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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효과에 가계대출 증가세 꺾여…기업대출도 줄어

은행 가계·기업대출이 소폭 줄어들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특히 12월 기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1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축소됐다. 기타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 대출금리 상승, 연말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도 전월 2조4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줄었다. 주택거래 관련 자금수요 둔화,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규모 축소 등에 따라서다. 전세 관련 자금수요가 지속됐지만 주택매매거래 둔화,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 규모가 소폭 줄면서다. 한은 관계자는 "12월 중 은행 가계대출은 2000억원 감소해 12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200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라며 "기타대출의 경우 12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가장 큰 폭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2조8000억원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 "12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2009년 6월) 이후 감소폭이 두번째로 작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대출은 1조7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1조원 줄었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 등으로 감소 전환했지만 감소폭은 소폭에 그쳤다. 중기 대출은 계절요인 등으로 큰 폭 증가했던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다소 줄었다. 시설자금 수요 지속에도 연말 운전자금 일시상환 등으로 소폭 감소하면서다.

2022-01-13 12:00: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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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등 10대 유관기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가 지원나서

국내 백신·원부자재 기업 대상 온라인 설명회등 열어 지난해 11월2일 진행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10대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식에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4번째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로 만들기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추가 지원에 나섰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글로벌 백신 허브화 달성을 위해 모인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들은 이날 국내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10대 유관기관 협의체 협력 회의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10대 기관에는 중진공 외에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 이들 백신산업 지원 기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당시 각 기관의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작년 8월에 발표하고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은 이날 KOTRA 서울 염곡동 본사 K-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통합 사업 설명회를 통해 백신 산업 전주기 지원 시 각 기관의 역할과 목표, 올해 중점 추진사항 등을 발표했다. 중진공, KOTRA,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는 백신 기업의 수출마케팅과 무역보험 지원 계획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백신 개발 및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기보, 신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백신 ·원부자재 기업의 해외진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백신원부자재 기업에 대하여 기업 당 최대 100억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바우처 등 수출마케팅 사업은 신청시 우대할 방침이다. 또한, 직원의 장기재직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연계 등을 통해 매출, 일자리, 수출 전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사례는 대한민국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해 10대 유관기관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중진공은 10대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현장 조직 및 해외거점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화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22-01-13 12: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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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수출입물가지수 내림세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국제유가 하락에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수출물가는 11개월 연속 상승, 수입물가는 6개월 연속 오름세 후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수출물가지수는 114.64(2015=100)로 전월 대비 1.0%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다만 하락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23.5%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석탄 및 석유제품(-5.3%) ▲화학제품(-1.7%) 등이 줄어 전월보다 1.0% 감소했다. 다만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1.7% 확대됐다. 수입물가지수는 127.11로 전월보다 1.9% 줄었다. 수출과 함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여전히 29.7%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광산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린 영향이다. 광산품(-4.6%)을 포함한 원재료 수입물가가 4.3%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5.6%) ▲제1차 금속제품(-1.3%) 등을 중심으로 1.1% 감소했다. 자본재 역시 전월 대비 0.1% 줄었고, 소비재의 경우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2-01-13 12:0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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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협동조합등 위한 '성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사업' 첫 도입

산업기술연구조합 등도 대상…현장 공통 수요기술 개발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협동조합이나 산업기술연구조합을 통해 기업 현장의 공통수요기술을 개발·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성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의 경우 개별기업 위주의 기술개발(R&D) 지원에 집중하다보니 협동(연구)조합 중심의 공통기술 개발 실적과 역량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련 개발사업을 처음으로 도입, 사업 참여 조합은 3년 3개월간 최대 11억7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R&D에 집중할 수 있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종 또는 이종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하는 기술·제품·공정기술 등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 협동(연구)조합을 'R&D 중간조직'으로 육성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광범위한 공통수요기술 개발과 연구성과를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기업간 협력이 활성화되는 자생적인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과 '산업기술연구조합법'에 의해 설립(인가)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산업기술연구조합이다. 1단계 과제기획에선 R&D 수행 전 기술·시장분석, 기술성 진단, 사업화전략 수립 등을 위해 4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3개월간 최대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2단계는 과제기획을 통해 도출된 공통기술에 대한 R&D 지원으로 동종·유사업종에 적용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R&D과제 30개를 뽑아 2년간 10억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3단계 성과확산에선 2단계에서 개발한 공통기술을 업계로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R&D) 중간조직에 대한 역량 강화와 더불어 다수의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통기술이 개발돼 기업간 성과공유와 기술 경쟁력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3일부터 2월1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1-13 12:0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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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삼육마을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메타버스로 개최

