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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8일자 한줄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21대 후반기 국회가 여야 신경전에 일주일 넘게 개점휴업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양보하지 않아 후반기 원 구성 협의가 되지 않으면서다. 인사청문회나 민생 법안 처리도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김주현(64)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했다. ▲정부가 기존 134개 댐 시설의 10년 단위 관리 기본계획을 세우고, 물환경과 주변지역 보전방안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댐관리 기본계획은 환경부가 총괄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인선과 관련해 '검찰공화국 작업'이라고 맹폭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한 지적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인재풀 확장에 대해 내부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7일 오후 국회로 처음 등원한 가운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차기 당대표가 2024년 국회의원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만큼, 일부 주자들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도 동참한 셈이다. ▲SK의 자회사인 SKC가 손자회사 외의 국내 계열회사 주식 소유를 금지한 규정을 어겨 제재를 받는다. ▲코로나19로 줄었던 학교 폭력이 대면 수업 확대와 함께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이후 첫 현충일에 대해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그렇지만 '세계 6위라 자부하는 군사력에 비해, 품격있는 군사문화가 빠져 아쉽다'는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다.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 동안 서울 곳곳에 내걸렸던 폐현수막이 가방, 지갑, 파우치 등 일상에서 쓰이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산업부> ▲카카오가 세상의 모든 관심사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서비스인 '카카오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카카오의 메타버스는 취미, 장소, 인물 등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서 소통하고 즐기는 '오픈링크'가 핵심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킹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항공업계 리오프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단거리 운항 계획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객 수요 회복과 더불어 화물기 도입과 도심항공교통 사업(UAM) 확장에 대한 청사진도 공개했다. ▲기아가 7일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EV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파이낸스&마켓>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이 다가오며 보험사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기존 지급여력(RBC)비율 관리까지 덮쳤다. ▲최근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하락장에 베팅했다. 나스닥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또 높은 배당수익률과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한 채권 ETF에도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건설이 K-팝 전문 공연장으로 탄생하는 'CJ라이브시티' 내 아레나의 단독 공사를 맡았다. <유통> ▲유통업계가 일찌감치 여름 특수에 대비해 적극적인 고객 몰이에 나섰다 특히, 5월 중순부터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지속되며 일찍이 예고된 폭염에 분야를 막론한 쿨링 대전이 한창이다. 패션업계는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 냉감 의류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여타 업계 역시 숙면을 위한 쿨링 침구와 반려견용 쿨런닝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SPC그룹은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 '리나스(Lina's)'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2년 SPC그룹이 국내에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도입해 운영한 지 20년 만에 브랜드를 역인수한 것으로, SPC그룹의 유럽지주회사인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프망사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포 수 5만개가 넘은 편의점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탈(脫) 편의점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편의점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컬리가 1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건강' 관련 상품과 '간편한 한끼'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자사 사회공헌 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함께 제20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2-06-08 06: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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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반려동물과 질서

도심의 길거리에서 또는 공원이나 산책길에서 이제는 익숙해진 풍경이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가족처럼 반려동물과 나들이를 나왔거나 가벼운 운동을 위해 거니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런 사람들 대부분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다. 그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따라서 기분이 좋아지고 즐거워진다. 어느 날 공원에서 오후 햇빛을 즐기는 반려견과 주인을 따라 걷게 됐다. 산책을 하다 보니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었던 것이다. 한참을 걷는데 반려견 주인이 갑자기 허리를 숙여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고 있었다.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준비해 온 봉투에 배설물을 꼼꼼히 담았다. 그 모습을 보니 반려견을 향한 주인의 사랑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반려견이 가족 그 이상의 존재이기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건 마음속에 사랑을 키우는 것과 같다. 사랑의 마음이 없다면 남들은 더럽다고 할 반려견 배설물을 손으로 치우기 꺼려질 것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해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날마다 끼니를 챙겨줘야 하고 자주 씻겨야 한다. 건강검진에 지출도 많아진다. 지나치게 추울 때는 필요한 옷도 준비하고 집안 곳곳에 날리는 털도 시간 들여 청소해야 한다. 이런 일을 매일 불평 하나 없이 기꺼이 할 수 있다는 건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하다. 정성으로 키우면서 그렇게 마음속에 점점 사랑이 쌓인다. 사주에 식신 상관이 강한 사람은 감성이 충만하고 사랑의 감정을 잘 느낀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그러할 것이다. 반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절대적인 노력도 요구된다. 동물을 키우려면 측은지심과 함께 도덕성이 깃들길 바란다.

