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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ODEX 초장기채 ETF 2종, 한 달 수익률 10% 초과

삼성자산운용의 30년물 이상 초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한 달 수익률 10%를 넘어서며, 개인 채권 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 ETF'와 '삼성 KODEX 국고채 30년 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각각 12.9%, 13.1%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러한 수익률 상승세에 힘입어 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은 장내 개인 투자자금이 215억원이 유입돼 채권형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 ETF는 소액으로 미국채 30년에 자산 배분할 수 있는 ETF로 'S&P Ultra T-Bond Futures Excess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듀레이션은 17년이다. 더욱이 이 상품은 환헤지형이라 최근 달러 하락세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수익률 관리에 유리해 미국 우량채권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3%이다. KODEX 국고채30년 액티브 ETF는 한국 초장기물 채권 시장을 대표하는 액티브 채권 ETF로, 30년 만기로 발행된 국고채 중 잔존만기가 20년을 초과하는 국고채를 편입한다. 올해 8월 상장한 이후, 개인은 물론 기관이 꾸준히 장내에서 매수세를 나타내며 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기 위해 급격히 상승한 시장 금리가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점차 정점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들이 대두되면서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 채권 투자자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금리 하락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듀레이션이 긴 초장기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듀레이션이란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기간으로 채권의 실효만기를 의미한다. 만기가 길수록 듀레이션이 길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금리 하락기에는 채권 ETF 듀레이션의 길이가 수익의 크기와 직결되고, 초장기채 채권 금리는 향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증가하면 하락하는 경향이 짙다"며 "진입 시점에 대한 논란이 일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지속되는 글로벌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의 끝은 결국 경기 침체라는 전망이 다수인만큼 듀레이션이 긴 초장기채 ETF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초장기채 전성시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8 15:07: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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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군민조경사 5기 양성과정 수료식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8일 군민조경사 5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군민조경사 5기(이론/실기) 양성과정'은 울주군이 주최하고 춘해보건대학교가 주관하는 2022년 울주형 지역산업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이며, 지난 5월부터 진행한 군민조경사 5기(이론/실기) 양성과정은 접수 시작과 함께 큰 호응을 얻은 강좌다. 이 과정은 단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조경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의 기회까지 주어져 중장년층에게 도시조경사에 대해 전문적인 학습과 제2의 전문적 직업을 가지는 데 가능성을 열어주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본 과정은 조경수목에 대한 지식과 현장 실습 및 조경시공 방법에 관한 교육과정을 총 30회 진행했으며, 수강인원 20명이 시험 합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교육 수강생은 "조경이라는 생소했던 분야의 배움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 앞으로도 조경 분야의 공부를 이어가 향후 도시조경사로 자리 잡아 공원관리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하는 새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지역의 산업 및 고용구조, 역점사업 등 특수성을 고려한 울주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해 군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원 신경미 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울주군 내 재취업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생활환경개선 및 봉사활동을 통하여 보다 건강한 사회와 중년들의 삶이 향상되고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08 15:06: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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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세미나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디폴트옵션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은 가입자의 별도 운용 지시가 없을 경우 사전에 지정해둔 방식으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지난 2일 도입됐다. 신규 제도에 대한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상품 운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 세션 별로 ▲디폴트옵션 제도의 핵심과 대응 방안 ▲내년도 국내·글로벌 경제 전망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 라인업 등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미국, 호주 등 소위 연금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은 일찍이 디폴트옵션을 도입해 연평균 5~8% 수익률을 거두며 은퇴자금 형성에 크게 기여해왔다"라며 "국내 퇴직연금시장도 중요한 전환기를 맞은 만큼 은퇴자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상품을 발굴해 공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호주 디폴트옵션 제도 'MySuper'의 장점을 벤치마크해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는 단독 상품부터 가입 시점부터 은퇴 시점까지 자산별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TDF시리즈', 안정적인 원리금보장형 상품 등을 혼합해 고객 투자성향에 맞춘 7종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08 15:05: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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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하락세 신호탄? 주담대 6%대로 내려앉아

