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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배우자 녹취록 보도에 "심려 끼쳐 죄송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MBC가 전날(16일) 배우자 김건희 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 녹취를 보도한 것에 대해 "보지는 못했지만, 어찌됐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윤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MBC가 전날(16일) 배우자 김건희 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 녹취를 보도한 것에 대해 "보지는 못했지만, 어찌됐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윤 후보는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 호텔 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 참석한 후 취재진을 만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으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었지만, 사적인 대화를 뭐 그렇게 오래 했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다"며 "어찌됐든,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겼어야 했는데, 제가 선거운동하러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오고 하다 보니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부부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미투 사건 당시 안 전 지사의 편을 들었다는 녹취 내용에 대해선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을 피했다. 김 씨와 김 씨의 오빠가 선거운동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제 처가 선거운동에 많이 관여했다고 하면, 그런 통화를 장시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나"라고 반문하며 "오히려 저는 선거하는 과정에서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다 보니, 제 처와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고, 남편의 선거운동에 바쁘게 관여하고 도와주는 상황이라면 그런 통화가 가능하겠는지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방송에서 김 씨가 이 기자를 캠프에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그런 이야기 자체를 들은 사실을 없다"며 "저도 정치를 처음하다 보니 정치권에 있는 분들을 잘 몰라서, 여러 사람의 추천에 의해서 (영입하고) 있어서 제 처가 여의도 정치권에 누구를 알아서 저걸(영입을) 하겠나"라고 해명했다.

2022-01-17 17:17: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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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광양제철소 생산 후판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사업자, 투찰가격을 담합한 업체 3곳이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이들은 장기간 수의계약으로 용역을 수행하던 업체들로 계약방식이 경쟁입찰로 바뀌자 손해를 피하려고 담합했다. ▲문재인 정부를 위시한 범여권의 '종전선언' 분위기에도 북한은 '우리식 무장노선'을 이어갔다. 임인년 새해 첫달들어 4번이나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중동 3개국(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UAE) 부통령 겸 총리와 회담을 갖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천궁-Ⅱ 계약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9년간 고층 건물에서 작업하다 숨진 노동자가 172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이 사망 사고의 80% 가량을 차지했다. 건물 외벽공사 도중 안전 난간 부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갑작스럽게 선거운동 중단한 지 닷새 만에 "약속드리겠다. 저 심상정은 결코 여기서 멈춰 서지 않겠다"며 공식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국민의힘의 대선 사무를 총괄하는 중앙선거대책본부(선대본)에 '건진법사'라는 무속인이 고문으로 활동한다는 보도가 17일 나오면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무속 논란이 재점화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서울 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시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실태를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이 낮고 가구원수가 적을수록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시멘트가 연초부터 수급 불안 조짐이다. 아파트 등 주택 건설에 따른 시멘트 수요 급증이 예고된 가운데 개별 시멘트사들의 생산시설(킬른) 대규모 보수까지 겹치면서다. 여기에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가격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오르면서 제조원가 상승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멘트사들은 줄줄이 시멘트 가격을 올리고 있다. ▲지옥'이 국내 예능 중 최초로 넷플릭스 TV 쇼 세계 톱 10 순위에 진입하는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의 K-예능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 등 OTT 들은 최대 제작비 100억원이 넘는 K-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프로그램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순위권에 안착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올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과 함께 중점 추진 신사업으로 데이터 사업을 육성키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신년사에서 데이터·광고·콘텐츠 사업화 방안을 위해 인재와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CDO(최고데이터책임자)로 황규별 전무를 선임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오는 3월 종료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이 '인카금융서비스'에 대해 "2021년부터 강화된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규제로 인해 중소형 GA의 영업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카금융서비스는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중소형 업계의 점유율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광역시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사퇴했다. <유통·라이프> ▲위메프가 17일 시스템상 설정 오류로 참여 고객 전원에게 배포 된 5만 포인트를 회수하지 않기로 했다. ▲CJ그룹이 임원 직급을 단일화하고 거점 오피스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다. 수평적 조직문화와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끌어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함이다. 하지만 파격적인 조직문화 변화를 바라보는 내부 시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비주거용 건물 개발·공급업을 하고 있는 KT에스테이트가 개발한 호텔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KT의 유휴 부지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 호텔들도 업계의 기대를 모은다. ▲정부가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에 내려졌던 방역패스를 18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단, 12∼18세 확진 비율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청소년 방역패스는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

