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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에…제주항공 '낙동강 오리알' 되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당초 아시아나와 이스타항공 M&A(인수 합병)에 뛰어들었던 제주항공도 LCC 업계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실사단 구성을 마무리했고, 이르면 내주부터 약 두 달간 아시아나에 대한 서류 및 현장 등의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서류 실사를 하고, 추후 필요에 따라 대면 인터뷰나 현장 실사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아시아나 인수 절차가 본격화함에 따라 향후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LCC(저비용항공사)도 통합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의 채권단 산업은행은 지난 16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추진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한진 측에서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등 3사를 단계적으로 통합할 것이다. 단순화 중복 노선 통합 등 운영 효율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각각 진에어, 에어서울·에어부산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3사가 통합하게 될 경우, LCC 업계에 구조재편 등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 수 기준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의 LCC 시장 점유율은 약 40%를 웃돌기 때문이다. 다른 저비용항공사 대비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우세한 '메가 LCC'가 탄생해, 수요 대비 공급이 많은 현 국내 항공시장에서 다른 항공사가 경쟁에서 밀려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LCC는 앞선 3사를 비롯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플라이강원 등 7곳에 달한다. 문제는 지난해부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경쟁력을 높이려 했던 제주항공도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제주항공은 앞서 항공업계 매물로 나왔던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 양사의 인수전에 전부 참여했다. 동종업계간 M&A(인수 합병)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게 주요 취지였다. 그러나 제주항공은 아시아나 M&A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HDC현대산업개발에 밀렸다. 이스타항공과의 딜에서는 제주항공이 지난 7월 코로나 여파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이유로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선언하며 딜이 무산됐다. 동종업계간 인수 합병을 통해 LCC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려 했던 당초 제주항공의 계획이 틀어지게 된 것이다. 제주항공은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의 통합 LCC가 공식 출범하게 될 경우, 시장 점유율 약 29%(지난해 기준)로 업계 2위로 주저앉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만큼, 메가 LCC의 탄생은 제주항공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 제주항공은 올 3분기 영업손실 69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여섯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LCC 통합 3사가 출범하면 아시아권에서 2위가 된다. 그래서 제주항공이 위기감을 느낄 것이다. 제주항공의 지난 몇 년간 기조를 보면, 대한항공·아시아나가 얘기하는 규모의 경제에 있어 제주항공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최근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던 것"이라며 "물론 현재 재무적으로 어렵지만, 그런 방향성 등에 대해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또다시 코로나19가 회복되는 시점에 몸집 불리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LCC 업계에서 양자 구도가 되게끔, 통합 3사뿐 아니라 제주항공을 통한 재편이 예상된다.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동참할 것 같다"며 "미국의 사례를 봐도, 한번 항공업계 내에서 M&A가 일어나게 되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결국 제주항공도 M&A에 대한 유혹을 떨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1-22 14:40: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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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백인의 취약성 外

◆백인의 취약성 로빈 디앤젤로 지음/이재만 옮김/책과함께 미국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이념에 기초해 건국됐지만 권력의 자리에 앉은 사람들의 정체성은 줄곧 눈에 띄게 비슷했다. 그들은 백인, 남성, 중간계급 혹은 상층계급, 비장애인이었다. 권력의 자리에서 내리는 결정은 그곳에 없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준다. 백인은 인종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려한다. 이들은 사회화를 통해 자기도 모르게 백인 우월주의를 깊이 내면화해 인종 문제와 관련한 불편함을 견디는 능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차별적 구조 안에서는 평범하고 선량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권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288쪽. 1만5000원. ◆풍요중독사회 김태형 지음/한겨레출판 요즘 초등학생들은 아버지의 월급이 적은 친구들을 '이백충(월 소득 200만원)'으로 부르고, 좋은 집에 살지 못하는 또래를 '휴거(임대아파트 휴먼시아에 사는 거지)'라고 멸시한다. 거주하는 집의 지역과 평수로 위계를 구분하고 차별하는 심리, 자조적으로 자기 혐오하는 심리가 한국 사회에 이미 뿌리 깊게 박혔다고 책은 진단한다. 오늘날 한국인의 삶이란 학대를 피해 미친 듯이 위계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무방하나 상대적 빈곤 시대에 위계의 사다리는 끝이 없어서, 그 몸부림은 무한한 투쟁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288쪽. 1만6000원. ◆조금 다름이 주는 내 인생의 달음 허연회 지음/한국경제매거진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끊기고 단절된 언택트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창의성'이다.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로 사람을 대신할 인공지능(AI)은 날마다 진화하고 있다. 창의적이지 않은 인간은 금세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년 동안 '창의력'이 자꾸만 제자리걸음을 하며 소환되는 이유는, 우리가 이 말을 이론으로만 배웠기 때문이다. 저자는 "크리에이티브는 인생이라는 험하고 두려울 수밖에 없는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창의력만 장착한다면 그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한다. 일상 속에서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 232쪽. 1만6000원.

