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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경력 개발자 '세 자릿수' 공개 채용

카카오뱅크가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서버 개발, 금융 IT, 모바일 등 8개 부문 28개 직무다. 채용 규모는 총 000명으로 세 자릿수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로 인재 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전형 과정은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코딩 테스트를 거쳐 1차,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공개 채용에서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고 1차, 2차 면접을 하루에 진행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각 분야별 보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직무 등은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재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일하는 방식, 직무 인터뷰, 복리후생제도 등 지원자들을 위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만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휴가와 휴가비 200만원을 제공한다. 유연한 출퇴근시간을 기본으로 하는 '유연근무제'를 운영 중이며 본인 및 가족의 의료비와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직원의 균형 있는 삶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던 바탕에는 카카오뱅크만의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력 개발자 공채를 진행하여 우수 인재를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03-03 13:44: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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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내년도 국·도비 3184억원 확보 총력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2023년 국·도비 신규(주요)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우리 시의 주요 국·도비 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단계별·사업별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목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3184억원으로 정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예산 확보에 적극 임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국비사업은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 건립(3백억원)을 비롯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11억원) ▲통영시 공설봉안당 신축(15억원)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417억원) ▲도천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133억원) ▲태평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39억원) ▲통영 마리나비즈센터 건립(19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4개소 139억원) ▲한산~좌도 연도교 건설(320억) ▲도서지역(수우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158억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역량강화사업(105억원) ▲친환경부표 크레인 지원사업(9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125억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16억원) 등이다. 주요 도비사업(전환사업 포함)으로는 ▲2023년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80억원) ▲통영 케이블카~통영루지 연결육교 건설(26억원) ▲서호시장 해수취수시설 보강사업(16억원) ▲구.도심권 복합공영 주차빌딩 건립(184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85억원) ▲디피랑 연결보도교 설치사업(46억원) ▲용남 원평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31억원) ▲산림공원 조성사업 (5억원) ▲반려동물 지원센터 설치지원(9억원) 등이다. 통영시는 해당 사업부처와 기획재정부, 경남도 등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경남도 세종사무소(재정협력관)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과 사업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통영시는 매년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2022년도(당초예산)에 역대 최대 금액인 303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8년도 대비 63.4%(1177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2022-03-03 13:00: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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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빛예술창고, 전시와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공간 ‘주목’

담양군 대표 복합문화공간 담빛예술창고가 봄을 맞이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으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3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이철규 작가 초대전 '남겨진 자들의 시간'은 생동감 넘치는 보색대비 색채와 다양한 오브제가 모여 형상화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2021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작가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철규 작가는 전시 작품들을 통해 '진솔함, 기억, 위로, 희망'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아내 지친 마음에 치유와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담빛예술창고에서는 매 주말마다 대나무 파이프오르간 정기연주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700여개의 대나무파이프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한 담빛예술창고의 대나무 파이프오르간은 높은 층고의 카페를 압도하는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매 주말 오후 3시, 아늑하고 부드러운 소리의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담빛예술창고는 새 잎이 돋아나고 있는 관방제림 풍경과 함께 전시,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자연 경관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담양만의 고즈넉한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3-03 13:00: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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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 시설개선 추진

진주시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박물관 야외전시장 경관 개선 공사에 착수, 5월말 준공 예정으로 추진한다. 시는 현재 진행하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양호의 수려한 풍광과 지역 콘텐츠를 활용하고,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있는 매력적인 복합테마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기본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올해까지 국비 및 기금 등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외부 관람 환경 개선, 전시 환경 개선, 첨단콘텐츠 구성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의 박물관을 선보이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으로 3월부터 ▲소규모 인공폭포 시설 조성, 조경수 식재 및 산책로 정비 ▲터널 분수 및 쿨링포그 수경시설 설치 ▲야간 개장 시 볼거리 제공을 위한 LED 교체 및 경관조명 설치 등 박물관 야외전시장 경관 개선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5월 공사가 끝나면 오후 6시 이후 청동기문화박물관 야외공간에 대해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이미 완료된 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은 ▲전시관 시설 개선 및 실감콘텐츠 제작 ▲생활SOC 전시관 및 외벽 조형물 정비 ▲전망대 보수 및 교육체험관 조성 ▲스마트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구축 등이다. 박물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박물관 야외공사 기간에는 실내 시설만 개장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오후 6시 이후 야외공간은 무료 개방할 계획이어서 박물관 이용객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3 13:0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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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박물관, 복천동 47호 가야고분 특별전시

