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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해 고등교육 예산 10조원 중 사이버대학에 45억뿐"

"사이버大 한 곳당 정부지원 연 1~2억원 꼴" 교육부 올해 첫 '인증·역량평가' 실시…"해외 진출 길 열릴 것" 기대 급변하는 교육 환경 경쟁력 제고 위해 '원대교협법' 절실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 속에 불어 닥친 바이러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교육의 경계를 허물었다. 전 세계 교육 현장이 격변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올 게 왔다"라며 20여 년의 역사를 내미는 게 바로 사이버대학이다. 현재 재학생 13만명, 누적 졸업생 약 30만명 규모로 성장한 사이버대학은 최근 치른 입시에서 역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사이버대학에서 수학하며 'BTS도 선택한 대학'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은 "교육 방식에 있어서 온·오프라인 경계가 무너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중요한 건 정부가 서둘러 교육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정비하고, 사이버대학과 일반대학의 역할을 정립해 알맞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이버대학은 그간 정부 재정지원 사각지대에 놓이며 '자립형' 대학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올해 4년제 일반대학의 교육부 혁신교육지원사업비는 연 8000억여원. 대학 한 곳당 평균 40억여원을 지원받는 데 반해, 전국 21개 사이버대학에 배정된 금액은 45억 2000만원이다. 오프라인 대학 1곳이 지원받는 금액을 21개 사이버대학이 나눠 쓰는 셈이다. "도도한 변화의 흐름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20년간 온라인교육에 집중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사이버대학의 역할이 앞으로 훨씬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21일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실에서 만난 김중렬 원대협 회장은 "대학 간 경쟁보다는 일반대학과 사이버대학이 각자 장점을 살려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Q. 30여 년 간 누비던 한국외대 강단을 떠나 지난 2017년 사이버외대 총장으로, 지난해에는 원대협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다. "처음 원대협 회장으로 취임한 뒤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현장을 모두 돌아봤다. 직접 각 대학을 보고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그들을 아우르는 협의회를 위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성장과 혁신은 소통에서 시작된다. 지금 상황에서 교육 당국에 바라는 점도 바로 이거다. 아쉽게도 교육부조차 사이버대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관심이 적다. 최근 교육부가 일반대학에 그간 20%였던 원격수업 규제를 풀었다. 그 과정에서 지난 20년 시행착오를 거치며 원격수업을 정착시킨 사이버대학은 논의에서 배제했다. 온라인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일반대학과 사이버대학이 협력해야만 한다는 점을 교육 당국이 알아야 한다." Q.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대학이 혼란을 겪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대학의 전체 강좌 수 대비 온라인 강의 비율은 0.6%로 나타났다. 원격 교육을 가장 많이 마련해 둔 대학도 원격 강의 비율은 전체의 4%에 그쳤다. 온라인 수업 인프라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100% 비대면 수업을 하게 된 셈이니 교수자도 학생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던 상황이다." Q. 사이버대학의 온라인 강의는 차이점이 있나. "모든 사이버대학은 방송국 수준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사이버대학에서 1개 강의를 만들기 위해 평균 6개월이 걸린다. 그 과정에서 교수자·교육공학 전문가·교수설계 전문가·디자인 전문가·미디어 전문가 등 5단계를 거쳐 강의를 다듬는다.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강의 중간마다 자막, CG(컴퓨터 그래픽스), 애니메이션,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법, 게이미피케이션 등 최신 기술을 강의콘텐츠에 접목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를 단순히 서버에 올려놓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대학마다 마련된 LMS의 토론방, 자유게시판, Q&A 게시판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교수자와 학습자 혹은 학습자 간에 끊임없이 소통한다. 최근에는 학습자별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관리를 하는 등 사이버대학만의 차별화된 교육도 제공한다." Q. 그런데도 사이버대학은 입시에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원서만 내면 합격한다"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오프라인대학과 견줬을 때 사이버대학은 비교적 역사가 짧아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20여 년의 시간 흐름 속에 점차 지원자 수도 늘고 인식도 바뀌며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사이버대학에는 특히 학사편입 지원자가 많다. 학교마다 차이 있지만, 사이버외대의 경우만 보더라도 올해 2학기 추가모집 예비합격자만 250명에 달한다. 현재 교육부 규제로 학사편입은 총 입학생의 20%까지만 선발할 수 있어 사이버대학 문을 두드리는 학습 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게 아쉽다. 학사편입 20% 제한은 시대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규제로 이제는 그 제한을 풀어야 할 때다." Q. 대학 현장에 '규제'가 많은 게 현실이다. 최근 일반대학은 교육부가 20%로 제한했던 온라인 강의 상한선을 전면 풀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오프라인 대학은 온라인 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상태다. 그간 교육 당국이 온라인 강의를 교육의 보조수단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지난 학기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셌던 것도, 단순히 '온라인 강의'가 이뤄져서가 아니다. 준비되지 않은 급조된 강의였기 때문이다. 사이버대학은 교육부 '원격교육 설비 기준 고시'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원격수업 시스템을 갖추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네트워크 설비 용량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사양은 물론 콘텐츠 운영인력에서도 최소 기준을 두고 부정 시험 방지 장치까지 갖추도록 한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사이버대학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유지에 수십억원에서 최대 100억까지 들인다. 지금까지는 일반대학과 견줬을 때 온라인 수업에서 질적으로 우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이런 사이버대학의 콘텐츠 제작 공간을 오프라인 대학에 대여하려고 해도 규제 때문에 불가능하다. 대학마다 강의 별 학점 체계도 다르고, 대학 간 돈을 주고받을 수 없게 해 대여비 회계 처리도 쉽지 않다. 최근 교육부가 대학, 교육청 등 관계자를 주축으로 '규제개선 현장전문가 TF'를 꾸리는 등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리라 생각한다." Q. BTS도 다닐 만큼 사이버대학은 시·공간적 제약이 없다. 