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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부부, 스페인 동포와 만찬…"자부심 갖는 자랑스런 모국 만들겠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동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과 함께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모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스페인 동포 10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는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카나리아 제도의 라스팔마스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각지에서 시간을 내주셔서 어려운 걸음을 하셨다"며 "스페인에서 동포 간담회가 개최되는 것도 15년 만이라고 들었다.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재외동포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는 한국과 스페인 두 나라를 내전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번영을 이뤄낸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기억하고 있다"며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양국은 1950년 수교를 한 이후 자유와 인권, 법치주의를 수호하면서 교역과 인적 교류, 전략적 협력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무대로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 목적인 나토와의 협력 강화도 그 의미가 깊다"며 "평화와 안보, 인권과 민주주의 같은 나토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수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며 "스페인을 포함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동포사회는 도전정신으로 시작해 선배들의 도전정신은 후배들의 귀감이 됐고 동포사회의 진취적인 발전으로 이어졌다"며 "이런 도전정신 위에서 스페인 교민 사회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더욱 빛이 났다. 스페인 동포 사회가 헌신과 상호 존중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노력하고 계실 때 저도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취임식에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동포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시대에 맞게 법령과 제도도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지에서 손쉽게 체감 가능한 디지털 중심의 교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손들이 민족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차세대 동포의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러분은 세계 어느 나라, 어느 곳에 계셔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이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여러분들께서도 지금처럼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2-06-30 09:58: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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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덴마크와 에너지·환경 협력…해상풍력·친환경 해운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북한 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그간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 등 공동의 가치에 기반해 정무,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온 점을 평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에너지·환경을 포함한 폭넓은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환영했다. 특히 해상풍력과 친환경 해운 분야에서 양국 간 상호 투자와 기업 간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앞으로 이 분야에서 협력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덴마크 정부에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며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프레데릭센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며 "덴마크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프레데릭센 총리의 한국 방문을 초청하면서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2022-06-30 09:57:4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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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 4천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항셍테크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대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은 4341억원이다. 올해 순자산이 1149억원 증가했다. 연초 이후 개인이 393억원 순매수 했으며, 은행(77억원), 사모(20억원) 등 기관 자금도 유입됐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중국 신성장 산업 대표 혁신기업인 항셍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항셍테크 기업들은 높은 매출 성장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첨단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장기성장 동력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어 항셍테크 기업들은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ETF 비교지수는 '항셍테크 지수(Hang Seng TECH Index)'로, 신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항셍지수를 보완한 지수다. 해당 지수는 홍콩증시 메인보드 상장종목 중 유동성, 섹터, 테마, 혁신기업 조건에 부합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되며, 대형 기업 IPO 시 10영업일 내 지수에 편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수 구성종목에는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 Ltd)', '텐센트(Tencent Holdings Ltd)', '샤오미(Xiaomi Corp)' 등이 있다. 이가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연초 이후 중국 증시는 중국의 러시아 군사 장비 지원,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봉쇄 해제, 중국 정부의 자본시장 안정 조치 발표로 반등하고 있다"며 "항셍테크 지수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중국 정부 신성장 산업 정책 수혜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6-30 09:41: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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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기후위기 코 앞으로 다가와…친환경 기업 많아지길"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업사이클링 매장 에콜프(Ecoalf)를 방문해 100% 재활용 소재 의류 등을 둘러보며 기후위기에 대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방문은 이날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 현황을 듣고 폐플라스틱이나 폐타이어, 해양쓰레기 등을 활용한 환경 정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에콜프 관계자들은 김 여사에게 '지구에는 차선책이 없다'는 자신들의 친환경 캠페인 슬로건을 통해 환경에 대한 사명과 비전 등을 소개했다. 이에 김 여사는 "저 역시 되도록 친환경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려고 한다"며 폐기물을 재활용한 의류와 중고 타이어를 사용해 만든 신발 등을 꼼꼼히 만져보고 착용해 보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여사는 "스페인은 물론 이번 나토 회의 참가국 중 적지 않은 나라에서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폭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후위기가 우리 코 앞에 다가온 만큼 에콜프의 시각에 공감하는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콜프는 하비에르 고예네체(Javier Goyeneche)가 론칭한 브랜드로 폐플라스틱병을 이용해 만든 경량 패딩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 창립자 고예네체가 천연자원의 남용과 막대한 산업폐기물에 큰 충격을 받은 것을 계기로 '지구에는 차선책이 없다(Because there is no planet B)'라는 슬로건으로 100% 재활용 소재의 패션 아이템을 본격적으로 제안했다. 이 브랜드는 폐플라스틱병으로 만든 옷뿐 아니라 커피 찌꺼기나 전분 가루를 원단 제작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미 옷에 사용한 천을 재활용하거나 폐타이어를 이용해 신발의 밑창을 만들고, 고무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해조류를 섞어 슬리퍼를 만드는 등 다양한 소재와 방법으로 친환경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의류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꾸준히 해양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온 에콜프는 2015년 에콜프 재단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지중해와 태국 남동해에서 '해양 업사이클링(Upcycling the Ocean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2-06-30 09:29:0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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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조선대 큐브위성 첫 사출 성공...상태정보 2회 수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의 큐브위성이 성공적으로 사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한국형 발사체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 큐브위성이 29일 오후 4시 50분경 성공적으로 분리되고, 30일 새벽 3시 48분경 지상국으로 일부 상태정보(비콘신호)가 수신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로 했던 우리나라 상공 비행시 20회의 반복 수신 중 2회가 수신됐다. 큐브위성이 보낸 상태정보에는 위성의 모드, 자세, GPS 상태(현재 off), 배터리 모드(정상), 배터리 전압(정상) 정보가 포함돼 있으나, 큐브위성의 사출영상으로 볼 때 이렇게 상태정보가 일부횟수만 수신된 이유는 위성의 자세가 현재 빠르게 회전되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완전한 양방향 교신을 위해서는 자세 안정화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발사된 큐브위성은 지난 2019년 개최한 제5회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4개의 대학팀이 직접 제작·개발한 결과물을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한 것으로, 해외 발사체를 이용한 과거 4차례의 큐브위성 발사에서도 양방향 교신에까지 성공한 사례는 없어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었다. 큐브위성의 경우, 예산이나 구조적인 측면에서 상업용 위성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고, 정확한 실패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아 대부분 전력, 충격 등으로 인한 오작동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현재 위성의 배터리 모드와 전압이 정상 상태로 보여 자세 안정화만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성능검증위성이 자세 안정화 과정을 거치고, 남아있는 3기의 큐브위성도 예정대로 사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6-30 09:28: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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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부산 친환경선박 중소기업 현장 방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29일 부산 미음산단 디에이치콘트롤스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강화되는 해양환경 규제에 따라 글로벌 조선·해운시장이 친환경선박 전환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관련 분야 중소기업들의 현장애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디에이치콘트롤스, 마이텍 등 친환경선박부품 제조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친환경선박 주요부품 기술개발 및 국산화 지원 ▲전문인력 육성과 확보 방안 ▲원자재 가격 인상 대응방안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디에이치콘트롤스는 2009년 선박의 배기가스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특수밸브 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부산지역 스타기업(Pre-챔프) 선정(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 산업진흥유공 표창(2021년), 중진공 K-예비유니콘 후보기업 선정(2022년) 등 부산지역 친환경선박 분야를 대표하는 지역유망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디에이치콘트롤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2012년 정책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해외지사화사업, 수출바우처 및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꾸준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진종근 디에이치콘트롤스 대표는 "친환경 선박 부품의 경우 수주에서 실제 납품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만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며 "신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과 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지역특화 산업인 친환경선박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전문 인력육성 등 중진공이 앞장서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역산업 성장을 위해 전국 39개의 지역산업성장프로젝트를 발굴해 약 2000개사를 지원 중에 있으며, 부산의 경우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며 "원자재 공동구매를 위한 협동화자금과 친환경선박 분야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한 개발기술사업화, 환경변화에 대응한 구조혁신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30 09:20: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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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주담대 늘린 저축은행, 금감원 경고에 긴장