부산대학교가 1989년 발굴한 부산시 동래구 복천동의 47호 가야 고분을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해 일반에 공개한다. 부산대 박물관(관장 김두철·고고학과 교수)이 마련한 2022년 특별전 '복천동고분군 47호분을 펼치다' 전시는 오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출토된 유물을 선별 전시해 온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전시는 47호분에서 나온 모든 유물을 선보여 가야 무덤과 당대 문화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복천동 47호분'은 1989년 부산대 박물관에서 발굴한 가야시대 수장(首長)의 무덤이다. 후대에 가옥 건설 등으로 인해 무덤 일부가 파괴됐으나, 부장된 유물은 잘 보존돼 가야의 역사와 문화 규명에 매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대 박물관은 고분 발굴 이후 오랜 기간 연구 끝에 발굴조사보고서 "복천동고분군ⅩⅢ-47호분-(福泉洞古墳群ⅩⅢ-47號墳-)"을 최근 발간했고, 그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시각 콘텐츠에 익숙한 시대 흐름에 맞춰 보고서 내용을 전시로 마련해 연구 성과의 적극적인 공유와 가야 역사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복천동 47호 무덤을 실제 크기로 재현하고 부장된 유물 400여 점을 출토 위치별로 전시해 발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 시민 및 신진 연구자들이 가야 무덤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통상 여러 유적에서 나온 유물들을 선별해 주제별로 나열하는 일반적인 전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하나의 무덤에서 나온 모든 유물들을 전시해 가야 수장 무덤의 공간감과 고대 사회의 매장의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개막식은 따로 개최하지 않고, 오는 7일부터 부산대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원하는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두철 부산대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발굴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연구 성과를 일반 시민 및 후속 세대에 적극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발굴조사보고서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들에게 그 내용을 친숙하게 설명하여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도를 고취시킬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3-03 13:00: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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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

경상남도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규모를 170억 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5월 12일까지 제안 집중 공모에 들어간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제 도입 5년 째를 맞은 경남도는 올해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제 내실화를 목표로 내년도 예산에 편성될 사업에 대한 공모 분야를 신설하고 분야별 공모 규모도 일부 조정했다. 분야별 사업내용 및 공모 규모는 △도 전역 혹은 최소 2개 시군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사업 '도정참여형' 40억 원 △시군 단위의 지역발전 사업 '도-시군연계협력형' 50억 원 △청년일자리 창출 및 교육 복지 지원사업 '청년참여형' 20억 원 △치안 안전 증진 사업 '생활안전형' 20억 원 △지역 특성에 맞는 읍면동 대상 사업 '주민자치형' 40억 원으로, 모두170억 원을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한 '생활안전형' 분야를 신설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제안에 대한 문을 넓혔다.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집중 공모 기간 동안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우편 및 방문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검토·구체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온라인 도민투표 등의 과정을 통해 예산안에 반영되고 경상남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도민예산학교와 공동체협력지원가를 활용해 사업의 제안단계에서부터 도민들의 사업 제안서 작성을 지원하고 제안사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동체협력지원가 및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등 민간 중심의 주민참여예산사업 점검단을 구성해 선정 사업의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운영으로 집행·평가 단계를 보완하겠다는 전략이다.

2022-03-03 13:00: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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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개최

부산 연제구는 2022년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 의식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감량 측정값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세대별 종량기 음식물 쓰레기 배출 용기(RFID 방식 배출 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80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해 연제구 음식물 쓰레기 총발생량은 1만1485t으로 하루 31t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72%에 해당하는 8216t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번 평가는 3월에서 10월까지의 한국환경공단과 연계된 음식물쓰레기 배출자료에서 전년도 대비 감량 성과와 올해 1인당 배출량을 분석하여 감량 우수 아파트를 지정할 예정이다. 감량 우수 아파트 5개소에 대하여는 2백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가구별 처리 비용 부담도 줄이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만큼 이번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제구는 지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공동주택에서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2020년 대비 572t을 감량하는 성과를 이뤘었다.

