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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조선업에 5조2000억원 지원…'선박금융' 확대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26일 오후 울산에 소재한 조선기자재업체 티에스피 찾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방문규 수은 행장, 신성민 티에스피 대표이사/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에 5조2000억원을 금융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조선사·중소 협력사 지원을 위해 계획했던 3조 8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방문규 행장은 지난 26일 울산 조선업계 현장을 찾아 조선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지역 대형 조선사와 조선 협력사 등 모두 10개사가 참석했다. 특히 수은은 조선사에 공급될 지원 자금이 중소 협력사 납품에 대한 결제자금으로 우선 사용되도록 상생 협력 대출을 1조6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은이 조선사에 자금을 공급 하면 조선사는 중소·중견 협력사의 기성대금 또는 자재납품에 대한 결제자금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방 행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조선업이 글로벌 시장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수 있도록 수은도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조선업계의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7 08:58: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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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E0 친환경 자재' 직접 관리 나서

리하우스 패키지에 쓰는 목재, 도매풀, 벽지, 바닥재, 실란트 등 환경 친화적인 자재로 꾸민 한샘리하우스 패키지 '수퍼(super)'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 한샘이 친환경 자재를 관리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한샘은 리하우스 패키지에 사용하는 모든 자재들의 유해성을 관리,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샘은 가구에 적용하던 E0기준과 HB마크(건축자재의 화학물질 방출 강도 인증), 한샘 자체 검증 등 환경안전 관련 기준들을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로 확대하게 됐다. 한샘이 관리하는 품목은 목재, 도배풀부터 벽지, 바닥재, 실란트, 접착제 등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와 마감재 전체가 해당된다. 이는 검증되지 않은 자재 및 마감재를 사용할 경우 유해물질이 방출돼 아무리 E0 가구들로 공간을 구성해도 실내공기질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샘은 이를 직접 검증하고 구매, 물류, 배송 등 관리와 공급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한샘이 직접 검증한 11개 제품군, 42개 환경친화적 기본공사자재들을 구매, 물류, 배송 및 시공한 현장에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시행 전에 비해 실내 유해물질이 29% 가량 개선됐다. 한샘은 이같이 관리한 자재들을 현재 수도권 지역 대리점 70%에 공급 중이며, 연내 전국 대리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재 뿐만 아니라 한샘의 직시공 역시 생활공간의 환경을 최우선으로 감안해 설계, 생산, 시공, 감리, 입주청소, 공기질관리, A/S, 홈케어까지 시공 전후에 걸친 차별화된 공정을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새집증후군을 근절하기 위해선 사후에 추가 비용을 들여 시공하는 것 보다는 원인 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샘의 환경친화적인 제품 및 자재사용으로 고객이 집 안에서 더욱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05-27 08:53: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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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대한항공 1조2000억원 지원

/대한항공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수은 채권단은 대한항공과 1조2000억원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약정을 체결했다. 특별약정은 대한항공이 제시한 재무구조 개선계획 및 이행상황에 따른 담보제공여부 등을 담고 있다. 채권단은 운영자금 2000억원 대출, 70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 인수, 영구채(발행 후 1년 후 주식전환권 부여) 3000억원가량 인수 등 모두 1조2000억원을 대한항공에 지원한다. 산은과 수은의 부담 비율은 6대 4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항공 운항 중단과 예약 항공권 환불이 계속되면서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1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구안 제출을 요구했다. 자구안에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자산 매각 등이 들어갔지만 기내식과 항공정비(MRO) 사업 부문 매각은 자구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올해 필요한 자금 규모를 3조8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상반기 1조2000억원을 지원하면 대한항공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당장의 위기를 넘길 수 있다. 다만 항공기 리스료 등 매달 나가는 5000억∼6000억원의 고정비용과 5000억원 안팎의 연간 금융 비용 등을 고려하면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이번지원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추가 지원이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정부가 항공ㆍ해운업종 가운데 총 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수 300명 이상인 기업이라는 지원 대상 요건을 확정했는데 이를 충족하는 기업으로 대한항공이 우선 꼽힌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기준 차입금ㆍ리스부채를 합한 총 차입금 규모는 11조3514억원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7 08:46: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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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KSQI 콜센터 부문 '11년 연속' 우수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평가 결과 경동나비엔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1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경동나비엔 '행복나눔센터'는 2010년 업계 최초로 우수 콜센터에 뽑힌 이후 지금까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있다. 이번 조사에서 경동나비엔은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총 5개의 평가 차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고객 문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속한 응대, 적극적인 안내 태도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표준화된 매뉴얼을 구축하고 고객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계 최초로 전화, 모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한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상담사로부터 비대면 상담 및 안내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영상지원 서비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IoT) 기능이 적용된 원격 제어 보일러에 대해선 제품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 방안까지 지원하는 '원격 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도 5년 연속 획득했다.

