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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파크, 동서대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경기도 시흥에 있는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파크 웨이브파크가 동서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동서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장제국 총장과 최삼섭 대표이사, 김현석 이사, 김정선 총괄부총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이종익 대학원장, 한경호 국제처장, 송강영 학생취업지원처장, 정도운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최삼섭 대표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지역사회 명문 동서대에 기업 이익을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며 이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날 것이라 믿는다"는뜻을 밝혔다. 장제국 총장은 "우리대학에 보내주신 기대와 응원에 감사하며, 발전기금으로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웨이브파크를 계열사로 둔 대원플러스그룹은 2012년 당시 80층의 아시아 최고 주거 건물인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 더제니스'와 2017년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인 '송도해상케이블카' 조성 등 랜드마크 디벨로퍼로 이름을 알렸다. 또 지난해 부산시와 약 1조 규모의 '황령산 종합개발투자협약'을 맺고, 황령산 봉수타워 조성과 2008년 부도로 방치된 옛 스노우캐슬의 도심복합휴양시설 재개장 사업 추진으로 테마파크와 관광레저시설 분야에 특화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 및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게임계의 하버드 '디지펜 공과대학'과 부산시, 대원플러스그룹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2-04-12 15:2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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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박홍근 "권력기관 개혁", 박지현 "검수완박 철수·민생 집중"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포함한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에 대한 당의 방향을 논의하는 가운데, 공개된 발언에서 당 지도부 간 시각차이가 드러났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정책의총 모두발언에서 검찰개혁을 두고 "마치 검찰이 용의자의 얼굴 한 번 못 보고 기소를 결정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논의하는 것과 거리가 있는 가상의 검찰개혁안을 놓고 반대하고 있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그는 "아쉽게도 5년의 기간 밖에 채우지 못하고 정권을 넘기게 됐으나 민주당에게 정권과 국회 다수당을 맡겨준 국민 여러분의 뜻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때"라며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독점하면서 사실상 견제 없는 권력을 향유해왔다. 권력을 이제 개혁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검찰개혁에 필요성에 동조하며 검찰 스스로 개혁을 자초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은 권력기관 2차개혁 입법저지에 나서고 있다. 집단행동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고 70여 년 동안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은 무소불위 권력의 민낯"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정치적 집단행동이 아니라 검찰의 선진화와 정상화의 시대적 목소리가 왜 높아졌는지 자성하는 것이 순서"라며 "자기편에겐 한 없이 녹슨 헌 칼이었다. 이런 검찰의 선택적 자의적 수사가 국민 불신을 야기했고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검찰개혁에 반발하는 검찰의 집단행동을 비판하면서도 검찰개혁보다 민생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득했다. 박 위원장은 "검찰의 난이 시작됐다. 저의 눈엔 검사들이 가진 돈과 권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욕심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출마 자체가 심각한 문제였으나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힐난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은 냉정한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앞엔 두 개의 길이 있다"며 "검수완박을 질서있게 철수하고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길과 검찰개혁을 강행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검수완박은) 강행하더라도 통과시킬 방법이 마땅치 않고 정의당의 찬성과 민주당의 일치단결 없이는 어렵다"며 "정치엔 명분과 원칙이 중요하다. 실리와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법안이 처리되기도 어려우나 처리되더라도 지방선거에서 지고 신뢰를 잃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검찰개혁의 시기와 방법에 대해 국민의 동의를 구하고 윤석열 당선인의 검찰권 강화 공약을 최전방에서 막아내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다수의견이 아닌 소수의견을 전했다. 