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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닥터버들, '올바른 양치' 교육 위한 치약·칫솔 제공

강남레옹치과 김영삼 원장 유한양행의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닥터버들'이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한 양치 교육에 함께 참여한다. 유한양행은 7일부터 강남레옹치과를 찾는 환자는 양치 교육과 함께 유한양행 닥터버들의 치약, 칫솔을 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 원장이 운영하는 강남레옹치과는 올바른 양치질이 치아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리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양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 원장은 "치아는 자연 재생이 되지 않아 한번 상하면 평생 고생할 수 있다"며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치아 관리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평소 양치를 열심히 하는 게 치아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양치 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유한양행의 구강케어 기술력이 응집된 닥터버들 치약에는 버드나무 추출물이 첨가됐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한편 보존제, 방부제, SLS, 동물성 원료를 함유하지 않은 '클린 덴탈케어'를 표방한다. 충치, 치주 질환, 잇몸 질환, 치석 예방을 한 번에 케어하는 '토탈케어'를 비롯해 구강 고민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취케어, 잇몸케어, 시린이케어 등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닥터버들의 칫솔은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없는 종이 포장을 사용했으며, 버드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칫솔모를 적용했다. 칫솔모 끝을 둥글게 다듬는 라운딩 기술을 적용한 AR 이중 미세모는 최적의 양치감을 선사하면서, 인체 공학적 칫솔대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손에 쥘 수 있다. 양치 교육 시 제공되는 제품은 토탈케어, 잇몸케어, 시린이케어, 구취케어 등의 칫솔 4종과 복합 미세모를 비롯한 이중 미세모 등의 칫솔 2종이다. 제품은 7일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 제공되며, 레옹치과를 방문한 환자는 양치 교육과 함께 닥터버들 치약 1종, 칫솔 1종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6:00: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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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건립 ‘지질조사 용역’ 착수

창원시는 관내 주요 ITS(지능형교통시스템) 및 안전시설물의 통합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창원시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건립′ 부지에 대한 지질조사 용역을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질조사 용역은 건축법 제21조에 의해 시행되는 공정이다. 설계 공모 시 지질조사 보고서를 첨부해 실시설계에 필요한 제반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는 총사업비 166억, 연면적 5300㎡(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교통정보센터, CCTV통합관제센터, 버스정보시스템(BIS, BRT), 스마트주차장 모니터링실, 통합서버실, 홍보관, 다목적홀,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 특히 다목적홀은 창원시 버스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운수종사자 친절 및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열악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결혼식 및 각종 행사지원을 위한 대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에서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창원시는 본청, 구청, 경남경찰청, 마산소방서 등 여러 곳에 분산 설치돼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CCTV 관리 대수가 8000여 대에 달한다. 매년 큰 폭(19%)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소방서 건물 일부를 사용하고 있어 협소한 장소로 시스템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93년 4월 설립된 경남경찰청 내 교통정보센터에도 교통신호제어와 도시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많은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그러나 절대적 공간 부족으로 시스템 확장성 애로 및 열악한 근무환경에 따른 센터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건축기획, 타당성검토)용역,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앞으로 지질조사용역 완료 후 설계 공모를 통해 2023년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건립으로 시스템 통합 및 연계를 통해 도시 공간구조의 재편,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지능형교통시스템 확대 구축 등 시스템 증설에도 대비하는 등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08 16:0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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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에코델타시티' 청사진 제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서부산권 개발을 완성시킬 마지막 핵심 퍼즐인 '제2에코델타시티'의 청사진을 내놨다. 부산시는 8일 제7차 서부산전략회의를 열어 친환경 수변도시인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계획을 논의하고, 서부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개발해 부산이 그린스마트 도시로 한발 앞서갈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제2에코델타시티가 조성될 공간은 김해공항 서측, 강서구 강동동 및 대저2동 일원 약 320만 평 부지다. 당초 김해공항 확장계획에 따라 추가 활주로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김해신공항 확장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그동안 수차례의 개발계획에서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지역이다. 