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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현안 철도망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힘모아

경북 현안 철도망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힘모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현안 철도망 관련 시장·군수들이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북도 철도망 구축사업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정치권과 철도망 현안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내륙 철도망 확충을 통한 신경제권 구축'을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는 경북도의 철도교통망에 대한 여건을 진단하고, 중부선 문경~김천 간 연결과 중앙선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등 경북의 현안 철도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들(송언석, 김희국, 이만희, 임이자, 박형수, 김형동)이 주최하고, 송언석 의원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시장·군수,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철도?교통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1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한 '경북 철도망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국회에서도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사항을 토론하는 자리로서,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도내 11개 시장?군수와 함께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토론회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전달하면서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전문위원은 '경북지역 발전 및 철도망 네트워크 효과 극대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철도망 구축이 미치는 영향과 지역발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경북의 철도네트워크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경북도 철도구축망 방향, 철도망 연결에 따른 지역경제 개발과 영향, 문경~김천 간 중부선 연결과 안동~영천 간 복선화 등 현안 철도사업의 조기 구축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관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중부선의 문경~김천 간 연결과 중앙선 안동~영천 간의 복선화는 경북지역의 발전, 대한민국의 수도권과 남부를 잇는 연결 철도로서의 중요성에 대해 모든 참석자가 뜻을 같이 했다. 철도망구축과 관련 경북도는 지난달 부산에서 동해선 상생발전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일 현안철도 간담회 개최, 이번 철도 정책토론회에 참석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향후,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21~'30)'에 경북도에서 건의한 철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리를 마련해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철도교통망은 경북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고의 기반시설로 도내 현안철도가 조속히 구축되어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각 시군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0-06-16 16:00:37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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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군에도 수소버스 도입 MOU

현대자동차가 수소 에너지를 국방력에도 도입한다. 현대차는 16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서 국방부 수소버스 도입 및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MOU를 통해 국방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함께 국군 내 수소전기차 도입 및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상호 협력은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수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으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 등 수소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특히 수소전기차 보급을 군 영역에까지 확대시켜 수소산업의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국방부의 수소 활용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방부가 ▲자운대 인근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설치에 협력하고 ▲오는 2021년까지 수소전기차 10대를 구매하여 시범 운영하며 ▲추후 지속적인 수소전기차 구매·운영 확대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 설비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수소드론의 군사용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 산업부는 군 장비 및 시설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 설비 적용 등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고, 환경부는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구축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각각 수소전기차와 수소드론의 개발, 생산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체결 당일 관계자들은 수소충전소 예정 부지를 둘러본 후 현대차의 수소버스를 시승하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드론 시험 비행을 참관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MOU는 민간 기업과 정부 기관, 국군이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대표적인 양산형 수소전기차 '넥쏘'는 국방부, 산업부, 환경부 등 여러 부처의 관용차로 운행되고 있다.

2020-06-16 16: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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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골쇄신' 두산그룹, 미래 생존 전략은?