통합정치의 실현이라는 충정으로 누군가는 말을 해야할 것 같았다 이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2022-04-12 15:25: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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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제조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생 모집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현장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과정' 1차 교육생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과정은 제조 현장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빠르게 바뀌는 산업환경에도 그간 중소기업 제조업의 경우 제조데이터 전문가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제조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았다. 이에 대다수 중소기업 제조기업들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대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과정은 이러한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중기부가 올해 처음 신규로 만든 교육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생산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설비고장 사전진단(예지보전) 등 제조 현장 적용 중심의 인공지능·데이터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다. 지원 대상 및 조건은 2022년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으로 선정 구축 중인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총 8개월(비대면 2개월+현장실습 6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교육기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다. 부산중기청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시설 구축뿐만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활용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제조데이터 활용 전문가 양성과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AIST 제조 AI 빅데이터센터로 문의하거나 중기부 누리집,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스마트공장1번가 누리집에서 사업 공고문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2-04-12 15:2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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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트리엔날레, 섬 연계 전시 진행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통영시 일대 8개 주요 전시장 및 서피랑, 동피랑, 이순신 공원, 카페 등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섬과 육지를 잇는 섬 연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통영은 570여 개의 섬을 가지고 있어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통영; 섬 바람'이라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연계전은 이 섬들 가운데 욕지면 연화사, 사량면 사량중학교, 한산면 제승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또 장사도에서는 경남미술협의회가 참여해 전시를 하고 있다. 특히 한산도 섬연계전 '두 개의 바다'에 참여한 정자영 작가는 공감이라는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난중일기를 바탕으로 이순신 장군이 겪은 개인사에서 공감한 내용을 융복합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순신 장군의 아들이 전사하는 장면은 바다에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심정을 직접적으로 넣었다기보다 아이를 잃었을 때 느끼는 부모의 비통함을 관객이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필생즉사 즉사필생)는 화면 구성은 프로젝션의 배경인 막을 삶이라고 생각했고, 막이 화면에서 불타서 없어지면 뒤에 있는 전구들의 빛이 밝혀진다고 설명했다. 영상의 이미지가 죽는 것은 죽음을 상징하고, 실체를 밝혀주는 실제적 빛들인 전구의 빛이 나타난다. 그 죽음이 지금까지 빛을 발한다. 두 개의 바다는 이중의 바다를 상징하고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 모든 것을 이어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화면에 나타난 나룻배는 죽음 이후에 어머니와 해후해서 평안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라고 밝힌다. 죽음으로 밝혀진 조명의 빛은 지금까지도 밝혀지고 있고 500년 전 이순신 장군이 바라봤던 달과 제승당 내 수루 옆의 나무, 나무와 달은 우리 곁에서, 바다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고 빛을 발하고 있다. 통영; 섬 바람은 난중일기에 나타난 어머니 대한 효, 아들을 잃은 슬픔, 나라에 대한 충성 등 이순신 장군의 여러 심상을 빛을 이용해 표현한 미디어 퍼포먼스다. 한산도 섬 연계 전시가 이뤄지는 제승당은 사적 통영한산도이충무공유적으로 지정돼 있고, 입구에서 적송과 동배나무로 가득한 바다를 끼고 있는 산책로를 5분 정도 걷다보면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배편은 통영여객선터미널 유성해운 카페리와 한산농협카페리를 유료로 이용, 한산도제승당휴게소 '섬 연계 전시-두개의 바다' 관람은 20분 정도 소요된다. 관람 비용은 없다. 전시관 관람 후에는 제승당 수루에 올라 이순신장군의 호국수호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학익진 전망대를 올라 제승당 거북등대- 문어포기념탑-미륵산 작은망 철탑이 일직선상에 있는 멋진 포토존이 재현된다.

