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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HiVE 사업단, 찾아가는 집정리 수납 서비스

춘해보건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HiVE) 사업단은 지난 29일과 오는 12월 1일 울산광역시 남구청 평생교육팀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집정리 수납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청 평생학습 교육프로그램인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이 울산 남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도록 기획되었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 이수 후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시설은 시설 내 환경개선을 통해 이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11월 29일은 해울이거주시설, 12월 1일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집정리 수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순영 HiVE사업단장은 "울산 남구청, 춘해보건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가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학 내 특화교육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 중 하나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집정리 수납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다. 지역 사회와 대학의 상생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노인의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정보화 교육도 11월 29일과 오는 12월 6일 문수실버복지관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해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HiVE사업은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의 심화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사회 및 전문대학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기획된 국가재정사업이다. 울산권역은 울산 남구청과 울산과학대학교 및 춘해보건대학교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는 2013~2020 교육부 발표 전국 134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2위, 울산·부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8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하고 있다.

2022-11-30 15:4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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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특별회계' 예산부수법안 지정에 '철회' 요구 나와

초·중등 예산을 덜어 대학·평생교육으로 넘기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일부개정법률안과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법안 등 25개 법안이 세입예산안 부수 법안으로 지정되자 교육계에서는 '철회' 요구가 나오고 있다. 교육계와 교육 당국이 교부금 개편을 두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30일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을 예산 부수 법률안으로 지정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의 예산 부수 법률안은 철회하기 바란다"며 유감을 표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이날까지 예산부수법안 심사를 마무리하지 못할 시 내달 1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 이에 조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서 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지금이라도 유초중등교육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여야, 기재부 등이 머리를 맞대 진정한 '국민을 위한 예산과 세법'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등교육특별회계법안은 초·중등 교육재정에 포함되는 교육세 3조를 대학·평생교육에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초·중등교육계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고 비판하며 강력하게 반발해 왔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오전에도 교육부, 기재부 등과 협의회를 열었지만 합의에 실패한 모습이다. 더불어 "시도교육감협의회는 향후 3년간의 미래교육재정 수요를 이미 밝히며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의 중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도교육감들은 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30 15:37: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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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료전지 파워팩 국가인증통합 취득…수소산업 생태계 확장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이동형 연료전지 파워팩이 수소모빌리티 실증 사업에 본격 투입된다. 이를 계기로 산업과 건설기계, 대형 운송수단 등으로 수소모빌리티의 확장성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울산 KD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테크노파크, 현대제뉴인과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수소지게차의 실증 사업을 시작하는 '킥 오프(Kick-Off)'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물류운반기계 상용화 실증 사업에 투입되는 5톤급 중형 수소지게차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제뉴인이 공동개발했다. 5분 내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동안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연료전지 파워팩은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일종의 발전기다. 최대출력이 50kW로, 한번 충전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5일 치 분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연료전지스택과 냉각장치, 고전압배터리, 수소탱크 등을 통합한 일체형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가 양산 중인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시스템을 활용해 지게차용 연료전지 파워팩을 독자개발했다. 수소지게차 시범 운행은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내 이동식 수소충전이 가능한 현대글로비스 KD 센터에서 진행한다. 현대글로비스가 담당하는 실증 운영 모니터링을 거쳐 주행 데이터와 개선점 등이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양산형 수소모빌리티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연료전지 파워팩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정부의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대규모 수소지게차 플릿 운행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이동형 연료전지 분야에서 국가인증통합(KC)을 취득했다. 연료전지 분야의 KC 취득은 안전 기준과 시험평가 과정 모두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산업의 안전분야를 관리 감독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올해 초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에 따르면 수소제조설비와 수소용품 사업자들은 의무적으로 국가인증통합을 취득해야 한다. 정부나 지자체 역시 인증을 취득한 사업자에게만 수소 관련 실증사업에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분야에서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앞으로 정부나 민간 주도의 각종 수소모빌리티 시범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금영범 현대모비스 연료전지사업실장(상무)은 "연료전지는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현대모비스가 입증한 연료전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소산업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2022-11-30 15:33: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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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혀지지 않는 '신용스프레드'…금융위기 수준