2020-11-22 14:37: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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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 주요국에 '신속통로제도 확대' 강조한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세계 주요국에 '신속통로제도'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21∼22일 화상으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신속통로제도'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1일 정상회의 제1 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G20 무역·투자 코로나 대응 행동계획과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 방안 모색에 합의한 것에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부대행사에서도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기 위해 필수물품과 인력의 왕래가 더 원활해지기를 희망한다. 특히, 신속통로제도를 더욱 확대해 세계 각국이 코로나 속에서도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간 이동과 관련, G20정상합의문에는 '인력이동을 원활화 할 수 있는 구체적 조치를 계속 모색해 나간다'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화상으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연대의 힘'을 강조하며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APEC 주요국 정상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침체한 역내 경제 회복, 개방적이고 자유로우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채택했다.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은 ▲지역경제 통합,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달성, 구조개혁 등 '무역 투자' ▲혁신 기술개발 촉진, 디지털 인프라 개선, 데이터 이동 활성화 등 '혁신·디지털 경제' ▲질적 성장 추구, 포용적 인적자원 개발, 환경문제 대응 등 '포용적·지속가능 성장' 등을 골자로 한다. 이 밖에 문 대통령 등 아세안 +3(한·중·일) 정상들은 지난 14일 정상회의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사회·경제적 영향 최소화 차원에서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원활하게 해 역내 필수적인 상호 연계성이 유지되도록 장려하기로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세계 주요국에 '신속통로제도 확대'에 대해 강조한 것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제한적인 내수 시장과 수출 주도로 성장하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전체 경제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인 '무역의존도'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할 때 높은 편이다. 지난해 기준 G20 국가들 가운데 통계가 확보된 12개국에서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63.51%로 독일(70.82%)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에서도 한국은 15위로 중상위권에 포함된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주요국이 수출입 등 자유무역 질서를 회복하지 않을 경우 한국 경제 역시 살아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국은 개방적인 통상 국가를 지향하는 국가로서 계속적인 수출의 확대, 세계적인 공급망의 유지를 위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국경을 봉쇄하지 않는 것들이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기업인들도 좀 더 자유롭게 해외에 출장을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들이 많다"며 "(세계 주요국이 필수인력 이동에 필요한 신속통로제도 확대에 함께해) 우리의 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우리의 수출을 촉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0-11-22 14:36: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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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장, 롤러블 TV 이어 미니 LED도 출격 준비 끝…미래 TV 주인공은?