이에 부산시는 강서구 남측 명지신도시, 에코델타시티로부터 북측에 계획된 연구개발특구까지의 신도시축을 단절시키는 공간으로 남게 된 이 지역을 제2에코델타시티로 조성함으로써 강서구 전체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연담도시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제2에코델타시티는 현재 추진 중인 에코델타시티와 연계한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된다. 약 6조 4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7년까지 단계별로 도시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중으로 예비사업 시행자를 선정한 다음 예비타당성 조사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하고, 2028년 토지 분양을 시작으로 이르면 2030년부터 순차적인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개발의 목표는 15분 생활권과 그린스마트도시 비전 구현을 위한 ▲15분 내 주요생활권 접근 가능 도시 구현 ▲제로에너지 녹색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적용과 항공 MRO산업 육성 등으로 혁신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 ▲청년주택, 청년혁신센터 조성 등 청년의 삶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네 가지다. 이 지역에 들어설 핵심 시설과 기능으로는 국제업무, 항공산업클러스터, 친환경 주거, R&D, UAM(도심항공모빌리티)·드론 산업 등을 종합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관건인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우선, 강서지역 신도시 개발을 통해 명지신도시에서 제2에코델타시티를 거쳐 대저까지 연결되는 2개의 남북교통축을 조성한다. 명칭은 에코델타 1로와 2로로, 인접한 구포대교, 을숙도대교 등 7개의 동서교통축과 효율적으로 연계해 서부산권 도로망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지에서 대저 구간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강서선은 접근성이 좋은 트램으로 조기 구축하고, 기존 운영 중인 도시철도 3호선, 부산김해경전철은 연말 개통할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연계한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도 조속히 구축해 상호 간의 환승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제2에코델타시티가 완성되면 새로이 건설되는 가덕신공항과 부산신항만의 배후지로서 강서구 발전의 새로운 거점이 되고,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서부산권 개발을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 강서구 전체가 현재 인구 14만여 명에서 4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명품 자족도시로 완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울 강남은 과거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신시가지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발판이 됐다"라며, "지금 부산 강서지역이 변모하고 있는 과정은 서울 강남의 변화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강서를 필두로 한 서부산권을 서울 강남처럼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8 15:59: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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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중기부 ‘메이커 스페이스’ 28곳 추가 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관기관을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 창업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이다.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부는 2018년 65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213개소(전문랩 20개, 일반랩 193개)를 조성했으며, 부산에는 전문랩 1개, 일반랩 12개 등 총 1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시제품 제작과 양산 능력을 갖춘 전문랩 10개소와 제조 창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전문분야 위주의 특화랩 18개소(신규 10개, 전환 8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문랩은 독자 생산 시설을 구비하지 못한 창업기업의 생산 단계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초도물량 생산시스템 구축 및 메이커 공간과 창업지원 기관 협업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두며 장비 구입과 시설 구축, 공간 운영 자금을 최대 15억원 지원한다. 특화랩은 기존 일반랩 중 금속, 목공 등 특정 분야 전문성을 갖춘 8개소 내외를 특화랩으로 전환하고, 신규로 10개를 선정해 시설·장비 구축 및 운영 비용을 최대 2억원 지원한다. 세부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중기청 최원영 청장은 "부산 시민들이 가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제조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2-08 15:59: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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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 ‘특수외국어 캠프’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은 1월 24~27일까지 3박 4일간 '특수외국어 고교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특수외국어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 대면 캠프로 진행됐다. 천안고등학교,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충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총 2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는 '베트남어 잘하는 법', '베트남 경제와 투자의 이해' 와 같은 주제로 베트남 관련 전문가들의 특강이 진행됐다. 