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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미얀마 가스전 해양플랜트 수주 성공…2024년 완공 예정

한국조선해양이 2013년 완공한 미얀마 쉐 가스생산플랫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4억5000만달러 규모의 미얀마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사로부터 미얀마 가스전 3단계 사업인 가스승압플랫폼 1기에 대한 발주의향서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스승압플랫폼은 총 2만7000톤 규모로 기존 가스생산플랫폼에 연결되어 가스전의 압력을 상승시켜 하루 5억 입방피트(ft³)의 가스 생산량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설비는 2024년 상반기까지 미얀마 벵갈만 해상에 위치한 쉐(Shwe) 가스전에 설치된다. 미얀마 가스전 3단계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미얀마 정부가 최종 승인 하면, 한국조선해양은 설계, 구매, 제작, 운송, 설치, 시운전 등 모든 공정을 일괄도급방식(EPCIC)으로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13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1단계 사업에 참여해 현재 가동 중인 가스생산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제작·인도하면서, 발주처와 깊은 신뢰를 쌓은 것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포스코그룹의 핵심중점과제인 식량사업과 함께 그룹 내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조선해양과의 이번 개발 협력은 국내 해양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해양시장 침체 속에서 신규 해양설비 공사 수주에 성공하여 그 의의가 크다"며 "최근 국제유가가 반등하는 등 앞으로 해상 가스전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신규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08 15:4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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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차기 회장 롱리스트 70명…임승태·정은보·이병래 거론

-차기 회장 '롱리스트' 외부 20명·내부 50명 -오는 11일 임추위서 유력 후보군 윤곽 NH농협금융지주 전경. 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다. 내·외부 후보군으로 70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오는 11일 열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범위가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차기 농협금융 회장으로도 관 출신이 낙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대표가 유력 인사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전 사장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갖고 70여명 안팎의 롱리스트(잠정 후보군)를 확정했다. 외부인사가 20여명이며, 내부 후보가 50여명이다. 향후 2~3차례의 임추위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며, 일단 오는 11일 회의에서 롱리스트를 10명 안팎으로 추릴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은 김광수 전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수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규정상으로는 내년 1월 5일까지만 차기 회장 후보를 결정지으면 되지만 선임절차가 속도을 내고 있는만큼 이달 중으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이번에도 관 출신이 하마평에 올랐다. 특수조직인 농협의 특성상 정책적으로 정부나 금융당국과 조율에 나설 수 있어야 하고,100%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와의 원만한 관계설정도 농협금융 회장만의 특수성인 동시에 필수 과제다. 역대 농협금융 회장 역시 초대 신충식 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관 출신이 맡아왔다. 유력후보는 임승태 전 한은 금통위원과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대표, 이병래 예탁원 전 사장 등이다. 임 전 금통위원이 행시 23회며, 정 협상대표와 이 전 사장이 각각 행시 28회, 32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08 15:41: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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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서학개미 매수 기회로

원·달러 환율 저지선인 1100원선이 2년 6개월 만에 무너졌다. 서학개미들은 약달러(원화 강세)를 미국 주식 투자 기회로 삼고 있다. 달러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양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8원 상승해 달러당 108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보합 마감한 환율은 지난 2일부터 1100원선이 무너졌다. 통상 1100원선은 기업이 환율에 버틸 수 있는 심리적 마지노선이다. 2018년 6월 15일(장중 1097.7원) 이후 처음으로 1100원을 밑돌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약세, 위험 선호 분위기 속에서 주가까지 상승하면서 심리적으로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내년 글로벌 교역 회복 등 원화 강세에 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거래 범위 하단은 1040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학개미들은 약달러를 미국 주식 투자 기회로 삼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4거래일동안 미국 주식 매수 금액은 3조3377억원(30억8028만달러)에 달한다. 지난 11월 한 달간 매수 금액이 10조7989억원(99억6492만달러)임을 감안했을 때 단기간에 자금 유입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일평균 미국 주식 순매수 금액도 ▲10월 648억원(5983만달러) ▲11월 612억원(5653만달러) ▲12월 1701억원(1억5700만달러) 순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도 변화가 생겼다. 애플, 구글, 아마존을 비롯한 기술주 위주의 대형 종목들이 사라지고, 12월 들어 모더나, 화이자 등의 백신 관련주가 상위 10종목에 등장했다. 순매수 3위 자리를 차지한 모더나의 순매수 결제금액은 466억원(4302만달러), 7위인 화이자는 199억원(1841만달러)에 달한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3954억원(3억6464만달러)어치를 순매수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테슬라는 오는 21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다. 8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날 대비 7.13% 급등해 641.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6083억달러를 기록해 올 초 대비 6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순매수 2위 자리에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가 새롭게 등장했다.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팔란티어를 505억원(4657만달러) 순매수했다. 달러 ETF에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에 자금이 투입되는 추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12월 들어 KODEX 미국달러인버스에 1억5689만원, KODEX 달러인버스2X에 4억5059만원, KOSEF 미국달러선물인버스에 2131만원, TIGER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1억3257만원 등을 순매수했다. 특히 지수가 하락할 경우 수익률이 2배로 뛰는 '곱버스' 상품에 자금이 쏠렸다. 대표적인 달러 곱버스 상품인 KODEX 달러인버스2X에는 12월 들어 5거래일 만에 18억1388만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8 15:41: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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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2020' 유망 ICT 기업 수출 지원 물꼬...533건 수출상담 진행

