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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공기업 대상 '퇴직연금 세미나'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4일 서울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공기업 퇴직급여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기업 퇴직연금제도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퇴직연금 관련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52개 공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경영평가성과급의 퇴직금 산정, 적립금 운용계획서(IPS) 마련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날 세미나에서 고용노동부의 경영평가성과급 지침을 상세히 소개하고 퇴직 급여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나아가 관련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 방법과 유의사항, 세금 납부까지 실무자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이어졌다. 또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발의에 따른 적립금 운용위원회 구성과 적립금 운용계획서(IPS) 작성 의무화 이슈도 심도 있게 다뤘다. 박종길 퇴직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마주하게 되는 여러 쟁점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와 정확한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양질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참석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두기 등 사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의 DB형 퇴직연금 '직전 1년간 수익률(2019년 7월 1일~2020년 6월 30일)' 평가에서 은행, 증권 등 4개 금융권 사업자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퇴직연금 사업자로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0-08-18 13:55: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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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OTT 정책협력팀' 신설… "OTT 활성화 협의체 구성할 것"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이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4개 국내 OTT 사업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공룡기업의 공세에 대응하고 국내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OTT)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OTT 정책을 총괄하는 '(가칭)OTT 정책협력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정부 정책 지원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위해 '(가칭)OTT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18일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웨이브, 티빙, 시즌, 왓차 등 4개 국내 OTT 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미디어 시장은 가입자수, 매출액 등 통계지표를 보면 국내 콘텐츠 플랫폼의 중심축이 케이블TV에서 IPTV로 이제는 OTT로 이동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등 글로벌 서비스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OTT는 상호 경쟁으로 해외 서비스와 경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플랫폼인 OTT 서비스는 콘텐츠 소비의 중심축이 될 것이며, 우리 K콘텐츠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OTT는 과도한 경쟁으로 상호 콘텐츠 제휴가 되지 않지 않는 반면, 넷플릭스는 국내 콘텐츠 제공이 용이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글로벌 OTT에 의존하는 K콘텐츠가 해외 진출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독자적인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로벌 OTT에 대응하는 국내 사업자간 제휴·협력"이라며 "OTT와 레거시 미디어의 상생, 발전을 통해 미디어산업 전체의 국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로 진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OTT 사업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지원방식 개선, 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M&A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사업자들은 "현재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등 해외 메이저 사업자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해외 OTT에 대한 대응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 K-OTT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OTT 사업자들은 "현재 정부 정책 및 지원체계로는 해외 OTT 콘텐츠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대작 오리지널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대상, 펀드조성, 수익보장 방식 등 콘텐츠 직접 제작지원 방식 개선과 제작비 세제지원 및 콘텐츠 연구개발(R&D) 등 간접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OTT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해 콘텐츠·플랫폼·시민단체·학계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자막 자동변환시스템 개발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08-18 13:55: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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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 드림 콘서트 진행

키움증권이 미국주식 지상 최대 랜선 드림(Dream) 콘서트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미국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프리마켓 오픈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지상 최대 랜선 드림(Dream) 콘서트를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개최한다. 정규장보다 2시간 빠른 미국주식 프리마켓은 오후 8시부터 제공되며 국내 최초 장중 증권사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 주제는 '미국주식 궁금증 받아 드림, 그 궁금증에 대하여 답변해 드림, 영웅문 글로벌 알려 드림'이다. 진행은 이항영 한국 열린 사이버대학교 교수와 장우석 US STOCK 본부장이 맡았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온라인에서만 제공되며,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채널K 어플리케이션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세미나 외에도 ▲해외주식 수수료 0.1%, 환율 우대 최대 95% 이벤트 ▲신규 및 휴면고객이 40달러로 미국 주식을 경험해보는 '미국주식 첫거래 이벤트'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또한, 최근 해외주식 실전 투자대회가 개최돼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세미나 신청은 영웅문 글로벌, 영웅문 S 글로벌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추가 문의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8-18 13:54: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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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온택트 '베이비페어' 개최…최대 70% 할인