2022-01-17 17:16: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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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간호법 제정, 지금이 골든타임…野 협조로 대선 전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 제정,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2005년 이후 17년 동안 답보된 상태인 간호법 제정 추진과 함께 야당을 향해 대선 전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선대위 김병욱 직능총괄본부장과 서영석 직능본부 보건복지분과 상임부본부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및 홍영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전 여야가 협조해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지난 11일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후보의 약속은 대통령 당선 이후에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2년간 재난적 의료 위기 상황에서 묵묵히 환자의 생명을 지킨 간호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대선 전에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총선 때처럼 더 이상 선거를 이유와 직능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는 이유로 간호법 제정 논의를 미루지 않고, 국회가 즉각 간호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은 지난해 8월 24일 공청회를 거쳐 11월 24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뿐 아니라 정부도 간호법 제정에 공감한 바 있다"며 "벌써 50일이 넘는 시간이 지난 만큼 정부가 조정한 직역 간의 입장을 즉시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은 국회 법안 심사과정에서 보완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석 의원은 "고령사회 노인과 만성질환자에 대한 건강관리, 돌봄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규정하고,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과 적정 배치, 장기근속을 위한 처우 개선 등에 관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호법 제정은 시대의 요구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돌봄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확대 강화한 것이자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라는 국가적 재난을 대처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대선 이후로 미루지 말고, 당장 논의해야 한다. 야당에서도 간호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2022-01-17 17:00:0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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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대산업개발 사고현장 12곳 특별감독 "붕괴 엿새만"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7일째인 17일 오전 건물구조안전진단 전문가들이 크레인을 타고 붕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17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와 전국 주요 시공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벌인다. 지난 11일 붕괴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지 엿새만이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이날 사퇴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독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전국현장 중 공정률과 공사종류 등을 고려해 12개 대규모 현장을 먼저 실시한다. 지난 12일 사고 현장을 찾았던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현대산업개발 본사와 시공 현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지시한 바 있다. 각 현장에는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감독반이 투입된다. 감독반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시공계획, 콘크리트 타설 후 강도 확인 등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최소 5일 이상 감독할 계획이다. 이후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적·사법적 조치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특별감독 결과를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에게 통보해 위험 요인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지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시공 현장도 패트롤(순찰) 점검 등을 통해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불량 현장에 대해서는 불시 감독을 벌인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현장 감독을 우선하고, 본사는 별도 계획을 세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는 지난 11일 화정아이파크 2단지 아파트 한 개 동 23∼38층 외벽과 내부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사망했고, 현재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박 차관은 이날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광주 붕괴사고 관련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사고 현장 수색 활동, 타워크레인 해체 계획 등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과 함께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사고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용부 특별감독 실시에 앞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은 "아파트 안전은 물론 회사에 대한 신뢰마저도 땅에 떨어져 죄송하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대산업개발은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01-17 16:40:0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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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美긴축 우려·외인 매도에 '2900선 붕괴'