두산그룹 자구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인프라코어와 건설 등 주요 계열사까지 매물로 내놓고 생존을 위한 '분골쇄신'에 나서면서다. 구조조정 이후 사업력에 대해서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두산은 미래 먹거리 육성을 통해 성장과 회생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결정하고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나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상한가를 치며 7480원으로 뛰어올랐다. 거래된 주식만 4960만주에 이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와 엔진 생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이 8조1858억원에 영업이익 8404억원인 그룹 내 '캐시카우' 중 하나다. 시가총액은 1조3000억원 수준이지만, 실제 매각가는 6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지분 36.27%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해서다. 두산건설도 분할 매각안을 구체화했다. 부실 우려가 있는 자산을 남기고, 나머지를 매각키로 한 것. 이를 위해 자산과 부채, 계약을 신설회사인 '밸류그로스'에 넘기는 물적분할했으며, 나머지 부문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두산은 두산타워와 골프장 클럽모우, 두산솔루스와 모트롤BG 등 자산을 매각하는 내용의 자구안을 실행해왔다. 두산그룹에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두산타워와 함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온 소재 계열사 두산솔루스까지 매물로 내놓으면서 회생 기대감도 커졌다. 그러나 매각 작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채권단으로부터 추가로 계열사를 매각해야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인프라코어와 건설까지 매물로 내놓게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이 채권단으로부터 지원받은 돈은 3조6000억원 수준이다. 두산의 목표는 자구안을 통해 3조원 가량을 조달하는 것이다. 두산솔루스가 1조원 수준, 모트롤BG 5000억원에 각종 자산까지 1조5000억원 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프라코어와 건설 부문을 매각하고 박정원 회장의 연내 1조원 수준 유상증자까지 합하면 목표치를 채우기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두산이 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나서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채권단 욕심 때문에 그룹사 전체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일단 두산은 이달 초 중공업 부문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은 직후, 가스터빈 발전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큰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기존에 영위하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수력발전사업, 태양광 EPC사업 등을 추진하고 수소 생산 및 액화 등 수소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두산밥캣도 지켜내려는 모습이다. 밥캣은 중장비를 만드는 회사로, 인프라코어 영업이익의 상당부문을 차지하는 또 다른 '캐시카우'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두산이 인프라코어를 매각하면서도 밥캣 지분 51.05%를 다시 인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밖에 수소 드론 사업을 하고 있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계열사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며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고 나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나서겠다는 포부다. 단, 이같은 계획이 실제 수익성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장 LNG 가스터빈 기술력은 아직 글로벌 '3대 기업'과 경쟁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관련해서도 시장이 당장 수익을 만들 수 있을 만큼 크지는 않다는 지적이다. 수소 드론도 이제야 걸음마 단계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두산그룹의 미래 수익성을 감안해 자구안을 실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정부가 국책 사업을 맡기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상태다.

2020-06-16 15:56: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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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경쟁 개막…삼성·화웨이·모토로라 3파전

올해 하반기에는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신제품들을 대거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초기 불거졌던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까지 낮춘 모델이 등장하며 대중적인 폼팩터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작년과 비슷하게 삼성전자, 화웨이, 모토로라의 3파전이 예상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온라인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폴드2'를 공개한다. 출시 시기는 9월로 예상된다. 갤럭시 폴드2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다. 펼쳤을 때 화면은 기존 갤럭시 폴드(7.3인치)보다 커진 7.7인치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화면을 접었을 때 외부에서 볼 수 있는 화면도 기존 4.6인치에서 6.23인치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플립에 사용된 UTG(초박막강화유리)를 사용하며,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을 넣어 내구성을 높였다. 카메라는 후면에 인덕션 형태로 4개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폴드2에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탑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2와 함께 '갤럭시 Z 플립' 5G 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4G(LTE)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 Z 플립은 6.7인치로 화면을 접으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접었을 땐 1.1인치의 화면을 통해 날짜와 시간, 간단한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에 이어 자사 최초의 폴더블 폰 '메이트 X'를 선보인 화웨이도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메이트 X를 출시한 이후 올해 2월 기존 제품을 보완한 '메이트 Xs'를 공개했다. 올 하반기 출시될 메이트 X2는 기존 화웨이 폴더블 폰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 아닌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변화를 꾀한다. 이와 동시에 펜을 탑재해 폴더블 폰의 사용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는 전면에 2개, 후면에 4개 등 총 6개가 장착된다. 