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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새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건수 1.94배 증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건수가 1년 새 1.94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권보호위원회 접수 및 조치결과 현황'에 따르면 2020년 1089건이었던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건수는 2021년 2109건으로 증가했다. 2021년을 기준으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욕·명예훼손이 57.6%(12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해폭행 10.9%(229건) ▲성적 굴욕감,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 9.7%(205건) ▲정당한 교육활동을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간섭 4.1%(86건)이 그 뒤를 이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539건 ▲서울 249건 ▲강원 151건 ▲충남 14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34건 ▲대구 115건 ▲전북 101건 ▲부산 93건 ▲경남 88건 ▲울산 88건 ▲전남 85건 ▲인천 66건 ▲광주 64건 ▲대전 59건 ▲충북 59건 ▲제주 40건 ▲세종 30건 순이었다. 한편, 2021년 기준 학생 가해자에 대한 조치를 살펴보면 출석정지가 45.4%(929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내봉사 14.0%(287건) ▲특별교육 이수 11.5%(235건) ▲전학 처분 8.8%(180건) ▲사회봉사7.4%(151건) ▲퇴학 처분 2.3%(47건) 순이었다. 기타는 219건이었으며, 학급교체 조치가 있는 시·도교육청의 경우 기타에 포함됐다. 이에 강 의원은 지난 5일 교육적으로 필요한 '지도'의 권한을 이루어지도록 해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학교생활지도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현재 교육에 있어 징계 절차 외에도 교육적으로 필요한 '지도'의 권한이 교원에게 필요하다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제안 이유로 들었다. 강득구 의원은 "학생을 교권보호위원회에 넘기는 것을 원치 않는 교사, 학교 내부의 분위기 등으로 인해 교권침해로 신고하지 않은 건수까지 생각하면 실제 수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교육부는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가해 학생을 분리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다수의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09-25 13:36: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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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 대신해 급여 지급했으나, 회수한 금액은 '4분의 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용주의 사정으로 고용노동부가 근로자에게 급여를 대신 지급했으나 회수한 금액은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르면 대지급금은 퇴직한 근로자가 고용주의 파산선고·회생절차 개시 등의 사유로 지급받지 못한 임금, 퇴직금, 휴업수당 및 출산 전·후 휴가기간 중 급여의 지급을 고용주를 대리해 고용노동부장관이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5년 간 지급한 2조3230억원의 대지급금 중 회수한 금액은 4분의 1에 불과하다. 2018년부터 2022년도 8월까지 1조7409억원을 임금체불 사업주를 대신해 쓰고도 돌려받지 못한 것이다. 우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2년 8월까지 연도별 대지급금 지급 및 환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대지급금 지급액은 2018년 지급액 3739억9800만원, 2019년 4598억7900만원, 2020년 5796억9000만원, 2021년 5465억7000만원, 2022년 8월 기준 3628억7500만원이다. 지급 유형별로는 고용주가 회생절차개시·파산선고의 결정 및 고용노동부 장관이 미지급 임금을 지급할 능력이 없다고 인정한 경우에 지급되는 '도산대지급금'이 2018년 1874억6700만원(50.1%), 2019년 1687억8900만원(36.7%), 2020년 1099억7500억(19%), 2021년 793억6000만원(12.5%), 2022년 8월 기준 248억3900만원(6.8%)을 차지했다. 파산 등으로 인해 지급능력을 상실해 지급되는 도산대지급금의 비중은 매년 줄어든 반면,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체불임금등·사업주 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소송을 제기하여 법원으로 확정판결 등을 받은 경우에 지급되는 '간이대지급금'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8년 1895억3100만원(49.9%)으로 비중이 비슷했지만, 2019년 2910억9000만원(63.3%), 2020년 4597억1400만원(81%), 2021년 4672억1000만원(85.5%), 2022년 8월 기준 3380억3600만원(93.2%)으로 대폭 증가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인 미만 기업이 9097억6100만원(39.2%), 5~49인 기업이 1조1282억 73000만원(48.6%), 50~299인 기업이 2581억8000만원(11.1%), 300인 이상 기업이 267억9800만원(1.2%)로 나타났다. 규무별 회수율은 5인 미만 기업이 1738억5100만원으로 19.1%, 5~49인 기업이 3039억8800만원으로 26.9%, 50~299인 기업이 890억3400만원으로 34.5%, 300인 이상 기업이 152억200만원으로 56.7%였다. 5인 미만 기업은 지급한 금액의 1/5도 환수되지 못한 것. 대지급금은 고용노동부의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지출되고 있으며, 사업주 부담금(사업장 내 근로자 보수총액의 0.06%), 사업주 변제금, 차입금, 기금운용 수입금이 기금의 수입항목이다. 이 기금에서 대지급금 지급, 무료 법률 구조지원, 대지급금 조력지원, 체불 청산지원 사업주 융자, 근로복지공단 출연금, 제도운영 및 기금관리가 이루어진다. 기금의 규모는 2018년 말 7909억, 2019년 8021억, 2020년 6798억, 2021년 7022억원 수준이다. 우원식 의원은 "올 8월 대지급금 1억5200만원을 부정수급한 사업자가 '임금채권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례가 있으나, 현재 대지급금 회수 실적은 4분의 1에 불과하다. 고용노동부가 구상권 청구 강화 등을 통해 대지급금 회수율을 높이지 않는 한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생계를 책임지기위한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재정 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며 고용노동부의 조치를 요구했다.