2022-06-08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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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8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8일 수요일 [쥐띠] 36년 새로운 일이 기대만큼 실리가 없다. 48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난다. 60년 격한 말로 상대를 공격하면 그대로 내게 돌아온다. 72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84년 사고의 폭을 넓혀야 바로 볼 수 있다. [소띠] 37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겁다. 49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다. 61년 기다리던 문서라도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73년 돈 버는데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85년 멀리 있는 가족보다 친구의 위로가 감사하다. [호랑이띠] 38년 언제나 병 주고 약 주는 친구가 밉상. 50년 나이 따지지 말고 재혼에 도전해보자. 62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니 휴식이 필요한날. 74년 사랑 믿음 소망을 갖고 살자. 86년 멋만 내지 말고 가방 들고 도서관이라도가서 공부. [토끼띠] 39년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되어 온다. 51년 오랜 기다림으로 마음이 아프다. 63년 재물로 성과를 내서 또한 명예가 높아진다. 75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그립다. 87년 어젯밤 꿈도 좋고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도시원. [용띠] 40년 좋은 재물취득의 정보가 들어온다. 52년 외출해서 유혹이 있어도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64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라. 76년 남의 흉을 감춰주면 나에게 유리. 88년 진취적 행동이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뱀띠] 41년 다툼이 생기기 쉬운 날이니 자중하라. 53년 횡재생각에 들떠있는 거품은 곧 사라지니 현실에 직면해야. 65년 다소 무리일지라도 도전을 해보자. 77년 길 떠나려는데 지팡이가 부러진다. 89년 시작이 좋으니 결과도 좋다. [말띠] 42년 자식에게 도움을 줘도 줄수록 당연시하니 마음을 비워라. 54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훨씬 수월. 66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 78년 항상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는 법. 90년 오늘의 주인공은 자신이다. [양띠] 43년 타인을 배려하면 내게도 이익. 55년 고단한 삶이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67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자랑해도 될 터. 79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일을 하라. 91년 주식에 무작정 투자하지 말고 터득하면서 해보도록. [원숭이띠] 44년 혼자보다는 주변사람에게 조언을 구해야 할 때. 56년 동료와 협업이 좋은 성과를 낸다. 68년 갈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80년 붉은색 숫자 7 이 행운을 준다. 92년 지금 시작하는 선택이 내일을 기쁘게 한다. [닭띠] 45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57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과정도 무시된다. 69년 오로지 참는 것이 불운을 극복하는 방법. 81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익. 93년 아프기 전에 실비보험을 들어놔야 안심이다. [개띠] 46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 58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금물. 70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82년 생각을 바꾸면 행동하기 편하다. 94년 오랜만에 여유의 시간이 생겨서 영화보기 좋은 날. [돼지띠] 47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주변 조언을 구하라. 59년 직장후배와의 다툼이 있을 수 있다. 71년 근거 없는 칭찬에 휘둘리지 마라. 83년 신세 졌던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 95년 처음부터 누구나 잘할 수 없는 것처럼 실수도 있게 마련.

