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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잠깐 쉰다고?…"상당수 영구적으로 일자리 잃을 것"

-한은 '코로나19의 노동시장 관련 3대 이슈와 대응 방안'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장을 잃은 대부분의 근로자는 일시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영구적인 실업자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노동시장 취약계층인 여성과 청년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기술이 노동력을 대체하는 자동화도 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7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김혜진 부연구위원의 '코로나19의 노동시장 관련 3대 이슈와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과 이에 따른 폐쇄조치로 전 세계적으로 고용시장 상황이 크게 악화됐으며, 국내 노동시장도 급격히 위축됐다. 미국에서는 실직 사태가 본격화된 3월 셋째 주 이후 신규 실업수당 누적 신청자 수가 22주간 598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감이 2009년 집계 시작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월에는 감소폭이 36만5000명으로 확대됐고, 이후에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4월 실업률은 8.4%로 전월 대비 2.9%포인트 급등했다. 한국의 6월 실업률은 4.3%로 1999년 이후 6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과 청년층의 타격이 컸다. OECD 4월 실업률은 여성 9.1%, 남성 7.9%로 집계됐다. 한국에서 2~4월 코로나19로 인한 감소한 취업자 수는 여성(62만명)이 남성(40만명)을 앞섰다. 영국의 24세 이하 근로자 중 24%가 일시휴직 중이며, 9%가 실직했다. 한국 역시 6월 20대 고용률은 1999년 이후 동월 기준 최저치인 55.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문제는 이런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김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이 요원해졌고, 종식 이후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현재 급증한 실직자 수는 쉽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 미국 CPS(Current PopulationSurvey) 4월 결과에 따르면 실직자들 중 78% 가 일시해고 상태라고 응답한 반면 다른 연구(Barreroet al.)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중 31-56%가 영구적일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코로나19로 기술이 노동력을 대체하는 자동화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확진자 발생으로 제조업 공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등 코로나19로 기업은 불확실성에 따른 고용 리스크를 인식하게 됐다"며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최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자동화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직원 확진으로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공장에서 카메라모듈 생산라인이 중단됐으며, 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 공장과 인도 스마트폰 생산라인도 가동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대면 서비스업 분야에서도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주 효자몰(2월 2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2월 28일), 롯데백화점 본점(5월 9일), 현대백화점 중동점(5월 10일)은 일시 폐쇄조치됐다. 김 부연구위원은 "실직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고용유지 정책을 적극적으로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적자본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업훈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재택근무제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문별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근무체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되지 않도록 고숙련 인력을 양성할수 있는 교육체제 역시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7 14:52: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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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미래세대 위한 투자 잊지 않은 SPC그룹

올해로 창사 76년째를 맞이한 SPC그룹은 100주년 그 이상을 바라보는 기업 경영과 사회공헌을 펼쳐오고 있다.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국내외 총 50개가 넘는 계열사를 거느리며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당장의 변화·성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보다 먼 곳을 내다보고 운영하며, '동반성장'을 중시, 사회공헌을 벌인 공이 크다. ◆ 친환경 경영을 향한 SPC그룹의 노력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은 지난 6일'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 표창'은 자원 낭비로 발생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제정된 '자원순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자원재활용, 폐기물 발생 감량 등 자원순환정책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SPC팩은 년 평균 750t의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고 2018년부터 소각폐기물을 제로화했다. 툴루엔, 메틸에틸케톤(MEK)같은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잉크 기술을 개발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THC(탄화수소) 등 유해물질의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지난 2012년, 환경부와 1회용 비닐쇼핑백 사용 줄이기 협약을 체결한 후 '비닐쇼핑백 없는 날'을 지정하는 등 꾸준히 친환경 경영을 펼쳐왔다. 2013년 5월에는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파스쿠찌는 다회용컵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전 음료 300원을 할인해준다. 또 파리바게뜨 성남공장에는 공기압축기, 폐열회수기(공기압축기로부터 방출되는 폐열을 회수해 필요한 장비에 사용) 사용을 병행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냉각탑의 찌꺼기 제거장치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대부분의 장소에 설치됐던 램프를 LED로 교체했다. 성남공장은 2018년의 경우 699.8t을 절감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성남공장은 정부의 2030년 온실가스 줄이기 정책에 적극 동참해 감축 활동 중이다. 휴면반죽을 주로 생산하는 파리바게뜨 평택공장(SPL)은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를 사용한다. 이로써 평균 전력사용량을 반 이상 줄였다. 온실가스 기준으로 연간 360t 줄인 것이고 앞으로 고효율 펌프, 폐수처리장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SPC그룹 김범호 부사장이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 청년 교육사업 성실히 운영 SPC그룹은 지난달 28일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00명에게 총 1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학업계획,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한 학기당 100명, 매년 2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 상반기에 시작된돼 지금까지 총 1628명의 학생에게 약 29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SPC그룹은 매 학기 장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SPC그룹 관계자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SPC행복한장학금을 통해 매장에서 일하는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보다 앞서 21일에는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해피포인트 4000만 포인트를 제공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충북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10명과 아동복지시설 30곳을 위한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등으로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해피포인트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300여개의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으로 인해 2017년 여름부터 방학 시즌마다 진행하여 총 7900여 명의 아동이 약 3억6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 혜택을 받았다. 지난 8월 10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청년 베이커리 창업과정' 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또한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인 SPC행복한재단은 지난달 10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청년 베이커리 창업 과정'을 열었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추진하는 이 사업은 17세 이상 24세 이하의 복지시설 이용 청년 10명을 선발해 SPC그룹 전문 강사의 제과제빵 교육과 외부 전문 기관의 경영 기초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5일간 SPC미래창조원에서 제빵기술, 마케팅, 경영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후에도 제품 개발비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하는 등 취업과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일시적인 기술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로 돕는 중장기적인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유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7 14:49: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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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發 전세난 심화…거리두기 2.5단계 거래 '올스톱'

