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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충주성심학교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

안승기 DB손해보험 상무(왼쪽에서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3일 충주 성심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3일 충주성심학교 교무실에서 DB손해보험 임직원, 충주성심학교 교직원과 야구부가 참석한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 권고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영화 '글로브'로도 유명한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야구단은 DB손보와 2013년 6월 첫 후원 협약을 맺고 올해로 8년째 인연을 지속해오고 있다. DB손보는 24회에 걸쳐 총 1억4400만원의 후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후원금, 장학금은 야구부 활동뿐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됐다. 이런 후원금 외에도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교내 환경개선, 야구부 물품 지원, 그리고 연말 충주성심학교 학생들과 함께 원주에서 DB프로미 프로농구 경기 관람하는 등 다양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04 16:13:1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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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 위한 SIB 사업 3억 투자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SIB(Social Impact Bond·사회성과연계채권)사업에 총 3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SIB는 민간의 투자로 복지·보건·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사회공헌활동 성과목표가 달성되면 정부(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의 채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정부(지자체)는 사회문제에 먼저 대응하고 사업완료 후 성과에 따라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여갈 수 있다. 민간투자자 입장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 참여와 사업 목표달성 시 원금과 이자 등 성과보상을 받게 됨으로써 공익성 가용재원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KB손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해 이번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SIB사업에 연간 1억씩 총 3억원을 투자·참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또 다른 사회공헌사업에 재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지속가능하고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가진 민관협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서울시 SIB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 경영정책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04 16:09: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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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식품업계, 제2의 쿠팡發 사태 재연돼선 안돼

[기자수첩] 식품업계, 제2의 쿠팡發 사태 재연돼선 안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식품업계를 덮쳤다. 경기도 수원시의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통합 연구소와 서울시 강서구의 롯데그룹 식품계열사 연구소에서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두 업체는 3일까지 연구소를 폐쇄하고 방역을 시행했다. 식품업계를 비롯한 유통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이커머스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지난달 24일 쿠팡 부천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같은달 27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마켓컬리 물류센터, 이튿날인 28일 쿠팡 고양 물류센터와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스스로도 감염 위험 요소를 지금부터라도 선제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 방심하면 자칫 대량 확진자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이태원 사태에서 학습했다. 일각에서는 유통업계 현장 노동자들이 일 처리를 빨리 처리하라는 압박에 시달리며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실적으로 재택근무가 어려운 식품업계 연구소의 경우 집단 감염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다. 코로나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도 차츰 옅어지는 상황에서, 한순간 확산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위험한 불씨들이다. 코로나 대응 방식을 지난달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한 달이 다 돼 간다. 아쉽게 놓친 작은 불씨로 인해 수백 명이 고통의 수렁에 빠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의 말처럼 '아프면 쉰다'는 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는지,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은 부분은 없는지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김 조정관의 경고처럼 직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식품업계에서 발생한 감염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그만큼 직장 내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사소한 부주의가 얼마나 많은 인력 낭비나 비용을 치러야 하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 다만 이를 시행하는지는 기업에 달렸다. 제2의 이태원 발, 쿠팡 발 사태가 재연되지 않도록 식품업계를의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4 16:08: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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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사내 혁신 위한 '아이디어발전소' 제안 5000건 돌파

/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사내 혁신 제안제도인 '아이디어발전소'의 제안 건수가 5000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도입된 아이디어발전소는 임직원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업무 현장에 도입하는 제도다. 프로세스 개선, 신상품 아이디어와 같은 업무 관련 내용부터 조직문화와 같은 비업무 분야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제안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독창성·실행가능성·재무적 영향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되고 매달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직원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한다. 올해 5월 말 기준 오렌지라이프 전체 임직원의 약 60%인 461명이 이 제도를 통해 총 5065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중 940건은 그간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돼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됐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다. 우수 아이디어 사례로는 ▲완전판매를 위한 청약 프로세스 개선 ▲모바일 보험금 청구 구비서류 자동안내 ▲개명 신청 시 구비서류 간소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내용 등이다.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낮잠시간 도입 등 임직원 스스로가 조직문화 제도를 제안해 시행된 경우도 있다. 이 제도는 2018년 4월 오렌지라이프가 시행한 애자일 트랜스포메이션을 기점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애자일 조직이 부서 간 경계를 없애 고객 요구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도록 한 만큼 현업에 신속하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대거 제안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이래 10%대를 유지하던 우수 아이디어 채택률은 애자일 조직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2018년 하반기부터 크게 향상돼 2020년 1분기 기준 25.2%를 기록했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틀에 갇히지 않은 사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혁신을 해야만 정체된 보험시장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에 가속도가 붙으리라 예상되는 만큼 직원들의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04 16:05:40 김희주 기자
靑 '대북 전단 살포'에…"백해무익, 단호히 대응할 것"