2022-06-08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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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홈 2022'로 전세계에 '빌트인 룩' 공략…인피니트 라인 유럽 진출 시동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이 비스포크 홈 2022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세계에 더 진화한 비스포크 홈으로 '풍요로운 홈 라이프'를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7일 온라인에서 '비스포크 홈 2022' 글로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형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비스포크 홈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 데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편의성으로 본격적으로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간의 확장'과 '경험의 확장', '시간의 확장' 등 3가지를 강조했다. 집안의 모든 장소를 맞춤형으로 만들어 스마트 싱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 변해도 제품을 계속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삼성 비스포크 홈은 맞춤형 제품에 AI 기술을 더해 가전 경험의 중심을 소비자로 전환해 왔다"며, "비스포크 홈을 공간·경험·시간의 차원에서 확장해 글로벌 가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냉장고 등 주방 가전 뿐 아니라 세탁기와 건조기 등 리빙 가전 제품도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2020년 하반기 처음 유럽과 중국 등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50여개 국가에 식기세척기와 에어드레서 등 제품군으로 확대한 상황, 올해에는 CES2022에서 처음 공개해 호평받은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를 미국과 유럽에도 출시한다. 플랫한 디자인과 병렬 혹은 직렬로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AI 기반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추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내놓기로 했다.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과 식기세척기·인덕션·컴팩트 오븐 등으로 구성했다. 미국에서도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8배 이상 성장한 만큼, 유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까지 전세계로 발을 넓히기로 했다. 비스포크 라인은 지난 2월 처음 소개한 제품군으로, 공사 없이 빌트인룩을 구현하는 비스포크 장점에 차별화된 소재와 공법을 적용해 고급감을 배가했다. ▲3D 정밀 가공으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타임리스 알루미늄 ▲100% 천연 소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질감의 세라믹 ▲메탈이 가진 본연의 차가움을 덜어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럭스 메탈 등이다.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국가도 97개국으로 확대한다. 스마트 싱스는 개방형 IoT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쿠킹과 에너지, 펫케어 등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친환경 기술 확대 의지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리 조각과 같은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해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폐유나 페인트 등은 연료로 재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의 경우 산업폐기물 재활용률을 2019년 93%에서 2021년 98%까지 확대한 바 있으며, 2024년까지 10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와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하는 세탁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당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을 연내 한국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 해외 출시도 준비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무상 보증 기간을 20년으로 확대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내에서는 2021년 이후 출시한 비스포크 가전 전 제품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에 대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환해 주는 평생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노력도 소개했다. 2021년 영국과 싱가포르, 2022년 아랍에미리트에서 비스포크 디자인 콘테스트(#BespokeDesignedByYou)를 개최한 바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 티보에렘ㆍ앤디 리멘터ㆍ 알렉스 프로바와의 패널 디자인 협업, 미국 국기(성조기)와 영국 국기(유니언 잭) 디자인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에 가족 사진이나 원하는 그림을 입힐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프린팅 패널을 제작해주는 '마이 비스포크(My Bespoke)' 서비스를 5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내 미국에 공식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7 23: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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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신임 금감원장, "규제 완화 도모…시장교란 엄격 잣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제15대 금융감독원장에 취임했다. 이 신임 금감원장은 금융 선진화와 규제 완화를 강조하며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근절 의지를 밝혔다. 이 원장은 7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제15대 금융감독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년으로, 이날부터 시작하여 오는 2024년 6월 6일까지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은 시장 질서에 대한 참여자들의 신뢰를 제고시켜 금융시장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특히 늘어난 가계 부채와 불안정한 물가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된 만큼 은행, 보험, 자본시장 등 각 업권의 특성을 고려한 섬세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금융시장 선진화와 안정 도모 ▲금융소비자 보호 ▲원활한 소통과 의견 수렴 ▲부처·유관기관간 의견 교환과 조율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이 원장은 "과거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개념인 메타버스, 빅테크, 가상자산 등은 이미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라며 "금융시장 변화는 현실이 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를 통한 금융시스템 안정도 주문했다. 그는 "금융기관 및 금융소비자와의 원활한 소통과 의견 수렴은 규제 완화와 시장 안정이라는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견해가 다른 부분이 있다면 시각 차이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공통분모를 도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금융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한 조직의 일원이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더욱 큰 만족감을 느끼며근무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저 자신이 먼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금감원 설립 이래 첫 검찰 출신 수장이 됐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98년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2000년에는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지난 2004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 형사부장을 역임했다. 2006년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속돼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과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에 참여하며 기업 금융범죄 수사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2022-06-07 20:34: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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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후보자 "금융규제 혁신, 금산분리 재검토"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가장 잘 나가는 글로벌 금융사가 하는 게 뭐고 우리는 왜 못하는지 하나하나 따져서 필요하다면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이 상대 업종을 소유·지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원칙) 기본 원칙까지 건드리겠다"며 "지금 산업구조의 변화나 기술변화를 보면 과거 금산분리의 기본적인 적용이 맞는 것인지 개선할 필요가 없는지 검토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현 후보자는 7일 후보자 지명 후 여신금융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금산분리로서 강조하는 의미가 산업의 금융 진출을 막는 것인지 금융이 비금융 분야로 가는 것인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결합이 되면 공정경제를 해칠 수 있고 경제력 집중되면서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어느 쪽으로 결함이 되면서 공정성을 해치는 측면이 있어 금산분리를 완화하려다 보면 어떤 식으로 영향이 미칠지 등 논의 결과에 따라 결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기본으로 하는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가계부채는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게 맞고 그런 부분에서 DSR 기본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미세조정은 하겠지만 DSR을 기본으로 하는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은 해나가는 게 아주 상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경제 상황은 물가도 올라가고 부동산 가격도 지금은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인다"며 "다만 갚을 수 있는 범위에서 돈을 빌린다는 점에서 DSR의 기본적인 정신 취지를 유지하며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9월말 만료되는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에 대해서는 반복되는 유예 정책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소상공인 만기연장 잔액이 1300조원 정도로 아는데 기본적으로 유예가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만 예외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어 9월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자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고 부채대책 역시 상환능력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추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무섭게 오르고 있는 대출금리와 관련해서는 적정선에 대한 정답이 없다고 진단했다. 김 후보자는 "대출금리 등과 관련해 규제 완화나 가격결정에 개입하지 말라, 서민이 어렵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어느 수준이 적정한지 정답은 없다"며 "은행이나 금융기관 경영자들이 사회공동체 속에서 살고 있는데 경제적 필요에 의한 여러 가지 변화를 적절히 고려해 금리를 조정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6-07 17:52: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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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디지털 혁신 위해 규제 개편”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지속 지원하고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이 촉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법제 개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후보자는 7일 후보자 지명 후 여신금융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최근 시장 불안은 글로벌 금융위기 및 코로나 상황에 따른 정책대응 후유증과 국제정치적 구도변화에 따른 파급영향이 복합돼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 과정도 과거와 또 다른 새로운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미래 상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상상력을 빌어 예상 시나리오를 고민하고 상황에 따라 보다 창의적인 정책대응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산업도 역동적 경제의 한 축을 이뤄 독자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를 과감히 쇄신하겠다"며 "어딜가나 빅블러(Big Blur)를 얘기하는 상황에서 금융규제를 바꿔 대응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워 금융규제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가상자산과 관련문제도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가상자산처럼 전문가 사이에 의견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사안을 보지 못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뿐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응용돼 발전할 여지는 충분하기 때문에 이 불꽃을 꺼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법 제도 이전에 가상자산 업계서 자율적으로 뭘 할 수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제도화하려하는데?생각보다 쉽지 않은 게 국제적으로 제도가 공조화되지 않으면 제도가 겉돌 수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선으로 충분히 논의하고 전문가도 적극 참여시킬 것"이라며 "국회에 13개 법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쉽지 않겠지만 입법을 빠르게 추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7 17:50: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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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미국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하락 마감...2626

7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 연구원은 "한국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10년물 국채금리가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로 3%를 돌파하면서 상승 폭을 축소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됐다"며 "또한 양호한 고용지표로 미 연준의 긴축 경계감이 확대되며 달러 강세가 지속돼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4.31포인트(-1.66%) 하락한 2626.3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8225억원, 외국인은 2052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992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0.32%)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의료정밀(-4.79%), 섬유의복(-3.77%), 의약품(-2.77%) 등이다. 상승 종목은 163개, 하락 종목은 730개, 보합 종목은 3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SDI(-5.80%), LG화학(-4.96%), 카카오(-4.4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7.73포인트(-1.99%) 하락한 873.7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519억원을, 외국인은 1018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개인은 258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67%)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운송/부품(-3.13%), 반도체(-2.78%), 종이/목재(-2.64%) 등이다. 상승 종목은 228개, 하락 종목은 1190개, 보합 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HLB(-6.34%), 엘앤에프(-3.96%), 셀트리온제약(-3.43%)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인 가운데 SK이노베이션만 강세를 보였다"며 "2분기 정유 부문 초강세와 배터리 부문 적자 축소로 실적 호조 기대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257.70원에 마감했다.