아오자이(베트남 전통의상) 입어보기, 다꺼우(베트남 제기) 차기, 베트남 속담 맞추기 등 베트남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기숙사(1인 1실) 비용과 식대가 무료로 지원됐으며, 특수외국어사업단장 명의의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캠프에 참가한 천안고등학교 학생은 "캠프를 통해 생소했던 베트남에 대해 알게 됐고,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흥미도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어도 학습해보고 싶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 배양수 단장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는 올해 첫 시행"이라며 "내년에는 베트남어뿐만 아니라 다른 특수외국어로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고등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은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시행된다.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은 특수외국어 교육 기반을 조성해 특수외국어를 배우려는 국민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 제공, 특수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2월부터 제1차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4년 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02-08 15:59: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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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코로나19 호흡기 진료 병원 운영 … 신속항원검사 시행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병·의원급 의료기관 9개소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운영한다. 나주시는 지역사회 의료기관 중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에 따라 지난 3일부터 병·의원급 의료기관 5개소에서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정 의료기관은 지난 1월 26일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엔에이치미래아동병원을 비롯해 나주종합병원, 남평신통의원, 공산의원, 한가람내과의원 등 5개소다. 여기에 나주속편한내과의원(2월 11일), 파란소아청소년과의원(2월 15일), 나주한국의원(2월 21일), 참소아청소년과의원(2월 28일)이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될 예정이다. 기침·가래·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환자가 해당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의사 초기 진단에 따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진단, 처방 등이 이뤄진다. RAT에서 양성이 확인되면 해당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멀고 혼잡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진단,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 지정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08 15:59: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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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 접수

의령군은 산성토양 및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개량으로 지 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질비료, 석회질비료 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읍·면별 3년 1주기로 무상으로 공급한다. 규산질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으로 규산 부족 논 및 화산회 토양의 밭에 지원된다. 석회질 비료는 산도(pH) 6.5미만의 산성 밭(과수원 등 포함) 및 중금속 오염농경지에 지원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지만 할 수 있다. 대상자는 농업 경영 면적을 확인한 뒤 토양개량제 공급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4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농업경영체 등록(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해야 한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하므로 경영체 등록정보를 꾸준히 현행화해야 한다.

2022-02-08 15:58: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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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8일 '주민이(e)직접' 온라인 체제 플랫폼 개통

울산시는 8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공동주관으로 '주민이(e)직접'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개통식을 개최했다. '주민이(e)직접'은 주민조례, 주민투표, 주민소환 투표 청구를 PC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체제 기반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가 약 41억 원을 들여 공동 구축한 주민참여 온라인 시스템으로 울산시에서는 1억7,000만 원을 분담하고, 올해부터 운영비 2,300만원을 지원해 울산시민들의 자치입법 참여를 기술적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올해 1월 13일부터 '주민이(e)직접' 온라인 체제 기반에서 주민조례청구 서비스를 운영하고, 주민투표와 주민소환투표 청구는 법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온라인 주민조례 청구뿐만 아니라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고, 전자서명 간편인증 및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청구인명부 서명 기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실시간 처리정보 확인 등 주민조례 청구 처리 과정을 온라인화하여 정보를 확인·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군·구별 현행 자치법규와 입법 예고된 자치법규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시민들의 정책제안 온라인 체제 기반인 '시민 다듬이방' 등 지역문제 해결 온라인 체제 기반과 더불어 숙성된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이 온라인으로 그 조례 제ㆍ개정까지 발의할 수 있게 되어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2022-02-08 15:58: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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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 시장 지각변동..국내 CRO 매출, 외국계 처음 앞질렀다