신용스프레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사태 수준을 넘어서며 자금시장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정부의 채권시장 안정 대책에도 경기 침체와 신용위험 동반 리스크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국고채 3년물과 신용등급 AA- 회사채 3년물 간의 신용스프레드는 176.2bp(1bp=0.01%p)로 집계됐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29일 172bp를 웃도는 수치로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신용스프레드가 커질수록 시장이 회사채 투자 위험을 높게 본다는 걸 의미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는 등 단기자금시장에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업 단기자금 시장의 바로미터인 91일물 기업어음(CP)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p) 오른 5.53%로 나타났다. 올해 초 1%대이던 CP 금리는 지난 9월 22일부터 46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CP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고, 이후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에 따른 자금경색이 심화되면서 이달 들어 5%대를 넘어섰다. 자금 경색으로 기업들이 CP시장에 몰려들면서다. 특히 11월 들어 미국, 유럽, 중국 등 여타 주요국과 달리 국내의 경우 신용스프레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역전 폭 확대로 경기 침체 논란이 거셌지만, 아직 신용 위험으로 전이되거나 신용 위험을 증폭시키지 않고 있다"며 "미국의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와 신용 스프레드는 11월 들어 동조화 추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럽과 중국의 신용스프레드 역시 우려와 달리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여타 주요국과 달리 국내의 경우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역전과 신용 스프레드 상승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는 경기침체와 신용위험 동반 리스크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주요국의 신용위험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인 것은 다행으로 보인다. 단, 국내 신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채권시장안정펀드의 2차 캐피털콜 실시, 산업은행의 증권사 발행 CP 매입프로그램 심사시간 단축 등은 연말을 앞두고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자금 조달 우려 확산 및 단기금융시장 경색 심화 가능성에 대한 조치로 풀이되지만, 단기자금시장은 어려움이 잔존해 있다"며 "정책 지원으로 당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해 갈 수 있으나 단기자금시장에 가시적 성과가 확인되기까지는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기업들은 대출 수요가 많은데 은행권에서는 위험(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며, 내년에도 줄어들 수 있다"며 "정부가 4분기에 향후 경기 전망을 하향 조정하거나 충당금을 더 쌓으라고 요구할 경우 기업 대출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꼬집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30 15:33: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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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번가서 소상공인 제품 30% 할인 판매 행사 진행

서울시는 12월 1~23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30% 할인 판매하는 '라스트세일 by 서울: 굿바이(GOOD BYE) 2022, 굿바이(GOOD BUY) 30%'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참여 소상공인들은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경험과 역량, 자금 부족으로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온라인 판로개척지원 사업' 참여 기업들이다. 시는 올해 1000여개 기업을 선정했고, 그 중 500여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 함께한다. 이번 '라스트세일 by 서울'에서 소비자들은 참여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30%(최대 1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가 7% 할인금액으로 발행한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다면 추가 할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1번가 또는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라스트세일서울'을 검색하면 기획전 페이지로 연결된다. 소상공인 제품 중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한 제품은 상품명 상단에 상품권 아이콘이 표시돼 있다. 시는 내년에도 성장 가능성 높은 소상공인 약 1100개사를 선정해 상품 개발, 마케팅, 국내 대표 쇼핑 플랫폼 입점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2023년 지원대상 업체는 내년 4월경 선발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11-30 15:3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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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안 나와요?"…출시 지연에 현카는 '묵묵부답'