TV 시장도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포스트 LCD'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중으로 미니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삼성물산과 함께 '퀀텀 미니 LED' 상표권을 출하했으며, 베트남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부품 공급사 선정도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미니 LED TV는 작은 LED 소자로 만든 TV다. LCD 패널보다 더 선명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고, 내구성도 우수하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니 LED TV는 4K 해상도에 100만 대 1 명암비, 55인치에서 85인치까지 4종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TV 시장에서 독보적이던 OLED TV를 정조준했다는 평가다. OLED TV보다 내구성이 높고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마이크로 LED TV '더 월'도 가정용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미 올 초 'CES 2020'에서 하반기 출시를 약속한 상황, 한 달 안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더 월은 LG전자 롤러블 TV인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맞붙게 된다. 가격이 비슷한 1억원대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양사가 오랜만에 초고가 제품으로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된 셈이다. 차세대 TV 시장도 LED와 OLED로 이원화됐다. 종전까지는 OLED와 퀀텀닷 OLED, QNED 등 자발광 소자 개발 경쟁이 중심이었지만, 미니 LED와 마이크로 LED까지 상용화되면 2가지 방식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은 OLED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가 오랜 동안 OLED를 연구해온 덕분에 번인(Burn-in) 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상태고, 최근 광저우 공장 가동 등으로 가격도 떨어뜨리고 있다. 폼팩터도 다변화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가 만든 OLED 패널을 이용해 롤러블 TV에 이어 투명 TV가 출시됐으며, 위로 말려 올라가는 롤러블 TV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이미 개발돼 시장 진출 시기를 저울질 중으로 전해진다. 반면 기술적으로는 LED 방식이 OLED보다 한수 위에 있는 만큼, 머지않아 OLED를 대체할 프리미엄 TV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LG디스플레이도 미니 LED TV를 개발 중이라는 전언이다. 문제는 미니 LED TV의 공정 문제다. LED 소자를 심는 작업이 여전히 어려워서 생산 속도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OLED TV가 꾸준히 가격을 낮추는 것과 달리 LED TV는 그럴 수 없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OLED는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어서 프리미엄 TV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가전 제품에 활용될 전망"이라며 "미니 LED가 화질이나 수명면에서는 더 우수할 수 있겠지만, 전사 공정을 해결하지 못하면 가격 문제로 시장에 자리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2 14:35: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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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수제형냉동만두' 앞세워 시장 재편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 4종 출시 1주년을 맞은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가 '수제형 냉동만두'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작년 11월 첫 출시한 '수제만둣집 맛 만두'가 1년만에 누적매출 520억원을 돌파하며 비비고 왕교자를 잇는 대형 제품으로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제만둣집 맛 만두'는 CJ제일제당이 만두전문점을 겨냥해 기획한 제품이다. 인기 비결은 기존 시판만두와 차별화되는 속재료와 손으로 빚은듯한 제형. '비비고 왕교자'가 대중적인 맛을 겨냥했다면 '수제만둣집 맛 만두'는 만두소에 특색을 주어 취향이 뚜렷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지난 11월 출시한 '고기만두'는 청양고추를 넣어 깔끔한 맛을 '김치만두'는 깍두기와 참기름을 넣어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부각했다. 또한 올해 7월 추가로 선보인 '진한고기만두'는 깻잎과 들깨가루를'새우만두'는 물밤과 굴소스를 넣어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다. '수제만두'느낌을주기 위해 만두 모양에 차별점을 준 점도 주효했다. 피가 얇으면서도 한입에 베어 물었을 때 꽉 찬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만두 높이를 2.5cm이상 뽑아낼 수 있는 전용 설비를 갖췄다.'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제형은 현재 디자인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다. CJ제일제당은'수제만둣집맛 만두'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부터 인천 냉동식품공장의 해당 제품 생산 라인을 지금의 3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비비고 모델인 배우 박서준을 내세운 '비비고, 손맛을 빚어내다'광고캠페인을 실시해 제품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왕교자'가 국내 냉동만두시장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면 '수제만둣집 맛 만두'는 세분화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취향을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내년에도 제품별 특징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수제형 만두'를 지속 출시해 시장을 지속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22 14:27: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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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스켑틱

마이클 셔머 지음/이효석 옮김/바다출판사 미국인의 20%는 여전히 달 착륙을 의심하고, 60%는 초능력이 존재한다 생각하며, 45%는 진화론이 아닌 창조론을 믿는다. TV쇼에는 외계인에 납치당했다는 사람이 매년 등장한다. AI가 실생활에 응용되고, 블랙홀의 비밀이 밝혀지는 지금 이 시대에도 베스트셀러 사기꾼, 초자연 현상, 민간의학 등 세상은 허무맹랑한 헛소리와 믿을 수 없는 정보로 넘쳐난다. 2000년 4월 열 살의 소녀 캔디스 뉴메이커가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산소증에 의한 허혈성 뇌증이 유발한 뇌수종과 부종, 질식이다. 여러 명의 성인이 캔디스를 담요로 감싸고 쿠션으로 막은 다음 위에 올라가 수 시간 동안 눌렀다. 캔디스는 고통을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애착치료 중이었기 때문이다.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는 애착치료는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한 유사과학이고 비윤리적 행위다. 아무런 효능도 없는 신비의 자석, 병을 치료한다는 마법의 물, 귀를 청소해 마음을 정화한다는 이어코닝부터 죽은 자와 이야기할 수 있다는 영매, 위독한 병을 더 위독하게 만드는 대체의학, 불로장생으로 유혹하는 냉동 보존술까지, 돈벌이에 눈먼 사기꾼들은 유사과학을 퍼뜨리며 사람들의 지갑을 털어간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과학에 근거한 팩트 체크다. 저자는 이성을 위협하고,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 세력의 가짜 뉴스와 비합리적 헛소리를 확률과 통계를 근거로 논파해 나간다. 책은 사람들이 왜 이상한 믿음에 빠지는지, 그리고 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세상을 구하는 것이 왜 신앙이나 종교가 아니라 과학인지 알려준다. 372쪽. 1만7800원.