2022-03-03 1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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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장보기... ‘SSG닷컴새벽배송몰’, ’프레딧’ 제휴로 라스트마일 경쟁력 높였다

네이버가 장보기 입점 제휴사를 넓히고,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며 신선식품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특히 빠른 배송 역량과 다양한 신선식품을 보유한 'SSG닷컴 새벽배송몰'과 hy(한국야쿠르트)의 '프레딧'과 제휴를 통해 이용자의 라스트마일 경험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네이버는 SSG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첫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이마트몰(10월)과 트레이더스(12월)의 장보기 서비스 입점에 이은 세번째 장보기 제휴로, SSG닷컴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자정 안에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빠르게 배송한다. 네이버 장보기 이용자들은 아침 식사를 위한 찬거리나 베이커리류는 물론 가정간편식과 SSG푸드마켓에서 취급하는 프리미엄 먹거리 등 약 2만 여종의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이어 hy(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몰 '프레딧' 장보기도 제공한다. 유제품이나 밀키트, 유기농 신선식품들을 다양하게 취급하며, 1개만 구매해도 원하는 날짜에 맞춰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각 지역마다 넓게 퍼져있는 프레시 매니저의 배송망을 적극 활용해 빠르고 촘촘한 라스트마일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마트 장보기, 친환경 먹거리, 동네시장 등 다양한 장보기 상품 DB를 확보해가며 지난 4분기 기준 당일 장보기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270%, 상품 주문건수는 240% 증가하는 등 온라인 장보기 시장을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오늘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장보기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빠르고 편리한 상품 검색과 결제, 최대 8% 플러스멤버십 적립 혜택 등의 서비스 특장점을 바탕으로 네이버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는 제휴사와의 시너지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4분기 기준 월 3회 이상 네이버에서 장보기를 하는 이용자도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충성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이끄는 김평송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이용자들의 세분화된 장보기 품목과 그에 따른 원하는 배송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라스트마일 실험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한 장보기 흐름을 뒷받침할 검색과 전시, 장바구니, 추천 기능 고도화 및 단골 혜택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3 12:59: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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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022 회계년도 4분기 연간 실적 공개