지난달 4일에서 5일까지 개최된 'K-Global@China 2020'의 수출상담회 진행 모습. /과기정통부 우리나라 유망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미국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K-글로벌(Global)@ 2020' 행사에서 총 533건의 수출상담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 투자자로 페이스북, 아마존, 텐센트, 차이나텔레콤 등 글로벌 유명 ICT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 ICT 혁신포럼, 창업기업의 피칭대회 등을 통해 ICT 분야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인 'K-Global@ 2020'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9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달 4일에서 5일까지 중국 행사가, 1일에서 4일까지 미국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CT 비즈니스 및 인공지능(AI) 산업'을 주제로 기업인, 해외 구매자, 투자자, 일반 참가자 등 약 7000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업 투자자들과 우리 기업들 간 매칭을 통해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수출상담회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 등 국내 유망 ICT 기업 82개사(미국 48개사, 중국 3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미국·중국에서 개최된 'K-Pitch(피치)'는 국내 28개 기업(미국 14개, 중국 14개)이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으로 자사의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했다. 심사 결과, 중국에서는 텍스트를 영상으로 자동변환하는 기술을 선보인 '웨인힐스벤처스' 팀이, 미국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입체영상 촬영 및 공유 기술을 선보인 '더블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으며, 2위(500만원), 3위(300만원) 기업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미국에서 개최된 7개국 10개팀의 창업기업이 경쟁하는 '인터내셔널 피치'에서는 앞서 열린 'K-Pitch' 2위 기업인 '에이치투오호스피탈리티' 팀이 디지털 접객산업 운영·관리 서비스를 선보여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K-피치' 1위를 차지한 '더블미' 팀도 3위를 차지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2위는 일본 기업 아마텔루스에 돌아갔다. 곽병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기반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된 해외 수출·투자유치를 타개하기 위한 물꼬를 텄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ICT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확대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0-12-08 15:39: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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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대가' 이채원, 32년 몸담은 회사 '이젠 안녕'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가치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56)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조만간 단행될 한국금융지주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최근 지주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평소 후배들을 위해 물러나겠다고 생각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주나 다음 주 있을 지주 인사에서 공식적인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르면 11일 이 대표의 퇴임 여부와 후임자를 반영한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후임자는 이석로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최고운영책임자)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증시에서 가치투자 개념을 정립한 상징적인 인물의 퇴임에 업계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1998년 국내 최초의 가치투자펀드 시리즈를 시장에 내놓은 이래 줄곧 가치투자 철학을 지켜온 대표적인 가치투자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동원투자신탁 주식운용본부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거쳤다. 2006년 한국투자증권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로 옮겼고 2018년부터 대표를 맡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08 15:39:3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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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시장, 멈추지 않는 TSMC 독주…삼성 추격 고삐 잡는다

