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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수혜지 온도차…김포한강 ‘신고가’, 의왕·안산 ‘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A·C 노선을 경기도 평택시까지 연장하고 수도권 남부·북부·순환선인 GTX-D·E·F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1월 7일 밝혔다. 사진은 선대본 측이 제공한 GTX 연장 및 신규 신설안을 담은 지도.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 제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이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GTX-D 노선이 지나는 경기 김포 지역은 신고가를 기록하는 반면, GTX-C노선은 추가 정차로 들썩이던 안산·의왕·군포의 주택시장은 차갑게 식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8일 기준) 김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서울 아파트값이 각각 0.02%, 0.01% 하락했지만 김포 지역만은 상승세를 보인 것. 신고가도 잇따르고 있다.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차 전용면적 87㎡는 지난달 8일 7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7억400만원에 매매된 것과 견줘 4600만원 뛰었다. 한강신도시레이크에일린의뜰 전용 84.9㎡도 지난달 5억47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5억3000만원)보다 1700만원 올랐다. 최근 신고가가 속출하는 김포 한강신도시는 대표적 GTX 수혜지다.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집값이 크게 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윤 당선인의 GTX-D 노선의 강남 연장 공약은 김포의 부동산 시장을 더 달구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GTX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GTX-D 노선을 기존 김포~용산에서 김포~하남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까지 연결해 이른바 '김팔선'을 추진하겠다는 것. 또 삼성역에서 수서~광주~여주로 분기되는 노선도 추가해 전체적으로는 D노선을 Y자로 짓겠다고 공언했다. 김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GTX-D 노선을 강남으로 연장하겠다고 밝힌 뒤로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반면 GTX-C노선 추가 정차로 호가가 뛰던 안산·의왕·군포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고 있다. 지난 2월 GTX-C 노선 추가 정차 발표 이후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며 매수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는 평가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GTX-C 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4개역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GTX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월드아파트'는 지난 2월 38㎡가 4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신고가를 썼다. 직전 거래가는 3억8000만원이었다. 하지만 호가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상태다. GTX-C노선의 경우 현재 착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 정부에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것. 특히 상록수역 일대 단지들은 지난해 1월 이미 GTX-C노선의 회차 노선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집값이 1억~1억5000만원가량 선반영된 것도 집값 상승에 제한을 걸고 있다.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하락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안산 상록구 건건동 '건건e-편한세상' 전용 84㎡는 지난 9일 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7억6000만원과 견줘 2억3000만원 떨어졌다. 안양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마을삼성' 전용 59㎡는 지난달 10일 7억9500만원에 매매됐다. 직전 거래가 10억5000만원보다 크게 하락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김포나 안산, 군포, 의왕 모두 GTX 호재가 있는 건 동일하다"며 "다만 최근 단기간 집값이 급등하면서 가격에 대한 저항감이 생겼고, 잠시 쉬어가는 흐름이다. 동일한 호재여도 조정 받는 속도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06 14:22:01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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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스마트도시팀' 신설

광양시는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문화·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광양시 스마트도시'를 위해 지난 1월 정보통신과 내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해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등 스마트도시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도시 사업은 '도시의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사업으로 인식되어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이다. 갈수록 노후화되고 쇠퇴하는 도시를 하나의 기술, 획일·단편적 인프라만으로 재생하는 것은 어려우며 시민 참여, 미래 가치를 지향하는 시책과 ICT 기술, 도로, 건물 등 건설 인프라와 융합·연계한 선진국형 스마트시티 발전 전략이 확산 적용되고 있다. 국토부 또한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13곳을 선정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쇠퇴·노후 지역에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 서비스를 연계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금호동 도시재생사업뿐만 아니라 국토부에서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및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지역민들로 구성된 거버넌스와 협력해 '광양형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으로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컨트롤 타워 조직으로 '스마트 도시재생과'가 신설되면 도시의 균형 잡힌 발전을 이끌어 미래도시로 진일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2-04-06 14:17:0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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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MZ세대 입맛까지 사로잡은 광양의 맛