코스피가 전 거래일(2921.92)보다 31.82포인트(1.09%) 내린 2890.10에 장을 마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1.39)보다 13.49포인트(1.39%) 상승한 957.90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7.3원)보다 5.4원 오른 1192.7원에 마감했다./뉴시스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와 외국인, 기관의 순매도세에 2900선도 무너졌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1.82포인트(1.09%) 내린 2890.10에 마감했다. 개인이 482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35억원, 259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1.17%), 삼성바이오로직스(-2.82%), LG화학(-1.26%), 삼성SDI(-0.93%), 현대차(-1.91%), 카카오(-1.06%), 기아(-1.31%), POSCO(-2.17%)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 네이버는 전일 대비 각각 0.26%, 0.44%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18%), 은행(-2.22%), 건설업(-2.14%), 섬유의복(-2.05%), 운수장비(-1.9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은(1.64%)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49포인트(1.39%) 내린 957.9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92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166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7.5%), 셀트리온제약(-7.93%) 펄어비스(1.67%), 카카오게임즈(-1.41%), HLB(-0.72%), 등이 하락했다. 반면, 리노공업(2.46%) 엘앤에프(1.19%), 에코프로비엠(0.48%), 위메이드(0.58%), 천보(1.72%), 등은 올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1-17 16:39: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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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韓 '수소 협력' 강조…文 "지속가능 미래 위해 굳게 손잡아"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실무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연대와 협력은 지속가능 발전을 앞당기는 열쇠"라며 "'2022년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을 통해 세계가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높인다면 탄소중립을 향한 인류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 환경 행사인 '2022년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 개막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가 눈앞의 현실이 되고, 코로나 같은 새로운 감염병의 위기도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 우리는 자연과 공존하는 삶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15회인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이 故(고) '셰이크 자이드' 대통령 유지를 이어 시작된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이제는 가장 핵심적인 환경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건국 반세기를 맞이한 UAE가 '2020 두바이 엑스포', 'COP28' 유치와 더불어 새로운 50년을 열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 중요성도 강조했다. 세계 주요 국가에서 탄소중립에 대해 약속하고, 실천도 시작한 점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자연과 공존하는 삶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UAE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관련 정책도 소개했다. UAE는 2008년 세계 최초 탄소제로 도시 '마스다르 시티' 건설 시작, 2011년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유치, 지난해 중동지역 최초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맹그로브 1억 그루 식수 계획 ▲수소 리더십 로드맵 등으로 관련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탄소중립 이행 법제화, '그린 뉴딜' 정책에 따른 저탄소 경제 추진, 2030 NDC(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대폭 상향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사례에 대해 언급한 뒤 "한국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UAE와 더욱 굳게 손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UAE와 한국이 탄소중립 시대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 수소경제 구축 차원에서 협력하는 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가 "탄소중립 시대 가장 유망한 성장 분야가 될 것"이라며 "UAE와 한국은 블루 수소를 함께 개발하고 대규모 블루암모니아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 생산과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실증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UAE와 한국의 수소 협력으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 시티 역시 양국 협력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UAE는 일찍부터 친환경 도시 건설에 투자해 왔다. 한국도 두 곳의 스마트 시범도시를 건설 중"이라며 "양국이 가진 경험과 장점을 결합한다면, 가장 모범적인 스마트 시티가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양국이 수소 대중교통 시스템 기반인 '수소 도시'도 함께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국이 스마트 시티 기술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까지 18개국의 스마트 시티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UN 해비타트, 월드뱅크, 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의 스마트 도시사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세계 도시의 스마트화에 우리 양국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2022-01-17 16:33:3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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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022년 노사관계 전망 조사 결과…2021년보다 더 불안해질 것

2022년 노사관계 전망 국내 기업 10곳 중 약 7곳은 지난해보다 올해 노사관계가 더 불안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회원사 15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한 결과 응답기업의 68.9%는 올해 노사관계가 작년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훨씬 더 불안해질 것'이라는 응답은 19.2%였고, '다소 더 불안해질 것'이라는 답변은 49.7%였다.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27.8%였다. 올해 노사관계의 불안 요인에 대해서는 '대선과 친 노동계 입법환경'을 꼽은 기업이 4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동계 투쟁 증가'(26.4%), '고용조정, 산업안전 등 현안 관련 갈등 증가'(12.0%),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갈등 증가'(10.4%) 등의 순이었다. 2022년 임금인상 수준 및 임단협 주요 쟁점 전망 임금 인상 수준에 대해선 '2% 수준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32.5%로 가장 많았고, 임금 및 복리후생을 제외한 임단협 주요 쟁점으로는 '임금체계 개편'(25.8%), '고용안정'(17.2%), '정년연장'(16.6%) 등의 답변이 나왔다. 차기 정부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노동 관련 법·제도를 묻자 33.1%의 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을 꼽았다. 이어 '부당노동행위 제도 개선'(23.2%), '근로시간제도의 유연화'(17.9%), '해고규제 완화'(9.3%), '쟁의행위 시 대체근로 허용'(7.9%) 등의 순이었다. 황용연 경총 노사협력본부장은 "기업들이 선거를 앞두고 노동계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의 포퓰리즘적 행보를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과 부당노동행위제도 등을 시급히 개선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기 정부의 노동 관련 법·제도 개선 과제