꺽이지 않을 것만 같던 대출금리 상승세가 하락 전환하고 있다. 연 8% 진입을 눈앞에 뒀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6% 대까지 내려앉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대출금리 인하 압박에 나선 것도 한몫했다. 일각에서는 주담대 금리의 하락세가 전체 대출금리를 끌어내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4.8~6.2%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연 5.30~7.27%까지 치솟은 것에서 상·하단이 0.42~0.45%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변동형) 금리는 5.28~7.65%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금리 상단이 7.8%까지 올랐다가 0.15%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지난달 8%를 돌파했던 하나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은행채 1년물 기준 6.497~7.797%로 최고금리가 7%대로 하락했다. 하나 아파트론, 하나 변동금리 모기지론, 가가호호담보대출, 원클릭 모기지론 등의 상품이다. 신용대출 금리도 전달 대비 소폭 내린 6.01~7.42%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6.17~7.48% 대비 상·하단이 모두 떨어졌다.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대출금리의 준거금리가 되는 금융채 금리가 떨어진 영향이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설에서 "과잉 긴축을 원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연준 회의 점도표에서 내다본 결과에 따르면 연말 4.4%, 내년 초 4.6%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말 연 4.78%에 머물렀다가 현재 4.71%로 떨어졌다. 지난 10월(5.08%)에 비해서는 0.3%p 하락한 수준이다. 신용대출 금리와 일부 변동형 주담대 금리 산정에 반영되는 금융채 6개월물 금리도 같은 기간 연 4.611%에서 연 4.499%로 내려갔다. 금융당국도 이번주부터 대출 금리를 주별로 모니터링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금리 상승세가 한층 더 꺽였다. 당국은 수신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을 견인한다는 이유로 은행권에 지나친 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준거금리가 되는 코픽스는 수신금리 등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해 매달 산출되기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 대출금리가 계속 낮아진다고 예측하기에는 섣부르다는 평가다. 앞서 시장에서는 주담대 금리가 올 연말 9%대를 달성하고 내년 초께 10%에 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 만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시중 은행 관계자는 "금융채 금리는 기준금리 상승분을 선반영해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은 만큼 다시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담대 금리의 하락세가 전체 대출금리를 끌어내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지만, 예금 금리는 보합 내지 상승 여지가 있다"며 "저축상품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코픽스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2-12-08 15:02: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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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금융권 CEO 대규모 임기 만료…관치 논란 거세

금융권 대규모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앞둔 가운데 관치논란으로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선임해야 될 금융권 CEO는 7명이다. 손병환 NH금융지주 회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내년 1월에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3월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현재 공석이다. 문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이후 한동안 끊겼던 민간 금융사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다시금 개입하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은 현 회장인 손병환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최근 전직 관료 출신 인사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농협중앙회가 정부와의 교감 필요성을 느끼고 관료 출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에 힘을 실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BNK금융지주 회장 자리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 4대 천왕'으로 불린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등이 후보군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료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우리금융 역시 손태승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관료 출신 인사가 올 것이란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노조는 낙하산 인사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기에는 현업에서 오래 떠난 '올드보이'라는 점과 주주와 고객, 임직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CEO가 아니라는 점이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관치금융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현재 금융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자격 없는 낙하산 인사가 CEO자리에 앉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능력을 검증받고 발휘한 CEO가 선임 되어야지 인맥으로 CEO자리에 오르는 것은 적절치 못하고 이런 관행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 예금금리·대출금리에 이어 CEO 인사까지 관여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도한 개입"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08 15:00: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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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콤, PnP형 광증폭기 양산 돌입

IBKS제16호스팩과 합병상장을 진행중인 라이콤이 PnP(Plug and Play)형 광증폭기에 대해 양산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콤은 광증폭기, 광송수신기 등 광통신기기 핵심부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생산 물량의 80~9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외 23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콤이 이번에 양산에 나선다고 밝힌 PnP(Plug and Play)형 광증폭기는 일반적인 광증폭기와는 달리 비어있는 광트랜시버용 슬롯에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광신호의 증폭이 가능한 초소형 광증폭기이다. 또 광트랜시버와 완벽히 호환되고 5G, 데이터 센터, 코어, SDN 및 CATV 네트워크와 같은 광섬유 통신 네트워크에서 광신호를 증폭시킬 수 있다. 라이콤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PnP형 광증폭기가 해외 시스템 벤더의 적합성 시험과 다양한 광트랜시버용 슬롯에 장착 가능한 라인업 구성을 마쳐서 마침내 양산에 진입했다"며 "세계 통신시장의 트랜드로 보았을 때 PnP형 광증폭기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당사의 양산이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콤은 지난 14일 IBKS제16호스팩와의 합병 증권신고서가 제출되었다. 오는 12월 22일 합병주주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콤과 IBKS제1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1만9054원, 합병비율은 1대 9.5270000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08 14:58: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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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앞두고 與 내홍 본격화…이번에는 '룰' 갈등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2024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원 투표, 여론조사 반영 비율 변경'을 둘러싼 신경전부터 당 대표 자질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친윤(親윤석열), 비윤(非윤석열)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안철수 의원은 8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 출입 언론인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전당대회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을 40% 이상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번에 선출될 당 대표는 변화를 상징하는 사람, 중도층과 2030 MZ세대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자신이 차기 당권 적임자라고 했다. 