광양시가 광양 대표 음식들이 햄버거, 도시락, 밀키트 등으로 다채롭게 주목받으며 트렌드에 민감한 2030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광양 먹거리들이 식품기업과 외식 프랜차이즈의 시그니처 메뉴로 잇달아 출시되면서 1인 가구나 젊은 세대들의 건강한 한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한 외식업체 관계자는 "17년 만에 불고기버거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기 위해 전국 유명 불고기 맛집을 돌며 양념 배합과 소스를 물색한 결과, 직화불고기 원조인 광양불고기 패티를 토핑한 불고기버거를 출시하게 됐다"고밝혔다. 또한, 대형 종합식품기업에서도 얇게 저민 닭고기를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광양닭숯불구이를 재해석한 '광양식 닭불고기'를 지난달 출시했다. 식품기업 마케팅 담당자는 "매년 매화로 봄소식을 알리는 광양의 별미를 응용해 광양식 닭불고기를 선보였다"며, "신선한 닭고기에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광양식 닭불고기로 미식 여행하는 기분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배달음식 수요가 높은 젊은 층의 선호를 반영한 도시락업체, 편의점 등에서도 '광양'이라는 브랜드를 붙인 메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음식문화는 지역 정체성을 드러내는 매력적인 브랜드이자 관광지 선택의 핵심요인이다"며, "광양불고기나 광양닭숯불구이 등 광양 먹거리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과 취향에도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의 마지막 퍼즐 조각인 미식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겠다" 며, "외식 프랜차이즈가 재해석한 광양 음식을 맛보았다면 진짜 광양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광양미식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은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을 이용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할 수 있는 감칠맛 나는 구이음식이 발달했다. 광양불고기는 얇게 저민 소고기를 청동화로의 참숯에 구워먹는 광양대표음식으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한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광양닭숯불구이는 정갈하게 손질한 닭을 그윽한 숯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기름을 쏘옥 빼고 담백함은 살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다.

2022-04-06 14:16:0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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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폐 보도블록 재활용’ 무상 공급 신청 접수

여수시가 '폐 보도블록'을 재활용해 필요한 시민에게 무상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기관과 단체, 개인이다.신청인(단체) 당 2파렛트(소형 고압블록 800장)를 제공하며, 상차, 운반, 자재창고 현장 뒷정리 등은 직접 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1일부터 15일까지며, 여수시 도로시설관리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여수시에서는 침하되거나 파손된 보도구간을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도 34개소의 보도구간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여기서 발생한 폐 보도블록을 필요한 시민에게 무상 공급하게 된다.금년 사용 가능한 폐 보도블록 발생량은 약 1,100여 톤으로 예상된다.시는 공정한 공급을 위해 관련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우선순위 및 접수 순서에 따라 5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사용 가능한 폐보도블록을 건설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필요한 시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자원 재활용은 물론 건설폐기물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여러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2-04-06 14:15:2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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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나주교육진흥재단, 고교·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급

나주시는 (재)나주교육진흥재단에서 올해 고교·대학 새내기, 예·체능 기능대회 수상자 등 학생 총 107명에게 상반기 재단 장학금 1억5600만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달 31일 2022년도 나주시 장학생선발심의원회를 개최하고 내신·수상성과 등을 심의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교 신입생 장학금은 중학교 내신 성적(1~5등급)을 기준으로 60만원에서 최대 340만원까지 학생 74명에게 총 1억2200만원을 지급한다.대학 신입생은 성적, 저소득, 다자녀가정 등을 심의해 30명에게 총 3300만원을, 지난 해 예·체·기능대회에서 입상한 중·고교생 3명에게는 총 147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나주시와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은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더불어 대학진학컨설팅, 중학교 진로체험 공모,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재단에 따르면 올해 관내 11개 고교에서 서울대, 연세·고려대를 비롯한 수도권·지방 명문대에 학생 824명이 입학하는 성과를 냈다.하반기에는 중학교 신입생, 중·고교 재학생, 예·체·기능 인재 장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나주 미래 100년을 이끌 인재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지역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써가겠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06 14:15: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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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산 가곡마을 LPG를 도시가스처럼 싸고 편하게

곡성군은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오산면 가곡마을이 최종 선정돼 올해 연말부터 LPG를 공급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에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여기에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곡성군은 지난해 겸면 현정마을 50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오산면 가곡마을 65세대가 사업 대상에 선정돼 자부담금 포함 총 사업비 6억 5천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LPG 소형 저장 탱크는 가곡마을 유휴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후 각 세대의 가스 배관, 보일러, 안전 장치, 가스 계량기, 밸브 등을 연결하게 된다. LPG 배관망이 구축되면 가곡마을은 소형 LPG 용기 대비 30~40% 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면적당 사용량을 따져서 가격을 정하는 체적 거래 방식으로 LPG를 대량으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인 연료 배송으로 가스 사용의 안전성과 편리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31일 곡성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개요와 기대 효과를 설명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그리고 이달 중에 한국 LPG 배관망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12월부터 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04-06 14:14: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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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이너비 인텐스 콜라겐' 출시… 이너뷰티 시장 공략