해외 대학과의 학점 교류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은. "현재 사이버대학은 교육부 첫 인증 평가인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교육 교류를 위해서는 국가에서 승인된 학위를 주고 있는지, 교육과정 질 관리가 국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등 '인증' 여부가 참여 기준이 되고 있다. 정부 재정지원으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인증제도'를 마련하면 해외 대학에서 교육과정 교류 시 평가 기준으로 삼는 '인증' 여부를 두고 사이버대학이 배제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게 되는 길이 열린다. 사이버대학이 우리나라 원격교육 기관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길 기대한다." Q. 올해 사이버대학은 설립 이래 정부로부터 최대 재정지원을 받았다. "지난 20년 동안 사이버대학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최근 전 세계 고등교육 방향 또한 전통적인 오프라인교육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추세로 원격교육 중요성은 지속해 증대하고 있다. 이런 시류 속에서 교육부 이러닝과와 원대협이 노력 끝에 올해 사이버대학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인 45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Q. 정부 고등교육 예산은 10조원인데, 그중 사이버대학 예산이 45억원에 그친다는 점이 아쉽다. "사이버대학이 고등교육법상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교육부에서도 사이버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부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원정책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내년도 사이버대학 지원 예산 증액을 위해 현재 기재부가 심의하고 있다. 예산이 통과된다면, 일반대학과의 협업하는 새로운 사업이 포함돼 있어 20여년 간 사이버대학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아온 노하우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함께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Q. 원대교협법의 부재가 사이버대학 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설립된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오프라인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나 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달리 제정법이 없다. 고등교육법 제10조에 근거해 지난 10년간 국회에 법안 발의를 추진했지만, 여야 간 입장 차이로 20대 국회에서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자동폐기 됐다. 사이버대학은 직장인이 약 70%를 차지하고 100% 온라인수업이 가능하다는 차별성이 있는 만큼 준비된 미래교육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협의체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교육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원대협 회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로 21대 국회에서 원대교협법을 반드시 통과 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김중렬 회장 경기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상경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한국외대 상경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경제학과 학과장, 한국외국어대 경제경영연구소장, 교수협의회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9월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2019년 3월부터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교육부 제4기 평생교육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07-26 11:1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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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조합의 종전 의사표명에 반하는 관리처분계획이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될까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조합의 종전 의사표명에 반하는 관리처분계획이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될까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재건축재개발조합이 종전에 표명한 의사에 반하는 총회 결의나 정관 변경을 하고 이를 기초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다면, 이는 행정법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인 신뢰보호의 원칙에 위반돼 조합원들의 신뢰를 침해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신뢰보호원칙이란 행정청의 어떠한 행위나 언동의 정당성을 사인이 신뢰한 경우, 보호할 가치가 있는 사인의 신뢰는 보호돼야 한다는 법치 행정의 원칙이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종전의 내부 규범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신뢰보호원칙이 적용될 수 있다. 조합에서 일단 내부 규범이 정립되면 조합원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것이 존속되리라는 신뢰를 가지기 마련이므로, 규범 변경을 통해 달성하려는 이익이 종전 규범의 존속을 신뢰한 조합원들의 이익보다 우월해야 한다. 따라서 대법원은 조합이 종전 내부 규범을 변경하는 총회 결의를 하는 경우, 변경해야 할 객관적인 사정과 필요가 존재하는지, 그로써 조합이 달성하려는 이익이 무엇인지, 내부 규범의 변경에 따라 조합원들이 침해 받은 이익이 어느 정도 보호 가치가 있는지 등의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비교형량해 신뢰보호원칙 위배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대법원 2018. 3. 13. 선고 2016두35281 판결 등) 이와 관련해 재건축 조합이 그 전신인 추진위원회와 상가 조합원들 사이에 체결된 약정에 반하는 총회 결의를 하고 종전 정관을 변경해 관리처분계획을 한 사안에서, 이러한 관리처분계획이 신뢰보호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본 대법원 판례가 최근 있었다(대법원 2020. 6. 25. 선고 2018두34732 판결). 대법원은 신뢰보호원칙이란 '행정청이 공적인 견해를 표명할 당시의 사정이 현재에도 그대로 유지됨'을 전제로 적용되는 것이지, 견해 표명 당시의 사정이 변경됐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행정청이 그 견해 표명에 반하는 처분을 하더라도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대법원 2015. 1. 29. 선고 2014두3839 판결 등). 위 대법원 2018두34732 판결은 이러한 기존의 법리를 전제로 이 사건에서는 사업추진방식이 확정지분제에서 도급제로 변경됐고, 그로 인해 종전의 의사 표명대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조합원들의 이해관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사정변경'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사정 변경에 따라 정관을 변경하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것은 합리성이 있고 신뢰보호원칙에도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대법원 2020. 6. 25. 선고 2018두34732 판결). 