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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이온음료 '이온더핏' 1L 용량으로도 나온다

새롭게 바뀐 이온음료 '이온더핏'. /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이 이온음료 브랜드 '이온더핏' 리뉴얼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웅진식품의 '이온더핏'은 몸에 필요한 수분과 이온을 보충할 수 있는 이온음료로, 피치자몽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 2018년 온라인 유통 채널에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작년 4월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이온더핏은 이온음료의 시원한 맛을 강화하고 기존의 상큼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100mL당 8kcal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으며, 기존의 제품 패키지 디자인 또한 트렌디하게 바꾸면서 이온더핏만의 특징을 살렸다. 그밖에 하루 수분 섭취량 음용이 가능한 1L 용량의 페트 제품도 새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500mL 제품에 부족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적당한 용량이다. 김정현 웅진식품 이온음료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이온더핏 리뉴얼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게 맛과 디자인 등을 강화했다"며 "운동 전후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빠른 수분 보충이 가능한 이온더핏으로 일상을 가볍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23 15:13: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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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4' 발표…아이폰 홈화면 맞춤 설정 가능해진다

아이폰 홈화면을 맞춤 설정한 모습. /애플 올가을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아이폰 이용자들은 원하는 대로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앱 개발자들을 위한 연례행사 '세계개발자대회 2020'(WWDC 2020)을 열고 올가을 나올 'iOS 14'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올해 WWDC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우선 홈 화면에 업무, 여행,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및 기타 관심 분야에 대해 사용자에게 맞춤 설정된 위젯을 표시할 수 있다. 홈 화면 페이지의 끝에는 앱 보관함이 있는데, 사용자의 모든 앱을 간단하고 쉽게 탐색할 수 있는 보기 방식으로 자동 정리하고 현재 유용할 수 있는 앱을 지능적으로 표시한다. 사용자는 표시할 수 있는 홈 화면 페이지의 수를 선택할 수 있고 앱 보관함에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페이지를 쉽게 숨길 수 있다. 또한 화면 속 화면(Picture-in-Picture)이 지원되어 아이폰 사용자들은 다른 앱을 이용하면서 동영상을 찍거나 영상통화를 받을 수 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iOS 14는 홈 화면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아이폰 경험의 가장 대표적인 요소들을 탈바꿈시킨다"며 "아름답게 재설계된 홈 화면의 위젯, 앱 전체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앱 보관함, 그리고 빠르고 쉽게 탐색하는 앱클립스를 통해 아이폰은 한층 더 강력하고 사용하기 편리해진다"고 밝혔다. 메시지 기능도 업데이트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화를 메시지 목록 상단에 고정할 수 있고, 그룹 대화에서 수신 상대를 특정해 대화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생긴다. 애플은 이날 자체 설계한 반도체 칩 '애플 실리콘'도 발표했다. 애플의 PC 맥에는 향후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다. 지금까지는 인텔의 반도체 칩을 써왔으나 이를 자가생산 반도체로 전환하는 것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맥에는 거대한 도약이 될 역사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은 애플의 핵심이었는데 자체 설계한 커스텀 실리콘과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애플 실리콘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3 15:09: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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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르노삼성 임단협 앞두고 노사 긴장…"해 넘길 수도"

한국지엠 부평공장.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 물량 감소와 판매 부진 등으로 경영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올해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두고 노사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노사간 치열한 갈등이 예산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노사 임금 협상에서 기본급 인상안이 핵심 쟁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올해 생산량 감소로 역성장이 유력한 가운데 각 노동조합 집행부의 일방적인 임금인상 요구에 노조 내부에서도 임금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여기에 민주노총은 시간당 8590원인 최저임금을 내년에는 1만770원으로 25.4% 인상할 것을 요구하면서 자동차 업계로 환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선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18일 제9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기본급을 월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하고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원을 더한 수준의 성과급을 달라는 내용을 사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성과급은 평균 22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일부 조립라인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TC수당을 500% 인상해 달라는 요구도 포함했다. 한국지엠의 경우 2년 전 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으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1~5월)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8% 급감한 상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 노사는 임단협 상견례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노조의 기본급 인상 요구 예고에 이달 예정됐던 임금 및 단체협상 상견례가 7월로 연기됐다. 