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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사용에 편의점가 반색…역성장 탈출구 될까

역성장을 기록해 오던 편의점이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되는 민생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되면서 회복 기대감이 일고 있다. 여기에 기업형슈퍼마켓과 대형마트가 쿠폰 사용처 대상에 미포함되면서 편의점 업계는 더 큰 반사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정부가 1인당 15만원씩 지원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편의점 가맹점이 포함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다시 성장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1인당 15~55만원 상당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쿠폰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이며, 편의점은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점포 대부분이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유통가에서는 이번 소비쿠폰 사용으로 편의점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온라인 시장 성장세와 함께 시장 포화, 내수침체 등으로 올해 첫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소비쿠폰 사용처 대상이 되면서 다시 회복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편의점은 올해 1분기, 약 12년 만에 첫 분기별 역성장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는 지난해 1분기 매출 증가률 6.0%, 2분기 4.6%, 3분기 3.3%, 4분기 3.7%를 이어오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마이너스(-)0.4%를 기록했다. 올해 월별로 살펴봐도, 역성장 진행 상황은 뚜렷했다.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매출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1월(1.7%), 3월(1.4%)을 제외하고 2월(-4.6%), 4월(-0.6%), 5월(-0.2%)에 매출 상승세가 꺾였다. 한편, 동시에 기업형슈퍼마켓(SSM)과 대형마트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편의점이 추가적인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1차와 2차에 나눠 지급되는 만큼, 3개월 이상 소비가 진작될 것"이라며 "그 기간 동안 SSM과 대형마트를 이용해 왔던 소비자들이 편의점 소비에 몰릴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편의점 반사효과는 꽤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2020년 5월부터 지급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으로, 편의점 업계 월별 매출은 3월(-2.7%)과 4월(-1.9%) 감소세를 보이다가 5월(0.8%), 6월(2.4%), 7월(3.7%)에는 뚜렷한 증가세로 전환됐다. 동시에 지원금 사용처가 아니었던 대형마트 매출은 같은 기간 5월(-9.7%), 6월(-5.3), 7월(-5.5%)로 감소했으며, SSM 역시 5월(-12.4%), 6월(-14.7%), 7월(-11.9%)로 줄었다. 한편, 편의점 업계는 쿠폰 사용 시기에 맞춰 초저가 자체 브랜드 상품(PB) 등을 내세워 모객 확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7-08 15:23: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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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국경을 넘다] ③ 외식 프랜차이즈, 日 시장 진출 활발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일본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정조준한 치킨·버거 프랜차이즈는 물론, 한국형 카페 문화와 디저트 브랜드까지 일본 시장을 '테스트베드이자 전략 거점'으로 삼아 속속 상륙 중이다. 도쿄·오사카 등 핵심 상권에서는 K-푸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일본이 동아시아 외식 기업의 글로벌 교두보로 재조명받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맘스터치'의 시부야 직영점이다. 작년 4월, 일본 맥도날드가 39년간 운영한 자리에서 문을 연 '시부야 맘스터치'는 올해 3월 기준 누적 방문객 수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도쿄돔 15개를 채우고도 남을 수준이다. 같은 기간 약 5억1000만엔(한화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현지 1위 일본 맥도날드 연간 평균 매출의 약 2배, 모스버거의 약 7배에 달한다. 합리적인 가격(단품 570엔)과 푸짐한 구성으로 일본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코스파(Cost + Performance)' 트렌드를 정조준했다는 분석이다. '깐부치킨'도 올해 4월 도쿄 하라주쿠에 1호점을 오픈했다. 바삭한 후라이드치킨과 순살 치킨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익스프레스 콘셉트를 앞세웠고, 도쿄 중심부 복합공간인 '하라카도'에 입점하며 유동인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필리핀 진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일본 시장에서 가속화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도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할리스'는 지난해 5월 일본 오사카 난바에 첫 매장을 연 뒤, 올해 3월 비즈니스 중심가 혼마치에 2호점을 열었다. 진출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넘기며, 하루 평균 700여 명이 방문하는 카페로 자리 잡았다. 킷사텐 중심의 전통적 커피 시장에서 한국식 프리미엄 카페 문화의 신선함과 실용성이 통했다는 평가다. 일본 한정 메뉴인 '약과 크림라떼'가 시그니처로 떠올랐고, 매장 내 포토존, 무선 충전기 등 세심한 배려가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디저트 분야에서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의 정석(요아정)'이 오는 7월 11일 도쿄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와 신오쿠보에 동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미국 하와이 매장에서 일본인 관광객 반응을 확인한 뒤 일본을 아시아 진출 전략의 핵심으로 판단, 올 하반기부터 전국 단위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같은 활발한 진출은 일본 시장이 가진 구조적 특성과 밀접하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성숙한 소비 시장이자, 외식 기업에게 '프리미엄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트렌드 수용력이 빠른 청년층을 중심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고도화된 장인정신과 한국식 맛·서비스 간 융합 가능성도 크다. 