청와대가 북한의 대북 전단 살포 경고 메시지에 대해 "안보에 위해를 가져오는 행위에는 정부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에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입장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4일 탈북자들의 대북 전단 살포 문제에 대해 "대북 삐라(전단)는 참으로 백해무익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같은 날 오전 대북 전단 살포가 이어질 경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개성공단 철거 ▲금강산 관광 폐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자신의 명의로 한 담화에서 "분명히 말해두지만 또 무슨 변명이나 늘어놓으며 이대로 그냥 간다면 그 대가를 남조선 당국이 혹독하게 치르는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 부부장 담화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 통일부 발표로 갈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탈북자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단호한 대처를 예고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법 정비'를 예고했다. 대북 전단 살포를 법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셈이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전단살포가 접경 지역 긴장 조성으로 이어진 사례에 주목해 여러 차례 전단살포 중단에 대한 조치를 취해왔다. 실제로 살포된 전단의 대부분은 국내 지역에서 발견되며 접경 지역의 환경오염, 폐기물 수거 부담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접경 지역에서의 긴장 조성 행위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이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남북군사합의가 지켜져야 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김여정 담화와 관련된 내용은 통일부에서 밝힐 예정"이라며 정부 입장에 힘을 실었다.

2020-06-04 16:05:0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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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권고에 대한 이행 방안 마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던 도중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삼성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안에 대응해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삼성 계열사들은 4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안과 관련 구체적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행 방안은 삼성준법감시위의 지난 3월 11일자 권고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6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힌 뒤 나온 후속 조치다. 삼성은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과 관련,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사관계 자문그룹'을 이사회 산하에 두어 노사 정책을 자문하고 개선 방안도 제안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임직원 대상 노동 관련 준법 교육 의무화 ▲컴플라이언스팀 준법 감시활동 강화 ▲노동·인권 단체 인사 초빙 강연 등도 이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삼성은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지속가능한 경영체계의 수립과 관련해서도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준법의무 위반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업의 특성에 부합하고 경영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법령·제도 검토, 해외 유수 기업 사례 벤치마킹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발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삼성은 시민단체의 실질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과 관련, 시민사회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상호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전담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환경, 경제, 소비자,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사내 행사에 시민단체를 초청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이해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가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삼성 계열사들은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4 16:01: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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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연체율 2년 반만에 3배…"신중한 투자해야"