르노삼성 노조 집행부는 기본급 월 7만1687만원 인상, 라인 수당, 직군 임금체계 통합, 인원 충원을 통한 업무 강도 완화 등을 올해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다. 기본급은 이미 2018년과 2019년 두 해나 동결됐기 때문에 올해는 양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르노삼성자동차 조립공장. 문제는 코로나19 사태로 르노삼성 부산 공장의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는 점이다. 르노삼성 부산 공장은 올해(1~5월) 5만2217대를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 닛산 로그 위탁 생산이 4월 종료되면서 하반기 실적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5월 생산량은 6577대로 2004년 9월 6210대 이후 가장 적었다. 사실상 최근 출시한 XM3 물량으로 올해를 버텨야하는 상황이다. XM3가 출시 후 내수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정상 가동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부산 공장의 시간당 생산비용이 전 세계 그룹 공장 중 가장 비싸다는 점도 올해 임금협상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업계는 현대·기아차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맏형이자 전국금속노조의 핵심으로 매년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 방향성을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올해 투쟁 방향을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쉽게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합원 생존권 보장'으로 설정했다. 전 세계 시장 회복이 요원한 상태에서 무리한 요구보다 일자리 보전을 중점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과 겹쳐 완성차 업계 전체가 실적 악화를 겪을 것"이라며 "위기 돌파를 위해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임단협 상견례가 미뤄지면서 올해도 해를 넘기는 기업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06-23 15:0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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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귀가 지원 '안심이 앱' 전국 서비스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안심이 앱'이 개통 1년 7개월 만에 전국 서비스로 확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정부와 협력해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에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목표다. 안심이 앱은 서울 전역 약 4만대 폐쇄회로(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시민 안심망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안심이 앱이 성범죄자 현행범 검거에 일조하며 실효성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심이 앱을 내려받은 누구나 위급 상황 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은 서울시를 벗어난 지역은 서비스 지원이 제한적이었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휴대폰을 흔들어 도움을 요청하면 현재 위치정보가 관제센터에 전송된다. 센터는 실시간 CCTV 영상을 112상황실에 전달하고 경찰이 즉시 출동해 대처한다. 시는 이날 여가부, 국토부, 경기 안양시와 함께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11월부터 안양시와 안심이 앱 연동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안양시 여성안심 앱을 서울에서 사용할 경우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 신고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안심이 앱은 4월 기준으로 12만1000여명이 내려받았다. 서비스별로는 ▲긴급신고 1만6753건 ▲안심귀가 모니터링 3만9121건 ▲스카우트 지원 4167건 등으로 집계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되면 서울시민이 서울을 벗어나도 안심이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전국 국민들까지 수혜 범위가 확대돼 안전망이 보다 촘촘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3 15:08: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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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현대중공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통해 성과 창출 노력

현대중공업 김태환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ICT혁신센터장, 왼쪽)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원태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 전무가 디지털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현대중공업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및 업무 협업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AI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고도화를 함께 진행해왔다. 올해는 지난 1년간의 협력결과를 바탕으로 각 영역별로 계획된 모든 업무에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한단계 가속화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노력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축적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과의 긴밀한 협업과 기술 지원을 통해 ▲인프라스트럭처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스마트 제조환경 및 관련 기술 협력 ▲스마트 선박 등을 포함한 스마트 제품&서비스 구축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협력 ▲그룹사 모던 워크플레이스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앞서가는 디지털 부문의 민첩성과 산업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디지털 기술 확보를 꾀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행 경험을 통해 비용과 운영인력을 최적화하고 업무 생산성 혁신으로 성장 기회의 발굴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원태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 전무는 "글로벌 최고의 선박제조 및 서비스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함께 만들어 가고있다" 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업계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김태환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ICT혁신센터장)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성공적인 협업과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기반으로 올해 현대중공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완성하는 새로운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3 15:05: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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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아버지' 허민, 성공 신화 재현할까…넥슨 차기작 총괄