2022-09-25 13:33: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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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노란봉투법·쌀값 안정·스토킹 범죄 대책 등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가 25일, 정기국회에서 민생과 경제 문제 등을 챙기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신종 감염병 문제부터 기후 변화와 안보·식량 문제 등 세계적인 질서 재편이라는 글로벌 복합 위기를 돌파하고,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스토킹·보이스피싱 범죄, 쌀값 하락과 금융부담 경감 대책, 노동조합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회사 측의 손해배상 추진 행위 제한이 핵심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고위 당정 협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 해외 순방을 다녀온 지 하루 만에 열렸다. 해외 순방 기간 각종 논란에 휘말린 윤 대통령이 국정 동력 회복 차원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함께 원팀으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챙기는 행보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번 고위 당정 협의에는 국민의힘 새 지도부인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고위 당정 협의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정은 민생을 챙기고 국정 동력을 살리는 것으로 만들어가야 할 책무가 있다"며 "당정 협의를 새 출발 삼아 심기일전해 전열을 가다듬고 오직 국민만 보고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쌀값 안정을 위한 조기 대책 마련,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기업 대출 이자 부담 완화 대책, 스토킹 등 집착형 잔혹 범죄와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등 논의할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정권 교체가 됐지만 압도적인 여소야대 상황이고,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패배로 인해 흔쾌히 협조하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다. 당은 불안한 요소가 있고 정부는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사 세팅이나 내부 협조 관계가 구축되지 않은 탓에 어려운 때가 아닌가 생각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야당의 비협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정교하게 정리하고, 국민에게 자세히 설명해 여론의 힘으로 돌파해 가는 수밖에 없다"며 "서로 부족함이 있더라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서 한 팀이 돼야 이 국면을 극복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여당의 당부에 "당·정은 그동안 세 차례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수해 및 추석 물가 대책 등 시급한 민생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 왔다. 고위당정협의회가 명실상부 국정 운영의 핵심 논의 기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다양한 차원에서 당정 협의를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지금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미진한 것 같아 국민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먼저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금 국정 운영은 국회 협조 없이는 한 발짝도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고, 정치권은 민생보다 정쟁에 몰두하는 현실이라서 국정의 운영이 더욱 어려운 것 같다"며 "그럼에도 내각과 대통령비서실은 국정 최우선 순위를 민생과 경제 안정에 두고 최선을 다하고, 당과 늘 협의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비서실장은 최근 경제 침체 위기에 대해 "미국의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이 직접적인 영향이겠지만 그동안 정부가 재정과 금융을 방만하게 운영한 부작용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전임 문재인 정부 실정을 겨냥한 비판도 했다. 이어 "과거 사례로 볼 때 경제가 어려워지면 꼭 나타나는 현상이 엉터리로 수익 보장하거나 불법 사금융, 보이스피싱 등 취약 계층을 파고드는 경제 범죄가 늘어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정부 신뢰도를 떨어뜨려 가뜩이나 어려운 사회를 더 불안하게 하고 민생을 힘들게 하는 가짜 뉴스가 급증한 것"이라며 "서민을 울리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런 범죄 행위들에 대해서는 근절되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2022-09-25 13:33:0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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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해외 순방 논란 총공세...기세 이어 7대 입법 드라이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 해외순방에서 일어난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기세를 이어 정기국회 때 국민에게 입법을 약속했던 '7대 민생 입법과제'를 관철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에서 주로 타격한 것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취소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48초 '스탠딩 환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30분 '약식 회담'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장을 나서면서 막말 발언 등이다. 윤 대통령이 미·일 정상을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일본 강제동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연일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르자 국정감사를 앞두고 민주당은 호재를 맞았다는 평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망신살이고 아마 엄청난 굴욕감, 그리고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어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불의를 방관하는 것은 불의이다. 의를 위한다면 마땅히 행동해야 한다"는 두 문장만 올려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있다. 당 지도부, 원내 지도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중진 의원들도 이에 가세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 외교라인의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 박성준 대변인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은 무능과 거짓으로 점철된 윤 정부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실패한 순방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하라"면서 "그리고 논란만 남긴 이번 순방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외교라인에 대한 전면적인 교체를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마냥 미소만 지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당장 외교 참사 논란이 정부여당에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민생 입법을 처리하는 정기국회에서 정쟁에만 집중할 경우 거대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은 거꾸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또한 이 대표를 둘러싼 각종 사법 리스크도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더 큰 여론의 지지를 받을 민생 개혁 입법이 필요하다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은 기존에 정립하고 있던 투-트랙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 쪽은 윤석열 정부의 전 정부 인사 수사 등 정치보복 시도, 외교 참사 등 정쟁에 집중하고 또 한편으론 ▲기업이 파업을 한 노조나 근로자에게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 ▲쌀값 하락시 시장 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기초연금을 10만원 인상하는 기초연금 확대법 ▲출산·보육 관련 급여 비과세 한도액을 10만원 인상하는 출산 보육 아동 수당 확대법 ▲가계부채대책 3법(금리폭리방지법, 불법사채금지법, 신속회생추진법) ▲납품단가 연동제법 ▲장애인 국가책임제의 통과에 총력으로 나선다는 입장이다.