[사진=워크데이] 워크데이가 2022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3일 발표했다. 총 매출은 13억 8천만 달러로 2021 회계년도 4분기 대비 21.6%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2억 3천만 달러로 2022 회계연도 4분기 총매출은 13억8000만 달러로 2021 회계년도 4분기 대비 21.6%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2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4분기 영업 이익은 2억3710만 달러(매출의 17.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2억1100만 달러(매출의 18.6%)였다. 2022 회계연도 총매출은 51억4000만 달러로 2021 회계년도 대비 19.0%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4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영업 이익은 11억5000만 달러(매출의 22.4%)를 기록했다. 전년도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8억6720만 달러(매출의 20.1%)였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겸 공동 CEO, 회장은 "우리는 워크데이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준 뛰어난 분기로 한 해를 마감했다. 이는 글로벌 인력의 증가와 직원, 고객 및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 덕분이다"며 "우리는 글로벌 기업 고객 및 6000만명 이상의 워크데이 사용자가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범위한 재무 및 HR 솔루션 제품군에 대해 증가하는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모멘텀과 직원들의 지속적인 헌신은 앞으로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큰 확신을 준다"고 전했다. 차노 페르난데즈(Chano Fernandez) 워크데이 공동 CEO는 "워크데이의 견실한 4분기 실적은 새로운 포춘 500대 기업 고객 확보,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에 대한 관심 증가, 여러 산업에 걸친 전략적 거래 체결을 통한 워크데이의 글로벌 모멘텀을 입증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2023 회계년도의 파이프라인은 고객의 향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우리 직원과 시장 진출 전략에 계속 투자할 계획이므로 견고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2-03-03 12:56: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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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웹툰·구독형 콘텐츠로 '승부수'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는 웹툰에, 국내에서는 구독형 콘텐츠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프랑스 시장에서 콘텐츠 플랫폼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쳐 조만간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며, 네이버웹툰은 이미 2019년 12월 프랑스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이미 유럽 시장이 진출해 있어, 양사가 유럽 시장에서 격전을 벌일 전망이다. 또 국내에서는 네이버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정식으로 선보이고, 카카오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를 다음으로 확장시키는 등 구독형 콘텐츠로 사활을 걸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웹툰으로 유럽 시장서 '격전' 카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해외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설립한 '픽코마 유럽' 법인을 토대로 빠르면 다음달에 프랑스에 픽코마 플랫폼을 출시한다. 유럽 법인의 대표는 델리툰SAS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지낸 김형래씨가 맡았다. 카카오픽코마는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프랑스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네이버웹툰은 2020년 11월 유럽에서 유료 서비스로 전환했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에서 1위 웹툰 사업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데,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9월 프랑스 구글 플레이 만화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쭈욱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3월 콘텐츠퍼스트의 지분 25%를 취득했는데, 콘텐츠퍼스트의 태피툰은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의 인기 웹툰인 '여신강림'과 '재혼황후'는 프랑스에서만 구독자를 62만명과 34만명 확보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월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사상 최대치인 8200만명에 달했다. 지난 2020년 12월 72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년여 만에 1000만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또 유료 거래액도 증가해 지난해 8월 최초로 월간 거래액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1월에도 월간 거래액이 1000억원을 재돌파했다. '여신강림', '재혼황후' 등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들의 1월 해외 거래액은 국내 거래액의 3배를 넘어섰으며, '입학용병',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곱게 키웠더니 짐승' 등 한국 작품들도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며 해외 거래액이 국내 수준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은 기존 웹툰의 해외 거래액 증가와 대형 신작 등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이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1월 사상 최고 월간 거래액인 7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1% 늘어났다. 이는 신작 '다시 한번 빛 속으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2018년 픽코마가 기록한 한 해 거래액을 뛰어넘는 숫자다.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픽코마와 카카오게임즈 재팬을 통합해 일본 사업을 크게 펼치는 것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웹툰 시장에 서비스를 런칭한 후 2020년 7월 첫 1위를 기록한 이후 1위 자리를 유치해오고 있다. 그전까지는 네이버의 라인망가가 1위를 차지했지만 순위가 밀려났다. ◆네이버-카카오 국내서 '구독형 콘텐츠' 경쟁 나서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구독형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월 구독형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콘텐츠'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프리미엄콘텐츠'는 창작자는 네이버에서 쉽게 콘텐츠를 판매하고, 사용자는 쉽게 구독할 수 있는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지난해 5월 베타 서비스가 먼저 출시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콘텐츠 발행, 판매, 데이터 분석, 정산 등 창작자들의 콘텐츠 판매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프리미엄콘텐츠'에 창작자로 가입하고, 콘텐츠를 발행, 판매할 수 있게 개방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창작자는 채널을 2개까지 개설할 수도 있다. 베타 기간 동안에는 네이버와 제휴된 일부 CP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정식 서비스를 통해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됨에 따라 창작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엄콘텐츠'에는 200개 이상의 채널이 개설돼 있다. 창작자와 구독자가 더욱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구독자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쿠폰의 대상과 유형이 더욱 다양해지고, '리딤코드'의 쿠폰 발행도 가능해져, 창작자들은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거나 기존 구독자에게 혜택을 주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충분한 사전 베타테스트를 통해 유료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창작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했다"며, "프리미엄콘텐츠는 콘텐츠 창작자가 콘텐츠 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하며, 유료 콘텐츠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인 '카카오 뷰'도 지난 1월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자리잡았다. 카카오뷰는 뷰 에디터가 다양한 주제로 편집한 콘텐츠 보드를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과 관점에 맞게 발견하고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는 '발견 탭'과 'My뷰 탭'이 신설됐는 데, 발견 탭은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하는 공간으로 해당 보드를 발견하면 뷰 에디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 My뷰 탭에서 모아볼 수 있다. 내가 추가한 채널들의 노출 순서 설정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뷰 에디터의 콘텐츠 큐레이션과 창작 활동이 수익과 연결될 수 있도록 수익 창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뷰 에디터는 이용자 수, 보드 노출 수, 보드 좋아요 및 공유하기 등에 따라 My뷰 공간의 광고 수익 일부를 배분 받는다. 카카오 뷰에 대한 참여도 증가해 지난해 11월 오픈 한지 3개월 만에 창작 채널 누적 2만개, 큐레이션 보드 누적 25만개가 생성된데 이어 지난 1월 기준 창작 채널은 누적 15만개, 큐레이션 보드는 누적 260만개가 만들어졌다.