이른바 윤심(尹心, 윤 대통령 의중)에 의해 차기 당권 주자가 결정되는 게 아니냐는 당 일각의 분위기를 고려한 듯 안 의원은 자신이 비윤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데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비윤으로 분류하는 건 굉장히 잘못된 것이며, 저의 (당 대표) 당선을 막으려는 사람들이 만든 프레임"이라고도 했다. 이른바 '룰' 문제와 관련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당선될 때 당원 지지와 함께 비당원 우호층의 힘이 합쳐져 지금의 윤 대통령을 만들었다. 두 목소리가 모두 반영돼야 이번 총선에서도 이길 수 있다"며 현행 (당원 투표 70%, 여론조사 30% 비율) 유지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거에 대해 찬성하고, 현재 지도부가 결정하는 데로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현행 제도로 전당대회가 치러지면 타당 지지자들이 투표에 개입하는 이른바 역선택 문제가 불거질 것에 대해 우려, 당원 투표 비율 상향 방침에 비판한 대목으로 읽힌다. 차기 당권 도전을 시사한 윤상현 의원도 같은 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가운데 자신의 수도권 선거 경쟁력을 강조한 뒤 "당원과 국민 여론을 수렴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 결정하지만, 9대 1로 하는 것은 모양상 좋아 보이지 않다. 결국 당은 민심의 파도 속에서 서야 된다"고 했다. 윤 의원은 당 내부 여론은 당원 투표 비율을 90%로 높이는 요구가 많은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다면 지금 같은 비율도 손색이 없다"는 입장도 냈다. 역선택 방지 조항으로도 당원 민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인 셈이다. 반면 친윤계 의원들은 당원 투표 비율을 높여야 하는 게 아니냐는 입장이다.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윤석열 정부와 호흡 맞추는 게 중요한 만큼 당원들 의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하는 것이라는 셈이다. 친윤계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권성동 의원이 당원 투표 비율 상향을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수도권·MZ 대표론'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친윤계는 반발했다. 특히 윤심(尹心, 윤 대통령 의중)을 두고 다퉜던 권성동·장제원 의원이 화해 무드까지 조성하면서 대응하는 분위기다. 장 의원은 지난 7일 주 원내대표가 당권 주자들을 언급한 뒤 "다들 성에 차지 않는다"고 말한 데 대해 "굳이 안 해도 될 말씀을 해서 우리 당 모습만 자꾸 작아지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음 날인 8일 주 원내대표가 '스스로 디스하는 거 같다'는 취지로 반박하자 장 의원은 말을 아꼈지만, 한 차례 맞붙은 것이다. 권성동 의원도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친윤 주축의 당내 공부모임 '국민공감'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도권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도 "당 대표가 어느 지역 출신이냐 이렇게 못 박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2-12-08 14:57: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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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해보험·하나생명·악사손보

KB손해보험이 바로팜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가한다. ◆ 안전관리와 함께 풍수보험 혜택까지 나눠 KB손해보험은 바로팜과 약국의 경영 활성화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가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와 김슬기 바로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국 경영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하자는 취지다. 바로팜은 약사 출신 김 대표와 신경도 이사가 공동 창업했다.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전국 약국의 약 50%에 해당하는 1만2000곳 이상의 약국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바로팜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양질의 보험 컨설팅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고예방은 물론, 약국의 안전관리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겨울용품을 지원한다. ◆ 케이크와 방한용품 등 마포구와 서대문구 그룹홈으로 기부 하나생명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 그룹홈 아이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겨울 의류 등이 담긴 행복 나눔 상자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는 그룹홈 아이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영양이 듬뿍 담긴 케이크와 그룹홈 아이들이 선호하는 겨울철 의류와 신발, 방한용품 등을 사전에 조사해 마포구와 서대문구의 그룹홈에 전달했다. 그룹홈은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업추진부 이산들 사원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직접 만드니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 같다" 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케이크와 겨울 선물이 가득 담긴 행복 나눔 상자가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 조사를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에 나섰다. ◆ 운전 경험 있는 만 25~59세 운전자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악사손해보험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과 운전 행태 등을 바탕으로 한 '2022년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운전 행태 부문에서 빈번한 운전 습관으로는 ▲운전 중 휴대전화 GPS 경로 안내 받아 운전(56.9%), ▲핸즈프리 블루투스 통화(31%),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24.8%) 등이 자리했다. 위험한 운전 습관 중 하나인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의 응답 비율은 지난해(29.4%)에 비해 감소했다. 주행 중 운전 습관 위험 원인 조사에서는 ▲술을 4~5잔 이상 마신 후 주행이 약 95%에 달했다. 이어 ▲보복 운전(89.6%) ▲술을 1잔 이상 마신 후 주행(88.3%) 등이 차지했다. 운전면허 취득 5년 미만 운전자는 위험 운전 습관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1년 내 음주 운전 경험은 절대다수가 없다고 응답한 가운데, 운전면허 취득 5년 미만의 응답자에서 음주 운전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교통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이 매년 개정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관련 법률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과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08 14:56: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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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설명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8일 오후 2시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영양군민 및 액션그룹 신청팀들을 대상으로 영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김선진)은 지역의 유‧무형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해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별천지 영양 공동체 활성화'라는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신활력플러스사업 취지 및 내용 소개와 함께 군민들의 의견 수렴, 액션그룹 참여 및 추진방향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초빙을 통하여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구체적인 사례와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추진될 사업의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신활력플러스 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인구감소와 코로나 이후 더욱 침체된 영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말했다.

