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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2022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경남대학교 KU-IPP사업단은 지난달 26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22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IPP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교수, 학생들의 다양한 성과 발표와 함께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 공헌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모범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양대형 지사장과 기업·교수·학생의 참석을 환영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에도 꾸준한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어려운 청년 고용 시장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김미경 기업인재혁신부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산학 협력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대학과 산업현장 간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해 취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영봉 공동훈련센터장은 'KU-IPP사업단 6차 년도 사업성과'를 발표하며 "2022년 26개 기업에 67명이 IPP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했고, 17개 기업에서 32명의 학생이 일학습병행을 수행해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IPP형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학습근로자 32명 가운데 62%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강재관 산학부총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관계자를 비롯해 KU-IPP사업단 이상훈 단장, 김영봉 공동훈련센터장 및 참여 기업체 대표, 교수, 학생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2023-02-01 15:4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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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의 열정' 현대차, WTCR 챔피언 주역과 임직원의 만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2 월드투어링카컵(WTCR)'에서 더블 챔피언에 오른 우승자들과 임직원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2022 WTCR 더블 챔피언 달성 기념을 위해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2주간 서울 양재동 본사 1층 로비에서 차량전시 및 임직원 대상 역대 우승자 만남(2월 1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 WTCR에서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드라이버와 팀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달성한 기념으로 기획됐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2022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아즈코나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도 팀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즈코나를 비롯해 2019 챔피언 노버트 미첼리즈, 2018년 초대 WTCR 챔피언 가브리엘 타퀴니와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HMSG) 커스터머 레이싱 수석 엔지니어 안드레아 치조티, BRC 팀 총괄 가브리엘 리조가 참석했다. 이들은 임직원들과 WTCR 우승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공유와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WTCR 더블 챔피언 달성 기념을 위해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 로비에 엘란트라 N TCR과 우승 트로피, 아반떼 N을 전시한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2022년 WTCR 더블 챔피언이라는 쾌거를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임직원들이 현대 모터스포츠의 여러 활동과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5:47: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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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 약 7만명...배정 결과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2일 오전 10시에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진행했다. 11개 교육지원청의 중학교 입학 배정 결과, 신입생은 6만7356명으로 383개교 2683학급에 배정해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5.1명이다. 저출산으로 작년 중학교 신입생 수가 줄어들었던 것에 반해 올해 중학교 신입생 수는 2022학년도 대비 2806명(4.35%)이 증가했다. 다만 이는 '백호랑이 띠'라며 출산붐이 일었던 2010년생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 별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통학 편의 및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해 실시한다. 2023학년도부터는 체육특기학생의 배정 방식을 변경해 심사기준에 따라 지망학교 별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체육 종목별 지망 학생 수가 과원일 경우 무작위로 추첨 배정돼 배정 기준에 대한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자녀 가정(3명 이상)의 학생일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 신청을 할 수 있어 올해 총 2207명의 학생들이 동일학교로 배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배정결과 발표 당일인 2일에 원서 접수 시 기재한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배정 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 또한 거주지 관할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보호자 본인 인증 후 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23학년도 중학교 배정통지서'는 2일 10시부터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서울시 초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 초등학교 졸업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중학교 배정통지서를 수령해 2일부터 3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중학교 배정 후 전 가족이 타 시·도에서 서울시로 이주해 오거나 서울시 내에서 거주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재배정 신청을 기간 내에 완료해야 학교를 다시 배정 받을 수 있다. 