대만의 TSMC가 파운드리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도 빠르게 추격하면서 기회를 엿보는 모습이다. 8일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10대 파운드리 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다. TSMC는 125억5500만달러로 압도적인 1위였다. 삼성전자는 37억15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UMC(15억6900만달러)와 글로벌파운드리(14억9400만달러), SMIC(9억63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점유율 격차도 더 벌어졌다. TSMC가 55.6%로 더 시장을 확대한 반면, 삼성전자는 16.4%로 다소 하락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해도 TSMC가 점유율 50% 밑으로 떨어지며 삼성전자가 20% 가까이 다가갔지만, 결국 벽을 넘지 못하고 다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나머지 기업들은 더욱 상위권과 멀어지고 있다. 나머지를 UMC(6.9%)와 글로벌파운드리(6.6%), SMIC(4.3%) 등이 나눠 갖는 형국이다. 성장률도 각각 13%, -4%, 15%에 불과했다. PSMC(28%)와 VIS(24%) 등 일부 대만 업체들이 미중무역분쟁 반사이익을 받았다. 파운드리 부문 기술 격차가 더욱 벌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TSMC와 삼성전자만이 7나노 미만 미세 공정에 돌입한 상황, 5G 스마트폰과 고성능 컴퓨터 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주가 몰렸다는 것. 특히 TSMC가 7나노와 5나노 공정에서 높은 매출을 거뒀다고 트랜드포스는 설명했다. TSMC는 애플 A14와 M1 등 신규 칩을 전량 수주하면서 공장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한동안 TSMC 독주는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다만 트랜드포스는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5나노 공정 제품을 늘리고 EUV 공정을 확대함과 동시에 4나노 공정에 진입하면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 실제로 4분기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삼성전자가 25%로 TSMC(21%)에 앞서있다. 대만 업체들 성장이 단지 중국 SMIC에 대한 미국 무역 제재에 따른 것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삼성전자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까지 나서 EUV(극자외선) 장비 도입을 서두르는 가운데, 10여년만에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를 다시 만들어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을 임명하면서 '반도체 비전 2030'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사장은 EUV를 도입하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로 잘 알려져있다. 차세대 메모리인 STT-M램을 파운드리에 내장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이기도 했다. 조직관리 측면에서도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수준 높은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관건은 초미세 공정 경쟁이다. TSMC와 삼성이 최근 5나노 공정을 빠르게 확대하는 상황, 4나노와 3나노 공정도 조만간 상용화할 전망이다. TSMC가 여전히 핀펫 방식을 고수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3나노에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방식으로 전환을 시도 중이다. 업계에서는 2나노 공정에 진입하면서 삼성전자가 유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이어 파운드리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이유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7만6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내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2020-12-08 15:37: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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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 18명 추가 확진, 울산 남구 요양병원 총 확진자 100명 째

어제(7일)보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594명)했지만 서울, 경기, 부산, 울산, 충남 등 전국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방역본부(중대본)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주별 약 40건 내외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최근 1주간은 의료기관·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 이태원 홀덤펌, 충남 청양 마을 회관, 울산 남구 요양 병원 등 추가 확진 줄이어 서울시 용산구 소재 홀덤펍(포커의 한 종류인 '홀덤'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술을 마시고 게임을 하는 업소)에서 12월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18명이 추가 확진돼 총 19명이 확진됐다. 서울 중구 소재 한 시장에서는 1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13명이 추가 확진돼 14명,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에서는 51명이 추가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가 162명이 됐다. 중대본은 노래교실 등의 모임은 60대 이상의 고령자들이 많이 참여해 더욱 더 방역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추가 확진이 확인됐던 울산 남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100명을 기록했고 충남 청양 마을 회관에서는 13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됐다. 이어 부산 남구 음식점, 부산 강서구 환경공단, 전북 완주군 자동차 공장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 혈장치료제 2상 임상 시험 진행, 민간 개발 백신 집중 지원 중대본은 7일 기준 현재 혈장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이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28명의 환자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6일 대구에서 실시된 단체 혈장 공여가 12월 4일까지 3주간 진행되어 완료됐으며, 중대본은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대본은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현재 경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 시험의 환자 모집은 완료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는 합성항원 백신(1건) 및 DNA백신(2건) 등 민간개발 3종 백신 핵심 품목을 중점 지원하고 연내 3종의 백신 후보주 모두 임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수도권 소재 호텔 파티룸 이름 변경하여 예약 받아 중대본은 하루 600명 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수도권 소재 호텔의 경우 파티룸의 이름을 변경하여 예약을 받아 이용객에게는 파티룸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한 사례가 있었다. 호텔에서 개최된 외국인 학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밀접하게 붙어서 대화를 나누고 춤을 췄고, 한 호텔은 오후 9시 이후에도 라운지를 운영하여 이용자들이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밀접하게 앉아 있는 상황이 확인됐다. 중대본은 전국적 대유행 단계로 진입한 현 상황에 대해 엄중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히면서 오늘 12월 8일 0시부터 3주 동안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관련 방역 당국의 조치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2020-12-08 15:37: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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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페달 밟는 피카소의 '메리 크리스마스'