2022-12-08 14:53:5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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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선제적 대비

영양군은 12월 8일(목) 오후2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국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은 2024년도 신규사업 21건에 건의액 1,064억원, 계속사업 24건에 건의액 589억원으로 총 45개 사업에 대한 건의액 1,653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사업으로 영양도서관 건립사업, 국도31호선(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 마령산해로 위험도로 개선사업, 영양군 동부리 농촌 공간정비사업, 영양·입암 통합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등 계속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고춧가루 가공 사업소 저온저장시설 신축, 삼지연 정규파크골프장 조성, 원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죽파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공사 등 2024년도 새로운 영양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은 성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군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도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및 경북도 방문 등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재정여건이 취약함에도 2019년도에 우리군 역사상 최초로 예산 3천억을 넘어선 이후 현재 4천억원대를 달성했다"면서"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와 더불어 국·도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적극 대응하여 지역현안사업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2-12-08 14:53:4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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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작가 초청 강연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작가 초청 강연회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대항해시대의 인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독서 진흥과 지식 정보 확산, 도서관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 읽는 도시 남양주 작가 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첫 강연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원작 웹툰을 그린 주동근 작가를 만난 데 이어 두 번째 강연으로 카이스트 뇌과학박사인 김대식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시민들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가 주를 이룰 미래에 대한 강연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아날로그 현실의 특별함에 대해 생각해보고 인간답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메타버스 시대의 자녀 교육에 대한 질문, 메타버스에서의 비즈니스, 메타버스가 인간의 행복과 발전에 꼭 좋은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의문 등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강연회에 참여한 시민은 "실체가 없는 메타버스를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 할지, 빠르게 변하는 미래에 어떻게 대응하고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라며"앞으로도 좋은 강연을 계속 마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별빛도서관에서 최승필 작가와 함께 '책 읽기의 기적, 공부머리 독서법'을 주제로 자녀 독서교육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작가 초청 강연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12-08 14:53:3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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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석유화학 추가 업무명령 왜? "자동차·조선 등 연관산업 피해 확산"

정부가 시멘트 분야에 이어 8일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데는 운송 중단에 따른 피해가 연관 산업에까지 확산돼 소위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철강·석유화학 분야는 자동차·조선 등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운송 차질이 지속될 경우 자칫 주요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정부의 강경 대응에 노동계는 오는 14일 2차 총파업으로 맞설 계획이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정 간 갈등은 극에 치닫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2차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9일 만이다. 한 총리는 "철강, 석유화학 제품의 출하 차질은 곧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핵심 전방산업으로 확대돼 우리 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화물연대의 자발적 복귀를 더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매우 긴급하고 엄중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는 철강 분야 운수 종사자 6000여명, 석유화학 분야 4500명 등 총 1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이전 시멘트 분야에 내려진 업무복귀 명령 대상자 2500명보다도 많은 규모다. 이처럼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선 데는 철강·석유화학 분야 운송 차질로 산업·경제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다 연관 산업에까지 피해가 확산돼 물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서다. 그럼에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운송 거부를 철회하지 않고 있어 물류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재압박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정부는 앞서 주유소 품절 사태가 속출하자 정유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우선 검토해 왔지만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상황이 보다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철강재 출하량이 평시 대비 약 48% 수준에 머물러 약 1조3154억원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다. 