2022-01-17 16:23:28 양성운 기자
무섭게 번지는 오미크론 변이 일주일새 2배..다음 주 우세종 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말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9∼15일)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2679명 발생하며 누적 감염자가 5030명으로 늘어났다. 직전주(1033명)에 비하면 신규 감염자는 2.6배나 늘어났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역시 직전주 12.5%에서 지난주 26.7%로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이 델타를 밀어내고 우세종이 되는 것은 바로 코 앞에 다가와 있다"며 "질병청의 분석모델에 따르면 이번 주말쯤으로 우세종화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은 1월1주차 12.5%에서 1월2주차 26.7%로 무려 14.2%포인트 증가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이면 오미크론 국내 검출류이 50%를 넘어서며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급증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주차 국내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유행 수준이 2주 연속 '중간' 단계를 보이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가 1월2주차 들어 300명대로 늘어났다.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미크론의 위중증률이 델타에 비해 낮다고 평가되는 지점이 있어, 델타 유행과는 다르게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가 확진자 증가 속도에 비해 둔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향후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방역 상황이 악화하고 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등 의료체계 여력이 부족해지면 다시 방역패스 확대를 검토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거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이 넘으면 ▲병·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검사·진료 실시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 ▲확진자 격리기간 10일에서 7일로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오미크론 비상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7 16:21: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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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제주도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애경산업은 17일 제주시에 위치한 아스타 호텔에서 제주시농협과 생활용품 및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오른쪽), 고봉주 제주시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17일 오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아스타 호텔에서 제주시농업협동조합(이하 제주시농협)과 생활용품 및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제주시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시농협 조합원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상생 가치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개발된 제품은 제주시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등에 입점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애경산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임직원몰에 제주도 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제주도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앞서 애경산업은 지난해 제주산 레몬 껍질을 '새활용(업사이클)'한 원료를 우리나라 최초 주방세제 브랜드 트리오와 프리미엄 주방세제 브랜드 순샘에 도입한 바 있다. 또한 2019년에는 농협과 함께 상주 사과, 하동 키위 등 지역 특산물 성분을 함유한 '담은' 브랜드를 출시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고봉주 제주시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7 16:16: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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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지도자 만난 윤석열-안철수, "국민통합 힘쓰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임인년(壬寅年) 새해 부처님의 가피(부처나 보살이 중생에게 힘을 주는 일)가 함께하길 기원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 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불교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부처의 정신으로 국민을 통합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먼저 연설에 나선 윤석열 후보는 "총무원장 원행 큰 스님은 신년사에서 다름과 차별에 집착하며 갈등과 정쟁은 버리고 불의와 화쟁의 정신으로 함께 희망을 만들자고 했다"며 "사회분열로 국가 미래의 발목을 잡고 코로나 위기로 국민들이 무척이나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시점에 무엇보다 의미 있는 말로 다가온다"고 소개했다. 윤 후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잘 해결하고 국민통합의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 불교가 국민을 통합하고 애국, 애민의 정신으로 국난 극복에 앞장 선 것 같이 불교 리더스 포럼 관계자 여러분도 나라의 번영을 위해 앞장 서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설한 안 후보는 "불교계도 코로나19로 정말 많은 피해를 입었다. 불교계는 법회 중단과 축소에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마저 줄이면서 전국가적인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전국의 사찰과 종단은 재정난을 겪었고 정부와 여당은 이에 관련 예산 삭감으로 답했다"고 당정을 비판했다. 안 후보는 "지금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미래로 나갈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있는 시점"이라며 "세계사에서 갈등과 분열로 위기를 극복한 나라는 없다. 국민통합이 돼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잘 살아보세'란 구호로 국민을 통합하고 산업화에 성공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금 모으기 운동으로 국민을 통합해서 외환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중생이 아프면 부처와 보살이 아프다는 동체대비(同體大悲 : 불교에서 중생에게 행복을 베풀며, 고뇌를 제거해 주는 것을 가리키는 말)야 말로 위기 극복의 핵심 정신"이라고 밝혔다.