재배정 신청 기간은 6일부터 8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1 15:43: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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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움직임...이중고에 놓인 대학가

정부가 등록금 인상 관련 '간접 규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들이 발생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겹친 경제 상황 악화를 견디지 못한 대학들이 재정난을 해결하고자 최후의 수단을 내놓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재정 부담이 학생들에게 떠넘겨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등록금 동결·입학금 폐지...대학가 이중고 충북 지역 등 지방대학들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지만 몇몇 교대와 사립대학은 등록금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립대학 중 최초로 등록금 인상을 선택한 동아대는 지난해 약 22억5000만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동아대 관계자는 "대학 주요 수입인 등록금 수입이 학생 정원 감소와 입학금 폐지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돼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국 사립대 중 첫 등록금 인상이라는 부담감은 있지만, (비슷한 규모의 대학 중) 동아대 등록금 수준이 평균 정도만 됐어도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 재정 상황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어쩔 수 없는 결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현재 교육부는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 혹은 인하해야 국가장학금 Ⅱ 유형을 지원하는 등록금 인상 '간접 규제'를 유지하고 있다. 동아대는 이번에 학부 수업료 계열별 3.95% 정도의 등록금을 인상하면서 국가장학금 Ⅱ 유형을 포기하게 된 셈이다. 이외 진주교대는 4.04%, 청주교대·춘천교대는 4.02%의 인상률을 보였다. 동아대 학생회 측은 "동아대가 타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낮은 편이었다고 하더라도 등록금 인상이라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당연히 반대했다"면서도 "등록금 인상분을 학생들을 위해 쓰겠다는 총장님과 학교 측 위원들의 말에 동의했고, 시설낙후 등으로 실추된 학교의 위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국에는 학생들이 학교의 재정상황을 이해하고 넘어간 모양새다. 학령인구의 대폭 감소가 예견된 상황에서 동아대와 비슷한 처지의 한계 대학은 늘어날 전망이지만 정부는 묘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년제 대학 총장들과의 만남에서 "정부가 모든 대학을 살리겠다고 하는 건 가장 무책임한 일"이라며 "모든 대학을 살리진 못한다는걸 미리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정리하기도 했다. 대학교육연구소가 보고서를 통해 평가한대로 이번 대학 규제 완화 방침이 '각자도생'이라는 점과 대교협·전문대교협 기관인증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대학에 대한 국가장학금 차단 등이 일종의 구조조정이라는 흐름과 맞아떨어지는 기조다. ◆재정부담은 학생들에게...위태로운 대학 재정구조 왜 방관했나 올해는 대학 입학금도 전면 폐지되면서 등록금 인상에 대한 시시비비가 꾸준했지만, 물가 상승 등 경제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에 등록금 규제 완화를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최근 교육부는 등록금 동결에 관해 "지금 단계에서는 등록금 자율화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민정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정부는 등록금 동결로 대학사정이 어렵다고 말하지만, 15년째 등록금이 동결되는 동안 등록금에 의존하는 대학 재정구조를 해결하지 않고 방관했다"며 "대학 재정이 어려워지니까 등록금 인상을 시사하는 것 자체가 책임을 학생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학들은 재정의 절반 가량을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들은 15년간 유지되고 있는 등록금 동결을 지적하며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학생들의 입장은 상반된다. 대학에 대학 정부 지원 역시 16년째 동결과 마찬가지로 오히려 한국의 등록금 부담은 OECD 46개국 중 4번째로 높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전대넷은 정부의 지원을 OECD 평균인 GDP 대비 1% 수준으로 높이자는 요구가 꾸준했지만 15년째 0.6%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정부는 현재 집중하는 혁신지원사업이나 반도체 관련 등 특정 사업에만 지원해 주고 대학의 인건비나 운영비를 지원해 주지는 않고 있다"며 "정부와 대학의 책임을 더 확대해 나가기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신학기마다 어려움을 겪는 수강신청 역시 전임교원의 확충 등의 방안을 제시해 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대학교 2학년이 되는 신모(20)씨는 "물가가 오르면서 밖에서 밥 한 끼 사 먹는 것도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는 상황이고, 주변에도 등록금 충당 때문에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알바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 등록금이 인상돼 버린다면 대학의 본래 취지와는 멀어진다"고 꼬집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1 15:42: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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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다문화가정에 정월 대보름 음식·문화 꾸러미 선물