최경천 삼육대 인성교육원장이 삼육마을 프로젝트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삼육마을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에서 12일 개최했다. 13일 삼육대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삼육마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돌봄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지역사회 수혜자와 매칭하는 사업이다. 시설에서 벗어나 마을 단위의 권역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커뮤니티 케어'를 교육현장에 적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의 개회사와 김일목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 원장의 사업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노원구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이원균 주무관은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소개했다. 장애아동 드림멘토, 웰빙보따리, 삼육방방쿡쿡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 학생팀의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윤재영 사회봉사단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사회 중심 돌봄'을 주제로, 김원영 변호사는 '비대면 시대와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학생들이 직접 개발하고 실행한 돌봄 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존도 마련됐다. 삼육대가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삼육마을 프로젝트는 '플랫폼 구축사업'과 플랫폼에 올릴 '서비스 개발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돌봄 제공자인 학생과 수혜대상자를 매칭해주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SU-돌봄숍'을 구축했다. 학생들이 수혜자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서비스를 전문가 검증 후 플랫폼에 등록하면, 수혜자나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검색하고 신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밀착형 산·학·관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교육현장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학생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현실에 적절한 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5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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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스팅이 운영하는 와이너리 대표 와인 '메시지 인 어 보틀' 선봬

'메시지 인 어 보틀 레드(좌) 및 화이트(우)' / 사진제공=신세계L&B 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신세계엘앤비)가 가수 스팅(Sting)과 그의 아내 트루디 스타일러(Trudie Styler)가 운영하는 와이너리로 유명한 '일 팔라지오(Il Palagio)'의 대표 와인 '메시지 인 어 보틀(Message in a Bottle)'을 전국 와인앤모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와인은 스팅의 명곡 '메시지 인 어 보틀'의 제목을 따다 만든 만큼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SOS 등의 문구를 병 라벨에 담았다. '메시지 인 어 보틀'은 레드(Rosso) 와인과 화이트(Bianco) 와인 2종으로 출시한다. 메시지 인 어 보틀 레드 와인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산지오베제 100%로 만든 데일리 와인이다. 신선한 맛을 더해주는 새콤달콤한 체리향과 은은하게 퍼지는 스파이시한 여운이 특징이다.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피자나 파스타, 스테이크 등 붉은 육류 요리를 곁들이면 마시기 좋다. 메시지 인 어 보틀 화이트 와인은 토스카나에서 화이트 품종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는 베르멘티노 100%로 양조했으며 드라이하다. 파인애플, 바나나와 같은 열대과일의 달콤한 향을 지녔으며 입 안을 톡 쏘는 시트러스한 신맛이 과일향과 조화를 이룬다. 생선구이나 해산물 샐러드, 채소 요리와 잘 어울린다. '일 팔라지오'는 이탈리아 와인 명산지 토스카나 키안티 클라시코 동쪽 마을에 위치한 와이너리 겸 빌라로 16세기 중반부터 와인을 양조해온 역사를 지녔다. 점차 잊혀지는 포도원으로 명맥을 잃어가던 중 1999년 스팅이 인수해 양조 전통을 되살린 끝에 현재 유명 와이너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일 팔라지오의 와인은 한식과도 어울리는 편안한 스타일이 특징으로 메시지 인 어 보틀을 포함해 일 팔리지오의 와인 8종을 함께 선보이니 소비자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13 11:5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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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2023 수시 교과전형 도전 시 '지원 가능 여부''성적 반영 기간' 유의