2022-06-07 17:36: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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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美 SEC, 바이낸스코인 조사에 비트코인 5% 급락…3만달러 붕괴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바이낸스코인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5%넘게 급락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 넘게 급락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전망으로 오전 급등했지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코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암호화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시50분 현재 비트코인인 24시간 전보다 5.64% 하락한 2만95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 급등하면서 3만1443달러에 거래됐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중에는 9% 넘게 폭락하게도 했다. 이더리움 역시 6.65% 하락한 17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42%(215만1000원)하락한 375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6.24%(14만9000원) 하락한 22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화화폐 하락 원인은 미국 증권 감독 당국인 SEC가 시총 5위의 암호화폐바이낸스코인의 상장과정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급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SEC가 지난 2017년 7월 바이낸스가 진행한 바이낸스코인 발행이 '미등록 증권 판매'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5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2-06-07 17:13: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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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자체개발 항행시설점검 드론 첫 해외비행 성공

한국공항공사가 콜롬비아 마테카냐 공항에서 드론을 이용해 항행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자체개발한 '항행안전시설 성능점검 드론시스템(DIVA)이 콜롬비아 마테카나 국제공항에서 진행한 해외 첫 실증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전했다. 해당 실증비행은 지난 4월16일 실시됐다. 이번 비행은 항행안전시설의 제작사와 설치형태 등이 다른 해외공항에서 수행한 첫 비행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번 실증비행은 드론이 항공기의 항로를 따라 비행하며 항행안전시설이 방사하는 전파신호를 지상 기지국으로 전송하는 것으로 실시간 전파신호를 측정하고 분석해 기존 사람이 지상에서 무선전파를 방사해 측정하는 방식보다 측정값의 정확도가 높다는 점에서 정밀한 점검을 할 수 있다. 특히 공사가 개발한 '항행안전시설 성능점검 드론시스템'은 타 제작사 대비 수신기 무게(500g)와 크기(13.5 x 12.5 x 4㎝)를 획기적으로 줄여 드론 기종에 제한없이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중남미 항행드론 기술 컨설팅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난 5월30일까지 미주개발은행(IDB)의 원조개발사업(ODA)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항행시설 점검을 위한 드론 활용법을 공유하고, 점검 매뉴얼 제안을 통해 중남미 국가의 항공 안전을 제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며 "이번 중남미 시장에서의 첫 항행점검 드론 비행을 발판삼아 공항운영의 기술 수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07 17:04: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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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새 비대위 꾸렸다…위원장은 4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이 7일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은 4선 우상호 의원이 추대됐다. 비상대책위원은 초선 이용우(경기 고양정)·재선 박재호(부산 남구을)·3선 한정애(서울 강서병) 의원 등이 추대됐다. 원외 비대위원으로는 김현정 경기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선정됐다. 당연직으로 박홍근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까지 포함하면 모두 6명의 비대위원이 구성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혁신형 비대위 구성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민주당은 4선 우상호 의원을 혁신형 비대위원장으로 올리는 데 동의했다. 초선, 재선, 3선 의원이 추천한 비대위원 구성안 일부도 다음 당무위원회 안건에 올리기로 했다. 우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은 '중립적 인사'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우 의원은 대선 패배 후)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대선 이후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으로 비대위 역할에 있어 리더십을 발휘할 분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비대위원장 추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되면) 국민에게 메시지 등 민주당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 전달력 있는 비대위원장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당은 우 의원이 대선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인 만큼 패배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지적을 두고도 "대선 이후 책임에 대해 곧바로 사퇴했다"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 당의 재건에 있어 누가 가장 적임자냐 했을 때 (우 의원은) 그간 여러 경험을 통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중진으로 치우치지 않은 분"이라고 강조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주중 당무위, 중앙위원회를 열고 최종 비대위 구성까지 마칠 계획이다. 대통령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민주당이 연이어 패배한 만큼, 혁신 요구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신 대변인은 남은 비대위원 구성과 관련 "여성과 청년 몫이 남아있다. 그분들은 비대위원들의 최종 인준과 동시에 빠르게 모여 추가 인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07 16:36:0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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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누적 사용자수 1000만명 돌파 목전