2020-05-27 08:44:20 김승호 기자
5월 27일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금융·마켓·부동산> ▲5년 전 코스닥시장 2위에 머물렀던 유망주가 이젠 코스피 시가총액 판도를 뒤흔드는 '거함'이 됐다. 언택트(Untact·비대면) 대장주로 자리 잡은 카카오 얘기다. ▲코로나19 여파와 다음달 1일 보유세 기준일을 앞두고 급매물 중심 거래가 진행됐던 서울 강남 부동산 시장이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라이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동안 뜸했던 재래시장이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패션·뷰티 업계가 O4O(Online to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위기극복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면서 감기 처방이 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사회> ▲앞으로 10년 뒤인 2030년 정부 부처를 포함한 공공부문에서 구매하는 친환경 차량 비율을 9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국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1508개 기관의 2019년 친환경차 보유현황 및 구매실적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의무구매제도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청 교육감이 관내 중학교에 이번 학기 중간고사는 실시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중·고등학교의 경우 1학기 수행평가 영역 및 비율, 서·논술형 평가 비율 등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야간자습은 금지된다. 원격수업 전환 여부 등 일선 학교의 현장결정권은 강화하고 필요시 긴급돌봄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재난긴급생활비 예산을 기존 3271억원에서 2328억원(71.2%) 늘어난 5599억원으로 증액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05-27 08:3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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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캐피탈, 대주주 주담대 270만주 미신고