2022-01-17 16:14: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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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학원, 대형마트와 백화점, 박물관 등 시설은 방역패스 해제

정부가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에 내려졌던 방역패스를 18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단, 12∼18세 확진 비율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청소년 방역패스는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고 대형마트·백화점,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공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도서관 등에 6개 업종에 한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비말(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한해 내려진 결정이다. 단, 상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기 위해 시설 내 취식은 계속 제한된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지난 14일 서울 내 상점·마트·백화점에 적용한 방역패스의 효력을 정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져있고, 방역원칙과 제도 수용성을 고려할 때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법원의 상반된 판결에 따라 지역 간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당초 방역패스를 적용한 시설은 ▲유흥시설 등(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내국인) ▲식당·카페 ▲영화관·공연장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관람)장(실내)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 ▲상점·마트·백화점(3000㎡ 이상) 등 17개 업종이다. 이 중 11개 시설의 방역 패스는 계속 유지된다. 반면, 정부는 학원시설 중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침방울 생성이 많은 연기, 관악기 연주, 노래 3 학원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집행정지 판결에 대해서는 즉시 항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18세 청소년의 경우 총확진자 수는 줄고 있으나 그 비중이 25% 이상으로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오미크론 우세종화를 고려할 때 방역패스 적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계속 적용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7 16:11: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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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개발 잘하는 KT에스테이트…전략 및 다음 호텔 화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전경. /안다즈 비주거용 건물 개발·공급업을 하고 있는 KT에스테이트가 개발한 호텔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KT의 유휴 부지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 호텔들도 업계의 기대를 모은다. KT는 관계사인 KT에스테이트를 통해 서울 시내 핵심 부지였던 전화국 자리에 호텔을 지어왔다. 대표적으로 2018년 을지지사에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2019년 신사지사엔 안다즈 강남 호텔을 오픈한 뒤 업계에 안착시켰다. 지난해에는 KT 송파지사 부지에 프랑스 호텔 체인인 아코르그룹 계열의 소피텔앰베서더서울이 입점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텔앰배서더동대문은 1월 호텔 비수기 들어서도 주중(월~목) 40%의 객실 예약율, 주말(금~일)에는 70%에서 75%에 달하는 예약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보텔 동대문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에 따라 많은 부침이 있었던 업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성과를 이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호텔안다즈강남은 작년 12월의 경우 매 주말 및 공휴일마다 객실 예약이 일찍이 마감됐으며, 2022년 출발도 전년 대비 상승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소피텔앰베서더서울도 객실과 F&B(식음시설), 연회장 예약 문의가 꾸준히 느는 등 성황리에 오픈을 마무리 지었다. 특급 호텔도 휴관에 들어가거나 폐업하는 등 어려웠던 시기에 해당 호텔들이 활황을 맞은 것은 KT 측에서 부동산과 IT를 접목한 시너지 효과로 보인다. 호텔안다즈서울 강남은 3호선 압구정역과 바로 연결된 위치적 장점을 지녔다. 노보텔동대문호텔도 강북의 패션·문화 중심지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두 호텔 다 영화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각종 쇼핑몰을 근방에 끼고 있는데, 호텔 사업에 유리한 역할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두 호텔의 객실 및 부대시설에서는 KT의 기가지니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이 갖춰져 있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이 가능하다. 호텔에 KT의 AI인 기가지니를 접목, 투숙객이 음성명령을 통해 객실 조명이나 가전을 제어하거나 AI로봇을 통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KT 기가인터넷과 IPTV, 기가지니를 포함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빌딩제어시스템, 월패드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제어, AI 주차관제서비스 등 다양한 신기술도 도입 가능하다. 여기에 하얏트, 아코르와 같은 기존 유명 호텔 체인에 위탁 운영을 맡겨 가성비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여가, 프랑스식 세련된 브랜드 등 적절한 마케팅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안으로 KT 서울중앙지사에 르 메르디앙 서울 명동 및 목시 서울 명동 호텔이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선 호텔들이 위기 속에도 안정적인 사업을 펼치면서 신규 호텔들도 기대작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7 16:09: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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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超) 프리미엄화' 명절 선물세트, 어디까지 비싸질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송·신년회 기간에 맞물려 시작되고, '김영란법'이 제한하는 선물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설 명절 선물세트 전반이 고급화 됐다. 