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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순진하시네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보면서 바라보는 사람이나 직접 참여하는 군인들은 물론 전쟁터가 되어버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1960년대 초 서구 냉전시대의 절정을 이룬 쿠바사태 때도 극적으로 타결점을 찾아서 다행이었지만 당시 미국 케네디대통령은 소련과의 전쟁도 불사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가장 고민한 것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내모는 희생을 어떻게 요구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것이었단다. 고귀한 목숨들이 치정자들의 그릇된 판단으로 스러지는 일들은 없어야 하기에 무력 이전에 외교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상책임은 손자병법에서도 말하고 있지 않은가? 버티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대신 중립국으로 입장을 선회하게 되면 전쟁을 빨리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어서 빨리 중립국 선언했으면 좋겠네요!" 라고 하자 그 옆에 앉은 지인이 냉큼 얘기를 받는다." 참 순진도 하시네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선 국제 조약은 언제든지 종이쪽지가 되는 걸 모르세요. 2차 세계대전도 독일이 소련과 불가침조약을 맺고 영국과는 평화조약 맺었었지만 히틀러는 그 조약을 무시하고 전쟁을 시작했거든요. 베트남도 당시 베트콩이 미국과 중공의 중재 하에 남베트남과 평화협정을 맺었었지만 그 다음 해에 기습 남침해서 무력 통일한 거 모르시나 봐요!" 한다. 대답은 하나다. 내가 힘을 키워야 한다는 것 순진한 사람만이 약속을 믿는다는 소리가 아니라 어리석기 때문에 약속을 믿고 싶은 것인가 보다. 말은 "순진하시네요." 였지만 "어리석으시네요." 란 말을 하고 싶었나 보다. 어쨌든 유일하게 동족이 분단되어 있는 우리로서는 금번의 사태를 타산지석을 삼을 일이다.

2022-04-15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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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쥐띠] 36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되는 날. 48년 건강과 행복이 나의 미래와 희망이다. 60년 충동적 소비를 자제해야 한다. 72년 표정관리를 잘 해야 적을 만들지 않는다. 84년 기회가 공존하니 지금부터는 근사한 변신만이 남아있다. [소띠] 37년 주변의 박씨가 도와주는 날. 49년 시샘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61년 그냥 지나친 사람이 은인일 수 있으니 정성으로 대하라. 73년 창의력이 발휘되고 목표가 달성되는 날. 85년 오지랖으로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호랑이띠] 38년 뒤늦은 투자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일수도 있으니 심사숙고. 50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가 따른다. 62년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74년 인사가 만사이니 주변인을 챙기는 것이. 86년 감정을 키워나가는 것보다 이성적으로. [토끼띠] 39년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치니 만회하기 어렵다. 51년 긍정적인 사고가 복을 부른다. 63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자. 75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나 기뻐할 수만 없다. 87년 복권당첨을 한번쯤은 꿈 꿔보는 대목이겠으나. [용띠] 40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52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낭패 본다. 64년 멀리서 구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라. 76년 시간이 돈이니 시간 활용 잘 하기. 88년 사소한 일이라도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있기 마련. [뱀띠] 41년 세상에 인연 아닌 것이 어디 있을까. 53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행운이 가까이. 65년 영업이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하루이다. 77년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89년 재촉하지 말고 과정을 살피는 것도 중요. [말띠] 42년 장거리 여행을 금하고 사돈끼리 언행을 조심. 54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일이 뜻밖의 기쁨을 준다. 66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이다. 78년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갖자. 90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이니 일을 시작하자. [양띠] 43년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되는 법. 55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 써라. 67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하라. 79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91년 산다는 것은 누구나 상처가 있게 마련. [원숭이띠] 44년 집안일은 자녀와 의논해서 결정. 56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픔을 알라. 68년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질 수 있다. 80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자랑해라. 92년 비가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이 필요 없고 발전도 없다. [닭띠] 45년 헛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57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69년 경험자나 연장자에게 조언을 구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81년 축의금은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출 것. 93년 요행을 바라다가 박쥐처럼 일이 꼬인다. [개띠] 46년 기대만큼 크게 성과가 있는 날. 58년 배우자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 70년 시작이 반이니 바로 시작해 보는 것이. 82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써 보자. 94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소양이 있으면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돼지띠] 47년 천하를 얻은 듯 기쁜 하루. 59년 가족의 화목이 우선이다. 71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 갚을 일이 생긴다. 83년 다다익선이라 많을수록 좋다. 95년 복병을 만나 힘이 들 때도 힘든 대로 흘려보내주는 것이 길흉화복의 길을 따라가는 것.

