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한국관광공사-넷플릭스, 한류관광 특별 홍보마케팅 전개

'Next in K-Story' 정관스님 편./ 한국관광공사 한국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넷플릭스가 손을 잡았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재로 한 넷플릭스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와 홍보 책자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린 인물들과 함께 한류를 조명해보는 인터뷰 형식의 숏 다큐멘터리 'Next in K-Story'를 제작했다. 한식, 패션 등 K-콘텐츠가 한류관광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한 다큐작으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한경수 프로듀서가 연출했다. 2편의 작품엔 '셰프의 테이블'에서 사찰음식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끈 정관스님, '넥스트 인 패션'의 우승자이자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화제가 된 김민주 디자이너가 각각 출연한다. 영상은 공사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과 SNS에서 볼 수 있다. 홍보책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킹덤', '좋아하면 울리는', '셰프의 테이블' 포함) 여덟 편에 등장하는 주요 관광명소와 전통문화, 음식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촬영지와 연계된 여행정보를 안내한다. 국문, 영문, 일문, 중문(간체, 번체) 등 총 4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공사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3 15:26:1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은행株, 배당의 계절에 한파…당국 발목잡기로 '주춤'

배당락일 전 한창 주가가 상승해야 할 은행주가 매서운 바람을 맞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에 배당을 줄이라고 권고하면서다. 주요 은행은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금융당국發 규제 리스크…주가는 '추풍낙엽' 대표적인 고배당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은행주는 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은행 대출금리 인하 요구 등의 영향으로 맥을 못 추고 있다. 배당락일을 앞두고 '배당의 계절'에 보기 힘든 광경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4대 금융사 주가는 지지부진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1.39% 떨어진 3만5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KB금융은 1.33% 하락한 4만45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밖에 신한지주는 1.04% 후퇴한 3만3150원, 우리금융지주는 0.30% 내린 9970원을 기록했다. 은행주의 약세는 국내 개인투자자와 더불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당국이 배당과 금리 인하 등을 압박하면서 리스크가 부각돼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주 약 2560억원(외국인 1210억원·기관 1350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수급 여건도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외국인이 은행주를 외면하는 이유는 크게 ▲고성장주 중심의 매수세 집중 ▲배당 감축 우려 등이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외국인은 원화 강세기에 국내 은행주를 순매수하는데, 환율은 글로벌 시장에서 자국통화 보유 가산 가치가 어떻게 평가되는냐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배당은 외국인의 수급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중요한 변수"라고 덧붙였다. ◆은행주 '배당 축소 규모' 적겠지만, 투심 반전은 '글쎄' 보통 배당주는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주가 하방 경직성이 강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이기 때문에 분모인 주가가 낮아지면 배당수익률은 높아진다.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경우 배당금을 고려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면서 급락세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또 재무 안정성 면에서 살펴봤을 때도 현금으로 지불하는 배당은 기업 재무 안정성을 드러내는 척도 중 하나인 만큼 배당이 가진 의미는 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한 배당 규모 축소를 주문했지만 시장이 우려하는 만큼의 배당 축소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해 실적 방어에 선방한 상황에서 당국이 나서서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는 비판 여론이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기존 시장에서 예상하는 6~7%포인트 축소 규모보다는 축소폭이 적을 것이란 예상이 많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배당 이슈처럼 당국의 요구들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정진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 초에 불거진 배당 규제 논란과 함께 최근 일별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은행 대출금리 인하·이자 면제 등을 언급하고 있어 규제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감독당국 스탠스를 감안해 올해 은행 평균 배당성향이 약 26.5%일 것이란 가정에서 약 24.5%로 약 2%포인트 하향 변경한다"고 했다.