한국동서발전이 1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달달한 대보름 음식, 문화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울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군)와 함께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전통 음식과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동서발전은 울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한 다문화가정 150가구와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착민 27가구에 오곡(팥, 찹쌀, 기장, 수수, 차조)과 부럼(땅콩, 호두)을 담은 음식세트와 윷놀이, 전통놀이를 설명하는 책을 넣은 문화세트가 담긴 정월 대보름 꾸러미를 전달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 문화에 익숙해지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며 "동서발전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20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모듬전 등 임직원의 정성으로 직접 포장한 2천만원 상당의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지역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01 15:41: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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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50만 대도시 공식 진입…"새로운 미래와 통(通)한다"

김포시가 50만 대도시에 공식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가 50만 대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약 25개 분야, 80개 사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업무 권한도 갖게 됨으로써 시민들의 민원·고충 처리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일 김포시를 비롯해 18개 시에 50만 대도시 및 100만 특례시를 공고했다. 이에 따라 직접 처리기능 강화부서로는 ▲건축과 ▲공원녹지과 ▲교통과 ▲기업지원과 ▲도시관리과 ▲도시계획과 ▲문화예술과 ▲주택과 ▲환경과 ▲환경지도과 등이 꼽힌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해 3월부터 50만 대도시를 대비해 직접 처리하는 '도(道) 위임사무'를 효율적으로 준비해 왔다. 김포시는 ▲사전준비 태스크포스(TF) 운영 ▲하반기 조직개편 등을 통해 부서 인력 보강 등 위임사무 이양에 따른 대시민 행정서비스 제공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현행 '지방자치법 시행령'은 행안부 장관이 매년 2월 1일까지 인구 인정기준을 충족하는 50만 이상 대도시와 100만 특례시를 관보에 게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은 관보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에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전국에서 18번째로 50만 대도시에 공식 진입했고, 1998년 4월 1일 시 승격 이래 25년 만에 50만 대도시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며 "50만 대도시가 된 김포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포시는 50만 대도시 진입을 주춧돌 삼아 '70만 김포시대'로 도약하는 목표도 세웠다. 이는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인 '통(通)하는 70도시 우리 김포'와도 연결되며 이를 통해 "철도교통망 확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70만 미래도시 김포'로 성장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3-02-01 15:40: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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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골목상권 살리기 위한 판촉행사 진행

부산 대표 향 토기업 대선주조가 경기 침체로 신음하는 골목상권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대선주조는 최근 연제구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부산 연제구 대표 상권인 '오방맛길'에서 공동 판촉행사를 연이어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 대선주조와 연제구상권활성화재단은 올해 만 20세를 맞는 젊은이들의 상권 유입을 위해 '스무살 소주' 이벤트를 지난달부터 펼치고 있다. 대선주조는 주력 제품인 '대선' 상표에 '오방맛길' 로고와 '스무살' 문구를 새겨 넣은 한정판 소주 라벨을 제작해 상권 내 주점들에 배포했다. 또 대선 영업 사원들이 영업점마다 일일이 방문해 스무살 소주를 알리고 판매를 도왔다. 스무살 소주는 이틀도 채 안 돼 동이 났으며, 현재 추가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말에도 오방맛길 상인들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오방맛길의 마스코트 '온나꼼'과 대선 소주 인형들이 상권을 돌며 오방맛길을 소개했다. 발랄한 온나꼼과 대선 소주 인형들이 등장하자, 기념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선주조의 노력은 3월에도 펼쳐진다. 대선주조는 오는 3월 부산·경남 MZ세대들이 주축이 돼 만든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이하 쓰줍인)'과 함께 서면 일대 골목상권에서 플로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을 푸르게'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쓰줍인 회원들과 대선주조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서면 부속거리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쓰줍인 리더 박현지 씨는 "ESG경영에 앞장서는 대선주조와 함께 부산 곳곳이 깨끗해질 때까지 플로깅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경기 침체로 골목상권의 타격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선주조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5:3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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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관, 봄방학 맞이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소개