임대차3법 시행 후 강남 일대에서 시작된 전세품귀현상이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아파트/정연우 기자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 후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 전세난이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정책이 시행되면서 전세물건은 급격히 줄었고, 월세전환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면서 매매와 전세시장은 거래절벽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강남4구 전세품귀, 최대 호가 3.4억원↑ 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전세물건은 손에 꼽을 정도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세물건이 실종됐으며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전용면적 94.49㎡)는 18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6월 17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지난 2월 전세계약이 체결된 가격보다 호가가 3억원 가량 오른 청담자이(전용면적 50.31㎡)는 12억3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서초구 신반포자이(전용면적 84.87㎡)는 11억5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된 지난달 보다 2억5000만원이 오른 14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방배자이(전용면적 194.92㎡)는 16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송파구 장미1차(전용면적 174.55㎡)는 10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6억6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한 달새 전세호가가 4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송파헬리오시티(전용면적 84.99㎡)는 10억5000만원, 리센츠(전용면적 84.99㎡)는 12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강동구는 고덕그라시움(전용면적 59.02㎡)이 지난 5월 계약된 전세가보다 1억원 오른 6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2+2년)과 전월세상한제(5%이내) 시행으로 임대료를 미리 올려놓는 집 주인이 많았다"라며 "게다가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인이 집 보여주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강북, 중저가 아파트 중심 상승 전셋값 상승은 강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한 축인 마포구 공덕 래미안1차(전용면적 114.88㎡)는 8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7억3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용산에서는 왕궁아파트(전용면적 102㎡)가 7월 보다 9000만원 가량 오른 8월 4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에서도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파크 푸르지오(전용면적 85㎡)는 8월 전월 대비 1억5000만원이 오른 6억원에 계약됐다. 노원구 상계동 비콘드림힐3(전용면적 85㎡)도 8월 5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 아파트는 7월 3억5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강동(0.26%) ▲송파(0.20%) ▲성북(0.18%) ▲노원(0.16%) ▲양천(0.15%) ▲관악(0.12%) ▲도봉(0.12%) ▲동대문(0.12%) ▲중구(0.12%) 순으로 올랐다. 아파트 거래시장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돌입하면서 감소세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월에 131건으로 7월(363건)보다 급격하게 줄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거래시장은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은 가을 이사철이 진행되는 동안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07 14:45: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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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포항지진피해구제법' 개정안 입법예고… "피해액 100% 지원"