2020-12-23 15:20:05 염재인 기자
기사사진
금융사, 대출 전후 1개월 내 펀드 신탁판매 제한

대출성 상품 판매 시 꺾기 간주규제 / 금융위원회 내년 3월부터 금융회사는 대출 전·후 1개월 내 소비자에게 일정 규모 이상의 보험이나 펀드, 금전신탁 등의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우선 대출성 상품을 계약한 이후 1개월 내 소비자에게 다른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꺾기 행위'로 간주한다. 기존에는 차주를 취약차주(중소기업, 신용 7등급 이하 개인)와 일반차주로 구분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판매를 제한했다. 앞으로는 펀드 금전신탁 등도 보험처럼 소비자 부담이 큰 만큼 일반차주도 대출 전후 1개월 내 다른 금융상품 판매를 제한하겠다는 설명이다. 독립금융상품자문업자의 금융위 등록 요건도 구체화한다. 1명 이상 채용해야 하는 전문인력의 자격 요건은 투자성·대출성·보장성 상품으로 구분한다. 신규 전문인력은 법정기관 인증 자격을 취득해야 하고, 3년 이상 관련 분야 종사자는 법정기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온라인 사업을 위한 알고리즘 요건으로는 현행 자본시장법상 로보어드바이저 요건을 준용하기로 했다. 고객이 제공한 정보를 고려해 거래성향을 분석하고, 자문에 응한 내용이 특정 상품이나 업체에 집중되지 않을 것 등이다. 이전까지 금융협회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대출·리스·할부금융 모집인은 전문인력 자격요건을 보완·신설한다. 금융업권의 자격평가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일괄 관리한다. 3년 이상 금융회사 대출 담당자는 여신협회 지정기관에서 24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대출·리스·할부금융 모집 관련 온라인 사업자가 탑재해야 하는 알고리즘 요건은 영국 금융감독기구(FCA) 규정 등을 참고해 설계됐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이자율, 상환기간 등 자신과 맞는 대출상품을 검색할 수 있어야 하고, 검색 결과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 순서대로 나타나야 한다. 이 외에도 금융위의 금융상품 판매제한·금지명령 절차가 마련됐다. 금융위는 소비자에게 재산상 현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경우 금융상품 판매 제한·금지를 명령할 수 있다. 감독규정은 대상 기업에 명령 전 판단 근거와 예외 사유, 예상 시기 등을 알려야 하며, 기업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간을 보장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3 15:19:3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구기자의 뜯구쓰구/24]네이버 클로바노트 "90분짜리 음성을 AI가 8분 만에 글로 바꿔주네"

클로바노트에서 음성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과정. /구서윤 기자 녹음기를 켜둔 상태에서 인터뷰를 하고, 이후에 녹음 파일을 들으며 말했던 내용을 받아 적는 과정에서 인터뷰를 했던 것만큼의 시간이 소요될 때가 있다. 인터뷰를 하는 동시에 노트북으로 받아 적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거나 중간에 말을 놓쳤을 때는 녹음 파일에서 특정 부분을 찾아서 다시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마다 음성만 있으면 텍스트(글)로 기록되는 기술이 절실했다. 기존에도 여러 서비스가 있지만 저장된 녹음파일을 바로 활용할 수 없어 실시간으로 녹음을 해야 하거나 유료인 경우가 많았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가 지난달 출시한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를 사용해봤다. 클로바노트는 AI기술을 통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클로바노트 앱을 설치한 후 업로드할 녹음 파일을 선택하고 대화 유형, 참석자 수를 선택하면 업로드가 시작된다. 1회당 변환 가능한 파일의 길이는 최대 90분이다. 90분가량의 인터뷰 녹음 파일로 먼저 시도해봤다. 8분 만에 음성이 텍스트로 변환된 결과물이 나타났다. 클로바노트가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해준 결과. 빨간줄은 틀리게 변환한 부분. /구서윤 기자 발화자와 발화 시간을 표시해 주고 일정 구간으로 나눠져 있어 원하는 부분을 누르면 그 부분부터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리했다. 클로바노트 없이 녹음 파일을 직접 확인할 때는 원하는 부분을 찾기 위해 여러번 눌러봐야 했기 때문이다. 클로바노트 앱과 PC는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앱에서 녹음을 마치면 PC에서 바로 텍스트로 변환된 음성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텍스트 수정과 발화자 이름 변경이 PC에서만 가능한 부분은 아쉬웠다. 중요한 대화 순간을 표시하는 북마크 기능과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도 탑재했다. 향후에는 사용자의 메모에서 주요 단어를 추출해 더 정확한 음성인식 결과를 제공하고, 내 노트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90분가량의 음성 파일을 짧은 시간에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은 놀라웠지만 엉뚱한 단어로 바꿔준 경우도 많아서 클로바노트에 변환된 텍스트를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워 보였다. 녹음하는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문맥을 파악하는 데는 어렵지 않지만 오타와 함께 문장부호와 띄어쓰기 점검도 직접 해야 한다. AI가 질문의 상황에서 물음표(?)까지는 담아내지 못했고, 문장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온점(.)을 찍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조용한 공간에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책 내용을 녹음해 변환해본 결과. /구서윤 기자 틀린 부분을 살펴본 결과 AI가 전혀 다른 단어로 듣긴 했지만 비슷한 발음으로 대체해놔서 올바른 단어로 고치는 데는 어렵지 않았다. '구글(정확한 텍스트)-국을(틀리게 바꾼 텍스트)', '외산 제품-외상 제품', '저가의 제품을 원하는 시장-젓갈 제품을 원하는 시장', '테스트베드-테스트배치', '대부분 다 그래요-대본 다 그래요', '다운로드하고 업로드 하고-당황하다가 엄마도 하고', '우리나라는 이런식으로 시장이 만들어져요. 중국도 가고 일본도 갔지만 다 망했습니다-우리나라 1인실로 시장이 만들어져요. 중국도 가고 일본도 같이 사망했습니다' 등이 그 사례다. 발화자 구분도 대체적으로 잘 이뤄졌지만 가끔씩 틀릴 때가 있었다. 2명이 말했지만 1명이 말한 것으로 인식한 경우다. 클로바노트를 사용해본 결과, 정확성에 대한 측면은 아직 부족하지만 녹음 파일 들으며 일일이 받아 적는 수고로움 사라졌다는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2-23 15:19:0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연말연시, 크리스마스카드·연말정산 안내 위장한 랜섬웨어 주의