넥슨 사옥 전경. / 넥슨 지난해 넥슨에 고문으로 합류한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가 본격적인 게임 개발 총괄에 나선다. 넥슨은 원더홀딩스와 함께 게임 개발사 2개를 합작법인(조인트벤처) 형태로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발사 두 곳은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담당한다. 신설될 합작법인에서 양사의 지분율은 동일하게 50%씩이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와 카트라이더 개발조직 박훈 선임 디렉터가 각각 합작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허민 대표는 전체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게 됐다 지난해 넥슨 고문으로 합류한 허민 대표는 처음으로 넥슨에서 공식 직함을 가지고 본격적 지휘에 나선다.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연간 영업이익 1조원에 달하는 '던전앤파이터'와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연이어 성공시킨 주역이다.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지난해 하반기 넥슨의 신작 게임 개발 논의에 허민 대표가 고문 역할로 참여한 것이 인연으로 작용했다. '마비노기모바일'은 2004년 출시 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으로, 내년 출시가 목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기반 신작 게임이다. 신규법인들은 넥슨에서 개발중인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실과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개발 조직'이 합류하게 된다. 독립적인 환경에서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넥슨과 원더홀딩스는 각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사업 노하우의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고,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개발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허민 대표와 새로운 도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그 연장선에서의 의미있는 결과물"이라며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신작들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합작법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3 15:05: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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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중복계약 확인 안하면 과태료…보험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금융위원회 앞으로 실손의료보험 모집시 중복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면 보험사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보험계약을 다른 보험회사로 이전하는 경우 그 사실을 계약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 제출한뒤 회기만료로 폐기돼 다시 제출하는 것이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 경영자율성을 확대하고 소비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보험상품 개발시 자율판매·예외적 신고 원칙을 명확히 하고 방카슈랑스 상품에 대한 사전신고의무를 폐지한다. 겸영·부수업무 신고부담도 완화한다. 보험회사가 다른 법령에 따라 인가·허가·등록 등을 받은 금융업무를 겸영하는 경우나 다른보험회사가 먼저 신고해 영위하고 있는 부수업무를 하려는 경우에는 사전신고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자회사 소유 절차도 간소화한다. 보험회사가 자회사 설립시 그 주식을 소유하는 것을 요건으로 자회사 설립허가를 받은 경우 이중으로 승인받지 않아도 된다. 자산운용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를 자회사로 둘 경우 적시성 있는 투자가 가능하도록 사전신고도 사후보고로 전환한다. 아울러 보험업법 개정안에는 투명성 및 소비자 보호 근거가 담긴다. 보험회사에 대한 기관제재 및 임직원에 대한 제재근거에 '소비자 권리 침해 우려'를 추가한다. 또 책임준비금의 적정성을 보험요율 산출기관 또는 외부 보험계리업자에게 검증 받도록 의무화한다. 보험계약을 다른 보험회사로 이전하는 경우 그 사실을 계약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해 이의제기 등의 권리를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실손의료보험모집시 중복계약 체결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보험업법상 총 10건의 신고사항 중 4건은 수리가 필요한 신고로, 6건은 수리가 필요없는 신고로 명확하게 구분한다. 보험업법상 수리가 필요한 신고는 부수업무, 자회사 소유, 기초서류, 참조순보험요율 등 4건으로, 수리가 필요없는 신고는 겸영업무, 외국보험사 국내사무소 설치, 설계사-대리점-중개사 등의 영업폐지·변경 신고 3건, 상호협정 자구수정 및 보험회사 상호변경 등 6건으로 명시한다. 금융위원회는 적극행정을 위해 '신고제도 합리화'관련 내용은 개정안이 공포된 날로부터 시행하고, 그외의 사항은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일정을 고려해 공포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3 15:05: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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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품명인 찾아요"… 7월13일까지 공모

