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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

광양시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을 방지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음 달 2일부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14억 원을 들여 주택 315동, 지붕개량 28동, 주택 외 20동 등 363동의 철거·개량비용을 지원하며, 우선지원 가구와 일반가구를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우선지원 가구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전액 지원하고, 지붕개량비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일반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처리비는 1동당 최대 352만 원,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일반가구 지붕개량은 취약계층 지원 후 예산이 남은 경우 8월 이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주택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은 200㎡ 이하는 전액 지원하며, 200~500㎡ 이하는 최대 500만 원, 500~1,000㎡ 이하는 최대 1,000만 원 등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단, 최대 지원액을 초과할 경우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건축소유주가 직접 공사업체에 지급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3월 2일부터 건축물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에서 선정한 전문업체가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을 안전하게 추진한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택철거 220동, 지붕개량 27동, 주택 외 철거 31동 등 278동을 지원했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 석면 비산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지 않도록 노후화된 슬레이트 건축물을 철저히 조사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지원하겠다"며,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3 10:48:1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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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냄새증거’ 기반 구축 MOU

김일목 삼육대 총장(오른쪽), 이준형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소장(왼쪽)이 양 기관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경찰대학교 치안정책연구소와 22일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국내 최초로 냄새증거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육대와 치안정책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냄새증거 관련 연구를 구체화하고 전문화하기 위한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체취선별견 운용 ▲냄새증거 포집 방법 개발 ▲체취 선별 라인업 구축 등이다. 특히 삼육대는 지난해 10월 경기북부경찰청과도 냄새증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만큼, 경기북부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등과 함께 '학·경·연(學·警·硏)'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삼육대는 현장에 남겨진 냄새와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체취선별견(犬) 운용 전문성을 연구하고 있다. 정훈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는 체취선별견의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냄새증거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냄새증거 표준 매뉴얼도 집필했다. 또한 삼육대는 경기북부경찰청과 공동으로 체취선별견 '파도'(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도입해, 현장에 남겨진 냄새와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등 냄새증거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휴대용 기체포집장치'를 개발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 미량의 기체를 농축, 포집하는 장치로 현재는 시료 내 다양한 성분분석을 위한 고감도 질량분석장비와 시스템으로 구성돼, 개인 식별을 할 수 있는 체취의 최적 분석 플랫폼 개발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일목 총장은 "과학수사의 새로운 기법인 냄새증거의 인식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며 "냄새증거의 객관성이 확보돼 치안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10:34: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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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90% 할인 기회주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진행

2월 23일~3월 31일, 김포~제주 제외한 국내선 전 항공편 대상 항공 운임 90% 할인 혜택의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는 레플딜 이벤트 진행 스마일페이 이용 고객 선착순 6천원 할인 쿠폰 및 결제 금액의 최대 3% 즉시 할인 혜택 제공 /진에어 진에어가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2월 프로모션을 열었다. 진에어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복권식 추첨 방식으로 당첨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월간 정기 프로모션이다. 지난해부터 매월 이벤트 노선과 제휴사를 선정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의 대상은 2월 23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김포~제주 제외) 항공편이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진에어는 매일 1명씩 추첨식 복권 방식으로 당첨 고객에게 항공 운임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플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레플딜은 계정당 1일 1회씩 총 7번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 시 이벤트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된다. 당첨자는 3월 4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 이용 시 3천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할인 쿠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달의 제휴딜은 스마일페이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제휴딜은 스마일페이로 항공권 결제 시 6천원 할인 쿠폰 사용 및 결제 금액의 3% 즉시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6천원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다운 받은 후 항공 운임 5만원 이상 결제 시 함께 사용 가능하다. 3% 즉시 할인은 최소 결제 기준 및 노선 제한없이 스마일페이 결제 시 자동 적용된다. 진에어는 "지난 1월에 신규 취항한 김포~사천 노선을 비롯해 김포, 부산, 대구, 청주, 광주, 포항, 울산, 여수, 군산, 원주, 제주를 잇는 다양한 국내선을 보다 합리적으로 예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2-23 10:31: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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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넉달 사이 롯데리아 등 5개 햄버거집 가격 모두 올렸다"