2022-03-03 12:51: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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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 윤석열 지지 선언

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 윤석열 지지 선언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이하 의병단, 단장 윤경숙)'이 지난 1일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3 .1절 맞이'의병의 날'총궐기 행사를 가졌다.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이하 의병단, 단장 윤경숙)'이 지난 1일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3 .1절 맞이'의병의 날'총궐기 행사를 가졌다. 의병단은 현 정부 출범 이래 도탄에 빠진 각종 민생과제를 국민의 힘으로 적극 해결하고 무너진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또한 전방위적으로 나라가 심각한 위기로 보고 3월9일 대선에서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룩하기 위해선 전국 각지 천만인 의병이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의병단은 나라의 주요 고비마다 민중들이 스스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 국가의 버팀목이자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종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려면 우리 국민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분연히 일어서야 하고, 이른바 '항일 구국 의병'의 심정으로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외쳤다. 흐트러지고 무너진 국가 기강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각계각층의 애국 민주시민을 집결시키고, 이들과 함께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하면서 의병단은 이날 윤석열 후보지지 선언을 외쳤다. 이들은 "무능하고 부패한 현 정권은 이 사회를 분열시키고 정치보복의 칼을 휘두르며 나라를 산산조각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오는 3.9대선에서는 대전환이 요구되는 엄중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출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만의병 윤경숙 의병장은"안중근 의사께서는 눈앞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의로움을 먼저 생각하고, 조국이 위기에 처하거든 목숨을 바치라 하셨다"면서 "현 정권은 정치,경제,언론, 국민의 마음까지 모든 것을 차갑게 묶었지만, 우리 민족의 조국애와 굴복 없는 숭고한 외침, 강한 결의는 결코 묶어둘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하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의 윤석열 지지 선언문. 3.1독립운동 103주년을 맞아 전국 시·도에서 결성된 천만 의병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우리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실패를 극복하고, 경제를 되살리며 헌정질서를 바로잡을 지도자로 보기 때문이다. 윤석열 후보는 26년간 검사로서 국가기강을 바로잡고, 중앙행정을 경험한 전문가이다. 검찰총장 재직 시 수많은 방해공작에 굴하지 않고 그릇된 기득권 문화를 타파하려고 노력했다. 5천2백만 대한민국 국민은 이 같은 탁월한 경륜을 높이 평가해 윤석열 후보를 정치권으로 불러내 곧바로 국정을 책임지도록 힘을 모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민주당 정권의 방역 실패로 코로나 세계 최다 발생국이 됐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지난 5년간 청년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청년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28번의 정책 실패로 부동산시장은 무너지고, 집 없는 서민은 내 집 마련 이 어려워지고, 내 집이 있는 서민은 과중한 세금 부담으로 살림이 더욱 더 궁핍해지고 있다. 게다가 경제는 어려워지고, 양극화는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 외교 안보에서도 실정을 거듭해 우리 스스로의 자주국방이 위협을 받고 있다.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해내기 위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우리 천만 의병은 윤석열 후보가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보고 거듭 지지를 선언한다. 윤석열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화 투쟁의 목표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국민통합의 정신을 관통하고 있다. 진정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자유의 물결이 넘쳐나고 자본주의의 성과가 공정하게 배분되며, 성별과 지역, 세대의 차이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동세상을 실현할 인물이라고 여겨진다. 천만 의병은 이상과 같은 이유로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다음 사항들을 윤석열 후보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 하나, 산업화와 민주화를 융합시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철학이 꽃을 피우고 국민이 최대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기를 바란다. 하나,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없애고 대통령 직속으로 위원회를 설치해 국민대표와 여야대표들이 참여하는 다당제 협치 형태로 국정을 운영하기를 바란다. 하나, 인사 대탕평을 실시해 거국내각,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정치개혁을 수행하며 국가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명을 이룩하기를 바란다. 하나, 민주당 정권이 지난 5년 동안 실패한 코로나방역, 일자리, 부동산, 외교·안보 분야를 쇄신하고 하루빨리 국가질서가 정상을 찾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 하나, 국가의 백년대계는 교육에 있는 만큼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21세기 제4차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