2022-09-25 13:29: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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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달 말 재건축 부담금 완화 방안 낸다"

정부가 이달 말 재건축 부담금 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시중은행과 수출입 은행의 여력이 부족한 경우 외환 당국이 선물환을 직접 매입해 시장에 달러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서울 등의 재건축 부담금이 과도해서 필요한 재개발·재건축을 위축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부동산 시장 급등이나 급랭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새 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데 거래가 위축되고 전세 가격과 주택가격이 하향되면서 급락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화하는 게 정책의 방향이지만, 급랭이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기과열 지구도 일부 해결하는 등 부동산 과열기에 있었던 규제를 풀어서 연착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 외환시장 불안에 대해 그는 "미국과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시 유동성 공급 장치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외환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봤다 추 부총리는 "통화스와프가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 건 분명하지만, 국제기구 등에서도 한국은 대외 건전성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럴 통화스와프를 가동할 상황까지는 아니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은행권의 신용한도 전반을 점검하고, 기존 거래 은행의 선물환매입 한도의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중은행 및 수출입 은행의 여력이 부족한 경우 외환 당국이 선물환을 직접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추 부총리는 "선물환 매도 수요를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마련하고 외평기금도 활용할 것"이라면 "시중에 달러 공급을 확대하면 외환시장과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5 13:23: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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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G마켓 '따로 또 같이' 계속…공동 라방 프로그램 론칭

신세계그룹 산하 e커머스인 SSG닷컴과 G마켓의 합종연횡이 계속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6월 이베이코리아를 3조 5000억원에 인수해 1월 사명을 지마켓글로벌로 바꾼 뒤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SSG닷컴은 G마켓과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한 라이브커머스 동시 송출을 정례화하고 공동으로 기획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 이름은 두 회사의 사명과 로고(CI)를 활용해 'SSG하고 G갑 열리는 공동판매구역'으로 정했다. 공동판매구역은 지난 20일 캠핑용품 브랜드 '코베아'의 인기 상품을 양사의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SSG.LIVE)와 G라이브(G.LIVE)에서 첫 동시방송을 진행했다. 첫 방송에 약 15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모였고 한정 수량 상품 일부가 완판됐으며 판매 목표의 3배 기록을 달성했다.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2회차 합동 방송에서는 퍼시스 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를 소개한다. 인기 상품 11종을 최대 39%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고 방송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앞으로 SSG닷컴과 G마켓은 공동판매구역 라이브 방송을 월 1~2회 고정 편성할 방침이다. 공동판매구역 특별 코너도 기획했다. 쓱라이브와 지라이브 시청자 수를 합쳐 누적 5만 명 단위를 넘을 때마다 룰렛을 돌려 구매인증 고객에게 제공할 경품을 정하는 추첨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라방 특유의 양방향 소통 특성을 살렸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G마켓과 공동으로 기획한 라이브방송에 대한 고객 반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동시 송출을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각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양사 간 상승효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신세계그룹 첫 연합 프로모션 '매일매일 신세계가 열린다'를 진행하며 지마켓글로벌(G마켓·옥션)이 참여하는 첫 연합 행사를 치렀다. 지난 4월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 유료 멤버십을 통합한 '스마일클럽'을 출범해 5월 본격적인 가입을 받았다. 전체 공동 멤버십 혜택 외에도 가입 플랫폼별 추가 전용혜택을 마련해 고객의 선택권을 보장했다.

2022-09-25 13:20: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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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저치 기록한 코스피…동학개미, 삼성전자서 -16%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치인 2300선 아래로 내려갔다. 동학개미들의 수익률도 곤두박질쳤다.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수익률은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연속 자이언트스텝 여파…코스피 연저점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1포인트(1.81%) 하락한 2290.00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가 2300선 밑으로 내려간 건 지난 7월 6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따른 증시 쇼크가 이틀 연속 이어진 셈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나스닥 등 주요국 증시는 8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9월 FOMC 쇼크를 연이어 맞으면서 지난 7월 기록했던 연저점에 직면했다"며 "인플레이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목적으로 시행하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수요 파괴를 초래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로 경기 침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9월 남은 기간까지 대형 매크로 이벤트는 부재한 상황 속에서 러시아의 확전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폭 증가하지 않는 이상 주요국 증시가 연저점을 이탈하더라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코스피 지수의 경우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증시 하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코스피 시장(ETF·ETN·ELW 제외)에서 23조511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조3222억원, 기관은 12조1227억원을 팔아치웠다. ◆동학개미, 순매수 상위 10종목 모두 '마이너스' 순매수 금액의 절반 이상이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쏠렸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18조1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체 코스피 순매수 금액의 76.63%에 달한다. 2위 종목인 네이버(2조4240억원)보다도 7배가 넘는 순매수 규모다. 이어 카카오(1조9420억원), SK하이닉스(1조6390억원), 삼성전기(1조1380억원),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1조830억원), 카카오뱅크(1조45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순매수 상위 10종목은 일제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550만명이 보유한 국민주 삼성전자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평균단가(순매수 거래금액을 순매수 거래량으로 나눈 값)는 6만5456원으로 집계됐다. 23일 종가 5만4500원과 비교했을 때 -16.73%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즉, 삼성전자 주식을 산 개인투자자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었을 때 평균적으로 16.73% 손해를 보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 에코프로비엠(-61.3%), 카카오뱅크(-36.68%), 카카오(-31.34%), 네이버(-29.73%), LG생활건강(-22.44%) 등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후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진입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되레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곽준희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전에는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해줌으로써 프리미엄으로 초과 수익을 올렸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경험이 거의 없는 초보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유입되면서 개인의 매매 수익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투자자가 기업의 가치 평가보다는 추세에 따라 군집행동을 하면서 주가 변동성을 완화해주는 역할도 줄고, 손실을 보는 경향이 확대되며 가계 재무 건전성도 낮아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5 13:13: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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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구조 재편 효과에 기대감↑