2023학년도 일부 대학 교과전형 계획 기준(2022.01.05. 기준)/진학사 제공 2022학년도 입시부터 서울 상위권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규모가 증가하면서 2023학년도 수시 지원에서도 졸업생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23년도 해당 전형에는 수능 최저등급 조건이 완화돼 지난 수시에서 수능최저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합격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이 대입 합격 키가 될 수 있다. 다만, 서울 소재 일부 주요 대학은 교과전형 지원 자격을 고3 재학생으로 두거나, 학생부 성적 반영 시 3학년 2학기 포함 여부 등이 대학마다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 대학별로 졸업생 지원 가능 여부 달라 주의 교과전형에서 졸업생이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지원 자격이다. 졸업 연도 제한을 두지 않은 대학도 있지만, 고3 학생이나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다수다.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는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교과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반면,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는 졸업예정자, 즉 고3 학생으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이화여대와 중앙대, 한양대는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고, 홍익대는 삼수생까지, 한국외대는 2018년 1월 이후 졸업자이면 가능하다. 이 중 중앙대는 지난해는 재학생만 가능하도록 했으나 올해 재수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홍익대 역시 작년에는 재수생까지였으나 올해 삼수생까지로 자격을 완화했다. ◆ 학생부 반영, 3학년 '2학기 vs 1학기' 반영기간도 차이 많은 대학에서 졸업생의 경우 3학년 2학기까지의 학생부를 반영해 평가하지만, 졸업생도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14개 대학을 살펴보면,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가 졸업예정자(고3), 졸업자 모두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전형방법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없는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세 대학은 지난 수시 때와 내신 산출점수가 동일할 수 있지만, 나머지 대학의 경우 지원 대학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류평가 30%를 새로 도입해 진로선택과목을 정성평가로만 반영하기로 한 건국대, 교과종합평가를 30% 반영하기로 한 경희대, 지난해에는 반영하지 않았던 진로선택과목을 올해는 반영하기로 한 서울시립대 등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 완화 2023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일부 대학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를 들 수 있다. 고려대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성균관대는 지난해와 달리 계열과 모집단위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신설한 곳도 있다. 건국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중앙대는 안성캠퍼스 모집단위에 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반면,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에만 적용하던 수능 최저 조건을 글로벌캠퍼스에도 적용했다. 우연철 소장은 "지난 수시에서 수능 최저 미충족 등의 이유로 교과전형에 불합격한 학생들이 올해 수능 최저 완화, 추천인원 확대 등의 요인으로 적극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 또는 폐지된 경우 부담은 줄겠지만 그만큼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4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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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친환경 업무차량 도입…임직원 만족도 높인다

동아오츠카가 친환경 업무차량을 도입한다/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가 ESG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친환경 업무 차량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2021년 16대의 친환경 차량도입을 시작으로 22년 65대를 도입하며, 2025년까지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은 음료업계 최초로 차량 이용이 많은 영업 현장뿐만 아니라 물류, 배송 등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오츠카는 친환경 차량 도입으로 직원들의 운전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업무 만족도 및 효율을 높여 현장 영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아오츠카가 친환경 업무차량을 도입한다/동아오츠카 도입차량은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전기차 충천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는 제주에는 영업용 전기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의 친환경 업무 차량 도입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현장 업무활동에 쓰이는 모닝 차량의 경우 104g/km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반해, 이번에 도입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4g/km이다. 동아오츠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연간 약 16만6000t이 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생활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13 11:4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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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본격화… '노화 역전' 등 3개 연구테마 선정