금융감독원이 사업자주담대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주면서 저축은행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금감원이 가계대출 규제 속에서 저축은행이 작업 대출 모집인 등을 이용해 사업자주택담보대출을 불법으로 승인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업계는 향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류검토 등의 대출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업자 주담대 이용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자 주담대는 ▲2019년말 5조7000억원 ▲2020년말 6조9000억원 ▲2021년말 10조9000억원 ▲2022년 3월말 12조4000억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2022년 3월 기준 6조7000억원 늘었다. 117%나 급증한 것이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작업대출업자'라 불리는 대출모집인을 이용해 사업 목적과 무관한 대출을 유도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대출모집인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이 불법 작업대출 여부를 발견할 시 계약 해지부터 수사기관 통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긴장 상태다. 대출모집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저축은행 대출 영업의 경우 아웃소싱 방식으로 이뤄진다. 불법적인 영업행위를 따로 관리해야 한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작업대출 방식의 영업이 있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서류 심사도 더욱 꼼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출 총량 규제 이후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포기한 곳도 존재한다. 대출 총량 규제 이후부터 업계 전반적으로 대출 승인이 어려워져 예대마진, 금리인상 등을 검토했을 때 사업자 주담대를 포기하는 것이 이익이라고 귀띔했다. 작업대출 방식의 영업이 대형저축은행과는 무관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79곳의 저축은행 중 이른바 대형사 8곳(SBI, OK, 페퍼, 애큐온, 상상인, 다올, JT,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아닐 것이라고 일축했다. 대형사의 경우 불법적인 경로로 사업자 주담대를 대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대형사들은 불법 영업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작업대출 방식이 업계에서는 과거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형사에서 작업대출 방식으로 영업하는 경우는 없다"고 했다.