국립부산과학관이 다가오는 봄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들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1일 소개했다. 먼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메이킹 체험 '꿈나래 메이커 놀이터'의 2월 프로그램은 '코딩'이다. 로봇을 코딩해서 트랙을 돌아보게 하는 활동으로, 2월 한 달간 매주 토~일 1층 꿈나래동산에서 홈페이지 및 현장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과학관 어린이과학관 3층에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 과학 도서관은 빅데이터, 코딩, 스포츠과학 등의 다양한 과학 도서는 물론 인문고전, 기후변화, 환경 그리고 베스트셀러까지 총 3000여권의 책을 갖추고 있다. 또 어린이과학관은 처음톡/주제톡 해설 프로그램 등 어린이과학관 이용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평일·주말 수시 운영되고 있다. 과학관 4층 천체관측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350mm 굴절망원경, 4대의 보조망원경과 이동식 망원경이 기대하고 있다. 낮에는 천문 수업 및 태양을 비롯한 밝은 별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 해설 프로그램을 듣고, 달, 행성, 성단, 성운, 은하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전시 '2030 미래를 향한 꿈, #해시태그 엑스포'는 오는 4월 23일까지로 전시 기간이 연장됐다. 자녀와 함께 세계박람회의 역사 및 의의 그리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지니는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2050 탄소제로시티 특별전', '웹툰! 찾아가는 전시회'등의 다양한 전시와 주말 사이언스 극장 '탄소제로팡팡', '다이나믹슬라이드'등 재미있는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봄방학은 짧지만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이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시간"이라며 "교육과 놀이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과학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2-01 15:3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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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넘은 토레스 힘입어 월 1만1000대 판매 돌파

쌍용자동차가 새해 첫달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쌍용차는 1월 1만10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수치다. 1월 기준으로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1만1000대를 회복했다. 호실적 주역은 단연 토레스다. 전달(2974대)보다 83.1%나 성장한 5444대를 판매하며 2015년 티볼리가 세운 월 최대 판매 실적 5237대도 넘어서 쌍용차 창사 이후 단일 차종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이에 따라 내수 판매량도 7130대로 전달 대비 29.2%나 급등했다. 내수 판매량이 7000대를 넘어선 것도 지난해 10월 이후 3달 만이다. 해외에서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과 코란도가 선전하며 3873대를 수출, 전년 동월 대비 40.1% 성장했다. 지난해 중남미 토레스 론칭과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벨기에 시장에 진출한 코란도 이모션으로 수출 물량을 더 늘릴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했다. 쌍용자동차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가 쌍용자동차 창사이래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며 "토레스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U100 등 신차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01 15:31: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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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신규 광고 2편 유튜브 조회수 각 500만회 넘겨

16일만의 성과…'전문가 모집' 편, '인테리어 상담' 편 구성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새해를 맞아 선보인 신규 광고 캠페인 영상 두편이 16일 만에 각각 유튜브 조회수 500만회를 넘겼다. 1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 인테리어 광고모델인 배우 조진웅이 함께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씨씨 마스터 파트너'를 모집하는 '전문가 모집' 편과 일반 소비자에게 홈씨씨 인테리어의 강점을 알리는 '인테리어 상담' 편 등 두 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이들 영상은 각 영상별로 다른 모습의 조진웅을 담아 경쟁하듯 인기를 끌며 높은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전문가 모집' 편이 먼저 조회 수 500만회를 넘긴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인테리어 상담' 편이 조회 수 500만회를 돌파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전문가 모집' 편에선 오랜 기간 프리미엄 건축 시장에서 KCC글라스가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조하고자 했으며 '인테리어 상담' 편에서는 점차 호흡을 맞춰가는 조진웅 씨의 1인 2역 모습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우선하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브랜드 철학을 유쾌하게 표현하기위해 기획했다"며 "기획 의도에 따라 영상별로 다르게 보이는 조진웅 씨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해 좋은 반응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홈씨씨 인테리어의 신규 광고 캠페인 영상은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지역별로 우수한 파트너를 모집하고 시공 품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3-02-01 15:30: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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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상민·김건희 겨냥 대여투쟁에 사활건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대여투쟁에 당의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부터 이를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시민 생명과 안전 관리의 주무 장관인 이상민 장관의 퇴진과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사고 있는 김 여사의 특검까지 언급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0·29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앞두고 "더는 기다릴 수 없다. 