랜섬웨어 피해 예방 수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말연시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카드로 위장하거나 국세청을 사칭하는 랜섬웨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데이터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랜섬웨어 감염 사례 및 대응방안을 안내하고 개인·기업에 보안점검을 통한 보안강화를 권고했다. 주요 랜섬웨어 피해 사례로는 카드·연하장 등으로 위장해 메일에 포함된 출처 불명의 URL 클릭을 유도하는 경우와 '연말정산 변경사항 안내'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첨부파일 실행을 유도하는 경우 등이다. 랜섬웨어 피해예방을 위한 주요 대응방안으로 ▲최신버전 SW 사용 및 보안 업데이트 적용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과 URL 링크 클릭 주의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서 파일 다운로드 주의 ▲중요한 자료는 정기적으로 백업 등이 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랜섬웨어 감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상 징후 24시간 모니터링 및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예방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손승현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사실상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매체를 이용한 백업, 최신 보안 업데이트 등의 예방이 최선"이라며 "특히 해킹 메일에 첨부된 URL 클릭과 첨부파일 실행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23 15:15:5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윤휘종의 잠시쉼표]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의 대립이 첨예하다. 기업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자 등의 회사 대표를 형사처벌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도 산업안전보건법이 있어, 사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당연히 관계자들이 처벌을 받는다. 하지만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은 법인(法人)을 법규 의무준수 대상자로 하고, 사업주에 대해서는 안전보건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 한해서만 처벌을 하는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법인과는 별도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회사 대표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어 형사처벌하겠다는 게 차이점이다. 재계는 이런 이유로 과잉입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제단체들은 이 법안이 법인에 대한 벌금, 행정제재, 징벌적 손해배상에다 기업 대표에 대한 형사처벌까지 4중 처벌을 규정하는 전대미문의 과잉입법이라며 제정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가뜩이나 '기업규제3법'이 통과되고 코로나19로 불황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또 다시 기업을 옥죄는 법안이 발의돼 재계 분위기는 초상집을 방불케하고 있다. 반면, 시민단체들과 노동계는 일하면서 죽지 않게 해달라며 해당 법안을 조속히 입법하라고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 정치권은 셈법이 복잡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부에서조차 50인 미만 사업장 처벌 4년 유예 여부, 사업장의 의무 위반 인과관계 추정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입법방해세력'이라는 딱지가 붙을까봐 입법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법안은 여야의 법사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일정조차 조율되지 않아 연내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부 야당에서는 "여당이 그 동안 독단적으로 법안처리를 잘도 하더니 이번에는 혼자 책임지기 싫으니까 야당에 협조를 요구하는 시늉을 하며 물귀신처럼 야당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린다. 여당이 '야당에서 협조를 잘 안해서 법안 제정이 지체되고 있다'는 핑계를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다. 사람의 목숨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일하다가 죽지 않게 해달라는 노동자들의 요구는 너무나도 당연하며, 오히려 그런 당연한 권리를 요구해야 하는 지금의 현실이 참담하다. 하지만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경영자를 구속시키는 것도 과도하다. 무엇보다, 법이란 것은 명확하고 정확해야 하는데 이 법안은 막연하고 포괄적이다. 사고 발생과 경영자의 책임 간에 명확한 인과관계 여부도 묻지 않고 경영자를 처벌할 경우 억울한 사람이 나올 수 있고, 모든 경영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도 합리적이라고 볼 수 없다. 게다가 이 법안이 제정되면 중소·영세업체만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원청·하청 관계는 더 복잡해질 것이고, 하청업체에 종사하는 사장과 근로자들만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게 이 법안을 만든 취지는 아니지 않은가. 어느 누가 일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싶을까. 하지만 고의로 직원을 죽이려고 일을 시키는 사장도 없다. 사고란 말 그대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것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예방보다 처벌에 중점을 두는 것은 사업주를 공포로 몰아 위축되게 하고, 그 영향이 근로자들에게도 미칠 수 있다. 원래 취지인 '사고 예방'과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지금이라도 사후 처벌보다 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안 내용을 손질해야 한다.