P2P대출잔액 및 연체율 추이/금융위원회 오는 8월 제도권 편입을 앞둔 P2P금융 대출의 연체율이 급격히 오르자 금융당국이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융당국은 P2P업체의 불법 행위에 대한 현장검사를 강화하고 사기 횡령 혐의가 적발될 경우 수사기관에 통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 시행을 앞두고 연체율 증가 및 일부 업체의 불법 행위 등을 고려해 P2P 투자시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일기준 P2P대출잔액은 2조3000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2019년 2조4,000억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 반면 P2P업체의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연체율은 16.6%로 2017년말 5.5%에서 3배가량 뛰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들이 허위상품, 부실공시로 자금을 모아 다른 대출을 돌려막기하거나 과도한 리워드를 내세워 부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의 투자를 유인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P2P 업체에 대한 현장 검사를 강화하고 사기·횡령 혐의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적극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별한 이유 없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지체하는 P2P 업체에 대해서는 검사 역량을 집중한다. 온투법 시행 후 1년의 등록 유예기간이 있는 만큼 이 기간 불건전·불법 영업행위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당국은 일반 투자자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차주 신용도 관련 정보, 담보물 소유권 정보, 담보가치 증빙 등이 불분명한 상품 ▲상품 구조 및 위험성을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화상품 ▲높은 수익률 과도한 리워드로 투자자 현혹하는 상품 ▲특정 차주에게 과다한 대출 취급하는 P2P업체 등에 투자를 지양해달라고 강조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04 15:57: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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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검찰 구속영장 청구 논란 …'뉴삼성 전략' 급제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 부회장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8년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 제도를 도입한 이후 심의위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수사팀이 구속영장 청구 등 수사 일정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검찰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혐의를 수사해 왔고 지난해 9월부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통한 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으로도 수사를 확대해 왔다. 지난달 26일과 29일에는 이 부회장을 두 차례 소환 조사하면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영장이 청구되자 삼성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특히 변호인단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지 이틀만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됐다. 심의위는 검찰 자체 개혁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소집 신청에도 불구하고 수사팀은 구속영장 청구하는 '초강수'를 띄웠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검찰이 개혁 취지와 인권보호까지 스스로 걷어 차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7년 검찰의 기소권과 영장청구권 독점을 깨뜨려야 한다는 정치권의 요구가 많아지자 검찰은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설치'라는 대응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심의위는 검찰이 아닌 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으로 기소의 적절성을 따져볼 수 있는 제도로 견제 받지 않는 검찰의 폭주, 이에 따른 인권 침해 사례가 잇따르자 검찰이 '외부 통제를 받아 스스로를 옭아매겠다'고 나선 자체 개혁 방안이었다. 애초 기소를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다 보면 수사팀 내부에 자기확증편향이 생겨 반대되는 증거가 나왔을 때 합리적인 판단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는 권한 남용과 인권 침해로 이어진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검찰은 '사법제도 등에 학식과 경험을가진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해 수사의 계속 여부, 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재계에서는 검찰이 수사에 이어 기소에서도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삼성의 뉴 삼성 전략 차질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경제에 더욱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또 피의자의 신청에 따라 소집된 심의위는 구속영장 청구 심의 대상이 아니다. 이 때문에 이번 이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는 검찰이 심의위 판단을 건너뛰기 위해 규정의 맹점을 악용한 편법적 행위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무리한 수사에 무리한 영장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면서 "자존심이 상했다는 이유로 검찰이 오기를 부린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하자마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식이라면 이런 제도는 도대체 왜 있는 것이냐"면서 "피의자는 억울함을 호소할 방법이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검찰 수사심의위 도입 취지가 '수사의 절차 및 결과에 대한 국민 신뢰 제고'인데 이를 신청했음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검찰이 국민신뢰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2020-06-04 15:5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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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매가격, 9주 만에 보합전환

지난해 12·16대책과 전염병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으로 9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 됐다. 강남 지역에서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 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급매물이 들어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경기가 다소 회복되며 금리 인하 영향까지 더해진 탓이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일 기준 서울 지역 주간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강력한 대출 규제 등을 담은 12·16대책 이후 상승세가 둔화했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최근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6월1일 보유세 부과 기준일이 지나면서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절세 급매물이 들어간 상황"이라며 "보유세 기준일 이후 굳이 집을 급하게 내놓을 이유가 없어진 매수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이번주 0.03% 내려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이 둔화됐다. 지난주 0.09% 감소했던 서초구가 0.04% 하락에 그쳤고, 강남구는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3%, 송파구는 -0.04%에서 -0.03%, 강동구는 -0.05%에서 -0.04%로 모두 하락 폭을 좁혔다. 최근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마용성' 지역 중에는 마포구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 용산구 -0.03%에서 -0.02%로 낙폭을 줄였고, 성동구는 전주와 같은 -0.01%를 기록했다. '노도강'으로 불리는 지역도 도봉구와 노원구는 전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고, 강북구는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다. 서부선 개설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호재가 있는 구로구는 지난주 0.06% 상승에 이어 금주 0.0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금천구(0.03%)도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광역급행철도(GTX) 호재 등으로 최근 강세를 보이는 동대문구는 지난주 0.01% 상승에 이어 이번주 0.03% 상승했고, 광진구는 전주 -0.03%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도 지난주 대비 0.17% 상승하며 전주(0.15%)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오산시(0.45%)는 동탄신도시 인근 신축 아파트 위주로 오르며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안산시(0.43%)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구리시(0.39%)는 지하철 8호선 역사 예정지 주변 위주로, 하남시(0.37%)는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발표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풍선효과가 나타나 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원 장안구는 0.49% 상승해 전주(0.12%)보다 상승폭을 4배나 키웠고, 영통구(0.27%)와 권선구(0.06%)도 상승폭이 커졌다. 용인시 수지구(0.32%)는 상현·성복동 대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2020-06-04 15:53: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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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라이브톡' 통한 화상 재무설계 상담서비스 시작