2022-04-12 15:2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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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22일까지 '홍영하 개인전' 진행

BNK경남은행은 오는 22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세 번째 대관전시 '홍영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영하 개인전은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표현한 서양화 작품 36점으로 꾸며졌다. Odyssey, Between cool and passion, Peacefully, Waiting 등 대부분의 작품들에는 눈에 확 띄는 강렬한 색채로 묘사된 사랑이 담겨 있다. 한국미술협회 회원인 홍영하 작가는 국내외 개인전과 단체전에 수 차례 참가했고 대한민국미술대상과 목우공모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홍영하 개인전에 대한 작품 설명이 담긴 영상물은 BNK경남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BNK경남은행' 픽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영하 작가는 "사람들은 저마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떠올리는 느낌이 다를 것이다. 사랑을 어느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흐리고 움직이는 가운데 포착된 순간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며 "작품 감상을 통해 관람객들이 사랑을 교감하고 다양한 감정들을 느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감상에 앞서 작품명, 사이즈, 제작 연도 등 작품 프로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BNK경남은행에서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 등재한 픽스토리 동영상을 본 뒤 갤러리를 둘러보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한결 수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영하 개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일정 간격 유지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2022-04-12 15:22: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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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 거린 尹-安 '공동정부'…갈등 장기화 전망에 사태 수습 될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공동정부' 구상에 차질을 빚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선거 기간부터 공동정부 구상 협상에 나섰던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대통령직인수위원을 사퇴하면서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공동정부 구성에 차질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안철수 위원장 생각은 달랐다. 이에 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안 위원장은 12일 윤석열 정부 첫 내각 인선 과정에서 '조언하는 과정'은 없었던 점을 밝혔다. 대선 기간 윤석열 당시 후보와 '공동으로 정부를 인수하고, 운영' 약속은 사실상 깨진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3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며 공동 정권교체, 정권 인수, 공동 운영을 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했다. 인수위원장을 맡게 된 이유도 새 정부 청사진을 제대로 그려나가는 게, 첫 단추가 중요하듯 그 일을 맡아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고, 그 청사진을 제대로 실행에 옮길만한 능력 있는 분도 추천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나름대로 생각하는 중요한 인사기준은 해당 분야 전문성, 도덕성, 개혁 의지, 리더십인데, 인선 과정에서 제가 전문성 있는 분야에 대해 조언 드리고 싶었는데, 그런 과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점쳐진 이태규 의원도 전날(11일) 인수위원 사퇴 의사와 함께 "저에 대해 여러 부처 입각 하마평이 있는데 저는 입각 의사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안 위원장은 이 의원이 인수위원직에서 물러난 데 대해 "대선 과정, 후보 단일화 과정, 인수위를 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나 힘든 점들이 많았던 거 같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본인이 감당하기 힘들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정치적인 판단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했다. 다만 윤 당선인이 발표하는 내각 인선 가운데 안 위원장 측 인사가 포함되지 않은 데 문제를 제기하는 차원의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은 여전하다. 반면 윤 당선인 측은 인수위원직에서 이 의원이 물러나면서 공동정부 구상도 차질 빚는 게 아니냐는 해석에 선을 긋고 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공동정부) 파열음은 무슨 파열음이냐. 안철수 위원장이 있지 않냐"며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의원하고 지난 (대선 때 후보) 단일화 과정부터 인수위 구성, 운영 때까지 깊은 신뢰를 갖고 대화해왔고, (이 의원과)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며 "항상 정권에 대한 무한 책임이 있지 않나. 신뢰에 전혀 변함이 없고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윤석열 당선인이 이르면 13일 발표할 10개 부처(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안철수 측 인사를 등용해 사태 수습하는 방안은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 "(이 의원의 인수위원 사퇴에 따라 내각 인선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13일 내각 인선을 발표할지에 대해 "내각 인사는 당선인이 하는 것"이라며 "지금 대구 순방 중이니까 (오늘 저녁에 서울로) 올라와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4-12 15:22:3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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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한국노총 부산본부, MOU 체결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한국노동조합연맹 부산지역본부(이하 한국노총)는 12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에서 부산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양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지역 관광과 노동자를 대표하는 두 기관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부산지역 노동자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노동자의 인권 보호, 산업안전 확보, 복지 증진 등 노동환경 개선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공사와 한국노총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추진 ▲공사 직원의 인권 보호, 산업안전 확보, 양성평등, 일·생활균형, 처우개선 및 복지 증진 등을 위한 공동 협력 추진 ▲부산지역 관광객 유치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추진 ▲부산지역본부 조합원 대상 공사 운영 사업장 프로모션 혜택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은 "침체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는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과 여가생활 확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타지역 노동자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노동조합 곽영빈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거 경색된 노사관계에서 상생과 발전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속적 협력을 통한 노사관계 안정화를 통한 공사 발전과 노동자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권익향상을 통한 인권경영, 노동자들의 여가생활 개선과 일생활 균형확립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노동환경개선을 통한 직원 만족도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 산업재해 경감 및 안전확보를 위한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ESG경영 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2 15:22: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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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부동산 가격 자극 않고 주택 공급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앙 정부와 협력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지 않고 주택 공급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2일 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조 하에서 주택공급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시행하겠다"며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할 때에도 각별히 이 점을 주문했고, 전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와 통화할 때도 이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자산 형성이 어려운 서민을 위한 부동산 정책 구상도 밝혔다. 오 시장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비롯해 지분적립형주택 등 부족한 재원을 가지고 자산 운용을 할 수 있는 제도 추진에 중앙 정부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공공주택(임대주택)의 공급 면적을 1.5배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대주택은 생활에 불편이 있을 정도로 작다는 인상을 불식시키고 입주민도 양질의 집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지금까지는 공공주택의 경우 통상 분양주택과는 달리 기자재나 인테리어를 하는데 조금은 격이 떨어지는 중소기업 제품을 쓰는 것으로 돼 있었다. 법규상 그런 제한이 있었다"며 "이걸 과감히 탈피해 '작지만 정말 알찬 주택이다', '고급스러운 주택이다'라고 하는 분위기가 임대주택에 생겨날 수 있도록 평수를 넓히고 기자재도 보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년을 주택공급의 암흑기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에서 해마다 5만개의 신규주택이 공급됐다. 그런데 2010년부터 작년까지는 평균 2만2000개밖에 공급되지 않았다"며 "지금 부동산 대란의 원인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주택공급에 있다"고 짚었다. 이어 "거기에 더해 2015년 이후 재개발 지구로 지정된 곳이 한 군데도 없다. 노후주택을 허물고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는 장치가 지난 7년 동안 완전히 고장 나 있었다"며 "이것이 뼈아픈 실패다"고 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이렇게 작동하지 않았던 주택공급 시스템을 단장해 가동시켜야 하는데 옛날의 수량 정도로 돌아갈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적극적인 공급책을 펴는 것이 당분간 필요하다"며 "그런 관점에서 취임 이후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을 구사했고, 지금은 그런 공급 시그널을 시장에 주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만들고 싶은 서울은 계층이동 사다리가 작동되는,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함을 느끼는 곳"이라며 "그런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2 15:17: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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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아시아 최대 플래그십 리뉴얼 오픈…비스포크 프로그램도 첫 론칭

하이엔드 오디오가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시장, 뱅앤올룹슨이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뱅앤올룹슨은 12일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뱅앤올룹슨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126평 규모로, 전세계적으로도 5번째로 큰 매장이다. 특히 뱅앤올룹슨은 이날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비스포크 프로그램 지원을 발표했다.비스포크 프로그램은 뱅앤올룹슨 제품 소재와 컬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아울러 스토어에는 뱅앤올룹슨의 다양한 제품군과 함께, 90여년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역사적인 제품들도 함께 돌아볼 수 있게 했다. 1972년 출시한 턴테이블 '베오그램 4000c', 1996년 출시한 CD 플레이어 '베오사운드 9000' 등이다. 뱅앤올룹슨은 한국 시장이 아시아에서 1~2번째, 전세계에서도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소비자들이 높은 안목을 가지고 있고 'K-컬처' 인기에 트렌드를 강화한다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대가 다소 높긴 하지만, 품질이 높고 좋은 경험을 전달할 수 있으면 충분히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뱅앤올룹슨 크리스토퍼 오스테가드 포울슨 수석 부사장은 "비스포크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꿈꾸는 대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04-12 15:17: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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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공고 … 18억여원 지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2022년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에너지-ICT 융합 제품·솔루션' 품목과 '에너지신산업 부품·소재·장비 및 제조혁신기술' 품목에 대해 각 3개 내외 총 6개를 대상으로 총 18억67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에너지 전환 및 신산업 창출의 핵심 주체인 에너지강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게 목표다. 