위 대법원 판례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종전에 표명한 의사에 반하는 총회 결의나 정관변경을 하는 경우, 조합원들의 신뢰를 침해해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일응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20-07-26 11:1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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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신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공주택 디자인 발굴과, 입주민 주거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학(원)생 및 일반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공주택 신(新)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21년 입주예정인 2개 임대단지(광주효천A-1BL, 목포용해5)를 대상으로 외부 색채디자인을 제안 받아 임대주택 이미지 혁신 및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디자인 발굴, 학생 및 관련업계 참여도 제고, 전문성·공신력 강화를 위해 색채디자인 전문기관인 (사)한국색채학회와 함께 진행한다. 응모자격은 국내 대학(원)생 및 전문가(개인·기업)를 대상으로 하며, 출품작은 창의성·활용성·공공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지구별 대상, 최우수상 등 16개 이상의 입상작을 선정, 총1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작품 접수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31일까지 이다. 향후 LH는 단계별 공모전 아이템 개발 및 주제 다양화를 통해 공공주택 디자인 아이디어를 축적하고, 업무에 적용 가능한 매뉴얼 개발 등 실제 사업지구별 디자인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신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주택 디자인을 발굴하고, 보다 우수한 공동주택 경관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07-26 11:04: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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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리도 언제 시작될지 모르죠' 항공업계 휩쓴 코로나19…이스타항공 만의 문제 아냐

"우리도 언제 위기가 찾아올지 모릅니다." 최근 항공업계 최대 이슈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매각사태를 바라보는 경쟁 항공업체의 관계자의 이야기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제주항공의 인수 포기로 대형항공사의 위상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된 '메가 LCC'의 탄생도 물거품 됐으며, 이스타항공 직원 1600명은 한순간 실직자 신세가 될 위기에 처했다. 문제는 이같은 위기가 이스타항공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LCC업계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항공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 다음 차례로 어느기업이 무너질지 걱정이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하나둘씩 무너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항공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도 예년과 같은 실적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한(연 180일) 만료가 임박해 대부분의 항공사가 8월 이후 지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만큼 조만간 사상 초유의 대규모 실업 대란이 벌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LCC 사장단은 지난 22일 국회를 찾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연장을 통해 대량실업과 항공산업 붕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연장된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 역시 인적 구조조정은 중기적으론 예고된 수순이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양양-제주 노선을 취향한 플라이강원은 지난 20일 누적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플라이강원 역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8개월 만에 19만명을 돌파했지만 여전히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용유지지원금 종료되는) 8월 이후 회사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가 여전히 고민이다"고 말했다. 운항 시작과 함께 핵심 인력을 제외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실제 외국항공사들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악화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3대 항공사 전부 구조조정 대열에 참여했다. 델타항공의 경우 최근 1만70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키로 했고,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역시 각기 2만5000~3만6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급휴직안(案)을 통보한 상태다. 아시아 최대 LCC인 에어아시아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국내 항공업계의 구조개편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되었다. 결국 사람이 걸린 문제다. 정부의 고용 대책 방안 마련과 각 회사별로 임직원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고통분담을 추진, 대량 인력 감축 없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2020-07-26 10:5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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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금값 상승에 소재펀드 강세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반등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소재 섹터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7월 17일~7월 23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1.72% 소폭 상승했다. 설정액은 지난주에 이어 2521억원이 유출됐다. 액티브펀드에서 1635억원 감소했고,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886억원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35% 상승했다. 인도(4.66%), 중국(4.30%), 브라질(6.44%)등 신흥국 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섹터펀드에서는 금값의 고공상승으로 소재섹터가 5.76% 올랐다. 반면 설정액은 7251억원 줄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격화조짐에 중국펀드에서 4861억원이 대폭 빠져나갔다. 해당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e'(9.43%)로 나타났다.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해외주식형에서는 금 등 소재에 투자하는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4)'(7.85%)이 수위를 기록했다. 