화웨이는 지난 2월 유럽지식재산권국(EUIPO)에 인폴딩 화면과 펜을 탑재한 폴더블 폰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올해 초 폴더블 폰 '레이저'를 출시한 모토로라도 하반기 '레이저2' 출시할 계획이다. 전작(6.2인치)보다 화면 크기가 6.7인치로 커지고 5G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메라 성능과 디자인도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TCL도 폴더블폰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TCL은 앞서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폴더블 폰 시제품을 공개하고 2021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도 폴더블 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개의 화면을 이어붙인 듀얼 디스플레이 형태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제품의 완성도와 만족도 면에서 우위에 있다. 최근 IT 매체 폰아레나가 900명을 대상으로 '어떤 폴더블 폰 디자인을 선호합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7%가 인폴딩 형태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를 선택했다. 뒤이어 18%가 화웨이 메이트 X를 17%가 모토로라 레이저를 선택했다. 폴더블 폰이 아닌 일반적인 스마트폰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18%로 나타났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중소형 OLED 중장기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500만대 수준에서 2022년에는 50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2년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해 폴더블 폰 제품의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0-06-16 15:51: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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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서울시, 스타트업 12개사 선정 지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견인할 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재단과 시는 지난 4월부터 관광스타트업 공모를 추진해왔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115건의 업체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 및 2차 PT 면접심사, 최종 공개오디션을 거쳐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트래블리맵과 무빙트립, 스토리시티 3개사로 ICT·플랫폼형, 콘텐츠·체험형, 가치관광형 각 분야별 1개 업체씩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글로벌리어 ▲캐시멜로 ▲로이쿠 ▲노매드헐을, 장려상으로 ▲임퍼펙트 ▲트리피노 ▲엘페 ▲허니플러그 ▲지아인스가 받았다. 관광재단과 시는 최종 선정한 스타트업에 총 3억7000만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판로개척, 홍보, 기업별 맞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변동현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 본부장은 "기술력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우수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서울관광이 곧 재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유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 건강한 서울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16 15:51: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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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창녕 아동 학대 사건에…"학대 어린이 보호 시스템 빈틈없이 갖춰야"

문재인 대통령이 창녕 아동 학대 사건에 "학대받는 어린이를 보호해 주는 시스템을 빈틈없이 갖춰야 한다"고 지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아동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주변에서 학대 사실을 파악하기 어려운 현실 가운데 문 대통령이 필요한 추가 조치를 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어제(15일) '그토록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아이가 위기인 줄 몰랐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참모들에게 '아이를 만나서 보듬어 주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등교 상황 가운데 학교와 당국이 어린이 무단결석 등 사태가 있을 때 수시로 체크해 위기 아동을 관리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위기 아동 관리가 안 된 측면이 있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은 문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한 지시에 따라 아이의 상태를 파악해서 면담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아이의 교육과 돌봄 문제가 시급한 만큼 박경미 교육비서관과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을 현지로 보낼 계획이다. 한편, 강 대변인은 "앞서 문 대통령은 천안 어린이 학대 사망 사건 당시 '아동학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위기의 아동을 찾아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어제(15일) 다시 한번 문 대통령은 '학대받는 어린이를 보호해 주는 시스템을 빈틈없이 갖춰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2020-06-16 15:50: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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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로나19 불황에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LG화학이 올해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탑재 배터리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업체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16일 시장분석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 6.6기가와트(GWh)의 배터리를 공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5기가와트에 비해 91% 급증해, 4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삼성SDI 역시 올해 1.5기가와트를 공급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해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1.1기가와트를 기록해 9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이는 올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7% 감소한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실제로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 시장 모두 침체된 가운데 2위를 기록한 파나소닉은 전체 테슬라 모델에 대한 공급 물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했다. 