2022-04-15 06: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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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현대百 무역센터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에이스 헤리츠, 스트레스리스 등 체험 가능 에이스침대가 현대백화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서 오는 4월 24일까지 에이스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베스트셀러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60평 정도의 대형 팝업스토어 공간에서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를 비롯해 베스트셀러 '자나(ZANA)', 신제품 '플렉스(FLEX)'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한다. 이곳에서 소비자들은 내 몸과 수면 습관 등에 맞는 제품을 직접 체험한 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혼부부, 1인 가구, 자녀 등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한 쇼룸 형태로 구성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하는 노르웨이 명품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와 소파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행사 기간 내 ▲35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렵 이불 증정 ▲580만원 이상 구매 시 호텔 베딩 세트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혼수 및 웨딩 시즌인 점을 고려해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 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사은품을 추가 증정하며, 에이스 헤리츠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헤리츠 웰컴키트, 베개속통 등의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본격적인 혼수와 이사 시즌을 맞아 에이스침대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맞춤형 '좋은 잠'을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에이스침대만의 남다른 프리미엄과 이를 통해 제공하는 숙면의 가치를 경험해 보고 함께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4-15 05:48: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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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글라스락 프리저등 1만여 세트 中·대만에 첫 수출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도 포함 SGC솔루션이 '글라스락 프리저' 및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 총 1만여 세트를 중국·대만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중국과 대만 시장에는 글라스락 사면결착 밀폐용기 제품군이 10여 년 전부터 수출되고 있었지만 이번 신제품 '글라스락 프리저 6조 세트'와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 1.8L' 등은 이들 국가로 첫 진출이다.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유리 기술력에 기능과 용도가 한층 진화한 신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으며 이번에 중국과 대만에 납품이 이뤄졌다. '글라스락 프리저'는 납작한 직사각 형태의 모듈화된 디자인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해 냉동실 보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은 특허 받은 진공 펌프로 공기와 습기를 배출하고 사면결착캡의 이중 잠금으로 최적의 진공 상태를 구현해 신선함을 더욱 오래 보존해주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밀폐보관을 넘어 신선보관 기능과 용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들로, 믿을 수 있는 100% 국내 생산 '메이드 인 코리아' 제조에 글라스락만의 독자적인 내열강화유리 소재로 충격과 열 둘 다 강해 잘 깨지지 않으며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에 착한 소재다. '글라스락 프리저 6조 세트'는 중국 전역의 샘스클럽 37개 매장에 입점되며 추후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 1.8L'는 대만에 출고돼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22-04-15 05:4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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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프로모션 UP 이달 30일까지 연장

9종 블랙박스 구매 추가 혜택등 제공 팅크웨어가 오는 17일 끝낼 예정이던 상반기 전사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해 이달 30일까지 연장한다. 15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연장 프로모션은 커넥티드 서비스·전기차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그대로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QXD7000 등 9종의 아이나비 베스트셀러 블랙박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바우처를 100% 제공하는 내용을 추가해 진행한다. 우선 프로모션 기간 동안 블랙박스 프리미엄 제품으로 손꼽히는 'QXD7000'과 '퀀텀4K Pro' 그리고 'T1000'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아이나비몰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 바우처를 제공한다. 특히 QXD7000 블랙박스에 커넥티드 서비스까지 더한다면 최대 10만원까지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더욱 가격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Z7000', 'A1000α', 'QXD5500mini', 'FXD7000' 'FXD7500', 'Optima 2X'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3만원 할인 바우처를 제공한다. 팅크웨어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오던 커넥티드 서비스 및 전기차 패키지 할인 이벤트 역시 연장된 프로모션 기간 동안 동일하게 진행한다. 우선, 고객들이 커넥티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설치할 수 있도록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Pro+)를 5만원 할인된 9만9000원에, 스탠다드 플러스(Standard+)는 6만원 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팅크웨어는 전국 프리미엄 스토어 및 자사몰에서 4가지 전기차 스페셜 패키지를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모든 패키지 제품에 대해 무료 공임 서비스도 제공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블랙박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 연장을 통해 블랙박스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블랙박스 할인 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서비스 및 전기차 트랜드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4-15 04:3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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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희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지지 선언'