2020-11-22 14:1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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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만든다

한섬 물류센터 조감도/현대백화점그룹 한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만든다 한섬이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온(Smart-On)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스마트온(Smart-On) 센터'는 12개 층, 1만 4,518㎡(연면적) 규모로 더한섬닷컴·H패션몰 등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주문된 물량의 물류를 전담하게 된다. 현재 한섬의 온라인 물류는 이천 통합물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스마트온(Smart-On) 센터'가 가동되면 이천 통합물류센터는 한섬의 오프라인 물량만 전담하게 된다. 회사 측은 '스마트온(Smart-On) 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연간 처리 물동량이 1,100만 건으로, 기존 이천 통합물류센터(2,000만 건)와 합쳐 온·오프라인 전체 연간 처리 물동량이 3,1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류 처리 시간도 기존 이천 통합물류센터와 비교해 하루 평균 4시간 정도가 단축될 전망이다. 한섬 관계자는 "최적화된 온라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e-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2 14:0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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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보호해! 함께해! 대국민 치어럽 캠페인' 추진

해수부 '보호해! 함께해! 대국민 치어럽 캠페인' 추진 '해랑이와 치어럽! 수산자원보호 캠페인' 이모티콘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어린물고기·산란기 어미물고기 보호와 유령어업(폐어구에 물고기 등이 걸려 죽는 현상) 예방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럽 캠페인'에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캠페인 홍보물을 무료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2030 수산혁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치어럽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어업인과 낚시인을 대상으로 어린물고기 보호를 알리는 데 주력했고, 올해 10월에는 수산물 소비자로 대상을 확대해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기업인 SSG닷컴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수산자원 보호팔찌인 '치어럽 밴드'를 제공한 바 있다. 이를 이어 23일부터는 캠페인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먼저 지자체와 전국 어업인 단체, 낚시인 단체 등에 44종의 금어기, 42종의 금지체장을 알리는 안내 책자를 배포한다. 책자에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14개 어종 금어기와 금지체장 변경 내용도 포함되고, 특히 어업인 단체에는 선박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홍보물도 배포된다. 책자는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에서 직접 내려 받을 수도 있다. 23일부터 12월20일까지는 수산자원 보호를 독려하는 메시지와 주요어종 금지체장을 담은 마스크 줄을 제작해 1만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마스크를 받으려면 캠페인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수산자원보호 서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서약서는 어린 물고기를 사지도, 먹지도 않겠다는 다짐이나 인증사진 등 자유롭게 작성하면 되고, 이후 발송요청 게시판에 주소와 연락처를 비밀글로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마스크 줄을 보내준다. 12월4일~20일까지는 약 2만 명에게 '해랑이와 치어럽!'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치어럽 채널로 접속하거나 친구찾기에서 치어럽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내려 받아 9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 고송주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이번 치어럽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2 14:05: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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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연내 나온다..전세계 속도경쟁 불붙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치료제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제약사들이 코로나19가 확산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앞다퉈 출시에 나서며 이례적인 속도 경쟁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나온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REGN-COV2'가 현지시간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 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치료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용하며 알려졌다. REGN-COV2는 앞으로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세를 보여 통원 치료가 가능한 12세 이상 환자들에게 투약될 예정이다. FDA는 REGN-COV2의 사용이 외래환자 입원을 줄이고 의료체계의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RNA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출시도 임박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12월 승인을 받아 연말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모더나 역시 곧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는 지난 16일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백신 효과가 94.5%라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오는 12월 둘째 주 열리는 FDA 자문회의에서 긴급사용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출시 속도 경쟁 과열 다국적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들도 연내 개발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백신 후보 물질은 몇 주 안에 임상3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연내 백신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내년 초 임상3상 결과를 내놓을 전망이다.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있는 백신 역시 미국에서 임상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국내 공급이 원활할 수 있다는 기대도 모인다. 국내에선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만이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CT-P59'에 대한 임상 2·3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할 경우, 연내 긴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반면, 국내 백신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문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신청을 한 상태다. 이들은 연내 임상 1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내년 하반기 토종 백신 개발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22 13:59: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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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실손의료보험 가입, 이건 꼭 확인하세요