정부가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햄버거와 치킨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품목 가격 동향을 매주 공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외식 프랜차이즈 12개 품목에 대한 주요 메뉴 가격을 조사해 매주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죽·김밥·햄버거·치킨 등 부처 관리품목 4개와 떡볶이·피자·커피·자장면·삼겹살·돼지갈비·갈비탕·설렁탕 등 민생 밀접품목 8개 등 총 12가지다. 가격 동향이 공개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해 품목별 조사대상 총 62개로, 각 브랜드별 15개 매장(수도권10개, 광역5개)을 표본으로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식 누리집과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조사 브랜드 지역별 매장의 대표메뉴 1~3개 가격을 조사하고, 매주 수요일에 전월·전주 대비 인상률 등 가격 동향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 등에 게시한다. 2월 3주차 조사에서는 총 62개 브랜드 중 16개 브랜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됐다. 전월과 비교해 떡볶이(신참떡볶이, 죠스떡볶이)는 5.4~28.7%, 피자(피자마루, 59피자, 도미노피자, 피자알볼로)는 3.2~20.2%, 햄버거(맘스터치, 버거킹, 맥도날드, KFC)는 1.1~10.0%씩 인상돼 프랜차이즈별 인상률 차이가 컸고 인상률도 높아 외식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죽(본죽)은 4.0%, 치킨(굽네치킨)은 5.9~6.7%,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는 2.9%~8.2%, 설렁탕(한촌설렁탕)은 1.8% 씩 가격이 올랐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4개월간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동향을 언급하면서 식재료비 및 인건비 인상, 배달 수수료 부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브랜드가 4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은 브랜드로는 죽이야기, 김밥천국, 네네치킨, 청년다방, 피자나라치킨공주, 이디야커피, 이비가짬뽕, 하남돼지집, 곽만근 갈비탕 등이 있었다. 반면, 같은 기간 롯데리아·맘스터치·맥도날드·KFC·버거킹 등 5개 햄버거 프랜차이즈 모두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외식 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부담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문지인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식 경기 악화와 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외식업계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업계와의 지속 소통을 통해 경영지원 과제를 적극 발굴 ·검토할 계획"이라며 "국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폭 최소화와 시기 분산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23 10:28: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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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배양육 시장 선점 나선다

CJ제일제당 영문 로고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세포 배양배지생산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래 식량기술 확보 및 배양육 시장 선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케이셀 바이오사이언스(KCell Biosciences)와 동물세포 배양배지 및 배지 소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제조해 일반육의 주요 성분(근육, 지방 등)을 동일하게 구현한 육류다. 케이셀은 세포배양배지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올해 하반기 부산에 공장이 준공되면 국내 최대·아태지역 2위 규모의 세포배양배지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세포배양배지는 배양육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사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CJ제일제당은 배양육 생산에 사용되는 배지소재 개발 및 공급을, 케이셀은 배지 생산을 맡게 된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배양육 사업에 있어 경쟁력 있는 배지 확보가 가능해졌다. CJ제일제당은 2020년부터 배양육 사업화 검토를 위해 TF조직을 구성, 자체 연구활동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알레프팜(이스라엘), 시오크미트(싱가포르)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배양육은 높은 수준의 바이오테크 기반 사업으로 기술혁신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면서 "자체 연구개발은 물론 식품·바이오 분야의 업체·학계 협업도 활발히 해 미래 식량자원 선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23 10:1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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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한항공 버클-업 카드' 출시

스타벅스가 '대한항공 버클-업(Buckle-Up) 카드'를 출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한항공과 협업한 '대한항공 버클-업(Buckle-Up) 카드'를 24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 버클-업 카드'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죽 소재의 선불식 충전 카드로 RFID 칩이 내장되어 있어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구매 후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드 실물을 제시하거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한 뒤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버클-업 카드'는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의 설렘을 표현하면서도 안전한 여행의 가치를 나타내고자 항공기 내 좌석 안전벨트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카드는 실제 좌석 안전벨트처럼 버클 분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카드 상단에는 고리가 연결되어 있어 키링(Key Ring)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카드 파우치와 부속 카드도 함께 제공한다. 카드 파우치는 실제 항공기에 탑재됐다가 교체 주기를 넘긴 구명조끼 2천여 장을 재사용해 제작되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들어진 카드 파우치인 만큼 케이스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부속 카드는 대한항공의 실제 탑승권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미국 스타벅스 1호점이 위치한 시애틀행 항공편명인 'KE019'가 새겨져 있다. '대한항공 버클-업 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별 10개와 대한항공 SKYPASS 500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카드 구매 시 동봉된 상품 설명서에 적힌 코드번호로 스타벅스 별 적립 및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카드는 4만원에 구매 가능하며, 최초 충전 금액은 1만원부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23 10:1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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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아동 청소년 복지에 33억 투입