본인도, 대통령도 모르쇠로 일관하니 민주당은 입법부를 대표해서 다수 국민의 준엄한 명령대로 유가족과 생존자의 절실한 바람대로 이상민 장관의 문책에 부득이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헌법과 국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탄핵소추를 포함한 이상민 장관의 문책 방안을 놓고 당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만일 김 여사가 일반 피의자였다면 진작 구속됐을 것"이라며 "남편이 검사 출신이고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법이 저절로 피해 가고, 검찰이 알아서 소환도 하지 않는 것은 법치도, 상식도, 공정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대통령실을 규탄했다. 이들은 "이렇게 추가적인 주가조작이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다면, 오히려 대통령실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자고 독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 대통령실이 적반하장 격으로 야당 대변인을 고발한 의도는 명백하다. 윤석열 정권의 성역인 김건희 여사를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라고 말했다. 지난달 대검찰청 항의방문과 세차례 비공개 회의를 가진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TF' 1차 공개회의를 열고 구체적으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심 정황을 분석하고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권사 사장 출신인 홍성국 의원은 주가조작 의심기간의 도이치모터스 차트까지 들고나와 "시장경제와 공정을 윤석열 정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시장 경제와 자본시장의 발전을 가로막는 아주 중대한 범죄다. 주식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해서 다른 국가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지금도 계속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민주당·무소속 의원은 1일 이 장관의 퇴진과 김 여사의 수사를 촉구하는 국회 밤샘농성에 이어, 오는 4일엔 장외투쟁 성격의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정권 규탄 국민보고대회' 등으로 대여 투쟁력을 한 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023-02-01 15:29: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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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체전 D-100일 카운트다운 ‘준비 착착’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체전을 2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희망 체전', 스포츠 명품 도시로 만들어가는 '성공·참여 체전', 안전하고 성숙한 대회 운영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안전·경제 체전', 남도의 멋과 맛이 있고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관광 체전'으로 만들고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남체전 및 전남장애인체전 기본 계획을 수립한 이후 대회 포스터, 마스코트, 엠블럼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고, 7월에는 조직 위원회를 구성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9월에는 체전추진팀을 신설하여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 중이며,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공개 행사를 위해 ㈜램프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으로 군민 생활 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완도를 방문하는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이미지를 남겨주기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노점상 단속 등 환경 정비도 지속 추진하고, 숙박업소와 식당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손님 응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향후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 보조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 각 종목별 경기 용품 등 경기장 최종 점검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62회 전남체전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은 물론 200만 전남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간 24개 종목을,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 뛰자! 하나로!'라는 구호 아래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3일간 21개 종목이 완도군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약 3만 5천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관람객 등이 완도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02-01 15:29:2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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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정점…'예·적금 Vs. 주식' 돈 어디로 갈까?