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 온택트 '베이비페어' 개최…최대 70% 할인 이베이코리아가 오는 23일까지 국내외 80여개 유아동 브랜드를 한 데 모은 온라인 박람회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육아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하기스, 팸퍼스, 다이치, 레고, 헤즈브로, 닥스키즈를 포함한 80여개 인기 브랜드와 백화점, 홈쇼핑 등 대규모 유통 채널이 참여하는 그야말로 역대급 규모다. 코로나19와 장마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일명 '집콕육아족'을 위해 대대적으로 기획했다. 참여사가 많은 만큼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육아용품', '기저귀/분유/물티슈', '유아의류/잡화', '장난감/악기' 등 총 4개의 테마관을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 ▲피셔프라이스 러닝홈 ▲플레이도 뉴 크리에이티브센터 ▲레고 ▲페도라 주니어카시트 ▲아가드 구름목욕시간 ▲꿈비 놀이방매트 ▲뽀로로/타요 완구 ▲유아 삼천리 자전거 ▲브루더 MAN 청소차 ▲닥스헤지스키즈 역시즌 아우터 ▲플레이키즈프로 주니어 가을의류 ▲하기스 기저귀 ▲팸퍼스 기저귀 등이 있다. 선호하는 브랜드 별로 인기상품을 만나볼 수도 있다. 행사 페이지에 마련된 참여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각 브랜드 별 스테디셀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할인쿠폰도 풍성하다. 가격대에 맞춰 효율적으로 쿠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선 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으로 일반고객은 15%, 스마일클럽은 2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 사용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만원 이상 구입 시 적용되는 할인쿠폰으로 일반 고객은 10%, 스마일클럽은 15% 할인쿠폰이 주어진다. 이 쿠폰은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된다. 물티슈와 이유식 전용 할인쿠폰도 있다. 일반 고객은 12%, 스마일클럽은 15%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물티슈 및 이유식 품목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이 외에도 브랜드 별로 최대 22% 중복할인쿠폰을 선보인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베이비페어'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스포츠유아동팀 김윤상 팀장은 "코로나19와 날씨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베이비페어 행사를 찾지 못한 육아부부를 위해 대규모 언택트 육아박람회를 기획했다" 며 "국내외 대표 육아 브랜드 및 대형 유통사가 모두 참여한 역대급 규모인 만큼 본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18 13:5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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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일본시장 대상 반려동물 활용 감성마케팅 추진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을 활용한 영상콘텐츠로 감성마케팅이 활발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선발해 운영 중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에 강아지 기자 '코코'를 합류시킨다는 설정으로 홍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공사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인기 관광지를 직접 취재하는 형식으로 '지금, 여기, 서울'이라는 테마의 브이로그 영상 5편과 티저영상을 제작했다. 18일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칸타비 서포터즈 SNS 채널을 통해 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는 강아지를 활용한 영상으로 코로나 상황 이전에 즐겨 찾던 관광지의 현재 모습을 소개한다. 또 한국관광에 대한 간접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연남동, 반포한강공원, 남산, 성수동 등 관광지 일대를 안내하기로 했다. 일본의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상콘텐츠를 통한 감성마케팅이 활발한데다 향후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 목적지로 방한 시장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도입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하상석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일본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 관련 영상콘텐츠의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특히 높은 편"이라며 "이런 점에 착안해 반려동물의 친근감과 호감도를 활용해 한국관광의 매력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영상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0-08-18 13:53: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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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퉈 국제선 재개하는 항공업계에 '코로나 재확산' 흩뿌리나

-국제선 늘리는 항공사들…中부터 일본, 대만 등 -반면 국내 확진자, 닷새간 1000명…재확산 '우려' 에어서울 항공기. 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재개에 힘 쓰고 있지만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다시 하늘길이 닫힐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지난 13일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국제선을 처음 재개했다. 앞서 에어서울은 지난 3월 전 국제선을 멈추고, 김포-제주 노선만을 운항 중이었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전 국제선이 멈춘 지 166일만에 '인천-옌타이'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국제선을 재개하게 됐다. 이 같은 국제선의 신규 취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국적사 가운데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해당 노선은 비즈니수 수요가 많아 기존 3개 항공사가 운항했으나, 코로나19로 모두 중단된 바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옌타이 노선은 상용 수요가 있어 일주일에 한 번 운항하게 됐다"며 국제선의 추가 운항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일부 국제선을 운항해 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FSC(대형항공사)와 달리, LCC(저비용항공사)들은 최근 국제선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에어도 지난 6월부터 국제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현재 일본 오사카, 나리타와 중국 시안 노선을 각각 주 1회,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또한 괌과 다낭, 클락, 세부 노선도 임시편으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노선의 운항을 지속해 온 제주항공도 현재 4개까지 국제선을 늘린 상태다. 앞서 제주항공은 중국 정부의 '1사 1노선' 규제에 따라 전 LCC가 국제선을 멈춰선 상황에서도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제주항공은 도쿄, 오사카 등 일본 노선 2개와 웨이하이 등 중국 노선 1개, 필리핀 마닐라 노선 1개 등 총 4개 국제선을 운영 중이다. 