국내 임상 CRO 연간 매출 현황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신약개발이 증가하며 외국계가 선점하던 CRO 시장에 국내 업체의 힘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CRO 매출, 외자사 첫 추월 8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지난 해 하반기 시행한 국내 임상시험 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0년 국내 CRO의 매출액이 외국계 CRO를 처음 앞질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CRO 시장 규모는 2014년 2941억원에서 2020년 5542억원으로 성장했다. 2020년 국내 CRO의 매출은 전년대비 10.1% 늘어나며 외국계 CRO 매출 증가폭(2.1%)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 2014년 국내 CRO 매출은 연간 1023억원으로 외국계 CRO(1917억원)의 53.3% 수준이었지만, 연평균 15.7% 급성장세를 나타내며 2020년 연간 매출 2844억원으로 늘었다. 외국계 CRO 연간 매출 2698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2020년 국내 소재 임상 CRO 기업에 재직 중인 인력 규모는 4708명으로 전년 대비 4.7% 늘어났다. 재단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규모 및 아웃소싱 규모 확대, 신규 CRO 설립 확대 및 CRO 인증제도 등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등으로 국내 CRO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장 위해 인력과 제도 뒷받침 돼야 다만, 여전히 한계는 남아있다. 국내 CRO 시장은 지난 9년여의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 인프라, 기술력 등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임상 CRO 기업들은 산업의 약점으로는 '임상 관련 법규 및 제도적 지원'(22.6%)을 꼽았고, '임상 관련 종사자 등 부족한 인적자원'(15.1%), '원격기술 등의 도입 및 후보물질 확보를 위한 기술력'(각각 13.2%)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국내 CRO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데 부족한 요인을 질문한 결과 '전문인력 부족'을 꼽은 응답이 3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국가 임상시험 경험 부족'(23.7%), '임상시험 품질에 대한 신뢰도 부족'(13.2%), '임상시험 시스템 및 표준운영절차(SOP) 미비'(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CRO 이용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국내 CRO (59.4점)에 비해 글로벌 CRO(60.0점)이 여전히 더 높았다. CRO 산업과 관련된 제도가 미비한 부분도 CRO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CRO 기업들은 척박한 제도적 기반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CRO 기업 스스로의 노력과 더불어,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함께 뒤따르지 못한다면 그 성장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에 CRO 산업분류를 제정하여 산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5:56: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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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국내 조선업계 '슈퍼사이클' 맞아 수주 호황…문제는 인력난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양성운 기자. #지난달 7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은 건조 중인 거대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이 도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작업자들은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면서도 선박 조업에 여념이 없었다. 국내 조선업계가 대형 컨태이너선등 고부가 가치 선박과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의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절벽'에서 탈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의 조선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국내 조선업계 가운데 컨테이너선과 LNG선, LNG 운반선 분야에서 차별화된 건조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매출 및 수주를 보면 2011년 매출 4조 8287억원 수주 38.8억불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걸어왔다. 2016년과 2017년 수주가 급감하면서 4조원을 넘던 매출은 2조원 대로 주저 앉았다. 그러나 2021년 친환경 선박 수주 증가로 매출 4조2500억원, 수주 55억불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4조 5000억원, 수주 46억불의 목표치를 세웠다. ◆친환경 선박 수주에 활력 찾은 현장 지난달 초 찾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은 건조 중인 배들로 가득차있었다. 조선소를 들어서자 세계 최초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으로 기록된 1만48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의 막바지 작업 등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다. 강력한 한파와 폭설도 현장 근로자들의 열정을 막아서지 못했다. 이 곳은 단일 조선소 기순으로 인력(1만명)이나 시설 규모(70만평) 등에서 세계 4위 조선사로 꼽힌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전 세계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기술력 확보로 수주 물량과 수익선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LNG 선박 기술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선박을 위주로 수주가 이뤄지다보니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조선업계는 IMO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10여년 만에 '초호황기'를 맞았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고부가가치 선박 전체 발주량(1940만CGT, 302척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1252만CGT(191척)를 수주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친환경 선박도 전 세계 발주량(1709만CGT) 중 64%를 따내 수주량 1위에 등극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현대삼호중공업 현장에서 느껴졌다. 