/유토이미지 Q.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기위해 고민 중입니다. 가입 시 유의사항이나, 실손의료보험을 고르는 방법, 보장항목 등이 궁금합니다. A. 실손의료보험은 내가 낸 병원비 등을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가입 전 본인이 이미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에 가입했던 보험에 특약의 형태로 포함돼 있거나 회사 단체상해보험 등에 이미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보험찾아줌'을 통해 내가 이미 가입한 실손보험이 있는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의 '공시실'을 이용해 각 보험회사 별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보험회사 별로 실손의료보험 상품에 차이가 있었으나 2009년에 모두 동일한 상품구조로 표준화 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보험회사 별로 사업비구조와 손해율이 다르고 자기부담금이 10% 또는 20%인 상품이 있습니다. 보험료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비교를 통해 본인의 건강과 재정상태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내가 낸 병원비의 실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입한 상품 별로 통상 10∼20% 정도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보장되지 않는 항목들도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예방접종비, 일반 건강검진비, 간병비, 미용이나 성형 등 외모개선목적 병원비, 임신이나 출산 의료비, 치과 비급여항목 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강검진일지라도 이상 소견에 다른 추가 검사비용, 내시경 검사 중 발견된 대장·위 용종제거술 비용 등 치료목적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보상이 가능합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22 13:53:12 이영석 기자
[기자수첩]빛 바랜 K-방역

미국 시민권자인 지인 A씨는 내년 초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서울에만 머물던 이 가족이 미국행을 결정한 것은 다름 아닌 '백신' 때문이다.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벌써 승인 단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까지 속도를 내며 연내 백신 접종이 가시화 됐다. 토종 한국인은 그저 부러울 뿐이다. 코로나19 종식 희망으로 가득찬 그들의 연말이, 우리에게는 말 그대로 '남의 나라 일'이니 말이다. 1년 안에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막대한 자금과 수십년의 경험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력이나 규모 면에서 한참 부족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따라잡기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백신 확보는 다른 얘기다. 이미 수억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을 선점한 미국, 유럽과 일본과는 달리, 한국은 여전히 협상 진행 단계다. 외신들은 한국 정부가 백신의 안전성을 확인할 때 까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코로나19가 잘 통제되고 있어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정부가 믿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K-방역이다. 국내에서도 3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지만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해외에 비해 우리 상황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모두가 지쳐간다. 확산 초기 활주로 봉쇄 없이 이만큼 버텨온 것은 밥벌이를 포기한 국민들과, 일상을 모두 쏟아부은 의료진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 출시가 임박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은 95%에 달한다. 다수의 부작용과 배송 문제를 극복해야 하겠지만 결국 이 상황을 끝낼 수 있는 건 백신 밖에 없다. 서두르지 않으면 한없이 뒤쳐진다. 독감 백신 사례에서 봤듯, 국내 백신 운송의 시행착오를 거칠 시간도 벌어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던 K-방역은 백신 앞에서 순식간에 빛이 바랠 것이다. 일상을 되찾는 선진국을 바라보며 박탈감 마저 견뎌낼 인내심은 이제 없다.

2020-11-22 13:47: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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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장밋빛 가득 해상풍력株, 대표종목 주목