또한 에어부산도 지난달 17일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을 획득하며, 지난 3월 9일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지 131일만에 '인천-선전' 노선을 재개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제선의 추가 재개 계획에 대해 "노력하고 있고 계획은 있으나, 결국에는 (실제 하늘길이) 열려야지 가능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다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국적사들도 재개했던 국제선의 운항을 다시 잠정 중단 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지난 17일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246명에 달하며, 지난 닷새간 총 확진자 수는 991명으로 1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불확실성에 일부 항공사는 아직까지 국내선을 위주로 운영하고, 국제선의 재개를 검토 중이기도 하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호찌민과 홍콩 등 2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등 복합적인 이유로 재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내선만을 운영 중이다. 다만 '대구-옌지' 노선의 재개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선은 사실 계속 논의 중인데, 국토부에서도 2주에 한 번씩 항공사가 신청을 하면 승인하는 식으로 전 항공사의 국제선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18 13:53: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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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코로나 장기화'와 증시

지난 15일 보수단체의 서울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잠복기를 고려해 최소 2주 동안은 '비상사태'다. 국민들은 또 다시 생활 반경을 줄여야 한다. 자영업자들은 다시 한숨이다. 18일 문을 연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여지없이 반영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주와 진단키트주가 급등했고, 여행주, 개학 관련주 등은 줄줄이 하락했다. 때문에 주식 투자 게시판에는 "보수단체가 '바이오 주식'을 산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마치 북한이 외교상 위협을 가할 때마다 "김정은이 인버스(주가 하락시 수익)를 샀다"는 농담과 같은 맥락이다. 이런 농담에 피식하기도 하지만 뒷맛은 씁쓸하다. 1%의 바이오주 투자자자는 기쁘겠지만 99%의 국민은 지쳐간다.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지만 대부분은 허리띠를 다시 졸라매고 있다. 지난 12일 러시아의 백신 양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랑풍선,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급등했다. 해외 여행을 마음껏 다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CJ CGV도 12일 9.77%, 13일 11.64% 연달아 상승했다. 영화 관람 문화도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였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일상 속 영화두기' 이벤트로 영화를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뿌리기도 했다. 계획대로라면 18일부터 2차 쿠폰 발행이 시작돼야 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해당 이벤트는 잠정 중단이다. 또 다시 우리는 영화를 보는 것 조차 위험한 일이 됐다. 일부 집단의 이기심이 소중한 일상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확진자 추이가 3월 수준으로 돌아갔고, 주식시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뜨겁게 베팅하고 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8-18 13:52:4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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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불쾌지수 높은 날 교통사고 발생률 증가"

-타이어펑크사고 치사율 6.5배, 중상자발생률 2.1배 높아 불쾌지수 80 초과시 사고발생비율 비교/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덥고 습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은날엔 교통사고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의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18일 여름철 고온다습 현상으로 인한 불쾌지수 상승, 타이어 펑크 등과 교통사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가 최근 3년 간 여름철(6~8월)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69만 건을 분석한 결과 불쾌지수가 80 이하일 때 보다 80 초과일 때 사고가 28% 증가했다. 특히 하루 중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였다. 불쾌지수가 80이상일 때는 이 시간대 사고 비중이 22.7%로 여름철 평균인 14.5%보다 7.2%포인트 증가했다. 불쾌지수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대는 20대였다. 불쾌지수가 80이 넘을 때 20대의 사고 비중은 8%포인트 증가했다. 김태호 박사는 "여름 휴가철에는 불쾌지수와 사고간 상관관계가 높기 때 문에 운전 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며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은 20~23도를 유지하고 1시간에 10분 가량 창문을 내려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 그 이하일 때보다 타이어 펑크사고가 65% 증가했다. 타이어 펑크사고일 경우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와 비교해 6.5배, 중상자 발생률은 2.1배 높다. 김태호 박사는 "기온이 30도일 때 도로는 70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 접지부에 열이 축적돼 타이어가 터질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20%정도 높게 하고 타이어 상태를 수시 점검하여 마모된 경우에는 미리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8 13:52: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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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포스트 코로나' 대비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쌍용차 쿠웨이트 대리점.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쌍용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 91평 규모 대리점 직영 단독 쇼룸을 열었다. 이달 중에는 이라크 바그다드 직영 쇼룸 오픈도 예정했다. 중동지방 판매 네트워크를 재구축한다는 의미다. 새로운 대리점 선전을 통해 시장에 재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단,중동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쇼룸 오픈이나 론칭행사보다는 신문지면과 온라인, SNS 등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국대리점은 베드포드셔주 루턴에서 윌트셔주 스윈던으로 본사를 옮겼다. 수입항인 브리스톨 항구 및 로얄 포트버리 부두와 가까워진 만큼 효율적인 유통 서비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차장 및 부품물류창고도 확장했다. 쌍용차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즉각적인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전반적인 판매 제반 환경을 검토하고 판매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비대면 채널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 힘쓰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8 13:50: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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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2019학년도 전·후기 학위수여식' 온라인으로 진행