2022년 알키미스트 신규테마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성공 가능성보다는 도전·혁신에 방점을 둔 정부의 R&D 지원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2022년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14일 테마별 연구과제 접수를 위한 신규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알키미스트(Alchemist)란 '연금술사'란 뜻으로, 그리스 시대에 철로 금을 만들려던 연금술사의 도전적 노력이 비록 금을 만드는 것은 실패했으나, 이 과정에서 황산, 질산 등을 발견해 결과적으로 현대 화학의 기초를 마련한 것에서 사업 명칭을 착안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로 '노화 역전(Reverse aging)', '초실감 메타버스 시각화'(Hyper vision metaverse)', '생체모방 탄소 자원화(Biomimetics carbon recycling)' 3개가 선정됐다. 이들 연구 테마는 현재 기술 수준을 뛰어 넘어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신산업을 창출 할 수 있는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y), 게임체인저(game changer) 기술을 목표로 한다. '노화 역전'은 현재 연구가 노화가 진행된 세포를 제거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면, 알키미스트 연구에선 노화 사전 진단·예방이나 노화로 인한 질병 조기치료가 목표다. '초실감 메타버스 시각화'는 HMD 등 웨어러블 기기 중심의 저해상도 입체영상에서 추후 기기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초실감 입체영상 구현을 연구과제로 삼는다. '생체모방 자원화'는 현행 기계적, 화학적 수단의 이산화탄소 포집 중심에서 향후 생체모방 기반 친환경 탄소 포집, 전환 및 활용에 방점을 둔 연구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 테마 관련 해당 분야 특허 출원이 활성화 되지 않은 기술개발 초기 단계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노화 역전 연구의 경우 현재 '항노화' 관련 특허 상당수가 항노화 화장품, 노화관련 치료제에 해당하며, 노화 유전자분야 특허는 전체의 약 4.5% 수준에 그친다. 신규테마를 발굴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 위원장인 한국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은 "각 산업분야에서 선도자가 되려면 경쟁국들보다 한 발 앞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가 R&D의 더 많은 부분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연구 형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개념연구(6배수)-선행연구(3배수)-본연구의 3단계 경쟁형 R&D 방식으로 운영되며, 특정 품목이나 기술 사양을 지정하지 않는, 과제 단위보다 상위 단계의 테마를 제시해 상세한 품목, 기술사양 등은 연구 수행자가 직접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10년간 총 41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 공고는 1월14일~2월28일까지 진행되며, 1월27일 14~16시,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유튜브 채널(Oh-Keit)에서 온라인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4월 중 테마별 6개 내외 개념연구 과제(총 18개 내외)를 선정해 과제당 2억원씩 총 3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R&D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13 11:44: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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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故 심정민 소령 살신성인은 '위국헌신 군인본분' 표상"

공군 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29·공사 64기) 소령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조국 하늘을 수호하다가 순직한 심정민 소령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장래가 촉망되는 최정예 전투 조종사였으며, 동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참군인이었다. 그래서 고인을 잃은 슬픔이 더욱 크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공군 비행사고 대책본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 11일 F-5E 전투기 추락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고인의 살신성인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표상으로 언제나 우리 군의 귀감이 될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심 소령이 다수의 민가를 회피하기 위해 탈출 시도 없이 조종간은 끝까지 잡은 채 민가와 100m 떨어진 야산에 충돌한 것으로 봤다. 사고 전투기는 지난 11일 오후 1시 43분께 공군 수원기지에서 정상 이륙했으나 이륙 후 양쪽 엔진에 화재 경고등이 떴고, 심 소령은 긴급 착륙을 위해 수원 기지로 선회했으나 조종 계통 결함까지 발생한 상황이었다. 이에 심 소령은 '이젝션(Ejection·탈출)'을 두 번 외치며 비상 탈출 의사까지 표시했으나, 전투기 이동 방향에 민가가 많았고, 추가 피해 방지 차원에서 끝까지 비상 탈출 좌석 레버는 당기지 않은 채 순직한 것이라는 게 공군 측 설명이다. 한편 심 소령 영결식은 14일 오전 9시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부대장(部隊葬)으로 엄수,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영결식에 앞서 "다시 한번 국민들과 함께 깊은 위로를 표하며,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의 하늘에서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2-01-13 11:38: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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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세종대에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7000만원 전달