"오늘 애플페이 된다고 하지 않았나요? 현대카드만 쓸 수 있다고 해서 카드 발급받고 기다렸는데 안 돼요. 일단 카카오페이 쓰려고요. 어디에서도 공식 입장이 안 나오니 답답하네요."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 출시를 앞두고 금융감독원의 심사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늦어도 12월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당사자인 현대카드는 여전히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3분기를 시작으로 애플페이 국내 상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용약관 유출부터 테스트 영상 등 관련 소식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전해진 희소식에 관련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주제는 단연 애플페이였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애플페이의 이용 약관을 두고 금융감독원의 심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금감원의 약관 심사가 모두 끝나면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애플페이 이용 약관과 관련해 심사 중이다"라며 "약관 심사 시작일과 종료 예정일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8년간 애플페이 국내 도입과 관련해 무성한 예측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서비스 당사자의 공식 입장이 나온 적은 없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번 도입 또한 설레발에 그칠까 우려하고 있다. 여전히 서비스 당사자인 현대카드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와 관련해 '묵묵부답'이다. 이는 애플의 '비밀주의'기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타 업체와의 협업 시 상품 관련 내용을 유출하면 출시 전날이라도 계약을 파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디야커피와 롯데하이마트 등 유통업계는 각 점주에게 근거리무선통신(NFC)단말기 교체 진행 여부를 공유했다. 유통업계가 NFC단말기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 애플페이 국내 도입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번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약관 유출부터 NFC단말기 관련 준비 정황이 많고 인프라 투입 움직임 등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2022-11-30 15:29: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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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7일차] 2차 협상도 40분만에 결렬… 업무개시명령 집행에 가처분 신청 '맞불'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참여한 화물차 기사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이 송달되면서 정부의 압박이 본격 시작됐다. 화물연대 측은 법원에 업무개시명령을 집행정지하고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예고한 상태다. 30일 정부와 화물연대간 2차 협상이 40분 만에 결렬돼 강대강 대치가 계속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집단 운송거부 7일차에 접어든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협상을 진행했으나, 면담 시작 40분 만에 결렬됐다. 양측은 이날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적으로 제도화하고 적용 품목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 현장조사에 나선 뒤 기자들을 만나 "운송거부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해 시간을 끄는 식의 명분 벌기용 형식적 만남은 의미 없다"고 밝혔다. 면담 이후 화물연대 측은 "윤석열 정부와 국토부는 대화 의지가 전혀 없다"면서 "진정성 있는 협상안을 갖고 나왔으나 협상 불가라는 정부 이야기에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 시벤트 화물차 기사 300명에 명령서 송달 … "즉시 업무복귀" 압박 정부는 2차 면담이 성과없이 종료되면서 업무개시명령을 집행하며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반면, 화물연대 측은 명령서 송달을 회피하거나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대응하고 있어 추가적인 협상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업무개시 명령이 내려진 직후 시멘트 운송업체를 상대로 즉각 현장조사를 벌여 이날 시멘트 분야 운송 종사자 2500여명의 약 15% 수준인 300여명에 대해 명령서를 송달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국토부와 지자체, 경찰 등으로 구성된 76개 조시팀을 전국 약 200여개 시멘트 운송사로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여 운송 거부자를 추가로 파악해 명령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명령서 송달 인원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조사에선 화물차주가 집단 운송거부에 참여하는지 여부나 업무를 하지 않는 이유 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화물차주 주소나 연락처 파악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 파업에 참여하는 화물 기사들이 명령서 송달 자체를 회피하는 방법으로 행정명령을 무력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의 효과가 즉각 나타나기 힘들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시지의 경우 당사자 동의가 있어야 보낼 수 있어 쉽지 않다. 지난 2020년 전공의 파업 당시엔 파업 참여자들이 휴대전화를 꺼놓아 유선을 이용한 명령서 송달이 어려웠었다. 국토부는 우선 화물차 기사 본인이나 가족에게 우편으로 등기를 전달하고, 등기 전달이 힘들 경우 공시 송달 절차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시 송달은 정부가 관보나 일간지 등에 명령서 내용을 일정 기간 게재하면 당사자에게 직접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보통 14일이 지나야 효력이 발생하지만 긴급 상황이어서 3일 후 효력이 발생하도록 공시할 방침이다. 명령서를 받은 화물차 기사는 다음 날 자정까지 복귀해야 하고, 이를 거부하면 운행정지나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는 경우는 건강, 학업, 이직, 가족 사망 등이며, 이번처럼 특정 제도에 대한 반대 의사 표명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 화물연대, 법원에 업무개시명령 취소 가처분 신청 "법적 대응" 화물연대 측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운송 사업자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명령서 수령을 가급적 회피하고, 법원에 업무개시명령을 취소하고 집행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화물연대 시멘트 화물 노동자들은 30일 인천시 중구 인천한라시멘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업무개시명령은 위헌 소지가 있고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반헌법적인 업무개시명령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물연대는 반헌법적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고 정부의 탄압에 맞선 더 힘찬 총파업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대응 강도를 높혀갈 것임을 시사했다.