한편 23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주보다 1.49% 상승한 2216.19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 주보다 0.84%, MSCI 신흥국(EM) 지수는 3.02% 올랐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7-26 10:45:2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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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박물관,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특별전 '빚고 찍은 고려'와 연계해 '활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6~7세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꿈이 자라는 활자나무'와 초등 1~4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우리 가족은 활자 장인' 등 2개로 구성됐다. 내달 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유아 프로그램 '꿈이 자라는 활자나무'는 어린이 특별전'빚고 찍은 고려'를 관람하면서 활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동반 보호자와 함께 꿈과 소원을 활자로 찍어 꾸며볼 수 있다. 신청은 27일 오전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은 활자 장인'은 8월 5일과 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전통 인쇄문화와 금속활자의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밀랍에 글자를 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은 28일 오전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밖에도 내달 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고려청자의 특색인 상감기법을 체험해보는 '상감: 새김과 채움'이 진행된다. 교육에는 회당 16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30일 오전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정관박물관은 2·3·4번째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달 2번째 토요일에는 6~7세 유아 대상 ' 조물조물 흙놀이터' △3번째 토요일에는 5~6학년 대상 '활자: 기록 전달자' △4번째 토요일에는 1~4학년 대상 '청자야, 놀자'가 진행된다. 7월부터 10월까지 2~4번째 일요일에는 3주 연속 강좌로 고려청자 속 다양한 색채를 탐구해보는 '고려청자 팔레트'가 마련돼 있다.

2020-07-26 10:41:1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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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스크린골프들 비켜"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 더케이골프 최석웅 대표

프로그램 개발·마케팅·프로골퍼 노하우 갖춘 50대 모여 '시너지' 경쟁사 대비 시스템 가격 3분의 1, 무인화도…점주 진입장벽 ↓ 시간제 운영해 예측 가능성 높이고, 연습·레슨도 한 공간서 'OK' 중국, 베트남서 먼저 오픈…성수점 시작, 올해 15개 매장 '포부' 더케이골프 총괄 최석웅 대표(오른쪽)와 매장인 골프스타디움 총괄 허재혁 대표가 서울 성수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승호 '초고속 3차원(3D) 카메라 2대가 1초당 2000장씩, 총 4000장의 사진을 통해 볼의 정확한 움직임과 스핀 등을 실제 필드와 똑같이 구현해낸다.' 스크린골프장은 수 없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이런 곳은 없었다. 더케이골프(THE K-GOLF)가 국내 스크린골프시장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신생 IT벤처기업이 만든 스크린골프를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먼저 선을 보여 가능성을 인정받고 한국시장에 본격 상륙하면서다. 스크린골프장을 위한 골프시뮬레이터 제조사만 국내에 10곳이 넘는 등 치킨게임이 펼쳐지고, 특히 이 가운데 '빅3' 회사가 전체 시장의 70~80% 가량을 차지하며 독주를 하고 있는 시장에 새내기회사가 겁없이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서로의 길을 가다 반 백의 나이에 뭉친 세 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더케이골프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최석웅 대표, 오프라인 매장인 골프스타디움을 총괄하는 허재혁 대표, 그리고 더케이골프에서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정헌권 CTO가 그 주인공이다. 고교 동창생으로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뒤 전공을 살려 각각 건축사를 하던 최 대표와 허 대표는 골프가 좋아서, 또 프로골퍼 자격을 갖고 있는 정 CTO는 최 대표가 다니던 스크린골프회사에서 만나 의기투합했다. 골프시뮬레이터 설계 및 개발, 매장 관리 및 마케팅, 프로골퍼의 노하우를 두루 갖춘 '겁없는 50대' 3명이 뭉친 셈이다. "법인설립 초기인 2015년 당시엔 기존 스크린골프 제조사들의 시스템을 판매하는 역할을 했었다. 그러다 2017년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고 골프시뮬레이터를 개발하기 시작해 지금의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 회사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최 대표의 설명이다. 더케이골프에서 기술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정헌권 CTO(왼쪽)와 최석웅 대표./더케이골프 스크린골프장이 난무해 '레드오션'으로 전락한 한국 시장에서 더케이골프가 내세우고 있는 차별점은 무엇일까. 최 대표가 내세우는 더케이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력'이다. 두 대의 초고속카메라가 실전 필드감을 99% 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게임엔진인 'UNREAL4'로 골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리얼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고의 게임엔진을 쓰고,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화질은 스크린골프업계에서 최고라고 자부한다"면서 "현재 40여 개의 골프장을 완성해 서비스하고 있고, 매달 서 너곳씩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엔진은 더케이골프를 통해 골프에 입문하고, 재미를 느끼는데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형 골프모드를 통해 퍼팅이나 숏 아이언 등을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아바타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과 네트워크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모드도 갖추고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기존 경쟁사 대비 저렴한 시스템 비용과 차별화된 매장 운영도 강점이다. 최 대표는 "더케이골프의 BGS2.0시스템은 1세트에 1500만원 정도로 경쟁사 대비 3분의 1수준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시스템 하나로 게임과 골프 연습, 골프 레슨을 모두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우리 가맹점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매장들에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높은 시스템 비용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았던 스크린골프 가맹점주의 진입 장벽을 더케이골프가 확 낮춰주겠다는 것이다.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더케이골프의 1호 매장인 골프스타디움 내부 전경. 