"대한민국 식품명인 찾아요"… 7월13일까지 공모 대한민국 식품명인 인증마크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선정할 우수 식품 기능인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전통식품 분야에서 제조·가공·조리 등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명인을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78명이 선정돼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국가 지정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며,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박람회, 전수자 장려 지원금, 체험교육 활동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 제3항에 따라 인증마크를 해당 제품에 표시할 수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신청 자격은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자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자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 이상(대한민국식품병인 사망 시는 2년)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자로, 이 가운데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관련 신청 서류를 구비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6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각 시·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시·도는 신청자가 제출한 자료의 사실관계를 확인·조사한 후 지정기준에 적합한지를 판단해 7월 30일까지 농식품부에 추천하면 농식품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실사단이 적합성 검토를 시행하고,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선정자를 지정하게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3 15:04: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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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임기 분리' 당헌·당규 개정 논의 이어간다

더불어민주당이 8·29 전당대회 준비 차원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임기 분리, 온라인 기반 전당대회 관련 규정 등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8·29 전당대회 준비 기구인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이하 전준위)는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차 회의를 갖고 ▲최고위원 임기 규정 ▲온라인 기반 전당대회 개최 관련 규정 정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안건은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전준위에서 논의한 뒤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거쳐 전당대회 의결로 처리된다. 전당대회에 앞서 전준위가 최고위원 임기 규정과 온라인 기반 전당대회 개최 관련 규정 정비에 나선 데는 이유가 있다. 먼저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대권 주자들이 출마에 나선 상황 때문이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당대표 및 최고위원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때에는 대통령선거일 전 1년까지 사퇴해야 한다. 이 경우 당대표뿐 아니라 최고위원 역시 동반 사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당 지도부는 이에 당헌·당규에서 최고위원 임기에 대해 보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민주당이 또 온라인 기반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전당대회는 1만명 이상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실내에서 치른다. 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기존 방식으로 전당대회를 치르기 어렵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장철민 민주당 전준위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16일 브리핑에서 "(전당대회) 개최 방식은 원칙적으로는 전국 대의원을 전부 모으는 현장집회보다, 중앙위원 현장집회로 축소해 실시될 예정인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도당대의원대회 역시 상무위원 현장집회를 권고하는 것으로 심의했으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준위 설명에 따르면 기존 전당대회 현장 행사가 1만명에서 500∼600명 규모의 중앙위원 현장 집회로 축소해 치를 것이라는 점이다. 전준위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최고위원 임기 보장이나 전당대회를 온라인 기반으로 치르는 등 안건에 대해 오늘(23일) 회의에서 논의했다. 결론은 나지 않았다"며 "다음 주 4차 회의에서 논의하면 어느 정도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2020-06-23 15:02:3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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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 R&D 집행액 20조6254억원, 연평균 증가율은 정부 총 예산 증가율 0.4배 그쳐

국가연구개발사업 집행액과 세부과제수. /과기정통부 지난해 정부 연구개발(R&D) 집행액은 20조6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 R&D 집행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2% 증가한 데 그쳐 정부 총예산의 5년간 연 평균 증가율 6.4%와 비교해 0.4배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중소·중견기업 R&D 집행액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대기업은 오히려 줄었으며, 지방 R&D 집행규모가 늘어난 데 반해 수도권은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개최된 '제2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안)'을 보고했다. 지난해 35개 부·처·청·위원회가 국가R&D 과제로 847개 세부사업, 7만327개 세부과제에 투자해 세부 과제수는 전년 대비 10.4% 늘었으며, 연평균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정부연구개발 예산은 20조8480억원으로 98.9%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규모는 기계(17.5%), 정보·통신(10.6%), 전기·전자(9.6%), 보건의료(9.2%) 순이었으며, 최근 5년간 융합분야 과제 집행액은 연평균 3.1% 증가했다. 주요 부처별 집행 비율. /과기정통부 부처별로는 과기정통부가 7조원으로 33.9%를 차지했으며, 산업부 3조2000억원(15.7%), 방사청 3조2000억원(15.3%), 교육부 1조9000억원(9.3%), 중기부 1조원(4.9%)으로 5개 부처가 전체의 79.1%를 차지했다. 연구수행주체별 집행 비중. /과기정통부 연구수행주체별 집행규모는 대학 5조원(24.4%), 중소·중견기업 4조5000억원(21.9%),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4조원(19.2%), 부처 직할 출연(연) 3조7000억원(17.9%), 경제인문사회계 출연(연) 6000억원(3.0%), 대기업 4000억원(1.8%) 등 순이었다. 대학 집행 규모가 2015년 4조3000만원에서 지난해 19년 5조원으로 증가했으며, 중소·중견기업은 2015년 3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대기업의 집행액은 2015년 6000억원에서 지난해 4000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지역별 집행규모는 대전을 제외한 지방이 7조9000억원(38.8%), 수도권(서울·경기·인천) 6조7000억원(32.6%), 대전 5조8000억원(28.6%) 순이었다.