배덕효 세종대 총장(왼쪽)과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달 장학금 전달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이 4차 산업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배덕효 세종대 총장, 조진우 대외협력처장,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이사,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컴그룹은 현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과 포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와 한컴그룹은 지난해 4월 드론 및 항공우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덕효 총장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연구와 인프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컴그룹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간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17: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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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회원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마일리지로 장보고 가전제품 구매까지

대한항공 보잉 787-9 대한항공이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확대를 위해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삼성전자와의 업무제휴에 이어 이번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상품 구입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마트와 제휴를 통해 전국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당 1마일을 적립할 수 있게 했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사전에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마일리지를 사용할 경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에 1400마일을 차감해 바우처를 발급 받은 뒤 계산시 점원에게 제시하면 최종 결제 금액에서 1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바우처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으며 1일 1회만 사용 가능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통해 스카이패스 회원 전용 마일리지 적립몰을 오픈했다. 대한항공 '삼성전자 적립몰'에서는 스카이패스 회원 누구나 TV,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대표 전자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결제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마일도 함께 적립받을 수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스카이패스 '여행과 라이프' 메뉴 내 '삼성전자 적립몰'에서 회원 인증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삼성전자 적립몰'에서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ID당 1회)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여행 관련 업종과의 제휴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트립닷컴, 클룩,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체결하는 등 스카이패스 회원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22-01-13 11:1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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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억뷰’ 카카오엔터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 NFT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나 혼자만 레벨업'이 저력을 과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NFT(대체불가토큰)가 12일 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됐다. 글로벌에서 142억뷰를 기록한 나혼렙의 독보적인 IP 파워가 또 한 번 입증된 사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나혼렙 NFT가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전날 오전 9시에 공개되자마자 바로 매진됐다고 밝혔다. 최약체 주인공이 롤플레잉 게임처럼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세계 최강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나혼렙은 북미와 일본, 중화권과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IP다. 이번에 공개된 NFT는 총 2종으로, 나혼렙 최종화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을 담은 메인 NFT 100개와 최강자로 거듭난 주인공 성진우의 모습을 담은 서브 NFT 200개가 발행됐다. 메인작과 서브작 각각 500 클레이(KLAY) 코인과 100 클레이 코인으로 판매됐다. 이번 '1분 완판'은 웹툰 NFT화가 생소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 웹툰·웹소설 IP로 독보적 기록을 경신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의 프리미엄과 미래 디지털 자산으로서 NFT에 대한 기대감 등이 유저들 사이에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구매한 NFT를 원하는 가격에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클립 드롭스 마켓에서 나혼렙 NFT는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 특성을 활용하면서 한정판 프리미엄을 키우려 적용한 애니메이팅 효과도 기대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NFT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IP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화와 드라마,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기존 2차 창작 범주를 넘어 개별 IP 라이프 사이클을 또 한 번 확장함으로써 웹툰·웹소설 산업을 더 크게 육성하고, 창작자들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일 국내 NFT 제너러티브 아트 전문 프로젝트인 트레져스클럽과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NFT 콜렉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NFT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싹트는 지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업계를 최선두에서 이끌어온 주체로서 프리미엄 IP들과 결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로 뻗어나가며 원천 IP로 각광받는 웹툰·웹소설의 위상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3 11:1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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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캐리소프트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서강대 심종혁 총장(왼쪽), ㈜캐리소프트 박창신 대표(오른쪽)가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콘텐츠 IP기업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심종혁 총장, 김순기 대외부총장과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등 양 기관의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타버스, AR·VR·MR·XR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개발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 메타버스 테크놀로지 교육 및 기술 교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캐리'의 프로젝트와 연계한 PIP(PBL-Internship-PBL) 강의를 개설하고 '캐리' 임직원이 참여하는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렌더링 게임엔진을 활용한 CG기술 등 메타버스 테크놀로지 공동개발에 참여해, NTF-블록체인 기술응용사업 및 정부지원사업 등 기술기반 지원사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양 기관은 메타버스 인재양성과 글로벌 메타버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심종혁 총장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캐리소프트와의 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 기관의 기술과 인적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콘텐츠, 서비스,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메타버스 인재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성공적인 글로벌 메타버시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서강대와의 산학협력에 힘입어경쟁력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며, 서강대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11: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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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 노력에 "양·질·격차면에서 좋은 성과"