우뚝 선 골리앗 크레인을 배경으로 끝이 보이지 않은 넓은 조선소 야드엔 친환경 선박 건조를 위해 근로자들과 각종 장비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LNG선은 설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건조 자체가 힘들다"며 "중국 등 경쟁 업체들도 건조 경험을 축적하며 추격해고 있지만 기술 격차를 좁히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7일 오후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양성운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협력업체 인력난 심화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대불산단)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분위기가 달랐다. 대불산단은 390만평의 부지에 320개 중소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 현대삼호중공업의 협력업체로 80%가 뱃머리, 조타실 등 선박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호황을 맞았지만 대형 선박을 완성하는데 전체 공정에 80% 가량을 참여하는 하청업체의 인력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대불산단에 자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으로 수주 납품 기안을 맞추기도 역부족인 상황이다. 현대삼호중공업 1차 협력업체 동신공업 김창수 대표는 "국내 조선업계가 7년여간 수주 절벽으로 일감이 줄어늘면서 많은 이들이 현장을 떠났다"며 "지난해부터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조선업에 불황이 닥치자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김 대표는 "영암은 물론 거제와 울산 등 조선 업체를 보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라며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2-08 15:52: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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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동네 택배배송' 거점 만든다··· 도시 물류체계 혁신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 조성안./ 서울시 서울시는 택배 배송의 효율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새로운 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택배 물량이 2015년 18억개에서 2020년 34억개로 5년 새 두배 가까이 늘었다. 시는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물류의 절반이 서울시내에서 움직이는 데 관내에 물류단지와 창고가 부족해 서울 택배가 다른 지역을 경유해 비효율적으로 배송되고 있어 도시물류체계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에는 1개 물류단지, 31개 물류창고가 조성된 반면, 경기도에는 물류단지 10개, 물류창고 580개가 구축됐다. 이에 시는 아파트 단지 등 집 근처의 택배 물품을 집결하는 소규모 물류거점인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를 만들고 청년 배송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는 마을활력소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시설이나 유휴부지에 들어선다. 택배사들은 가정까지 물건을 배달할 필요 없이 공동배송지까지만 상품을 옮겨놓으면 된다. 청년 배송인력이 전기카트 같은 친환경 수단을 활용해 각 집에 물건을 배달해준다. 택배사는 배달의 효율성이 올라가고, 지역에선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며, 화물차 이동거리가 줄어 교통·환경이 개선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시는 기대했다. 모바일앱으로 주문하면 전통시장의 신선상품을 당일·새벽배송 받을 수 있는 '우리시장 신선상품 빠른배송' 서비스도 4월 시작한다. 시는 전통시장 내에 물품 보관, 포장, 출고까지 한꺼번에 가능한 소규모 물류센터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발 빠른 배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5월엔 서울시청이 테스트베드가 돼 시청 내부를 로봇기사가 다니며 우편물과 택배를 배송하는 '로봇택배'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비효율적인 배송체계를 개선하고, 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것"이라며 "경쟁력 높은 상생·혁신 도시물류 모델을 조성하는데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2-08 15:43: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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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100% 수제 사탕 '윌리비' 국내 상륙

윌리비의 대표상품 '마누카 허니 프로폴리스 캔디/윌리비 뉴질랜드 유명 수제사탕 브랜드 '윌리비(Wily Bee)'가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윌리비는 청정자연 뉴질랜드에 직접 제조하는 수제사탕 브랜드다. 현지 제조사인 'NZ global food'에서 직접 제조해 국내정식 수입 및 제품 정밀검사를 마친 정품이다. 윌리비의 대표상품 '마누카 허니 프로폴리스 캔디'는 천연 마누카 꿀(11%)과 면역력에 좋은 프로폴리스(1.37%)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에서 자생하는 마누카 꽃에서 채집되는 꿀로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메틸글리옥살' 성분이 풍부해 천연 항생제로 불린다. 마누카 허니 프로폴리스 캔디는 마스크 속 입냄새와 구내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 수제 사탕으로 섭취가 간편하며 남녀노소 즐기기 좋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해당 제품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윌리비 조태호 대표는 "현지회사에 다년간 근무하며 수제사탕을 제조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상품을 정식 수입해 국내에 론칭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수제사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8 15:42: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