교보생명의 화상 재무설계 상담서비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언택트(Untact·비대면)와 디지털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화상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통해 온택트(Ontact·온라인을 통한 연결) 마케팅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최근 웰스매니저(WM)들이 고객들에게 화상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영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다. 화상 상담은 기존에 구축된 교보생명의 라이브톡을 통해 이뤄진다. 라이브톡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쌍방향 교육 플랫폼이다. 이미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한발 빠른 서비스 도입이 가능했다. 라이브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약속된 시간에 고객이 앱에 접속하면 본사 스튜디오에 있는 웰스매니저가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한다. 화상을 통해 직접 만나는 것처럼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또 신청한 고객만 상담룸에 접속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1대 1 상담이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상담을 꺼리는 고객이나 원거리에 있어 다이렉트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도입한 화상 상담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이다.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과 직접 대면하지 않으면서도 프라이빗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교보생명은 전사적으로 시스코 웹엑스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해 시범운영하는 등 온택트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금은 언택트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화된 영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04 15:52:0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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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초개인화 마케팅 돕는 AI 마테크 솔루션 시장 경쟁 가열

오드컨셉은의 AI 마테크 솔루션 '픽셀'의 기능 중 '픽셀 스타일'과 '픽셀 애드' 예시. /오드컨셉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따라 이커머스몰을 통한 쇼핑이 크게 증가하면서 쇼핑몰 등의 초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마테크(마케팅+기술) 솔루션 시장 경쟁이 뜨겁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켈터랩스·플래티어·가이온·오드컨셉·빅인사이트 등 AI 솔루션 기업들은 AI 마테크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거나 기능을 대폭 혁신한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마테크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한 용어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100조원 규모에서 올해는 14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탐색하고 접근을 더 정확히 해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먼저 제안하는 초개인화된 마테크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켈터랩스 AI 초개인화 마케크 솔루션 'AIQ.AWARE' 예측 모델링. /스켈터랩스 스켈터랩스는 최근 초개인화를 위한 AI 마테크 솔루션인 'AIQ.AWARE'을 출시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웹 기반 사용자 활동 데이터 및 상품 카탈로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이해하고 다음 활동을 예측하는 '예측 모델링'에 기반하고 있다. 마케터가 캠페인이나 제품에 따라 타깃팅해야 하는 고객을 추천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게 목표다. 스켈터랩스는 AIQ.AWARE를 통해 세밀한 고객 타깃팅을 진행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푸시 알림 오픈율이 10%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국민의 91.4%가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생활에 유용하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처럼, 다양한 구매 정보 속에서 소비자들이 초개인화 서비스를 실생활에서 유용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마테크 기술이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준다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켈터랩스는 또 향후 '행동 모델링' 기능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비즈니스에서 개인화를 실행하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시즌2'를 최근 출시했다. 그루비 시즌2는 AI 기반으로 이커머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개인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제품은 조합이 가능한 56개 고객 세그먼트 타깃팅 변수 ▲21가지 국내 최다 상품 추천 알고리즘이 탑재된 개인화 상품 추천 ▲99% 확률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AI 캠페인 자동 최적화 등 기능을 제공한다. 또 올 하반기에 AI 개인화 타깃팅 및 메시징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래티어는 현재 제품을 먼저 체험하고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그루비 파트너스'를 모집 중이며, 제품 출시를 기념해 마케터 대상 경품 증정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가이온은 미국의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어쿠스틱과 손잡고 국내 마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어쿠스틱은 IBM의 마케팅 플랫폼 및 커머스 솔루션 제품들을 인수해 설립한 기업으로, 마케터가 효율적인 업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을 제공한다. AI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웹 및 모바일 경험을 이해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돕는다. 가이온은 어쿠스틱과 국내 독점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환경에 맞는 고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드컨셉은 최근 AI 마테크 솔루션인 '픽셀'의 기능 중 '픽셀 스타일'과 '픽셀 애드' 의 기능을 크게 개선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픽셀은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이커머스를 이미지의 가장 작은 요소인 픽셀 단위로 분석해 원하는 콘텐츠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패션 분야의 AI 서비스이다.픽셀 스타일에서는 상품 데이터와 쇼핑 히스토리를 분석해 소비자에게 아우터, 신발 등 5개 품목의 스타일링을 한 번에 제안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또 픽셀 애드에서는 소비자 개인 쇼핑 히스토리를 AI로 분석 후 취향에 맞는 스타일의 상품을 추천해 패션 이커머스로 유입되게 도와준다. 