더케이골프가 국내에 선을 보이면서 처음 문을 연 300평 규모의 서울 성수동 골프스타디움은 모든 룸의 뒷쪽을 오픈해 개방감을 살렸고, 두 사람이 타석에 올라가 레슨을 진행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스크린골프가 9홀, 18홀 등 게임당 진행하지만 더케이골프의 골프스타디움은 시간제 요금으로 운영한다. "시간제 요금의 장점은 예약을 하는 고객이나 점주나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혼자서 1시간을 한다면 꽤 넉넉히 연습이나 레슨을 할 수 있다. 스크린골프장의 시간제 요금 정착을 더케이골프가 앞당길 것이다." 성수점의 경우 1시간 요금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이전엔 1만6000원, 이후엔 2만6000원을 각각 받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케이골프는 올해안에 최소의 인력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약부터 실제 이용까지 무인화 작업도 모두 끝낸다는 계획이다. "국내의 골프인구는 갈수록 늘고 있다. 스크린골프도 마찬가지다. 쾌적하고, 기술이 좋아 실제 골프장과 같은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스크린골프를 고객들이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성수점 오픈을 시작으로 천안 2호점 등 올해안에 전국에 1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헝가리, 슬로바키아, 인도 등 해외시장도 추가 공략할 것이다." 겁없는 도전을 시작한 세 친구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골프스타디움 성수점에서 한 고객이 연습을 하고 있다.

2020-07-26 10:3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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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순찰로봇이 밤길 지킨다'...순찰로봇 실내외 도입 본격화

코엑스몰을 순찰하고 있는 도구공간의 순찰로봇 '디봇(D-Bot) 코르소. /도구공간 '인공지능(AI) 순찰로봇·무인순찰차량이 야간순찰을 책임져요.' 도구공간·만도 등 AI 로봇 개발업체들이 공원, 쇼핑몰, 아파트 등에서 깜깜한 야간에 사람 대신해 순찰해주는 순찰로봇 시범 서비스에 속속 나서고 있으며, 현대오일뱅크도 올 하반기에 공장안전 관리를 위해 무인 순찰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율주행 로봇은 도로교통법상 보행자가 아닌 차에 해당돼 보도·횡단보도에서 통행이 제한됐으며, 공원녹지법상 30㎏ 이상 동력장치로 공원 출입이 불가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정부가 일정 기간 시장 출시를 허용해주는 ICT 규제 샌드박스에서 만도의 순찰로봇을 통과시킴에 따라 만도의 시범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다른 로봇업체들도 규제 샌드박스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26일 메트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순찰로봇은 심야 시간에 치안 문제, 경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 데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선호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쇼핑몰, 대형 빌딩, 아파트는 물론 주택가, 공원 등의 치안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자치제들로부터도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도구공간은 월드트레이드센터와 계약을 맺고 4월 중순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율주행 순찰 로봇 '디봇(D-Bot) 코르소'에 대해 밤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야간 순찰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3개월 간 1000㎞ 이상의 무사고 순찰 서비스를 마쳤으며, 순찰로봇 시범 운영은 무상이 아닌 유상 서비스로 진행됐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20일 순찰로봇 시범 서비스를 끝낸 후 코엑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시연을 진행했으며, 코엑스와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해 논의 중"이라며 "관계자들 사이에 '써볼만 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사람이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로봇이 일부 대체했으며, 여름에는 굉장히 더워 사람이 순찰하려면 에어컨 없이 일하기 힘들고, 조명도 계속 켜놔야 하는데 로봇 활용으로 그럴 필요가 없어 에너지가 절감된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로봇을 통제하는 단말기에서는 5G가 잘 되지 않아 통신속도가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도구공간은 현재 통신사들과 협업을 통해 5G가 가능한 자체 단말기를 개발 중이며 자체 요금제도 마련 중이어서 조만간 5G 환경에서 더 편리하게 로봇이 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구공간은 또 공원가, 아파트 단지, 주택가 등을 순찰하는 순찰로봇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어서 올해 말경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순찰로봇이 공원이나 주택가 보도 등을 통행할 수 없어 우리도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며 "결과가 나오는 게 빠르면 9월 초 정도로, 이미 만도의 성공 사례가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만도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가 서울중앙우체국 앞을 주행하는 모습. 만도는 ICT 규제 샌드박스 통과 이후 지난 10일부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20만평 규모의 생명공원에서 야간 순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3월까지 운영을 진행한다. 골리는 현재 깜깜한 밤에 생명공원 산책로를 정찰하며 CCTV의 사각지대나 보안 취약 지점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감시 카메라의 영상은 시흥시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돼, 관제센터는 야간 취약 시간의 순찰 공백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 만도는 특히 시범 운영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골리를 AI 로봇으로 발전시키고, 사물 인식 수준을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안전 관리를 위해 올 하반기 무인순찰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무인순찰차량은 정밀 GPS(위성항법장치)와 유해가스 감지센서, 열화상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주행으로 24시간 공장 전역을 순찰하며 유해가스와 화재 관련된 정보를 수집한다. 현재 상황이 비상상황으로 인식될 경우, 해당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 신속히 전달해 대형사고 발생을 막을 수 있게 해준다. 함께 도입할 지능형 CCTV는 관제요원 없이 AI 만으로 CCTV 영상 내 작업자 이상행동을 자동 식별하는 시스템으로 AI를 통해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2020-07-26 10:32: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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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동행' 기아차, 라파엘 나달 후원 연장…2025년까지 장기 파트너십 성사