문재인 정부 일자리 성과에 대해 청와대가 13일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어떤 격차 면에서도 보면, 코로나 위기가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3년째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민생 경제는 위기이지만, 발 빠른 대응으로 성과를 낸 것이라고 자평한 셈이다.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은 정부 일자리 성과로 ▲일자리 87만개 창출 ▲상용직 비중 71.7% 달성 ▲고용보험 가입자 수 1500만명 육박 ▲노동소득분배율(2016년 62.5%→ 2020년 67.5%) 증가 ▲저임금 근로자 비중(2016년 23%→ 2020년 6월 16%) 감소 등을 언급했다. 일자리 성과를 창출한 정부 노력에 대해 임서정 수석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가운데 "정부가 일자리 중심 국정 운영을 했고, 코로나 이후 많이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극복하며 중장기적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형태로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임 수석은 일자리 성과를 두고 "코로나 위기가 워낙 컸기에 거기에 대한 대응을 굉장히 발 빠르게 했고, 고용유지 지원금을 통해 가급적 기업이 근로자를 해고시키지 않고 품고 있으면서 갈 수 있도록(하고) 자영업, 숙박음식, 도소매업이 많이 어려웠을 때 정부가 지속적으로 보상 조치를 해왔다"며 "이런 부분들이 자영업자도 조금 더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일자리 상황 악화) 충격 강도가 조금 약했던 것 같다"는 말도 했다. 문 대통령이 같은 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에서 지난해 11월까지 초과 세수가 9조1000억원에 달했고, 12월도 세수 호조가 이어지면서 연간 초과세수가 20조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과 관련 "예상보다 더 늘어난 초과 세수를 활용해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한 맥락과 맞닿아 있는 셈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세수 추계에 오차가 발생한 것은 아쉽지만, 기업 실적·수출입·고용 등 경제가 활성화된 결과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의 여력을 갖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면이 있다"며 초과 세수에 대해 언급한 뒤 이같이 말했다. 임 수석은 또 코로나19 위기로 지난해 국내 소상공인 종사자 수가 87만명 줄어든 상황에 대해서도 "일종의 산업구조와 같이 변화하는 것"이라며 "자영업자,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은 약간 추세적으로 감소하는 상태였고, 코로나가 그 위기를 가중시켰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거기(자영업·도소매업·음식·숙박업 등)에서 나왔던 분들, 딱 그분들은 아니더라도 비대면 산업으로 육성은 더 활발하게 된 거 같다"며 "택배나 배달 쪽 근로자들은 대폭 증가를 했기 때문에 일정 부분 이동을 했다"고 강조했다. 자영업자 등이 폐업 후 택배·배달업으로 자리를 옮긴 데 대해 사실상 일자리 창출이라고 해석한 셈이다. 다만 임 수석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그린 뉴딜 관련 일자리 이전 지원 사업도 언급하며 "그런 부분들이 (자영업자 등의 폐업 후 일자리 마련에) 도움이 됐을 걸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에 대응하면서 한편으로 산업구조에 대응해나가는 형태를 취해 회복 속도를 빨리했던 걸로 볼 수 있다"는 말도 전했다. 한편 임 수석은 경제단체 등에서 반발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관련 "특히 경영계가 우려하고 있다만 잘 정착될 수 있을 걸로 보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 효율성을 갖도록 하는 거고, 비상임이사가 15명 중에 1명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경영의 투명성, 공공기관으로서 역할들을 충분히 해낼 걸로 생각을 한다"고 평가했다.