2022-06-30 09:18: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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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메타버스 통한 홍보 론칭

포항시가 '가상인간 아일라(AILA)'를 통한 홍보를 시작한다. 시는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포항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가상인간을 론칭하고 이를 활용해 도시 광역 홍보에 나선다. 가상인간은 한층 발전된 메타버스 기술과 함께 각광받는 마케팅 아이콘으로 모델, 가수, 배우 등 광범위한 분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가상인간의 이름은 아일라(AILA)이며, 포항시의 의뢰로 인공지능 가상인간 전문 기업 디오비스튜디오에서 개발됐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앞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가상인간 '루이'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상인간 아일라(AILA)의 이름은 바다를 뜻하는 '아라'와 '해(日)'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으며, 깊은 바다 속 용궁에 사는 인어를 현실세계로 소환한 색다른 콘셉트로 이목을 끈다. 인어 아일라의 화려한 바닷속 생활은 아일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엿볼 수 있다. 아일라가 부른 노래 'In a Day'는 포항 바다의 몽환적인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도시 곳곳의 활기찬 분위기도 함께 담고 있다. 'In a Day'는 주요 관광 명소에서 보내는 포항에서의 하루를 의미하며, 이와 함께 아름다운 포항 바다에 사는 '인어의 하루'를 의미하기도 해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관광도시 포항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스페이스 워크, 이가리닻 전망대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자유를 만끽하는 아일라의 모습을 담아냈다.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번에 제작한 가상인간 아일라가 앞으로 메타버스,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포항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내외 포항 홍보에도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박재관 홍보담당관은 "포항을 대표하는 가상인간 아일라가 시·공간을 초월한 여러 홍보 채널에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며 "아일라의 활동은 비대면 소통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소통이, 기성세대에게는 신선한 방법의 소통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30 09:07:32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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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국민 고통과 '관치금융'

한동안 잠잠했다가 요즘 다시 회자되고 있는 '관치금융'이란 말이 있다. '관치 금융'은 국어 사전에서 국가의 행정 기관이 민간 금융의 인사나 자금 운용에 직접 개입하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국가 주도의 경제 성장을 거듭하면서 정부가 금리 결정, 대출 배분, 예산과 인사 등 금융의 모든 역할에 깊숙이 개입했다. 지금은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아직도 이런 기조는 남아 있다. '관치금융'하면 이명박정부에서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김석동 전 위원장을 떠올리게 한다. 2003년 신용카드사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자 정부는 카드사들에 대한 은행들의 자금 지원을 강제하는 '4.3 대책'을 내놨다.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이던 김 전 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 은행장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곤 노란 봉투를 하나씩 돌렸다. 봉투엔 카드사 부실을 막기 위해 은행별로 책임져야 할 금액이 적혀 있었다. 반발하는 은행장에겐 "당신 때문에 나라 망하면 책임질 거냐"며 몰아붙였다. 당시 한국경제신문 모 기자가 '관치 금융' 아니냐고 지적하자 김 전 위원장은 "관(官)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로 스스로 '관치의 화신'임을 자임했다. 좀체 가닥이 안 잡혔던 카드 사태는 일주일 만에 해결됐다. 은행 대출 금리가 유례없는 인플레이션과 전 세계적인 긴축 영향으로 연 6%대를 넘어서고 있다. 기준금리가 모든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는 형국이다.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연 6%를 넘는 고금리 시대를 맞아 자산은 증발하고, 휘청거리고, 하향조정의 내리막 길을 타고 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청와대와 금융당국이 한 목소리로 은행들의 '이자 장사'를 경고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금리 상승 시기에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같은 날 17개 은행장들과 회동에서 "금리 상승기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경고 메시지가 잇따르면서 6월 중순까지만 해도 7%를 웃돌던 은행들의 대출금리는 6%대 중반대로 떨어졌다. 그 와중에 '관치금융' 논란이 불거져 나왔다. 자연스럽게 결정될 금리가 정부의 압력으로 조정되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은행권 일각에서는 최근 가계와 중소기업 부실이 커지는 마당에 은행마저 수익이 줄어들면 경기 침체기에 '방파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며 지나친 포퓰리즘이라고 불편해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도 '관치금융'에 대한 비판 대열에 가세하고 나섰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7일 "최근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고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시장경제의 본질을 건드리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도 29일 정부·여당이 은행권에 대출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은 시장에 대한 정부의 도를 넘는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물론 '관치금융'이 좋은 것은 아니다. 안 할 수 있다면 안 하는 게 옳다. 김석동 전 위원장 자신도 "관치는 평소, 정상시에는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며 "시스템이 붕괴할 위기 때만 관치가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자율 기능이 무너졌을 때에는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맥락이다. 과도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는데 정부가 손 놓고 있는 것보다 '관치'라는 비판을 듣는 것이 더 낫다는 얘기일 것이다.