2022-11-30 15:26: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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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세종시문화재단, 예술 활성화 교류협약

김해문화재단과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2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예술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지향점과 지역예술인 지원과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우수공연 프로그램의 공동유치 등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서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상호 교류 공연 추진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의 정보 교류 및 협력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보 공유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동 유치 등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역사가 깊은 김해문화재단과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의 장을 넓히고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경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해문화재단은 지역문화생태계를 위해 김해만의 지원체계인 '불가사리' 사업을 시작했고, 재단 최고의 기획을 꿈꾸는 '거북이' 프로젝트와 김해예술인의 교류를 지원하는 '봉황'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와 김해시의 예술인들이 '봉황'처럼 훨훨 날아다니며 창작 활동을 넓게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1-30 15:2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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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규칙 의견제출 온라인서비스 개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일부터 시민들이 자치단체 규칙의 제정·개정·폐지와 관련된 의견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규칙 의견제출 온라인서비스는 인천시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규칙에 대한 제정·개정·폐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온라인서비스다. 지난 1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주민들이 자치법규 입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고, 지방자치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의 규칙 의견제출 제도가 새로 도입됐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 취지에도 불구하고 새로 생긴 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부족하고, 의견 제출을 위해 주민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제도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최근 보편화된 온라인 생활환경에 발맞춰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온라인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는 규칙 제·개정에 대한 의견 제출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음은 물론, 세부 안내사항, 필요 서식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의견 처리과정과 통보된 검토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편리성을 제공하고 의견 검토과정과 결과에 대한 투명성, 신뢰성, 공정성을 담보함으로써 주민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목소리가 자치법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살린 참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2022-11-30 15:24: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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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 3년 만에 개최