여기에 더해 최고급 선물세트에 서슴없이 지갑을 여는 고객이 많아지자 몇백만원대의 선물세트도 쏟아지고 있다. 설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가의 설 선물세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설이 다가올수록 수백만원 대에 이르는 한우세트, 고급 식자재 세트 등 최고급 프리미엄 선물세트들이 메인 상품 자리를 꿰차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선물세트 트랜드가 초(超) 프리미엄화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지난달 16일 전후부터 대대적인 설 명절 선물세트 예약에 들어갔다. 12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지하고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유통업계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주문 예약 개시일을 앞당겼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 중 있었던 설·추석 명절 데이터를 분석해 정육 선물세트가 평균 20%대 신장률을 기록하고 1인당 명절 선물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데 착안해 '프리미엄' 정육 선물세트를 대거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로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8.4㎏)'와 '롯데 L-No.9 명품 세트(6.5㎏)'를 각각 100세트 한정수량으로 판매했다. 해당 상품들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으로 올해 판매되는 설 명절 정육 선물세트 중 최고가액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한우 최상위 등급으로 만든 프리미엄 한우 세트 'L-NO.9'(170만원)은 전개 초기에 100세트 모두 완판시키기도 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설 스토리를 담은 와인을 선보였다. 새해 새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의 무한대 모양 레이블의 '더 아톰 세트', 임인년 호랑이해를 기념해 호랑이 레이블이 부착된 '사비오 임인년 세트' 등이다. 아울러 설 선물세트로 적절한 프리미엄 와인 세트도 대거 내놓았다. 장수와 건강의 의미가 담긴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빈티지 포트 97/03'은 각각 400만원에 준비했다. 전설의 100대 와인으로 꼽히는 희귀한 최상급 빈티지 포르투갈 포트 와인이다. 또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의 의미를 담은 '마시 깜포피오린 올드 빈티지 컬렉션'(270만원) 도 준비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은 "임인년 설을 맞아 스토리와 의미를 담은 다양한 와인을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선물세트의 프리미엄화를 코로나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인과 만남이 자유롭지 않아지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의 경우 송·신년회 시기와 맞물리며 대면 인사를 대신하고자 하는 수요가 프리미엄화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 '김영란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물가 변동에 따라 명절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가액 범위를 2배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선물가액이 높아지자 가격에 대한 심리적 요인도 고가에 여유로워졌다는 평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에 따르면 김영란법으로 선물 가액 범위가 상향 조정되자 10만~20만원 사이의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의 사전 예약판매기간인 2021년 12월 9일부터 2022년 1월 11일의 전체 선물세트 판매실적은 12.6% 늘었으며, 10만~20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은 49.7%의 큰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 또한 해당 가격대 매출 신장율은 45.8%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는 별개로 전반적으로 선물 가액 자체가 오른 상태"라며 "최근 인기를 얻었던 프리미엄 외국 과일이나 와인, 프리미엄 식자재 등이 실용적인 선물로 인식되면서 선물가액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급화 된 선물세트는 과거에도 있었지만 금액대가 계속 높아지는 것은 기본 선물세트 가액이 높아진 것과 관계가 없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17 16:06: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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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은 편안함' 제네시스 G90, 정숙성·역동성 갖춰

제네시스 G90 전측면/양성운 기자 #뒷좌석에 앉아 의자를 뒤로 눕히자 에르고 릴렉싱 시트가 포근하게 몸을 감쌌다. 특히 주행중 노면 진동과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뱅앤올룹슨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편안함을 전달했다. 그야말로 차 안은 바깥 세상과 완벽하게 분리된 듯 조용하면서도 묵직한 균형 있는 안정감으로 이동하는 동안 '쉼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었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이 새롭게 돌아왔다. 디자인 변화는 물론 실내 공간도 한층 럭셔리해졌다. 지난 11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와 제네시스 수지에서 열린 'G90' 미디어 행사를 통해 차량을 경험했다. G90이 일명 '회장님 차'로 불리는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이번 행사는 쇼퍼드리븐(운전기사가 운전해주고 뒷좌석에 앉는 체험)을 경험한 후 직접 차량을 운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쇼퍼드리븐은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와 제네시스 수지까지, 시승은 제네시스 수지부터 곤지암리조트를 거쳐 수원컨벤션센터까지 약 6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G90의 가격은 8957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부터 시작한다. 이날 시승한 차량은 G90 기본모델 '3.5T-GDi AWD 20인치 빌트인캠'에 풀옵션을 적용한 차량으로, 가격은 1억3030만원(개소세 3.5% 적용시 1억2887만원)이다. 