전남 구례군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등이 미래역량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 33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아동보호 관련 사업 16억 원 ▲아동수당, 아동급식, 청소년의 보호 및 육성사업 17억 원이다. 가족의 양육과 돌봄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새내기로서 첫 발을 내딛을 때 필요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지원비율과 금액을 확대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만 18세 이후에 학자금, 주거비 마련, 취업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 할 수 있으며 정부 분담비율을 아동 적립금액의 2배로 상향 조정하고 지원 한도도 월 5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확대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 오는 4월부터는 아동수당 지급연령이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되어 2014년 2월에서 2015년 3월 사이 태어난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이에 해당하는 아동은 올해 1월분부터 수당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위생용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필수적인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에게 매월 1만2천원, 연 최대 14만4천원을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 대상자를 기존 만11세~만18세에서 만9세~만24세로 확대한다. 아울러 군 자체사업으로 구례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1세~만18세 일반여성 청소년에게도 연 12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가족들의 삶이 보다 안정적이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23 10:13:46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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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부산 첫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부산지역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센터가 3월 2일 명지오션시티에서 문을 연다.강서구는 지난해 9월부터 부산지역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첫 개소를 위해 강의실 리모델링 등 차질 없는 준비를 한 끝에 8개월 만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한솔대학 평생교육센터로 명명된 강서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지난해 6월 강서구 발달장애인 학부모회 간담회의 건의에 따라 강서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당시 간담회 참석 학부모들은 서울은 2022년까지 모든 자치구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하는데 비해 부산은 단 한 곳도 없다며 강서구에 교육시설 운영을 적극 건의했다. 현재 강서구에는 고교과정까지 있는 두 곳의 장애인학교에서 매년 30여 명씩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나 대학진학이나 취업을 통한 사회로 진출하는 장애인은 손을 꼽을 정도이다. 대부분 장애인들은 집에 머물거나 열악한 민간 주간보호센터를 찾는 실정이다. 이마저도 자리가 없어 대기하거나 인근 경남지역의 보호시설을 찾아 어렵게 입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강서구는 이같은 부모들의 사정을 감안해 오는 2024년까지 에코델타시티 복지타운에 연면적 2,800㎡ 규모의 장애인복지관을 건립,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교육시설 설치를 추진 중 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장애인과 가족들이 겪을 어려움이 너무 크고, 장애인복지관 건립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판단해 우선 평생교육센터를 먼저 개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한솔대학 평생교육센터는 명지오션시티 상가건물 351㎡를 임차해 실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여 강의실, 직업재활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앞으로 평생교육센터에서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가운데 계속 교육받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 훈련과 직업능력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수교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교사를 확보하고 수업기준 학생 3명 당 교사 1명 이상 배정해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강서구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를 위해 올해 운영예산 7억여 원을 전액 구비로 편성했으며, 향후 운영예산을 부산시에 지원 요청할 계획이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숙원사업이던 평생교육센터가 부산 최초로 문을 열게 된 것은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복지"라며 "강서구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관 건립 등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3 10:11: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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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카카오택시 승객 골라 태우기 정황 포착