특히 도쿄, 오사카 등 핵심 상권에서는 한국식 양념·버거·디저트 등 주요 품목들이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현지 직영점과 가맹점을 동시에 전개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며 일본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BBQ는 2016년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2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또 '네네치킨'도 2020년에 일본에 진출해 현지화 전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맛과 가격, 현지화 메뉴, 마케팅 역량까지 삼박자를 갖춘 브랜드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현지 기반의 경쟁력 있는 외식기업으로 진화 중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외식 프랜차이즈의 '불모지'로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엔 K-푸드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소비자 수요가 현실화되고 있어 전략적 가치가 크다"며 "정부나 코트라, aT 등도 진출기업 대상 워크숍과 현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7-08 15:07: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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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자 찾기 나선 홈플러스, "1조원 이하로 자사 인수할 수 있다"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1조원 이하의 투입 자금으로 자사 인수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인수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8일 홈플러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세 낀 아파트' 비유를 들며 1조원 이하로 자사 인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측 논리는 다음과 같다. 먼저, 홈플러스가 주장하는 자사의 기업 가치는 7조원이다. 그러나 기존 대주주였던 MBK가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보통주에 대한 권리 행사를 포기한 만큼, 3조 7000억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해 인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3조 7000억원은 홈플러스 회생 조사위원이었던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한 홈플러스 청산 가치액이다. 홈플러스 측은 "MBK파트너스가 보통주 투자에 대해 일절 권리를 주장하지 않기로 한 만큼, 인수자는 기존 지분 인수 부담 없이, 신규 자금 투입을 통해 곧바로 지배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써 인수자는 홈플러스를 조사보고서상 청산가치인 약 3조 7000억원 수준으로 평가하며 인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부동산 담보로 한 차입 대금까지 더해지면, 인수자의 투자금은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홈플러스는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홈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약 4조 8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이라며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활용할 경우, 일반적인 담보인정비율(LTV)을 적용하면 약 2조원 내외의 자금 차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또 현재 홈플러스의 전체 부채 중, 즉시 상환이 요구되는 채권은 약 2조 5000억원에서 2조 7000억원 수준"이라며 "인수자가 담보 차입 2조원을 조달하고, 나머지 부족분을 현금으로 보완한다면, 실제로 투입해야 할 자금은 1조원 이하로 축소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삼일회계법인이 집계한 홈플러스의 총 자산은 약 6조 8500억원이며, 부채는 약 2조 9000억원이다. 마지막으로 홈플러스는 인수 구조를 '전세 낀 아파트'에 비유하며, 인수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 측은 "7조원짜리 아파트가 있다. 하지만 이 아파트에는 2조 9000억원의 전세가 들어가 있고, 전 주인은 자신의 지분을 포기하겠다고 나섰다"며 상황을 가정했다. 그러면서 "새 매수자는 이 아파트의 부동산을 담보로 2조원을 빌려 전세 일부를 갚고, 남은 일부만 현금으로 메운다면, 실제 현금 1조원 미만으로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매각가가 청산가치인 3조 70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소문으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급히 인수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7-08 14:03: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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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미국 LA서 '치맥 페스티발' 열린다

한국 대표 먹거리 축제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국내 홍보대행사 참컴의 미국법인인 '참컴USA'와 '링크원'이 합작 설립한 법인 'CHIMAC-FEST LLC'는 '2025 치맥 페스트'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Westminster Mall)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치맥페스트는 K-푸드를 중심으로 K-컬처 전반을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로 기획돼 치킨과 맥주라는 대표적인 K-푸드 조합은 물론 다양한 한국 먹거리와 K-뷰티 제품까지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 치킨 브랜드와 맥주, 디저트 등 다양한 K-푸드 업체들이 대거 참여,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들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며 미국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전통 공연과 K-EDM 라이브, 한국 지역을 소개하는 특별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방문객들이 K-컬처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NS 숏츠 동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맥 제조법'과 '한강라면', 한국식 편의점 요리법' 등도 현장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치맥 페스트를 한국 지자체 및 K-푸드 기업들과의 협력 모델로 추진해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실시간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제공하게 된다. 참컴USA 관계자는 "치맥 페스트는 관련업체들의 해외시장 확대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아틀란타와 포트리 등 미 전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08 11:28:5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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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닷컴 “거래 보호 서비스 앞세워 韓 시장 뿌리 내릴 것”

