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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키트, 약국·편의점에서만 최대 5개 구매 가능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약국 품귀 현상이 일주일 이상 이어지고 있는 10일 서울의 한 약국에 키트 품절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시스 자가검사키트 수급 대란에 정부가 약국·편의점에서만 1인당 1회 구입 수량을 5개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개선 조치를 13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13일부터는 자가검사키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자가검사키트를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온라인 판매자는 12일까지 입고된 재고 물량에 한정해 온라인으로 16일까지 판매가 가능하다. 1명당 1회 구입 수량도 5개로 제한했다. 검사가 꼭 필요한 국민들이 원활하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게만 PCR검사를 받게 했다. 그 밖의 국민들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와야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동네 약국과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자가검사키트 구매량이 폭증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며 경찰이 가격 교란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2 14:25: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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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진주시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 공공성 실현을 위해 2022학년도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진주시는 2019년 제정한 '진주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신입생 6797명을 대상으로 1인 당 30만 원씩 총 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관내 및 관외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과 진주시에 전입을 하고 도내 소재 학교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신청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경상남도 홈페이지 누리집'에 접속 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3월 중에는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중학생 14~20일, 고등학생 21~27일로 집중 신청기간을 정해 운영한다. 한편 진주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교복을 입지 않는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의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에 대해서도 하반기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진주시는 교복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2 12:24: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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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사파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 기공식 개최

창원시는 11일 오전 10시30분 성산구 사파동 일원에서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02억 원(국비 34억 3000만 원, 도비 1억7000만 원, 시비 66억 원)이 투입된다. 2층 3단 242면의 주차장과 1·2층 일부에 843㎡의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건립부지에는 창원지방법원, 창원지방검찰청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140면 규모의 임시노외주차장이 있었다. 그러나 기존 주차면으로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주차장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9년 사파동 64-2,3번 시유지에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 계획을 수립해 공영주차장 조성과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그동안 ▲생활 SOC복합화 사업 확정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했고, 작년 12월 ▲사업실시인가 ▲시공사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다. 기공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주민설명회 시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차량 소음, 매연 등의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공사 기간 창원FC 축구장에 대체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방문객 불편을 감안해 올해 안에 준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이 그동안 관련 행정절차 진행, 예산확보 등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강력한 염원으로 오늘 뜻깊은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사파복합공영주차타워가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돼 만성적인 주차불편 해소와 시민의 건강생활 지원 등 지역의 중추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2 12:24: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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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과수 화상병 방제협의회 개최

밀양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사과·배 농가의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밀양시 농작물 방제협의회는 위원장인 밀양시 6차산업과장을 필두로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등 과수단체 대표, 농협 관계자 등 총 9명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과수 화상병 예방 약제를 선정하고 방제시기, 예찰 홍보 및 방제 이행률 제고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수 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 배 등에서 발생한다.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병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확진될 경우 농가 생계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재배 농가의 과원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김효경 방제협의회 위원장은 "과수 화상병은 치료약이 없는 만큼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전정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예방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밀양시로 화상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과수단체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지침 변경에 따라 더욱 철저한 방제를 위해 기존 1회 방제에서 3회 방제로 약제방제 횟수가 늘어난다. 시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대상 농업인에게 오는 3월 초까지 방제약제를 공급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2-02-12 12:2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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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읍 행정복지센터, 정관마을이음 행사 개최"

정관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과 '정관마을이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김희석 점장, 김종천 정관읍장,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관마을이음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내용은 ▲지역자원 네트워크 강화로 위기대상자 조기 발굴 ▲신속하고 통합적인 복지 조사 실시 ▲복지위기가구 급여지원 및 서비스 연계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보호체계 지속적 운영 등이다. 이날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정관마을이음 사업의 첫번째 후원업체가 됐다. 이번 기탁금은 정관읍 지역특화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참여를 희망하는 아울렛 직원은 정관읍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지역복지사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 8월에 개장한 이후 '고객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라는 취지로 차성문화제,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제, 철마한우축제 직거래장터 등 기장군의 굵직한 주민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정관마을이음 사업에 대한 참여와 사각지대 제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2-12 12:22: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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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학협력단-알트메디칼, 기술이전 업무협약 체결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혁신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알트메디칼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이 행사엔 김 단장을 비롯 김준형 산학협력부단장, 윤진호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와 조종현 의약생명공학과 교수 등 동아대 관계자와 유은희 알트메디칼 대표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개선기술 개발 ▲치료후보물질 관련 특허권 2건 양도 ▲상호 인적 교류·교육·사업·세미나 등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알트메디칼은 동아대 기술지주회사도 참여해 설립된 대학의 의약바이오 분야 1호 연구소 기업이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치매, 파킨슨병, 말초신경병증 등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질병들에 대한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알트메디칼은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올해 초 서울창업성장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혁신신약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의 CTO 및 책임연구 이사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지기전인 미토파지 연구 전문가인 윤진호 교수와 유기합성을 통한 신약개발 전문가인 조종현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매치료 후보물질을 도출, 지난해 보건복지부 치매극복연구사업단으로부터 치매치료후보물질 도출연구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이 신약개발 시장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 및 연구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희 대표는 "이번 협약이 세계 최초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개선을 통한 치매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알트메디칼의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 질병치료를 통해 인류에 기여하는 글로벌메디칼연구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교수는 말초신경병증 연구센터(MRC) 참여교수 및 신약개발 인재양성 BK21 사업단장으로, 조 교수는 항바이러스 신약개발 연구단장으로 질병원인 규명 및 치료제 개발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22-02-12 12:21: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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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장학회, 저소득층 고등·대학생 장학생 모집