현재 픽셀 서비스는 국내와 싱가포르,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150개 이상 국가에서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빅인사이트는 고객 데이터 중 방문 유형·구매수 등 지표를 설정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여주고, 개인별 상품 추천을 하는 '빅인'을 선보이고, 700여개사를 월정액 기반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 회사는 빅인을 전문몰 등 업종에 특화된 AI 제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04 15:39: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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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드론 택시' 상용화…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구현 속도내나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지난 1월 7일(현지시각) 개막한 'CES 2020' 현대차 전시관 내 실물 크기의 현대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 앞에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도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로 지목된 하늘길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로 하늘길 주목한 것은 세계 대도시의 메가시티화(인구 1000만명 이상 거대 도시화)로 이동 효율은 급락하고 물류 운송비 등 사회적 비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에서는 각종 규제에 막혀 현지에 맞는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4일 정부가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내놓으면서 국내 기업들도 하늘길 경쟁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한국형 운항기준 마련…도심항공교통 2025년 상용화 2025년 드론 택시 상용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과제와 실행방안을 구체화한 도심항공교통(UAM) 로드맵이 나왔다. 정부는 로드맵에 따라 한국형 운항기준을 세우기 위한 실증작업에 나서는 한편 기체 개발, 관련 법·제도 정비에도 착수했다. 정부는 4일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UAM 분야에 관한 정부의 첫 로드맵으로, 정부는 2025년 상용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비행 기술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첫 상용화 이후 약 10년간은 기체에 조종사가 탑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제시한 자율비행 목표 시기는 2035년이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UAM과 관련한 기술 개발은 선진국보다 시작이 늦었지만,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로드맵 수립은 한국이 가장 빠르다"며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하면 선진국을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정부는 민관합동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착수해 2024년까지 통신환경, 기상 조건 등 국내 여건에 맞는 한국형 운항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상용화 전까지 실증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충분히 안전성을 검증하고 UAM이 도심권 내에 진입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상용화 전인 2024년에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청량리역, 코엑스 등을 잇는 실증노선을 지정·운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1인승 시제기(試製機) 개발을 2023년까지 완료하고, 중·장거리용(100∼400㎞) 기체와 2∼8인승 기체 개발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대규모 자본이 드는 UAM용 터미널(Vertiport)은 민간자본 조달을 통해 구축하되, 대도시권 광역교통에 맞물리도록 복합환승센터 구축 계획과 연계할 방침이다. UAM이 상용화되면 수도권 기준 출퇴근 시간과 사회적 비용은 70%가량 줄어들고, 2040년까지 UAM 관련 세계시장 규모는 730여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로드맵 세부 과제 발굴·추진을 위해 산·학·연·관 협의체이자 정책공동체인 'UAM 팀 코리아(UAM Team Korea)'를 이달 안으로 발족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모형물 전시. ◆국내 기업 하늘길 경쟁 가속화 글로벌 기업들의 하늘길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2016년 1월 CES에서 중국의 드론 업체 이항은 1인용 드론 택시 '이항 184'를 선보였다. 같은 해 10월 우버는 '우버 엘리베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PAV 개발과 상용화에 관한 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에어버스·보잉·아우디·다임러·도요타·현대차 등 글로벌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한국과 미국, 중국 등이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도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플라잉카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개인용 항공체 'S-A1'과 함께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의 개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은 UAM 핵심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을 전담하는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 신재원 박사를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항공 컨설팅 회사 어센션 글로벌 대표인 파멜라 콘 상무를 글로벌 전략·운영 담당으로 임명했고, 지난 4월에는 UAM 기체 구조와 소프트웨어 설계 등의 연구개발을 담당할 인재 채용에도 나섰다. 또,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인 우버와 손잡았다. 최근에는 항공기 제조업체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PAV는 2017년 중반까지 수요 대응형 모빌리티(ODM) 시장을 중심으로 논의되다가 현재 UAM에 집중되는 추세다. 기체 개발뿐만 아니라 법령·인증·운항 체계 등이 문제로 지목됐지만 이번에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발표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북미지역에서 UAM 기술 개발에 집중했던 현대차가 향후 국내 지형에 맞는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S-A1 상용화를 위해 우버의 항공 택시 사업 추진 조직인 '우버 엘리베이트'와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미국은 헬리콥터 제조업체 벨이 플라잉 택시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벨은 CES 2020에서 '넥서스 4E'를 선보였다. 넥서스 4E는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겹합한 형태로 6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했다. 탑승인원은 현대차의 S-A1과 동일하다. 벨은 넥서스 4E의 상용화 시기를 현대차보다 3년 앞선 2025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중국 업체 페가수스도 활주로가 필요 없는 1인용 플라잉카를 선보이며 하늘길 모빌리티 경쟁에 뛰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은 플라잉카 관련 규제 문제로 미국과 중국에 비해 기술력이 뒤처졌다"며 "이번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한국에서 개인을 위한 플라잉카 상용화 시점도 단축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주요 컨설팅회사에 따르면 UAM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40년까지 730여 조 원, 국내는 1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국내서 16만 명의 일자리 창출, 생산 유발 23조원, 부가가치 유발 11조원 등 산업적 파급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 항공기. 개인의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비행할 수 있는 수요 대응형 항공 모빌리티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도심에서 승객과 화물을 수송하려는 항공 교통 산업 전반을 통칭.