- 최대주주측 미신고 주식담보대출 물량 270만주 존재사실 확인, 의결권 제한 가능성 - 소액주주연대, 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 - 소액주주연대 "불투명한 지배구조 개선하여 기업가치 회복하는 지배구조로 재편하겠다" 소액주주연대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메이슨캐피탈의 최대주주측 지분 가운데 270만주(2.72%)에 대해 의결권 제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주주 특수관계인이 주식담보대출을 받으며 근질권설정용으로 채권자에게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고도 이 사실을 공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는 6월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연대와 근소한 차이로 의결권 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영권 분쟁의 키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대주주 지분 270만주 의결권 제한되나 26일 메이슨캐피탈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디케이알인베스트먼트의 보유지분 270만주에 대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주주연대는 디케이알인베스트먼트가 보유지분 270만주를 지난 2018년 6월경 최모씨에게 담보로 제공한 사실이 있음에도 이를 공시하지 않아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주연대와 대주주측 지분율 차이가 5%포인트 이내인 상황을 감안하면 이 270만주는 주총에서 승패를 가르는 변수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주주연대는 가처분신청과 함께 최대주주 제이디글로벌에셋조합의 대표조합원 제이디홀딩스의 윤석준 대표와 디케이알인베스트먼트 박철현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보고의무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디케이알인베스트먼트는 보유주식 1100만주를 신한캐피탈(2017년 12월, 700만주)과 남양저축은행(2019년 9월, 400만주)에 담보로 제공하고도 관련 사실을 2년이나 경과한 지난해 12월에야 공시했다. 결국 디케이알인베스트먼트는 상장사 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가 보유한 지분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담보계약 체결 등)'을 보고하지 않아 자본시장법 147조를 어긴 혐의라는게 주주연대측 주장이다. 자본시장법은 중요사항 변경의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주주연대는 대주주측의 법위반 사항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추가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주주연대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우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제이디글로벌에셋조합이나 윤석준 대표는 '단순한 지연공시'라고 주장할지도 모르겠으나 자본시장법 147조가 규정한 보고기간(5일)을 지키지 않으면 그 자체로 '미공시'에 해당할 뿐 지연공시라는 개념이 법에는 없다"며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 이번 주총에서 대주주측 270만주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 가족기업화된 폐쇄적 지배구조 메이슨캐피탈 윤석준 대표는 대주주 특수관계인인 박순효씨의 첫째 사위다. 윤대표는 지난 2016년 6월 현 대주주가 회사를 인수할 당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었고 2017년 초부터 경영간섭을 시작한 이래 자회사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 12월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지금까지 회사 경영을 실질적으로 좌우하고 있다. 윤대표는 각자대표 취임시 금융회사 임원의 타사 겸직 불가 관련 이슈로 감독당국에 제출한 문서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욱테크노글라스 대표, 한진무역 대표,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 부사장을 거친 윤대표는 경력의 대부분을 장인의 회사에만 재직하였을 뿐 금융회사 재직경험이나 운영경험이 없다. 주주연대는 윤대표의 이같은 이력을 들어 여신금융전문업체인 메이슨캐피탈의 대표로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메이슨캐피탈 지배구조 현황./금융감독원, 대법원 등기부등본 메이슨캐피탈 최대주주인 제이디글로벌애셋조합의 대표조합원인 제이디홀딩스의 대표이사가 윤석준 메이슨캐피탈 대표다. 또 특수관계인인 디케이알인베스트먼트와 한욱이엔지의 대표이사는 박순효씨의 장남인 박철현씨이며 그는 제이디홀딩스의 사내이사이기도 하다. 이처럼 대주주와 경영진이 모두 가족으로 구성된 메이슨캐피탈의 폐쇄적 지배구조가 결국 불투명한 경영과 실적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주연대 안원덕 대표는 "메이슨캐피탈의 근본적 문제인 폐쇄적 지배구조를 해결하지 않으면 기업가치 회복과 주가 상승 모두 불가능하다"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주주제안 추천 이사/감사 후보로 경영진을 재편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소액주주 활동 거세지니 주식담보대출 상환 메이슨캐피탈의 최대주주인 제이디글로벌에셋조합은 지난 19일 자신과 특수관계인 지분 1700만주에 대한 담보대출을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0일 담보대출 사실을 공시한지 5개월여만이다. 담보대출 공시는 지난해 12월4일 임시주총을 앞두고 담보대출 미공시 사실을 알게 된 주주연대가 윤석준 대표에게 "디케이알인베스트먼트 보유주식에 대한 근질권설정 담보내역을 밝히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자 그제서야 나온 공시였다. 주주연대는 그동안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중 매도가능한 물량의 대부분이 담보로 제공되어 결과적으로 최대주주의 열악한 자본력이 자본충실도를 높이기 위한 자금조달을 제한하는 구조적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주주연대 안원덕 대표는 "대주주와 경영진은 주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자 그제서야 주식담보대출 사실을 늑장공시했고 금융회사가 아닌 채권자에게 제공한 담보는 지금도 공시하지 않는 폐쇄적 자세를 보였다"며 "소액주주들이 이 문제를 계속 지적하고 경영참여 요구가 표면화되니 이제서야 기존 주식담보대출을 상환한 사실은 현 대주주가 상장사 대주주로서 자격이 없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27 07:47:4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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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1·2 등 2차 등교…전국 450여곳은 휴교

오늘부터 초1·2 등 2차 등교…전국 450여곳은 휴교 등교하는 고3 학생들/ 뉴시스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전국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유치원생이 오늘 올해의 첫 등교수업을 받는다. 지난 20일 고3이 등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당초 처음 등교하기로 한 237만명 학생 모두가 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지는 못하게 됐다. 인근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탓에 밀접 접촉자 파악을 위해 등교를 연기한 곳도 있지만,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교사, 유치원 방과후 교사 등 학생이나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26일 오후 7시 기준 서울·경기·경북에서 453개 학교와 유치원이 등교를 다음주로 연기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중학교 1개, 초등학교 10개, 유치원 6개 등 17곳의 학교 및 유치원이 27일 등교를 취소했다. 현재까지 등교 연기를 결정한 학교는 453곳으로 집계됐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은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오전반, 오후반, 격일제, 격주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원격수업을 하는 유치원도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 후 과정 돌봄을 운영한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등교 수업이 재개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학교장과 유치원장이 학부모 등과의 협의를 거친 뒤, 관할 교육청과 논의해 학교 문을 닫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현재 가동 중인 비상상황실을 통해 시도교육청 및 학교,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학생이나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감염 우려가 높을 경우 선제적으로 등교수업 연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교육 당국이 순차 등교 지침을 유지하는 한 다음 달 3일에는 고1과 중2, 초3~4학년이 3차 등교를 할 예정이다. 6월 8일에는 중1과 초5~6학년이 학교에 간다.