2020-12-23 15:14:56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산림청-aT, 업무협약 "임산물 수출 촉진에 협력"

산림청-aT, 업무협약 "임산물 수출 촉진에 협력"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왼쪽3번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현곤 식품수출이사(왼쪽1번째)가 임산물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인식)와 비대면 마케팅 사업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영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산물 수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양 기관이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임산물 비대면 마케팅 사업 추진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지사를 통한 협업 ▲농축수산 제품과 연계 마케팅 ▲해외정보 제공 및 자문 ▲임산물 수출 성과제고 및 운영 개선 등을 위해 더욱 협력하게 된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라인 박람회, 해외 구매자(바이어) 화상 상담회 등 비대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본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확대 추진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력 첫 사업으로 온라인 쇼핑몰(아마존 등)지원 사업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모했다. 이 밖에도 aT 해외지사와 인기있는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현지 판촉·홍보와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자문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23 15:13:2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아기 판다가 빈폴 자전거를 탄다" 빈폴키즈, 컬래버 의류 선봬

빈폴키즈X애버랜드 아기 판다 캐릭터 상품 이미지. /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BEANPOLE KIDS)가 에버랜드와 협업해 아기 판다 '푸바오'의 이미지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빈폴키즈는 23일, 푸바오의 장난스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상품에 적용하는 한편, 브랜드의 상징인 자전거를 타고 있는 판다 이미지를 별도로 개발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빈폴키즈는 아기 판다의 눈,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이용한 이미지부터 몸 전체를 형상화하는 프린트와 자수를 적용해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또, 후드에는 판다 귀 모양을 디자인적 포인트로 삼았고, 보아 점퍼 등쪽에는 판다 꼬리를 달아 귀여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점퍼, 스웻셔츠, 티셔츠, 레깅스 등의 의류 이외에도 메신저·스마트폰 백, 헤드워머, 마스크와 같은 액세서리도 함께 내놨다. 가격은 각각 보아 점퍼 8만9000원, 스웻셔츠 4만9000원, 티셔츠 2만9000~3만9000원, 레깅스 3만9000원, 메신저·스마트폰 백 4만9000원, 마스크 3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빈폴키즈는 이번 컬래버 상품 출시와 더불어 고객 대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아기판다 굿즈 및 에버랜드 이용권으로 구성된 패키지 제공뿐만 아니라 빈폴키즈 상품 20만원 이상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아기 판다 넥워머 100개를 증정한다. 황인방 빈폴키즈 팀장은 "키즈들의 워너비 브랜드 빈폴키즈와 에버랜드가 만나 아기 판다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보기만해도 웃음을 자아내는 아기 판다의 긍정 바이러스가 코로나 블루를 잠재우는 솔루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키즈는 지난 7월 에버랜드의 펭귄 등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래시가드를 출시한 데 이어, 앞서 2018년에는 호랑이, 사자, 얼룩말 등 동물 디자인이 들어간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23 15:13:20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짝퉁 판매 수사해 39억원 상당 적발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유명 커피 브랜드의 텀블러와 명품가방 등의 '짝퉁'을 판매한 업자 5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유명 브랜드의 로고를 위조한 텀블러·의류·액세서리·가방·지갑·벨트·모자·폰케이스·머플러 위조품 7만7269점을 판매하거나 창고에 보관 중이었다. 정품 시가로 따지면 약 39억원어치였다. 적발된 56명 가운데 온라인 판매자는 16명에 불과했으나, 적발된 위조품 중 제품 수로는 95%, 금액으로는 59%를 이들이 팔고 있었다. 수사 결과 이들 중 3명은 중국의 유명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또 다른 3명은 중국과 대만의 거래처로부터 각각 위조품을 공급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위조품을 동대문 노점과 국내 인터넷 판매업자로부터 공급받은 업자는 각각 47명·3명이었다. 서울시는 추가 조사를 벌여 위조품의 해외 공급처를 파악하는대로 관세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시 민사단은 "수사관들이 오픈마켓에 올라온 구매후기를 일일이 모니터링하고 의심되는 제품은 직접 구매해서 진품 여부를 감정하는 방식으로 위조품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위조품을 유통·판매·보관하면 상표법 위반으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시는 120다산콜, 스마트폰 앱(서울스마트불편신고),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제보를 받고 있으며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3 15:10:4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신한라이프 화합적 결합 과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신한생명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로 사실상 확정됐다. 업계에선 내년 7월 통합을 앞둔 신한라이프를 성 사장이 어떻게 이끌어 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최근 성 사장을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로 확정했다. 성 사장이 맡게 될 신한라이프는 오는 2021년 7월 신한생명와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하는 회사다. 