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 제고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에 따라 최근 5년간 지방 R&D 집행비중은 연 평균 3.7%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수도권 R&D 집행비중은 2.9%가 줄었다. 연구자 주도로 자유롭게 범위를 설정해 연구하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은 집행액이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고, 과제 수는 2만3104개로 전년 대비 31.7% 늘었다. 연구책임자별로 보면, 총 연구책임자 수는 4만4578명, 연구책임자 1인당 평균 연구비는 전년과 비슷한 3억6000만원으로 최근 5년간 평균 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책임자 중 남성은 82.5%, 여성은 17.5%로 여성 비중이 여전히 20% 미만으로 낮았다. 다만, 최근 5년간 여성 연구책임자의 증가율이 12.7%로 남성 연구책임자 증가율(5.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과제 당 평균 연구비는 전년 대비 2000만원 감소한 2억9000원이었다. 연구비 구간별 과제 수로는 5000만원 미만이 2만5770(36.6%), 5000만원 이상∼2억원 미만이 2만9146개(41.4%), 2억원 이상이 1만5411개(21.9%)로 나타났다. 세부과제지원 유형별로는 자유공모형이 6조8000억원(33.0%), 품목지정형이 4조7000억원(22.8%)으로 상향식 과제가 10조5000억원(55.8), 하향식 과제는 9.1조원(44.2%) 집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확대로 대학 R&D 집행규모가 증가했으며 벤처·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 등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집행액도 증가 추세"라며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지원사업 투자도 2017년 1조2600억원에서 오는 2022년 2조52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3 15:00: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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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보안성·신속성 높인 데이터 플랫폼 발표…3분기 출시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 동향과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발표하고 있다. /클라우데라 클라우데라가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데이터 수집·처리·분석이 가능하고 보안성과 신속성을 높인 데이터 플랫폼을 올해 3분기 출시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데라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발표했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생존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겠다는 니즈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어떤 형태의 물리적 저장공간이나 플랫폼과 무관하게 데이터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보안이 제공되는 환경에서 거버넌스와 분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데이터 수집, 분석, 저장,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등 일련의 데이터 처리 과정을 통합해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용도로 개발된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일관된 빌트인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자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IBM 레드햇의 오픈시프트에서 구동되며, 컴퓨트와 스토리지를 분리하는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견고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비전을 완성한다.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및 일본 리전 총괄 마크 미칼레프는 "점차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중심적인 조직으로 혁신해야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수년간 데이터 중심의 혁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비전이 실현되면 기업들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한 데이터 프로세스를 처리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관리하며, 다기능 분석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 IDC는 클라우드에 있어 민첩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2021년까지 아태지역 기업 중 90% 이상이 인프라 이슈로 온프레미스/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일부 퍼블릭 클라우드를 비롯해 레거시 플랫폼을 혼합해 사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현재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프리뷰를 진행 중이며 올해 3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클라우데라 주 고객사는 금융과 통신업계로 금융 서비스 고객사는 전 세계적으로 520곳이 넘고, 전 세계 상위 10대 통신사와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사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중에는 LG유플러스, KB국민은행, 삼성화재, 카카오뱅크 등이 클라우데라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2020-06-23 14:58: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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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모셔라" 러브콜 보내는 이통사, 안방 차지하는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이통3사 CI. "넷플릭스를 모셔라." 이동통신사가 글로벌 미디어 공룡 '넷플릭스' 모시기에 돌입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수요가 늘어나며, 넷플릭스가 가입자 확보에 강력한 유인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방에서도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는 11월 LG유플러스와 인터넷TV(IPTV) 독점 제휴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KT도 향후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제휴를 검토·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와 독점계약을 맺은 LG유플러스는 그간 넷플릭스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가입자가 45만여명이 늘고, IPTV 매출은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유료방송 가입 유형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 분석'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2017년 36.1%에서 지난해 52%로 늘었다. 