특히, 민간으로부터 시장성을 검증받은 민간 투자 유치 기업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투자연계형 R&D사업으로서, 2021년1월1일~2022년5월23일(투자계약서 체결일 기준)까지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대상 기준을 충족하는 투자를 유치한 경우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의 경우 기업성장전략의 투자유치실적 배점을 상향 조정하고, 투자유치 인정기관을 확대함으로써 민간으로부터 시장성을 검증받은 우수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공고와 관련된 상세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4~5월 중 연구개발계획서 접수 후 선정평가를 통해 6월 중 사업 수행자를 확정하고, 7월말까지 협약 체결 후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12 15:16: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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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산업진흥재단, '발전 전략 세미나' 열고 미래 모색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오원석 이사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 부품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공급망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2일 '22년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원석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2년 연속 전세계 자동차 생산 5위를 지킨 성과를 자축하며, 올해에도 경영환경 심각성이 더 커지는 등으로 업계 긴장감이 엄중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공급망 확보와 판로개척, 자금조달 등 정책 당국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이 자칫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며 미래차 기술 개발과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부품 업계도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 정경록 과장은 2022년 정부의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 현안 과제와 대응을 소개하며 정부의 지원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서강대 김용진 교수는 글로벌 ESG투자현황과 ESG경영 및 기업성과 등을 예로 들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가치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ESG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ESG의 한 축으로 탄소중립이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친환경차 전환에 투자가 필요하지만 대규모 자본과 긴 시간이 필요해 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해야한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최인철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계 경영진 및 임직원들을 위해 행복의 본질과 특성을 이해하고, 행복 재고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위드코로나 시대, 마음의 변화를 통해 행복해지는 법이라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5:15: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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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항공·공항 스타트업' 육성 사업 추진

5월 6일까지 모집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천지역 항공·공항 산업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엑스 에어포트'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항공산업 분야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이번 사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항공·공항산업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하고 인천공항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술 실증 및 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모집분야는 ▲공항의 필요기술을 해결하는'기술적용분야' ▲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실증분야'로 나눠지고,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인천지역 항공·공항 산업분야 스타트업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은 인천공항에서 혁신기술을 직접 테스트하게 된다. 또한 ▲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 기술컨설팅 지원 ▲인천공항 테크마켓 기술홍보 등록 ▲기술실증과 관련된 인천공항 보유 공공데이터 및 관련 시스템 활용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공사는 공항에 필요한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 4차 혁명 기술을 사전에 검증함으로써 신기술도입 및 지능형 공항운영 구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공모가 항공·공항산업의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항공·공항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2 15:11: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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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장애인의 날' 저소득 장애인 지원 추진

창원특례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 장애인 830세대를 위한 '더불어 하나 되는 기쁨인 더하기 데이(day)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매달 테마를 정해 다양한 계층과 욕구를 가진 저소득 세대를 위해 필요한 성금·품을 지원하는 창원시 희망 준 데이(DAY)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4월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창원시의 희망을 전달하고자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추천받은 저소득 중증 재가장애인 230명에게 희망나눔박스(식료품 세트)를, 저소득 경증 재가장애인 600명에게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드림 창원뱅크는 민간자원(개인, 기업, 단체 모금액)으로 창원시 관내 생계곤란 위기가구 지원 및 민.관 협력사업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한 사업이다. 매달 달라지는 테마로 지원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창원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재가 장애인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에서 구입한 물품과 코로나 검사키트 구매 비용을 지원하게 됐다"며 "올해 장애아동수당 지급액을 인상을 하고,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조례안 통과를 시작으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추진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창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2 15:07:4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