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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약국 운영

인구 10만을 돌파하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영종국제도시에 심야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이 운영된다. 중구는 지난달 24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약국'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영종하늘도시 신명아파트 앞 '이엠EM365의원'과 '하늘365약국'을 선정했다.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은 평일 24시까지, 토·일·공휴일은 22시까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소아 경증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은 지역의 시민단체인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가 경기도의 운영조례를 근거로 지난해 6월 중구에 처음 제안했다. 중구는 지난해 10월 인천 군·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조례'를 제정하고 영종국제도시 내 공공심야 어린이병원과 약국을 지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소아·청소년의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영종·용유지역은 소아진료 의료기관 중 상당수가 평일 오후 8시 이내 진료를 종료하는 등 야간시간대 급작스러운 소아환자의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 장재원부회장은 "어린이들이 많은 우리지역에 야간에도 진료할 수 있는 어린이병원이 운영되어 다행"이라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의료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인천시와 중구에서 종합병원유치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대섭 중구보건소장은 "소아는 발병이 잦고 경증이라도 부모의 불안감은 커서 즉시 진료를 원하나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이 없어 아픈 아이를 안고 영종·인천대교를 건너 병원응급실 진료를 받는 등 불편이 이어졌다"며 "심야시간과 공휴일에도 소아 경증환자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료로 주민들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보건소는 3월 중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및 약국'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에 선정된 '이엠EM365의원'과 '하늘365약국'에는 심야 진료에 따른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용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지정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지 지도·감독해 나갈 계획이다.

2022-03-08 11:46:15 김창근 기자
구례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총력… 올해부터 3차 의무방제

전남 구례군은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총력에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한번 발생하면 해당 과원을 매몰?폐원해야 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지난 1월 발령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 홍보, 방제약제 배부 등 사전예방 및 방제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3차에 걸쳐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군은 약제선정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3종의 약제를 관내 배 재배농가 38.2ha에 배부할 계획이다. 해당 농가는 재배현황이 기록된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를 지참하여 3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여 약제를 수령하면 된다. 약제 살포 후 함께 받은 약제봉지와 약제방제확인서는 1년간 보관해야 과수화상병 확진 시 보상금 감액 등 제재를 피할 수 있다. 배의 경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의 살포는 꽃눈 트기 전 1차(3월 3~4주), 2차는 전체 과수원의 80% 개화 후 5일 이내, 3차는 2차 살포 후 10일 이내에 하면 된다. 개화 전 1차방제 약제는 동제화합물이므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를 섞어 사용할 경우 약해우려가 있으므로 1차 방제 7일 전에 별도 살포를 완료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3차 의무방제가 시행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고 살포해 달라"며 "지속적인 관리 및 예찰을 통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8 11:45:56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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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가뭄피해 방지 총력대응

전남 구례군이 심각해지는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7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지속되는 가뭄 상황 속에서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 대처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가뭄이 악화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곰한 대비를 지시하고, 이어서 신속집행 적극 추진, 상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적극 홍보 및 참여, 차질없는 선거업무,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최근 1 ~ 2월 강수량이 4mm로 평년보다 58.8mm가 적어 가뭄이 심화되면서 농작물 생육, 산불 등 큰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비체계를 확립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체계적인 가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농산물 중 맥류 생장억제, 황화현상 발생으로 품질 및 생산성이 하락됨에 따라 맥류 재배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포장 물대기, 웃거름 시비 등 가뭄피해 사전 예방활동 기술지도에 나섰다. 가뭄 대비책으로 먼저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농업인 용수절약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농어촌·수자원공사·군부대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가뭄대책 상황반 운영한다. 가뭄대비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대체·보조 수원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용수 분야의 급수상황을 점검하고 평상 시 생활 속에서 군민 모두가 물 절약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가뭄으로 인해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강풍이 동반함에 따라 자칫 큰 산불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의주시하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각종 농작물들의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 등 영농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지도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2-03-08 11:45:46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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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1954~1962년 민간기록물 208매 복원