"알리바바 닷컴은 한국 시장에 더욱 깊이 뿌리 내리며 현실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더 많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당사의 디지털 툴(Tool)을 활용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7일 알리바바닷컴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조선 팰리스에서 '트레이드 어슈어런스(Trade Assurance) 서비스' 출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행사에는 션 양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 썸머 가오 글로벌 공급망 총괄, 앤드류 천 알리바바닷컴 결제 및 거래 총괄, 마리코 양 알리바바닷컴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했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시장 공략에 앞서, 그 매개로 자사가 운영하는 거래 보호 서비스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소개했다.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는 알리바바닷컴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거래 보호 서비스로 ▲바이어와 셀러 간 신뢰 보장 ▲온라인 결제 지원 ▲비즈니스 기회 확대 ▲불필요한 무역 리스크 최소화 ▲분쟁 중재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중 눈 여겨볼 서비스는 바이어와 셀러 간 신뢰 보장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트레이드 어슈어런스 서비스의 일환으로 거래 대금 예치 제도(에스크로 시스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쉽게 말해 바이어가 결제를 진행하면, 대금은 즉시 셀러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알리바바닷컴이 일시적으로 보관한다. 이후 바이어가 상품을 수령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면 해당 대금이 셀러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썸머 가오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공급망 총괄은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는) 단순한 기술 상품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무역 신뢰 시스템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의 거래를 지역 거래처럼 안심하고 효율적으로 성사시키는 것이 자사의 목표"라고 전했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셀러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시스템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낸다는 방침이다. 션 양 알리바바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무역 네트워크에서 늘 항상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다. 한국은 알리바바 닷컴이 주목하고 있는 세계 주요 시장 중 하나"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K컬처 열풍이 이어지면서 알리바바 닷컴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 상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한국 셀러들은 미국, 영국, 멕시코, 캐나다,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문의와 거래 제안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실제 알리바바닷컴이 개설한 한국 기업 전용 페이지인 '파빌리온'을 지난 7월 개설한 이후, 1년 간 알리바바닷컴 플랫폼 내 한국 상품의 트래픽(상품 노출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한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소개했다. 션 양 본부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서울 사무실에 현지 팀을 확대하고,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면서 "올해 6월에는 남부 지역의 기업들이 이동에 부담 없이 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에도 신규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국 셀러를 대상으로, 거래가 성사될 경우 건당 최대 100달러 한도로 4%(건당 최대 100달러 상한)의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산하에 설립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세계적으로 구매자(바이어)와 판매자(셀러)를 연결하는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셀러가 전 세계 시장에 자사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7-07 15:44: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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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국경을 넘다] ②K스낵 글로벌 매출 '1조 시대'…중국·인도 공략 박차

[K-푸드, 국경을 넘다] ②스낵 글로벌 매출 '1조 시대'…중국·인도 공략 박차 국내 대표 제과기업 오리온과 롯데웰푸드가 중국과 인도 시장을 양축으로 삼아 글로벌 스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과자류 수출액은 7억600만 달러(약 1조200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K스낵의 '1조원 수출 시대'를 상징하는 기록이다. 과자류 수출액은 2018년 4억3140만 달러에서 2020년 팬데믹 여파로 4억1200만 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2021년 4억6600만 달러, 2022년 6억5640만 달러로 반등하며 5년간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오리온, 中 매출 5년 연속 1조 돌파 오리온은 1995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오!감자'는 토마토 맛, 스테이크 맛 등 중국 전용 제품군으로 단일 품목만으로 약 25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초코파이'와 함께 중국 내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리온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만 총 1조2701억 원(해외 매출 비중의 41%)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매출 1조 976억 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중국 법인 외에도 오리온은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4개국에서 11개의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65%를 넘어섰다. 중국 제과 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31년 중국 제과 시장 규모는 4072억 위안(한화 약 79조12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다. 올 1~5월 러시아 매출은 12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급증했다. 특히 초코파이 매출 비중이 전체의 82%에 달하며 실적을 견인 중이다. 러시아 트베리에 위치한 생산공장 가동률이 140%를 넘을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면서, 오리온은 약 2400억 원을 투자해 공장 증설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공장 부지에 16개 생산라인을 추가 설치하며, 생산 품목도 초코파이 외 제과·젤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 규모는 현재의 2배인 약 7500억 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웰푸드, 인도서 빙과·제과 모두 성공적 인도에서는 롯데웰푸드가 공격적인 투자와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섰다. 지난 2월에는 약 700억 원을 투입한 푸네 신공장을 가동해 여름 빙과 수요를 겨냥한 현지 전략 제품 '크런치바'를 출시했다. 이는 한국의 '돼지바'를 현지화한 제품으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100만 개 판매, 약 1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또 하나의 핵심 축은 빼빼로다. 