산업부, '포항지진피해구제법' 개정안 입법예고… "피해액 100% 지원" 지난달 18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신로터리에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포항시민 의견을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부터 10월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피해구제지원금의 지방비 지급 근거를 마련해 피해자에게 피해액의 100% 지원하되, 국비 80%·지방비 20%로 분담키로 했다. 피해자 인정과 지원금 범위 등 피해구제심의위원회 결정에 대해 피해자가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신설했다. 재심의 결정 기간은 2개월이며 필요에 따라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피해구제심의위 결정에 대한 소멸시효도 손해·가해자를 알게 된 날을 기준으로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또 피해자 인정과 지원금 지급 또는 재심의 신청 시 소멸시효가 정지된다는 내용의 특례 조항도 신설됐다. 산업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피해자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법제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특별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7 14:43: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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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원 '야간 합동점검' 실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집합금지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일과시간 이후 운영하고 있는 학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함께 3팀(2인1조)을 구성해 오후 6~10시까지 북부지역 학원 20여 곳을 방문해 한 실 당 10인 미만(9명까지 가능) 교습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학원들의 경우 일과시간(오후 6시 이전) 중에는 초등부 학생이, 일과시간 후(오후 6시 이후)에는 중‧고등부 학생이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대체로 학원 관계자 및 이용자들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었고, 한 실 당 9명까지 이용 제한에 대해서도 잘 준수하고 있었다. 또 학생이 많은 경우 실을 분산해 운영하고 있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원 내 학생들이 동일 시간대에 함께 이동할 경우 밀집‧밀접‧밀폐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등‧하원 및 쉬는 시간 등을 조정해 학생들이 분산 이동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학생들이 엘리베이터 이용보다는 계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엘리베이터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도해 줄 것도 당부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함께 야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행정명령 위반 학원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징구해 감염병 예방에 따른 고발조치(벌금 300만 원 이하),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청구(구상권)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0-09-07 14:39:37 김태수 기자
광주송정도 서관 독서의 달 맞아 대면 비대면 행사 진행

광주송정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대면·비대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비대면 행사 중 '전자책 읽고 새 책 득템!'은 9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전자책 대출 후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온라인 도서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또 도서 인증샷을 올린 후 해시태그를 작성하는 '송정도서관 해시태그 달기', 설문 참여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초등학생 대상 '가로세로 독서 낱말퍼즐'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면 행사로 '잡지 나눔 이벤트' 및 연체자를 구제해 주는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행사를 오는 11~17일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 또 '신간도서 속 보물찾기', '책 속 부록 뽑기'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약 2주 동안 진행하며,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실에서 진행하는 '꿈꾸는 책이야기', '영어랑 동화랑' 등의 대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9일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면으로 진행하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숲 체험' 행사를 통해 숲 해설가와 함께 송정공원의 숲과 생태를 체험 후 식물을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의 토피어리를 만들고, 주변 금선사를 둘러보며 역사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또 16~18일 대면 및 비대면으로 진행될 '테마 도서 전시–힐링도서'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다독여줄 힐링도서 50권이 송정공원역 역사 내에 전시되고,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광주송정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광주송정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독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책을 통해 위로 받고, 책 읽는 문화 또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07 14:39: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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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뜨거운 개발자 채용 경쟁

네이버 개발자 공개채용 포스터. /네이버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이커머스와 콘텐츠 등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면서 IT 업계가 개발자 채용에 한창이다. 개발자 역량이 서비스로 직결되는 만큼, 우수한 개발자를 모셔가기 위한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4일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네이버를 포함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웍스모바일, 스노우,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18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 후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차 기술면접, 2차 종합면접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자릿수의 신입 개발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입사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원자들에게 입사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0 신입개발공채 체크포인트' 페이지도 개설했다. 올해 채용의 중요한 키워드를 비롯해 개발 문화와 업무 환경, 입사 준비 과정 등 네이버 개발자들의 경험을 제공하며,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면접관과 신입사원이 직접 작성한 답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채에 앞서 네이버는 지난 7월부터 6주 동안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는데 6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네이버는 지난해 200여 명의 개발자를 채용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 규모로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재가 있으면 보다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인 개발자 공개채용 포스터. /라인 네이버 자회사 라인도 신입 개발자 공채를 진행 중이다. 7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라인플러스, 라인비즈플러스, 라인파이낸셜플러스, 라인스튜디오 등 4개 법인에서 라인 앱을 포함해 커머스, 핀테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를 채용한다. 코딩테스트와, 필기시험, 면접을 포함한 모든 전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앞서 진행한 온라인 채용박람회에는 사전 신청자 수가 1000명을 넘었다. 카카오 개발자 공개채용 포스터. /카카오 카카오도 올해 공채를 통해 세자릿수의 신입 개발자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가 동시에 진행하며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지원 희망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우수한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능력 검증을 통해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7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1·2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우수한 개발자를 뽑기 위해 파격 혜택을 내걸기도 한다. 온라인 쇼핑몰 쿠팡은 최근 완료한 200여 명을 뽑는 기술 직군 경력직 공채에서 합격자에게 5000만원의 입사 축하금을 지급했다. 100여 명의 개발자를 모집 중인 11번가는 직원이 추천한 지원자의 입사가 확정되면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오는 16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는 토스는 입사자에게 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와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제공한다.