한화그룹의 최근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분산돼있던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3.01%) 하락한 7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최근 국내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7월 중 4만850원까지 내렸던 주가는 이달 7일까지 8만68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어 7만원대 중반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코스피 지수가 지난 7월에 이어 또 다시 2300선이 무너진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이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하는 사업 재편을 단행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종합 방산기업으로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분가치 상승으로 이어진 셈이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사업 재편으로 방산사업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사업재편으로 방산 토탈 솔루션 기업이라는 정체성이 강화되고 공동협업, 통합개발, 공용인프라 활용 등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사실상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적용했던 할인율을 이번 사업구조 재편을 계기로 제거됐다"고 말했다. 또한 나 연구원은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는 방위산업의 역량을 한 데 모아 K-방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며 "업무효율화,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공정 및 수익성 개선, 사업대형화 및 외형 확장 등의 효과로 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증권업계는 잇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최근 SK증권이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13만원, 한화투자증권 8만2000원에서 12만원, KB증권이 7만3000원에서 9만2500원 등으로 두 자릿수 이상 높였다. 여기에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무기 수출 계약까지 이뤄내는 호재까지 더하면서 주가 강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26일 한화디펜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수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면서 오는 2026년까지 212문 납품을 확정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연내 24문의 K-9 자주포가 우선 인도될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안 2차 이행계약 체결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납품 확정 물량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호주 레드백 장갑차 도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가능성도 높아 추가 수출 기대감도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 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해외 수주 잔고가 3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이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인데, 폴란드까지 더하면 2024년 영업이익이 6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25 13:11: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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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쌀' 철강재 대란 우려 현실되나…포스코 태풍피해, 현대제철 파업까지

'전통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재 공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주력산업 대부분이 철강 사용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국내 철강 생산 1위 업체인 포스코는 태풍 피해로 포항제철소의 조업을 중단했으며 2위인 현대제철은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해 시장의 수급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철강 업계는 물론 산업계도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제철소 핵심 설비인 고로 3기(2호, 3호, 4호)가 휴풍(쇳물 생산 일시중단)으로 생산을 멈춰야 했다. 전 고로가 동시에 가동을 중단한 것은 포항제철소가 쇳물을 뽑아내기 시작한 지난 49년간 처음 있는 일이다. 포스코는 이번 침수 피해로 170만톤의 제품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약 2조400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압연라인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9월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중 1열연과 2·3후판, 11월중 1·4선재 및 2냉연, 12월초 3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공장 등의 재가동을 목표로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포항제철소가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반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필요시 광양제철소 및 해외법인 전환 생산, 타 철강사와의 협력,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유 수입 등을 통해 공급하는 방안까지도 검토 중이며 특히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하는 선재,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제품 등에 대해 고객사들이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에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현대제철은 22일 열린 16차 교섭에 불참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3월 사측에 임단협 요구안을 발송하고 6월부터 1차 교섭을 요청한 이래 4개월간 15차까지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이 모두 불참하며 교섭은 답보 상태다. 노조는 사측이 불참한다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만큼 파업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노조 측 요구안에 따르면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연월차 제도 및 2015~2017년 특별호봉 지급에 따른 이중임금제 개선, 교대 및 상주 수당 인상, 차량구입 지원금 개선 등이 담겨있다. 특히 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다른 계열사 직원들이 받은 특별격려금 400만원과 동일한 수준의 보상도 주장하고 있다. 반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만5000원을 인상과 성과급(기본급의 200%+770만원)을 지급했고, 노조가 요구하는 5개 지회의 단체 협약은 임금 체계가 다른 만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만약 현대제철 노조가 오는 28일부터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산업계 철강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조선, 가전 등의 산업은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산업계가 힘든시기를 보냈는데 이번엔 공장 가동 중단과 노조 파업 등으로 물량 부족에 따른 부담까지 떠앉을 상황에 직면했다"며 "철강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 산업계 전반에 걸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전반 상황을 고려해 상생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9-25 13:1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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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여성병원, 초미숙아 치료 권위자 박원순 교수 진료 시작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은 초미숙아 치료 권위자인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교수(사진)가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198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최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했으며,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대한주산기학회 회장을 지냈다. 박 교수는 저출생 시대의 핵심 분야인 신생아집중치료실 구축과 발전에 헌신해오며 초극소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 중환자 분야 치료의 개척자다. 박 교수는 1500g 미만의 극소저출생체중아를 포함한 신생아 중환자를 연간 150명 이상 진료해 왔다. 박 교수는 출생 체중이 400g인 초미숙아와 임신기간 21주 5일의 초미숙아를 생존시키는 등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990년대 규정한 생존한계 24주를 극복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초미숙아와 신생아 치료 분야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역할을 인정받아 2014년 제 10회 바이엘임상의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강남차여성병원 차동현 원장은 "박원순 교수 영입으로 강남차여성병원의 고위험산모 관리시스템의 역량과 더불어 초극소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중환자 치료 분야에서 진료수준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25 13:07: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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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시스템, 산·연·지자체와 함께 세계 최초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시스템 상용화 나서