기아자동차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한 라파엘 나달. 기아자동차가 24일 오전(현지시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과 5년간 후원 계약을 연장하는 온라인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와 나달은 오는 2025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 2004년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래 21년 연속으로 동행하게 됐다. 이번 재계약 조인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전통적인 대면 형식이 아닌 서울 기아차 본사와 나달의 고향이자 나달 아카데미가 위치한 스페인 마요르카를 실시간 연결하는 가상 조인식 형태로 진행됐다. 해시태그 '#GetRafaMoving'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홍보된 이번 이벤트는 나달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 세계 팬에게 생중계됐으며,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약 13만여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팬들은 조인식 직후 가장 보고 싶은 나달의 훈련 세션을 온라인으로 투표했고, 나달은 서브로 타깃 맞추기, 제자리 돌고 상대 공 받아치기, 묘기 샷 치기 등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2006년부터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라파엘 나달은 스페인 출신으로 이달 기준 세계 랭킹 2위에 올라있으며,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총 19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기아차는 나달과의 파트너십과 더불어 2002년부터 19년 연속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을 공식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07-26 10:3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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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대학생 프랑스 파리로 언택트 여행…SKT, '여행ON기분' 시행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관련 영상 캡처 화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도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고객에게 영상을 통해 현지를 관광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언택트 여행 이벤트 '여행ON기분'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여행ON기분'은 온라인을 통해 현지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신청자와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촬영자를 1 대 1로 연결해 개인 맞춤형으로 여행 경험을 현장감 있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자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언택트 여행 이벤트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해 언택트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여행ON기분'의 첫번째 참여 팀으로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20학번 새내기 대학생 2명을 선정, 프랑스 파리 언택트 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 유학생이 참여자가 보고싶어 하는 파리의 명소 구석구석을 화면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파리로 언택트 여행을 떠난 학생들은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부터 쇼핑, 카페 휴식까지 실제 현지에 방문한 것 같은 여행을 즐겼다. 옷 가게에서는 마음에 드는 옷을 몸에 대보기도 하고, 카페에서는 평소 먹고 싶었던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 주문을 요청하는 등 실제 파리로 여행을 갔을 때 하고 싶었던 활동들을 화면을 통해 체험했다. 새내기 대학생의 언택트 파리 여행 관련 하이라이트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는 두번째 참여 팀의 영상도 곧 게재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AI 등 뉴 ICT 기술을 이용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6 10:29: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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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한국판 뉴딜 정책 금융지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 정책 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비대면 산업 육성 등의 '디지털 뉴딜 부문'과 신재생, 친환경 산업 투자 확대 등이 포함된 '그린 뉴딜 부문'의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 조찬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부터 5년간 디지털 뉴딜 부문 3조3000억원, 그린 뉴딜 부문 4조5000억원, 안전망 강화 부문 2조2000억원 등 총 10조원 규모의 여신·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하던 3년간 20조원 규모의 혁신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우리금융은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통한 혁신금융 지원뿐 아니라 한국판 뉴딜 부문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 수립 및 그룹사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디지털 뉴딜 부문'에서는 ▲D.N.A(Data, Network, AI) 생태계 강화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비대면 산업 육성 등 3대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끌 전망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금융데이터거래 활성화, 온라인마켓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급망 금융상품 개발, 저비용 온라인 판매채널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 '그린 뉴딜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제로의 전환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사업 초기부터 금융지원까지 고려한 '그린 뉴딜 투자플랫폼'을 신설·운영해 친환경·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한국판 뉴딜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며 "우리금융 전 임직원이 관심을 갖고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7-26 10:29: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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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어린이 상상력·창의력 만들어낸 미래 모빌리티 엿본다