2020-05-27 07:07: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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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5월 제조업 체감경기 급랭…금융위기 이후 '최저'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 추이.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으며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수준으로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49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9년 2월(43) 이후 최저치다. 기업경기실사지수란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지수가 낮을수록 기업 체감경기가 나쁘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전국 3696개 법인기업(응답업체 3162곳)을 대상으로 12~19일 중 이뤄졌다. 제조업 업종별로 보면 의료물질·의약품이 23포인트 상승했으나 자동차 부품 판매 부진으로 자동차가 11포인트 하락했고 PP, PE, 화장품 등 화학제품의 수출 부진으로 화학물질·제품이 10포인트 감소했다.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2포인트), 중소기업(-4포인트), 수출기업(-2포인트), 내수기업(-4포인트)이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56으로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유통물량 증가, 유류비 하락으로 운수창고업이 14포인트 올랐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수주 증가로 정보통신업은 9포인트 증가했다. 도소매업도 정부지원책 등으로 내수 소폭 개선되며 7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은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수출부진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비제조업은 정부 지원정책 등으로 가계소비가 일부 회복하면서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등의 부진이 완화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달 전산업 업황BSI는 53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전산업 BSI가 개선된 것은 제조업 BSI가 수출 부진 등으로 하락을 지속했지만 정부 지원정책 등으로 가계소비가 일부 회복하면서 서비스업의 부진이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 다음달 전망도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엇갈렸다. 제조업 업황전망BSI(49)는 조선·기타운수(-22포인트), 화학물질· 제품(-7포인트), 자동차(-6포인트)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1포인트 감소했다. 이 역시 2009년 2월(48)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기업별 전망을 보면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전월에 비해 모두 2포인트 하락했으나 대기업과 수출기업은 전월과 동일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전망BSI(56)는 운수창고업(+11포인트), 정보통신업(+11포인트), 도소매업(+8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전산업의 업황전망BSI(53)도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57.8을 기록했다. ESI는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CSI)에 BSI를 합성한 것으로 기업과 소비자 등 민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다. 같은 기간 계절변동 요인 등을 제거한 ESI순환변동치는 57.5로 6.8포인트 하락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7 06:00:0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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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원결(怨結)을 만들지 마라

남과 원수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가족 사이에 단절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형제들 사이 함께 자랄 때는 싸우며 투닥거려도 금방 풀리곤 하는데, 결혼하여 남의 성씨가 들어오게 되면 형제자매들 사이도 자랄 때 같지 않다. 부모님이 연로하여 병상에 있게 되면 누가 더 모셔야 하느니, 누가 더 잘 모시네 못하네를 두고도 언쟁을 벌이기도 한다. 부모의 사후 유산 문제를 놓고도 형제자매들 간의 우애를 갈라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정작 싸울 때는 재산을 놓고 말로 싸우는지라, 가족 간에 함부로 하는 말들은 한 번 뱉으면 돌이킬 수 없는 원결을 낳게 된다. 사람들은 인연 법의 엄연함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은 사실이 그러하기도 하거니와 그나마 살아서 만나서 푼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마음의 한이 생기는 데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대부분 말로써 형상화된다. 속으로 감추고 있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으나 이미 밖으로 뱉은 말은 칼이 된다. 비수가 되어 확실히 상처를 내고 마는 것이니 상처를 치유하는 데는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 어느 노스님은 말씀하시곤 한다. "가족 간에 함부로 던진 말 한마디가 원수 원결(怨結)을 낳게 돼요. 그 원결은 쉽게 녹아내리지 않아요. 깊은 참회나 수행, 크나큰 선업을 닦아야 맺힌 원한을 풀 수가 있어요. 허물없는 사이라고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돼요." 양력으로 5월 23일부터는 경자년 윤4월이 든다. 생전예수재를 지내기 합당한 시간이다. 그동안의 알게 모르게 지은 불선업을 참회하고 닦기에 역시 합당할 때 이다. 이 기간에는 신구의 삼업 중 구업(口業)의 과보가 무서운지를 깨달아 특별히 조심을 더 해야 할 것이다. 복을 쌓는 것도 중요하나 복을 훼손하는 일을 일부러 해야겠는가?