전남 함평군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2~2023 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서비스에 선정돼 주목된다. 함평군은 8일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실시한 국가기록원 '2022~2023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서비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서비스는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종이기록물의 보존성 향상을 위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대상으로 보존·복원처리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공모에 총 38개 기관이 20,944매를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심의 결과 11개 기관 1,228매가 최종 선정됐다. 자치단체는 총 4곳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함평군이 유일하다. 함평군이 선정된 기록물은 1954~1962년 군에 거주한 군민이 자녀의 성장 과정을 사진과 함께 남긴 육아일기 총 208매다. 선정된 기록물은 국가기록원에 인계되어 1년간 복원처리 되며, 군은 복원이 마무리되면 민간기록물 기획전시를 통해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서비스 선정으로 함평군 중요기록의 보존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요기록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8 11:45: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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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구립도서관, 봄바람 타고 책 향기 솔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구립도서관 3곳에서 오는 6월까지 상반기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동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어린이 및 청소년과 성인,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5~7세 어린이를 위한 '영어동화와 놀자'와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톡톡 역사교실', 초등학교 1~3학년이 참여하는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놀이' 등 3가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22~25일부터 줌을 이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엄마가 가르쳐 주는 우리 역사'와 '어른이 배우는 영어 동화', '하루 한 줄 캘리 그라피'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부터 17일 사이에 각각 첫 수업을 진행하며,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비대면 수업과 문화정보도서관 프로그램실에서 각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을 위해 오는 16일부터는 '세대공감 스마트폰' 프로그램이 문을 열며, 오는 5월 6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기초 활용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푸른길 도서관에서는 4차 산업과 관련한 강좌 2개 등 총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7세 아이들을 위한 '꼼지락 책이랑 놀이'를 비롯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호기심 쾅쾅 과학실험' 및 '책과 함께 역사 속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초등학교 2~3학년과 2~4학년을 위한 '책 먹는 꼬마 요리사'와 '창의력 쑥쑥 보드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4차 산업 연계 강좌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꿈을 만들어봐! 3D 수업'과 '술술 풀어내는 코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청장년 대상 '성인 리딩보드 놀이지도'와 '독서와 자연과의 만남, 산야초 이야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소년 도서관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통해 총 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호기심 쑥쑥 책놀이' 및 '신나는 독서토론 놀이터'와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꼼지락 과학교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요리조리 쿡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장년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이를 위한 북 큐레이션'과 '나를 찾는 여행, 그림책 힐링' 2가지이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줌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2022-03-08 11:44: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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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사활

곡성군이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4일 곡성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군수와 관련 부서는 물론 미래교육재단, 전남과학대학교, 지역 청년단체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 인구 감소 대응과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한 재원이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를 중심으로 연 1조원 씩 10년 간 총 10조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각 기초자치단체별로 최대 120억까지 차등 지원되며, 2023년에는 최대 160억까지 지원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지자체별 지원금액은 5월까지 제출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결정되며 이에 따라 더 많은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곡성군은 부단체장를 단장으로 관련 부서, 유관 기관, 민간 단체 등으로 이루어진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를 통해 소모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최대한 많은 기금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연구 용역 역시 일자리 및 경제, 교육, 입주 및 정착, 의료, 건강, 복지,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분야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금을 통해 추진하게 될 사업들이 군민 행복지수 1위 곡성 만들기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고수요 고가치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2-03-08 11:44: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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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연제우체국 '나눔냉장고' 업무협약

부산 연제구는 부산연제우체국, 연제구사회복지협의회와 '행복연제 나눔냉장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식료품비 지원 및 후원기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연제 나눔냉장고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식품으로 냉장고를 채우고, 음식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가져가는 먹거리 복지사업으로, 구는 지난해 7월부터 12개 연제구 전 동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하고 나눔냉장고 후원처 발굴 및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연제우체국(국장 김문수)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부산연제우체국 소속 직원 126명이 매월 1000원 씩 자발적으로 모은 '다사랑 기금'으로 3월부터 나눔냉장고에 식료품 구입비를 매월 15만 원 후원하게 된다. 연제우체국은 이밖에도 나눔냉장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홍보 및 후원자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연제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동호)는 나눔냉장고 후원금 처리 및 후원금 배부 등을 지원하게 된다. 연제구 관계자는 "나눔냉장고 사업의 취지를 공감해주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후원을 해주니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나눔냉장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08 11:44: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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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청년 공유형 사택’ 신축 업무협약 체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7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남구청과 지역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캠코 청년 공유型 사택(社宅) 신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축 예정인 캠코 직원 사택에 부산지역 청년 등 지역주민 편의시설 조성 및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재범 부산시 남구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캠코 신규채용 직원과 부산지역 청년(대학생 등)이 함께 거주할 사택(청년 공유형 사택)을 건축하고, 사택 중 25개 호실은 부산지역 청년의 주거 지원용으로 제공한다. 주거 지원용 호실은 가구·가전, 취사 기기, 화장실, 냉·난방 시설, 침대 등 거주에 필요한 시설이 모두 구비될 예정이며, 2년 이상 시세보다 낮은 임대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캠코는 사택 2층을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디지털체험관, 학습관, 커뮤니티존 등을 설치한다. 특히 커뮤니티존은 사택 입주자인 캠코 직원과 지역 청년(대학생 등)간 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정기 간담회와 멘토ㆍ멘티활동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시 남구청은 '청년 공유형 사택' 준공 후 사택 이용자 모집ㆍ선발과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운영을 돕는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청년 공유형 사택은 전국 혁신도시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국토교통부의 과감한 규제 완화와 부산시 및 남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코는 지난해 코로나 방역 의료진 응원물품 지원, 이주배경 아동ㆍ청소년 가족 지원,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 나눔' 등과 함께 올 초에는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03-08 11:44: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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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가축전염병 차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소 브루셀라병 근절과 감염된 소 조기색출 및 전파방지를 위하여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진을 공수의사의 협조로 관내 6개월령 이상 한.육우 3만3천두를 대상으로 5월 30일까지 일제 검진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균에 의한 소, 돼지, 산양, 면양, 개 등 가축에서 발생하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주로 유산, 불임증세를 나타내는 인수 공통전염병으로 전염경로는 브루셀라균에 오염된 사료나 물, 태반, 우유, 쥐 등에 의해경구감염 및 피부로 감염되거나 인공수정과 교미에 의한 생식기 감염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전파된다. 군 관계자는 소 브루셀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독 및 예찰 등 방역 활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외부에서 소 구매 시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 또는 쇠고기 이력 시스템에서 검사 결과를 반드시 확인한 후 거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 농가가 채혈을 기피하는 등 검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는 과태료 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차등 지급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과 유·사산 등 의심축이 발생하면 반드시 행정기관에 신고해 주라고 당부하고 있다.