그러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모두 두 자릿수를 넘어서는 사용량을 기록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이들 3사의 시장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2%에서 올해 35.3%로 두 배 이상 늘었다. SNE리서치는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의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 LG화학은 르노 조에, 테슬라 모델3(중국산), 아우디 E-트론 EV 등의 판매 호조가 급증세를 이끌었다"며 "삼성 SDI는 폭스바겐 e-골프·BMW 330e·파사트 GTE, SK이노베이션은 현대 포터2 일렉트릭·기아 봉고 1T EV·소울부스터 등의 판매 호조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4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5.4기가와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8% 급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유럽 시장이 대폭 위축된 가운데 중국 시장도 여전히 침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2020-06-16 15:47: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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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코로나19·불닭볶음면 효과에 2분기 수출도 '방긋'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한 수출 꾸준히 증가 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수출실적이 증가했다. 16일 관세청 집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은 1억321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60만달러보다 27.5% 증가했다. 올해 들어 한국 라면의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월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세계 각국의 외출 제한 조치로 실수요가 증가한 것과 더불어 물류 차질을 우려해 해외 거래처의 주문 등 가수요가 합쳐졌기 때문이다. 특히 라면 수출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실적을 거뒀고 1분기 라면 수출 부문에서 46.1% 늘었다.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실수요와 가수요가 겹치면서 삼양식품의 수출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4~5월 라면 수출 실적은 각각 6194만달러, 5522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라면회사들의 수출 실적이 최고를 기록했던 2월 4263만달러, 3월 5207만달러와 비교해도 월등한 수치이다. 특히 삼양식품은 국내라면 수출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2분기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글로벌 라면 수요가 늘었고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불닭볶음면 등 불닭시리즈가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고 동남아, 일본 등으로 현지 영업망과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어 올해도 수출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삼양식품의 수출이 구조적인 성장세로 돌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2분기 국내 라면 매출은 1분기에 비해 감소할 가능성이 크지만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한 수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중국 뿐 아니라 미국, 동남아 등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매출도 반영되기 시작해 지역 다각화를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 등 삼양식품 2분기 라면 수출은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라면 수요 호조가 4월까지 지속된 데다 6월에 중국 618 쇼핑 축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6 15:37: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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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RI, 2020년 세계혁신대학순위 발표…한국 6개 대학 명단 올려

WURI, 2020년 세계혁신대학순위 발표…한국 6개 대학 명단 올려 지난해 6월 인천대에서 열린 한자대학동맹 행사에서 참가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대 제공 세계대학랭킹시스템(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이하 WURI)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 역할을 맡을 혁신 대학의 세계 순위를 발표했다. WURI 랭킹은 ▲유엔훈련조사연수원(UNITAR) ▲스위스 프랭클린대 테일러 연구소 ▲한자 대학동맹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세계 첫 혁신 대학 순위다. 기업과 사회에 필요한 미래 인재 육성에 필요한 지표를 제공하고 대학들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WURI 랭킹은 각 대학이 개발한 혁신 프로그램 사례로 순위를 매긴다. 교수 논문 편수, 학생 취업률 등 대학의 과거 실적이 기준이 되는 기존 대학 랭킹과 달리 대학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또 정부 비인가 대학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WURI 랭킹은 글로벌 100 순위와 산업 적용(Industrial Application), 기업가 정신(Entrepreneurial Spirit), 윤리 가치(Ethical Value),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등 4개 부문이 각각 50위로 구성돼 있다. WURI 랭킹에 따르면 서울대는 15위로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혁신을 대표하는 미국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차지했다. 3위는 유럽 대학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핀란드 알토대다. 대학혁신의 상징인 미네르바스쿨이 5위, 최근 미국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애리조나주립대는 7위에 올랐다. 비인가대학인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16위), 프랑스 에콜 42(17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혁신 대학을 배출한 곳은 미국(32개)이었다. 이어 영국(8개), 중국(7개)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를 비롯해 ▲인천대(35위) ▲한국외대(59위)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68위) ▲아주대(74위) ▲경북대(76위) 등 총 6개 대학이 포함됐다. 산업 적용 부문에서는 스탠퍼드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MIT(2위) ▲미국 미네르바대(3위) ▲캘리포니아공대(4위) 순서였다. 기업가 정신 부문에서는 ▲알토대(1위) ▲네덜란드 한자대(2위) ▲프린스턴대(3위)가 차지했다. 윤리 가치 부문에서는 ▲하버드대(1위) ▲펜실베니아대(2위) ▲에콜 42(3위) ▲듀크대(4위) ▲컬럼비아대(5위) 순이었다. 이동성과 개방성 부문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가 1위를 차지했고 서울대가 2위, 덴마크 코펜하겐대가 3위, 보스턴대가 4위, 독일 베를린대가 5위를 차지했다.