한화파워시스템(주)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주), 경상북도 및 경주시와 손을 잡고 경주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초임계 이산화탄소(sCO2) 발전 시스템 기술'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정부 국책 과제의 성공적 수행 및 세계 최초 MW급 태양열 발전소에 sCO2 발전시스템 납품 계약 체결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화파워시스템과 국내 산·연·지자체 간 상호협력을 통한 세계최초 sCO2 발전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sCO2 발전 기술 개발 및 발전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원자력연 및 HEC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sCO2 발전시스템은 증기터빈 대비 고효율 및 소형화가 가능한 획기적인 차세대 동력변환 기술로 향후 탄소중립 실현의 한 축으로 각광받고 있는 소형원자로(SMR)에 적용이 가능하다. sCO2 발전시스템이 조기 사용화를 위해서는 성능 검증을 위한 실증시설 구축이 필수적이며, 이에 유관 지자체와 함께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본 협약을 통해 sCO2 발전시스템의 국내 생산/시험 인프라를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파워시스템의 sCO2 발전시스템은 지난 25년간 쌓아온 한화파워시스템의 터보 압축기 및 각종 에너지 장비 독자 개발 기술의 결정체"라며 "미 DOE sCO2 개발 과제 성공, 세계 첫 MW급 sCO2 발전시스템 실증 제품 수주 및 산?연?지자체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2-09-25 13:02: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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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경쟁 해야하는데"…새출발 기금에 저축은행 '2중고'

저축은행 업계가 예금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과 경합하는 가운데 내달 모집을 시작하는 새출발기금으로 차주들의 대규모 이탈을 예고하며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달부터 새출발기금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새출발기금은 금융당국이 진행하는 채무조정 방안이다. 90일 이상 장기연채한 차주의 순 부채를 최대 80%까지 감면해준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아 반년 이상 휴업자와 폐업자 등을 대상으로는 고금리 대출을 최고 연6.5%대의 보증부대출로 전환할 예정이다. 새출발기금에 저축은행 업계는 고심이 깊다. 저축은행에 대출을 받은 차주가 대거 대환대출을 시도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새출발기금의 대상자가 연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이다 보니 연15%에 육박하는 저축은행 차주의 이탈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올 상반기 9년만에 저축은행 업계를 휘감은 한파가 하반기에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조달비용 또한 상승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지나친 이자장사'의혹을 벗기 위해 금리인상기에 발맞춰 예금금리를 인상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일 기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연 3.3%로 나타났다. 이중 우리은행의 한 예금상품은 금리를 최대 연3.99%까지 제공하고 있다.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하는 상상은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의 연 4.21%와 불과 0.21%차이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 또한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예금금리를 인상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상황이다"라며 "신사업에 뛰어들고 싶어도 시중은행에 비해 자산규모가 작은 저축은행은 더 큰 리스크를 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종료를 앞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 재연장 또한 겹악재로 다가온다. 2020년 4월부터 이번 연장까지 총 4회째 연기했다. 이에 대출 만기는 2025년 9월30일까지 3년간 연장하고 원금과 이자 상환 유예는 내년 9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차주가 상환할 이자와 원금 상환이 미뤄져 조달 비용 확보 등 사업 동력 확보가 늦춰진 셈이다. 만기 연장부터 상환 유예, 이자 유예를 제공 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대출 잔액은 올해 1월 기준 총 133조 3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중 만기 연장에 포함된 금액은 116조6000억원이다. 원금 상환 유예 금액은 11조7000억원, 이자 상환 유예 5조원 등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상환유예 조치가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등장한다. 상환이 늦어지는 것이 새출발기금으로 차주가 이탈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견이다. 새출발기금으로 차주들이 대환대출을 시도하면 저축은행 업계는 사실상 유일한 수익원이 사라진다. 차주 입장에서도 새출발기금을 신청하면 원금과 이자는 줄어들지만 유예 조치 없이 바로 갚아나가야 한다. 또 다른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새출발기금과 상환유예 연장 등 금융당국의 취지에 동감한다"며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고객 이탈보다는 상환유예가 상대적으로 낫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25 12:55: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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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30일부터 '가을 정기 세일'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30일부터 16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객단가가 높은 가을·겨울 외투가 판매되는 시기이자 일반적으로 가장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때인 만큼 호실적이 기대된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연다. 신세계 백화점 13개 점포에서 패션·잡화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여성·남성패션 브랜드의 인기상품은 최대 30%, 인기 핸드백 브랜드도 최대 20% 할인한다. 아동 장르 10~40%, 주방 브랜드 10~50%, 침구 장르 등도 10~30% 할인해 선보인다. 이번 정기 세일은 팝업스토어와 라이브 방송 등을 동시에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 인기 상품도 이번 세일부터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내년 2일까지 진도, 한우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와 맥케이지, 무스너클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사은 행사로 세일 기간 중 단일 패션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구매액의 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의 가을 정기세일 '라페스타'는 파티, 이벤트 등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에 주제로, 백화점 밖에서도 이색행사와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에서 뷰티·패션 부문은 '가을 파티나 모임'을 준비하는 여성 등을 위한 행사로 전개된다. 다음달 10일까지 총 33개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라 페스타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14개 브랜드가 1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웨딩연계 행사도 열린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하는 '웨딩페스타'에서 구찌, 오메가 등 해외 명품은 물론 PXG, 나이키 등 골프·스포츠 상품군의 35개 브랜드가 웨딩마일리지를 최대 두배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혼수용품 장만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데이도 열린다. 10월 첫주 황금연휴 기간에는 백화점 밖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일 잠실 월드타워 잔디광장·올림픽공원 일대 '스타일런' 마라톤 행사(축하 공연 쌈디·청하) ▲29일~10월4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전시 행사 '행복작당' 등이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연다.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엔데믹 전환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재즈 공연·예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도 대거 선보인다. 세일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먼저 판교점은 다음달 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진행해 아우터·런닝화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천호점·중동점에서는 다음달 7일부 9일까지 골프의류·용품을 할인하는 '골프웨어 가을 특가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고물가로 인한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잦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못난이 야채'를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다음달 3일까지는 못난이 감자(1.5kg)를 증정하고,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는 파프리카(6개입)를 증정한다. 구매 장르에 따라 구매금액에 따른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문화 콘텐츠 공연도 주요 점포에서 진행한다. 주말 재즈 공연은 다음달 1일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한 후 다음달 15일에서 16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는 세일기간 고양이 화가로 알려져 있는 영국 유명 화가 루이스 웨인 대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루이스 웨인 전시'를 진행한다.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신진작가 17명이 참여해 작품 80여 점을 선보이는 '다이얼로그 전시'가 열린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5 12:48: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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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 공식 후원