2020-09-07 14:36: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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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이, 미니정수기 후원 쪽방촌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

글로벌 정수 기업 '클린스이'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쪽방촌의 사회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약 2천만 원 상당의 포트형 간이 정수기와 교체 필터를 기부했다고 7일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강화된 것에 발맞춰, 쪽방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서울특별시립 서울역 쪽방 상담소 측으로 전달했다. 약 2천만 원 상당의 간이 정수기, 교체 필터 등은 쪽방 상담소의 정식 업무 절차를 통해 최우선으로 필요한 주민들에게 배포된다. 이와 관련해, 클린스이의 관계자는 "여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쪽방촌 주민들에게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기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린스이는 서울역 쪽방 상담소와 추가 업무 협약을 맺고 교체 필터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으로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린스이는 프리미엄 정수 시스템을 활용한 포트형 간이 정수기 CP407 등으로 건강한 물을 제공한다. 중공 사막과 활성탄의 이중구조로 된 복합 필터를 사용해, 박테리아를 99.99%까지 제거해준다. 또 오래된 수도 배관에서 생기는 녹물도 제거하며, 발암 물질로 잘 알려진 트리할로메탄 제거 기능과 한국정수기공업협회에서 KC 인증까지 취득한 바 있다.

2020-09-07 14:34: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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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산성다당체' 성분이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각종 홍삼성분의 균형적인 섭취가 중요 홍삼에서 분리한 산성다당체 분획의 면역활성 (molecules 8월호). /KGC인삼공사 제공 홍삼의 '산성다당체' 성분이 인체의 면역활성을 돕게 한다는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KGC인삼공사의 R&D연구기관인 한국인삼연구원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홍삼의 성분 중 '산성다당체'가 인체의 면역활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고 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연구진은 홍삼을 분획(여러 혼합물에서 특정 물질군을 분리한 것)해 '물추출물분획', '중성다당체분획', '산성다당체분획'으로 각각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산성다당체 함량이 높은 분획일수록 면역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위스에서 발행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Molecules 8월호에 게재됐다. 이는 지금까지 면역효과가 있다고 알려진홍삼의 다당체부분을 보다 세분화한 것으로 산성다당체 분획이 면역활성을 지닌 주요 성분임이 확인됐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비교적 가벼운 감기나 독감에서부터 심각한 질병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돼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만성질환이 있거나 노화에 의해 후천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게 관건이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세균·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신체에 들어왔을 때 이를 방어하기 위한 항체를 형성하는 능력이 '산성다당체분획'에서 증가하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면역저하 동물에 산성다당체 분획을 용량별로 투여 시 면역활성과 면역세포수가 늘어남을 추가로 밝혔다. 홍삼의 유효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진세노사이드 이상으로 산성다당체와 같은 비사포닌계가 면역활성에 중요하게 기인한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KGC인삼공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홍삼의 면역기능 극대화를 위해선 특정 성분보다는 홍삼 전체 성분의 균형적인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GC인삼공사는 홍삼의 우수한 성분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의약품 수준의 안전성 관리와 더불어 소재의 효능, 재배기술, 토양연구, 우수한 품종개발 등 기초연구와 제품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매년 기업이익의 20%를 연구 개발비에 투자한다. 국내외 학술지에 2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물론 기술특허 200여건과 독자적으로 육성한 15종의 품종보호권까지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인삼의 진세노사이드 및 작물보호제 분석규격 추가와 미량영양성분 분석에 대한 신규 인정을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획득하며 인삼 관련 분석연구에 있어서 국제적인 기준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7 14:33: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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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족 위한 '저탄고단' 스테이크 샐러드 인기