2020-06-16 15:36: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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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제주항공, 코로나19에 결국 '엑시트 플랜' 가동됐나

-올해 4월까지 마무리 한다던 M&A…"무기한 연기 中" -HDC·제주항공, 인수 무산 이후 계약금 반환도 문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항공업계 인수합병(M&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를 만나면서, 결국 모두 '엑시트 플랜(탈출전략)'을 가동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업계는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을 대상으로 두 개의 M&A가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금호산업 및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신주인수계약을 맺었고, 제주항공도 지난해 12월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양사 모두 당초 밝혔던 인수 계획에서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약 당시 올해 4월까지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고, 제주항공은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최종 인수가액 545억원의 잔액인 430억원을 지난 4월 29일 전액 납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해외 기업결합신고의 지연 등을 이유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고,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날로 사실상 최종 딜 클로징 기한을 정해두지 않은 것이다. 이처럼 M&A 일정이 차질을 빚자, 업계에서는 한 때 HDC현대산업개발과 제주항공이 최대한 유리한 딜 조건을 가져가기 위해 시간을 끄는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최근 두 M&A 모두 인수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커지면서 사실상 HDC현대산업개발과 제주항공이 인수전에서 발을 빼기 위한 전략 실행에 들어갔다는 시각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하늘길이 막히면서 항공업계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덩치를 키울 경우 자칫 '승자의 저주'에만 빠지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세종대 경영학과 황용식 교수는 "현대산업개발이 원래 인수 의지가 있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상황이 악화되자 여러 명분을 쌓아 빠져나오려는 게 아닌가 싶다. 인수 무산에 따른 위약금은 일부 소송을 통해 반환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향후 소송에서 이기기 위한 수순으로, 일부러 시간 끌기 작전을 한 게 아닌가 싶다"며 "제주항공도 체불임금 250억원 등을 명분삼아 인수를 안 하려 하고 있다. 즉, 양측 모두 '엑시트 플랜'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M&A가 무산된 이후 HDC현대산업개발과 제주항공의 입장은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이후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업황이 급격히 악화된 반면, 제주항공은 당초 이스타홀딩스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 상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에 대해 문제 삼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향후 인수 무산에 따른 계약금 반환 소송에 있어 이스타홀딩스 측에 책임소재를 묻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과 제주항공은 인수를 위한 계약금으로 각각 약 2500억원, 119억원을 납입한 상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16 15:34: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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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개인 퇴직연금 수수료 '국내 최저' 선언

신한금융투자는 개인퇴직연금계좌(IRP) 수수료를 국내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수료 인하게 따라 개인퇴직연금 기본 수수료율은 연 0.2%(적림금 1억5000만원 초과)~0.25%(적립금 1억5000만원 이하)로 적용된다. 기존 수수료보다 0.05%포인트(p) 낮춘 수준이다. 또 장기 가입 고객에 대한 수수료 할인도 확대 실시한다. 개인퇴직연금 계약기간 2년차 이후부터 기본수수료에 20%를 할인한 수수료를 적용받게 되며 11년차 이후부터는 기본 수수료에 25% 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즉 적립금이 1억5000만원을 넘는 가입자가 11년 이상 가입시 경우 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연 0.15%의 수수료로 개인퇴직연금 계좌를 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신구인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실적 배당 상품 제공을 통해 IRP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고객 대상 언택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수료 할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또는 신한금융투자 모바일 앱 '알파'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16 15:31:5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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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한국전쟁 참전영웅들께 70여 년만의 훈장서훈