유원희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태흠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2일 광역단체장 경선 방식을 확정한 가운데 충남지사 선거에 김태흠 의원과 박찬우·김동완 예비후보가 출마한 이후 나온 지지 선언이다. 유원희 예비후보는 1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당 지도부의 간곡한 요청으로 충남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김태흠 의원의 선공후사, 선당후사 정신과 스스로의 경선 요청은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는 정치인의 참모습"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 의원에 대해 "충남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며 충남 발전에 많은 역할을 했으며, 3선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정부 대선공약 실천 및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충분한 국정경험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김 의원을 "자랑스러운 충청도 시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 있는 충남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 편 가르기가 아닌 진정한 능력과 검증된 후보만이 충남과 천안을 성장시키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차질 없는 국정 운영에 충남 역할과 도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김 의원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이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바로잡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이번 6·1지방선거는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며 지선 승리도 다짐했다. 이어 "12년간의 충남 도정은 더불어민주당의 무능함과 영욕의 세월이었다. 이제 다시 충남의 영광을 되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도 냈다.

2022-04-14 18:22:3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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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최고등급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 목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동일 평가그룹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부터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안전 및 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총 1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활동 수준과 추진성과에 대한 현장평가와 본 평가를 진행하였다. 공사는 '중대재해 ZERO'를 전략목표로 △안전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보안본부 신설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내?외 표준(KOSHA-MS, ISO45001) 지속 운영 △안전보건 관련 법규 준수 △내실 있는 교육·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추진해 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수준평가를 통해 공사의 안전경영 체계 및 그 간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핵심가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공항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항운영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안전관리모델 구축 및 중대재해 집중 관리를 통한 안전책임경영 선도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2-04-14 17:57: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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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충돌...김종민 "위헌 아냐", 전주혜 "비리 덮으려", 박범계 "만감 교차"

여야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 등을 상대로 한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당론 채택으로 불거진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논란을 놓고 맞붙었다. / 뉴시스 여야가 14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 등을 상대로 한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당론 채택으로 불거진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논란을 놓고 맞붙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헌법 제12조 3항에 대해 위헌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해석이 잘못 됐다고 강조했다. 헌법 제12조 3항은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종민 의원은 "한국 검사는 수사권을 가져서 수사의 주체이기도 하고 통제관이기도 한 모순적 지위"라며 "헌법에서 말하는 검사는 수사를 통제하는 검사로 명시돼 있는 것이 아닌가. 영장 청구 주제인 검사는 수사 당사자란 뜻의 검사가 아니고 사법통제관으로서의 검사를 의미하는 것 아닌가"라고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해석을 부탁했다.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은 "이 헌법 조항이 검사의 수사권을 보장하는 헌법의 취지인 것이라는 견해가 있고 김 의원이 말한 것처럼 수사권을 보장한 것이 아니라 수사를 통제하는 역할을 검사가 법률 전문가로서 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 내용에 대한 검토는 하고 있지 않아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김종민 의원이 윤석열 당선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오수 검찰총장,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이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에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한 답변을 말한 것을 모아 소개하며 국민의힘에게 반대만 하지말고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박범계 장관에게 검수완박에 대해 찬성하냐고 묻자 그는 "표현자체가 원래부터 쓰거나 좋아하지 않는 용어"라며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입장은 과거 법사위 질의에서 수차 밝혔다"고 했다. 전주혜 의원은 "(검수완박) 법안의 문제점은 법안이 발의된 시점과 진행 상황이 중요하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징계처분가처분 인용이 2020년 12월 24일에 있었고 같은해 12월 29일에 검수완박 법안이 발의됐다"며 "윤 당선인이 이를 막고자 2021년 3월 4일에 사퇴한 이후 법사위에서 이에 대한 아무런 논의가 없다가 대통령 당선 이후 4월에 들어 검수완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진행하자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장관에게 "문재인 정권에서 이뤄진 권력형 비리사건을 뒤엎으려 정권 말기에 서둘러서 검수완박법의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시선히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전 의원이 속해 있는 당의 대표(이준석)께서 그와 같은 취지의 말을 하는 것을 언론을 통해 봤다. 현재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수사·기소 분리 법안 혹은 그 내용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출돼 있는 법안이 없고 무성하게 논의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이에 전 의원이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완전치 않다"면서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출생신고를 하는 것과 똑같다. 급하게 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것"이라고 하자 박 장관은 "현재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이 박 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하자 박 장관은 "정권교체기에 법무부장관을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 같다"며 "아시다시피 검찰 조직에 광범위한 공개적인 의견 표명이 있어왔고 검찰총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물론 국회까지 와서 말씀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법무부장관으로 지휘하고 있는 검찰국을 포함한 여러 검사들의 의견이 공개적으로 발표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전 의원님이 이 법안이 제출되는 경우에 당신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고 맞섰다.