삼강엠앤티 주가 흐름, 목표주가 추이./자료 유진투자증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관심이 쏠리며 국내 해상풍력 기업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 머무르는 것을 넘어 미국시장까지 수출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해상 풍력발전 사업은 한국판 뉴딜 중에서도 그린뉴딜을 대표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가 최우선주로 꼽히는 가운데 세아제강, 유니슨 등도 수혜주로 지목된다. 국내 증권가에선 바이든 정권이 들어서면 풍력 등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은 기존 예상을 뛰어 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환경분야 정책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신재생 에너지 정책 강화 기조를 약속했다. 앞으로 4년 동안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2조 달러를 투자하고, 2035년 탄소배출 제로 계획을 발표하며 발전용 터빈 6만개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적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다. 해상풍력 개발과 관련된 수출 기업들이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들의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바이든 환경 정책은 미국 해상풍력 시장을 단기간에 엄청난 속도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한국의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여전히 추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므로 수출 중심 기업에 주목하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 세아제강과 유니슨을 후보군으로 꼽았다. 미국의 친환경 정책에 더해 국내에서 진행 중인 그린뉴딜 사업도 긍정적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의 해상풍력 단지 규모는 약 13.6GW수준으로 이 중 일부가 내년에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의 해상풍력 관련 업체들이 관련 부품, 구조물, 전선 등을 납품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씨에스윈드 주가 흐름과 목표주가 추이./유진투자증권.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1만5150원에 거래됐던 삼강엠앤티는 전 거래일(20일) 1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25.08% 뛰었다.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해상풍력 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 역시 26.37% 뛰었다. 정책적 호재에 힘입어 장기적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할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들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에 대해 "국내에 설치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빛나고 있다"며 "해상풍력을 건설하려면 반드시 삼강엠앤티와 협력해야 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의 해상풍력 확대는 씨에스윈드의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에스윈드는 영국과 베트남에서 유럽향 해상풍력 타워를 납품하고 있다. 그는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로 각각 2만4000원, 15만원을 제시했다.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이 고스란히 이 두 기업에 반영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권 해상풍력의 발전 규모는 지난해 24.1% 수준에서 2030년까지 약 5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삼강엠앤티는 해외 영업 확대를 위해 올해 씨에스윈드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해외 입찰에서도 경쟁력을 높였다. 씨에스윈드와 동반 성장할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최강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 목표주가로 2만7000원을 제시하며 "단순 테마가 아닌 실체가 실적으로 찍히고 있는 기업"이라며 "올해 주가가 3배 올랐지만 아직도 엄청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22 13:47:0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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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측위정보원 충북 옥천 신청사서 새롭게 출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충북 옥천 신청사서 새롭게 출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옥천청사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소속기관인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23일 오후 2시 새 청사가 있는 충북 옥천군 문정리 공공청사 부지에서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고 22일 밝혔다. 개청식에는 해수부 김현태 해사안전국장을 비롯해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옥천군의회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해양수산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지난 1999년 5월 '위성항법중앙사무소'라는 이름으로 대전시 유성구에 최초 설립된 이래 GPS 오차를 1m 이내로 줄인 위치 정보를 선박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이후 2006년 1월 지상파항법시스템인 'Loran-C(LOng RAnge Navigaition)'를 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인수받아 측위·항법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이 확대됐고, 2015년 5월에 측위·항법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금의 국립해양측위정보원으로 승격됐다. 이번 옥천 신청사 이전은 기관 승격으로 업무영역이 확대되고 조직·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측위정보시설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청사 신축공사에는 총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정부 친환경 정책에 따라 소요전력의 32%를 충당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장치(96kW)를 설치했다. 내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옥천으로 이전한 만큼, 평소 바다를 접하고 바다 관련 콘텐츠 등을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주민과 청소년 대상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양문화를 보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선박이나 레저보트 이용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폰 앱 '해로드'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 앱은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자신의 위치좌표를 포함한 구조요청 문자를 해경과 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에 발송한다. 해경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31일 기준 해로드 활용 구조 건수는 367건, 인원은 1034명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2 13:46: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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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지속되니 지역 맛집이 찾아온다?