영하 20도의 추위와 심한 풍랑을 헤치며 피난민을 구한 대한민국 해군 태백산정(소해정, JMS-304)의 정장을 비롯한 한국전쟁 참전영웅 5명에게 약 70년 만의 훈장이 수여됐다. 해군은 16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주관한 무공훈장 서훈식에서 6.25전쟁(한국전쟁) 참전용사 5명의 유가족에게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공훈장을 받게 된 5인의 참전영웅들은 황해도 피난민 구출 작전에 참가해 공훈을 세운 태백산정 정장 고(故) 양한표 소령, 고 곽현보 소령, 고 남해용 중사, 고 백권식 중사, 고 이춘세 하사다.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동시에 받은 고 양한표 소령은 1946년 해군에 입대해 한국전쟁 기간 중이었던 1951년 1월 태백산정 정장으로 황해도 피난민 구출작전에 참전했다. 이후 1952년에는 상륙함 천보함 부장으로 초도-백령도-연평도-인천에 이르는 항로로 피난민 1만 3000여 명과 약 3000톤의 군수품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고 곽현보 소령을 비롯한 4명의 참전영웅들은 한국전쟁 기간 중 각종 해상전투에서 무공을 세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고 곽현보 소령은 1949년 입대해 낙동강함(호위함, PF-65) 주기실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1952년 12월 동해안 봉쇄구역이었던 원산 갈마반도에 함포사격을 가해 북한군 진지를 파괴하고 선박을 격침시켰고, 전쟁 기간 중 연합함대 수송선단 호송 작전을 수행하는 공을 세웠다. 고 남해용 중사는 1949년 입대해 토성정(상륙정, JMS-308) 병기사로 1952년 4월 인천 외곽 해역 경비 작전 중 아군 구출 및 북한군 생포하고, 영국 함정과 함께 아군 유격부대의 기습상륙 작전을 지원했다. 그는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일본 어선을 감시하고 단속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고 백권식 중사는 1951년 입대해 고성정(소해정, YMS-518) 통신병으로 1951년 미국 해군의 강원도 고성만 상륙작전과 적진 급습작전을 지원하고, 장전 해상 아군 구출과 전쟁포로 이송 임무 등을 수행했다. 고 이춘세 하사는 1949년 입대해 대동강함(호위함, PF-63) 갑판병으로 1951년 미 수송선단과 연합함대 수송선단 호송 임무를 수행했고, 호송임무 수행 중 원산·성진·갈마반도 등 적진에 대한 함포사격도 실시했다. 이날 훈장서훈식에는 고인들의 유족 12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 이춘세 하사의 아들 이종석씨(60)는 "70년 만에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 분명 아버지께서도 하늘나라에서 흐뭇하게 웃고 있을 것 같다"며 "수 많은 호국영령들을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는 것이 최고의 훈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군은 '6ㆍ25전쟁 무공자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올해 25명의 대상자를 찾아냈으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지속적인 발굴 노력으로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무공훈장을 영웅들과 그 가족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2020-06-16 15:30:1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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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국·공유지 공원 지정 실효 반대의견 국토부에 제출"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국·공유지의 실효에 반대하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도시공원 지정 일몰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우리 시에서는 축구장 120개가량 넓이인 34개 공원, 330필지, 86만5733㎡가 실효 대상 국·공유지라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행히 우리 시는 실효 공고된 국·공유지 중 79%인 68만3544㎡는 도시자연공원구역이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관리방안을 이미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나머지 21%인 18만189㎡가량에 대한 실효 방지가 큰 과제"라며 "정부가 실효 대상으로 공고한 땅은 공원으로 이용하고 있거나 공원 입구인 곳 등이어서 실효 시 공원 이용에 막대한 지장이 우려된다"고 털어놨다. 박 시장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도시공원이 보전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17개 시·도 147개 시·군·구에 걸친 5057필지 국·공유지 도시공원 지정 구역의 지정 실효를 공고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해놓고 20년간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지정의 효력이 사라지게 한 제도다. 1999년 헌법재판소가 '사유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정해 놓고 장기간 집행하지 않은 것이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한 헌법에 위배된다'고 결정하면서 2000년 도입됐다. 그에 따라 오는 7월 1일자로 첫 실효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원에서 해제되면 토지 소유자들은 공원 이외 용도로 땅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시민단체들은 국·공유지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일몰 기한을 30년으로 둘 수 있으므로 실효를 지금부터 10년간 유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면담에는 도시공원 일몰대응 시민협의체,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 서울그린트러스트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0-06-16 15:29: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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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1A등급 원유·디카페인'…RTD 커피, 여름 시장 쟁탈전 치열