동래장학회는 동래구 청소년의 학비에 도움을 주고, 높은 학업성취를 독려하기 위해 저소득 가정의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학부모 또는 학생이 동래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60%와 생활정도 40%를 반영해 고득점 순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각각 20명 모두 4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장학금은 연간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은 본인부담액 등록금 범위 내에서 200만 원을 지급한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성적증명서, 보호자 소득확인서 등을 갖춰 2월 28일~3월 11일까지 동래장학회 사무국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검색창에 '동래장학회'를 검색하거나 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관 동래장학회 이사장은 "더 많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기금 확충에 힘쓰고, 동래의 인재육성과 명문교육 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래장학회는 2011년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555명의 학생에게 총 6억 3612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2-02-12 12:2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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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 학력 인정서 수여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경남 최초의 졸업생이 나왔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거창군청에서 열린 2022년 성인 문해 학력 인정 졸업식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28명에게 학력 인정서를 수여했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 거창군에 도내 최초로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중학교 과정을 지정했고, 이번에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3년간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중학교 과정을 공부했다. 이날 거창군청에서 학력 인정을 받은 사람은 초등 15명, 중학 13명이다. 초등 과정 최고령자는 82세, 중학 과정 최고령자는 84세이다. 중학 과정을 마친 13명은 모두 거창 아림고로 진학해 손자·손녀뻘 아이들과 학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일일이 학력 인정서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교육감은 "배움에는 때가 없다는 말을 쉽게 할 수는 있지만, 정작 그것을 실천하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배움에 대한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과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배움과 도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고령으로 졸업하는 강금순(거창읍) 씨는 "지난 3년간 중학 과정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졸업의 소회를 밝혔다. 강 씨는 "광복과 한국전쟁을 담은 소설을 배우면서 지나온 내 어린 시절이 떠올라 가슴이 아팠다. 수업 내용이 어려울 때 스트레스를 받아 내 자식들도 학교 공부할 때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제 고등학교에 다닐 걸 생각하니 한편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 지금까지 함께해온 선생님들의 격려와 동기들이 있어 설레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초등 과정을 거쳐 중학 과정을 이수한 한 졸업생은 "한글을 못 배워 간판도 못 읽었는데, 이제는 영어, 수학, 과학, 한문까지 배우게 돼 신기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도내에서 2021년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은 총 118명이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설치·지정하고 소정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이 학력 인정을 신청하면 검토를 거쳐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한다. 올해는 도내 18개 기관에서 59학급의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2-02-12 12:21: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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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코로나19 재택치료 체계 개편 운영

거제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10일부터 확진자를 집중관리군 (60세 이상, 먹는 치료제 대상자 등)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별하는 맞춤형 방역·재택치료로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시는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면서 방역·의료체계 역량을 보존한다. 위험도가 낮은 일반 환자군에 대해서는 더 일상적인 수준의 방역·의료 대응체계로 전환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오미크론 확산 대응에 맞는 사회부담 경감을 줄이는 게 목표다. 확진자와 접촉자 관리기준도 변경된다. 확진자의 치료기간은 접종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검체채취일을 기준으로 7일이 적용되며 해제 전 별도의 검사 없이 8일째 0시에 격리 해제된다. 밀접접촉자 관리기준도 변경됐다. 격리대상은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접촉자로 한정되며,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90일 또는 3차 접종자)는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된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밀접접촉자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음성일 경우 7일간 수동감시에 들어간다. 해제 전 PCR 검사 결과 음성이면 8일차 0시에 해제된다. 예방접종 미완료 밀접접촉자는 신속항원검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PCR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음성일 경우 7일간의 자가격리(공동격리)에 들어가고 해제 전 PCR 검사 결과 음성이면 8일차 0시에 해제된다. 확진자 기초 역학조사와 격리방식 등도 개편됐다. 확진자의 역학조사 방법에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GPS 이용 자가격리앱 관리 체계를 폐지했다. 복잡하게 운영되던 확진자 동거가족 격리제도도 큰 폭으로 간소화한다. 방역수칙 철저 준수 시 공동격리자의 필수적 목적(병·의원 방문, 의약품·식료품 구매)의 외출도 허용된다. 재택치료 개편에 따라 10일부터 집중관리군은 현행과 같이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일반관리군은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5개소(거붕백병원·대우병원·맑은샘병원·거제아동병원·서울아동병원)에서 비대면 진료·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거제시보건소 재택치료상담센터는 재택치료의료기관 상담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상담 모니터링 과정에서 진료가 필요한 경우 협력병원 의사와 연결해 비대면 진료·치료를 실시하며, 이상 징후 발견 및 증상 악화시 전담병원으로 이송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지금과 같은 감염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의 효율적인 치료안전을 위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구성했다"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의 증상 발생 시 재택치료의료 상담센터로 연계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상황운영체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분들께서도 오미크론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이동 및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2-12 12:2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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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해빙기 철도변 급경사지 안전점검 진행

국가철도공단은 해빙기 철도운행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철도변 급경사지 2517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 균열, 침하 등 비탈면 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해 60일간 시행한다.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해빙기(2~4월)부터 우기(5~10월)까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붕괴 위험성이 높은 개소는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빙기에 이어지는 우기 대비 안전점검에서 해빙기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 및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다시 한번 중점 점검한다. 행정안전부 급경사지통합시스템(NDMS)에 점검결과와 후속조치 방안, 안전점검자 실명 등록을 통해 위험요인을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해빙기는 급경사지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낙석,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2 12:19: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