일부 기업은 이미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산에 들어가 사태가 지속될 경우 자동차나 조선업 등으로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석유화학제품 출하량도 평시 대비 약 20% 수준으로 약 1조2833억원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다. 정부는 당장 이날부터 국토부·지방자치단체·경찰로 구성된 86개 합동조사반을 철강·석유화학 현장에 투입해 업무개시명령서 송달 등 조치에 나섰다. 명령서를 받은 운송사와 화물차주는 다음 날 24시까지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복귀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원칙 아래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시 강력한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명분 없는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하루빨리 운송 업무에 복귀해 국가 경제의 정상화, 민생 살리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의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후 민주노총은 오는 14일 2차 총파업을 예고해 강대강 대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화물연대 총파업, 민주노총 탄압에 맞선 해법 찾기'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하고 투쟁으로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현재 화물연대 파업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은 정부가 대화에 나서는 것"이라며 "정부가 열린 자세로 민주노총과 화물연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2-12-08 14:51:0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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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중소기업人 100여명, 다낭서 미래 경제 협력 모색나섰다

중기중앙회,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2022 백두포럼' 개최 김기문 회장 "韓, 베트남 첨단기술·인력지원 활발히 해야" 삼성전자, 베트남 부품산업 지원통해 '공급망 생태계' 구축 【다낭(베트남)=김승호 기자】한국과 베트남의 중소기업인들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공급망 위기속에서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공동 성장 모색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현지시간) 베트남 신라 모노그램 꽝남 다낭에서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함께 '2022 백두포럼'을 개최했다. 백두포럼은 중소기업 대표 글로벌 포럼이다. 중소기업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통상 현안을 논의하기위해 그동안 중소기업 해외진출 거점국에서 진행했고,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다낭에서 열렸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수교 당시 5억 달러에도 못미치던 교역 규모가 지난해 807억 달러로 160배나 증가했고 K-팝(POP)과 한류열풍, 박항서 감독 등 정서적인 친밀감도 깊어지고 있다"면서 "이제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이 됐고 특히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90%가 중소기업이고 지금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이 전자, 섬유 등 노동집약적인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면 앞으로는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도의 경제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은 베트남에 첨단기술와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베트남 정부는 기존의 제도를 정비하고 아낌없는 정책지원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13회째인 올해 백두포럼에는 중기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중소기업 대표들을 비롯해 안민식 주다낭대한민국총영사,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선 응우옌 반 두억 롱안성 당서기, 팜 탄 콩 VCCI 회장과 베트남 기업인 등 4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팜 탄 콩 VCCI 회장은 "베트남은 아세안과 중국 두 시장의 관문이자 인구 1억명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수년간 세계에서 높은 수준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베트남 정부는 교통, 인프라, 물류, 통신, 산업단지 분야 등에 그동안 투자한 것보다 많은 규모의 투자를 앞으로 계획하고 있고 학습능력과 적응력이 높은 노동력은 중국, 태국에 비해 인건비가 절반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기 위해 거시 경제 환경 조성, 편리한 비즈니스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세계 경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정치적 안정도 도모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은 매우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한국·베트남 협력과제'라는 주제로 진행한 백두포럼에선 삼성전자의 '베트남 부품산업 육성 지원 현황'과 롯데그룹의 '베트남 투자 사례' 발표를 통해 양국 경제계간 협력과 투자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베트남의 대표 산업단지개발기업인 사이공텔은 저렴한 노동력과 성공적인 인플레이션 대응 정책 등을 들며 베트남 시장의 이점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중장기 로드맵 통해 베트남 부품산업 적극 육성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기업 컨설팅, 컨설턴트 양성, 금형 전문가 양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중장기 지원 로드맵을 통해 베트남 부품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 당시 25개사에 그쳤던 제조 부문 현지 협력사가 지난해엔 254개사로 10배 가량 늘었다. 특히 삼성과 직거래하는 1차 협력사는 이 기간 4개사에서 51개사로 크게 증가했다. 여기엔 제조관련 장비, 식자재공급, 보안경비, 환경안전 등의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경수 상무는 이날 포럼에서 발표를 통해 "중장기 지원 로드맵은 ▲공급망 생태계 구축(2015부터) ▲인적역량 강화 지원(2018년부터)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지원(2022년부터) 등 3단계로 구성됐다"면서 "여기에는 품질, 제조, 물류 등 삼성의 전문가를 파견해 지도하는 컨설팅,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로컬 컨설턴트 양성, 제조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현지 기업들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가시화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한 '산업혁신 4.0'이 대표적이다. 