파파존스 피자는 오는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되는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국제 프로테니스대회의 성공을 기원함은 물론, 유소년 선수와 테니스 팬에게 세계적 수준의 테니스 대회 관람 독려 등 국내 테니스 유망주 육성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은 프로테니스협회(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가 주관하는 남자 국제 프로테니스대회다. 지난 1996년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TP투어 대회로 4만여 명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르웨이의 캐스퍼 루드(2위), 영국의 캐머런 노리(8위),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12위) 등 세계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격한다. 캐나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26위) 등도 참가해 역동적 플레이를 펼친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아스타나 오픈에서 ATP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당진시청, 74위)와 2018년 호주 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 단식 4강에 진출한 정현이 출전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26년 만에 국내 테니스코트에서 세계 강자들이 열띤 승부를 가리는 뜻깊은 대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이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후원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10월까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총 6개의 ATP 250시리즈 대회가 열린다. 이번 코리아 오픈 총상금은 128만 달러(약 17억)이며 우승자는 랭킹 포인트 250점과 함께 17만 35달러(약 2억)의 상금을 받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5 12:0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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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산업장관, 핵심광물 협력 확대키로… "미국 IRA에 대응"

한국과 캐나다 양국 산업장관이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해 우리 전기차 기업의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순방을 계기로 23일 오타와 쉐라톤 호텔에서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cois-Philippe Champagne) 장관과 오찬을 갖고, 양국간 공급망·산업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전기차와 배터리·소재 등 핵심산업 분야에서 캐나다에 투자·진출하는 한국 기업들도 늘고 있는바, 한국의 우수한 산업·기술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 등이 결합할 경우, 양국간 공급망 협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광물 분야의 경우,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으로 인해 양국의 협력 수요가 많은 만큼, 양국 정부가 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미국의 IRA에 따라 미국 내 우리 전기차 구매자가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북미에서 전기차를 조립해야 하며, 주요 광물과 배터리 부품 일정 비율 이상을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캐나다 등 국가에서 생산해야 한다. 양국 산업장관은 또 반도체, 원전기술, 신재생에너지, 그린철강,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적 협력 기회가 존재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서도 긴밀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국 장관은 이날 오찬에 앞서 양국 산업기술 R&D 전담기관인 한국의 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캐나다의 국립연구위원회(NRC)간 공동 R&D 활성화를 위해 기존 MOU를 확대, 갱신하는 내용의 한국-캐나다 산업기술혁신 MOU 체결식에 함께 임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25 12:0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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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빵 춘추전국 시대' 2030세대 향수 자극한 빵, 어디까지 나왔나