2022-03-08 11:43:56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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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원, 5G 전자파 저반사·고흡수 소재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기능복합재료연구실 이상복, 박병진 박사 연구팀이 5G통신용 전자파를 반사하지 않고, 90% 이상 흡수하는 극박의 복합소재 필름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5G통신의 높은 기가헤르츠(GHz) 주파수 사용 환경에서도 2차 간섭 문제 해결이 쉽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전자부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이즈는 다른 전자부품에 간섭을 일으켜 성능 저하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차폐 소재를 이용해 이를 막게 된다. 기존 반사 차폐 소재는 금속, 탄소 등 고전도성의 소재로 전자파를 90% 이상 반사하는 방식으로 차폐해 실제 흡수율은 채 10%에 이르지 못한다. 5G통신은 기존 3G·4G의 주파수보다 10배 이상 높은 약 26GHz 이상의 주파수가 사용되는데, 통신 주파수의 상향에 따른 2차 간섭 문제로 전자파를 흡수 및 제거할 수 있는 흡수 차폐 소재를 요구한다. 연구팀은 5G통신 주파수에서 우수한 흡수성능을 보이는 자성소재와 고분자를 혼합한 복합소재 필름에 전도성 섬유를 그리드(Grid) 형태로 재봉해 흡수 차폐 소재를 제조했다. 이를 통해 반사율은 1% 이하면서도 흡수율이 90% 이상인 전자파 흡수 차폐 소재를 개발했다. 또 개발한 소재는 얇고 유연한 특징을 가져, 연구팀이 이를 10회 이상 구기거나 접었다 폈을 때 성능의 저하가 없음을 확인했다. 전자파 흡수 차폐 소재기술은 5G·6G통신이 활용되는 스마트폰, 기지국(스몰셀), 자율주행차 레이더, 저궤도 통신위성 안테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5G·6G 대역의 흡수 차폐 소재는 고차원의 물성 설계기술이 요구되는 신소재로, 이의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미국, 독일, 일본 등 2~3곳에 불과하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개발로 국산화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이상복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소재는 전도성 그리드를 활용해 전자파의 반사 없이 전자파 대부분을 흡수하는 극박의 소재 개념을 새로이 제시한 것에 그 의미가 크다"며 "본 기술이 스마트폰과 같은 무선통신기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레이더 등에 적용될 경우, 향후 자율주행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한국재료연구원 주요사업 '자성소재 기반 극고주파 흡수 의사메타물질 기술 개발 과제'와 국가핵심소재연구단(특화형) 사업 '밀리미터파 흡수·차폐·방열 특성맞춤형 복합소재 원천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재료과학 분야 저명학술지인 '재료화학저널 A(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지난 28일 자로 게재됐다. 한편 연구팀은 여러 기업과 흡수 차폐 소재 양산화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을 논의하고 있으며, 개발 소재의 자율주행차용 레이더 적용 방안에 관해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2-03-08 11:43: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