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돈이 증시로 유입되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금리가 정점에 올랐다는 인식이 강해지자 투자자들은 예금막차와 주식투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1년 만기) 최고금리는 전날 기준 3.00~4.15%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금리가 연 4.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NH농협은행 'NH고향사랑기부예금' 4.10%,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3.85%,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3.70%, KB국민은행 'KB 스타 정기예금' 3.63% 순이다. 지난해 11월 5%대와 최근까지도 4% 후반을 유지하고 있던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약 두 달 만에 금리 상단이 1.05%포인트(p) 하락했다. 수신금리 하락 배경에는 금융당국이 대출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수신 경쟁 자제를 압박한 점과 은행채 발행 재개 등 금융권의 조달 사정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는 지난달 30일 3.686%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1월7일(5.107%)과 비교하면 약 3개월만에 1.421%p 하락했다. 이에 시장금리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그간 은행들은 고금리 상품으로 고객들을 유치했지만 예금금리가 하락하면서 장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실제 증시 대기자금이라고 불리는 투자예탁금은 지난 30일 47조1225억원까지 증가했다. 올 초 43조6927억원까지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4조원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환율이 하락(원화값 상승)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까지 유입되고 있다. 지난달 3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7조원 가까이 사들이면서 공격적인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팔아치운 물량을 한 달 사이 다 사들인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기준금리 정점론이 나오면서다.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준이 베이비스텝을 밟으면서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선진 7개국(G7) 중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최근 금리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연 4.50%로 0.25%p 인상하면서 속도조절을 언급한 바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시입출금식 통장도 금리가 2~3% 수준인 곳이 많아지면서 여윳돈을 예치하면서 투자기회를 엿보는 고개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정기예금이 감소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01 15:29: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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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부터 수출 -16.6%… 무역적자 역대 최대

수출이 새해 첫달부터 전년대비 마이너스로 출발했다. 무역적자 규모도 역대 최대다.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우리 수출 여건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 무역보험 지원 등 총력 대응키로 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6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6% 마이너스, 지낸해에 이어 4개월째 감소세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과 반도체 업황 악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1년 전 수출이 역대 1월 중 최고실적(554.6억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수출 감소에 일부 영향을 줬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15대 수출 품목별로 자동차·이차전지 등 차 관련 품목, 석유제품·선박·무선통신 수출은 증가했다. 그러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하며 44.5% 급감했다. 9대 수출지역 중 중동·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반도체 수출 감소 영향이 큰 중국·아세안 수출은 줄었다. 수입은 589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6% 소폭 감소했으나, 원유 석유 가스 등 3대 에너지 수입은 월 150억달러 이상의 큰 규모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년간(2013년~2022년) 1월 월평균 에너지 수입액은 103억달러인데, 올해 1월엔 158억달러로 50% 수준 증가했다. 총 수입 가운데 에너지수입만 26.8%에 달한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26억9000만달러로 11개월 마이너스,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달(46억9200만달러)과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넘는다. 다만, 수출감소와 무역수지 악화는 우리를 비롯해 제조기반 수출 강국에서도 공통적인 현상이다. 우리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작년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했고, 일본은 작년 4월 이후 9개월 연속 수출이 줄었다. 대만도 작년 9월부터 3개월 연속 수출 감소를 기록 중이다. 일본의 경우 17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발생하며 지난해 19조9300억엔(1503억 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독일 무역흑자 축소과 이탈리아 336억불, 프랑스 등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유럽연합 국가들도 무역수지 악화 또는 무역적자를 경험하고 있다. ◆ 안덕근 "수출여건 당분간 어려움 지속될 것 정부는 새해 첫달 수출입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보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 무역보험공사에서 안덕근 통상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올해 '제1차 긴급수출상황점검회의'를 개최, 업종별 수출상황 점검에 나섰다. 