두 명 중 한 명 꼴로 OTT를 시청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 또한 셋톱박스를 통해 넷플릭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OTT 서비스를 통해 셋톱박스 판매도 증가, 이용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다. 실제 딜라이브는 넷플릭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고, CMB 또한 이용자의 콘텐츠 이용 편의를 위해 최근 넷플릭스에 캐시서버를 요청키도 했다. 이 같이 넷플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넷플릭스와 협상에 돌입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늘어난 니즈에 맞춘 당연한 수순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뜩이나 유료방송 인수·합병(M&A)이 활발해져 경쟁이 치열해지는 미디어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도 이용자 확보에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특히 IPTV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추세는 넷플릭스가 1020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까지 이용이 확대된 상황을 반추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스마트폰 디바이스로 영상을 보는 것이 익숙치 않은 중·노년층도 IPTV를 이용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크고 편하게 즐기고 싶은 니즈가 늘어났다는 것. 노창희 미디어미래연구소 박사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가입자 유지 및 확대에 넷플릭스 제휴가 바람직한 결과이고 경쟁자를 견제하는 심리도 있을 것"이라며 "4050세대 또한 넷플릭스를 보려는 니즈가 늘고 자녀들이 좋아하면 유인효과가 될 수도 있어 B2B 계약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향후 안방에서도 커다란 스크린으로 넷플릭스를 보는 이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공룡의 힘이 커져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이슈가 더욱 커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현재 넷플릭스와 망 이용 대가를 둘러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소송 중이더라도 넷플릭스의 콘텐츠 파워로 SK텔레콤 또한 넷플릭스와의 협상 길을 막아둔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망 이용대가 문제 등 넷플릭스 관련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문제들도 산적해있다"며 "국내 사업자 역차별 이슈는 대응이 필요하지만 넷플릭스의 콘텐츠 영향력으로 종속성이 있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3 14:57: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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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후시설 개선 등에 6629억원 투입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안전분야에 6629억원을 들여 노후 시설과 낡은 전동차를 교체하는 등 역사 환경개선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시설 개선에 작년에 투입한 예산이 431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0% 이상 늘어난 규모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신형 전동차 제작에 2243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2호선 124칸, 3호선 80칸, 5호선 32칸 등 신형 전동차 236칸의 제작을 완료하고 차량기지에 순차적으로 입고시킬 계획이다. 또 4호선 신형 전동차 210칸은 지난 15일 발주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다만 신형 전동차 제작 일정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수입 부품의 수급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공사는 개통 40년이 경과한 노후 시설 교체에 3637억원을 사용한다. 변전소 전력설비, 송배전설비, 전차선로처럼 열차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전기설비를 최신으로 개량하는 데 642억원을 쓴다. 송풍기 등 낡은 환기설비와 소방펌프, 배관과 같은 소방설비 분야에도 600억원 가량의 예산을 배정했다. 지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하철 구조물 내진보강 공사는 하반기까지 6개 공구에서 이어진다. 공사는 2011년부터 순차적으로 내진보강이 필요한 1∼4호선간의 길이 53.2km 구간 중 46.2km의 공사를 마쳤다. 남은 7km 구간은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 2호선 잠실새내역, 4호선 미아역과 쌍문역은 건설 당시 설치하지 못한 역사 냉방시설을 달고 마감재를 전면 교체한다. 1호선 동대문역, 신설동역, 종로5가역은 천장, 바닥, 벽체 등 마감재 교체 공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 승강장 안전문 개선, 열차무선시스템 LTE-R 방식 업그레이드, 궤도설비 개량과 같은 안전성 강화 사업을 벌인다. 공사는 안전 분야 투자와 별도로 승강편의시설 및 화장실 확충, 공기질 개선에 약 1690억원을 투자한다. 군자역, 태릉입구역, 수락산역 포함 30개역 60개소에 에스컬레이터가 새로 생기고 남한산성입구역, 상수역 엘리베이터 설치로 '1역 1동선' 확보율이 91.4%에서 92.1%까지 높아진다. 1역 1동선은 교통약자가 타인의 도움 없이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열차까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에는 광화문역, 신내역, 수진역이 1역 1동선 역사에 추가됐다. 대청역, 상도역, 마포구청역 등 10개역에서는 여성화장실 변기 수 증설과 장애인 화장실 확장과 같은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열차 출입문 개폐 시 객실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열차에 공기질 개선장치도 새로 설치한다. 신형 전동차는 제작 과정에서 설치토록 하고 있으며, 기존 전동차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순차 설치한다. 올해 설치물량은 1076칸이다. 지하역사에는 역당 평균 16대의 고성능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수송원가에도 못 미치는 운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억제하고 있다"며 "더 완벽한 안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올해도 노후 시설물 개선 및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휴교가 널리 실시되면서 1분기 운수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으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면서 지하철 상가 임대료 감면으로 1분기 부대사업 수익도 6.7% 줄었다고 덧붙였다.