특히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통합 이후 67조원의 자산으로 업계 4위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한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신한생명의 총자산 34조1539억원과 오렌지라이프의 총자산 32조8414억원을 합한 수치다. 현재 생보사는 삼성생명이 총자산 기준 287조3579억원을 보유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121조7568억원, 107조893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신한라이프가 3위로 도약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두고 있다. 이처럼 내년 7월 새로운 도약 시기를 맞는 신한라이프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성 사장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화합을 먼저 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부서 맞교환과 임직원 교류를 위한 합동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임직원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다만 보수적인 신한생명과 외국계 기업의 자유로운 오렌지라이프의 화합이 쉽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양사의 장점을 더하고, 단점을 줄인 성공적인 화합을 이뤄내는 것이 성 사장의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이후 커진 몸집만큼 늘어난 부채에 대한 유연적인 대처도 필요하다. 특히 오는 2023년 보험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요구된다. 보험국제회계기준은 보험부채를 원가에서 시가로 평가하는 회계방식이다. 자산보다 부채 가치가 더 커져 순자산이 줄어든다. 그만큼 요구 자본이 늘고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어 막대한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통합 이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보험계약 부채는 각각 27조3954억원, 오렌지라이프 23조4890억원에 달한다. 총 50조8844억원으로 부채가 늘어나는 만큼 대비책이 절실하다. 앞서 오렌지라이프는 보험부채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공동재보험 도입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보험계약 부채 시행 대비에 나설지도 관심이 모인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성 사장은 금융당국과 연구기관, 민간 생보사 대표를 모두 경험한 보험 전문가로 영업방식과 조직문화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보험 프로세스 전부문을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 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5:07:1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정부 "코로나19 백신 최초 경쟁보다 안전성 중요..서두를 이유 없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전 세계가 백신 접종 경쟁을 시작했고 한국은 크게 뒤쳐졌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안전성 확인을 위해 세계 최초로 백신을 접종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3일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 사회가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아야 하는 것처럼 1등 경쟁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으로서 상당한 우려를 표한다"며 "코로나19 백신은 개발과정에서 상당히 단축이 돼서 개발됐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는 국민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는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다른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한두달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말했다. 방역 전문가들은 백신을 하루 빨리 들여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급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미국은 하루에 20만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영국은 한 3만5000명 정도의 환자가 하루에 발생하고 있어서 백신 외에는 현재 채택할 수 있는 방역전략이 별로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국가들을 저희가 반면 교사로 삼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들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고려할 때 세계에서 1, 2등으로 백신을 맞는 그런 국가가 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유일하게 선구매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내년 2~3월 국내 들여올 예정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세계에서 최초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나라들도 집단면역 형성까지 짧게는 반년, 길게는 9~10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데 관심을 두는 것보다는 우선순위 부분, 접종과정의 안전성 확보, 유통과정, 방역관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3 15:05:1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모빌아이 탑재한 니오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니오 파일럿'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3시간이 넘는 운전 시간 동안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핸들을 손에 잡고 있어야 한다. 휴게소라도 들를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럴 시간 마저 없을 때는 지루하기 짝이 없다. 