서울시는 카카오택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플랫폼택시의 승객 골라 태우기 정황이 포착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조사원이 승객을 가장해 카카오택시를 직접 불러서 탑승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작년 10~11월 플랫폼 시장의 90% 가까이 점유하고 있는 카카오택시 총 841대를 호출했다. 시는 ▲장거리(10km 이상)·단거리(3km 이내) ▲평일·주말 ▲도심·비도심 ▲아침·저녁·밤 시간대로 구분해 적정 표본이 확보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실태 조사 결과 평일 밤시간대에 도심에서 비도심으로 가는 단거리 통행의 호출 성공률이 23%로 낮은 데 비해 같은 조건에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엔 성공률이 54%로 두 배 이상 높았다. 시는 "택시 승객이 많은 평일 밤 시간대에 장거리 승객일수록 호출 성공률이 높다는 것이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며 "카카오택시가 승객 목적지를 기사에게 제공하는 것이 골라 태우기와 관련이 있다고 의심이 가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카카오택시로 일반택시를 호출해 배차 성공된 건을 분석한 결과, 장거리(81.8%)보다는 단거리(66.4%), 주말(88.1%)보다는 평일(63.3%), 아침(79.0%)·저녁(83.2%)보다는 밤시간대(58.6%)일수록 호출 성공률이 낮았다. 목적지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번 실태조사를 자문한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는 "장거리 호출 성공률이 높고 단거리는 낮은 점, 밤시간대 호출 성공률이 낮고 배차 실패 횟수도 타 시간대보다 높은 점을 고려할 때 목적지를 보고 골라 태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택시업계에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카카오택시의 자사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에 대한 실태 조사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일반택시를 호출해 배차에 성공한 경우 중 약 39%는 가맹택시(카카오T블루)가 배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평일보다는 주말, 장거리보다는 단거리, 저녁·밤보다는 아침일수록 가맹택시가 배차된 비율이 많았다. 특히 승객이 많은 평일 밤시간대 도심에서 비도심으로 가는 호출의 경우 가맹택시 비율이 16.7%로 낮은 반면, 승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주말 아침 도심에서 도심으로 가는 호출은 86%로 가맹택시 배차 비율이 높았다. 시는 "택시업계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과 같이 일반호출시 일반택시가 아닌 가맹택시가 배차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카카오택시의 배차 알고리즘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콜 몰아주기'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카카오택시 측에 승객의 목적지를 구체적인 위치가 아닌 자치구 단위까지만 포괄적으로 표출하고, 장기적으로는 목적지를 미표기하는 내용의 단계적 개선 방안을 요구한 상태다. 또 시는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의심을 해소하기 위해 승객이 일반호출을 했을 때 우선 일반택시가 호출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5분)을 주고, 이후 가맹택시에도 콜을 주는 방식을 요청했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카카오택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며 "시는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 증진과 공정한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2-23 10:04: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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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라오스 복권사업…"동남아 복권시장 공략"

코나아이가 라오스 복권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동남아시아 복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2019년 11월 라오스 현지 복권회사인 '라오토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복권 발권, 추첨, 환급이 가능한 토탈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라오토토와 라오스 정부와의 합작법인 모던 디벨롭먼트 로터리 5/45 파트너십 엔터프라이즈 리미티드(DLPE·Modern Development Lottery 5/45 Partnership Enterprise limited)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이후 라오스 복권위원회에 데이터 센터와 복권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0일 정식으로 '해피(Happy)5/45' 복권 서비스로 본격적인 플랫폼 운영에 돌입했다. Happy 5/45는 기존 라오스 복권 시스템이 개인기업들이 자체망을 통해 운영돼 관리·감독이 어려워 위조 복권 발생 규모 및 당첨금 지급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가 주도적으로 발행하는 첫 복권이다. 1000여곳의 현지 복권판매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며 매주 3회 복권 추첨을 진행한다. 라오스 DLPE는 복권사업의 실질적인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며, 코나아이는 국제규격의 결제인증을 지원하고 보안성이 뛰어난 코나카드 결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부가 관리하는 복권 시스템을 개발해 복권 발행 및 복권 발매액 집계, 당첨금 지급 등에 대한 관리 효율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지원함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복권 및 플랫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라오스 복권시장은 연간 2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오스 경제성장과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시장 규모가 점점 증가할 전망이므로 이에 따른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라오스 복권 시장 진출을 계기로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복권사업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10:01: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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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투자플러스' 서비스 개편

신한금융투자가 프리미엄 투자정보서비스 신한알파 '투자플러스'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알파 '투자플러스'는 신한금융투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종목분석, 이슈진단 및 종목발굴 서비스로 최신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리미엄 투자정보 모바일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보유종목에 대한 최근 이슈와 종목 분석 및 진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유종목 진단'과 전 종목의 이슈 사항을 실시간 제공하는 '실시간 이슈', 어려운 공시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공시칼럼'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 보유종목에 대한 최근 이슈 및 분석뿐만 아니라 종목발굴에서 추천에 이르기까지 핵심 정보만 모아 한 눈에 보여주는 '디지털 투자정보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의 차별점은 단순히 보유종목 시세, 최근 뉴스만 나열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최근 발생 이슈와 유사 이슈로 인한 주가의 움직임과 분석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실시간 종목 랭킹 정보와 개인화된 종목 추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 외에도 차트패턴 검색, 종목분석 검색 기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종목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디지털플랫폼챕터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공시와 같은 다소 어려운 투자정보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진단정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신한알파 '투자플러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알파 앱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2-23 10:00: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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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불안한 증시, 앞으로의 향배는' 24일 세미나