포트폴리오 강화, 신제품 출시, 디자인 리뉴얼 등 다양한 전략 RTD커피 시장 규모 2년 만에 20% 신장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모델 가수 임영웅/매일유업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커피 대전 서막이 열렸다. 16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전년(1조2547억 원) 대비 3.4% 신장한 1조3126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1조830억 원)과 비교하면 20% 정도 덩치가 불어난 셈이다. 유형별로 보면 캔커피 시장이 5505억 원 규모로 가장 크고, 컵 커피 시장은 4397억 원, 페트 커피 시장 1842억 원, 호일 백 타입 973억 원, 병 커피 249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캔·컵·페트 형태로 판매되는 RTD 커피를 찾는 소비자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가격이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데다가, 다양한 맛·향·콘셉트로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용량까지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RTD커피 시장규모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1위와 2위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 판매액 기준 RTD 커피 시장 점유율은 동서식품이 25.5%, 롯데칠성음료는 24.6%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98년 이후 단 한 번도 RTD 커피 시장 점유율 1위를 놓지 않았지만, 올해 처음 동서식품에 맹추격 당했다. 동서식품은 그동안 롯데칠성음료에 밀려 RTD 커피 시장에서 만년 2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4월 1위에 올라선 것. 맥심 티오피 캔커피 3종(275ml)/동서 이러한 추세를 이어 동서식품은 맥심 티오피 캔커피 리유얼을 통해 점유율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맥심 티오피의 주 고객인 젊은층이 선호하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새로운 패키지에 반영했다. 또 '맥심 티오피 너티 카라멜 에스프레소 라떼'를 출시하며 기존 4종과 합쳐 총 5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커피 전문점의 에스프레소와 같은 방식으로 동서식품이 직접 추출한 커피에 아몬드, 땅콩 등 고소한 견과류와 깊은 풍미의 캐러멜을 더해 고소한 맛을 끌어올렸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맥심 티오피의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RTD 커피 시장 내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TEA 2종/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도 칸타타 브랜드를 앞세워 캔·페트병·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며 1위 탈환에 나섰다. 롯데칠성은 대용량 RTD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500㎖ 용량의 '레쓰비 그란데라떼'를 출시했다. 특히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칸타타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칸타타의 매출은 2018년 1970억 원에서 2019년 2200억 원으로 성장해 롯데칠성 RTD 커피의 성장을 주도했다. 현재 칸타타를 대표하는 제품은 ▲프리미엄 라떼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콜드브루 블랙 ▲콜드브루 라떼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등이 있다. 업계 3위지만, 컵 커피 분야 1위 업체인 매일유업은 업계 최초로 카페인을 제거한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를 출시했다. 최근 커피전문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카페인을 RTD 시장으로 옮겼다. 매일유업은 카페인에 예민한 고객도 커피를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도록 특허받은 공법을 이용해 카페인만 제거했다며,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매일유업은 디카페인 제품을 포함해 바리스타룰스 10종과 마이까페라떼 6종을 생산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임영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일약 스타 자리에 오른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선보여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 프리미엄 콜드브루 컵커피 '서울우유 강릉커피' 2종 /서울우유협동조합 남양유업과 서울우유협동조합도 경쟁에 합류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초 56년 유가공업체의 기술을 바탕으로 1A등급 원유와 유크림에 갓 볶은 원두를 갈아 넣은 새로운 컵커피 제품인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더블샷라떼'를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프리미엄 컵 커피 '서울우유 강릉커피' 2종을 선보였다. 서울우유 강릉커피 2종은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보헤미안 로스터즈'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커피다. 업계 관계자는 "RTD 커피 시장이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유업계에서도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며 "매년 여름 성수기에 RTD커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업계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6 15:28: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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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못내겠다"…호텔·CGV 담은 펀드수익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호텔, 영화관의 여름 특수에도 구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련 자산을 담은 부동산펀드도 수익률을 좀체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임대료 지급 유예까지 이뤄지면서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배당금도 감소했다. 16일 펀드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부동산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2.71%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국내 주식형펀드가 15.31%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성과다. 