미국육류수출협회 홈트족 위한 '저탄고단' 스테이크 샐러드 인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운동하는 '홈 트레이닝'이 대세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면역력 증대와 다이어트 효과를 충족할 수 있는 스테이크를 활용한 '저탄고단'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홈트레이닝과 함께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식이요법 병행이 필수인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고단백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저탄고단 식단은 영양소 공급은 물론 지방 연소 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 과학적인 식단이라는 평가다. 운동 시 필요한 에너지는 체내에 축적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순차적으로 연소해 생성된다. 이 때 저탄고단 식단을 병행하면 일반식을 섭취할 때보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더 빨리 연소시킬 수 있다. 또 금식을 하지 않고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신체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저탄고단에 적절한 식품으로 소고기를 제안하고 있다. 오 교수는 "소고기는 단백질이 공급원 중 대표적인 식품"이라며 "소고기에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은 근육 구성과 포만감 수치를 높여주고 적은 섭취량 만으로 높은 에너지를 제공해 운동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소고기 300g을 섭취할 경우 60g 정도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는데, 이는 성인 남성 1일 단백질 권장섭취량에 해당한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과 비교해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소고기 단백질은 인간의 단백질 구성요소와 소화흡수율을 고려해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소고기는 신경조직과 뇌기능 활성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B', 면역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아연', 관절 및 세포 건강에 좋은 '셀레늄',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키는 '니아신' 등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특히 미국산 소고기는 품질등급 상위 1, 2번째인 '프라임'과 '초이스' 등급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어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퀄리티 컨트롤 시스템을 거쳐 타 원산지에 비해 맛과 품질이 균일하며, 가성비 높은 가격 또한 저탄고단 식단에 제격인 이유다. 미국산 소고기를 활용한 저탄고단 식단으로는 '척아이롤' 부위의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척아이롤은 윗등심과 목살이 포함된 부위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당한 비율로 함유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곁들여 먹는 샐러드는 식물성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하며 소고기의 식감을 촉촉하게 잡아줘 맛있고 건강한 저탄고단 식단을 만들어준다. 이외에도 부드럽고 고소한 '채끝살', 쫄깃하고 담백한 '부채살' 등 여러 부위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샐러드의 야채 구성이나 드레싱 소스에 변화를 주는 것도 질리지 않는 다이어트 식단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이다.

2020-09-07 14:31: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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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분기만에 상가 2만개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에 접어든 가운데 올 들어 서울에서는 상가 감소세가 뚜렷한 분위기다. 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39만1499개에 비해 2만1178개 줄어든 수준이다. 경기 침체가 지속된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점포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대비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모든 업종에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음식' 업종 상가는 1분기 13만4041개에서 2분기 12만4001개로, 1만40개가 줄었다. 3개월간 감소한 상가 2만여 개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음식 업종에서 사라진 셈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늘면서 외식과 회식이 줄면서 매출이 감소하자 인건비와 재고비용,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은 매장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편의점, 마트 등 소매 업종과 인쇄소, 미용실 등 생활서비스 업종에서도 직전 분기 대비 3000개 이상의 매장이 사라졌다. 한편 상가 감소 비중이 큰 업종은 PC방, 유흥업소 등 '관광,여가,오락' 업종으로 나타났다. '관광,여가,오락' 업종은 1분기 1만1714개에서 2분기 1만454개로 1260개, 10.8% 감소했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제한하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게 하면서 이용자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020-09-07 14:26: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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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포스코 등 철강업계 프리미엄 제품 개발 강화