이는 삼성이 그동안 한국 등에서 추진해 온 스마트공장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으로 베트남의 중장기 경제사회발전 계획 중 하나인 '스마트제조'와도 맥을 같이한다. 삼성은 지난 2월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와 삼성베트남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본사의 전문가를 활용해 베트남 협력사 50곳(북부 26곳, 남부 24곳)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총 100명의 스마트공장 지도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객관적 평가를 거친 적정 업체 선정→IT 기반의 선진화된 제조현장 구현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제조·IT 부문 개선 수준 정기 점검을 중심으로 한 사후관리 절차를 통해서다. 아울러 기존에 양성한 로컬컨설턴트 가운데 독자 과제수행 역량을 확보한 인력을 선발·교육하는 3주간의 '전문가 양성 과정', 한국 본사의 생산기술연구소에 있는 전문가와 양성한 로컬 전문가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을 협력하는 9주간의 '현장 컨설팅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최경수 상무는 "삼성은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이수한 베트남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해 수준 향상을 꾸준히 지원하고 이 가운데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는 공급망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박닝성,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10개 지역별 정부 담당자와 협의체를 구성, 상시 오픈소싱 체계를 운영해 휴대폰, 가전, TV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그룹, 20개사 베트남 진출…사회공헌 활동도 롯데그룹은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기업 중 하나다. 롯데프라퍼티스 전성호 호치민 법인장은 "롯데는 백화점, 마트, 슈퍼, 호텔, 영화관 등을 중심으로 현재 20개 계열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있고 특히 호치민에선 쇼핑몰, 호텔, 오피스, 아파트 등을 짓는 '투티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진출 계열사들은 현지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호치민시와 손잡고 진행하는 투티엠 프로젝트는 사이공강 인근의 투티엠 지구 5만㎡(연면적 약 68만㎡) 공간에 총 사업비 9억 달러를 투자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1.5배 규모인 에코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전성호 법인장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백화점 2곳과 호텔 2곳, 베트남 전역에서 마트(14곳)와 면세점(4곳)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내년 9월에는 수도 하노이에 호텔, 쇼핑몰, 오피스, 아쿠아리움 등을 갖춘 '몰하노이'를 새로 열 계획이다. 이외에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렌탈 등 인프라 사업군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식품 사업군 등이 베트남에 진출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 법인장은 "롯데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베트남 취약계층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교육, 식수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2022-12-08 14:48: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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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매연에 노출된 도시민을 위한 신제품 '다이슨 존' 스펙 공개…내년 글로벌 출시

다이슨 공기 청정 기술을 적용한 헤드폰이 베일을 벗었다. 다이슨은 '다이슨 존' 사양을 8일 발표했다. 내년 1월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다이슨 존은 공기 청정기와 헤드폰을 결합한 신개념 제품이다. 공기 정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부른다. 올 초 개발 계획이 처음 공개됐고, 이번에 구체적인 사양까지 확정했다. 도시 생활에서 문제점으로 꼽히는 소음과 오염을 한번에 막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전력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USB-C 포트로 충전할 수 있다. 오디오 기능만 쓰면 50시간, 함께 사용하면 4시간을 쓸 수 있다. 3시간 내에 100% 충전을 해준다. 각 이어컵에는 컴프레서를 통해 듀얼 레이어 필터로 공기를 흡입, 비접촉식 바이저로 사용자 코와 입에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정전식 필터로 0.1마이크론 크기 미세먼지뿐 아니라 K-카본 포타슘 농축 탄소 필터로 이산화질소 및 이산화황 등 산성 가스도 걸러준다. 오디오 성능도 신경 썼다. 넓은 주파수 범위를 구현함은 물론, 스피커 드라이버 출력을 초당 4만8000회로 균등화하여 왜곡도 최소화한다. 40mm에 16옴 네오디뮴 스피커 드라이버를 핵심으로 꼽았다.또 마이크를 통해 전화통화와 음성 녹음 뿐 아니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음성 선명도를 높였다. 주파수 곡선을 최적화하는 고유 EQ 설정도 개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8 14:39: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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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늘 정원상 대상작 ‘센터엠 지식산업센터’ 선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제4회 하늘 정원상' 대상 수상 작품으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센터엠 지식산업센터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하늘 정원상은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완화 효과를 위해 옥상 녹화가 잘 된 건축물에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 작품인 15층 규모인 센터엠 지식산업센터는 옥상(285㎡) 이외에 건물 주변 공개공지(2519㎡)에 녹화 공간을 조성해 입주 기업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고 녹지 공간이자 힐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로 해당 건축물은 총점 86.2점의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시는 이곳을 포함해 모두 4곳 건축물을 하늘 정원상 수상 작품으로 ▲수정구 태평동 성남 아트리움(금상) ▲분당구 정자동 더 샵 분당 파크리버(은상) ▲수정구 금토동 만도 넥스트엠(동상) 등의 건축물이 수상했다. 시는 하늘 정원상 공모에 참여한 14곳 건축물의 창의성(30점), 기능성(30점), 공공성(30점), 시공성(10점) 등을 종합 심사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시는 옥상 녹화가 도시에 주는 긍정적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하늘 정원상 수상 작품과 응모작 사진을 전시하며 오는 12월 16일 시청 도시주택국 회의실에서 각 건축물 관계자에게 하늘정원 상장 및 동판을 시상한다.