현재 57개국에 수출 중인 빼빼로는 2020년 294억 원에서 2023년 701억 원으로 2.4배 이상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하리아나 지역에 330억 원을 들여 첫 해외 빼빼로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며,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또한 인도 내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합병도 완료해 전국 단위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롯데 인디아가 남부(첸나이), 북부(하리아나)를, 하브모어는 서부(구자라트)를 기반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통합으로 물류·생산 시너지가 강화됐다. 롯데는 이를 기반으로 2032년까지 인도 내 연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롯데그룹은 빼빼로를 한국과 일본의 협업 브랜드로 '글로벌 톱10', '아시아 넘버원' 제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빼빼로를 연 매출 1조 원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직접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인 만큼 제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국, 인도, 등 거대 시장에서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제품 현지화를 강화하는 기업이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7-07 14:39: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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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빼기' 나선 이랜드리테일…점포 매각 이어 자회사 재편 착수

실적 악화로 비상등이 켜진 이랜드리테일이 일부 점포 매각 및 폐점에 이어 자회사 개편을 단행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비상경영을 선포한 이랜드리테일이 이랜드킴스클럽과 이랜드글로벌을 흡수합병하면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이 각각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이랜드킴스클럽과 이랜드글로벌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대형마트 운영법인이며, 이랜드글로벌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운영법인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합병 목적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증대라는 게 이랜드리테일 측 설명이다. 지속적인 실적 감소로 유통 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자 자회사를 합병하면서 본격적인 구조 재편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실제 이랜드리테일 앞에는 해결해 나가야 할 도전 과제가 산적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실적이다. 최근 3년 이랜드리테일의 연결기준 매출을 살펴보면, 2022년 1조 6161억원에서 2023년 1조 5713억원, 2024년 1조 5649억원으로 하락세를 이어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669억, 517억, 300억원으로 2년 만에 절반가량으로 줄었으며, 당기순적자는 마이너스(-)875억, -840억, -1679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실적이 받쳐주지 않자,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4월 5년만에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비핵심 점포를 폐점 및 매각하며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올해 초에는 동아백화점 대구 수성점과 강북점, NC아울렛 경산점 점포가 매각 대상이 됐다. 이 외에도 뉴코아 인천 논현점이 지난달 30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15년 만에 폐점 수순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노조와의 갈등도 점화됐다. 이랜드노동조합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에 이랜드리테일의 구조조정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이랜드리테일 노조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이) 비상경영이라는 미명 아래, 관리직 직원들에게 물류 발령을 강행하고 희망퇴직과 희망휴직을 선택지로 제시하는 계획을 세우고, 동시에 주차, 보안 도급사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를 통해 대량 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통 업황이 좋지 않은만큼, 오프라인 유통 기업이 경쟁력을 제고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나이스 신용평가 관계자는 "소매유통기업의 낮은 판매 성장률, 이커머스 플랫폼 등과의 고객 유치 경쟁 심화 등으로 향후 1년 간 소매유통기업들의 전반적인 영업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실제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5월 이랜드리테일 기업 신용 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7-06 15:43: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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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국경을 넘다] 성장 잠재력 베트남… 식품 유통업계, 소비시장 선점 경쟁 치열

<편집자주> 국내 유통 산업의 무게추가 '내수'에서 '해외'로 옮겨가고 있다. 고물가, 소비 위축, 시장 포화라는 3중고 속에서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메트로경제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K-푸드 산업이 아시아 각국을 어떻게 공략하고 있는지 지역별 전략을 중심으로 짚어본다. 베트남·중국·인도·일본을 무대로 펼쳐지는 업계의 생존전략을 따라가 본다. 국내 식품·유통 업계가 베트남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삼고 전방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억 명에 달하는 인구와 높은 성장률, 두터운 젊은층에 힘입어 현지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수출 거점으로 삼기 위한 공세가 거세다. 식품 제조는 물론, 음료·육가공·간편식·냉동식품 등 카테고리도 다변화되며 'K-푸드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의 중산층 소비자 수는 2030년까지 7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2000년 10% 미만, 2023년 40%였던 수치를 감안할 때 가파른 성장세다. 연평균 6%대 경제성장률, 저렴한 인건비, 젊은 소비층(20~40대 인구 비중 약 46%) 등도 식품업계의 투자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라면 1인당 소비량은 연간 90개로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대상은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현지에서 총 4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하이즈엉 및 흥옌 공장 증설에 300억원을 투자했고, 올해는 흥옌 공장에 신선 간편식 전용 라인을 추가해 생산 효율을 30% 향상시켰다. 하이즈엉 공장도 김·김치 라인 자동화율을 높여 기존 대비 40% 증산이 가능해졌다. 대상의 지난해 베트남 매출은 2450억원이며 올해는 3000억원 돌파가 목표다. 팔도는 떠이닌성 제2공장을 지난해 준공한 데 이어, 조리면·즉석면 외에 스낵면 및 현지 맞춤 제품 생산도 시작했다. 