2020-06-04 15:38: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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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핀테크 리더스 아카데미', 온라인으로 진행

핀테크 교육에 대한 수요로 빠르게 마감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2020 핀테크 리더스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핀테크 리더스 아카데미'는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직장인을 비롯한 일반인이 수강 대상이다. 교육 과정은 총 9개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화·목 또는 월·수 19시부터 2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신청자에게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링크를 전송하고, 신청자가 교육 시간에 해당 링크로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강의를 볼 수 있다. 총 9개 교육 과정은 ▲금융업의 이해와 디지털 혁신 ▲핀테크 비즈니스 실무 ▲금융규제와 제도 ▲금융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과 딥러닝 ▲오픈뱅킹 API ▲금융클라우드와 레그테크 ▲핀테크 마케팅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교육 신청 시 원하는 교육 과정만 골라 수강할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화되면 7월 교육과정부터 기존의 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올해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교육 과정이 빠르게 마감됐다"며 "만약 원하는 교육 과정이 마감돼 신청하지 못했다면 7월과 10월에 진행되는 베이직 과정을, 7월에는 예비창업자·창업자·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넥스트 리더 아카데미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리더스 아카데미'를 비롯해 '넥스트 리더 아카데미' 등 관련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넥스트 리더 아카데미'는 현재 교육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6-04 15:34: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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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IT기업 특성 살려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