2022-06-30 09:06:17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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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일 호우경보 대비 특별수송대책 가동··· 대중교통 증회 운행

서울시는 30일 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출퇴근 집중 시간대에 대증교통 증회 운행을 시행한다. 지하철의 경우 5~8호선 위주로 출근시간대 12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호우경보가 지속되면 퇴근시간대는 6회 늘려 증회 운행한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통제돼 주변 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누리집 등으로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집중 호우로 한강과 하천 수위가 증가함에 따라 도로 통제 구간에 대한 상황 확인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7시 기준 동부간선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불광천길(증산교 하부), 양재천로, 서부간선도로가 통제 중에 있다.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시는 대중교통 상황과 도로 통제구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상황실을 운영하고, 호우경보 해제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실시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짧은 시간 서울 전역에 호우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상황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6-30 09:0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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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시장안정 조치 선제적으로 준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합적 충격에 대비해 금융시스템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적시성 있는 시장안정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 정부 금융정책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재박 KPMG 디지털본부장과 조영서 KB금융지주 전무,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 교수, 김윤주 보스톤컨설팅 파트너, 주현철 법무법인 이제 변호사, 신인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안재빈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 함준호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항용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시스템 안정 ▲취약계층 금융애로 완화를 위한 민생안정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규제 혁신 등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시스템 안정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거시경제의 긴축적 운영과 유연한 환율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한계기업과 자영업자의 부채 부실화에 대비하고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자본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민간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또한 그간 건전성 규제는 은행 중심으로 강화돼 왔으나 실제 위기파급 경로는 제2금융권에서 비롯될 수 있어 비은행금융기관의 건전성 규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성장률, 환율,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복합충격 발생을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같이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공개해 시장심리를 안정화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과 관련해선 PF대출 등 금융권 부동산 관련 익스포져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부동산 시장불안에 대비해 가계대출의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적립을 확대하는 등 가계부채 부실화에 대한 안전판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징벌적 과징금 등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수단을 강화해야 시장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약계층 지원책 역시 논의됐다. 금리 상승기에 국민이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안심전환대출 공급 등과 함께 일반적인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 감면, 은행 고정금리 대출 선택비용(가산금리 등) 인하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채리스크 완화책뿐 아니라 국민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금융규제 혁신과 관련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기적으로 금융회사의 '전업주의'를 완화하고 핀테크 뿐만 아니라 부동산, 헬스, 자동차 등까지 금융회사의 겸영·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금산분리를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 부위원장은 "조언 받은 사항들을 충실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제에 반영하겠다"며 "금융업계에서 제시한 규제개선 건의과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TF를 구성하고, 순차적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각 금융업권 협회들은 업권별 금융회사들이 준비 중인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개선 과제 약 230여건을 1차로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30 08:33: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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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산업은행과 中企벤처 구조개선 돕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구조개선·경영정상화를 돕는다. 중진공은 30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산업은행과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금융기관과 협력해 경영애로 중소벤처기업의 구조개선 절차를 지원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고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진공과 산업은행은 관련 프로그램 활성화와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개선계획 수립 및 신속한 금융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선제적 구조개선 지원기업 발굴 ▲경영개선계획 수립 및 이행 지원 ▲사업전환, 신사업 진출 등 사업구조개선 지원 ▲컨설팅·수출·판로 등 정책사업 연계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중진공은 신규 자금 공급, 재무구조 개선 및 자구계획을 포함하는 경영개선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대상기업을 추천하고 신규 대출 및 금리 인하와 만기연장 등 금융 프로그램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 법인으로 신용공여액 총 합계가 150억원 미만인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허 등 산업재산권 보유기업과 벤처기업, 이노비즈, 신기술·녹색기술 인증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은 우대한다.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이 코로나19 및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구조개선 절차를 패키지형으로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2-06-30 08:24: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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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대상과 푸드테크등 스타트업 발굴한다