현대제철 울트렉스 적용 차체 예시 모델. 국내 철강업체들이 프리미엄 철강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도와 함께 수익성 강화를 위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를 시장에 선보였다. 울트렉스는 '외부 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강도 강판 브랜드다. 이번에 내놓은 울트렉스는 이름의 의미처럼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으로 자동차 내외판, 구조재 및 섀시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된 핵심소재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울트렉스에 포함된 강종은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강판 4종을 포함해 센터필러, 프론트 범퍼빔 등 자동차 주요 부위에 쓰이는 31종의 강종이 있다. 울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거침으로써 강도는 강하면서도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자동차 소재에 적용할 경우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면서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해 다양한 구조재 및 부품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울트렉스의 대표적인 강종으로는 MS강, ACP강 등이 있다. 울트렉스 중 가장 높은 강도를 가진 MS강은 차량 사고시 외부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야 하는 부위인 프론트 범퍼빔이나 사이드 아우터 등에 적용된다. 굽힘성이 좋고 용접성이 우수한 ACP강은 구조가 복잡하고 타 부품과의 용접성 확보가 필요한 프론트필러 인너 로어 패널 등에 쓰인다. 현대제철 직원이 자동차 강판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강종들 외에도 미래 핵심강종인 3세대 강으로 주목 받고 있는 AMP강, Q&P강을 울트렉스 강종으로 개발 중이다. 3세대 강은 기존에 개발된 초고장력강 보다도 한층 높은 인장강도와 연신율을 보유해 높은 충격 흡수는 물론 고성형성을 요구하는 부품에 널리 쓰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1.5기가파스칼(GPa)급 냉연 도금강판을 개발 중이며 1.8GPa급 핫스탬핑강을 양산적용 추진 중에 있다. 1.8GPa급 강판은 가로·세로(10㎝×10㎝)인 크기에 1톤급 준중형차 약 1800대를 올려도 버틸 수 있을 만큼 강하다. 또한 현대제철이 지난 2017년 발표한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는 건자재 시장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강재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고객 맞춤형 자동차 소재 서비스 브랜드 H-SOLUTION(에이치솔루션)을 작년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그룹이 프리미엄 강건재를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개관한 포스코 '더샵갤러리'의 외관./포스코 포스코도 프리미엄 철강제품인 기가스틸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기가스틸의 경우 얇은 두께로 두꺼운 일반 강판과 같은 강도를 낼 수 있어 자동차 등에 사용할 경우 무게를 줄여 연비 개선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에너지 고효율 전기강판 'Hyper NO'는 냉장고, 청소기 등 고효율을 요구하는 가전제품과 풍력발전기, 산업용 발전기 등을 만들기 위한 고효율의 모터에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효율 모터에도 Hyper NO가 적용돼 연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차의 성능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각광받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이노빌트를 출범, 건설시장에서의 철강 프리미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노빌트 제품으로 인증되면 인증 명판과 현판이 고객사에 제공되며, 고객사는 강건재 상품에 이노빌트 인증 태그를 부착해서 판매할 수 있다. 포스코 측은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철강제품 생산을 확대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철강시장에서 초격차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울트렉스로 현대제철 고강도 강재의 차별화된 특성과 기술력을 적극 알리겠다"며 "향후 수소 및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소재 공급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참여해 모빌리티 소재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9-07 14:2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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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무신사', 코로나19에도 거래액 상승

무신사 잘나가는 '무신사', 코로나19에도 거래액 상승 코로나19 장기화로 패션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지만,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고속성장중이다.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린 무신사는 지난해 거래액 9000억 원을 뛰어넘으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45%, 현재 기업가치는 2조원에 달한다. 무신사의 주 이용고객층은 MZ세대다. 무신사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며,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관통한 것이 최대 성장요인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소비자들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의 의류구매를 선호하게 되면서 패션업체들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서두르는 배경이 성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무신사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해마다 매출 성과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무신사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입점 브랜드의 1~7월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거래액이 증가한 브랜드 수가 2018년과 비교해 2020년에 80% 늘었다. 이중 거래액이 100% 이상 신장한 브랜드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 같은 기간 거래액이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는 2018년에 비해 87%나 많아졌다. 무신사 스토어/무신사 브랜드 발매와 함께 무신사에 입점해 인지도와 매출 상승효과를 얻은 브랜드도 눈에 띈다. 마크 곤잘레스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2년 전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고 던스트, 마하그리드, 라퍼지스토어 등도 최근 2년간 2~300% 이상 꾸준한 신장세를 보였다. 여성 패션 스토어인 우신사의 약진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지난해보다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한 브랜드가 600여 개에 달했다. 브랜드별 매출 성과를 살펴보면, 5252바이오아이오아이와 스컬프터는 2배 이상 거래액이 증가했으며 리올그, 네스티팬시클럽, 키르시도 전년 대비 거래량이 20~300% 이상 늘었다. 무신사는 올 하반기 핵심 역량인 '패션 특화 콘텐츠 개발'과 '5000여 개 입점 브랜드와 전략적인 시너지 창출'에 집중해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보다 견고히 할 계획이다. 실제로 무신사는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쇼핑몰과 달리, 패션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 소식과 신상품 발매 정보, 패션 코디, 스타일링 트렌드 등을 담은 비주얼 콘텐츠와 더불어 일정 주기로 업데이트되는 무신사 랭킹은 회원들로부터 패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콘텐츠이자 쇼핑을 돕는 요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무신사 또 유튜브 채널 '무신사TV'를 운영해 패션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해당 채널은 운영 1년 여 만에 구독자 18만 여명을 모으며 인기 패션 유튜브 채널로 자리잡았다. 무신사는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쉽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적극 도입하고,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전 상품 무료 배송과 정품 판매 정책을 원칙으로 고객 쇼핑 혜택과 신뢰를 높였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이미지 검색 서비스와 모바일 보이스 검색 기능을 선보였다. 특히 직접 입어볼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특성을 고려해 키와 체형에 따라 나눈 8가지 체형별 정사이즈와 오버사이즈 핏을 보여주는 '16핏 가이드' 서비스와 '360도 코디숍' 기능을 제공해 본인의 체형에 맞는 상품 구매를 돕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플랫폼으로써의 역량과 타겟층,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한 것이 기업 성장 요소"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동반 성장 전략을 우선하며, 자체 보유한 유통 인프라와 콘텐츠, 커머스 역량을 활용해 입점 브랜드의 비즈니스 성과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9-07 14:24:36 신원선 기자
희귀질환, 감염병 치료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기간 25일 단축