'캐릭터빵'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각기 다른 인기 캐릭터들로 중무장한 편의점 빵을 구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오픈런을 한 이들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인기 캐릭터 씰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주인공이지만 주 구매층은 2030세대다. 출시 상품 대부분이 2030세대가 유치원~초등학생이던 2000년대 당시 방영하던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한다. 이런 이유로 도리어 캐릭터 상품을 소비하는 주요 타깃층인 지금의 유치원생 또는 초등생들은 모르는 애니메이션들도 있다. 25일 CU에 따르면 현재 CU의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캐릭터 상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20대 35.5%, 30대 32.8%로 2030세대가 전체 68.3%를 차지 중이다. ◆포켓몬빵 지난 2월 23일 SPC삼립이 16년만에 7종을 재출시하면서 캐릭터빵 전성기를 불러일으켰다. 오는 27일 핼러윈 시즌 한정으로 '피카츄 펌킨 컵케익'과 '블래키의 초코 쿠키슈'가 기간한정 판매된다. 폭발적인 인기로 핼러윈 한정을 제외하고 추가 10종이 발매됐다. 띠부띠부씰은 총 275가지로 일부 특정 띠부씰은 고가로 재판매 되기도 한다. 출시 4주만에 150만개, 4주만에 600만개 판매량을 달성했고 43일만에 1000만개 판매에 성공했다. 현재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빵 지난해 10월 시즌1으로 빵 8종과 띠부씰 30종이 출시됐고 올해 2월 시즌1을 모두 단종시킨 빵 11종, 띠부씰 30종을 발매했다. 시즌1 판매 당시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번호가 있어 유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해 1월 데브시스터즈가 출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1년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3000억원, 누적 이용자 수 4000만 명이 즐기는 히트작이다. CU에서만 단독 판매 중이다. ◆메이플 스토리빵 GS25가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해 6월 출시한 빵으로 빵 53종에 띠부씰 80종이 들었다. GS25 자체 앱 '나만의 냉장고'에 구매를 통한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적립하면 게임 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출시 후 10일만에 10만 개가 판매 됐다. 현재는 스탬프 이벤트가 종료됐다. BTS 멤버 진이 출시 직후 편의점 15개를 돌아 16개 메이플스토리 빵을 샀다고 밝혀 큰 관심을 끌었다. ◆디지몬빵 8월 세븐일레븐과 롯데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빵 4종과 182종의 띠부씰이 동봉 됐다.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개 판매 고를 올렸고 출시 초기 점포당 4개 한정 입고했으나 현재는 2종씩 격일로 입고하고 있다. 디지몬빵이 출시된 후 24일부터 30일까지 세븐일레븐의 전체 빵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했다. ◆케로로빵 지난 14일 CU가 단독으로 16년만에 재출시했다. 빵은 총 6종으로 출시 후 매주 2종씩 순차적으로 출시 중이다. 띠부씰은 82종이다. 1차 출시와 동시에 일주일만에 18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 개구리 종족의 지구 생활기를 담은 TV애니메이션으로 2006년 방영 당시 큰 인기를 얻어 빵이 출시 된 바 있다. 당시 하루 80만개를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5 12:00: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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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대표 400여명, 제주서 미래 준비한다

중기중앙회, 27~30일 제주 롯데호텔서 '리더스포럼' 개최 추경호 경제부총리 특별강연, 이영 중기부장관 강연등 예정 중소기업계 대표들이 3년만에 제주에 모여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가하는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주제는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포럼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연 ▲이정동 서울대학교 교수의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강연 ▲법륜스님의 '함께 살아가는 지혜' 강연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의 '메타버스에서 중소기업 성공의 기회' 강연 등이 예정돼 있다. 또 배우 김수미, 신달자 시인 그리고 오한진 을지대학교병원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채로운 강연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07년부터 시작한 리더스포럼은 규제개혁, 경제민주화 등 시대적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식 공유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품포럼'으로 성장해왔다"며 "특히 올해 포럼은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한 만큼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이 아름다운 제주도의 가을 속에서 휴식과 혜안을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리더스포럼은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엔 경북 경주에서 열린 바 있다.

2022-09-25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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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美 시카고대와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한다

업무협약 맺고 기술·연구 및 수출 현지화 지원등 협력키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중진공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연구 및 수출 현지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및 후안 데 파블로(Juan de Pablo) 시카고대 수석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상업화 지원 ▲맞춤형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시카고대 의료센터 및 폴스키 기업가정신·혁신센터와 중진공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지원 인프라 공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선 시카고대와 같은 현지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필수"라며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시카고대는 1890년에 설립한 연구 중심 사립대학으로 현재까지 총 9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손꼽힌다.

2022-09-25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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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한식'에 진심인 최태원 회장...이번엔 '뉴욕'이다

"2030 부산엑스포는 인류 당면과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에 있는 한식당 '오이지 미'에서'한국의 밤'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주UN대사들을 대상으로'2030 세계박람회'의 한국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 측에서 최 회장 외에도 유정준 SK그룹 부회장,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사장, 임병대 LG전자 워싱턴사무소장 등 대표 기업인들과 황준국 주UN한국대표부 대사 등이 참석했다. 주UN 대표부 참석자로는 잠비아 대사, 미국·일본·스위스·에스토니아·이스라엘·멕시코 차석 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만찬사를 통해 "유엔 없이 오늘의 한국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오늘과 같은 성공은 유엔이라는 세계 공동체에 빛을 진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잊지 않고 무언가 세계를 위해 공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엑스포 유치는 단순히 경제적 보상과 손에 잡히는 당장의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 보편적 가치실현과 공동과제에 대응하는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황준국 주UN한국대표부 대사는 만찬사를 통해"부산은 이 해양과 대륙을 잇는 도시로서 경제와 문화 교류의 핵심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세계 각국의 연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UN 대사들도 부산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사들은 "인류가 당면한 공동 과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는 부산엑스포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밤' 행사는 대한상의가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 자격으로 주최했다. UN총회 마지막 날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주UN 대사들과 민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UN총회는 전 세계 정상이 한 곳에 모이는 만큼 인류의 공동의제를 모색하기 위한 분위기 마련에 매우 적합하다"면서 "부산엑스포의 취지가 '기후변화 대응'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에 각국 UN대사를 초청해 부산엑스포의 취지와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N 대사들의 식자회담에도 관심을 표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 한복판 호텔이 아닌 퓨전 한식집에서 열렸다. 식자단장으로 알려진 최태원 회장의 '한식 산업화' 노력과 맞닿아 있다. 이날 메뉴는 꽃갈비, 성게알 덮밥, 찹쌀도넛 등 코스요리를 선보였고, 이중 가장 이목을 끈 음식은 Oiji Bowl(성게알 덮밥) 이었다. 성게알은 국내 전통음식에도 자주 쓰이는 식재료이지만,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식당에서도 일본어 '우니(Uni)'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 엄청난 양의 성게알을 수출하는 한국이지만 한식 대표상품으로서의 부가가치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한상의는 "한식 산업화 첫 걸음은 식재료부터 식문화까지 다양한 방면의 브랜드화가 함께 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25 12:0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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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최초로 AI 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출시.."내년에 20~40% 동물병원에 제품 공급할 것"