네이버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연내 누적 사용자 수 1000만명 돌파를 앞두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멤버십 서비스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네이버쇼핑 기반의 높은 적립률과 웹툰, 뮤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연계,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멤버십 사용자들만을 위한 특별하고 다변화된 혜택을 제공한 점에 있다. 출시 2주년을 맞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현재 누적 800만 명의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출시 이후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네이버 멤버십 이용권 교환 ▲멤버십 사용자를 위한 네이버 현대카드 PLCC ▲스포티비 나우 무제한 이용권 등 멤버십 사용자에게 갈수록 더 높은 서비스 가치와 다변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해왔다. 또한 지난해 1월과 6월에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함께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월간 이용권 대비 20% 저렴한 '연간 이용권'과 ▲같은 가격으로 최대 4명까지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with 패밀리'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높은 적립률도 큰 강점으로,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쇼핑, 예약, 웹툰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적립할 수 있어, 한 달에 8만 원 이상 쇼핑만 해도 가입비 이상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사용자들의 월평균 추가 적립 포인트는 2만 포인트로 가입비 대비 5배 이상 적립을 받고 있으며, 월 최대 658만 포인트를 받은 사용자도 있다. 이러한 높은 적립률은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SME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면서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로, 멤버십 사용자들의 네이버쇼핑 결제액은 멤버십 가입 전과 비교해 135% 증가했으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의 40%는 멤버십 사용자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네이버 멤버십을 통한 창작자 생태계 시너지도 강화되고 있다. 멤버십 혜택을 통해서 웹툰, 웹소설을 추가 결제하는 멤버십 사용자도 50% 증가했다. 파트너사들과도 윈윈하는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이버와 협업하고 있는 티빙은 1년 만에 전체 가입자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스포티비 나우는 5개월 만에 구독자 수가 이전 대비 50% 이상 늘었다. 티빙을 이용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1인당 월평균 66편의 콘텐츠를 소비했으며, 스포티비 나우의 경우, 1인당 월평균 생중계 18편의 경기와 23편의 하이라이트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이버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중, 카드를 실제로 이용하는 고객이 95%에 달한다. 네이버는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본 혜택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에게는 6월 말부터 네이버 마이박스 80GB가 기본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바이브 모바일 무제한 이용권도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추가된다. 또한 앞으로도 멤버십 파트너십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멤버십 사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 설계에 집중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혜택의 수준을 높여 사용자들의 체감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16:30: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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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포시도니아 2022' 참가… 친환경 미래 기술 공개

글로벌 조선해양 박람회 '포시도니아(Posidonia) 2022'에 참가한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글로벌 조선해양 박람회에 참가해 넷제로(Net Zero) 시대에 맞춘 친환경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등 5개 계열사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2022'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LNG 추진선, LNG 벙커링선 등 친환경 선박을 전시하고, 메탄올, 에탄 등 선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차세대 저탄소 연료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7일과 8일 양일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친환경 선박인 LNG 추진선부터 메탄올, 에탄 등 미래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연료 추진선까지 폭넓은 친환경 선박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서비스 전문 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이산화탄소 저감 및 LNG-FSRU(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 개조 기술을 선보인다. 노후 LNG 운반선을 해상 LNG터미널인 FSRU로 개조하는 솔루션은 증가하는 LNG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과 정기선 사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박승용 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유럽 지역의 고객들과 잇달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포시도니아 2022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해운·조선시장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탈탄소, 디지털 전환 등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 기술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6-07 16:23: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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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텍스트 기반 메타버스 '카카오 유니버스' 공개...관심사로 연결된 '오픈링크'가 핵심

(좌측부터) 카카오 권미진 링크부문장, 카카오 남궁훈 대표,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 넵튠 정욱 대표. /카카오 카카오가 7일 세상의 모든 관심사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서비스인 '카카오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카카오의 메타버스는 취미, 장소, 인물 등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서 소통하고 즐기는 '오픈링크'가 핵심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킹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카카오는 프로필 외에도 친구탭, 대화탭 등 카카오톡의 비목적성 요소들을 배치해 카카오톡을 더욱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확장시킨다는 전략이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7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카카오 유니버스는 개별 서비스를 하나로 엮어내는 것으로, 마블의 개별 히어로가 하나의 세계관으로 모이는 것과 닮아있다"며 "세상의 모든 관심사가 연결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반려동물 등 공통 관심사를 가진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오픈링크는 링크들이 모인 것으로 카카오가 운영하는 서비스 뿐 아니라 카카오 전체 서비스로 연결되고 외부 세상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카카오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오픈링크만 있으면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메타버스 서비스가 일반적으로 3D 방식의 플랫폼인 데 비해 카카오가 말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텍스트 기반으로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 남궁 대표는 "메타버스는 여러 정의를 가지고 있는데, 텍스트가 메타버스의 근간으로 텍스트에 더 집중하는 것이 메타버스 시대로 접근하는 방법론이 된다"고 설명했다. 오픈링크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도 연결되는 링크를 제공해 해당 서비스의 이용자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카카오브런치에 방문한, 미식에 관심있는 이용자들은 해당 브런치에 연결된 오픈링크를 눌러 음식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고, '맛집 투어', '쿠킹 클래스' 등 이벤트를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남궁 대표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통하며 텍스트를 넘어 다양한 멀티미디어로 소통의 새 경험을 제공하며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창작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카카오가 꿈꾸는 우주통신규약"이라며 "1%에서 99%로 향하는 카카오의 도전으로 비욘드 모바일, 비욘드코리아라는 더 큰 비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또 비목적성 커뮤니케이션 역할 확장, 창작자와 이용자간 B2C2C 생태계 구축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B2C2C 생태계가 형성되면 창작자들은 슈퍼팬을 만들기 위해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들은 창작자들이 발굴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유니버스는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들과 연계해 전세계 사람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톡 프로필 영역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하반기 프로필 개편을 진행해 이용자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스스로를 다채롭게 표현하고, 나만의 펫을 키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일방향으로 상태 메시지를 적어두는 것이 아니라 프로필에 방문한 친구들과 이모티콘, 응원메시지, 선물 등 다양한 소통 기능을 통해 교감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텍스트 위주였던 카카오 서비스들을 이미지, 영상을 넘어 가상현실 영역까지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을 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은 'KoGPT'와 '칼로(Karlo)'등 초거대 AI 모델들을 바탕으로 2가지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상호작용형 AI'는 얼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페이스 리타겟팅' 및 또 다른 자아를 구현할 수 있는 '뉴럴 렌더링'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멀티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활용하면 사진 한장으로 다양한 형태의 3D 캐릭터가 자동 생성돼 멀티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고, 오픈채팅 또는 영상 통화에서 비지인들과 역할 놀이를 하는 등 색다른 소통이 가능하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인기 웹툰을 데이터로 주인공의 성격, 가치관을 가진 AI를 만들고 웹툰에 대해 가상인물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대화를 나누는 대화형 AI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카카오 계열사인 '넵튠'은 지난해 투자한 메타버스 개발사인 컬러버스와 공동으로 3D 가상공간 기술을 활용한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정욱 넵튠 대표는 "컬러버스는 누구나 쉽게 즐기고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만들어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취향에 맞는 그래픽 스타일로 메타버스 세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컬러버스 내에서 이용자들은 동일한 '관심사'를 가지고 모이고, 함께 어울리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 관심 있는 웹툰이나 웹소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컬러버스 내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아이템, 아바타, 랜드와 같은 컬러버스 내 콘텐츠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직접 제작하고 판매할 수도 있다. 콘텐츠를 구매한 이용자는 해당 콘텐츠를 재가공해 다시 판매할 수 있어 컬러버스 내 활발한 경제 순환이 가능해진다.