만약 운전석에서 가속 페달과 핸들을 건드리지 않고도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면 그 시간 동안 운전자는 밀린 업무를 하고 영화를 보고 나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될 때까지 자동차 회사들은 저마다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아직 보조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지나지 않지만 테슬라는 자율주행보조 기술 '오토파일럿'으로 유명하고 중국 전기차 선두주자 니오는 오늘 소개할 니오 파일럿을 선보였다. 3종의 SUV 모델(ES8, ES6, EC6)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니오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은 니오 파일럿(Nio Pilot)이다. 니오 파일럿은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지원하는 국제자동차기술협회(SAE) 레벨2 자율주행보조 시스템이다. 레벨 2 자율주행은 특정 조건에서 시스템이 보조 주행 역할을 하며 인간과 시스템이 차량을 함께 제어하며 주행 책임은 인간에게 있다. 레벨 5의 완전 자율주행은 제어 주체도 시스템, 책임도 시스템에게 있다. 니오 파일럿은 장거리를 탐지하는 삼각형 전면 카메라, 차량 모서리의 외장카메라 4개, 초음파 센서 12개, 레이더 5개, 드라이버 모니터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23개 센서에서 정보를 전달 받는다.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업 모빌아이의 비전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칩셋은 전 세대 대비 8배 빠르다. 니오는 2019년 11월에, 모빌아이 자율주행 레벨 4 시스템을 탑재한 니오 전기차를 오는 2022년에 내놓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카메라와 센서에서 정보를 받아 고속도로 주행, 긴급 상황 브레이크, 차선 변경 보조, 램프 출입 보조, 교통 정체 시 주행, 자율 주차 기능을 수행한다. 사이드 미러에 있는 카메라는 운전자가 도로에 시선을 두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선이 분산되면 차에 장착돼 있는 인공지능 노미(Nomi) 비서가 나타나 운전자에게 주의를 준다. 니오의 실운전 영상을 소개한 유투브 영상에서는 네비게이션과 연동해 고속도로 램프를 진입하거나 빠져 나갈 때 니오 파일럿이 도움을 주고 교통 신호를 탐지해 비서를 통해 알람을 주거나 속도를 줄여준다. 니오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오 파일럿 옵션 패키지를 소개했다. 차선 보조, 자율 주차 기능 등이 포함된 한정 옵션은 1만 5000위안(한화 약 254만원)이고 모든 기능을 포함한 니오 파일럿 패키지는 3만 8000위안(한화 약 643만원)이다.

2020-12-23 15:03:3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코로나19로 기술금융 급증…부실우려 커졌다

기술신용대출 잔액 및 평가액/은행연합회 은행들이 기술신용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불황에 기업의 대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실우려가 높아진 만큼 평가 전문인력 확대와 민간 위주의 투자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술금융은 우수한 기술은 갖고 있지만 자본이 부족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기술력을 담보로 자본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술금융은 대출과 투자로 구분되는데, 대출은 은행이 기술신용대출로 주로 공급하고, 투자는 벤처캐피털이 주된 자금원이다. ◆기술금융, 대출 중심으로 성장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기준 기술신용 누적 대출잔액은 264조5911억원(189건)으로 전월 대비 5조5068억원 증가했다. 기술신용 대출 규모는 특히 올해 들어 급증했다. 지난 2018년 기술신용 대출잔액은 32조원, 2019년 38조원 증가한 데이어 올해는 55조원 늘었다. 기술신용 대출규모가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늘고 정부의 금융지원 정책 영향이다. 올해 기술신용 대출 증가액은 기업은행이 18조40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9조8752억원, KB국민은행 8조4162억원, 우리은행 6조7285억원, 하나은행 6조6994억원 순이다. 문제는 기술신용 대출증가액과 평가액 증가규모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 평가액은 기존 대출연장과 대환, 증액을 제외하고 은행이 기업의 기술력을 보고 순공급한 대출금액을 말한다. 지난 2018년 한해 평가액은 26조원 늘어 대출잔액 증가액(32조원)과 비교해 6조원 차이가 났다. 2019년 평가액 증가규모도 32조원 늘어 대출잔액 증가액(36조원)과 비슷한 규모로 증가했다. . 반면 올해 평가액 증가규모는 40조원으로 대출잔액 증가액(55조원) 과 비교해 15조원 규모의 격차가 발생했다. 정부정책에 따라 만기 유예조치 등을 실시했다 하더라도 실제 기업들의 미래가치보다 과도하게 대출금액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은행 부실 가능성 일각에서는 기술신용 대출 확대가 은행권의 부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여건과 대출상환 여력이 위축될 수밖에 없어 빚을 갚기 어려운 기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술신용 대출의 경우 기업의 기술력을 측정해 대출해주기 때문에 무담보로 진행되는 경우가 절반에 달한다. 기업이 상환하지 못하면 은행들의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술신용대출은 아무래도 창업 초기 기업이 대상인 경우가 많은 만큼 불확실성이 높아 기존 중소기업대출보다 리스크에 취약하다"며 "대출을 실행한 기업 다수의 경영여건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은행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신용 대출 부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대와 민간 위주의 투자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술이 뛰어나도 해당제품이 시장에서 수요를 일으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기술은 평범하지만 평범한 기술들이 결합해 수요를 폭발적으로 일으키는 사례도 있다"며 "평가인력에 대한 전문화와 함께 민간주도의 투자방식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후속자금 지원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3 15:02:3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세븐일레븐,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 후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은평천사원(은평구 소재)'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과자, 캔디 등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크리스마스 간식을 전달했다. 