명지대 '2019학년도 전·후기 학위수여식' 온라인으로 진행 명지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019학년도 전·후기 학위수여식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캡처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18일 예정됐던 '2019학년도 전·후기 학위수여식'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지대는 유병진 총장 축사 영상을 대학 홈페이지와 명지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으며, 유노윤호(동방신기), 유빈(전 원더걸스), 나윤(모모랜드), 민재(소나무), 홍보대사 새빛모리 등 학교를 빛낸 명지인들의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유 총장은 축사에서 "기쁜 날 모두가 함께 모여 축하와 격려를 나눠야 함이 마땅하나,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 점 양해를 구한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헤르만 헤세의 저서 '데미안'을 인용하며 "여러분들은 명지에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성장한 인재이자, 날아오를 준비가 된 '새'다. 명지에서 수학한 모든 시간들이 여러분들의 자양분이자 토대가 되었길 바라며,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수학하며 닦은 모든 것들을 세상을 향해 펼쳐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정윤호, 뮤지컬공연전공 11졸)는 졸업 축하 영상에서 "무사히 학교를 졸업한 것을 축하드리고, 응원한다"며 "구체적으로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관심있는 것과 잘하는 것을 분명하게 나누고 인지해서, 구체적인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좋겠다"고 축하와 조언을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18 13:48: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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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 한달살기 2년··· 주민과 약속한 사업 차질 없이 이행 중

마을쉼터 조성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이 재작년 한 달간 삼양동에서 생활하고 주민들에게 약속한 사업 48건 중 28건을 완료했고 20건은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박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7∼8월 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에어컨 없는 옥탑방에서 한 달 동안 살며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구상하고 삼양동 37건, 강북구 30건 등 67건의 사업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46건은 작년에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박 전 시장이 약속한 사업 가운데 주민 관심도와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재분류하고 도시재생과 같이 기존 사업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사업을 포함시켜 48건을 다시 선정했다. 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 2주년을 맞아 이같은 추진 상황을 시민에게 공유하고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삼양동 일대 이면도로와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열악했던 기반시설을 상당 부분 개선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던 127세대 중 공급을 신청한 64세대에 배관공사를 했다. 또 방치된 빈집 5채와 유휴 국공유지 2필지를 활용해 마을쉼터 5곳을 마련했다. 미양·삼양초등학교 옥외공간을 근린공원으로 활용하는 '에코스쿨'을 조성했다. 시는 내년 8월 빈집과 노후한 마을쉼터를 복합개발한 '삼양동 주민 복합공간'을 열 계획이다. 고질적 주차·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되고 있다.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신설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단계다.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은 올해 4월부터 평일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을 줄여 혼잡도를 36%포인트 낮췄다.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강북 청소년 거점도서관과 같은 문화·여가시설 건립도 추진 중이다. 방치된 빈집을 시가 매입해 조성한 청년주택은 오는 12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은 내년 6월 각각 입주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이 시작된 삼양동 일대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작년 8월부터 강북구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018년 삼양동 한 달 살이는 서울시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패러다임을 강북 우선투자로 바꾼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수십 년 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을 하루아침에 바로잡기는 어렵지만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8-18 13:46: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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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디지털 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1층에 '서울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를 마련하고 19일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사회혁신(DSI)이란 환경·복지·교통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디지털 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로 접근해 해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는 서울도서관과 연세대·희망제작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운영한다. 공공도서관을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센터는 다음 달 시민과 전문가의 첫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영역의 사회 문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혐오와 차별 극복 ▲공유경제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서울도서관 혁신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 줄이기를 발굴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등의 결과물을 낼 계획이다. 