2020-05-27 05:56: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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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쥐띠] 36년 헛된 꿈이 큰 망상을 다져온다. 48년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내버려 둬라. 60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준다. 72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기다려라. 84년 마음을 깔끔하게 원하는 바를 기도. [소띠] 37년 알아도 모른 척해야. 49년 하나의 걱정이 해소되고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긴다. 61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기쁜 하루. 73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85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호랑이띠] 38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50년 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2년 거울은 혼자 웃지 않는다. 74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86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토끼띠] 39년 문제가 있어야 정답도 있다. 51년 변화를 두려워 말고 과감히 도전. 63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75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87년 마냥 기다리지만 말고 먼저 다가가라. [용띠] 40년 향기 없는 꽃을 부러워 마라. 52년 벌을 두려워하고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4년 자식이 보물이니 보듬어라. 76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니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88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뱀띠] 41년 최선의 지도력은 솔선수범이다. 53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5년 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77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89년 쥐띠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말띠] 42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54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좋다. 66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8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는 법. 90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양띠] 43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마라. 55년 기쁜 소식이 오니 고민이 일시에 해결. 67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어야 한다. 7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하다. 91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일을 처리해주자. [원숭이띠] 44년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56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이 한순간. 68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80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92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가 확인. [닭띠] 45년 나이 들면 입은 무거워져야 한다. 57년 만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69년 지금 행복이 가장 소중. 81년 상대의 실수가 기회일 수가 있으니 열심히 해내라. 93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노력하자. [개띠] 46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노력에 대한 보답. 58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방법. 70년 격한 말은 상대의 마음을 닫게 한다. 82년 기대만큼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94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프다. [돼지띠] 47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59년 앓던 이가 빠진 듯 시원하다. 71년 매화가 피었으니 곧 봄이 온다. 83년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이기적으로 된다. 95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역할을 다 한 것.

2020-05-27 05:43: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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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출시 및 6.25 70주년 맞이 한정판 출시

'칠성사이다 스트롱 호국보훈 에디션' 120만개 한정판 출시 칠성사이다스트롱 호국보훈 에디션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6·25 70주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과 손잡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보훈청 청사 호국홀에서 '6·25 및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1950년 선보인 칠성사이다 70주년을 기념하고, 6·25부터 지금까지 70년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추모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민관협력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이번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을 통해 칠성사이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1억 5천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아이시스 생수정기배송 등 복지 지원과 62570 PEACE 온라인콘서트 등 기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 이후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칠성사이다 스트롱 호국보훈 에디션' 120만개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한정판은 군용 위장 무늬인 카모플라쥬 패턴을 라벨에 넣어 차별화했으며, 호국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6·25 70주년 슬로건 '기억' '함께' '평화'의 문구를 담았다. 협약식 사진. (좌측부터) 롯데칠성음료 정찬우 HR부문장,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또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가수호 현충시설인 '한강방어 백골부대 전적비' '현봉학 박사동상' '백마고지3용사의 상' '해병대 104고지 전적비' 등 4곳의 홍보를 위한 QR코드를 넣은 것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6·25 70주년과 칠성사이다 70주년의 공통된 의미를 통해 평화의 70년을 기억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며 "소비자들 또한 올해로 70년을 맞이한 칠성사이다 스트롱을 구매하는 것을 통해 6·25 참전 호국 영웅의 복지 지원 사업에 동참 할 수 있는 뜻깊은 6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26 17:53: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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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 견학

정장선 평택시장…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 견학 평택시가 정장선 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 8명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전국 로컬푸드 1번지인 전북 완주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로컬푸드 대표적 성공모델인 완주군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평택형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및 평택 로컬푸드종합센터 운영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시 견학단은 완주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가공센터, 공공학교급식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 로컬푸드생산기반 조성 및 지역경제순환시스템 구축 등 현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벤치마킹 일정에 참여해 "먼거리 임에도 직접 방문해 주신 평택시장님과 견학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로컬푸드 발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전국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성공을 거울 삼아 평택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여 주신 박성일 완주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일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를 완주군에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침체된 농가에 희망에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0-05-26 17:45:08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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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개최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로 위촉아동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작년 11월 공모에서 아동참여위원회 15명이 위촉 된 이후 두 번째로 아동의 고른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역별, 학년별, 성별을 고려해 학교장 추천으로 추가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아동위원은 모두 7명으로 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소개, 아동참여위원회 기능, 2019년 아동참여위원회 추진실적 및 활동 공유 등 오리엔테이션도 이어졌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 평택' 조성을 위해 구성 됐으며, 주요역할은 아동관련 시정 전반에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2020년에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서 활동 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아동의 행복을 우선 배려하는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19년 4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아동실태조사 완료, 4월 아동친화예산서 제작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및 조성을 위한 절차를 이행해 나가고 있다.