2022-12-08 14:38:38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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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 대변혁...토종 OTT 인수·합병, 신규 진입까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대변혁이 시작되고 있다. OTT 업계의 인수·합병이 본격화되고 신규로 OTT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티빙은 지난 1일자로 KT의 시즌을 품고 티빙을 통해 시즌의 주요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LG유플러스가 매각 작업이 지연되면서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왓챠를 인수하는 작업이 목전에 놓였다. 또 LG유플러스는 IPTV 기반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이었던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 키즈 전용 OTT로 변신해 OTT 시장에 뛰어들었다. TV 대신 OTT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이 급증하면서 OTT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스턴컨설팅 분석에 따르면 OTT 시장 규모는 2018년 760억 달러(100조 4492억원)에서 2020년 1100억 달러(145조 3650억원)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1410억 달러(186조 33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OTT 업체들이 콘텐츠 투자 경쟁을 벌이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OTT 3사는 무려 157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는데, 티빙이 762억원으로 영업손실이 가장 컸으며, 웨이브는 558억원, 왓챠는 248억원 순이었다. 수익성 악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OTT가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있으며 굴지의 업체들이 이를 인수하는 인수·합병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왓챠 경영권 인수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투자은행(IB)업체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왓챠 경영권 인수를 위해 가격 등 주요 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짓고 세부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LG유플러스가 왓챠가 발행한 약 40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해 1대 주주로 오르게 된다.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으로 인해 왓챠의 자본잠식 상태가 2년 연속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고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거론하며 박태훈 대표 사임을 요구했다. 박 대표가 잔류를 희망하면서 경영권 매각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박 대표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개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38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아직 전체 주주들의 동의를 얻지는 못 했지만 보고를 마쳤다. 하지만 왓챠에 대한 신규 투자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투자금 마저 유입되지 않으면 회사가 살아날 수 없다 보니 주주들이 매각을 반대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왓챠는 지난해 말만 해도 기업가치가 3000억원 선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해도 1000억원 규모 상장전 투자유치(프리 IPO)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왓챠는 몸값이 최고 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해왔다. 하지만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유명 글로벌 OTT 기업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가입자수도 감소세로 이어졌다. 실적 면에서도 2020년 154억원 적자에 이어 지난해에도 248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기업가치가 1/10 이하로 뚝 떨어졌다. LG유플러스는 6월 말 기준 회원수 1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왓챠를 인수한다면, 최근 신규 진입한 OTT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U+아이들나라'를 키즈 전용 OTT인 '아이들나라'로 변경했는데,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기자간담회에서 U+3.0 전략으로 '4대 플랫폼'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는데, 아이들나라를 OTT로 전환해 모든 이용자가 구독료만 지불하면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아이들나라 관계자는 "아이들나라를 키즈 OTT계의 '넷플릭스'로 키울 것"이라며 "2027년까지 국내 가입자 60만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40만명의 이용자를 모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OTT로 개편하면서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 3D AR로 즐기는 '입체북', 동화책으로 배우는 '코딩,' 등 인터렉티브 기능이 적용된 신규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 티빙은 지난 1일 시즌을 통합하며 '넘버1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 티빙은 시즌을 흡수 합병하며, 시즌 서비스는 이달 31일 완전히 종료된다. 티빙 관계자는 "예능/시리즈/영화/다큐멘터리까지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갖춘 티빙과 숏폼부터 미드폼까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온 KT 시즌이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며 "티빙의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해 국내 입지를 다지고 성장 동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빙에서 볼 수 있는 시즌의 주요 콘텐츠는 본격 리얼 군대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신병', 가우스전자 마케팅부 사람들의 오피스 코믹물 '가우스전자', 초재벌 탐정과 취준생이 만나 펼치는 로맨틱 탐정 수사극 '굿잡' 등과 해외 인기작들이다. 티빙 관계자는 "주요 콘텐츠 약 700여편 규모가 순차적으로 티빙에서 공개되며, 풍성한 재미를 이용자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시즌 이용자와 티빙 가입자 모두를 만족하게 할 다채로운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OTT 시장에서는 외산 기업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월 9500원의 기본 구독료보다 싼 월 5500원에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구독료를 낮춰주는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또 디즈니플러스도 올 연말에 취민식 주연 드라마 '카지노'를 공개하고 내년에 '무빙', '사랑이라 말해요', '최악의 악' 등을 공개하는 등 경쟁에 나서고 있다.