2022-06-07 16:23: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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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카타르發 LNG선 대량발주 스타트

지난 2009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카타르에 인도한 초대형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이 24조원대에 이르는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량 발주 프로젝트의 출발을 끊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에이치라인해운(컨소시엄 리더), 팬오션, SK해운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조734억원으로,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돼 카타르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선박 22척은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위해 회사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연간 LNG생산량을 기존 7700만톤에서 1억 2600만톤으로 확대하는 증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카타르에너지는 대우조선해양과 LNG운반선 선표 예약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선표 예약합의서에 따라 건조되는 첫 번째 선박들로,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LNG운반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실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카타르 프로젝트에서도 전체 53척중 절반에 가까운 2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또 연간 20척의 LNG운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조선소로 선주들에게는 정평이 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믿고 선택해준 카타르에너지에 감사드린다"며 "카타르에너지-카타르가스-한국 컨소시엄과 함께 협력하여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4척/기 약 54.7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61.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주한 27.4억 달러 대비 두배 가까이 늘어난 실적이다.

2022-06-07 16:1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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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이랜드리테일로부터 1.1조원 투자 유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 임직원들이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랜드리테일의 양시웅 이랜드홀푸드 사업부문 부대표, 김해경 킴스클럽 사업본부장, 안영훈 대표이사, 윤성대 대표이사, 오아시스마켓의 안준형 대표이사, 김수희 법무이사, 한문경 상품기획본부장.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이 이랜드리테일로부터 1조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오아시스마켓은 6일 두 기업이 지분 및 사업, 운영 계약에 대한 사업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오아시스마켓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일부 지분을 1조1000억원의 기업가치로 매수해 차별적인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 양사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사업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랜드리테일의 윤성대 대표이사, 안영훈 대표이사, 양시웅 이랜드홀푸드 사업부문 부대표, 김해경 킴스클럽 사업본부장 등 임직원과 오아시스마켓의 안준형 대표이사, 김수희 법무이사, 한문경 상품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사업제휴 협약식에서는 ▲사업우선투자권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 ▲신선상품 공유와 플랫폼 연동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풀필먼트 상호 공유 등에 대해 합의했다. 양사는 단순한 사업제휴를 넘어 장기적인 사업 파트너로 동행한다는 공감대를 마련했다. 시설투자 및 신사업 진출, M&A 등 대규모 사업 확장 시 최우선 파트너로 투자 및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지 신선상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 상품을 오아시스마켓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판매하는 등 산지 개발과 신선상품 유통 시스템 구축에 양사는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서로 강점을 가진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는 "양사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 신선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고품질의 합리적인 신선상품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 및 사업제휴를 통해 이랜드리테일의 경쟁력 있는 산지 신선상품을 오아시스마켓의 특화된 새벽배송 서비스로 제공, 온라인 신선식품 장보기 시장이 확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어소프트는 이날 기존에 보유하던 자회사인 오아시스 보통주 84만2062주(3%)를 주당 3만9189원에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어소프트가 자회사 오아시스마켓 주식을 매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7 16:03: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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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찬' 고 조양호 회장 추모사진전 개최…'하늘에서 길을 걷다'