2020-06-23 14:57: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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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턴어라운드'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

-정제마진, 13주 연속 '마이너스'의 벽…6월 3주 '0.1달러'로 깨 -정유업계, 2분기도 적자 전망…"수요 절벽으로 마이너스 예상"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사진=GS칼텍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제마진이 다시 반등했지만, 여전히 정유업계 전망은 밝지 않아 의문이 제기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정제마진이 최근 다시 반등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적 수요가 줄며 직격탄을 맞았던 정제마진이 '턴어라운드' 한 것. 정제마진은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지난 3월 셋째 주 -1.9달러로 처음 0달러 밑으로 떨어진 정제마진은 14주 만에 수익을 냈다. 이달 들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6월 1주 -1.6 ▲6월 2주 -0.4 ▲6월 3주 0.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국내 정유업계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했다. 국내는 물론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며 석유 제품의 소비 자체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주요 정유사 4곳의 영업손실도 도합 4조4000억원에 달한다. 정유사별로는 ▲SK이노베이션 -1조7752억원 ▲GS칼텍스 -1조318억원 ▲에쓰오일 -1조73억원 ▲현대오일뱅크 -5632억원 등이다.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하고 전 정유사가 1조가 넘는 적자를 나타냈다. 정제마진이 회복세로 돌아섰다지만, 여전히 정유사가 수익성을 제고하기는 요원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앞서 올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냈을 뿐 아니라, 아직 정유사가 이익을 낼 만한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는 말이다. 실제 정유사가 수익을 낼 수 있는 BEP(손익분기점)는 통상 배럴당 4~5달러로 본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이미 석유제품의 수요가 하락하고 있었던 만큼, 기존 수급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수익성 개선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는 국내 주요 정유사들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화학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이유기도 하다. 이 같은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와 함께,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올 2분기에도 실적 회복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4사 가운데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영업손실은 각각 ▲-3869억원 ▲-697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분기 대비 그 폭은 줄지만, 여전히 적자는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다만 최근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오름세이고, 원유판매가격(OSP)의 하락 등 변수가 많아 3분기까지 여파가 미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제마진이 많이 올라간 것은 아니다. 1분기에 많이 안 좋았던 정제마진이 올라오긴 했지만, 아직 정유사들이 크게 이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경영난에 대해 "수급 불균형이 가장 큰 요인이다. 일단 무역 분쟁 등이 계속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석유 제품 수요 자체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제품 가격이 충분한 마진을 형성하지 못했었다. 또, 거기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항공유 수요 급감 등 전반적인 이동 수요에 악영향을 더 미치며 (경영난이) 심화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2분기 손익은 OSP 하락으로 인한 원가 인하에도, 수요절벽으로 정제마진이 낮아 마이너스가 예상된다. 단 1분기처럼 대규모의 재고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7월 도입분부터는 다시 OSP가 인상되기 때문에 3분기 정유사 손익은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3 14:55: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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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빨강해면맨드라미 유성생식을 통한 인공증식 성공

해수부, 빨강해면맨드라미 유성생식을 통한 인공증식 성공 빨강해면맨드라미 /해수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군이 급감하고 있는 빨강해면맨드라미의 유성생식을 통한 인공증식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고 23일 밝혔다. 빨강해면맨드라미는 우리나라 남해안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연산호로 맨드라미 꽃처럼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고, 연한 몸체를 가지고 있다. 주로 남해안 수심 10~30m의 암반에 부착하여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빨강해면맨드라미가 점차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가거도 인근의 빨강해면맨드라미 대표 군락이 절멸에 가깝게 급격히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우석대학교 연구진은 2019년부터 군락 회복을 위한 빨강해면맨드라미 인공증식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빨강해면맨드라미의 난자와 정자를 인공 수정해 , 자연 방류가 가능한 단계까지 배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유성생식을 통한 연산호 인공증식은 국내 최초의 성과이자 국제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성과로, 훼손된 산호 군락지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즉각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3 14:53: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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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감성캠퍼를 위한 캠핑용품 출시