현대자동차 '제5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온라인 공모.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만들어낸 미래 모빌리티를 확인한다. 현대차는 '제5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참가 작품 공모를 2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아이들이 그리는 미래, 우리가 경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난해와는 달리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이동수단, 즉 '미래의 모빌리티'까지 주제 영역을 확대했다.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와 스토리를 실제 모형 차량으로 제작 및 전시해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란 타이틀로 2016년 시작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해마다 작품 공모수, 전시 방문객수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작품 접수에서 심사, 전시에 이르기까지 공모전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치부, 초등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7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접수를 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응원하고 실현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어린이 꿈과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취지에서 온라인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0-07-26 10:2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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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잃어버린 목소리 선물"…KT, '마음 톡' 앱 개발

KT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 참가자 김혜원 씨가 마음 톡을 이용해 지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KT KT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세상에 목소리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의 목소리는 가족들의 노력과 KT의 인공지능(AI) 기술로 완성됐다. 목소리 찾기는 청력을 잃었거나 사고나 질병 등으로 후천적으로 목소리를 잃은 농인의 목소리를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일상의 불편함을 덜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KT는 지난 4월 참가자 20명을 선발하고 목소리 구현에 들어갔다. KT는 개인화 음성합성기술(P-TTS)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화 음성합성기술은 딥러닝 기반 학습을 통해 사람의 목소리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번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에서 KT는 국내 최초로 본인 목소리 학습 데이터 없이 목소리를 구현했다. 기존 음성합성기술은 한 문장이라도 본인 목소리 녹음이 필요했으나 KT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농인들을 위해 가족 목소리 데이터를 이용해 목소리를 만들었다. 참가자의 목소리는 참가자 동성 가족의 음성 데이터에 참가자만의 음색, 어조, 말투가 반영됐다. KT는 성별, 나이, 구강구조 등 개인의 특성을 AI 엔진으로 분석해 참가자만의 특색 있는 목소리를 만들었다. 각 참가자의 동성 가족 구성원들은 참가자의 목소리 구현을 위해 1000문장을 녹음했고, 인당 평균 6시간이 소요됐다. KT는 가족의 목소리 데이터와 구강구조 데이터를 양 축으로 두고 목소리 모델링을 진행했다. 구강구조가 유사한 형제·자매가 녹음을 진행한 경우에는 구현된 목소리 값의 오차가 적어 목소리 구현이 비교적 원활했으나 부모님이 목소리 녹음을 진행한 경우엔 새로운 목소리와 구강구조의 오차가 커 새로운 모델링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나이에 따른 억양 차이도 보정이 필요했다. KT는 참가자들이 구현된 목소리로 언제나 소통할 수 있도록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음 Talk(이하 마음 톡)'을 개발했다. 마음 톡은 목소리 찾기 참가자와 그 가족·지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음 톡은 농인이 앱에 입력한 텍스트를 KT GPU 클라우드 플랫폼에 전달해 참가자 각각의 목소리로 바꾼다. 이 과정에서 GPU로 수천만 번의 연산을 진행해 음성을 만든다. 실제 연산 시간은 1초 내외로 사용자가 체감하는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자주 쓰는 문장은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재생을 눌러 상대방에게 음성을 전할 수 있다. 또 농인과 건청인이 한 공간에 있을 때 대화하는 것도 도와준다. 마음 톡의 기능 중 '내 목소리 음성·영상통화' 이용하면 농인은 문자를 하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상대방은 일반 음성통화하는 것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음성통화 중간에 통화를 끊지 않고 영상통화로 전환이 가능해 수어와 목소리를 함께 사용해 소통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용 앱을 지원하고, 사용자의 불편함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25일 서울·부산·광주·대전에서 농인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마음 톡 앱 사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유튜브 생중계로 각 지역 행사장을 연결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와 가족들은 마음 톡 앱을 이용해 대화를 나눴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상무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는 지난 18년 동안 이어온 소리찾기 사업의 연장선으로 앞으로도 KT는 마음을 담아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6 10:28: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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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낭만버스 등 관광 프로그램’ 전자출입명부 도입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관광 프로그램에 전자출입명부(KI-PASS, 키패스)를 도입해 상시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대면 관광이 이루어지는 시티투어 6개 코스와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등 3개 프로그램이 해당된다. 시에 따르면 이들 프로그램이 전자출입명부 도입 의무시설은 아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 15일 시티투어버스 6개 노선과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적용하고, 17일은 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운영자를 대상으로 이용 방법을 집중 홍보했다. 그동안 QR코드 생성은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만 가능했지만, 24일부터는 이동통신 3사의 본인인증 앱인 '패스(PASS)'로도 가능해졌다. 네이버에 로그인 한 후 내 아이디를 누르면 '내 정보'-'QR체크인'에서 발행할 수 있다. QR코드는 1회용이며, 한 번 인증을 진행해 놓으면 별도의 동의 절차 없이 바로 생성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프로그램 운영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예외 없이 적용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전자출입명부 이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7-26 10:27:4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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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 중년층 대상 신규 채널 5개 오픈