2022-04-14 17:47: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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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정기적 혈액 나눔 동참 "사랑의 헌혈 실천"

짝수 달 14일에 정기적 헌혈 진행 14일 서울시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제주항공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나섰다. 14일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서울시 강서구 소재 항공지원센터 에서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늘리는데 동참하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을 시작한 이후 4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4월14일 기준 혈액보유 현황은 3.4일(O형 3.1일분, A형 3.2일분, B형 3.8일분, AB형 3.8일분)분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헌혈자가 크게 감소해 적정혈핵보유량인 5일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관심단계에 놓여있다. 코로나 백신접종자는 접종 후 7일 이후부터 헌혈이 가능하고, 코로나19 완치자는 격리해제일로부터 4주 후에야 헌혈을 할 수 있는 등 헌혈 제한기간으로 헌혈 가능 인구도 줄어든 상태다. 제주항공은 안전한 헌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헌혈 의사가 있는 직원들을 사전에 모집해 30분 당 4명까지만 헌혈을 하도록 했으며, 현혈을 하는 직원들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헌혈 차량 내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임직원의 참여로 모은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며, 헌혈을 하고 싶지만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은 소지하고 있던 헌혈증을 기부할 수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제주항공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장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주항공은 짝수 달 14일마다 정기적으로 헌혈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의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동록헌혈회원 가입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늘리는데 동참하기 위해 연 6회의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4-14 17:27: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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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사 클라우드·망분리 규제 단계적 완화

클라우드 규제 개선 방안./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금융사 클라우드·망분리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클라우드 이용과 관련한 사전보고가 사후보고로 전환되고 획일적으로 적용돼 온 망분리 규제는 개발·테스트 분야 등부터 단계적으로 풀기로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분야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과도한 클라우드·망분리 규제로 인해 금융권이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클라우드란 전산설비를 직접 구축하는 대신 전문 업체에서 IT자원을 필요한 만큼 탄력적으로 제공받아 사용하는 컴퓨팅 환경이다.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이용하려면 ▲업무 중요도 평가 ▲업무 연속성 계획 수립 ▲안전성 확보 조치 방안 수립 ▲업무 위·수탁 기준 보완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안전성 평가 ▲정보보호위원회 심의·의결 ▲금융감독원 사전보고 등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각 단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했다. 금융사가 클라우드 이용 전에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를 대상으로 실시해야 하는 건전성·안전성 평가 항목은 141개에서 54개로 대폭 축소된다. 특히 비중요업무는 이 중 필수항목 16개만 평가하도록 관련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비중요업무에 대해서는 CSP 평가항목 중 일부 면제 등 클라우드 이용절차가 완화된다. 업무 연속성 계획, 안전성 확보조치 등 수립 시에도 비중요업무에 적합한 별도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중요업무와 비중요업무간 절차적 차이점을 명확히 하겠다는 설명이다. 금융회사 등의 CSP평가 부담 완화를 위한 대표평가제도 도입된다. 금융보안원이 금융사를 대표해 CSP를 평가하고 금융회사는 금융보안원의 평가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제와 유사하게 금융 분야에서도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대해 별도 평가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망분리 규제의 경우 개발·테스트 서버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완화 적용된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완조치도 마련하겠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했다. 또한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금융거래와 무관하고 고객·거래정보를 다루지 않는 경우에는 망분리의 예외를 허용하고 비중요업무의 SaaS 이용 시 내부망에서 가능하도록 허용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달 중 제도개선사항을 반영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조속한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개정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금융분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가이드라인도 개정해 전 금융권이 실무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 및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4 17:22: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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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2회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협약 체결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3월 실시한 중소기업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54개 연구계획서 중 9개를 최종 선정해 연구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은 대한민국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중소기업 지식공유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의지로 지난 해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연구에 필요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6개의 일반연구자 과제에 1000만원, 3개의 학생연구자 과제에 5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녹색금융이 중소기업 환경경영 및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유망 중소기업 선별을 위한 예측 모형 연구', '중소기업 투자를 위한 ESG 활용' 등 결과논문이 기대되는 연구과제가 많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IBK는 7월 중 논문작성을 완료하고 창립기념식에 맞춰 우수논문 시상과 함께 결과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은 "변혁의 시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학술연구의 저변을 확대할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4 17:21: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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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 12기 모집