코로나19 충격 이후 증시에서는 반등장이 나타났지만 부동산펀드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 이탈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펀드의 설정액은 최근 3개월 동안 1131억원 줄었다. 전체 설정액의 8% 가량이 3개월간 줄어든 것이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도 자금은 감소세다. 국내 부동산 펀드 수익률이 저조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호텔, 영화관, 리테일의 매출 감소로 임차인의 임대 지불 능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에서 비롯됐다. 특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하나대체투자티마크그랜드종류형부동산투자신탁 1 ClassA'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0.90%다. 해당 펀드는 서울 중구 회현동의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부동산 펀드는 펀드 수익률보다 배당이 중요하다.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에서 나온 임대료 수익을 주주에게 분배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어서다. 문제는 최근 임대료 수익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호텔을 담고 있는 펀드가 약속한 수준의 배당을 이행하지 못했다"면서 "해당 호텔이 임대료를 제대로 못 냈고, 임대료 삭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다"고 밝혔다. CGV가 임차한 부동산 자산을 담고 있는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CJ CGV는 최근 모든 극장 임대인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임대료 지급을 유예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밀린 임대료는 경영 정상화 후 분할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CGV부동산 펀드는 배당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다. 해당 펀드는 판매 당시 나흘만에 220억원 규모를 완판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CGV가 100% 임차하고 있는 건물인데 핵심 상권인 대학로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에서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곳이어서다. 해당 자산운용사는 CJ CGV와 협의를 거쳐 일부 임대료 수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차인과 상생하면서도 운용사로서 펀드투자자에게 약속한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다. 우선 수취한 임대료는 기존 일정보다 한 달 늦게 펀드 투자자에게 분배했다. 다만 목표 수익률은 모두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사 측은 "나머지 미수금은 내년 초까지 지급 받기로 했다"면서 "다음 배당일에 이익금을 더 분배해 목표 배당률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호텔, 리테일 부동산 펀드의 반등을 노려볼 때라는 조언도 나온다. 가격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가치)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물류창고와 데이터센터는 꾸준히 유망한 부동산 섹터다. 박준영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팀 매니저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3월을 기점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리츠 혹은 부동산 주식은 18% 하락했다. 특히 리테일(-30%), 호텔(-40%)섹터가 하방 드라이브를 이끌었다. 오프라인 소비활동이 중단되면서 임대료 수취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반면 물류창고(3%), 데이터센터(6,7%) 섹터는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면 60~70%는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의 부동산을 담는 게 좋다"면서도 "리테일이나 호텔 섹터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 오프라인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수혜가 크다. 타이밍과 경기흐름을 보고 해당 섹터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도 투자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0-06-16 15:22: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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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의식'이 바꾼 여행 트렌드 'S.A.F.E.T.Y'

여행 트렌드 'S·A·F·E·T·Y(안전)' 인포그래픽./ 한국관광공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 형태를 보면 가족과 함께 근교에서 안전한 여행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16일 SKT T맵 교통데이터와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국내 발생 시점인 1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21주간 국내 관광객의 이동 패턴과 행동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관광 활동에도 '안전'이 최우선 고려사항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 '집 근처의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런 코로나19 기간 중의 관광 트렌드를 'S·A·F·E·T·Y(안전)'라는 6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이는 ▲근거리(Short distance) ▲야외활동(Activity) ▲가족단위(Family) ▲자연친화(Eco-area) ▲인기 관광지(Tourist site) ▲관광 수요회복 조짐(Yet..)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례로 수도권, 대도시 근거리 캠핑장을 중심으로 캠핑객이 73% 급증했는데 이는 안전을 의식해 야외에서 가족과 별도의 공간을 선호하는 결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16 15:21:1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