이너비 인텐스 콜라겐/CJ 제일제당 CJ제일제당에서 올 1월 분할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 Wellcare가 이너뷰티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 Wellcare는 13년간의 차별화된 R&D 노하우를 담은 '이너비 인텐스 콜라겐'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너비 인텐스 콜라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 기능성을 인정 받은 'Collactive 콜라겐펩타이드'를 주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Collactive 콜라겐펩타이드'는 북대서양 청정 바다에서 잡은 프랑스산 흰살 생선에서 뽑아낸 원료로, CJ웰케어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콜라겐 제품에 활용했다. 특히 'Collactive 콜라겐펩타이드'는 300달톤(분자크기 단위) 이하의 저분자 형태로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피부속 조직을 콜라겐으로 더 탄탄하게 채워줌으로써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줄 수 있다. '이너비 인텐스 콜라겐'은 CJ Wellcare의 R&D 기술력을 토대로 엄격한 인체적용시험을 거쳤으며, 피부 보습과 탄력에 유의미한 개선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CJ웰케어의 독자적인 배합 기술로 비타민C, 비오틴, 판토텐산 성분을 더해 항산화 효과를 한층 높였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약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콜라겐 성분을 담은 제품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기능성 콜라겐 원료'를 함유한 제품의 비중은 3%대에 불과해 '이너비 인텐스 콜라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CJ Wellcare 관계자는 "독보적 기술력으로 이너뷰티 시장을 연 이너비가 차별화된 효능의 콜라겐 제품으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06 14:0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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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학생 25만여명 코로나19 확진… 등교수업학교 95.2%로 증가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25만명 수준으로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등교수업을 진행하는 학교 비율도 95.2%로 높아졌다. 6일 교육부의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현황 발표에 따르면, 최근 1주(3월29일~4월4일) 동안 학생 25만5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대비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24.3%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확진자가 13만1133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5만8642명, 고등학교 4만4267명, 유치원 1만5382명 순이다. 같은 기간 대학에서도 학생 1만5503명, 교직원 2360명이 확진됐다. 이는 1주일 전(3월22일~28일) 보다 12만1107명 감소한 수준이다. 일평균 확진자도 5만3094명에서 3만5793명으로 줄었다. 올해 3월1일부터 4월4일까지 약 한달 여 간 학생 확진자는 총 171만2076명으로 집계됐으며, 3월8일~14일까지 40만9148명에서 3월15일~21일까지 40만8943명에 이어 4주 연속 감소 추세다. 학교 소재 지역별로는 경기가 44만239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25만1152명), 경남(13만485명), 부산(10만9088명), 인천(9만5333명), 충남(8만1895명), 경북(8만1757명) 순으로 많다. 최근 4주간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도 18.6%(3월8일~14일), 15.1%(3월16일~21일), 15.4%(3월22일~28일), 12.5%(3월29일~4월4일)로 감소 추세다. 확진자 감소 추세를 반영해 등교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도 증가했다. 등교수업 학교는 3월14일 89.1%(1만8090교)에서 3월21일 89.5%(1만8197교), 3월28일 92.0%(1만8692교), 4월4일 95.2%(1만9354교)까지 확대됐다. 이 기간 코로나19 전체 하루 확진자는 36만2338명에서 지속 감소해 지난 4일 기준 26만6135명까지 줄었다. 교육부 자가진단앱에 등록된 유초중등 신속항원검사 분석 결과, 양성률은 평균 5.25%였는데, 학생(5.41%)이 교직원(3.93%)보다 높고 학생 중에서는 초등학생(5.93%)이 가장 높았다. 양성예측도는 평균 86.42%인 가운데, 학생(87.19%)이 교직원(77.55%)보다 높았고, 초등학교, 유치원, 중학교 순으로 높았다. 이 기간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연계를 통해 확진자 약 15만명이 조기 발견됐고 등교중지 권고를 받았다. 13~18세 인구 276만8101명 중 1차 접종자는 230만2024명으로 83.2%, 2차 접종자는 222만3989명으로 80.3%로 집계됐다.