2022-01-13 11:02: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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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위해 ' ESG 컨설팅 조직' 신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기업고객이 ESG 경영활동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도록 'ESG 컨설팅 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ESG 컨설팅 셀'은 ESG 전략컨설턴트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과 ESG에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ESG 경영 컨설팅이 필요한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제안을 통한 참여유도 ▲기초컨설팅을 통한 진단 및 평가 ▲심화컨설팅으로 ESG 경영전략 수립 및 이행지원 순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ESG 컨설팅을 진행한 기업고객에게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전환 금융상품 등 실질적인 금융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업고객과 함께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 목표 '2050 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임원 본부장 워크숍'에서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ESG 컨설팅 기능을 확대해 친환경 금융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문화 확산에 정성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하며,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과 생활 속 실천으로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더 멀리 전파하도록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빠르게 다가오는 기후위기에 우리 모두가 행동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ESG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고객에게 'ESG 컨설팅 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13 10:59: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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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문 정권 심판의 날, 55일이나 남은 것 한탄스러워"

권영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이 13일 "최근 믿기 힘든 연쇄 사망 사건에 국민적 의혹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국민 명령으로 간접 살인을 방조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 아직도 55일이나 남았다는 것이 한탄스러울 지경"이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장 주재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권영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이 13일 "최근 믿기 힘든 연쇄 사망 사건에 국민적 의혹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국민 명령으로 간접 살인을 방조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 아직도 55일이나 남았다는 것이 한탄스러울 지경"이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선대본)-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제 전국 시도당 회의를 해보니 전국 각지에서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무고한 분들에게 이 후보는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재명의 데스노트가 있는 것 아닌가 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고인이 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에 이어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폭로한 이병철씨가 모텔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며 "불과 한 달 전만해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절대 자살할 생각 없다', '(자녀) 시집·장가가는 것 보겠다'고 한 분이 왜 대장동 게이트에서 출발한 죽음의 열차를 탑승했는지 국민은 강한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민주당은 고인을 대납 의혹 녹취의 당사자라고 하면서 명복을 빈다고 조롱했다"며 "민주당의 압박을 받으며 벌어진 과정이라는 유족의 피눈물 나는 통곡을 외면한 채 고인과 유족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본부장은 "대장동 특검이 반드시 실현돼서 진실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연석회의 직후 취재진을 만나 지상파 방송사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를 풀겠다고 예고한 것에 대해 "의혹은 이재명 후보 쪽에 많다. 우리 쪽에 의혹 있는 것은 없다"며 "녹취 공개는 아주 비열한 정치공적으로 보이고 예고만 하니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1-13 10:51: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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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대한상의 만나 "벤처에 과감히 투자" 당부… 최태원 "기업 위법리스크 막아달라" 요청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정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대표자를 만나 벤처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위법리스크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측가능성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10개 주요 회원사 대표자 등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작년 연말 시행된 개정 공정거래법을 소개하면서 '공정하고 혁신적인 시장경제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또 "디지털 경제에서는 플랫폼의 다면적 구조 등으로 인해 경쟁 이슈, 갑을 이슈, 소비자 이슈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므로, 경쟁촉진 및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유기적이고 정합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디지털 경제의 혁신 유인을 저해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제정 및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정책환경 변화에 맞게 동일인(총수) 관련 제도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기업집단 시책의 일관성·합리성을 제고하겠다고도 했다. 조 위원장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CVC(기업주도형 벤처투자회사) 및 벤처지주회사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업계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며 "대기업들도 이에 호응해 우수한 벤처기업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국가경제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공정위와 기업들이 서로 다르지 않으므로, 그 해법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소통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산업과 시장 판도가 재편될 것이므로 이러한 글로벌 경쟁환경의 변화가 공정거래정책에 감안되길 바란다"며 "새로 도입된 제도와 관련해 기업들이 위법리스크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조 위원장은 최 회장의 이 같은 의견에 공감하면서 "개정 공정거래법 등 새롭게 도입된 정책이 시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제 주체와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 공정거래 관련 학술단체, 청년소비자 등과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오는 20일 중기중앙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13 10:43: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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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흥국생명·하나손보