거리두기 지속되니 지역 맛집이 찾아온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맛집 협업 제품 선보여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지역 맛집 음식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강세를 띠고 있다. 이미 맛이 검증된 전국의 유명 맛집 음식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1일~11월15일) 맛집 관련 식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맛집 제품 중에서도 따뜻한 국물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G마켓에서 판매 중인 '제주 모이세 해장국'은 제주도 본점 매장 레시피 그대로 제조됐다. 이 맛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모이세 육개장'과 복합 선택해 구매하는 고객이 대다수다. 강남 맛집 '백억하누 특왕갈비탕'도 인기다. 간편한 패키지 포장으로 캠핑 등에서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페셜티푸드몰 퍼밀은 이러한 흐름에 주목, 최근 지역 맛집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퍼밀에서는 한식대첩 전국 우승 요리 '김정순 명인의 민물매운탕' 판매를 시작했다. 안동호에서 당일 어획해 엄격하게 선별한 민물고기를 통째로 담았다. 명인의 양념장을 사용해 민물고기의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 맛집 '바담 코다리'의 황금 비율 양념을 사용해 만든 조림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잔가시를 제거해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전통 방식으로 냉풍건조해 쫄깃한 육질이 특징이다. 퍼밀의 지역 맛집 카테고리는 신설 직후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매주 평균 2배 이상(112%) 판매량이 신장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맛집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U는 모바일 앱 포켓CU를 통해 전국 맛집 메뉴를 밀키트 형태로 개발한 레스토랑 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특정 지역 맛집의 개성 있는 인기 메뉴들을 상품화한 것. 대표 상품으로 경상도 지역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부산 얼짱 쭈꾸미, 영주 나드리 쫄면, 하동 섬진강 재첩국, 영덕 미스터돌 복숭아를 풍성하게 담은 '경상도 맛집 세트'가 있다. 또 '전국 맛집 캠핑 세트'는 경기 광주 알찬냄비 알찜, 고양 서오릉 화동갈비 떡갈비, 서울 광장동 가온 바싹불고기, 수원 불라쓰 국물닭발과 천애부 달인 비빔우동, 인천 더킴 양꼬치로 캠핑과 어울리는 지역 맛집 메뉴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지난 4월 유명 맛집과 손잡고 안방에서도 손쉽게 유명 맛집의 미식 체험이 가능한 '피코크 고수의 맛집밀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의정부 오뎅식당과 협업한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비롯해 '피코크 시추안하우스 마라소고기전골', '피코크유노추보 차돌우동' 등을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온라인으로 지역 맛집 음식들을 찾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맛집 탐방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이런 구매 패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1-22 13:4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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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 캠페인·집 앞 영업 허가·치료병상 정보 앱··· 코로나19 대응 세계 주요도시 정책

코로나19 시대 인권 침해를 막는 캠페인부터 자택 앞 영업 허가, 치료병상 정보 실시간 공개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 정책을 내놓고 있다. 22일 서울연구원 해외통신원들이 보내온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일본 교토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잘못된 정보에 의한 집단 괴롭힘 예방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최근 일본에서는 확진자와 그 가족, 일본 거주 외국인, 마스크 미착용자 등에 대한 비방글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출했다'는 이유로 악성 댓글에 시달리던 방송인 하마사키 마리아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교토시는 확실하지 않은 사실에 기초한 부당한 차별, 편견 등 타인의 인권을 저해하는 일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차별 금지와 인권 존중 및 배려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담은 '힘내자, 인간. 지키자, 인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교토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새로운 생활스타일'을 보급하는 한편 장애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례를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이해와 배려를 호소했다. 시는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 중에는 촉각 등이 예민해 마스크가 피부에 닿는 것을 참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해 거리두기를 못하는 경우가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 시각장애인은 안내자가 없으면 QR코드 활용이나 체온 측정에 어려움이 있으며 상품 구매 시 손으로 확인하길 원하는 데 이런 점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말레이시아 슬랑고르주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집 앞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임시 허가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3월 18일부터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폐쇄하는 이동제한령을 시행한 후 5월부터 단계적으로 봉쇄를 완화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침체로 재고비용, 임대료 같은 고정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상공인이 증가했다. 이에 슬랑고르주는 최대 1년간 자택 앞에서 영업이 가능한 임시허가증을 발급해주기로 결정했다. 허가증 발급 및 갱신을 위해서는 장티푸스 예방접종과 위생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식탁과 의자를 설치하는 것은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홍성아 통신원은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 매장 운영비가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한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자영업자들의 영업활동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또 매장 운영비가 없어 초기 창업자들의 진입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델리 NCT 정부는 '델리 코로나'(Delhi Corona) 앱을 보급해 지역 내 주요 병원의 치료병상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지역 단위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인 델리 코로나는 관내 주요 병원을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으로 분류하고 산소호흡기를 보유한 집중치료병상, 코로나19 관련 병상을 구분해 총 병상 수와 점유 병상 수, 사용 가능 병상 수 현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 민간 의료기관의 코로나19 검사 비용도 기존 4800루피(약 7만3000원)에서 반값인 2400루피(약 3만7000원)로 줄여 저렴한 가격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착 국가에서 음성 판정 증명서를 요구하는 출국 승객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시스템을 국제공항에 구축, 검사 후 바로 출국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했다. 박원빈 통신원은 "델리 코로나 앱으로 병원별 치료병상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함으로써 확진자수 급증시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했다"면서 "아울러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진단검사 비용을 낮춰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공항 입출국장에 검사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했다"고 평가했다.