베이지 컬러를 주력한 면텐트 '오두막', 와디즈를 통해 선공개 코오롱스포츠 오두막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기존 캠핑에 감성을 담은 캠핑용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두막'은 2014년 코오롱스포츠의 인기 텐트 모델이었던 '슈퍼 팰리스C'의 면텐트 이후 첫 후속모델이다. 100% 면으로 제작한 레트로 감성 텐트로,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한다. 캠핑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A자형 구조가 기본으로 되어 있어 80년대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컬러 또한 자연을 닮은 내추럴한 면 그대로의 색상을 살렸다. 면 소재이지만 텐트가 가져야할 기능은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다. 염색가공을 최소화한 프리미엄 면 소재를 가지고 원단의 밀도를 높이고 두께감 있게 제작했다. 일정하게 습도를 유지하고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텐트 내부를 쾌적하게 하면서 텐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인 결로현상(실내외의 온도차이로 공기 중에 수증기가 텐트 내부에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를 방지해준다. 또한 발수 가공 처리가 되어 있어 눈이나 비가 와도 텐트 내부로 새지 않는다. 텐트 폴(pole)은 두랄루민 6061 소재를 사용했다. 두랄루민 6061은 구리, 마그네슘 등 합금을 알루미늄에 첨가하여 강도는 스틸처럼 강하지만, 무게는 스틸의 1/3정도 수준으로 가볍고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오두막 텐트는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단의 사이드 패널과 A자형의 높은 층고를 통해 자연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타프도 2가지 종류로 출시한다. 오두막 옥타 타프M은 3~4인용 타프로 아늑한 공간을 연출해준다. 오두막 옥타 타프L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끔 넉넉한 사이즈로, 여유로운 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해 캠핑의자와 테이블도 선보였다. 오두막 텐트와 마찬가지로 베이지 톤을 사용하여 숲이나 잔디에서 사용하면 감성을 드러낸다. 캠핑의자와 테이블 모두 폴리에스터 원단에 DAC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컴팩트하게 사용하기 편리하다. 캠핑의 묘미를 살리는 티타늄 컵도 인기다. 자연에서 여유있게 차 한잔을 즐기고 싶은 캠퍼들에게는 컵 하나에도 정성이 담긴다. 순도 높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내식성이 우수하고, 형태 안정성 또한 좋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는 국내 캠핑용품 시장을 선도해왔다. 집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텐트부터 테이블, 코펠 하나에 이르기까지 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이런 기능에 감성을 더한 감성캠핑용품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컬러 대신 최대한 자연과 어울리는 베이지 톤의 컬러와 레트로 무드의 디자인을 담백하게 풀어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4:48: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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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이전 해외 청정수소 도입 추진… 민·관, 공급 플랫폼 구축 나서

2030년 이전 해외 청정수소 도입 추진… 민·관, 공급 플랫폼 구축 나서 산업부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공동사업 MOU' 체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가 앞으로 10년 이내인 2030년 이전에 해외 청정수소를 도입키로 하고 국내 기업 등과 해외 청정수소 공급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에너지 공기업과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이 함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수소 해외사업단을 발족했다. 이날 협약에는 수소 분야에 관심이 큰 대우조선해양, 두산퓨엘셀 등 민간기업 16개사, 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5개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준정부·연구기관 6개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선급 등 30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기관은 세계 수소 경제 산업 선도와 해외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초타당성 조사, 기술개발·실증·국제협력·공동연구 등에서 민관이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차와 충전소 등 6개 분야 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이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9년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 연간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 구축,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5월까지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는 2231대로 지난해 동기간 1008대 대비 약 120% 증가했으며 연료전지 역시 올해 하반기까지 180MW 이상 추가 완공될 예정으로 2022년 목표 1GW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초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기는 했으나 수소 충전소는 올 한해 누적 100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연간 수송용 수소 수요량은 2020년 4000톤에서 2030년 약 37만톤, 2040년 약 100만톤까지 확대가 예상되고, 철강·화학 등 산업계 수소 활용이 활대될 경우 수소 공급의 중요성이 더 부각될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부생수소의 공급 잠재력, 추출수소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 국내 그린수소 생산능력과 기술적 한계 등을 고려할 때 2030년 이후 국내 수소 수요의 최소 10~50%의 청정 수소를 해외에서 조달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와 유사한 환경의 일본도 호주, 브루나이 등지에서 해외 수소 도입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관관합동 수소 사업 기획단을 통해 저렴한 해외 청정수소를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청정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후보군에 대해 약 6개월간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경제·기술·지정학적 타당성 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 생산·공급을 실증한 후 민간의 해외 청정수소 생산·공급에 대한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소 전문기업을 2021년부터 지정해 육성할 예정이며 수소 분야 창업과 업종 다각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 특화 클러스터 조성, 지역 수소 산업 혁신 기관과 연계한 지역 생태계 지원에도 나선다. 이러한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수소 경제 컨트롤 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도 7월1일 국무총리 주재로 조기 개최한다. 성윤모 장관은 "수소 분야 선도자가 돼 청정 수소 생산에 관한 앞선 기술력과 국제 공급망을 확보해 대한민국 수소 경제의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3 14:46:1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