2020-05-26 17:44:42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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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 실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 실시 '우리가 만드는 안성! 주민참여예산으로 만듭니다' 안성시는 '2021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를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50일 동안 실시키로 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중점 투자 분야 우선순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가 실시되며, 이후 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예산 반영을 결정한다. 안성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3일까지 읍·면·동, 시청 정책기획담당관 및 시청 홈페이지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사업은 2021년도에 안성시가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으로 안성시민의 복지서비스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분과위원회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에 따라 2021년도 예산반영을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 민주주의를 활성화할 수 있으므로, 우리시에 필요한 사업이 제안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5-26 17:44:34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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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남북 모두 정전협정 위반...대응사격도 안돼

유엔군사령부는 26일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총격사건에 대해 남북한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했다는 조사 결론을 내렸다. 국군의 대응사격도 정전협정 위반이 된 셈이다. 이날 오후 유엔사 누리소통망(페이스북)을 통해 "2020년 5월3일 발생한 비무장지대 내 남북간 감시초소 총격사건을 조사한 결과 남북한 양측 모두가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엔사 조사팀은 사건 당일 오전 7시41분 군사분계선 북쪽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남측 유엔사 250번 초소를 향해 14.5㎜ 소형 화기 4발을 발사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렇지만 총격 4발이 고의적이었는지, 우발적이었는지는 확정적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우리 군의 대응사격에 대해서도 유엔사 조사팀은 정전혐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건 당시 국군은 북한군 소형 화기 사격에 대응해 32분 뒤 사격과 경고방송 2회를 실시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대응사격마저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되면, 북한군의 기습 도발에 우리 군은 경고 및 자위적 대응도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유엔사는 "이번 조사의 종합적 결과를 토대로 유엔사 관계자는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이행을 권장하기 위해 양측과 후속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적대행위가 완전히 중단되고 최종적인 평화 해결이 이뤄질 때까지 정전협정을 유지하고 집행하기 위한 변함없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이 모두 북한군의 총격사격으로 정전협정을 위반했다는 유엔사 결론이 난 만큼, 2018년 남과 북이 맺은 9.19 군사합의서도 사실상 깨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9.19군사합의서에는 남과 북의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와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 등이 명기돼 있기 때문이다.

2020-05-26 17:44:1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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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 전문가' 탁현민, 靑 복귀…곧 비서관 인사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다. 탁 위원이 청와대에 복귀하면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승진하는 셈이다. /연합뉴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조만간 청와대로 돌아온다. 청와대로 복귀하는 것은 1년 4개월 만으로 의전기획비서관을 맡을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은 공연기획 전문가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주도한 인사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각종 대통령 행사의 기획을 맡았다. 탁 자문위원이 맡은 대표적인 행사는 2018년 판문점에서 열린 4·27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해 예술단 평양공연 기획 등이다. 하지만 2018년 사회 각계에서 일어난 '미투 운동' 당시 탁 자문위원의 왜곡된 성의식이 논란이 돼 지난해 1월 사직했다. 이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임명돼 외부에서 각종 대통령 행사 업무를 지원해왔다. 청와대는 탁 자문위원의 인사와 함께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비서관도 일부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구철 홍보기획비서관 자리에는 한정우 현 춘추관장이, 신임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관장은 지난 2월 춘추관장에 임명됐다가 승진해 4개월 만에 자리를 이동하는 셈이다. 그동안 한 관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부대변인을 거쳤다. 김 선임행정관은 문 대통령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2017년 대선 당시 후보 수행팀장으로 일했다. 이외에도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과 박상훈 의전비서관을 비롯한 외교부 소속 국가안보실 비서관 일부 인사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05-26 17:27: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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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플랫폼-운수업 상생해야"…서울시 택시행정과장에서 택시기사로 변신