회의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과 반도체·자동차·정유·철강 등 12개 업종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 본부장은 회의에서 "수출 감소와 대규모 에너지 수입 등이 복합 작용해 올해 1월 무역적자가 127억달러를 기록했고, 세계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세 지속 등 영향으로 향후 우리 수출여건은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수출 감소와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최근 무역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올해 수출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업종별 협회들은 상반기까지는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하반기부터 수출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 전시회·상담회 참가 지원 등 수출 거래선 발굴에 역점을 두고, 해외인증과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 등은 무역보험 최대 260조원 공급, 수출 지원 예산 2023년 상반기 중 집중 투입에 나서고 '수출현장지원단',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등을 통해 현장 애로 해소에 나선다. 산업부는 무역금융·인증·마케팅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원전·방산·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바이오·에듀테크 등 유망분야 수출확대를 통한 수출다변화 노력도 지속 추진한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 등 정상경제외교 성과 조기 실현에 나서 UAE 국부펀드 300억달러 투자 등 부문에서 협력성과를 창출하고, 에너지·방산·스마트인프라 등 8개 분야에서 확보된 32건의 MOU와 계약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당면한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보유한 모든 지원역량을 결집하고 수출지원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장·차관에서 일선 직원에 이르기까지 수출현장을 찾아 수출애로 해소방안을 모색하며 '현장 산업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01 15:27: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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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주인 없는 회사가 있나

요즘 경제계에 '주인 없는 기업' 논란이 뜨겁다. 그런데, 세상에 주인 없는 기업이란 없다. 엄밀히 말하면 뚜렷한 대주주가 없는 '소유분산기업'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 '주인 없는 기업'이란 단어 자체가 주는 뉘앙스가 부정적이어서 이 용어를 사용하게 되면 그 대상이 되는 기업들을 마치 범죄자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어떤 기업을 특정할 때 '주인 없는 기업'이라고 하면 웬지 주인이 없어 방만 경영을 하거나 모럴헤저드가 일어나고, 경영진들은 책임을 회피하며 사익편취나 하는 등의 이미지가 연상되기 때문이다. 주인 없는 기업 논란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핀 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이다.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임원 선임 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주인이 없고 중요한 기업에 대해서 후계자 승계, 선임 절차 등이 투명한지에 대해 의견이 많다. 해외 사례를 참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업무보고에서 "은행은 공공재"라며 "은행 시스템은 군대보다, 국방보다도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며 금융권 지배 구조 개선에 나설 뜻을 강력하게 표출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정부 투자 기업 내지는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되면서 소유가 분산된 기업들은 스튜어드십이 작동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KT와 포스코를 겨냥한 발언도 했다. 과거부터 있어왔던 소유분산기업에 대한 논쟁의 핵심은 지배구조 및 CEO 선임·연임의 투명화다. 특히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기능을 통해 경영을 견제하자는 게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된다. 스튜어드십(stewardship)이란 국민연금 같은 기관투자자가 마치 중세 유럽에서 귀족들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인데, 주로 주식을 통한 권리행사를 의미한다. 현재 정부가 손 볼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은 금융회사들과 KT, 포스코 등이다. 이들 기업의 특징은 공공재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들의 역할이 국가 경제나 안보에 커다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들의 경영이 제대로 되는지 감시의 수준을 넘어 간섭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KT와 포스코만 공공재 성격을 갖고 있는 게 아니다. 반도체와 플랫폼 등도 국가 경제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공공재 성격을 갖고 있다. 여차하면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달의민족 등에도 국민연금을 통한 경영간섭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지금 정부의 방침을 보면 예전 신권(神權) 대 왕권의 대립, 산업화 초기 국왕제와 공화정제를 두고 귀족들과 신흥자본계급들이 대립했던 역사가 떠오른다. 자본주의와 같은 새로운 체제가 등장하고 점점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기존 세력과 신규 세력 간의 갈등이 발생했던 것처럼, 지금도 국가와 기업의 갈등이 커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중세 유럽에서는 신탁이나 국왕 통치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했으나 주권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민주주의의 거대한 변화를 막지는 못했다. 지금 소유분산기업에 대한 논란이 평화적으로 이어지려면 국가의 역할은 무엇이고 기업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회적 함의부터 먼저 이뤄져야 한다. 지금의 갈등 역시 후일 역사가들의 시각에서 보면 주도권을 누가 갖느냐는 헤게모니 싸움일 수도 있다.

2023-02-01 15:25:17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