'페달을 밟는 피카소'라고 불리는 영국의 한 남성이 화제다. 페달을 밟는 피카소는 자전거 라이딩을 사랑하는 앤소니 호이트(52)씨다. 그는 자전거 지도 어플리케이션 '스트라바'(Strava)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본인이 이동한 경로 대로 지도 상에 빨간 선이 그어지는데, 자전거를 타면서 빨간선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 호이트씨는 눈사람, 순록, 코끼리에 이어 이번에는 성탄절을 기념하기 위해 'Merry Christmas'라는 글자를 어플에 그리는 데 성공했다. 단순히 하나의 선으로 글자를 써내려 간게 아니라 글자의 외곽선을 따라 글자를 완성해 입체감을 더했다. 그는 스트라바 어플리케이션이 2016년에 개최한 자전거 패턴 그리기 대회 우승자인 그는 이번 작품을 완성하는데 79마일(약 126km)들 달렸고 9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중간에 식사를 하는 시간, 경로를 생각하는 시간까지 더하면 10시간은 걸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NS에서 "그림을 완성하는 도중에 기찻길도 만나고 막다른 길도 많이 만났지만 모든 것을 극복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자전거 패턴 그리기는) 뭐가 튀어 나올지 모르는 구름을 보는 것과 같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작품은 특정한 패턴과 의미를 담으려고 했기 때문에 더욱 어려웠다고"고 소회를 남겼다.

2020-12-08 15:36: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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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 마늘, 2020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서 대통령상

홍산 마늘, 2020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서 대통령상 홍산 마늘 품종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 출품된 43개 품종 중 8개 우수 품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상은 '홍산(마늘)'품종을 육성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수상했다. 홍산 마늘은 꽃피는 마늘을 이용해 육성한 품종으로 국내 최초 난지, 한지 겸용 6쪽 마늘 품종이다. 기존 품종보다 바이러스에 강해 재배하기 쉽고 수확량이 많다. 강한 살균·항균작용, 혈액순환 등에 효과가 있는 알린과 항산화 기능이 있는 페놀 화합물 함량이 기존 마늘보다 많고, 특히 인편 끝에 초록색의 클로로필 착색으로 국산 품종 인증마커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무총리상은 아시아종묘의 '대박나(양배추)'와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의 '수황(복숭아)'품종이 선정됐다. 수출부문 수상 품종인 대박나는 더위에 강하고, 흑부병에 민감하지 않아 세계 각지 다양한 기후에 재배 적합성이 뛰어난 품종으로 2015년부터 터키, 프랑스 등 13개국 268만달러어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수황은 과중이 330g으로 기존품종(주조생황도 200g)보다 40~65% 이상 더 나가고, 당도가 높으며 무봉지 재배 등으로 농작업이 용이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골든퀸3호(벼, 시드피아)', '꼬멩이(염자, 호자원다육식물원)', '도담(자두, 복지농원)', '새한(양송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수(구기자, 충남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품종이 선정됐다. 2005년 시작된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는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53개 작물 127개 품종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는 수출상 훈격을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격상하고 혁신상을 신설해 수출활성화와 다양한 품종개발 의욕 제고를 유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08 15:36: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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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 앞장서겠다"…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게임산업 최초 문화훈장 수훈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왼쪽)이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 스마일게이트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희망스튜디오재단 이사장이 8일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최고상인 보관문화훈장을 받으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는 게임 산업 최초의 문화훈장 수상이다. 권 이사장은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설립해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직접 개발했다. 이후 크로스파이어는 2008년 중국 시장 론칭과 더불어 전세계 80여개국에 진출, 10억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했다. 권혁빈 이사장은 "이번 훈장은 게임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추'로 당당하게 성장하고, 수출 콘텐츠 효자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게임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 모든 게임인들에게 주어지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끊임없는 도전의 여정에 함께 해 준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이사장은 특히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빌보드 및 아카데미상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성과를 이어 받아 이제 게임에서 최고의 영예인 고티(GOTY, Game of the Year) 최다 수상에 도전해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IP명가로 성장함은 물론,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크로스파이어가 게임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고,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IP 다각화 사업을 선도하는 등 산업과 문화 예술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문화 훈장 수훈 외에도 계열사인 WCG의 서태건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 대표는 WCG 대표,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장 등 민간 기업 및 공공 기관에서 30여년간 다양한 게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게임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8 15:3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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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코로나19 영향 "내년 영상보안 분야 대세는 '엣지 컴퓨팅'"