"만성화된 택시 문화를 바꾸는 기회가 플랫폼 택시입니다." 문제 많던 서울시 택시 정책을 바꾸기 위해 힘쓰다가 직접 택시 운전대를 잡은 행정가가 있다. 지난해 퇴직을 한 이후 택시기사로 인생 이모작을 시작한 양완수(60)씨다.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운전대를 잡고, 오후 2시까지 한 시간의 점심시간을 빼고는 쉬지 않고 근무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거의 열 시간 동안 운전대를 잡고 있다. 양씨는 택시 기사로 전직하기 전에는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을 3년 6개월 간 재직했다. 역대 택시물류과장 중 가장 오래 일한 기간이다. 이전에는 시내버스 교통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9년 동안 근무해 서울시 교통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을 정도다. 최근 택시 업계는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여객자동차법 개정안 통과 여파로 논란의 '타다' 베이직 서비스 사태가 지나가자 택시 중계 플랫폼과의 갈등이 재점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플랫폼사의 콜 배정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접목된 플랫폼 택시 등을 무작정 배제하고 기득권과 관성에 머무르다가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국내 모빌리티 산업이 침체될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양씨는 플랫폼과 운수사업 업계가 '불신의 벽'을 무너뜨리고 서로 협업해 상생을 하는 것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행정과 현장을 모두 경험하며 느낀 깨달음이다. 양씨는 플랫폼 택시인 '카카오T블루'를 몰고 있다. 공무원 시절에 법인택시 자격을 얻고, 가맹택시를 운행하게 됐다. 양씨가 일하는 법인택시 회사 흥덕기업은 케이엠솔루션스와 가맹계약을 맺고 카카오T블루 서비스를 하고 있다. 양씨는 행정직 재임 당시 현장을 뛴 이유에 대해 "택시의 전반적인 문제점은 현장을 모르고서는 피상적으로밖에 알 수 없어서"라고 답했다. 양씨는 택시업계에 애정어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플랫폼이 도입되지 않고 택시를 운행했을 때는 택시기사가 주도권을 잡았던 것이 현실이다. 손님을 골라서 태우는 일도 흔했고, 경로로 인한 갈등도 비일비재했다. 서울시에서 근무할 때도 승객을 골라받는 기사들에 대한 민원이 빗발쳤다. 하지만 플랫폼 앱을 이용하면 자동배차로 쉽게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앱에 목적지가 뜨고 정해진 경로를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경로 갈등이 줄어들 수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양 씨는 택시기사 입장에서 카카오T블루는 매월 지급되는 월급이 보장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했다. 일반택시는 자율성이 보장되는 반면 손님을 찾기 힘들다. 플랫폼택시의 경우 자율성은 덜하지만, 효율성이 보장된다. 정해진 근무시간이 지나면 여가를 누릴 시간도 있다. 양씨는 오후 근무 시간이 끝난 후 택시를 반납하고, 남은 시간에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며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모델 학교를 다니며 강습도 받는다. 최근에는 '더 룩 오브 더 이어 클래식'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러나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플랫폼 택시의 한계도 있다. 특히 플랫폼의 콘셉트가 예약 문화이고, 하나의 약속인데도 일부 승객들이 콜 취소를 난발할 때마다 허탈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양씨는 "하루에 7~8건 정도 콜이 취소되는데 그럴 때마다 사기가 떨어지고 허비하는 시간도 많다"며 "플랫폼사들이 손해를 본 만큼 '노쇼(No-Show)' 고객을 방지하는 대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운수사업자들도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 개발에 앞장서 플랫폼사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나 서울시에서 내려오는 톱다운(Top-down) 규제 정책만을 따르기 보다는 현장에서 느끼고 필요로 하는 정책이나 서비스를 규제 기관이나 정부에 제안을 하는 보텀-업(Bottom-up)을 해야 하는 주장이다. 가령 가맹사업으로 여성안심택시, 병원택시, 심부름택시, 펫택시 등 택시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 하는 방안도 있다. 양씨는 "플랫폼에 택시기사들이 의존하는 현실에서 운수사업자들이 기존의 기득권 마인드를 버리고, 새로운 서비스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직접 발벗고 새로운 서비스나 변화를 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씨는 앞으로 3년 간의 계획을 미리 세웠다. 자격증을 받아 고급택시 교육 강사로도 직접 발로 뛸 예정이다. 그는 "개인택시 사업조합 쪽에서도 난맥이 있다"며 "개인택시 기사 분들의 권익 문제를 발굴해 개선하는데 남은 여생을 보내려고 한다. 택시가 외면받지 않고 택시가 미워서 떠난 사람들이 다시 찾도록 만들고 싶은 게 소망"이라고 힘줘 말했다.

2020-05-26 17:12:14 김나인 기자