U+tv에서 새로 오픈하는 더라이프 채널의 자체제작 프로그램 더라이프쇼를 점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중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U+tv 신규 채널 5개를 27일부터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신중년 대상 예능 채널 '더라이프' ▲영화 OST 및 클래식 음악 전문채널 'C Music' ▲해외다큐멘터리 채널 'BBC 라이프스타일' ▲독일의 EBS라 불리는 '다빈치 러닝' ▲성인가요 채널 '아이넷라이프' 등 총 5개 채널을 편성한다. U+tv는 이번 신규 채널을 포함해 총 252개 채널을 제공한다. 우선 '더라이프'는 U+tv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중년 대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이다. 신중년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젊게 생활하는 40~50대를 지칭한다. 신중년이 필요로 하는 의·식·주·문화·여가 등 라이프스타일 소재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이 채널에서는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중소 PP 사업자, 독립제작사, 지역채널과 공동제작 프로그램도 다수 편성한다.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콘텐츠 업계와 동반상생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더라이프 채널의 자체제작 콘텐츠는 신중년 심층분석 토크쇼 '더라이프쇼: 찐중년시대',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 '영화 속 그 음악: 클래식은 왜 그래' 등이다. 120여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C Music'은 전 세계 영화 OST와 클래식을 뮤직비디오로 자체 제작해 24시간 광고 없이 방영하는 음악 전문채널이다. 지난 2012년 유럽 최고 음악채널로 선정,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중동·아프리카 지역 유텔샛 TV 어워즈를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의 인기채널 'BBC 라이프스타일'은 홈·디자인, 요리, 패션·스타일 등 생활 관련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스타셰프 '고든 램지'의 식당 개조 프로그램과 많은 나라의 콘텐츠 제작사에서 벤치마킹한 '마스터셰프' 등 유명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교육 채널 '다빈치 러닝'은 예술, 창작, 건강·의학, 인문·문화, 과학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룬다. '학습은 평생 이어지는 여정'이라는 철학 하에 유아,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 대상의 교육 및 정보 프로그램도 구성돼있다. '아이넷라이프' 채널은 '가요사랑 콘서트', 그 시절 코미디쇼' 등 트로트 음악과 복고풍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LG유플러스 정대윤 홈제휴담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6 10:27: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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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에 국비 19억 확보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에 5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19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쌀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47억5천만원(국비 19, 지방비 13, 자부담 15.5)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과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거점별 대표 쌀 브랜드를 육성하고 쌀의 품질유지 및 수확기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양곡관리법'에 따라 양곡가공업(도정업)을 신고한 자 또는 농협조직(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및 농협양곡)을 대상으로 RPC사업실적, 사업계획, 자부담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도내 4개 업체를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도내업체는 예천군의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문경시의'동문경농협RPC', 의성군의 '안계합동RPC',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며,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두개 부문에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의 세부사업인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게는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2, 지방비 6, 기타 12)을 투입해 RPC의 부족한 건조·저장시설 설치해 수확기 농가의 벼 매입기능을 확충하고 수확 후 관리비용 절감, 미질향상, 쌀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쌀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게 됐다. '집진시설개 보수사업'에 선정된 동문경농협RPC, 의성군 안계합동RPC,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게는 RPC의 산물벼 반입, 건조,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미세먼지를 집진하는 시설의 개·보수를 위해 전체 17.5억원(국비 7, 지방비 7, 자부담 3.5)을 투입해 RPC 종사인력의 건강 유지와 민원발생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금년도 쌀값이 코로나19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화 추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벼재배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26 10:25:3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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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강우, 고온다습 환경... 고추 탄저병 각별히 주의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병해충예보시스템의 고추 재배지 탄저병 발생예보와 실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통한 수량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으로 빗방울에 의해 병원균이 튀어 확산되며, 8월 수확기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올해 강우가 잦아 발병시기가 예년에 비해 앞당겨 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가 오는 횟수가 많고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고추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추 탄저병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탄저병이 발생한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해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는 병해충예측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고추 탄저병 발생이 예보됨에 따라 지난 10일과 18일에 2회에 걸쳐 농가용 앱을 통해 발생예측 자료를 즉시 전송했다. 영양고추연구소는 지속적으로 고추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찰하면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농가현장에 제공함으로써 고추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26 10:24:57 문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