한화테크윈 전망 2021 영상보안트렌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2021년 영상 보안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내년 주목해야 할 '영상보안업계 5가지 트렌드'를 공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5가지 항목을 묶어 '로데오(RODEO)'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한화테크원은 먼저 엣지 컴퓨팅을 통한 데이터 전송 방식에 주목했다. 이 방식이 CCTV 등 카메라가 취득한 다양한 정보들을 자체적으로 처리·분석한 뒤 고객이 운용하고 있는 서버(저장장치)로 전송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데이터를 가공해 전송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고 서버에 걸리는 부하도 덜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클라우드 활용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안 카메라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수집하는 정보의 양 역시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를 통해 수많은 카메라를 하나로 묶어 편리·신속하게 관리하고, 수집한 정보들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고 했다.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측면이 강화된다는 점도 내년 주요 트렌드로 꼽혔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스토어 등 영상보안 장비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시설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 번의 해킹 공격만으로 과거 대비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어서다. 이와 함께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미국의 소비자개인정보보호법(CCPA) 등 개인정보와 관련된 법안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화되고 있다. 카메라를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업계에선 해당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필수다. 아울러 최근 다양한 영상보안 기업들이 '오픈 플랫폼'에 참여하면서 각종 제품과 솔루션들이 서로 호환·연계되고 있다.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고객들은 보안장비에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 쉽게 원하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내년 보쉬, 마일스톤 시스템즈, 펠코, 비보텍 등 글로벌 보안 기업 5개사가 참여한 오픈 플랫폼인 'OSSA'를 창설할 것"이라며 "해당 플랫폼을 공유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2-08 15:3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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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0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 개최…"기업시민 정신으로 조직문화 가꿔 갈것"

최정우 회장. 포스코가 8일 '2020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한 이번 행사는 특별강연, 기업시민 연구성과 공유, 소셜챌린지,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룹 임직원 1만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특별강연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업시민 포스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시민 행보는 남들보다 한발 앞선 결정으로 기업경영의 큰 모범이 될 수 있다"며 "공감과 배려를 덕목으로 우리 사회의 이해관계자들과 공존, 공생하는 세계시민의 의미가 포스코의 기업시민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재임 당시 주도적으로 추진한 파리기후협약과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포스코가 탄소중립에도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18년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 후 경영·경제·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시한 기업시민 경영에 대한 연구활동의 성과가 담긴 '기업시민, 미래 경영을 그리다' 책을 공개했다. 이 책은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를 포함해 국내외 경영학과 사회학계 석학 총 19명이 참여해 기업시민 기본 개념부터 기업시민경영이 ESG와 디지털 등 급변하는 시대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기업시민을 어떻게 접목하여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학술적으로 접근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기업시민을 비즈니스와 연계하여 전략적인 차원에서 조망하고, 2부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기업의 역할과 주요 활동을 다뤘다. 3부에서는 기업시민활동의 주체이자 객체인 조직 구성원들을 위한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담았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강평을 통해 "임직원들이 작은 일에도 기업시민의 정신을 담아, 정성스럽게 실천하는 자세가 몸에 배이도록 해서 포스코가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추진하더니 정말 변했구나 라고 느껴질 수 있도록 기업시민 실천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08 15:32: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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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금오공대와 5G 캠퍼스 연다

8일 금오공대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스마트캠퍼스 체험관을 관람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금오공과대학교와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및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실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선 기반 업무망을 5G 무선망으로 대체하고, 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에 유선망을 대체하는 5G 인프라 구축과 함께 4가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오공대를 5G 기반 '스마트캠퍼스'로 탈바꿈시킨다. 제공되는 4가지 특화서비스는 ▲클라우드 시스템 ▲저지연 원격수업 ▲산학연 R&D 플랫폼 ▲얼굴인식 AI 카메라 등이다. 우선 클라우드 시스템은 교내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버에 연동된 가상의 PC로 옮긴다.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원격수업도 진화된다. 5G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지금까지 원격수업에서 문제됐던 '저화질', '끊김 현상', '영상·음성 불일치'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 선명한 화질을 바탕으로 원활한 수업이 가능하며, 얼굴인식을 통한 실시간 집중도 체크 및 모둠 토의 수업방식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선보인다. 산학연 협력을 돕는 R&D 플랫폼도 선보인다. 무선망을 기반으로 논문, 기술, 특허 등의 지식정보를 손쉽게 공유 및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지식정보를 활용해 산학연 다자간의 고품질 실시간 화상 회의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관리도 쉬워진다. 지능형 얼굴인식 솔루션을 적용한 카메라로 도서관, 기숙사 등 밀집 장소의 출입 관제 및 인증을 진행한다. 얼굴인식과 체온 측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 유무까지 0.2초 내 감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금오공대와 협력해 올해 5G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다양한 미래교육 모델에 대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5G의 28㎓ 밀리미터파 대역을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 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 기반 전용 스마트폰과 5G 라우터도 실증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멀티 기가비트 속도와 용량으로 최적화된 무선 환경을 금오공대 교직원 및 학생들이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스마트캠퍼스의 서비스를 모아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금오공대 산학협력관에 마련했다.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 조원석 전무는 "금오공대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많은 대학과 산업계로 5G 기반 모바일 업무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8 15:31: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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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강업계 글로벌 ESG 분야 선도…국내 최초 '리스판서블 스틸' 가입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의 선도적 역할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로 철강 글로벌 이니셔티브 '리스판서블 스틸(Responsible Steel)'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리스판서블 스틸은 호주 소재 다국적 비영리단체인 스틸스튜어드십 위원회가 운영하는 철강 분야 ESG 이니셔티브로, 아르셀로미탈, 아페럼, 블루스코프 등 철강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메이커 BMW, 광산업체 BHP, 금융업체인 HSBC 등 철강 및 관련 단체조직 71개가 참여하고 있다. 리스판서블 스틸은 현재 '지속가능한 철강'을 목표로 철강 부문 최초의 ESG 표준 및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현대제철은 ESG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리스판서블 스틸에 가입하고 글로벌 선진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ESG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가입을 통해 시장 및 사회로부터 ESG 분야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자체적인 ESG 관리 강화 차원에서도 선도적인 위상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ESG가 경영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을 통해 ESG 요구사항을 내재화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ESG의 부족한 점을 부문별로 보완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8 15:3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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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엄밀한 기준 마련해야"…IT업계에 다시 고개든 '화웨이 리스크'