SK텔레콤은 25일 인공지능(AI)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 진단을 돕는 'AI 기반 수의(동물) 영상진단 보조 서비스'인 '엑스칼리버(XCaliber)'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SKT는 전국에 동물병원이 4000개가 있고 이 중 엑스레이가 설치된 병원이 2900개 있는데, 내년에 전체의 20~40%의 동물병원에 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민용 SKT CDO(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22일 SKT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SKT는 AI 컴퍼니로 진화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반영한 상품을 출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여러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해보니 ICT 역량을 수의 시장에 적용하면 반려동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보호자들에게도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에 따라 2년간 준비해온 '엑스칼리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대학들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국내 최초의 상용 서비스로, SKT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해 국내에서 이 서비스를 처음 판매하게 된다. 하 CDO는 "엑스칼리버 AI 기술 상용화가 국내 반려 진료시장에 신기술을 도입해 디지털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과 경험을 통해 1500만명에 달하는 국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KT는 동물병원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해 50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T는 엑스칼리버를 서울시수의사회 주관으로 24~25일까지 서울 세종대 컨벤선센터에서 개최되는 '서울수의임상컴퍼런스'에서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 엑스칼리버는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근골격계 질환 7종과 흉부 질환 10종 등과 관련된 엑스레이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이에 대해 비소견 여부와 위치정보 등 분석결과를 수의사에 제공해준다.엑스칼리버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저장과 조회를 하기 때문에 병원 내 별도의 서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웹 서비스로 동작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및 관리가 쉽다. 이종민 SKT 미래 R&D 그룹장은 AI 판단 시간에 대해 "1분 이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인터넷 인프라가 잘 갖춰진 환경에서는 15초 정도면 판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4000개 동물병원 중 영상진단을 전공하는 전문 수의사는 수백명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 그룹장은 "AI가 똑똑해지려면 양질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한 데, 동물병원 원장님들과 협력해 이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또 대학에서 종사하는 교수들과 함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양질의 트레이닝 세트를 만들고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84%의 높은 정확도를 가진 상용 서비스가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며 "이는 SKT의 다년간 역량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으로 인프라도 확실히 갖추고 있어 빠른 시간 내 AI 진단모델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반려견 근골격 이상 영역 7종 검출모델 평균 질환탐지율 86% ▲반려견 흉부 이상 패턴 10종 분류모델 평균 질환탐지률 84% ▲반려견 VHS(심장크기측정) 측정모델 정확도 97%를 기록했다. 또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전국의 5개 국립대 수의대학과 협력해 양질의 데이터셋을 개발했다. 이 기술 개발을 위해 데이터에 대한 모델링 정교화와 최적화를 위한 기능인 '액티브 러닝' 기능이 사용됐다. 엑스칼리버는 동물병원이 1개월 무상 사용 후 월 30만원의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유통은 코벳(covet:동물병원 얼라이언스)이라는 MSO기업(병원경영지원회사)이 담당한다. AI 플랫폼 '엑스칼리버'가 우수한 성능을 확보한 것은 자사가 보유한 'AI 풀스택'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과 저장부터 AI 모델링·서비스 적용까지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자체 개발하고 기술력을 축적해온 덕분이다. AI 모델링 단계에서도 레이블링 자동화 기술과 AI 모델 경량화 기술 두가지를 활용했다. AI 모델을 개발할 때는 데이터를 선별하고 유형별로 분류해 AI 학습을 위한 최적의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는 레이블링 과정이 필요하다. 또 AI 모델 경량화를 통해 사용자가 이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딥러닝 강화를 통해 '엑스칼리버'의 질환탐지율(민감도)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아직 유사 서비스가 없는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제주대학교 수의대가 '엑스칼리버' AI 개발에 추가로 참여하는 등 빅데이터의 규모와 AI의 정확도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하 CDO는 "해외 시장은 미국, 일본, 호주를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 굉장히 수용도가 높고 이해도가 높은 나라를 중심으로 진출을 고려할 것"이라며 "당장은 국내 시장에서 수의사들에게 인정받아 안착하는 게 1차 목표이며, 대학교들과 해외 진출 등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25 12:00:2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