정지석 코스콤 사장(왼쪽)이 지난달 장애인 맞춤형 IT보조기구 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코스콤 코스콤이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코스콤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유통을 위한 교육 후원 등 IT회사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 IT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코스콤이 11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코스콤은 올해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이 후원금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안구 마우스와 특수 키보드, 거치대 등 맞춤형 IT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스콤의 후원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800여 명의 장애인들이 개인별 맞춤 IT보조기기를 지원 받았다. 장애인들은 이를 활용해 컴퓨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정지석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사 특성을 살린 IT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스콤은 영등포구청과 함께 영등포구 희망드림사업을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열무김치를 담가 영등포구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하는 4일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안전지원 ▲도림 초등학교 후문 환경개선 ▲여학생 보건용품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4 15:32:2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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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 맞춤 보장 가능한 '무배당 MG 더좋은 건강플러스공제'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따른 호흡기질환 담보 부가 새마을금고는 4일 다양한 특약으로 보장의 폭을 넓힌 '무배당 MG 더좋은 건강플러스공제'를 출시했다. '무배당 MG 더좋은 건강플러스공제'는 3대(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질환뿐만 아니라 간·폐·신장 질환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해 중증질환 이외의 만성질환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총 19종의 특약으로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 장해 및 사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장받도록 구성했고, 주계약은 고도장해를 담보로 해 공제료 부담을 낮췄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뿐만 아니라 범위가 더 넓은 특정뇌혈관질환, 특정허혈성심장질환급부를 탑재하여 암과 더불어 3대 사망 원인을 차지하는 뇌·심장 질환에 대해 대비가 가능하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에 따른 호흡기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폐질환 담보를 부가했다. 이외에도 간·신장·당뇨 질환에 대한 특약으로 구성돼 보장이 필요한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20세부터 70세이며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공제료는 5대질환보장 플랜 가입 시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40세 남자 3만1900원, 40세 여자 2만4610원 수준이다.

2020-06-04 15:29: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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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국비 715억원 확보 쾌거!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개발사업에 포항 장기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상주 용포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각각 선정돼, 도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을 위한 용수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된 포항 장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민선 7기 미래경북 메가프로젝트 농업분야 주요 핵심사업에 포함되어 그간 전략적으로 집중 관리해온 사업으로, 포항시 장기면 산서리 외 11개리 농경지(256ha)에 올해부터 '29년까지 10년간 총 415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2개소와 용수로 12.9km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외 3개리(160ha) 일원의 상주 용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도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실시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및 재해피해에 대비함은 물론 농작물 생산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안동 북부지구 등 8개 지구 2926ha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983억원 중 작년까지 1646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에도 383억 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가뭄 상습지역에 농촌용수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경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4 15:27:5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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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에 국비 24억원 확보

경북도, 영남대학교,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주)대양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경북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지원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한 '2020년 에너지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사업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수소생산·저장, 연료전지 기술 등과 관련한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산업 분야에 전국 6개 시도가 신청해 경북도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협력 부품업체가 많이 포진해 있고, 산·학·연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수소경제 관련 전후방 산업에 고급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생태계 여건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5년간 영남대와 포스텍에서 116명 이상의 수소융복합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소산업 인력 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함은 물론, 경북을 국내 수소 신산업 인력 공급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영남대는 수소 생산·운송·저장, 활용기술 등 수소전반의 인재를 양성하고, 포스텍은 수소연료전지 검·인증 분야의 인재양성 담당하며,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보유한 포항테크노파크는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 연계강좌 및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 추진과정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포항테크노파크, DGIST 등 31개 관련 기업에서는 취업연계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수소 전문인력을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으로 수소관련 기업의 전문성 강화와 연계취업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정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현재 경북도가 예타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경북이 수소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정부 에너지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지역의 대학이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며,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연료전지 검인증, 인력양성, 기업 집적화 등 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6-04 15:27:32 문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