5세대(5G) 이동통신을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심에 선 기업은 중국의 대표적인 5G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다. 최근 미국 의회가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5G 또는 6G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자국 군대와 장비를 보내는 것을 제고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항이 담긴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합의하고 표결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안보 문제까지 얽힌 '화웨이 리스크'로 국내 업체 또한 불똥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美·中 기술패권 경쟁으로 또 다시 '화웨이 리스크'…IT업계 좌불안석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화웨이 제품을 쓰는 나라에 대해 미군 파견이나 무기 수출 등을 제한하는 국방수권법을 추진하면서 화웨이 장비를 일부 채택한 국내 이동통신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5G기지국(LTE 연동)의 30% 가량을 화웨이 장비로 사용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도 화웨이 장비를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이동통신망이 아닌 유선망에 사용하고 있어 이번 사안에는 문제되지 않는다. 화웨이 장비로 인한 LG유플러스의 고민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 때문이다. 지난 7월에는 로버트 스트레이어 미국 국무부 사이버·국제통신정보정책 담당 부차관보가 "우리는 LG유플러스 같은 기업들에 믿을 수 없는 공급업체에서 믿을 수 있는 업체로 옮기라고 촉구한다"고 회사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눈에 보이는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화웨이로 불거진 미·중 경쟁의 본질은 기술패권 경쟁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둘러싸고 갈등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은 화웨이와 계열사와의 거래 중단으로 탈중국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국뿐 아니라 EU, 일본 등 우방국과의 협력으로 중국의 5G 기업 배제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장비를 걷어내는 문제에 대해서는 "복잡한 문제"라며 "천문학적 비용뿐 아니라 LTE 고객 전화가 일시적으로 끊기는 등 고객 불편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이미 구축된 화웨이 장비를 걷어내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 당초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채택한 이유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때문이다.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는 네트워크과 중계 부분 성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타사 장비에 비해 약 30% 더 저렴하기도 하다. 다만, LG유플러스 측은 향후 28㎓대역 5G 네트워크 장비 채택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외교 이슈 비화될까 난감한 정부…"정보보호 측면서 품질 기준 마련해야" 이에 대해 정부의 역할론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그간 장비 채택 등은 정부가 개입할 수 없고 민간 기업이 결정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정부 입장에서도 외교 이슈로 비화될 수 있어 섣불리 입장을 내세우기 쉽지 않다. 전통적으로 미국 우방국인 영국에서는 정부가 지난 7월 화웨이 장비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보다폰 등 영국 통신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유럽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달리 자사 장비 등에 대해 별다른 대안이 없어 미·중 갈등 관련 타격이 큰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화웨이 장비가 과반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타격이 덜 하고 충분한 대안도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만큼 항공우주, 전자신분증, 금융, 의료 등 컨트롤이 가능한 산업군에 정보보호 측면서 엄밀한 잣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미국이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정보보호에 대한 신뢰 문제이기 때문에 더 까다로운 잣대로 검증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화웨이 장비는 스페인 정보국 산하 인증기관 CCN으로부터 국제 공통평가기준(CC) 보안 인증 등을 받은 상태다. 박진호 동국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기업들의 수입·수출 등의 문제를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WTO나 무역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정보보호 측면에서 외교적 문제나 정치적 문제가 배재된 품질적인 부분에 대해 안정성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CC인증보다 더 엄밀한 잣대로 측정하는 제도를 마련하거나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 교수는 "정부가 개입이 가능한 산업군에 국내 업체를 지원하거나 정부 인증이 허가된 장비만을 도입하게 하는 등 당근과 채찍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12-08 15:29: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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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 확보..내년 상반기 접종 시작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했다. 당초 목표로 했떤 3000만명(국민 60%)보다 많은 규모다.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3월부터 극내로 들어올 계획이지만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상반기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백신 균등 공급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확보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하는 백신의 종류나 접종 횟수에 대해선 차차 결정할 계획이다. 글로벌 백신기업과 3400만명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1000만명분, 얀센 400만명분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는 2회 접종이 필요해 각 2000만회분씩 총 6000만회분을 선구매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선구매 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화이자, 얀센과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구매 약정서를 체결한 상태다. 모더나와도 2000만회분 공급 물량 등을 확정한 확약서를 받은 상태다. 정부는 이달 중 나머지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백신 구입을 위해 약 1조3000억원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내년 상반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구매한 백신은 내년 2~3월 국내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다만 접종시기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백신 개발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코로나19 국내 상황 ▲외국 접종 동향 및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한다는 복안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에 대한 기본 전략은 일단 물량은 조기에 확보하더라도 접종은 좀 신중하자는 것"이라며 "미국이나 유럽처럼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는 우리는 위험성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접종할 필요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접종은 노인,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 등 우선 접종 권장 대상부터 시작된다. 소아·청소년 등은 아직 안전성 근거가 부족해 임상시험 결과를 지속해서 확인한 후 접종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선 접종 권장 대상에 대한 접종비는 정부가 부담한다. 