대신증권이 줌(Zoom) 라이브를 통해 증시전망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국내외 이슈 및 국내 증시를 진단하는 '불안한 증시, 앞으로의 향배는' 온라인 세미나를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이 진행한다. 이 팀장은 미국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적 이슈 속에 놓인 국내 증시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24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진행한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문자메세지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신증권은 음료 기프티콘 이벤트도 병행한다. 세미나 시작전까지 이메일로 사전질문을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2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정경엽 대신증권 디지털마케팅부장은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이번 줌 라이브 세미나가 고객들의 증시 변동성 대응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3 10:00: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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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링스, 소셜 카지노 게임 '슬롯메이트' 해외 시장 소프트 론칭

플레이링스CI [사진=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의 자회사 플레이링스 소셜 카지노 게임 '슬롯메이트'의 앱 버전 출시를 앞두고 소프트 론칭을 진행하며서비스 확대를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슬롯메이트'는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해 앱 버전 출시를 지난해부터 준비해왔다. '슬롯메이트'가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에서 매출,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검증된 게임이라는 점에서 구글 플레이 등 앱마켓 출시는 이용자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앱 버전은 페이스북에서 서비스 중인 HTML5 버전과도 이용 기록, 데이터가 연동되므로 고객들이 다양한 기기와 환경에서 이용할수 있는 편의성도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 플레이링스의 '슬롯메이트' 소프트 론칭은 HTML5 버전의 슬롯메이트를 즐기는 이용자가 많은 필리핀과 신규 공략지역인 폴란드 2개 국가에서 진행된다.플레이링스는 상반기 중 슬롯메이트의 앱버전 출시를 비롯해 신작 소셜 카지노 게임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임상범 플레이링스 대표는 "이번 소프트 론칭은 HTML5 시장에서 검증된 콘텐츠와 운영, 서비스 노하우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앱 버전 출시 외에도 NFT 탑재 게임 등 다양한 신작 출시와 신사업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23 09:56: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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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전통시장 전문관 새단장…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도입

결제 앱서 10% 할인 금액으로 제품 구매 혜택도 공영홈쇼핑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품 판로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전문관'을 새단장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23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기위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시스템 도입,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통시장 전문관'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페이코, 농협은행 등 제로페이 기반의 결제 앱에서 10% 할인한 금액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공영홈쇼핑 모바일 웹과 앱 등을 통해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전통시장 상품은 별도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이달 28일까지 모바일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상품 구매 시 추가 10% 적립된다. 다만 종이 및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다. 또 온라인과 모바일 구매에 익숙치 않은 고객의 구매편의를 위해 '간편로그인' 계정을 확대하고 '본인인증 절차'도 간소화시켰다. 각종 화면구성과 디자인, 검색기능도 개선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전문관을 통해 700여개 상품을 입점해 판매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이를 4000개까지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밀키트 지원정책과 연계해 모바일 상시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윤필섭 정보전략실장은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결제는 전통시장 상품 판매 촉진의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상품권 악용을 차단해 건전한 상생의 판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09:53: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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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X갤S22, 컬래버 액세서리 3종 출시 “여행의 설렘을 쥔다”

갤럭시 S22 스트랩 등 3종 출시 협업으로 고객경험 기회 늘려 제주항공과 갤럭시 S22가 컬래버한 액세서리 3종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삼성전자와 함께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주항공X갤럭시 S22 컬래버 액세서리'는 스트랩(실리콘 커버 with 스트랩), 플레이트(프레임 커버), 킥스탠드(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등 총 3종이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는 휴대전화 액세서리에 제주항공만의 여행 스토리를 담아냄으로써 여행의 설렘과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 더불어 다른 업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갤럭시 S22 액세서리는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전자 공식사이트내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기획전'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GS리테일과 함께 '제주 당근주스', 제주 청귤모히토' 등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컬래버 제품들을 출시해 판매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이 어려운 시기지만 고객들과 여행의 설렘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제주항공의 브랜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09:49: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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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관리 역량 강화