경남 고성군과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김장김치를 담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제16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를 고성군종합운동장 행사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최·주관했으며, 4일간 100여 개 기관·단체에서 1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웃 나눔에 동참했다. 학생, 군인, 기업체, 지역봉사단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계각층의 이웃사랑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봉사자들이 춥고 힘든 날씨에도 따뜻한 동행을 위해 손을 보탰다. 겨울 문턱에 사랑을 전하는 고성군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그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준비를 돕고자 성황을 이루며 열렸으나,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읍·면별 분산 개최됐고 2021년에는 김치를 일괄 구매·배부하는 것에 그쳤다. 올해 또 코로나19 위험이 아직 산재하지만, 고성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기관·단체에서는 고유가·고물가까지 덮친 어려운 이웃들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 뜻을 모아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자원봉사자와 축제를 위한 기부금 모집이 순식간에 달성돼 고성군민들의 나눔에 대한 열의를 다시 확인하기도 했다. 축제 1일 차에는 휴일임에도 180여 명의 학생과 사회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8000포기의 배추를 직접 다듬었으며, 2일 차에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추 씻기, 소금절이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진 3일 차에는 오전에 겨울비가 내렸지만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우의를 입고도 즐겁게 자원봉사단체에서 끓여준 따끈한 어묵탕과 국밥을 먹으며 절임 배추를 씻어냈다. 마지막 날인 4일 차인 11월 30일에는 갑작스럽게 닥친 한파로 손이 곱아드는 추위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2000통가량의 김치를 완성하고 포장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김치 포장 후 이어진 자원봉사단체 장기자랑대회에서는 단체별 명예를 걸고 다양한 재능의 자원봉사자들이 출전해 활기차고 즐겁게 마무리됐다. 또 김장나눔축제 4일간 고성군 새마을부녀회는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국밥과 수육, 단술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해 봉사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격려 인사를 통해 "이번 김장나눔축제에 참여한 1000여 명의 봉사자들 덕분에 고성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보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이웃사랑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동행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영숙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개최됐던 김장나눔축제가 다시 대면으로 열리게 돼 이웃사랑에 대한 고성군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현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2-11-30 15:2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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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홍두기 과장, 새마을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홍두기 과장이 지난 29일 전라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봉사연대기는 2013년 새마을교통봉사대 전라남도 광양시지대의 창단과 함께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홍두기 과장은 지역 내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Zero화를 목표로 매월 첫째주 수요일이면 봉사단원들과 함께 교통법규 준수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선진교통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및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운동 △자전거 바로타기 캠페인 등 안심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그는 아이들의 사고대처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유치원 등을 방문해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들을 소개하고 체험을 통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마, 중동, 중앙초등학교에서 등교시간에 맞춰 스쿨존 통학로 교통 안전지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백운초등학교와 성황초등학교의 요청에 힘입어 총 5곳의 초등학교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특히, 그는 지역내 안전지킴이로서 교통안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5명의 대원들과 함께 안전보안관 교육을 수료해 봉사활동에 전문성을 더하고 2021년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 대장으로 취임하며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광양제철소 홍두기 과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우리 봉사단원 모두가 함께 수상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출입 운송업체를 각각 방문해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을 발대해 지역 초등학교와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의 선진교통안전문화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2022-11-30 15:24:0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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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정기 인사 키워드는 '안정과 연속성'…이태형·김창수 부사장 등 32명 승진

환율, 유가, 경기 등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력 지닌 인재 등용 신규 보임 임원 21명 중 10명이 신사업/DX 추진 인력 GS그룹이 2023년 인사를 발표했다. 경영 안정성과 위기 대응력 제고 위해 주요 계열사 대표 대부분 유임한다. GS그룹은 '변화' 보다는 '안정'을 택하며 변동성이 큰 시대에 '중단 없는 리더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30일 GS그룹은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21명 ▲전배 3명 등 총 32명에 대한 2023년도 임원 인사를 내정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발령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경영 안정성·연속성 '중요'…혁신 기반 탄탄히 것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대부분 유임했다는 점이다. GS그룹 측은 "이는 올 한 해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성과를 창출하였을 뿐 아니라, 내년 이후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기하는 동시에 위기대응 역량을 제고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다. 즉, 유가와 환율, 금리, 국제경기 등 GS 가 영위하는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변동성이 크고 이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단 없는 리더십이라는 가치에 금번 인사의 중심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GS 측은 "특히, 허태수 회장 부임이후 최근 3년간 GS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혁신이 뿌리를 내리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현 경영진의 연륜과 경험을 통해 지속 성장과 혁신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S의 재무팀장(CFO) 겸 PM팀장인 이태형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태형 부사장은 GS그룹 내 사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해 왔다. 향후 불확실한 사업 환경 하에서 그룹 전반의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적극 지원하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또한, GS칼텍스의 지속경영실장 김창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M&M (Mobility&Marketing)본부를 맡게된다. 김창수 부사장은 윤활유, 석유화학, 정유소매 등 현장 비즈니스는 물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 사업지원 분야까지 두루 경험한 바 있다. GS그룹은 "앞으로 M&M본부로 이동하여 에너지 전환 시대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한층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 전선규 상무, 최우진 상무, GS리테일 정영태 상무, 김진석 상무, GS글로벌 김상현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며, GS포천그린에너지 대표이사 임철현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여 GS동해전력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신사업 인재 다수를 신규임원으로 보임, 미래 성장 동력 발굴 가속화 금번 인사에서는 신사업과 DX(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는 인재 다수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하였다. 전체 상무급 신규 임원 21명 가운데 10명(48%)이 신사업/DX 추진 인력이다. 이는 GS그룹이 올 한 해 전 계열사에 걸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신성장 동력에 힘을 더욱 싣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회사 별로는 GS에너지가 전력신사업부문장과 수소/신사업개발부문장에 각각 이승엽 상무와 이승훈 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발탁해 실시간 전력시장 도래에 따른 종합전력 신사업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는 뉴에너지부문장에 도현수 상무를 승진 발령하여 수소, 모빌리티, 케미칼 리사이클링 등 미래사업개발을 더욱 가속화한다. GS리테일은 HMR사업부문장 홍성준 상무, 디지털마케팅부문장 강선화 상무를 신규 보임하고, 고객관점의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GS건설은 온창윤 상무를 신규 선임해 프리캐스트 공법 등 스마트건축 사업에 힘을 실었다. 이 외에도 GS글로벌이 탈탄소 및 신소재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산업재사업부장 박준석 상무를, GS E&R이 발전소의 친환경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DX실장 정재훈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한편, 북미 지역의 신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GS그룹 전반의 미래성장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 있는 GS퓨처스의 대표이사 허태홍 상무와 GS건설의 투자개발사업그룹장 허진홍 상무도 신규 임원에 올랐다. GS그룹은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직의 긴장감을 올리는 동시에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혁신과 신사업 기회 발굴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중에도 모든 계열사가 성과를 창출했다"며 "최근 급격한 사업환경의 변화는 외견상 위협인 동시에 본질적으로 새로운 기회라는 점에서 모든 임직원이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면서 더욱 절박하게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자"고 말했다.