희귀질환과 감염병 등을 예방, 치료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 기간이 25일 단축될 예정이다. 사람이나 동물의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을 원료로 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첨단재생바이오법 하위법령을 제정하여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인체세포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종을 신설하고, 이를 허가하기 위한 절차와 인체세포등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세포처리시설'과 '인체세포등 관리업' 운영을 위해서는 시설·인력·장비 등을 갖추어 허가를 신청해야 하고, 서류검토 및 실태조사를 통해 적합한 경우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관리자는 시설·장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인체세포등의 품질검사 등을 실시해야 하며, 위해인체세포 등을 발견한 경우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사용 후 중대한 이상사례가 발생한 경우에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 사용중단 등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기추적조사 대상으로 지정된 첨단바이오의약품은 판매 전에 장기추적조사 계획을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장기추적조사 대상 의약품을 투여하는 의사는 환자 동의를 받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에 환자 인적사항을 등록해야 하며, 업체는 조사 진행 상황을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 중대한 이상 사례가 발생하면 업체가 15일 이내에 식약처에 조사 계획을 보고한 다음 6개월 이내에 발생 원인과 약물 인과 관계 및 대처 방안을 보고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현재 시판 중인 세포치료제도 안전성·품질기준 등을 다시 한번 검증해 품목 허가할 계획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규정도 마련됐다. 식약처는 신속한 개발이 필요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신속처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개발 초기부터 맞춤형 심사, 우선 심사를 통해 제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속처리 대상은 대체치료제가 없는 중대한 질환,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른 희귀질환, 대유행 감염병의 예방·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이다. 지정된 의약품이 초기 임상시험 결과 또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는 경우,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하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품목허가 처리기한이 기존 115일에서 90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보·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지정하고,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맞춤형 허가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시행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희귀·난치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4:24:04 이세경 기자
삼성SDS, '리얼 2020'서 DT 사례와 기술 역량 공유

삼성SDS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현장 적용 사례와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리얼 2020'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REAL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혁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리얼 2019'에서 DT 프레임워크를 공개한 바 있다. 올해에는 고객의 디지털 수준 진단부터 전략 수립 및 실행 전 과정을 지원하는 추진방법론까지 포함된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한다. 이어 삼성SDS 담당 임원과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보안 기술 중심의 DT 엔진과 분야별 DT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9일에는 '디지털 기술 기반 기업 경영 혁신'을 주제로 전사적 자원관리(ERP)·공급망 관리(SCM) 등 핵심 경영 시스템의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업무 자동화(RPA), 화상회의 등 비대면 소통, 3D 기술 기반 엔지니어링 협업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도 공유된다. 10일에는 AI,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활용한 제조, 금융, 물류 등 업종별 디지털 전환 사례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이번 리얼 2020에서 소개하는 최신 IT 기술 및 산업별 현장 적용 사례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충분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07 14:22: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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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2020 WRC 에스토니아 랠리 우승