티웨이항공,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관리 역량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전문가 초청' 설명회 개최 대표이사 및 주요임원 대상으로 진행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대응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전문가 초청 강의를 실시했다. 22일 티웨이항공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준비한 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오전 본사 훈련센터에서 심우배 ㈜어스 대표이사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령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강의에는 정홍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부문별 안전(품질) 책임자와 관리자, 안전·보건관리자, 품질심사원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령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용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정의 및 의무 이행사항, 관련 처벌법령 시행에 따른 대비 방안 및 운영기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7일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법은 크게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로 나뉜다. 항공사가 운영하는 운송용 항공기는 중대시민재해의 적용 대상인 공중교통수단에 해당하므로 중대산업재해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요구된다.. 이번 강의를 통해 임직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항공 산업 현장에서 법이 적용되는 사항에 대해 인식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산업안전보건을 담당하는 별도 조직이 중대산업재해를 주관하고, 안전보안실은 중대시민재해를 주관하며 업무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추가적인 조직 개편을 검토 중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전에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합동안전보건점검을 매 분기 실시했다.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수립하는 목적으로 여객 및 지상조업, 기내 청소 및 소독을 담당하는 협력업체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공항 내 작업 현장에서 적극적인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안전의무 이행 사항을 숙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철저한 항공안전과 산업안전보건 환경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2-23 09:41: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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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의혹은 '윤석열 게이트', 특검으로 끝까지 파헤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내 경선 때부터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게이트가 아닌 '윤석열 게이트'라고 규정하며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특검을 통해 끝까지 파헤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법정 TV토론 당시 대장동 의혹에 대해 판넬까지 준비하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몰아붙인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여태까지 '그분'이 저라고 계속 몰아붙였지 않았나. 그분이 전혀 다른 현직 대법관이란 게 확실히 드러나서 일단 문제 삼았고 (윤 후보가) 당황하셨던 것 같이 느껴졌다"며 "녹취록을 근거로 저를 막 공격했는데 그 녹취록이 나오니까 '그건 허위다', 자기한테 불리한 건 헛소리고 자기한테 유리한 건 근거가 되는 걸 보고 '아니 무슨 검사 출신이 그러시나'라고 반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TV토론 말미에 윤 후보의 '이재명 게이트' 발언에 대해서도 "제가 재판 받은 얘기"라며 "대법원 재판, 대장동과 관련돼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5500억원을 벌었다는 말이 거짓말이라고 해 기소를 당했다. 그 얘기를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 후보는 "사실 이 사건은 윤석열 게이트다. 이 범죄집단에 종잣돈을 마련하도록 수사해놓고도 봐준 사람이 윤석열"이라며 "제일 큰 공헌을 했다. 아버지집을 팔았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범죄집단이 '이재명 10년 찔렀는데 씨알이 안 먹힌다', '이재명은 공산당이다', '우리한테 돈 다 뺏어갔다', '1100억도 뺏어갔다', '우리 돈 주고받은 거 절대 이재명 알면 안 된다' 등 이게 전부 세 사람이 한 얘기 아니지 않나"라며 "이 사람들이 윤석열에 대해서는 '윤석열은 우리하고 욕하고 싸우는 사이다', '윤석열은 내 카드 하나면 죽는다', '영장 나오면 바로 죽는다'는데 기자하고 욕하고 싸운다는 게 이상하지 않나. 객관적으로 누가 의심받아야 되나"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확실하게 규정하는데 현직 총장이고 현직 검사여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이건 '검찰 게이트'고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며 "그래서 제가 특검하자고 제안을 한 거다. 선거 끝나도 '특검해야 된다. 동의하느냐'라고 (사회자가) 혹시 한번 물어봐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하면 자꾸 거짓말하지 말고 있는 자료 가지고 객관적으로, 1 대 1 토론이라도 하자"며 "원하면 얼마든지 하고 주제도 본인들이 마음대로 정하고 시기·방식·장소도 마음대로 정해서 하자. 특검은 반드시 누가 되든 해서 끝까지 파헤쳐서 책임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TV토론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기축통화국' 발언에 대해서도 "기축통화국 얘기는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표했고, IMF(국제통화기금)에서 특별인출권이라고 기축통화냐, 아니냐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인데 거기서 SDR(특별인출권)에 원화를 포함 시키는 검토를 이번에 한다"며 "우리나라는 기축통화국으로 인정된 나라보다 국가신용등급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신용 정도나 화폐의 객관적 가치가 훨씬 높은 상태라 '기축통화국이 형식적으로 아니니 부채비율이 더 낮아야 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국가부채는 대외부채가 아니다. 기축통화국은 실제로 특별인출권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 후보가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되는 회사에 경호를 맡겼다'는 JTBC 보도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으며 "경호가 아니고 인력지원을 받았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지금도 경호 인력은 별도로 없다. 경찰이 경호해주기도 한다"며 "팩트 확인을 하고, 실제로 (비용이) 지급됐는지 안 됐는지 얘기해야지 '서류상 회사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2-23 09:33:58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