본격 프로젝트에 앞서 이달부터 사회혁신·기술 분야 교육이 운영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공공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열람·대출하는 장소에서 나아가 시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한 단계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18 13:38: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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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개최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대구·경북 지역의 고용 활성화와 거래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0 대구·경북 언택트(비대면·Untact)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코스피 상장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2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 중 약 70%는 대구·경북 소재 기업이다. 박람회는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 '직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들은 참가기업의 채용공고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기업별 상담 게시판에서 인사 담당자와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1차 면접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질문을 사전 등록하고 구직자는 답변 영상을 업로드(Upload)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합격자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 면접을 진행한다. 선착순 지원자 500명은 면접지원금도 받는다. 또 오늘부터 이틀동안 오후 4시에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참여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채팅창을 활용해 실시간 질의?답변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면접 영상을 접수한다. 개막식 영상을 비롯한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 가능하다"며 "우수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8 13:29: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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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0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사연응모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4일까지 군 장병 대상 소원 실현 프로그램인 '2020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의 사연을 응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군 장병의 사기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장병(병사, 장교, 부사관, 군무원)이 이루고 싶은 소원과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을 들어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응모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국방부 인트라넷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 이메일, 국방부 인트라넷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소원성취 프로젝트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총 60명의 장병이 최종 선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8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국방부 인트라넷 및 국방일보를 통해 발표하고, 11월 중 국방부와 함께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소원이 많이 접수돼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KB국민은행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국민나라사랑카드, KB나라사랑우대통장, KB나라사랑적금 등 군인 대상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국군장병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8 13:28: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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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안전감사과' 생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자체 자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감사과'를 신설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종 사건·사고의 컨트롤타워 기능과 부조리 차단을 위한 선제적 예방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안전감사과'를 상수도사업본부장 직속으로 새롭게 만든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수돗물의 생산·공급·유지관리와 사용요금 부과·징수를 통해 시민들의 음용수를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대형 수질사고에 대한 주도적 관리가 부족해 능동적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직제 개편 추진 배경을 밝혔다. 안전감사과는 ▲각종 수질 사건·사고 효율적 관리 ▲내부소통을 통한 자체 자정 기능 활성화 ▲독립적 감사 기능으로 운영 시의성 확보를 목표로 개설된다. 본부의 연간 수돗물 생산량은 12만7000t이며, 수돗물 사용요금 부과건수는 1200만건, 징수액은 6162억원에 달한다. 본부 소속 관리 인력은 2156명(본청 대비 20.7% 차지)으로, 거대 조직임에도 내부 자정 기능이 없어 사건·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본부는 진단했다. 올해 3월 마곡역에서는 시공사가 승인 없이 공사를 진행해 상수도관이 파손, 지하철역 일대가 침수되는 일이 벌어졌다. 목동힐스테이트에서는 5월 지하저수조 혼탁수 유입으로 급수 지장이 있었고, 6월엔 강북정수센터 응집제가 홍릉천에 유출됐다. 같은달 은평구 불광동에서는 밸브 오작동으로 인한 단수로 주변에 급수가 중단됐고 7월에는 관악구 문영여고에서 혼탁수 민원이 접수됐다. 또 지난달 14~26일에는 수돗물 유충 사태가 발발했다. 이에 본부는 최근 발생한 혼탁수와 수돗물 유충 문제 등 급박한 현장 상황을 조율하고 방대한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보고 본부장 직속의 '안전감사과'를 구성키로 했다. 기존에 부본부장 밑에 있던 '안전총괄과'는 폐지된다. 본부는 안전감사과를 신설해 거대한 조직 및 인력 규모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건·사고·부정 비위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수돗물 생산, 공급, 유지관리에 따른 약품·장비·자재·용역·공사 등 이해관계 업체가 많아 비위 개연성이 상존해 있어 상시 자정 기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014년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 개정으로 부본부장 직속 감사과가 사라진 후 사고 예방 기능이 약화되고 형식적 사후관리로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문제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고 본부는 덧붙였다. 이날 본부에 의하면 감사과 폐지 후 징계 처분 건수는 2014년 9건, 2015년 15건, 2016년 9건, 2017년 14건, 2018년 9건, 2019년 8건, 올해 5건 등 총 69건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본부는 안전감사과를 통해 뚝도 고도정수처리 공사, 상수도관 비굴착공법, 배수지 방수방식공법 등 주요 핵심 사업을 추진할 때 이해관계자 간 갈등 요인과 같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전감사과 운영을 위해 본부는 이달 조직 개편을 요청하고 감사위원회 감사담당관과 업무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본부는 "안전감사과는 내부통제와 같은 징벌적 감사를 지양한다"면서 "사전 예방의 순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필요시 협의체를 통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0-08-18 13:22:2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