조성아 은평천사원 원장(오른쪽 첫번째), 허경아 은평천사원 사무국장(왼쪽 첫번째)과 세븐일레븐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 후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사회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서울지역 아동보육시설 3곳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과자, 캔디 등 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간식과 풍선 등 홈파티용품을 마련해 은평천사원(은평구 소재), 청운보육원(동작구 소재), 한빛맹아원(강북구 소재) 등 아동보육시설 3곳에 전달했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 외출이 많이 제한된 상황에서 작은 홈파티를 통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전국 8100여 가맹점이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 참여를 신청했으며,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담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창립기념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지역 소외 아동들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3 15:02: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문 대통령, 교육·외교 등 10개 부처 차관급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신임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외교부 제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 대사 등 모두 10명의 차관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오는 25일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기조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영범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 통계청장에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방위사업청장에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 차장 등이 내정됐다. 또 문화재청장에는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 윤형중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이 내정됐다. 차관급 인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배기찬 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정종철 신임 교육부 차관 내정자는 대구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교육학 박사까지 거쳐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관, 대구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등을 지낸 뒤 현재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종문 신임 외교부 제2차관 내정자는 서울 휘문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인사다. 공직에 입문한 뒤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스리랑카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프랑스대사 등을 지냈다. 김정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내정자는 경북 포항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서리대 관광정책학 석사까지 거쳐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인사다. 이후 문체부 국제체육과장, 동계올림픽특구기획담당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거쳐 현재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영범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내정자는 강원 춘천 성수고와 서울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 및 농업경제학 석사까지 거친 뒤 (사)국민농업포럼 이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연합회장 등을 지낸 뒤 현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농해수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류근관 신임 통계청장 내정자는 서울 중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및 경제학 석사, 미국 스탠보드대 통계학 석사 및 경제학 박사를 거쳐 미국 UCLA 경제학과 조교수, 한국응용경제학회장, 서울대 경제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은호 신임 방사청장 내정자는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 및 행정학 석사, 미국 듀크대 행정학 석사 등을 거쳐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사업관리본부장,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방사청 차장 등을 지냈다. 김현모 신임 문화재청장 내정자는 전남 순천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과장,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장, 정책기획관 등을 거쳐 현재 문화재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윤형중 신임 국가정보원 제1차장 내정자는 서울 영락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조지타운대 국제안보학 석사를 거친 뒤 국가정보원 해외정보 부서 차장, 비서실 정보분야 단장, 정책기획부서 단장 등을 역임, 현재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차관급 인사인 배기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임 사무처장 내정자는 대구 달성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 및 행정학 석사를 거쳐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수행원,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동북아비서관·정책조정비서관,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문재인 대통령 EU(유럽연합), 독일 특사단과 대통령 소속 정책기획위원회 평화번영분과 위원 등을 역임한 인사다. 또 다른 차관급 인사인 이재관 신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천안중앙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가천대 행정학 박사 등을 거쳐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등을 지낸 뒤 현재 지방자치분권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2020-12-23 15:02:05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