우선 G90 외관은 신규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 개방감을 고려한 DLO 라인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외장 디자인을 그려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플래그십 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에 다가가자 도어 속에서 핸들이 나오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도어 핸들에 손을 대자 문이 자동으로 열렸고, 차량에 탑승해선 '이지 클로즈' 버튼을 누르자 문이 스스로 닫혔다. 제네시스 G90 후측면/양성운 기자 본격적으로 쇼퍼드리븐을 경험하기 위해 뒷좌석에 앉았다. 2열은 비행기 1등석을 연상케할 정도로 넓고 편안했다. 뒷좌석 문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의자가 뒤로 젖혀지고, 리클라이너 버튼을 누르면 조수석이 앞으로 움직이며 풋레스트가 내려오고, 뒷좌석의 레그레스트가 올라가 발을 올리고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실내 곳곳의 가죽 소재는 매우 고급스러웠고, 곳곳에 세련된 나무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암레스트에 적용된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조, 시트, 마사지, 커튼, 조명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암레스트 수납공간 내부에는 휴대폰 등의 소지품을 살균할 수 있는 'UV-C LED' 램프도 적용됐다. 또 과속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 주행에도 진동이나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G90에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 장치는 주행 조건과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강성을 3단계로 조절한다. 제네시스 G90 이지 클로즈 버튼/양성운 기자 차량의 주행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운전석으로 이동했다. G90은 편안하기만 한 차는 아니었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강력한 퍼포먼스도 제공했다. 5미터가 넘는 크게임에도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했다. G90는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 토크 54.0㎏f·m를 갖췄다. 또한 후륜 조향 기능을 적용해 좁은 골목이나 유턴시 뒷바퀴가 최대 4도까지 돌아가 회전 반경을 줄여줘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고속 구간에서 반자율 주행 기능을 설정하자 운전자가 주행에 개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트렁크 공간은 이전 모델보다 조금 좁아졌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제네시스 G90 2열 실내 모습/양성운 기자

2022-01-17 16:0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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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생명·농협손보·현대해상

삼성생명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생명, 단체보험·법인명의 가입 고객사 전용 홈페이지 오픈 삼성생명은 단체보험과 법인명의 가입 고객 대상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개인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심으로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채널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속해서 단체, 법인 고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용 홈페이지는 개발 단계에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해 보장내용, 가입종업원 현황, 거래내역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증권, 증명서 등 고객에게 필요한 각종 문서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해 팩스 등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 밖에도 홈페이지에서 단체보험의 피보험자 교체,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플라자 방문이나 담당 컨설턴트를 통해서만 처리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편의성이 향상됐고, 소요 시간도 단축됐다. 고객사가 가입한 법인명의 변액보험의 펀드도 이번에 개발한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는 기존 삼성생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대표의 개인인증서나 법인의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 법인명의 고객도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보, 다이렉트 전용 올인원 여행레저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이 업계 최초로 동반인도 카카오톡 셀프인증을 통해 한 번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을 내놨다. NH농협손보는 골프, 여행 등 레저생활에 유용한 보장을 모두 담은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올인원 여행레저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여행 및 골프,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 중 발생가능한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이다. 기본보장 외에도 실손, 운전자 관련 담보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동반인(피보험자) 카카오톡 셀프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여러 명이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여행이나 골프 등의 레저를 함께하는 동반인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카카오톡 인증을 통해 가입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국내여행플랜과 골프플랜으로 구성했다. 보험료는 국내여행플랜은 1000원, 골프플랜은 실속형, 고급형은 각각 1500원, 3000원이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는 "이 상품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손보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현대해상,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디어에 전략 투자 현대해상이 스타트업과 손을 맞잡고 보험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대해상은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디어' 운영사 디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어코퍼레이션은 2022년 현재, 국내 진출 지역 1위의 전동 킥보드 공유 플랫폼 제공 기업이다. 