2022-12-08 14:33: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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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키우는 LG AI연구원, 설립 2주년 맞아 '토크 콘서트' 개최‥엑사원이 만든 산업 혁신 소개

LG AI연구원이 초거대 AI를 활용해 산업 현장을 혁신한 성과를 소개했다. 성능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누구나 활용 가능한 자연어 플랫폼, 미술과 음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모델 개발 성과와 윤리적인 문제를 지키겠다는 다짐도 다시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8일 설립 2주년을 기념해 온라인으로 'LG AI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LG는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AI를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LG AI 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투자와 노력을 이어왔다. 대표적인 성과가 초거대 AI인 '엑사원'. 앞으로도 5년간 AI와 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6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상태다. 이번 토크 콘서트 주제는 '전문가 AI 개발을 위한 도전과 혁신'이다. 그동안 LG가 진행한 AI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관계사들이 난제를 해결한 사례를 함께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LG 계열사뿐 아니라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LG전자는 주단위로 국가별, 지역별 제품 판매 수요를 예측하는데 AI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LG이노텍도 카메라 렌즈와 센서 중심을 맞추는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하며 최적화 기술을 50% 이상 단축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AI 기술이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성과도 늘어나고 있다. 산업계에서 새로운 화합물을 찾는 작업은 판도를 바꿀만큼 중요한 작업, 그동안 사람이 직접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직접 대입하며 계산해 시간과 비용 등 부담이 크고 성공 확률도 낮았다. LG AI연구원은 특정 데이터를 입력하면 스스로 학습하고 원하는 결과를 찾아내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했다.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신항원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 전해질 ▲차세대 OLED 고효율 발광 재료 발굴이 대표적인 성과다. LG AI연구원은 환자의 유전 정보와 암 세포의 돌연변이 정보를 이용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신항원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고, 이는 기존 타 예측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 필요한 최적 화합물이나, OLED 번인 현상을 완전히 해소할 차세대 OLED 용 후보 물질을 찾아 검증하는 데에도 AI 모델을 활용해 시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사원은 전문 문헌 텍스트 뿐 아니라 수식과 표, 이미지까지 스스로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다. 인간이 따로 데이터를 가공할 필요가 없어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된 것. 학습 데이터가 축적될 수록 신약과 신소재 개발 범위와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학 구조식을 읽고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와 결합 유형까지 인식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자체 기술은 기존 모델보다 100배 이상 효율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AI학회 '뉴립스'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AI 경량화와 최적화 신기술 연구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AI 모델 개발에 추가 학습과 긴 시간과 많은 자원 투입을 필요로 해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치다. 이 기술은 엑사원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을 63% 줄이면서 AI 개발 속도를 좌우하는 추론 속도는 40%, 정확도는 글로벌 최고 성능인 SOTA 이상으로 개선한 모델이다.아울러 한국어 성능에서도 ▲분류 ▲번역 ▲기계독해 ▲요약 등 4개 영역 16개 평가 지표 중 15개가 'SOTA'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LG AI 연구원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엑사원을 사용하는 서비스 플랫폼 '엑사원 유니버스'도 개발했다.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질의응답·대화 ▲텍스트 분류·생성 ▲키워드 추출·생성 ▲번역·변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가 AI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엑사원 유니버스는 이미 실제 서비스에도 적용된 상태다. 우리은행 AI 은행원과 LG생활건강 AI 컨택센터, LG유플러스의 앱스토어 고객 리뷰 분석 등이다. 아울러 엑사원 아틀리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양방향 생성을 할 수 있는 '멀티모달' 특성으로 사람과 AI가 함께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는 기술이다. 올 초 AI 휴먼 '틸다'를 통해 뉴욕 패션쇼에 참가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디자인스쿨 파슨스와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셔터스톡과 함께 연구를 이어가며 협업 대상과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인간 언어를 컴퓨터 언어로 변환하는 '코딩하는 AI 기술'과 곡을 만드는 '작곡하는 AI' 등 선행 기술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LG AI 연구원은 AI를 윤리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지난 8월 'LG AI 윤리원칙'을 공표한 상황, ▲공정성 ▲안전성 ▲신뢰할 수 있는 AI(Responsible AI) 분야로 연구 중이라는 설명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가 지향하는 '전문가 AI'의 역할은 인간과 협력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세상의 지식을 실시간으로 활용해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전문가 AI 즉, 'Universal AI'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8 14:33: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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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2022 환경 후원 프로그램 성료…21년간 151개 단체 지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올해 환경 보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포드는 7일 서울 1928 아트센터에서 '포드 그랜츠 나잇'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참가팀이 직접 결과를 발표하고 고민과 실천을 공유했다. 포드는 2002년부터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와 환경보호 단체를 후원해왔다. 21년간 151개 단체에 7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우리가 Green 미래'라는 이름으로 탄소 감축 활동과 자원 선순환, 생물 다양성 등 6가지 주제로 활동할 9팀을 선발한 바 있다. 팀별로 최대 400만원 활동비를 지원하고 이날 그 결과를 공유했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각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와 '지금 우리 곁에 쓰레기'를 주제로 환경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올해의 후원 활동 단체로 참가한 '너울너울 스튜디오' 소속 박규빈 참가자는, "이번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참가자가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포드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노선희 전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드코리아는 지난 21년간 환경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단체들의 환경 활동을 후원해 왔다"며, "포드코리아는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 및 단체의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8 14:32:5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