흥국생명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흥국생명, RPA 2차 사업 완료…업무 자동화 확대 흥국생명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12개 부서 30여 개 업무에 RPA 구축을 완료해 자동화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RPA는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기술이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차 RPA 사업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심사 ▲융자 ▲퇴직연금 등의 업무 자동화를 진행한 이후 추가 과제 선정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계약관리 ▲고객지원 ▲영업지원 등 30여 개의 업무로 자동화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RPA 웹포털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운영 및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현재 RPA 적용 이후 각 과제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됨을 확인했으며, 연간 2만 시간 이상의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흥국생명은 지속적으로 RPA 도입 효과를 분석해 추가적인 자동화 로봇 대체 업무를 발굴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임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로봇 프로세스가 반복·단순 업무를 규칙대로 처리해주니 현업에서 여유가 생겼다"며 "앞으로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손보, 업계 최초 인공인간 AI휴먼 기술도입 하나손해보험이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디지털보험사로 도약한다. 하나손보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공지능(AI) 휴먼 기술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손보는 AI 휴먼 기술을 향후 회사내 임직원 교육, GA 설계사 대상 자사 보험상품 홍보 영상 제공, 임직원 공지, 사내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I휴먼 기술은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딥브레인AI'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의 영상 합성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과 유사한 수준으로 AI 휴먼을 구현할 수 있다. 실시간 대화까지 가능한 대화형 AI 휴먼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하나손보는 해당 기술도입으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영상 촬영 및 편집 시간 단축,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자료를 경험한 직원들은 '매우 흥미롭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보험사로서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입·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1-13 10:33: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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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이프 스타일 TV로 시청 안전·색상 정확 인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용석우 부사장(왼쪽)과 UL 와이어트 브래넌 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TV 신제품들이 수준 높은 시청 안전성과 색상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2년형 라이프스타일 TV로 독일 VDE와 UL에서각각 '아이 케어 인증'과 '눈부심 방지 검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VDE의 아이 케어 인증 평가 항목은 ▲눈에 대한 안전성 ▲멜라토닌 억제 수준 ▲화면 깜빡임 무해성 ▲화질 균일도 ▲색 정확도 등으로 구성 된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규정한 조명의 유해성 등급 분류 방법을 따른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는 블루라이트 방출량과 멜라토닌 억제 수치 모두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인정 받았다.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면 깜빡임도 기준을 충족했다. TV 콘텐츠 시청 시 얼마나 눈이 편안한지를 평가하는 색상 정확도와 화질 균일도 항목에서도 우수성을 확인했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이 더 프레임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UL은 더 프레임을 자체 '눈부심 방지 검증' 기준을 만족한 최초의 TV라고 극찬했다. 눈부심 방지 검증은 국제조명위원회(CIE)가 공인한 눈부심 평가법 UGR을 기준으로 300룩스(lx)와 어두운 조명인 70룩스(lx) 환경에서 ▲외부 빛이 TV 표면에 반사되어도 화면의 물체가 잘 보이는지를 판단하는 '반사 눈부심' ▲TV 화면 밝기가 눈부시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불쾌 눈부심' ▲깜깜한 암실에서 TV를 봐도 눈부시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불능 눈부심' 항목 등을 충족한 것. 삼성전자는 2022년형 라이프스타일 TV에 눈부심을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2022년형 QLED TV 신제품 전 모델은 세계 최초로 '팬톤 컬러 검증'을 받았다. 팬톤은 산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색상 전문 브랜드로,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PMS)을 제공한다. 8Kㆍ4K를 포함한 QLED TV 15종과 모니터 5종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팬데믹 여파로 가정에서 TV를 사용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화질과 더불어 시청 안전성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최상의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3 10:28:3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