희망에너지 11기 대학생봉사단이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학습 멘토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 12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013년 창단 후 10년 동안 인천시 서구 소재 10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습지도와 봉사단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음악, 미술 등 특별활동을 통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 활동을 새롭게 추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한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하며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역아동센터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현재까지 약 500명의 대학생이 2만 982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수혜 아동은 총 2394명에 달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12기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비대면 학습지도와 함께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정서적 멘토링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키자니아 등 직업체험 시설을 활용한 체험활동 지원,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재능봉사 등 기존에 진행하던 다양한 대면 활동도 검토 예정이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 직원들이 대학생봉사단원을 대상으로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ESG 활동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희망에너지는 주1회 멘토링 활동뿐만 아니라 포스코에너지 임직원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가구 만들기 등의 팝업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 또한, 취업과 면접 팁을 공유 받을 수 있는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실장과의 간담회, 포스코에너지 채용지원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있다. 지원 대상은 국내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4월 22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2022-04-14 17:0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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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장관 후보 발탁 이유 "노사관계 적임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차기 정부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한국노총 출신의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지명됐다. 이정식 장관 후보자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노사 간 균형감 있는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윤 당선인은 14일 이 장관 후보자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각종 위원회 활동을 쌓은 정책 전문성을 두루 겸비해 노사관계를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도 곧바로 성명을 내고 "이정식 후보자는 한국노총에서 잔뼈가 굵었고, 각종 노동 현안에 대해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며 "이 후보자가 새 정부에서 합리적인 조정자로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미 윤 당선인은 15일 한국노총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친 시장주의, 기업 규제 완화 등을 주장해 온 그가 통합의 기치로 노동계를 포섭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후보자가 고용부 장관에 인선되면 지난 2017년 김영주 장관 이후 5년 만에 한국노총 출신 장관이 된다. 이 후보자는 2017년 당시 고용부 산하기관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노동계 출신이 재단 사무총장을 맡은 것 또한 이 후보자가 처음이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충북제천 출신으로 대전고를 졸업,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숭실대 노사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6년 한국노총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기획조정본부장과 정책연구위원, 조사부장, 기획조정국장, 중앙연구원장을 거쳐 사무처장을 지냈다. 1996년 김영삼 정부 때는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전문위원을, 1997년 외환위기 때는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주도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 등도 역임하며 노사관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2022-04-14 16:56:4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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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집단 폐사 꿀벌 살리기' 조성 사업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기후변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집단 폐사하고 있는 꿀벌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 1호 꿀벌농장인 '하나 비 컴백(BEE, Come Back) 농장'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하나금융은 꿀벌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양봉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양봉가 육성 및 고용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기로했다. 또한 ▲지역 주민 대상 도시양봉 체험 교육 ▲가족 주말 체험 농장 활용 ▲지역 기반 소셜 벤처 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하나 비 컴백 농장은 경남 양산에 소재한 사회혁신기업 비컴프렌즈와 함께한다. 비컴프렌즈는 도시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기업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이상기후의 심각성과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꿀벌 보호 인식개선 및 농장 조성 사업 확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다음 달 20일 세계 벌의 날에 맞춰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실종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태계 회복을 통해 꿀벌이 다시 벌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나 비 컴백 농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14 16:50: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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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씽크머니’ 지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이 14일 서울 중구 페이퍼 명동에서 열린 '씽크머니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에서 원영희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포즈를 취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와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의 협약식을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3억원(25만 달러)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협력해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씽크머니'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함양해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경제활동을 하는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7년차를 맞이한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16년 동안 58만여 명의 청소년에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춘 금융교육들을 제공해왔다. 2017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 2개소도 운영 중이다. 2020년부터는 참가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및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청소년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세상(Future Financial Cit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는 기존 교구를 비대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한부모가정의 부모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금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씽크머니 프로그램이 합리적인 금융소비자 육성이라는 역할을 넘어, 금융전도사라는 사명감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14 16:49:4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