지난 2019년 4월 세상과 안타까운 이별을 하고 평생 동경하며 사랑했던 하늘로의 영원한 비행을 떠난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생전 사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한진그룹이 7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 소재 대한항공 빌딩 내 일수 스페이스에서 조 선대 회장의 유작을 모아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 것이다. 한진그룹은 6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서소문 소재 대한항공 빌딩 1층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 1, 2관에서 '하늘에서 길을 걷다… 하늘,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조 선대회장이 생전에 촬영한 사진 총 45점을 비롯해 유류품 등을 전시하는 '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 7일 오후에 열린 '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 개막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민 (주)한진 사장 등 유가족과 외부 인사, 한진그룹 전·현직 임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조 선대회장의 흉상 제막 행사도 함께 가졌다. 조원태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부친의 각별했던 사진 사랑을 회고했다. 조 회장은 "아버님과 함께 출장길에 나서던 그 때가 생각이 난다"며 "바쁜 와중에도 카메라를 챙겨 같은 풍경을 각자 다른 앵글로 담아내고, 서로의 사진을 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던 일들 하나하나가 아직도 기억 속에 선연하다"고 언급했다. 조현민 사장 또한 가족 추모사를 통해 "일과 가족밖에 몰랐던 아버님이 쉬시기 위해서 어쩌면 이 지구가 너무 작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아버님을 다시 만나면 딸이라 너무 행복했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다고, 단 하루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고, 너무나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외부인사로 추모사를 맡은 유승민 IOC 위원도 "조양호 선대회장님께서는 일우라는 당신의 호처럼 큰 집과 같은 분이었다"며 "돌아보면 삶의 중요한 궤적마다 회장님의 도움과 가르침이 있었다"고 말했다. 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이 열리는 일우스페이스는 2010년 조 선대회장 유지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문화 전시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다. 일우는 조 선대회장의 호이기도 하다. 일우스페이스 1관에서는 조 선대회장이 비행기에서 촬영한 하늘의 모습과 다양한 대지의 풍경을 담은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2관에서는 풍경사진 15점과 달력 10점 및 고인이 평소 아꼈던 사진집, 카메라, 가방 등의 유류품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진전 기획을 맡은 구본창 교수는 "조 선대회장께서 사진으로 남긴 길과 그 시선을 따라가보면 한계없고 자유로운 하늘과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동경과 따뜻한 애착, 그리고 새로운 길에 대한 의지가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조 선대회장은 2009년 국내 및 해외 각지를 다니면서 틈틈이 촬영한 사진 중 대표작 124점과 이에 대한 해설을 260여 페이지에 담아낸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사진집에는 하늘에서 지상의 풍경을 담아낸 다양한 사진을 비롯해 아름다운 하늘의 모습, 창공을 날아가는 새, 광활한 대지에 뻗은 길 등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의 최고경영자로서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빼곡히 수록돼 있다. 한편 조 선대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 담은 이래로 반세기 가까이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이끄는데 모든 것을 바친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선구자다. 특히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국제 항공업계에서 명망을 높이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제고해왔다. 특히 카메라 앵글을 바꾸면 똑같은 사물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는 '앵글경영론'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했던 경영인이기도 하다. 또 조 선대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한편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춧돌을 차곡차곡 쌓는 등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국가에 헌신해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서 민간외교관으로서 활동을 하며 국격을 높이는데도 일조한 바 있다.

2022-06-07 16:0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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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LCC 맹주로 국내 2위 항공사 될 것”…중단거리 집중·미래 먹거리 개발 박차

항공업계 리오프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단거리 운항 계획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객 수요 회복과 더불어 화물기 도입과 도심항공교통 사업(UAM) 확장에 대한 청사진도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공 사업 회복 방안과 코로나19 이후의 시장을 대비한 중장기 전략을 밝히고, 기자단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내년 하반기에는 (항공 시장이)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활성화될 것"이라며 올해 흑자 전환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향후 흑자 전환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봤다. ◆"잘하는 일 집중"… 중단거리 전략과 화물기에 '진심' 보여 김 대표는 제주항공의 전략과 비전으로 '비도진세(備跳進世,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뜻)'를 제시했다. 그는 "원가경쟁력과 재무건전성 확보하고 B737-8 신기종으로 내년부터는 기단 현대화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물기 사업과 UAM 사업에 진출을 준비하고 여객으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으로 사업의 지평의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고기 확대는 FSC는 물론 LCC들도 여객 회복이 다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익 확보를 위해 눈여겨보고 적극 투자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9일 B737 화물기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항공 화물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는 "여객기 공급이 늘어나 밸리 카고 물량이 늘어나겠지만, 전자 상거래 화물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단거리 화물 사업성은 충분하다"며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화물 사업을 추진해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반납될 장거리 노선에 대해서는 "장거리 노선보다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LCC 경영의 핵심인 단거리 운항과 원가 절감에 사력을 기울여 LCC 1위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중장거리는 대형기를 들여와야 하고 초기 비용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중장거리 운항이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데 단거리 노선이 비용을 충당해줘야 하지만 쉽지 않다고 본다"고 단거리 집중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통합 LCC(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출범에 대해서는 "3사가 기종이 다르기 때문에 금방 시너지를 낼지에 의문이 든다"며 "(정부가) 통합 LCC에 운수권을 다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장거리 운수권이 장거리를 가는 LCC에게 주어진다면 제주항공은 단거리를 받아야 한다"며 "어떤 것이든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흑자 전환은 "아직", 정부 지원은 "계속해줬으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항공업계에 리오프닝 바람이 불어 FSC들이 속속 흑자 전환을 하는 가운데 제주항공 및 LCC 흑자 경영 전환 시기를 궁금해 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해당 말에는 "올해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내년에는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즈음에는 항공업계가 정상화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에 대한 시각에 대해서는 "최근 1분기까지 적자가 계속돼 자본 확충이 필요하지만, 추가 유상증자에 대한 필요성까지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간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총 3500억원 가량의 자본을 조달하고, 지난해 10월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약 206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3월 말 연결기준 제주항공의 현금성 자산은 2291억원이며, 총차입금은 6680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중단될 예정인 정부 특별고용지원금은 계속 지원을 요청했다. 리오프닝 분위기에도 여전히 교대 근무와 무급 휴직 중인 직원들의 복귀를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50% 수준으로 휴직 중이고 신규 채용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휴직자가 줄어들수록 정부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정부가 계속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국내 제2의 항공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2022-06-07 15:59: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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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점포를 넘어서'… 새로운 고객 경험이 생존책 된 편의점