2022-11-30 15:21: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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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위기 대응 위한 임원인사 단행…미래 모빌리티 컨트롤타워 신설 눈길

현대자동차그룹이 원자재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외부 악재에 대응하고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30일 루크 동커볼케 최고창조책임자(CCO·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2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그룹 전환에 속도를 내고자 컨트롤타워를 신설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과를 기반으로 핵심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과 지향점을 구축하고 그룹의 다양한 창조적 프로젝트 실행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룹의 주요 신사업 분야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이동수단과 연계한 고객 경험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 동커볼케 사장은 향후에도 그룹 CCO 역할을 유지함으로써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에는 현대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의 이규복 전무가 부사장 승진과 함께 내정됐다. 이 부사장은 유럽지역 판매법인장, 미주지역 생산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경험한 재무·해외판매 기반 전략기획 전문가다. 그룹 전반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역량이 탁월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스마트 물류기업으로서 현대글로비스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그룹 전환에 속도를 내고자 컨트롤타워를 신설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컨트롤타워 조직인 '글로벌 전략 오피스(GSO)'를 신설하기로 했다. GSO 부문별 인사와 세부 역할은 다음 달 결정된다. GSO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빌리티 서비스 관점에서 미래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대내외 협업과 사업화 검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를 만들어 미래 전략이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실행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번 인사에서 공영운 전략기획담당(사장),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선제적인 새해 경영 구상과 안정적 경영 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라며 "이어 다음 달 중에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11-30 15:2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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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공공기관 최초 '카페이' 서비스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부터 인천공항 내 모든 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차량 내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카페이(CarPay) 서비스를 공공기관 최초로 개시했다고 전했다. 공사와 현대자동차그룹 간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하게 된 카페이는 고객이 출차 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주차요금을 결제하고, 결제가 완료되면 주차장 출구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출차가 가능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카페이 기능이 탑재된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전 차종에서 이용 가능하며, 11월 국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받은 고객은 별도의 설치과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공사는 카페이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 기존 사전무인요금 정산기를 이용하거나 주차장 출구에서 대면 요금 결제를 위해 대기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주차장 혼잡 완화 등 이용객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비접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카페이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공항의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하여 여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스마트패스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통한 여객편의 증진 및 출입국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2-11-30 15:20:1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