현재 제1·2공장을 합쳐 연간 7억 개 규모 라면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음료 생산라인까지 갖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오뚜기는 박닌·빈증 공장에서 각각 라면과 소스를 생산 중이며, 지난해 한국 라면과 베트남 라면이 결합된 '오빠 라면' 시리즈 4종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이후,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오리온 베트남 매출액은 지난해 5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이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 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쌀스낵은 출시 6년 만인 올해 마켓쉐어 1위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캔디 등 신제품뿐만 아니라 파이, 젤리 등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을 '비비고'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키우고 있다. 키즈나 공장에는 현재까지 누적 920억원을 투자했고, 2026년까지 500억원 추가 투자를 통해 냉동만두·볶음밥·김치 등 C2C(글로벌 수출용 생산기지) 중심의 전략을 강화 중이다. '비비고 김치'는 베트남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류업계도 베트남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베트남 하노이 인근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 소주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6년 완공 예정으로, 연간 100만 상자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며 동남아시아 수출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생산을 통해 국가별 용기·패키지 대응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 기업에서는 롯데쇼핑과 GS리테일이 베트남 시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앞선 2008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베트남이 2007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외국계 유통기업이 베트남에 단독 법인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이후 롯데쇼핑은 베트남에 롯데백화점(3곳), 롯데마트(15곳) 등 오프라인 점포를 늘리면서 매출도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실제 롯데쇼핑의 베트남(지역) 매출은 2013년 1377억원→2018년 3608억원→2023년 453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동안 3배 이상 성장한 셈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12.69%에 달한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 서호 인근에 오픈한 복합쇼핑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오픈 후 약 1년 만인 지난해 7월 말 기준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쇼핑은 2028년까지 베트남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와 같은 복합쇼핑단지를 2~3곳 추가 오픈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연 매출 2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시설이 3곳 이상 확보된다면 베트남사업에서 창출되는 매출도 1조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은 베트남에 투자를 집중하고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회사는 2018년 베트남에 진출, 현재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편의점 350여곳을 운영중이다. 향후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부 지역에 4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베트남 전역으로 500개, 2027년까지 700개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유통 시장에서 홈쇼핑 사업을 중단하고 슈퍼마켓 사업까지 접은 GS리테일은 동남아시아 사업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GS리테일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매출 1104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지역에서 GS25가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 규모를 키우면 규모의 경제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에서 K-소비재와 식품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현지인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공장 증설, 동남아 수출을 연결하는 거점 확보까지 3박자가 맞물린 전략이 주효하다"고 말했다.

2025-07-06 15:34: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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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초록마을,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을 위한 회생 절차 돌입

정육각과 초록마을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사업의 연속성과 회복 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절차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식품 유통·리테일 분야에서 혁신적 시도를 이어온 정육각과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선도해 온 초록마을은 최근 금융시장 경색, 소비 위축, 투자 부진 등 외부 환경 변화와 내부 운영상 과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양사는 장기간에 걸쳐 투자 유치 및 구조적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회사의 존속과 서비스 유지, 그리고 거래선 보호를 위한 현실적인 해법으로 회생절차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법원의 판단에 따라 구조적 재편 및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초록마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센터, 고객센터 등 핵심 사업 부문은 기존과 같이 운영 중이며 고객 주문과 납품 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망의 안정적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다만 일부 품목에 한해 공급 변동 가능성이 있어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선제적 모니터링과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정육각은 재정비를 위한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회사는 "이번 결정은 회사를 멈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존 가능성과 실질적 회복 여지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책임 있는 방향으로 변화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육각과 초록마을은 이번 절차를 통해 ▲서비스 연속성 확보 ▲운영 안정화 기반 마련 ▲거래 파트너와의 신뢰 회복을 중심에 두고 현실적인 회복 시나리오를 실행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7-06 13:13: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