2022-03-03 12:40: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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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업무협약' 및 '바이오데이터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와 SK바이오사이언스,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병원 등이 참여한다. 협약은 유전·의료 관련 종합 인공지능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 관리(헬스케어), 정밀의료 서비스 산업화를 실현하고, 울산의 생명 건강(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과 기술력 강화,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중점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울산 생명 건강 산업 육성전략 성과 창출에 필요한 공동 협력 ▲생명 건강 분야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연구, 예측진단, 맞춤치료 등 정밀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시설·장비의 상호간 지원 ▲국내외 생명 건강 산업 기술 및 정보 교류,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등이다. 울산시는 관내대학과 특구 사업 참여 병원을 비롯해 국내 백신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생명 산업의 성장 가능성, 인적자원 육성 역량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이어 울산 유전체(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핵심 결과물인 '바이오데이터팜' 개소식도 개최된다. 특히 이날 개소식을 여는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바이오데이터팜'은 울산 생명 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획기적인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생명 건강을 실현할 유전, 의료 관련 종합 생명정보(바이오데이터)를 구축해 유전, 의료정보 관련 생명정보의 수집·저장·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총 2년간 약 197억 원이 투입되며 1만명 유전체 정보를 60일 이내 기초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바이오데이터팜 구축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반(인프라)은 앞으로 질환별 진단마커 개발, 감염병 대응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등 유전체 서비스 실증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울산시가 추진할 유전체 생명 의약(게놈 바이오메디컬) 육성사업과 연계를 통해 울산이 유전체 서비스 산업의 세계 중심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바이오데이터팜 시스템을 활용해 울산 유전체 서비스 특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핀란드 핀젠 계획(프로젝트)처럼 많은 바이오 기업과 제약회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체결한 '울산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생명 건강기업을 유치하고 우수한 인력을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2-03-03 12:1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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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 선정

호남대학교가 광주광역시 및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제출한 교육부 공모사업인 직업계고-지역 협업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역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해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새로운 직업교육 지원체계이다. 호남대학교가 선정된 전략산업분야는 지역 특화산업인 '미래형운송기기 산업분야'로 산업체와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의 다양한 경력·경로 모형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직업계고 인재들의 성장경로 지원 방안으로는 지역 핵심분야 관련업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 지원, 선취업 후학습, 일·학습 병행 계약학과 운영,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개설해 학점 이수 후 약정된 산업체에 취업하는 방안 등이다. 1차 년도 사업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되며, 성과평가 결과 우수지구로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10억 원이며 내년부터는 교육부 지원금 10억 원과 광주시와 시교육청에서 각 5억 원을 확보하고 한전KPS로부터 6억 원을 협찬 받아 3년간 총 56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이정환 미래자동차공학부 학부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선정을 통해 광주광역시 주력 산업인 자동차분야 대기업과 자동차 관련 지역 협력업체에 필요한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광주시 대학발전협력단과 광주시교육청, 광주지역 대학과 함께 이 사업을 지역대학 신입생 미달에 따른 신규 입학자원을 확보하고 직업계고 신입생 감소, 기술인재 역외 유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업이라 판단하고 오랜 준비기간과 여러 차례 협업 회의를 통해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대학,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사업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2-03-03 12:17:26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