2022-04-06 14:01: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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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빅3' 기업 해외진출·규제 개선 노력할 것"

성남서 관련 분야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4번째)이 6일 경기 성남 아토머스에서 'BIG 3' 유망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미래 성장동력이 될 '빅(BIG) 3'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을 늘리고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 성남에 있는 아토머스에서 올해 '빅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빅3 사업)에 새로 선정된 빅3 유망 창업기업 6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부터 기술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지원기관과 엑셀러레이터를 선정해 투자유치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엔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 램쉽 고재간 대표, 이노보테라퓨틱스 박희동 대표, 스트리스 박일석 대표, 에이올코리아 백재현 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빅3'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로, 중기부는 지난 2020년 당시 250개사를 '유망 창업기업'으로 처음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도 100곳을 추가했다. 22개사는 대-스타 해결사, 벤츠 스타트업 아우토반, 현대차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창업기업 발굴 프로그램 수상 기업 가운데, 나머지 78개사는 지난달 초 마감한 공개 모집을 통해 각각 선발했다. 올해 뽑힌 기업의 경우 분야별로는 바이오헬스가 55개사로 가장 많고 미래차 31개사, 시스템반도체 14개사 순이다. 빅3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6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과 기술개발(R&D), 정책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대표들은 "빅3와 같은 첨단 분야는 기술고도화와 시험, 인증 등에 시간·비용이 많이 들어 창업기업에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아울러 "빅3 분야는 발전과정에서 산업군 분류가 모호해지는 융복합적 성격이 있어 다양한 수요기업의 발굴과 협업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빅3 사업을 통해 총 1000억원 이상의 사업화 지원과 R&D, 융자, 보증 등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평균 31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보다 23.1% 늘었다. 고용도 평균 29명으로 2020년 대비 28.5% 증가했다. 총 투자금액은 2020년 7847억원으로 2021년의 9397억원보다 19.8% 늘었다. 인수합병(M&A) 시장에선 자율주행 맵(Map) 기업 스트리스가 카카오모빌리티에 인수됐다. 지놈앤컴퍼니(의약), 티움바이오(의약),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료기기), 뷰노(디지털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성공했다

2022-04-06 13:59: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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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터뷰] 5분 만에 추출하는 콜드브루 '소닉더치', "커피 수입하는 국가에서 커피머신 수출하는 국가로"

대한민국의 커피 수입액이 첫 1조 원을 돌파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 한국 커피 수입액은 약 9억 1650만 달러(한화 1조 11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커피 수입액 사상 최대치로 한국의 커피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연간 커피 소비량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한 명이 1년간 마시는 커피는 2018년 353잔으로 이는 세계 1인당 커피 소비량(연 132잔)의 2.7배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며 홈 카페와 고급 커피(스페셜티, 콜드브루)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서울커피엑스포를 방문해 커피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회사 소개 부탁드린다 "소닉 더치는 세계 최초로 자사가 개발한 '소닉 사운드 웨이브' 기술을 이용해 5분 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 머신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벤처 기업이다" -콜드브루 커피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가 "콜드브루 커피의 추출은 여러가지 가지 방식이 있다. 한 방울씩 떨어트려 추출하는 방식이 흔히 얘기하는 더치 커피이다. 이 더치 커피는 10시간을 기다려야 온전히 추출이 가능하고 차가운 물로 추출하기 때문에 쓴 맛이 덜하고 카페인이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하지만 여름철에는 상온에서 10시간을 기다리는 추출 방식이 세균 번식으로 인한 위생 문제가 발생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닉더치만의 특징은 "소닉더치는 장기간 추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물 파동을 이용해서 빠르게 추출하기 때문에 기존에 야기했던 세균 번식이나 위생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의 콜드브루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을 30% 이상 적게 추출이 되는 것도 장점이다.디카페인이나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소닉더치에서 만든 머신으로 콜드브루를 소비하기 적합하다고 본다" -향후 소닉더치의 계획은 "한국은 소비에서는 커피 선진국 위치까지 올라왔지만 커피머신, 커피메이커나 용품에서 아직까지 전세계로 수출하는 제품이 많이 없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에스프레소하면 이탈리아를 떠올리고 핸드드립은 일본을 떠올리는 것처럼 소닉더치가 5분 만에 추출하는 콜드브루 커피머신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기 때문에 전세계 사람들이 콜드브루하면 대한민국을 떠오를 수 있도록 소닉더치가 앞장서겠다"

2022-04-06 13:58:5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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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PMS 국내 최고 '레벨 8' 획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작업자가 엔진을 검수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심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PMS 인증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진단 프로그램이다. 산업발전법 제30조에 근거해 기업의 체계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증 받은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7개의 항목 중 ▲리더십 ▲생산성 혁신 전개 ▲고객과 시장 관리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등 5개 항목에서 '레벨 8+'를 받으며 역대 최고 점수이자 국내 방산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특히 리더십 분야에서 혁신성장을 구현하는 최적의 비전 시스템을 운영하고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신설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 것에 대해 높게 평가 받았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이번 PMS 레벨 8 인증 획득을 계기로 최고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최적의 경영시스템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6 13:58: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