박 장관은 "접종비에 대해서는 필수 인력에 대해서는 기존에 해 오던 것처럼 무료로 정부가 부담할 생각"이라며 "자원을 해서 맞는 분들이나 필수 인력을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적정하게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8 15:28: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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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대세는 라이브쇼핑…콘텐츠·거래액 지속 증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직접 잡은 대게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 /네이버 코로나19가 비대면 시대를 가속화하면서 생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가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IT 기술을 라이브 커머스에 접목해 콘텐츠와 거래액을 늘리며 시장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11월에만 약 150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고, 누적 구매 고객도 40만명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서비스 출시 4개월간 누적 시청 횟수는 4500만회에 달한다. 언택트 흐름 속 라이브 커머스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판매자들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수도 크게 늘었다. 11월 판매자 수는 전월 대비 20%, 라이브 콘텐츠 수는 40% 증가했다. 11월 거래액 규모 역시 지난달보다 75% 신장했는데, 서비스 초창기인 8월과 비교하면 340%나 뛰었다. 주 1회 이상 라이브를 꾸준하게 진행하는 판매자들도 지난달 대비 80% 증가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라이브 판매가 가능한 덕분이다.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성공 사례도 다양하다. 1시간 동안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해 매진을 기록한 가전업체도 나타났고, 직접 바다에서 잡아 올린 대게를 판매하는 스토어의 단골 손님은 18만명까지 늘었다. 인기 있는 상품의 경우 물량 소진도 빠르다. 최근에는 물건 판매뿐 아니라 패션쇼, 박람회 등에서도 쇼핑라이브를 활용하는 사례가 생겨나며 라이브 콘텐츠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해 다이어트 팁에 대한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 역시 시청 횟수와 거래액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의 지난달 기준 누적 시청 횟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카카오는 하루에 1~2회의 방송을 진행해 1000만회 기록 동안 방송 횟수가 85회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방송당 평균 시청 횟수는 약 11만회에 달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올해 5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점검을 마치고 지난 10월에 정식 출범했다. 거래액도 증가 추세다. 카카오쇼핑라이브의 거래액은 지난 10월 기준 5월 시범 서비스 오픈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10월 방송 거래액 역시 9월 대비 2.5배가량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커머스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라는 플랫폼이 구매자와 판매자가 서로 소통하기 힘들었던 온라인의 영역에 직접 소통이라는 요소를 구축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다"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판매자에게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 있고, 판매자 역시 소비자들에게 상품에 대한 장점 등을 실시간으로 설명해 주면서 구매 니즈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카카오쇼핑라이브의 경우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에서 누구나 쉽게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전용 스튜디오 제작 및 라이브 커머스 전담팀 구성을 통해 방송의 질을 높인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패션 관련 방송에서는 톱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스타일링 팁과 함께 언택트 패션쇼를 진행했으며, 카메라 방송에서는 전문 사진작가가 진행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해 다이어트 팁에 대한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인기 방송인 유병재가 출연해 자신이 출판한 삼행시집을 활용해 N행시 강좌를 진행하는 등 콘텐츠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2-08 15:26: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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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는데 홈웨어나 입자…고급화·다양화된 홈웨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까지 격상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자 홈웨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집에서 모임과 파티 등이 늘어나고 실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보온성·편의성을 더한 잠옷이나 세련된 이지웨어, 라운지 웨어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연말이면 잦았던 야외 행사나 외출이 줄어들어 겨울철 외출복에 대한 수요는 잠잠하지만, 대신 패션업계는 파자마 특수를 맞이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파자마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파자마 세트를 중심으로 한 '슬립웨어' 카테고리가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올해 9월부터 지금까지 슬립웨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1% 신장했다. 자주는 올 하반기 벨벳, 플리스, 기모 플란넬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모 플란넬 파자마는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100% 면 소재 표면에 기모 가공을 해 따뜻하고 포근한 촉감을 제공한다. 깔끔한 단색부터 체크 패턴까지 색상과 프린트를 다양화 했으며, 가운처럼 걸칠 수 있는 플란넬 로브도 함께 출시해 나만의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또한, 란제리 전문 기업 비비안은 지난 9월에서 11월 홈웨어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15%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비비안 관계자는 "최근에는 가볍지만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의 홈웨어를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 며 "특히 기모나 탁텔 원단은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러워 기분까지 좋은 홈웨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원마일 웨어(집에서 1마일권 내에 착용하는 의복)로도 활용 가능한 탁텔 원단의 홈웨어는 고급스러운 촉감은 물론, 신축성,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다. 상의 하트 패턴은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비비안은 또 잔잔한 체크 무늬가 특징인 기모 체크 파자마도 선보였다. 비비안의 커플 파자마는 기모 원단으로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무겁지 않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소매와 주머니 블루 그레이 컬러의 테이핑 포인트를 비롯한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 연말에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커플들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비비안 관계자는 "여행이나 외부 모임이 어려운 요즘, 집콕 혹은 호캉스를 즐기면서 인증샷을 올리는 MZ세대들 사이에서 파자마 패션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비비안의 파자마는 10만원대로 중고가에 속하지만, 실내 패션의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로부터 하반기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LF의 닥스도 프리미엄 파자마를 출시했는데, 시그니처 체크 패턴 파자마, 레드 체크 패턴 파자마, 레드 체크 패턴 원피스 총 3가지 아이템이 대량 소진돼 전날 리오더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무신사에서는 특징적인 캐릭터를 보유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로라로라와 하리보(젤리)가 협업한 파자마 컬렉션이 지난 11월 4주차 우신사 파자마 카테고리 랭킹 상위에 올랐고, 스파오가 몬스터주식회사, 나홀로집에, 펭수와 손잡고 디자인한 홈웨어도 무신사 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2020-12-08 15:24: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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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전 세계 동시 공개…최고의 기술력 완벽히 담아내