현대해상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어코퍼레이션과 고객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스널모빌리티(PM)상해보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관련의 포괄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도시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도시 내 거점 간 근거리 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동킥보드 등의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대안 교통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도 디어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영역의 새로운 보험 서비스 개발과 도시 내 이동 수단 트렌드 연구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팽동은 디어코퍼레이션 대표는 "현대해상의 투자와 더불어 보험 서비스 제휴를 연계해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모빌리티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가 있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2-01-17 16:03: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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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비씨카드

하나카드가 생활금융플랫폼 원큐페이(1Qpay)의 QR결제 사업처를 늘린다. ◆하나카드, 원큐페이 QR결제 확대 하나카드는 모바일 간편결제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큐페이의 QR결제 가맹점을 국내 및 해외에서도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원큐페이는 간편결제서비스와 고객의 ▲자산관리 ▲송금 ▲카드 서비스 ▲하나머니 등의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생활금융플랫폼 이다. 원큐페이의 QR결제는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아이폰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의 CU편의점을 시작으로 현재 다이소, 롯데면세점, 달콤커피에서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하나카드는 QR결제 확대를 위해 생활밀착형 업종인 편의점, 커피, 베이커리 업종에 대해 지속적인 가맹점 유치를 추진중이며 제로페이 제휴를 통해 골목상권에서도 원큐페이 QR결제가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 해외 QR결제를 위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GNL 인터내셔널과 제휴를 맺었다. 상반기내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이번 원큐페이 QR결제 사용처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이달 말까지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김해공항점·명동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제주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엔 3만머니를 적립해준다. 이 프로모션은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이밖에도 다음달 13일까지 달콤커피에서 4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000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원큐페이 자체 이벤트로 이달 말까지 전국매장에서 5000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최대 500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원큐페이의 QR결제사용처 확대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른 결제를 원하는 고객님들께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QR결제가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제휴처와 가맹점 개발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비씨카드, 내자산 이용 고객에 경품 이벤트 지난 5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자산'을 론칭한 비씨카드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쿠팡 할인 마이태그, 페이북 머니 등을 제공한다. 현재 내자산은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서비스 중으로 국내 최다 약 250여개 금융기관, 핀테크사와 연동할 수 있다. 비씨 내자산 서비스를 통해 본인 ▲은행계좌 ▲대출잔액 ▲주식·펀드 투자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내자산 위크(Week) 출석 이벤트'를 연다. 오는 21일까지 1회 이상 페이북에 출석체크하고 신규 자산을 연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쿠팡 3000원 할인 마이태그'를 제공한다. 출석체크는 페이북 메인 화면 내 출석체크 페이지에서 '출석체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해당 마이태그는 출석체크에 참여하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및 신규 자산 연결 고객에게 즉시 발송된다. 다음달 17일까지 서비스 유지 시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페이북 머니 1000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한 참여형 컨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협업한 '2022년 부자운 테스트'도 준비했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소비 습관, 성향 분석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페이북 내 재테크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성수 마이데이터사업본부장은 "비씨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과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준비해왔다"며 "올해는 내자산 서비스를 통해 세대별, 라이프스타일별 특화된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본격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7 16:00:31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