바이오 포함…재도전·유망 스타트업 선발 지원 창업진흥원이 대상과 손잡고 바이오, 푸드테크 분야 재도전 스타트업 등을 발굴한다. 창진원은 민·관 협업(Re-Born)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기업·스타트업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대상과 '재도전 스타트업·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체계적인 협력과 실질적인 실행을 위해 '다시 맛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짓고 협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다시 맛나는 대상의 대표적인 조미료인 '맛나' 브랜드와 민·관 협업(Re-Born) 프로젝트의 재도약 의미를 담고 있다. 두 기관은 협력사항으로 ▲공동 평가를 통한 BIO·식품·농생명 응용 분야 등 재창업기업 선발 ▲생산 현장 테스트, 인프라, 교육, 컨설팅 등 기술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지원 ▲마케팅 지원, 직접투자 및 투자 IR,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은 첫번째 협력 사업으로 창진원에서 추천한 밀키트(Meal kit), 바이오, 푸드테크 분야 유망 재창업 또는 창업기업과 IR, 재도전, 대·스쿨 해결사 플랫폼을 추진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창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대상과 재·창업기업이 상호 성장하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올 4월 재도전 스타트업 연결의 장인 신한은행 리본 스페이스(Re-Born Space) 개소, 대상과의 바이오·푸드테크 분야 재창업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창업기업 육성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30 08:0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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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9620원, 5% 인상…고물가 반영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인상된 시급 962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201만580원이다. 올해도 노동계가 요구했던 최저임금 1만원은 달성하지 못 했다. 30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공익위원들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차 전원회의에서 29일 자정 무렵까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가 시급 962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 9160원보다 460원(5.0%) 인상된 수준이다. 앞서 공익위원들은 노사가 3차례의 수정안에도 접점을 찾지 못해 '9410~9860원'을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으로 제시했다. 이후에도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공익위원들은 9620원을 단일안으로 내놨고, 표결에 부쳐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위원인 민주노총 소속 4명이 표결을 거부하고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어 사용자위원 9명도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 결국 내년도 최저임금은 찬성 12표, 반대 1표, 기권 10표로 가결됐다. 5.0% 인상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된 데는 최근 5%대를 넘은 고물가 영향이란 분석이다.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최저임금 의결 후 "내년도 최저임금은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2.7%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4.5%를 더하고 취업자 증가율 전망치 2.2%를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질 임금과 실질 생계 수준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최저임금 결정 산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고 덧붙혔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만 보면 2018년 16.4%, 2019년 10.9%, 2020년 2.9%, 2021년 1.5%, 2022년 5.1%, 그리고 내년 5.0%다.

2022-06-30 07:55:4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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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디지털 전환 주역' 경력사원 뽑는다

7월11일까지…IT서비스기획, 안드로이드·IOS개발 등 한샘이 '디지털 전환'을 이끌 새 식구를 찾는다. 한샘은 홈페이지 및 채용플랫폼 등을 통해 IT 전문인력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직무는 ▲IT서비스기획 ▲안드로이드·IOS 개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웹·모바일 퍼블리셔 ▲보안 ▲품질(QA) 등 13개 분야다. 채용 인력은 ○○명으로, 지원 자격은 직무별로 조금씩 다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1차(실무진)면접→인성검사→최종(임원)면접→채용검진 순서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한 인원은 서울 마포 상암동 본사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한샘은 리빙 테크기업 도약을 위한 디지털 및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채용을 실시한다. 앞서 한샘은 지난 5월 본부급이었던 디지털·온라인 기능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부문으로 확대 신설했다. DT부문장으로 위대한상상(요기요)에서 박해웅 부사장을, 온라인사업본부장으로는 김창훈 이사를, IT본부장으로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출신 신희송 상무를 각각 영입했다. 특히 박 부사장은 요기요 사업 초반부터 ▲신규사업 검토·진행 ▲사업 운영 총괄 ▲인수합병(M&A) 등을 폭넓게 경험한 전문가다. 한편 이번 채용 서류접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3시까지 한샘 기업 홈페이지와 원티드, 리멤버 등 다양한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2022-06-30 07:47:1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