2020-11-22 13:42: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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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료 환급금 모바일 통지 서비스 시행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료 환급금 모바일 통지 서비스 시행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공공알림문자서비스를 활용, 고용과 산재보험료 과납금 통지와 환급을 문자로 안내하고 모바일에서 바로 신청 가능한 '모바일 비대면 환급신청 서비스'를 26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과납금을 돌려주기 위해 매월 안내문 발송과 4대보험 기관이 공동으로 환급금 반환 집중정리기간을 운영하는 등 조치를 해왔으나, 사업장 폐업·소재지 이전 등으로 통지서를 수령하지 못하거나 환급금이 소액인 경우 신청절차가 번거로워 환급신청을 하지 않는 등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이 연간 260억 원에 달하고, 1만 원 미만 소액 환급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시행에 따라 사업주 명의로 가입된 휴대번화 번호를 활용, 과납금 통지와 환급신청 안내문이 발송되고, 별도 서면 신청서 제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환급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적극 안내해 신속하게 돌려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 민원편의 제도를 지속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2 13:33: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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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2020 초코 페어' 진행

연말까지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 선보여 파리바게뜨 '2020 초코 페어' 파리바게뜨가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주제로 기획한 '2020 초코 페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초코 페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초콜릿 제품으로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연말까지 한정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표 제품은 ▲달콤한 두가지 초콜릿이 들어간 초코 머핀 위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올린 '초코 포레스트 머핀' ▲아몬드와 초콜릿을 콕콕 박아 씹는 맛이 좋은 초콜릿 크림빵 '초코크림 아몬드볼' ▲크로와상을 초콜릿으로 덮고 초코칩을 얹은 '베리베리 초코 크라상' ▲뺑오쇼콜라를 진한 초콜릿으로 도포하고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초코 퐁당 뺑오쇼콜라' ▲바삭바삭한 타르트와 벨기에산 초코 크림이 어우러진 '사르르 초코 타르트' 등이다. ▲겹의 페이스트리 속을 진한 초콜릿으로 채운 '초코 마블 데니쉬' ▲캄파뉴에 초콜릿의 향미를 더한 '쇼콜라 깜빠뉴' ▲촉촉한 빵에 진한 초콜릿 칩을 박아 든든하게 즐기는 '초코칩 쏙쏙 롤링 브레드' 등의 신제품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달콤한 초코 시트에 꾸덕한 가나슈 초콜릿이 어우러진 '초코 퍼지 케이크' ▲촉촉한 초코 시트 위에 밀크초코글레이즈를 뿌려 다이아몬드의 반짝임을 닯은 '쇼콜라 디아망' 등 케이크와 ▲다크초콜릿 쿠키와 고소한 호두를 넣은 '초코월넛쿠키' ▲초코칩 쿠키와 브라우니가 조화로운 '브루키' ▲초콜릿 라떼 위에 마시멜로우를 얹은 '스노우 초코라떼' 등도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비자들을 위로하고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초코페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22 13:30:2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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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 들끓던 10곳 악취 개선 활동 3개월 만에 암모니아 수치 44% 감소

'악취 민원' 들끓던 10곳 악취 개선 활동 3개월 만에 암모니아 수치 44% 감소 전국 '축산악취 우려지역' 10곳에 대한 악취 개선 활동을 벌인 결과 3개월 만에 암모니아 수치가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열린 축산 악취 우려지역에 대한 악취개선 성과 공유회의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축산 악취 우려 지역은 그동안 악취 민원이 많았던 고속도로, 혁신도시, 신도시 인근 등의 지역으로 지난 5월 초 지자체와 협조해 도별 1개소씩(세종시 포함) 선정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우선 대학 교수 등과 전문가팀을 꾸려 10개 지역내 축사와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악취 원인을 진단, 개선 활동을 집중 실시했다. 그 결과 10개 지역 106개 농장과 분뇨처리시설 암모니아 수치는 지난 7월 평균 24.5ppm에서 10월 13.8ppm으로 43.7% 감소했다. 8개 지역 주민 대상 설문조사에선 응답자 58.3%가 '악취개선을 체감했다'고 답했다. 안성시의 경우 암모니아 측정 수치가 약 60% 정도 감소했고, 김제시 신암마을의 경우 악취 민원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팽배했으나, 악취 개선활동으로 예년 대비 무취일수가 25% 증가하고, 유효 악취발생일수는 약 54% 감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악취 개선활동을 벌인 결과 단기적인 개선 필요사항의 86%가 이행을 완료했다"며 "연내 나머지 개선 필요사항 이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11-22 13:25:1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