들이 원스톱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원한다. 단지 내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5만5588㎡ 규모의 상업시설 'GIDC Mall'도 함께 분양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511-2번지에 위치한다.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충남과 전남으로 호반산업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 일대에 '남악 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영산호가 단지 남측에 위치해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으로 근린공원과 망모산 등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다. 서해안고속도로, 1번국도 등 굵직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1333-3번지에 위치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대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로 들어선다. 청주제2순환로가 인접해 주변 산업단지로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청주IC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모델하우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243번지에 위치해 있다. 행복한도시는 오는 10월,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상가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유럽형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인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연면적 7만5977.66㎡ 규모다. 이 중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구성된다. 에코시티 중심상업지구로 초입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전주IC가 인근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CGV 영화관 입점이 확정된 상태로 전주 최초로 프리미엄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홍보관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99-7번지 4층에 위치한다. ◆영동고속도로를 지나는 인천 혹은 강원 현대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아파트 3개 동 전용면적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24~27㎡ 138실로 구성된다. 속초시는 속초항 국제여객선터미널이 위치해 있고,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 체류형관광?레저시설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개발될 계획이다. 해안가에 들어서 많은 세대에서 동해바다 영구 조망이 가능하며, 속초시 주요 관광지인 중앙시장과 아바이마을도 도보권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4-5번지에 위치해 있다. 동부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19-2번지 일대에 주안7구역을 재건축하는 '주안7구역 센트레빌'(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458가구 중 6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인근 단지 경부고속도로 부근에는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단지는 서울시 중구 황확동 2085외 56필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1층, 전용면적 27~59㎡ 아파트 300가구,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 6호선 신당역과 1,6호선 동묘앞역 더블역세권 입지이며, 이마트, 왕십리민자역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공원, 중앙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중구 황확동 2487번지에 위치해 있다. 계룡건설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대구 앞산 리슈빌 & 리마크'의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3개 동, 전용면적 49~84㎡, 110가구로 구성돼 총 409가구 규모다. 대구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대명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으며, 대명시장, 안지랑 곱창골목, 앞산 카페거리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1037-4번지에 마련된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2동 885-2번지 일대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중 2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가까이 온천초, 내산초, 유락여중, 동래중 등 많은 학교시설이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에 위치하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18-09-24 10:51:2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