에스토니아 랠리서 열린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 4차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i20 Coupe WRC' 랠리카가 달리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포뮬러원(F1)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히는 2020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최초로 열린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해당 대회에서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한 제조사로 이름을 올렸다. 6개월만에 다시 재개된 랠리이자 1973년 WRC가 시작된 이래 600번째 라운드에서 차지한 우승으로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현대차는 4~6일 사흘간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개최된 WRC 4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이하 현대팀)' 소속 오트 타낙 선수가 우승을, 팀 동료 크레이그 브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2020 WRC는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3차 대회를 끝으로 약 6개월간 경기가 중단됐다. WRC 주최측은 경기 재개를 위해 남은 대회 일정을 조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에스토니아 랠리가 역대 최초로 WRC 일정에 포함돼 4차전으로 개최됐다. 에스토니아는 WRC를 개최하는 33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WRC가 처음 열리는 국가이자 6개월만에 재개되는 랠리이다 보니 대다수 선수들은 코스가 익숙지 않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대회 코스 구성 역시 비포장 노면 기반의 고속 코너와 점프 구간 등으로 구성돼 경주차의 성능이 보다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에스토니아 출신 드라이버 오트 타낙은 2위인 팀 동료 크레이그 브린을 22.2초차로 앞서며 홈 랠리로 치러진 4차전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은 타낙이 작년말 현대팀으로 이적 후 달성한 첫번째 우승이다. 3위는 도요타의 세바스티엥 오지에 선수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우승으로 제조사 종합 포인트를 43점 더해 1위 도요타 월드랠리팀과의 격차를 기존 21점에서 5점차까지 대폭 좁히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오트 타낙 선수 역시 이번 대회에서 28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종합 순위를 단숨에 두 단계 끌어올리며 3위에 안착, 선두 오지에 선수와의 격차를 13점 차로 좁히며 시즌 통합 우승을 향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2020 WRC 5차전은 2주 뒤인 9월 18일 터키에서 열린다.

2020-09-07 14:21: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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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은 '구구데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달걀 상식은?

9월9일은 '구구데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달걀 상식은? 집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달걀 요리 /농진청 농촌진흥청은 7일 구구데이(9월9일)를 앞두고 달걀의 영양 성분과 보관법, 이색 달걀 요리법 등을 소개했다. 달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이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1인당 달걀 소비량은 268개에 이르고, 농업 생산액 8위를 차지한다. 달걀은 50그램(g) 1개 기준으로 72킬로칼로리(Kcal)이며, 질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많아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달걀흰자는 단백질 품질을 결정하는 지표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최고점을 받을 만큼 흡수율이 좋아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노약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노른자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검증된 레시틴이 풍부해 뇌를 활성화시키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망막의 황반 색소 밀도를 높여줘 눈의 건강 유지와 노화로 인한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달걀 안에 빈 공간이 많다는 건 보관 기간이 길었다는 의미다. 달걀은 보관 과정에서 달걀 내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을 통해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이다. 달걀을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거나, 물에 담갔을 때 뜨면 오래됐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기실에 공기가 들어있는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기실을 통한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는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의 이상적인 보관 온도는 2도, 상대습도는 80퍼센트이다. 보관시에는 온도 변화가 자주 생기는 냉장고 문보다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안쪽에 두는게 좋다. 종이 포장 형태로 보관하면 냉장고 안의 음식 냄새가 달걀 내부로 흡수되는 걸 막을 수 있다. 달걀은 물에 씻지 않고 보관해야 한다. 달걀 껍데기의 큐티클 층은 미생물 침입을 막고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데 달걀을 물에 씻으면 큐티층이 사라진다.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생햄달걀보트'와 '체다치즈소시지랩'으로 달걀 요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생햄달걀보트는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다. 노른자와 생햄, 마요네즈 등을 섞어 짜주머니에 넣은 뒤 흰자 안에 짜서 채운다. 체다치즈소시지랩은 토르티야에 달걀과 생크림을 넣어 만든 스크램블과 양상추, 소시지, 체다치즈를 얹어 돌돌 말아주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가금연구소장은 "구구데이가 달걀과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고, 양계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7 14:17:2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