MMORPG게임 검은사막. 명품 e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과 컬래버한 팝업스토어로 꾸민 이마트24 삼청동점의 모습. 이마트24는 온라인 기반의 게임·명품 플랫폼이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실체화된 콘텐츠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의 범주를 뛰어넘는 협업으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마트24 점포 수 5만개가 넘은 편의점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탈(脫) 편의점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편의점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편의점은 즉석식품과 간식 등이 주 판매 품목이어서 객단가는 낮지만 상품 회전율이 높아 실험적인 상품과 점포를 시도하기 좋은 배경이 된다. 다양한 브랜드를 전시하는 '팝업스토어'부터 점포 입지에 따른 고객특화 점포 등 다양한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속사정에는 이제 6만 개 점포를 바라보는 시장 포화에 자구책이 시급한 상황이 있다. 편의점 업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면서 전과 편의점이 고객에 전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MMORPG 게임 '검은사막',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과 손잡고 프리미엄 블랙 콘셉트 팝업스토어 '24BLACK'를 선보였다. 기존 삼청동점으로 운영되던 매장을 검은사막, 머스트잇과 함께 프리미엄 블랙 콘셉트로 새롭게 꾸몄다. 인기 게임에 명품 e커머스 플랫폼까지 합세한 컬래버레이션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매장은 기존 편의점 점포로서의 역할보다는 전시, 체험 공간으로 꾸려졌다. 이마트24와 검은사막의 컬래버 상품인 '딜리셔스 블랙' 상품과 머스트잇의 명품을 전시하고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이마트24는 스마트TV인 '아임e 스마트TV'를 상품으로 기획, 판매하기도 했다. 스마트TV를 기획한 박유신 이마트24 비식품팀장은 "최근 OTT 서비스 등의 발달로 개인용 세컨TV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어 아임e 스마트TV 43형을 론칭하게 되었다"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지난달 변화하는 생활 양식에 따라 부산 동래구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을 주거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선보였다. GS리테일은 단순히 고객 연령대에 따른 상품군 차별화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서비스 전면 재설계를 시도했다. 대단지 신축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20~40대를 주고객으로 특정한 뒤 특성상 배달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업계 최초로 점포에 픽업존과 배달 라이더 대기석을 도입했다. AI 치킨 조리 로봇은 물론 O4O 활성화를 위해 우딜, 요기요 퀵커머스를 DID(상업용 대형 디스플레이)로 홍보하는 등 사실상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했다. 김인중 GS25 개발기획팀 매니저는 "GS25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다양한 플래그십 점포 오픈으로 편의점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변화하는 간판, 인공지능 치킨 로봇, 퀵 커머스 시대에 적합한 점포 구성 등은 팬데믹 이후, 편의점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점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와인특화매장 등을 통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도 80억원 적자를 냈으나 지난해 영업이익 15억원을 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성과의 큰 축을 와인으로 꼽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4.4%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세븐일레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세븐일레븐 KT강남점에 와인 전문 콘셉트샵 와인스튜디오를 열었다. 복층 점포의 특징을 살려 2층 다목적 휴게 공간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300종이 넘는 와인을 8개 섹션으로 나눠 대륙별, 품종별, 레드·화이트 등으로 나눴다. 와인특화매장은 2020년 1100여개에서 지난해 말 4500여개까지 늘어났고 지난달 기준으로는 4600여개까지 늘어났다. 은행과 편의점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미 대부분 편의점이 시도 중이다. GS25는 신한은행, CU는 하나은행, 이마트24는 KB국민은행, 세븐일레븐은 DGB대구은행 등 각 편의점은 일반 ATM 기기 이상의 영업점 업무까지 처리 가능한 STM 기기를 통해 금융특화점포를 내놓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편의점은 판매액이 6.2% 증가했다. 4%대를 넘는 고물가 현상으로 같은 기간 일부 취급 상품군이 겹치는 슈퍼마켓 및 잡화점이 -4.6%, 대형마트가 -3.9%를 기록한 것과 큰 차이가 있다. 편의점이 홀로 성장을 이어가면서 대형마트 매출도 앞섰다. 지난해 GS25, CU, 세븐일레븐 3사의 매출이 전체 유통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5.9%로, 대형마트 3사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비율 15.7%를 앞섰다. 편의점 산업의 성장은 이어지고 있지만 업계 속내는 복잡하다. 지난해 기준 전국 편의점 점포 수는 약 5만1580개다. 지난해 12월 근거리 출점(50~100m)을 제한하는 편의점 자율 규약이 3년 연장됐지만 수도권은 이미 점포 포화 상태고 상대적으로 점포 수가 적은 비수도권 지역은 계속 된 인구 감소로 신규출점을 통한 시장 우위 선점이 불가능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 점포 2개의 가운데에 사는 고객을 어느 쪽으로 끌어당기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필요한 건 결국 상품 구색도 있지만 색다른 경험의 제공"이라고 말했다.

2022-06-07 15:54:4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