제네시스 GV70 전측면.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8일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GV70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네이버TV 등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이날 장재훈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는 디자인부터 상품,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고객과 맞닿은 모든 부분이 통합적으로 연결되고 진정성 있게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GV70 공개와 함께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고급스러운 차종과 그와 함께하는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GV70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여백의 미를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갖춘 차량이다. 윤일헌 제네시스 디자인담당 상무는 GV70 디자인 차별점에 대해 "럭셔리 SUV의 이미지는 제네시스의 기본적인 속성으로 충분히 반영됐다"며 "다만 GV80이 역동적인 우아함을 담았다면, GV70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주요 경쟁사 벤치마킹(본 따르기)을 다 했고,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GV70 실내 디자인. 또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시동을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시키는 애프터 블로우 기술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은 제네시스 카페이와 연동된 지문인증 기술이 적용돼, 간편 결제 시 지문 인식만으로 결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향상시켰다. 이처럼 제네시스 GV70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최고의 기술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기존 고급 수입차 SUV와 치열한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제네시스 글로벌고객경험실 이인아 상무는 "GV80으로 이미 국내 고급 SUV 시장 판도 바꾸고 판매 성장을 주도했다"며 "GV70 또한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변화하는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해 중형 SUV 시장 리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하고, 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를 통해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5.1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이르는 다이내믹한 가속성능을 확보했다. GV70의 잠정 판매 가격은 약 4900만~750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이 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 판매가격과 계약 개시일은 추후 공개된다. 제네시스 GV70 실내 모습.

2020-12-08 15:24: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